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경콘진-경기과학기술대,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 및 조기취업 지원 ‘업무협약’

경기콘텐츠진흥원은 31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대학 대회의실에서 도내 콘텐츠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조기취업 연계 지원 등 일자리 창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콘진과 경기과학기술대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대학과 기업이 계약해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는 방식으로 경기과학기술대는 ‘2021년 교육부가 주관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전문대학 최초로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허남용 경기과학기술대 총장, 구지훈 창의융합교육센터장, 최정희 미디어디자인과 학과장과 탁용석 경콘진 원장, 김경회 지역육성본부장이 참석해 향후 고교생의 창의적인 진로체험 및 직업교육 지원, 도내 우수 콘텐츠기업 공동 발굴, 일자리 창출 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한 단계별 전략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허남용 경기과학기술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에서 영상콘텐츠를 비롯한 각종 미디어 제작역량을 갖춘 인재의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참여기업들과 심층적인 협력이 활성화됨에 따라 이론과 실무가 겸비된 우수인재양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 또한 "K-콘텐츠 위상의 지속가능성은 미래 콘텐츠 전문인력 육성에 달렸다"며 "경기과학기술대와의 협약을 계기로 도내 산학협력 체계를 강화해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력이 콘텐츠 기업의 실질적인 수요와 연결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과학기술대 영상콘텐츠과는 3D모델링&애니메이션, VFX 영상편집, 컨셉아트&모션그래픽 전문 학과로 2002년 설립 이후 다양한 콘텐츠 기업들과 프로젝트 협업 등을 통한 실무 중심형 인재를 키워내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1213427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제공=경콘진 clip20230831213520 사진제공=켱콘진

이상일, "백남준 위대함은 상상력...행정에도 접목 필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1일 백남준아트센터가 주최하는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오병권 경기도행정1부지사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유인택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 김기섭 경기도 박물관장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예술가인 백남준 선생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백남준아트센터’가 용인에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에서 최초로 대중에게 공개된 ‘트랜스미션 타워’를 보면서 백남준이라는 인물의 상상력은 새로운 우주를 창조할 정도로 광활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특례시장 취임 후 행정에도 상상력이 필요하다는 소신을 가지고 적극 노력한 결과는 삼성전자가 향후 20년 동안 300조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개막식에서는 김성은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각 내빈의 축사가 진행됐으며 큐레이터의 안내로 백남준의 작품을 직접 본 후 ‘트랜스미션 타워’ 점등식이 진행됐다. 행사에서 공개된 백남준의 ‘트랜스미션 타워’는 한국에서는 최초로 소개됐다. 8m 높이의 메인 타워와 사이드 타워들로 구성된 이 작품은 2002년 뉴욕 록펠러 센터 광장과 2004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 전시된 적이 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12116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1일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열린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831211729 31일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열린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 개막식에 참석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내빈들의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광명시 7개 근린공원 황톳길 조성…노인일자리 연계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올해 11월까지 현충근린공원과 왕재산근린공원 내 맨발걷기 황톳길 조성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근린공원 5곳에 황톳길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주로 등산로 등 산림에 형성된 황톳길을 도심 근린공원에 조성해 시민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권을 증진하기 위해서다. 철산2동 소재 현충근린공원에는 430m, 철산3동 왕재산근린공원에는 200m 길이 황톳길이 연내 조성될 예정이다. 내년에는 광명5동 너부대근린공원(500m), 광명7동 도덕산근린공원(200m), 하안2동 철망산근린공원(300m), 소하2동 덕안근린공원(300m), 일직동 일직수변공원(250m)에 각각 황톳길이 만들어진다. 황톳길은 기존 산책로 일부에 황토를 보충하고 주변에 운동시설과 세족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광명시는 황톳길 조성에 노인일자리 사업도 접목한다. 이는 올해 시장 직속 노인위원회 일자리분과가 제안했다. 이용 시민에게는 건강한 체험을 제공하고 노인에게 황톳길 일자리 유지관리 업무를 맡겨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거양득’ 효과가 기대된다. 맨발걷기는 걷는 행위보다 땅과 직접 접촉하는 어싱(Earthing) 목적이 큰데, 가벼운 운동효과와 함께 명상효과까지 있어 최근 심신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특히 황토는 노폐물 분해-항균-해독 등 효과로 다양한 장소 맨발 걷기 중에도 선호도가 높다. 주로 등산로 등에 자연 조성된 황톳길과 황토 바닥이 있는데, 광명에는 구름산 산림욕장과 서독산 호봉골, 도덕산 우람회 단련장 인근 등 3곳이 대표적이다. 3곳 모두 광명시가 관리 중이며 호봉골 황톳길에는 16일 세족장을 준공해 주민 편의를 높였다. 이와 관련, 박승원 광명시장은 31일 5번째 ‘생생 소통현장’을 구름산 산림욕장 내 황톳길과 서독산 호봉골 황톳길에서 개최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날 새로 설치된 호봉골 세족장을 점검하는 한편,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과 함께 황톳길을 걷고 대화를 나누며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황톳길 조성계획을 소개했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31일 서독산 호봉골 황톳길 소통현장 박승원 광명시장 31일 서독산 호봉골 황톳길에서 ‘생생 소통현장’ 진행. 사진제공=광명시

