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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치매극복 스탬프투어 챌린지 ‘인증선물 가득’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치매 극복의 날(9월21일)’을 앞두고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이용한 ‘치매 극복 스탬프 투어 챌린지’를 9월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치매예방에 효과가 있는 생활 속 걷기 실천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접근성이 좋은 모바일 앱을 활용해 미리 지정된 ‘스탬프 존’ 일정 반경 이내에 접근하면 모바일 스탬프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정된 스탬프 존은 구리시 관내 시민 이용도가 높은 공원 등 14곳이며, 이곳에는 ‘기억력 테스트 놀이판’과 ‘치매예방 3-3-3 안내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이 중 5개 이상 스탬프를 획득한 시민 중 400명을 추첨해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치매예방 표지판과 함께 인증 샷을 게시한 사람 중 100명을 추첨해 실종예방 홍보물품(미니크로스백)도 제공한다. 이번 챌린지는 스마트폰에서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을 내려 받아 설치하고, 구리시 치매안심센터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리시는 스탬프 챌린지를 통해 스탬프 획득 재미와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 실천을 제고하는 동시에 구리시 관내 치매친화적 환경이 조성된 공원 등지를 스탬프 존으로 지정해 치매인식 개선은 물론 치매예방을 홍보할 수 있는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1일 "이번 챌린지를 통해 치매친화적 환경을 강화하고 치매인식 개선과 함께 시민 건강도 챙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치매 극복을 위한 더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10월12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치매인식 개선을 위한 연극 ‘청춘연가’를 무대에 올린다. 구리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3년 치매극복 스탬프투어 챌린지 및 연극 ‘청춘연가’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구리시보건소 건강생활과 치매안심센터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구리시 치매극복 스탬프 투어 챌린지 썸네일 구리시 치매극복 스탬프 투어 챌린지 썸네일.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민선8기 공약이행률 31.7%… 공약 13건은 조정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16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시청 3층 상황실에서 민선8기 공약사업 평가를 위한 ‘구리시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회의를 열고 공약 13건에 대한 조정을 확정했다. 시민평가단은 올해 7월 공약 관련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소통행정을 구현하고 시민 신뢰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구성됐으며 △공약사업 실천계획 보완-변경사항 심의 △공약사항 추진실적 및 이행실태 평가 △공약사업 추진 관련 개선사항 건의 등 역할을 수행한다. 시민평가단은 16일 열렸던 1차 회의에서 민선8기 백경현 구리시장 공약사업의 총괄사항과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공약사업 조정 대상 사업 변경 내용 등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바 있다. 30일 제2차 회의에선 1차 회의 결과를 토대로 공약사업 조정내역을 최종 심의하고, 민선8기 공약사업의 전반적인 이행상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토평교 하부 갤러리 조성 등 13건 조정대상 공약사업은 전체 안건 모두 원안 가결돼 조정내역이 확정됐다. 특히 6월 말 현재 전체 145건 추진과제 중 46건, 31.7% 고양이행 완료율을 보이고 있는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상황에 대해선 참석위원 20명 모두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민선8기 1년간 900여 공직자와 함께 숨 가쁘게 추진해온 공약사업에 대한 시민평가단 평가가 긍정적으로 내려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구리 미래 발전을 이끌 민선8기 공약사업에 시민평가단 고견을 경청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백경현 구리시장 민선8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회의 주재 백경현 구리시장 민선8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회의 주재.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민선8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회의 구리시 민선8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회의.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민선8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회의 구리시 민선8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회의. 사진제공=구리시

