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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테니스팀 재능기부 실천…생활체육 활력↑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이 시민을 대상으로 재능기부에 나서며 테니스 인구 저변 확대와 지역체육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김포시 테니스팀은 27일 월곶면 소재 사설 테니스장 ‘테니스아레나’를 이용하는 시민 20여명을 대상으로 3시간 동안 무료 지도를 진행했다. 이날 테니스팀 선수들은 시설 이용 시민에게 테니스 기본자세와 복식 전술, 포지셔닝 교육 등 테니스 경기에서 승리하는데 유리한 전략을 전수했다. 게임 후에는 개별 맞춤 스트레칭 방법 등도 지도했다. 이번 재능기부 활동 내용은 오는 9월 중 김포시 유튜브에 게시돼 김포시민 모두와 공유할 예정이며, 당일 현장에서 ‘김포씨의 일기’ 촬영이 진행됐다. 김포시 체육과장은 "이번 재능기부활동은, 시민이 실업팀 선수들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행사를 열어 김포체육 발전과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성장이란 좋은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은 ‘테니스아레나’와 올해 초 협약을 맺어 우천 시 훈련장소를 제공받고 휴일을 이용해 관내 생활체육인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하는 등 계속해서 교류하며 김포 테니스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kkjoo0912@ekn.kr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재능기부 현장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재능기부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재능기부 현장 김포시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재능기부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안양시 28개 착한기업-ESG나눔기업 감사패 전달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그동안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온 관내 기업 28개를 30일 초청해 안양창업지원센터 강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양시나눔운동본부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온정 나눔 기업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지역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안양시나눔운동본부는 2년 이상 연평균 1000만원 이상을 지속 기부한 8개 기업에 ‘착한기업’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22년 1000만원 이상 기부한 28개 기업(착한기업 포함)에 ‘ESG나눔기업’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간담회에서 "모든 선행은 연못에 던진 돌과 같아 사방으로 파문이 퍼진다"며 "한 분, 한 분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감동을 주고, 또 다른 나눔과 온정으로 이어져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는 안양시나눔운동본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 받은 다양한 성품을 꼭 필요한 기관과 가정에 연계하고, 성금은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등으로 사용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 다음은 꾸준한 기부로 감사패를 받은 기업 명단이다. ◆ 안양시 착한기업-ESG나눔기업 ㈜국전약품, ㈜대현환경, 비케이전자㈜,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애니콤정보통신㈜, 주식회사 벨루션네트웍스, ㈜평촌교통, NH농협은행 안양시지부 ◆ ESG나눔기업 ㈜개성건설, ㈜노루페인트, 대한불교조계종한마음선원, ㈜부림저축은행, ㈜삼진, 상호통상㈜, 수퍼빈 주식회사, ㈜안양장례식장 에이에프피, ㈜엘엠에스, ㈜오상헬스케어, ㈜이오테크닉스, 인창전자㈜, ㈜제왕터보텍, ㈜코스콤, ㈜파인엠텍, ㈜펄어비스, ㈜현성정밀기계, ㈜효성안양공장, GS파워주식회사, HL홀딩스주식회사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30일 착한기업-ESG나눔기업 간담회 참석 최대호 안양시장 30일 착한기업-ESG나눔기업 간담회 참석.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30일 착한기업-ESG나눔기업 간담회 참석 최대호 안양시장 30일 착한기업-ESG나눔기업 간담회 참석.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30일 착한기업-ESG나눔기업 간담회 인사말 최대호 안양시장 30일 착한기업-ESG나눔기업 간담회 인사말. 사진제공=안양시