김포시청 테니스팀 재능기부 실천…생활체육 활력↑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이 시민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에 나서며 테니스 인구 저변 확대와 지역체육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김포시 테니스팀은 27일 월곶면 소재 사설 테니스장 ‘테니스아레나’를 이용하는 시민 20여명을 대상으로 3시간 동안 무료 지도를 진행했다. 이날 테니스팀 선수들은 시설 이용 시민에게 테니스 기본자세와 복식 전술, 포지셔닝 교육 등 테니스 경기에서 승리하는데 유리한 전략을 전수했다. 게임 후에는 개별 맞춤 스트레칭 방법 등도 지도했다. 이번 재능기부 활동 내용은 오는 9월 중 김포시 유튜브에 게시돼 김포시민 모두와 공유할 예정이며, 당일 현장에서 ‘김포씨의 일기’ 촬영이 진행됐다. 김포시 체육과장은 "이번 재능기부활동은, 시민이 실업팀 선수들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행사를 열어 김포체육 발전과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성장이란 좋은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은 ‘테니스아레나’와 올해 초 협약을 맺어 우천 시 훈련장소를 제공받고 휴일을 이용해 관내 생활체육인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하는 등 계속해서 교류하며 김포 테니스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kkjoo0912@ekn.kr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재능기부 현장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재능기부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재능기부 현장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재능기부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안양시 28개 착한기업-ESG나눔기업 감사패 전달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그동안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온 관내 기업 28개를 30일 초청해 안양창업지원센터 강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양시나눔운동본부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온정 나눔 기업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지역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안양시나눔운동본부는 2년 이상 연평균 1000만원 이상을 지속 기부한 8개 기업에 ‘착한기업’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22년 1000만원 이상 기부한 28개 기업(착한기업 포함)에 ‘ESG나눔기업’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간담회에서 "모든 선행은 연못에 던진 돌과 같아 사방으로 파문이 퍼진다"며 "한 분, 한 분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감동을 주고, 또 다른 나눔과 온정으로 이어져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는 안양시나눔운동본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 받은 다양한 성품을 꼭 필요한 기관과 가정에 연계하고, 성금은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등으로 사용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 다음은 꾸준한 기부로 감사패를 받은 기업 명단이다. ◆ 안양시 착한기업-ESG나눔기업 ㈜국전약품, ㈜대현환경, 비케이전자㈜,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애니콤정보통신㈜, 주식회사 벨루션네트웍스, ㈜평촌교통, NH농협은행 안양시지부 ◆ ESG나눔기업 ㈜개성건설, ㈜노루페인트, 대한불교조계종한마음선원, ㈜부림저축은행, ㈜삼진, 상호통상㈜, 수퍼빈 주식회사, ㈜안양장례식장 에이에프피, ㈜엘엠에스, ㈜오상헬스케어, ㈜이오테크닉스, 인창전자㈜, ㈜제왕터보텍, ㈜코스콤, ㈜파인엠텍, ㈜펄어비스, ㈜현성정밀기계, ㈜효성안양공장, GS파워주식회사, HL홀딩스주식회사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30일 착한기업-ESG나눔기업 간담회 참석 최대호 안양시장 30일 착한기업-ESG나눔기업 간담회 참석.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30일 착한기업-ESG나눔기업 간담회 참석 최대호 안양시장 30일 착한기업-ESG나눔기업 간담회 참석.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30일 착한기업-ESG나눔기업 간담회 인사말 최대호 안양시장 30일 착한기업-ESG나눔기업 간담회 인사말. 사진제공=안양시

