전체기사

성남시. 착한가격업소 3곳 추가지정

경기 성남시가 7일 평균가격 이하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3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시내 착한가격업소는 이번에 추가로 발굴된 3개소를 포함 모두 25개소로 이번에 신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는 △손칼국수 6000원인 음식점 △ 잔치국수 6000원, 김밥 3000원인 분식집 △양복 드라이 6000원인 세탁소 등 중원지역 소재 업소 3개소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요식업, 이용업, 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을 운영하면서 업소의 대표 품목 가격이 수정·중원·분당 등 소재 지역의 평균 가격을 넘지 않는 가게다. 올해부터는 착한가격업소 지정횟수를 연 1회에서 2회로 늘려 서비스 품목의 지역 평균가격 이하 여부, 위생관리와 청결 상태 등을 꼼꼼하게 심사하여 신규 또는 재지정하고 있다. 시는 2022년 10월 31일 ‘착한가격업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인증표찰과 착한가격업소 메뉴판, 그리고 50ℓ종량제 봉투 80장을 비롯해 각종 업소용 지원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착한가격업소 홍보용 리플릿 4000부를 각 구청과 50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하고 시 홈페이지에 착한가격업소 이름을 올려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2023년에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은 지역경제 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7091139 착한가격업소 현황 사진제공=성남시