김덕현 연천군수, 국제사이클 입상선수에 포상금 전달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덕현 연천군수가 8.15 경축 2023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입상한 이효진 코치 겸 선수(연천군청)와 전영수(연천고) 선수를 격려하고 포상금을 30일 전달했다. 이날 포상금 전달식에는 김덕현 군수와 최용만 연천군체육회장, 이창순 연천군자전거연맹회장, 정효영 연천교육청 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덕현 군수는 8.15 경축 2023 양양 국제사이클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효진 코치 겸 선수에게 포상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창순 연천군자전거연맹회장도 이효진 코치 겸 선수에게 포상금 200만원을, 남자고등부 스크래치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전영수 선수에게 포상금 1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창순 회장은 "연천군자전거연맹회장으로서 맡은 바 책무를 다하면서 사이클 인구 저변 확대와 연천군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군수는 "올해 자전거연맹 출범과 함께 청정도시 연천이 자전거인 성지가 될 수 있도록 군민건강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자전거연맹은 2023년 출범했으며, 이창순 회장은 연천군 1호 국가대표로 각종 국제대회 입상 경력을 가진 연천군 최초 엘리트 선수 출신 협회장이다.kkjoo0912@ekn.kr김덕현 연천군수 30일 국제사이클대회 입상선수 포상금 전달 김덕현 연천군수 30일 국제사이클대회 입상선수 포상금 전달. 사진제공=연천군

고양시의회,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논의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생활체육연구회가 30일 시의회 4층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장애인 체육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양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각 단체 현안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번 간담회에는 생활체육연구회 소속 의원을 비롯해 고양시 체육정책과, 고양시장애인체육회, 고양도시관리공사 등 유관부서 관계자도 함께 자리해 장애인 체육단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공소자 생활체육연구회장은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려면 장애인 체육단체, 유관기관 및 시의회 모두가 계속 소통을 이어나가며 상호 신뢰 형성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꾸준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체육연구회는 공소자 의원이 회장, 김운남 의원이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고덕희-권선영-김미경-김학영 의원이 회원으로 소속돼 고양시 생활체육 선진화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1월 말까지 다양한 연구 활동을 전개한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의회 장애인 체육단체 대표들과 간담회 개최 고양특례시의회 생활체육연구회 30일 장애인 체육단체 대표들과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특례시의회 장애인 체육단체 대표들과 간담회 개최 고양특례시의회 생활체육연구회 30일 장애인 체육단체 대표들과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의회

"경기도의 밤은 낮보다 아름다워...불빛의 향연 황홀"

주황색의 노을 띠가 어스름한 저녁으로 변하면 경기도의 색다른 밤이 본격 시작된다. 완연한 가을바람으로 산책하기 좋은 초저녁에 가족과 손을 잡고 아름다운 야경 명소들로 떠나보자. 성곽길, 호수길, 공원길 등 취향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경기도 야경 투어. 형형색색 어둠을 밝히는 환상적인 불빛들의 향연이 황홀하다. 경기도관광공사는 도내 야경이 아름다운 명소를 선정, 소개했다. ◇야경이 빛나는 복합 시설 콘셉트정원 ‘퍼스트가든’ 경기 파주시 탑삭골길 퍼스트가든은 약 2만평 규모의 대규모 복합 문화 시설로, 23가지 테마가 있는 아도니스 정원 속 레스토랑, 카페, 웨딩홀, 놀이시설, 동물농장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계절 별빛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퍼스트가든은 아름다운 정원 곳곳에 체험 시설과 즐길 거리가 가득 있어 가족 또는 연인과의 여행지로도 손색없다. 퍼스트가든은 가든 전체를 고대 유럽 아도니스 신화를 모티브로 통일감 있게 조성하여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그리스 신화 책에서 보던 주인공들의 조각상과 장식물로 꾸며진 정원들은 마치 유럽에 온 듯한 기분을 안겨준다. 포세이돈 분수를 중심으로 디오니소스, 아레스, 헤르메스 석상이 서 있는 ‘자수화단’과 제우스의 신전에서 쏟아지는 폭포를 보는 듯한 ‘제우스 벽천분수’, 토스카나 길과 광장 등 이탈리아 느낌 물씬 나는 풍경이 많다. 해가 지면 수많은 전구가 정원 곳곳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하며 환상적인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퍼스트가든은 다른 야경 명소에 비해 조명 색의 조합이 화려한 것이 특징이다. 이국적인 조각상에 분수까지 갖춰진 ‘자수화단’과 ‘제우스 벽천분수’는 야경의 하이라이트 공간이다. 