양주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 공모…마감 9월12일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위원회 운영 연속성 확보 및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제4대 양주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신규 위촉직 위원을 오는 9월12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양주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는 도시공간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시설물 등에 대해 심의와 자문 등을 수행해 공공디자인 수준 향상 및 품격을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경관-공공조형물-범죄예방 환경디자인심의 위원회 기능도 대행하고 있다. 공모 분야-인원은 △경관 1명 △야간경관 1명 △공공조형물 1명 △범죄예방 1명으로, 임기는 2년에 1회 연임할 수 있다. 응모 자격은 △대학에서 모집 분야와 관련된 조교수 이상 직에 3년 이상 경력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5년 이상 경력 △기술사(건축사) 소지자로서 5년 이상 경력 △석사학위 소지자로서 8년 이상 경력 △정부-지방자치단체에서 사무관급 이상으로 해당 분야 5년 이상 경력 △정부투자기관에서 부장급 이상으로 해당 분야 5년 이상 경력이 있는 경우다. 지원자는 지원 신청 관련 서류를 오는 9월12일까지 양주시 도시과 도시디자인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시정홍보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양주시 도시과 도시디자인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31일 "양주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 공모를 통해 도시 공공디자인 등과 관련해 높은 식견과 경험 있는 전문가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양주시 신도시 형성 등에 따른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외부 전문가 심의 및 자문 등으로 공공성과 도시미관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키울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1일 기흥ICT밸리 컨벤션에서 열린 ‘용인시 Y-Trade 첨단산업 수출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들을 상대로 ‘용인 첨단산업 세일즈’에 나섰다. 특히 이 시장은 해외 바이어들을 배려해 영어로 환영사를 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특례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수출상담회 행사에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 인구가 110만명에 달하면서 지난해 특례시로 지정됐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어 "삼성전자가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300조원 넘게 투자할 예정이고 이곳에 5개의 대규모 반도체 팹(Fab)과 150여 개가 넘는 소재ㆍ부품ㆍ장비ㆍ설계 기업들이 들어서게 된다"며 "이곳이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만큼 중앙정부로부터 여러 유형의 지원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는 40년 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반도체를 만들기 시작한 곳인데 이곳에도 20조원이 투자돼 차세대반도체연구 허브로 거듭날 예정"이라면서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는 SK하이닉스가 140조원 정도를 투자해 4개의 반도체 제조공장을 짓고, 50여개의 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정부가 최근 이들 3개 단지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으며,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곳에 대한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용인은 머지않아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용인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용인 방문이 여러분의 비지니스에 보다 큰 의미를 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에서 여는 첫번째 바이어 초청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로 반도체, IT/SW, 바이오헬스 등 첨단산업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시, 용인시산업진흥원, KOTRA경기지원단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바이어-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 진출 및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모색했으며 시 수출멘토가 수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컨설팅도 운영했다. 상담회에는 대만, 말레이시아, 모잠비크,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등 8개국 20개사의 바이어 30여 명과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 37개사가 참가했으며 행사에서는 120만 달러(약 16억원) 상당 110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시는 이번 상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의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마련해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장려할 예정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1165335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1일 기흥ICT밸리 컨벤션에서 열린 용인시 Y-Trade 첨단산업 수출상담회에서 영어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831165420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이 31일 기흥ICT밸리 컨벤션에서 열린 용인시 Y-Trade 첨단산업 수출상담회에서 지역 기업의 생산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안성시, 2023 안성시민체육대회 개최

경기 안성시가 오는 9월 9일 안성맞춤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3 안성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민체육대회는 2019년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이어 코로나의 여파로 6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로 이날 식전 행사에는 우슈시연과 국악가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선수단 입장, 선수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된다. 개최 종목은 11개 종목으로 축구, 육상, 단축마라톤, 테니스, 배드민턴, 게이트볼, 족구, 단체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발 묶고 뛰기, 훌라후프로 선수 130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읍·면·동 대항전으로 치뤄질 예정이다. 식후 행사로 원곡면 주민자치위원회 댄스반 축하 공연과 종목별 시상 및 종합시상, 폐회 등의 순서로 실시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6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1163139 사진제공=안성시