인천자원순환가게, 시민에 1억5000만원 현금 보상

애물단지를 보물로 바꿔주는 인천자원순환가게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시가 7일 관내 78개 자원순환가게에서 올해 상반기 동안 투명페트병 등 19종의 재활용품 425톤을 회수해 시민들에게 1억 5300만원을 현금으로 보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자원순환가게는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해 만들어졌으로 2021년 시범사업으로 17개소가 운영됐고, 2022년에는 8개 구 56개소에서 재활용품 302톤을 회수해 7200만원을 현금(포인트) 보상했다. 가입자 수도 2021년에는 1244명, 2022년에는 1만 2412명, 올해에는 2만 1215명으로 전년 대비 71%나 증가했다. 특히 미추홀구는 행정복지센터 19개소에서 일주일에 2회씩 자원순환가게를 열어 재활용품을 회수하고 있는데 자원순환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도 높아지고 동네도 깨끗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시와 함께 폐우산 모으기 캠페인을 열어 새활용품(아동 우비, 머리끈, 동전지갑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활용품 회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계양구는 구청과 임학공원, 효성공원에 주 5일 자원순환가게를 열고 요일별로 다른 장소에서 이동식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동구(9개소)와 서구(10개소)도 자원순환가게를 운영하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자원순환 문화 조성에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도 미추홀구(15대), 부평구(9대), 계양구(5대), 서구(19대)에 설치해 비대면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했는데 무인회수기 설치 현황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내년에도 자원순환가게를 계속 운영하고 무인회수기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며 그 밖에도 자원순환 교육 실시, 재활용품 분리수거대 설치, 각종 교환사업 등을 통해 쓰레기 감량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힘 쓸 계획이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일상에서 쓰레기 줄이기와 자원재활용은 현재뿐 아니라 우리 자녀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은 최대한 회수해 순환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우리 시도 분리배출 활성화와 원활한 수거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미추홀구 자원순환가게 운영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시흥시 더위취약계층 보호강화…폭염TF 가동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폭염 대응에 총력전에 나섰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노인과 현장노동자 등 더위취약계층 보호와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 시흥시는 우선 폭염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폭염 상황을 수시 점검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9개부서 20개 동으로 구성된 폭염대응특별팀을 즉시 가동하고 시흥 전역에 살수차 9대를 운영한다. 올해 초부터 시흥시는 역대급 폭염에 대비해왔다. 올해만 3억9000만원을 투입해 그늘막 62개를 추가 설치했다. 현재 시흥 전역에 설치된 그늘막은 총 401개에 달한다. 무더위쉼터는 353곳을 운영 중이다. 경로당-노인복지관-카네이션하우스 등 노인여가시설과 사회복지관, 도서관, 체육관과 마을공유공간 등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더위에 취약한 노인이 하루 중 대부분 시간을 이곳에서 보낸다. 시흥시는 무더위쉼터에 냉방비 150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금융기관-보건소-행정복지센터 등을 활용해 양산대여소 5곳을 운영 중이다. 야외 무더위쉼터 2곳에는 생수와 부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동노동자, 야외노동자 취약계층 안전도 더 면밀하게 챙긴다. 시흥시는 취약계층에 쿨매트 1200개를 지원했다. 논밭 작업자에게는 냉방물품 300개를 지급했고, 수시로 재난문자를 통해 폭염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신천역 4번 출구에 시흥시가 조성한 이동노동자 쉼터 ‘온마루’도 무더위에 지친 이동노동자(대리운전, 택배, 퀵서비스, 학습지교사 등)에게 소중한 휴식공간이다. 안마의자-충전기 등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고, 민생경제법률상담센터도 함께 운영해 무료 법률 및 노무상담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연제찬 시흥시 부시장은 3일 거모5통 경로당과 물왕1통 경로당 무더위쉼터에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쉼터 환경과 냉방기기 등을 전반적으로 살피고 개선사항은 없는지 노인들 의견을 청취했다. 연제찬 부시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온열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특히 취약계층 안전에 신경 써야 할 것"이라며 "폭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 촘촘한 대응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흥시 무더위쉼터 위치와 운영시간은 국민재난안전포털 전국 ‘쉼터(safekorea.go.kr/idsiSFK)’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연제찬 시흥부시장 3일 경로당-무더위쉼터 방문 연제찬 시흥부시장 3일 경로당-무더위쉼터 방문. 사진제공=시흥시 연제찬 시흥부시장 3일 경로당-무더위쉼터 방문 연제찬 시흥부시장 3일 경로당-무더위쉼터 방문. 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제1회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를 10월7일부터 8일까지 이틀 동안 시흥 은계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 커피콩 축제를 앞두고 시흥시는 축제 운영위원 위촉식을 7월28일 은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했다. 축제위원장은 김경민 은계호수상인연합회장이 추대됐고, 지역위원장에는 권숙 은행동장이, 대회위원장에는 박영순 커피비평가협회장이, 커피생산국교류협력위원장에는 박세영 CIA 플레이버마스터 과정 교수가 각각 위촉됐다. 이날 커피콩 축제를 위해 애써준 안광률 경기도의원과 이상훈 시흥시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커피콩 축제는 부대행사, 대회,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축제에는 세계 커피농장과 연계된 대사관, 커피 산지를 다니는 커피가디언(또는 커피헌터), 국내 커피농장, 지역 로컬카페, 커피 예술인 등 국내외 커피 관련 종사자 및 애호가들이 대거 참여해 즐거운 ‘커피문화 축제의 장’이 열릴 전망이다. 대회 행사에는 세계 커피대회 5개 종목이 개최된다. △K-커피 어워드 ‘올해의 커피 생두’ 선정 △세계 커피퀴즈대회 △세계 커피짓기대회(브루잉) △세계 커피테이스팅대회 △세계 커피로스팅대회가 바로 그것이다. 심사위원단 교육 및 대회 오리엔테이션이 오는 9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행사로는 한국예총시흥지부, 시흥시 문화예술과가 거리공연(버스킹)에 참여해 커피를 주제로 한 음악을 선보이며 커피문화 축제 즐거움을 배가한다. 축제위원장인 김경민 은계호수상인연합회장은 7일 "국내에서 진행되는 커피 행사는 커피 관련 상품 판매를 위한 소비재 판촉전이 대부분으로, 세계 커피문화가 중심이 되는 커피문화 축제는 아직 없었다. 이번 경기도 세계 커피콩 축제가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이자, 경기도와 시흥시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회위원장을 맡은 박영순 커피비평가협회(CCA) 회장은 "옥토버페스트 등 세계적인 축제는 모두 지역이나 도시가 아닌 마을 단위에서 출발했다"며 "이번 축제로 시흥이 아시아 커피 중심지(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홍보대사 및 위원으로 시흥시 대표 캐릭터인 ‘해로토로’가 행사 홍보에 참여한다. 해로토로는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kkjoo0912@ekn.kr경기도 세계커피콩축제 포스터 경기도 세계커피콩축제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성남시, 위례지구 우수기업 유치 ‘재공고’