퍼스트가든은 아름다운 빛을 볼 수 있는 공간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계절별로 꽃의 정원, 물의 정원, 축제의 정원, 빛의 정원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복합문화시설인 퍼스트가든은 야경이 아름다운 정원을 비롯해, 동물 먹이주기 체험이나 승마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동물농장과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자동차극장은 휴관 중이지만, 야외 수영장은 운영 중이라 한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빛의 마법이 펼쳐지는 일루미네이션 테마파크 ‘이천 별빛정원 우주’ 경기 이천시 마장면 덕이로 별빛정원 우주는 빛과 자연 테마의 신개념 문화 공간이다. 낮에는 다양한 꽃과 식물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밤에는 반짝이는 조명과 미디어아트 체험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일루미네이션 테마파크다. 조명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별빛정원 우주는 ‘우주’를 콘셉트로 하여 3가지 공간으로 꾸며졌다. 첫 번째는 우주 스테이션, 스페이스가든, 달빛산책로로 구성된 ‘우주를 만나다’. 두 번째는 아트큐브, 터널 인터스텔라, 바이올렛 판타지, 우주 놀이터, 블루 애비뉴로 구성된 ‘우주를 즐기다’, 세 번째는 터널 갤럭시 101, 별의 바다, 시크릿가든, 로맨틱가든으로 구성된 ‘우주에 반하다’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전구로 만든 유럽의 화려한 궁전인 ‘로맨틱가든’은 오스트리아의 벨베데레 궁전을 떠오르게 한다. 정각마다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고 화려한 불빛 쇼가 펼쳐진다. 빛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테마로 한 문화공원인 별빛정원 우주는 반짝이는 조명과 트렌디한 포토존을 겸비하고 있어 인생샷 명소로도 유명하다. 이곳은 밤&달빛, 낮&꽃빛이라는 테마 아래 낮에도 즐길 수 있는 테마정원으로 시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한다. 덕평자연휴게소 안에 위치해 있으며 근처에 이천 롯데아울렛이 있으니, 아울렛이나 휴게소를 방문하게 된다면 꼭 한번 들를 것을 추천한다. ◇소원등배가 띄워진 호수 야경의 작은 일본교토마을 ‘동두천 니지모리스튜디오’ 경기 동두천시 천보산로 니지모리스튜디오는 마치 일본에 온 듯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자아내는 이색적인 공간이다. 이곳은 제작비를 절감하고자 사극 연출로 유명한 고 김재형 감독이 일본식 테마파크형 드라마 세트장을 기획하고 조성한 것에 기반한다. ‘한국의 작은 교토’답게 일본 전통 신사, 료칸 등 특색 있는 건물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밤이 찾아오면 하나 둘 켜지는 조명들은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관람객들에게는 소원 성지에서 정령들에게 소원을 빌고 행복, 수호, 사랑을 얻어 갈 수 있는 소원등이 제공되는데, 호수에서 저녁마다 진행되는 ‘소원등배 띄우기 행사’는 아름다운 야경이 절정에 달한다. 숙박 시설인 니지모리 료칸은 형태적 테마파크가 아닌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 문화 단지이다. 야외 개인 노천탕, 기모노 체험 등을 통해 일본을 보다 깊이 느낄 수 있다. 니지모리 스튜디오에는 스시집, 라멘집, 심야식당, 카페 등 식음료 시설도 구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기모노를 대여해 주는 의상실, 마트, 잡화점, 도자기점, 사진관, 책방, LP바, 오락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니지모리스튜디오의 그릇과 소품들은 모두 일본에서 건너온 것들이며, 150년까지 오래된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이기도 해 19세 미만 미성년자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촬영 세트장으로도 운영되고 있는 니지모리스튜디오는 관람객들이 촬영에 협조를 해야 하는데, 이는 촬영 현장 경험을 색다른 추억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아서 오히려 더 인기 요소이다. ◇로맨틱한 불빛 경기도의 작은 프랑스마을 ‘파주 프로방스마을’ 경기 파주시 탄현면 새오리로 파주 프로방스마을은 1996년 프랑스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정원과 벽화, 야간 조명이 조화를 이룬 파주의 관광명소이다. 유럽풍 베이커리와 카페, 다양한 식당이 있고,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션, 생활용품, 체험시설 등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테마형 마을이다. 한눈에 담기는 프랑스마을 풍경과 아기자기한 야경이 매력적이라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파스텔톤 건물과 녹색식물들이 어우러져 ‘작은 프랑스마을’이라고 불리며, , 등 각종 드라마, 영화, CF에 소개되었다. 프로방스마을은 따뜻한 색을 가진 독립된 건물에서 다양한 테마의 상점들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프로방스 마을은 온실과 야외 정원을 조성해 꽃과 물이 공존하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축제 등을 기획하여 4계절 내내 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 공연과 새로운 체험, 아름다운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방스마을에 어둠이 찾아오면 하나 둘 수놓아진 불빛들이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하며, 크리스마스가 있는 겨울에는 프로방스 마을 빛 축제가 열린다. 