양주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 공모…마감 9월12일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위원회 운영 연속성 확보 및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제4대 양주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신규 위촉직 위원을 오는 9월12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양주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는 도시공간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시설물 등에 대해 심의와 자문 등을 수행해 공공디자인 수준 향상 및 품격을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경관-공공조형물-범죄예방 환경디자인심의 위원회 기능도 대행하고 있다. 공모 분야-인원은 △경관 1명 △야간경관 1명 △공공조형물 1명 △범죄예방 1명으로, 임기는 2년에 1회 연임할 수 있다. 응모 자격은 △대학에서 모집 분야와 관련된 조교수 이상 직에 3년 이상 경력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5년 이상 경력 △기술사(건축사) 소지자로서 5년 이상 경력 △석사학위 소지자로서 8년 이상 경력 △정부-지방자치단체에서 사무관급 이상으로 해당 분야 5년 이상 경력 △정부투자기관에서 부장급 이상으로 해당 분야 5년 이상 경력이 있는 경우다. 지원자는 지원 신청 관련 서류를 오는 9월12일까지 양주시 도시과 도시디자인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시정홍보관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양주시 도시과 도시디자인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31일 "양주시 공공디자인 진흥위원 공모를 통해 도시 공공디자인 등과 관련해 높은 식견과 경험 있는 전문가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양주시 신도시 형성 등에 따른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외부 전문가 심의 및 자문 등으로 공공성과 도시미관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키울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1일 기흥ICT밸리 컨벤션에서 열린 ‘용인시 Y-Trade 첨단산업 수출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들을 상대로 ‘용인 첨단산업 세일즈’에 나섰다. 특히 이 시장은 해외 바이어들을 배려해 영어로 환영사를 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특례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수출상담회 행사에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 인구가 110만명에 달하면서 지난해 특례시로 지정됐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어 "삼성전자가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에 300조원 넘게 투자할 예정이고 이곳에 5개의 대규모 반도체 팹(Fab)과 150여 개가 넘는 소재ㆍ부품ㆍ장비ㆍ설계 기업들이 들어서게 된다"며 "이곳이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만큼 중앙정부로부터 여러 유형의 지원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는 40년 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반도체를 만들기 시작한 곳인데 이곳에도 20조원이 투자돼 차세대반도체연구 허브로 거듭날 예정"이라면서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에는 SK하이닉스가 140조원 정도를 투자해 4개의 반도체 제조공장을 짓고, 50여개의 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정부가 최근 이들 3개 단지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했으며,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곳에 대한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용인은 머지않아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용인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의 용인 방문이 여러분의 비지니스에 보다 큰 의미를 가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에서 여는 첫번째 바이어 초청 오프라인 수출상담회로 반도체, IT/SW, 바이오헬스 등 첨단산업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시, 용인시산업진흥원, KOTRA경기지원단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바이어-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해외 진출 및 비즈니스 협력 관계를 모색했으며 시 수출멘토가 수출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컨설팅도 운영했다. 상담회에는 대만, 말레이시아, 모잠비크,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등 8개국 20개사의 바이어 30여 명과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 37개사가 참가했으며 행사에서는 120만 달러(약 16억원) 상당 110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시는 이번 상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의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마련해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장려할 예정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1165335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1일 기흥ICT밸리 컨벤션에서 열린 용인시 Y-Trade 첨단산업 수출상담회에서 영어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831165420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이 31일 기흥ICT밸리 컨벤션에서 열린 용인시 Y-Trade 첨단산업 수출상담회에서 지역 기업의 생산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안성시, 2023 안성시민체육대회 개최