인천 강화 접경해역 조업구역 대폭 확대

인천시가 31일 강화 접경해역에서 우리 어선이 조업할 수 있는 어장의 면적이 60년만에 대폭 확대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강화 접경해역 어업인들의 숙원이던 조업한계선 조정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령’ 개정(입법예고 예정)으로 60년 만에 대폭 조정돼확장된 면적은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3배에 달하는 8.2㎢ 규모다. 조업한계선은 북한과 인접된 수역에 우리 어선의 피랍예방 및 안전조업을 위해 국방부의 요청에 따라 1964년 6월 농림부(현 해양수산부)에서 규정한 선박출입 통제선으로 국방한계선(NLL) 접근을 금지하기 위해 설정한 법적 기준선으로 조업한계선을 넘어서는 어업활동을 할 수 없다. 그러나 1960년대 설정 당시 북한해역과 근접해 있는 강화지역 6개(창후항, 월선포항, 남산포항, 죽산포항, 서검항, 볼음항) 항포구는 조업한계선 밖으로 설정돼 있어 강화 어업인들은 조업한계선 확장을 계속 요구했지만 그동안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오히려 기존 법보다 처벌이 강화된 ‘어선안전조업법’이 신설돼 2020년 시행되면서 내 집 앞에서 출항만 해도 현행법상 조업한계선 위반(월선)으로 행정처분(어업정지 30~90일)과 사법처분(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고 범죄자로 몰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접경해역의 규제 해소는 국방부, 해경 등 관계기관의 의견협의와 동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국가안보, 해역경계·경비 문제로 합의 도출이 어려워 오랜 기간 답보상태였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조업한계선이 조정되면 강화지역 어업인들의 관계 법령 위반·처벌사항이 해결되는 것은 물론 창후어장 2.2㎢, 교동어장 6㎢ 어장이 확장(신설)돼 조업시간과 운반경로가 단축됨에 따라 어가의 경비 절감과 젓새우, 꽃게 등 어획량 증가로 연 약 20억원 이상의 소득증대가 예상된다. 다만 선박 출입항과 어선조업이 규제됐던 6개 항포구 주변 어장이 모두 확장된 것은 아니며 안보상의 이유로 죽산포항, 서검항은 특례조항으로 출입항로가 신설돼 조업목적으로는 자유롭게 입출항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 이번 조업한계선 조정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지속적인 건의와 배준영 지역구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중재에 따라 해양수산부,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해병대제2사단, 해양경찰청, 인천시, 강화군 등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40여 차례에 걸친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룬 성과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한 우수사례로 평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당초 인천시에서 건의한 조업한계선 보다는 안보, 경비문제로 일부가 축소돼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관계기관의 전향적인 검토 및 지역구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60년 만에 조업한계선이 대폭 조정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접경해역 조업어장 확장이 해결된 만큼 앞으로도 접경해역 어업인들이 어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 조업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조업한계선 조정 사진제공=인천시

고준호 경기도의원 "파주 장기 미완료 도로 추경 확보 최선"

경기도의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파주지역 장기 미완료 도로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고준호 경기도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2023년도 제1회 추경안에 ‘파주 적성~연천 두일 도로확포장공사’ 100억원, ‘파주 문산~내포 도로확포장공사’ 39억원을 편성 제출했다. 지난 7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발주 중에 있는 ‘파주 축현-내포 도로확포장공사’ 이월예상액 3억 5000만원을 감액 편성했다. 고 의원은 "적성~두일 구간은 올해말, 문산~내포 구간은 내년 상반기 준공예정이라면서 "도로확포장 공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추경 예산 확보에 힘쓸 것"이라 말했다. 고 의원은 그러면서 "축현-내포 구간은 지난해 초 지방재정투심을 완료하고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발주 중에 있어 예산 이월이 예상된다"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주 적성~연천 두일 도로확포장공사’는 연장 6.34km의 도로 폭원 확장 사업으로 2016년 8월 지방재정중앙투심을 완료해 2018년 2월 공사 착공됐으며 보상 100%, 공사 68%로 올해 말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 또한 ‘파주 문산~내포 도로확포장공사’는 연장 1.98km의 기존 연결도로와의 도로폭 불일치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1공구 0.82km는 올해 6월 준공 완료됐으며 2공구 1.16km가 보상 96%, 공사 53% 진행율을 보이고 있다. 내년 7월 2공구 공사 준공 완료되면 전체 구간의 도로 확장 공사가 최종 마무리된다. 한편, ‘파주 축현~내포 도로확포장공사’는 파주 LG디스플레이 산업단지 출퇴근 차량 증가로 파주 갈현교차로 주변 극심한 차량정체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해 2월 지방재정투심을 완료하고 올해 7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발주 중에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고준호 고준호 경기도의원의 현장방문 모습 사진제공=경기도의회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