예쁜 조명과 조형물들이 있어서 가족과 연인끼리 거닐기 좋다. 또한 다양한 상점들이 많아서 쇼핑하는 재미와 알록달록한 빛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실내 정원이 있는 소품숍인 글라스가든은 마지막 회 촬영지로서, 프로방스 마을에 오면 꼭 한번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한여름 시원한 저녁 바람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고즈넉한 역사 탐방 ‘수원 화성’ 조선 성곽 건축의 꽃이자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이 사도세자에 대한 효심으로 부친의 원침(園寢)을 수원 화산으로 옮긴 후 1796년 9월 완공된 성이다. 정조의 효심이 담긴 화성행궁은 전국에 조성한 행궁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규모와 격식을 갖췄다. 수원시의 상징이자 랜드마크인 수원화성은 성벽을 따라 산책로가 매우 잘 조성되어 있다. 화서문 - 장안문 - 화홍문 - 방화수류정 - 활터까지 이르는 성벽 길은 조명이 잘 되어 있어서 해진 저녁 산책하기 좋다. 특히 화홍문 옆의 호수, 용연 언덕 위에 있는 방화수류정은 수원에서 숨겨진 데이트 핫플레이스다. 화성행궁은 ‘달빛화담, 花談’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29일까지 야간개장한다. 낮보다 더 아름다운 수원화성의 밤 달빛 아래 다정하게 얘기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한다.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매년 12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수원시의 각종 축제 및 행사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쇼, 수원문화재야행, 수원화성문화제 등으로 야간 관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연의 순수함이 담긴 수변 풍경의 야경 ‘광교호수공원’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광교호수공원은 국내 최대의 도심 속 호수공원으로, 광교산과 원천저수지 및 신대저수지의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여 아름다운 수변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9개의 분수 시설, 총 6.5km의 순환보행로, 조용한 숲, 꽃섬 등 여러 가지 특색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있으며, 가족캠핑장, 다목적 체험장, 야외공연장, 스포츠클라이밍장까지 갖췄다. 광교 호수공원은 위락시설과 숙박시설이 난립하던 기존의 저수지를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시킨 것으로 이름나 있다. 특히 광교 지역 주민들이 가진 기존 저수지에 대한 추억을 담기 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 야경은 광교호수공원의 백미다. 수변 공간과 주변 고층 아파트를 색색으로 물들이는 조명이 물에 비쳐 더욱 환상적이다. IFLA(세계조경가협회)상과 국토교통부 선정 대한민국 경관대상을 받은 광교호수공원,이곳을 가장 빛내는 곳은 호수공원 경관 조망의 거점인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다. 수원시는 지난 2015년 프라이부르크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교류·협력을 이어왔다.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라는 이름은 자매도시 결연을 기념하고 ‘환경 수도’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수원시의 강한 의지 표출이라고 할 수 있다. 프라이부르크 전망대는 프라이부르크시 전망대 설계도를 바탕으로 설계했다. 이 전망대 설계도는 1995년 프라이부르크시(Freiburg) 제파크 공원에 건립한 전망대(18m)로, 프라이부르크시는 당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전망대를 만들었고, 수원시는 프라이부르크시 전망대 설계도를 바탕으로 전망대를 설계했다.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에서는 원천호수, 신대호수 등 호수공원을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카페가 있어서 잠시 쉬었다 가기에도 좋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2 ‘퍼스트가든’ 야겅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image03 ‘퍼스트가든’ 야경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image04 ‘이천 별빛정원 우주’ 야경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image05 ‘동두천 니지모리스튜디오’ 야경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image06 ‘파주 프로방스마을’ 야경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image08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야경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image09 수원 화성 야경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하은호 군포시장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방안 강구"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은 30일 군포시 소상공인연합회와 간담회를 열어 실질적인 골목상권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며 경영애로에 힘들어하는 소상공인을 격려, 응원했다. 