경기 성남시가 7일 위례지구 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위례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 기업추천 대상자 선정 모집을 재공고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재공고는 지난 5월 24일 공고한 ‘위례지구 4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우수기업 유치 기업추천 공모’ 신청서 접수 결과, 용지별 1개 기업이 지원하면서 이루어졌다. 공모 지침서에 따라 용지별 공모신청자가 1인 이하인 경우 평가를 진행하지 않고 재공고를 실시하며 재공고에도 공모신청자가 1인 이하인 경우 위원회 평가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추천, 매매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모신청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접수 받는다. 해당 용지는 수정구 창곡동 창곡천 일원의 교육연구시설, 업무시설, 의료시설 등의 용도로 면적은 각각 4만 9308㎡(지원2), 6503㎡(지원3)이다. 한편 시는 위례 지역을 첨단기술과 고급 인력이 상주하는 4차산업 거점으로 조성해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성남시청사진 (1)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새로운 경기도 배달특급 홍보영상 보고 경품받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새로운 홍보영상 ‘걸어온 여정, 나아갈 미래’를 1일 공개하고 1000만원 상당 경품을 쏘는 시청자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개최한다. 공개된 홍보영상은 ‘필요한 순간, 공공의 마음으로 기회와 행복을 전달한다’는 주제 아래 배달특급 정체성과 지향점을 담고 있다. 배달특급이 공공플랫폼으로서 추진한 소비자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노력, 다회용기-아동급식카드 연계 등 그동안 노력을 엿볼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배탈특급 앱을 통해 총 경품 1000만원 상당 ‘배달특급 영상 온에어 이벤트’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배달특급 애플리케이션 상단 배너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채널에 공개된 배달특급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간단한 퀴즈를 풀어 참여할 수 있다. 정답자 중에서 1500명을 추첨해 배달특급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10명을 뽑아 갤럭시 버즈, 애플 에어팟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공개된 배달특급 홍보영상은 경기도주식회사 공식 유튜브와 배달특급 공식 SNS(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14일부터는 경기도내 IPTV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주식회사 로고 경기도주식회사 로고. 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수원시, 여성 1인가구에 ‘안심물품’ 지원 사업 진행

경기 수원시가 7일 여성1인가구에 창문 잠금장치·휴대용 비상벨 등 안심물품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수원시 여성1인가구 여성안심 패키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240여 가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의 이 사업은 범죄에 취약한 여성1인가구에 ‘안심물품’을 지급하는 것으로 창문틀 사이에 끼우는 창문 잠금장치와 최대 5개 전화번호에 실시간으로 위치를 전송하는 휴대용 비상벨을 기본 지원하고 기본 지원물품 외에 대상자가 A·B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A세트는 문을 여닫을 때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상황이 전송되는 ‘스마트 도어센서’와 도어벨이 울릴 때 스마트폰으로 상대방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벨’이며 A세트는 와이파이가 설치된 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B세트는 호신용 스프레이, 택배·우편물 등에 있는 개인정보를 삭제할 수 있는 송장 지우개, 강력한 경보음이 울리는 ‘LED 안전 호루라기’ 등으로 구성된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여성1인 단독 세대이면서 전월세보증금(전세 환산액)이 1억 5000만 원 이하인 가구가 신청할 수 있으며 우선 순위에 따라 선발하고 동일 순위인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1순위는 스토킹·데이트폭력·주거침입 등 범죄피해자이고 2순위는 전월세 주택·원룸 거주자, 3순위는 공시지가 1억 5000만 원 이하 자가·아파트·오피스텔 거주자다.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새빛톡톡 앱, 수원시 홈페이지, 경기민원24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수원시청 별관 여성정책과(팔달구 효원로 241)에 방문 신청해도 된다.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전·월세 계약서, 자가 거주 시 개별공시지가 확인서,(해당자만) 데이트폭력·스토킹 범죄, 주거침입 등 경찰서 발행 112 신고사건 처리표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여성안심패키지가 여성 1인 가구원이 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7075404 사진제공=수원시