경기 안성시가 오는 9월 9일 안성맞춤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3 안성시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민체육대회는 2019년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이어 코로나의 여파로 6년 만에 개최되는 대회로 이날 식전 행사에는 우슈시연과 국악가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선수단 입장, 선수대표 선서 등으로 진행된다. 개최 종목은 11개 종목으로 축구, 육상, 단축마라톤, 테니스, 배드민턴, 게이트볼, 족구, 단체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발 묶고 뛰기, 훌라후프로 선수 1300여 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읍·면·동 대항전으로 치뤄질 예정이다. 식후 행사로 원곡면 주민자치위원회 댄스반 축하 공연과 종목별 시상 및 종합시상, 폐회 등의 순서로 실시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6년 만에 열리는 대회인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1163139 사진제공=안성시

인천 강화 접경해역 조업구역 대폭 확대

인천시가 31일 강화 접경해역에서 우리 어선이 조업할 수 있는 어장의 면적이 60년만에 대폭 확대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강화 접경해역 어업인들의 숙원이던 조업한계선 조정이 ‘어선안전조업법 시행령’ 개정(입법예고 예정)으로 60년 만에 대폭 조정돼확장된 면적은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3배에 달하는 8.2㎢ 규모다. 조업한계선은 북한과 인접된 수역에 우리 어선의 피랍예방 및 안전조업을 위해 국방부의 요청에 따라 1964년 6월 농림부(현 해양수산부)에서 규정한 선박출입 통제선으로 국방한계선(NLL) 접근을 금지하기 위해 설정한 법적 기준선으로 조업한계선을 넘어서는 어업활동을 할 수 없다. 그러나 1960년대 설정 당시 북한해역과 근접해 있는 강화지역 6개(창후항, 월선포항, 남산포항, 죽산포항, 서검항, 볼음항) 항포구는 조업한계선 밖으로 설정돼 있어 강화 어업인들은 조업한계선 확장을 계속 요구했지만 그동안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오히려 기존 법보다 처벌이 강화된 ‘어선안전조업법’이 신설돼 2020년 시행되면서 내 집 앞에서 출항만 해도 현행법상 조업한계선 위반(월선)으로 행정처분(어업정지 30~90일)과 사법처분(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고 범죄자로 몰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접경해역의 규제 해소는 국방부, 해경 등 관계기관의 의견협의와 동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국가안보, 해역경계·경비 문제로 합의 도출이 어려워 오랜 기간 답보상태였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조업한계선이 조정되면 강화지역 어업인들의 관계 법령 위반·처벌사항이 해결되는 것은 물론 창후어장 2.2㎢, 교동어장 6㎢ 어장이 확장(신설)돼 조업시간과 운반경로가 단축됨에 따라 어가의 경비 절감과 젓새우, 꽃게 등 어획량 증가로 연 약 20억원 이상의 소득증대가 예상된다. 다만 선박 출입항과 어선조업이 규제됐던 6개 항포구 주변 어장이 모두 확장된 것은 아니며 안보상의 이유로 죽산포항, 서검항은 특례조항으로 출입항로가 신설돼 조업목적으로는 자유롭게 입출항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 이번 조업한계선 조정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지속적인 건의와 배준영 지역구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중재에 따라 해양수산부,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해병대제2사단, 해양경찰청, 인천시, 강화군 등 관계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40여 차례에 걸친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이룬 성과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한 우수사례로 평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당초 인천시에서 건의한 조업한계선 보다는 안보, 경비문제로 일부가 축소돼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관계기관의 전향적인 검토 및 지역구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로 60년 만에 조업한계선이 대폭 조정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접경해역 조업어장 확장이 해결된 만큼 앞으로도 접경해역 어업인들이 어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 조업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조업한계선 조정 사진제공=인천시

고준호 경기도의원 "파주 장기 미완료 도로 추경 확보 최선"