군포시 소상공인연합회는 2021년 설립돼 현재 170여명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소상공인 권익을 대변하고 자생력 및 경제적 강화를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소상공인 자립기반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사업 운영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며 그동안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성하 군포시 소상공인연합회장과 임원들은 ‘현재 소상공인이 높은 시중금리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전기료와 난방비 등 공공요금 인상은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나마 안정적인 사업을 운영하려면 시 차원에서 저리대출 확대 및 금리우대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 제공과 공공요금 절감을 위한 지원 제도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하은호 시장은 이에 대해 "소상공인 어려움을 이해하고 적극 협력 필요성을 공감한다"며 "안정적인 가게 운영을 위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kkjoo0912@ekn.kr하은호 군포시장-군포시 소상공인연합회 30일 간담회 진행 하은호 군포시장-군포시 소상공인연합회 30일 간담회 진행. 사진제공=군포시

안산화폐 다온 9월 한달 인센티브 10%로 확대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한 달 동안 안산화폐 ‘다온’의 인센티브를 기존 7%에서 10%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기존 최대 30만원을 충전하면 2만1000원 인센티브가 지급됐으나 9월 한 달은 30만원을 충전하면 3만원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10월부터는 다시 기존 7% 인센티브로 환원된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추석을 맞이해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황병노 소상공인지원과장은 31일 "추석 연휴를 맞아 골목상권 활성화와 고물가에 따른 서민경제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화폐 다온은 관내 음식점, 마트, 병원, 학원 등 2만2000여개 지정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안산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안산화폐 다온 9월 인센티브 확대 포스터 안산화폐 다온 9월 인센티브 확대 포스터. 사진제공=안산시

경기도, 불교 등 3대 종교계와 ‘희망 보듬이’ 활동 업무협약 체결

경기도가 31일 사찰, 교회, 성당같은 종교단체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도민 발굴에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종교단체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확인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에 전달하면 신속한 복지 지원을 할 방침이다. 김능식 도 복지국장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천주교 수원교구 △천주교 의정부교구 등 5개 종교단체와 ‘경기도 희망 보듬이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희망 보듬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찾아 긴급복지 핫라인, 긴급복지 콜센터, 경기복G톡, 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에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도는 기존에도 종교단체와 도 간 위기가구 발굴·연계는 하고 있었지만 종교계를 ‘희망 보듬이’로 참여하도록 하면서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설명했다. 도는 ‘희망 보듬이’를 통해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에 제보된 어려운 이웃이 기초생활보장·차상위계층·긴급복지를 비롯한 기존 복지제도에 해당하면 생계·주거·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한편, 기존 복지제도에 적합하지 않더라도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필요시 민간 후원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도는 ‘수원 세 모녀 사건’ 재발 방지와 위기 도민 복지권 보장을 위해 현재 민관협력으로 △천주교·불교·기독교, 홍보물 게시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제보 교육 △경기도약사회, 도내 약국에 홍보물 스티커 제작·배포 △공인중개사협회, 공인중개사 대상 홍보물 배포 △소상공인연합회, 누리집 배너와 회원 대상 전단지 및 카카오톡 홍보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공지 사항 등록과 학부모에게 앱으로 홍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장기 요양 등급판정 조사 때 발굴·제보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경기북부본부, 전기 검침 시 발굴·제보 △사회복지 기관·단체, 사회복지업무 수행 중 발굴·제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능식 도 복지국장은 "경기도에서 관계기관·단체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지만 