경기도 시-군 동물병원 진료비 최대 5배차이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8월3일 공개된 전국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 공개시스템 분석 결과, 경기도내 동물병원 진료비는 전국 평균 수준인데 비해 31개 시-군별 진료비 편차는 최대 5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소비자연맹-대한수의사회 등과 공동으로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전국 2인 이상 수의사가 근무하는 동물병원 1008개를 조사해 최근 진료비를 공개했다. 조사는 온라인과 방문조사를 병행했으며 경기도는 359개 병원이 조사 대상이 됐다. 올해 1월 시행된 개정 수의사법은 2인 이상 수의사가 있는 동물병원은 병원 내 진료비를 게시하도록 하고 있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경기도 진료 항목별 평균비용은 초진 진찰료 1만702원로 전국 평균 1만840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밖에 중형견 입원비 5만8724원(전국 평균 6만540원), 개 종합백신 2만6163원(전국 평균 2만5991원), 엑스선 검사비 3만7866원(전국 평균 3만7266원) 등으로 전국 평균과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시-군별로는 평균 진료비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가장 초진 진찰료가 높은 곳은 성남시 1만3786원으로 가장 낮은 이천시 4950원 대비 2.8배나 비쌌다. 중형견 입원비는 1일 기준으로 구리시가 9만9000원으로 가장 낮은 포천시와 가평군 2만원 대비 5.0배나 높았다. 시-군 간 동물병원 평균 진료비가 다른 원인에 대해 동물의료업계는 동물병원이 임대료-보유장비-직원 수 등 규모와 사용 약품과 전문성 등을 고려해 진료비용을 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경묵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이번 동물병원 진료비 조사는 수의사 2인 이상인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했는데, 내년부터 동물병원 전체로 확대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오는 9월과 10월 두 달에 걸쳐 수의사 1인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사전지도를 통해 진료비 게시에 적극 동참하도록 지원해 이용자 알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료비 상세 현황은 ‘동물병원 진료비 현황조사 공개 누리집’(animalclinicfee.or.kr)과 ‘농식품부 누리집’(maf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물병원 게시 및 조사-공개 대상 진료비 항목은 진찰-상담(초진, 재진, 상담), 입원, 백신접종(5종), 검사(엑스선, 전혈구) 등 11개 항목이며, 진료비 현황은 전국-시도-시군구 단위별로 최저-최고-평균-중간 비용을 공개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용인시, 행안부 ‘2023년 상반기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

경기 용인특례시가 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전국의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집행 목표 대비 실적을 평가해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상반기 집행대상액 1조 6767억원의 61%인 1조 231억원을 집행,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정한 시의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9357억원 보다 874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시는 그동안 목표 달성을 위해 △신속집행 추진보고회 개최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상황 관리 △부서별 월별 집행계획 관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용인시 관계자는 "침체된 지역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신속하게 예산을 집행하기 위해 관심을 갖고 노력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하반기에도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해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5년 상반기 이후 행정안전부의 신속집행 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 이상의 성과를 내며 건전한 예산 운용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7074235 용인특례시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경기도,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 대상자 신청 받아

경기도가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는 ‘경기도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 신청을 7일부터 오는 9월 27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신청일 현재 가정양육수당 또는 부모급여(현금)을 받는 미취학 가정보육 어린이다. 가정보육 어린이 보호자는 별도 제출서류 없이 간편하게 온라인인 경기민원24 또는, 신분증, 주민등록초본(아이), 가족관계서류 등 증빙서류를 갖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건강과일 신청자들은 주민등록 및 가정보육 여부를 확인한 후, 오는 10월 말부터 12월까지 국내산 제철 과일꾸러미를 가정에서 두 번, 무료 배송받을 수 있다.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사업은 ‘경기도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사업’의 하나로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는 일년 동안 매주 100g의 과일을 보육시설에서 간식으로 제공받는다. 가정보육 어린이는 보육시설 어린이가 지원받는 과일을 2회로 나눠 집에서 받아 볼 수 있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제철 과일을 아이들에게 제공해 균형있는 식습관을 형성하고 도내 과수 농업인들의 판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7073158 ‘경기도 가정보육 어린이 건강과일 지원’ 사업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