공조직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이웃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위기 이웃을 발견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 경기도콜센터로 제보하는 ‘경기도 희망 보듬이’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 경기민원24,방문 접수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1113423 ‘경기도 희망 보듬이 참여 업무협약’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강수현 양주시장 ‘나리농원 천일홍 꽃밭’ 현장점검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나리농원 천일홍 꽃밭’ 개장을 앞두고 강수현 양주시장은 29일 현장에 들러 관계 부서장과 함께 개장 계획을 비롯해 △경관작물 식재상태 △주차장 운영방침 △방문객 휴게시설 등을 사전 점검하고 안전사고 요인을 꼼꼼하게 살폈다. 또한 올해 긴 장마와 극심한 폭염 속에서도 나리농원 꽃밭을 가꾼 직원들을 격려하고 나리농원 방문객에게 천일홍 꽃말처럼 ‘변치 않는 사랑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마무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9월1일부터 10월20일까지 개장하는 나리농원 입장권 매표는 네이버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할인 적용은 현장 발권에서만 가능하다. 나리농원 천일홍 꽃밭은 예년과 달리 9월9일부터 오후 9시까지(입장 마감은 오후 8시) 야간에 개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건강과 힐링을 위한 나리농원 산책로 조성도 이뤄지고 있어 나리농원을 찾은 방문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강수현 시장은 "오는 9월과 10월 ‘나리농원 천일홍 꽃밭’에서 행복이 충만하고 사랑이 가득 찬 시간을 보내며 장마와 폭염 속에 보낸 여름을 정리하고 다가오는 가을을 상큼하게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강수현 양주시장 29일 ‘나리농원 천일홍 꽃밭’ 로드체킹 강수현 양주시장 29일 ‘나리농원 천일홍 꽃밭’ 로드체킹. 사진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 29일 ‘나리농원 천일홍 꽃밭’ 로드체킹 강수현 양주시장 29일 ‘나리농원 천일홍 꽃밭’ 로드체킹. 사진제공=양주시

인천경제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5년 연속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3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FEZ)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부터 5년 연속이며 투자유치·혁신성장 등에서 IFEZ가 많은 성과를 이뤄내는 등 우리나라 FEZ(경제자유구역)를 선도하고 있는 것을 인정한 결과라는 평가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9일 산업부 제136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2022년도 FEZ 추진 실적에 대한 성과평가 심의 결과, IFEZ가 부산·진해, 대구경북과 함께 최우수인 S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FEZ 평가는 최초로 9개 FEZ가 모두 평가를 받았고 전년도까지는 광주와 울산 FEZ 등 신규 지정 FEZ는 제외됐었다. IFEZ는 지역 환경과 특성에 맞는 전략산업의 육성과 다각적인 투자유치 성과 창출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조성, 청라국제도시는 수소·로봇과 미래차 등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영종국제도시는 항공·물류, 관광·레저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전략 산업을 육성했다. 특히 글로벌 바이오기업 싸토리우스 유치,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우리나라 3대 바이오 기업·글로벌 바이오 원부자재 기업 유치, 바이오공정 인력 양성센터 구축과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FEZ 성과평가는 혁신성장·외자유치·도시계획·재무회계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성과평가위원회에서 전국 FEZ에서 제출한 자체평가 결과보고서에 대한 서면 평가를 진행하고 각 FEZ를 직접 방문, 분야별 업무 담당자와의 질의응답 및 기관장에 대한 리더십 면담 등의 절차로 이뤄졌다. 2010년부터 시작된 FEZ 성과평가 제도는 경제청간 경쟁체제 도입으로 FEZ별 우수사례 공유 및 평가결과 환류를 통해 개발 촉진과 제도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청의 발전전략, 투자유치전략, 혁신생태계 구축 전략, 기관장 리더십, 규제혁신 성과, 개발사업 추진의 적정성 등에 대한 정성평가와 외국인 투자유치, 국내기업 투자유치, 단위지구 평가, 입주기업 만족도 등 정량평가 지표로 구성돼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5년 연속 S등급 달성은 바이오 등에서 IFEZ의 괄목한만한 성과를 인정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IFEZ가 인천의 발전을 선도할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략적 투자유치와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인천경제청 인천경제청 전경 사진제공=인처경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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