경기도의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파주지역 장기 미완료 도로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고준호 경기도의원에 따르면 경기도는 2023년도 제1회 추경안에 ‘파주 적성~연천 두일 도로확포장공사’ 100억원, ‘파주 문산~내포 도로확포장공사’ 39억원을 편성 제출했다. 지난 7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발주 중에 있는 ‘파주 축현-내포 도로확포장공사’ 이월예상액 3억 5000만원을 감액 편성했다. 고 의원은 "적성~두일 구간은 올해말, 문산~내포 구간은 내년 상반기 준공예정이라면서 "도로확포장 공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추경 예산 확보에 힘쓸 것"이라 말했다. 고 의원은 그러면서 "축현-내포 구간은 지난해 초 지방재정투심을 완료하고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발주 중에 있어 예산 이월이 예상된다"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주 적성~연천 두일 도로확포장공사’는 연장 6.34km의 도로 폭원 확장 사업으로 2016년 8월 지방재정중앙투심을 완료해 2018년 2월 공사 착공됐으며 보상 100%, 공사 68%로 올해 말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 또한 ‘파주 문산~내포 도로확포장공사’는 연장 1.98km의 기존 연결도로와의 도로폭 불일치 해소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1공구 0.82km는 올해 6월 준공 완료됐으며 2공구 1.16km가 보상 96%, 공사 53% 진행율을 보이고 있다. 내년 7월 2공구 공사 준공 완료되면 전체 구간의 도로 확장 공사가 최종 마무리된다. 한편, ‘파주 축현~내포 도로확포장공사’는 파주 LG디스플레이 산업단지 출퇴근 차량 증가로 파주 갈현교차로 주변 극심한 차량정체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해 2월 지방재정투심을 완료하고 올해 7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발주 중에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고준호 고준호 경기도의원의 현장방문 모습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이상일 용인시장, 자립준비 청소년들 격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각자가 가진 꿈을 가꾸기 위해 굳은 의지로 노력한다면 밝은 미래를 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여러분들이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고 있는 것을 보니 든든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30일 오후 용인의 ‘자립준비청년’들과의 정담회에 참석, 이같이 언급하고 청년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격려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보호시설에서 나와 자립 생활을 하고 있거나 자립 준비를 하는 청년·청소년 10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들의 학교·직장 생활에 관한 것 등을 물었고 청년과 청소년들은 이 시장의 젊은 시절에 대해 질문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성장하며 겪는 많은 것들이 발전의 밑거름이 될 정도로 소중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본다"며 "끈기있게 정진하면 여러분이 소망하는 것들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정담회가 진행되는 도중 이 시장에게 걸려 온 전화가 청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화의 주인공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었다. 이 시장은 청년들과의 만남을 갖기 전 인천에서 열린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에 참석해 용인의 기후위기 대응 사례를 소개하고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온 반 전 총장을 용인에 초청해 기후위기 해법 등에 대한 지혜를 얻고자 전화했다. 해외출장 중인 반 전 총장은 바로 전화를 받지 못했지만 이 시장이 청년들과 만날 때 리턴 콜을 했다. 이 시장이 초대의 뜻을 밝히자 반 전 총장은 "지금은 브라질에 있는데, 귀국해서 용인 방문 일정을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면을 본 C군(고교 3학년 재학 중)은 "반기문 전 총장님의 나의 롤모델"이라며 이 시장에게 반 전 총장과 맺은 각별한 인연의 계기를 물었다. 이 시장은 반 전 총장이 고교 시절 미국을 방문해 존F케네디 당시 미국 대통령을 만났던 일화, 이 시장이 김영삼 정부 시절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로 외교부를 출입하면서 당시 외교정책실장이던 반 전 총장을 취재했던 일, 이 시장이 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으로 3년 6개월 간 미국 수도 워싱턴에서 일할 때 당시 뉴욕 UN본부에서 UN을 이끌던 반 전 총장을 만나 취재했던 이야기 등을 소개했다. C군은 이 시장에게 "반 전 총장님 사인을 받고 싶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자립준비청년 지원과 관련해 "현재 시가 자립정착금과 자립수당을 지원하고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주거지원사업도 하고 있는 데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들은 이 시장에게 휴식을 취할 때 무엇을 하는지 용인의 반도체 산업과 일자리 전망은 어떤지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앞으로 세계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반도체 도시로 도약하고, 첨단산업의 훌륭한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서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것"이라며 "각종 생활편의시설·상업시설 등이 함께 늘어나 농·축산물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소비도 활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 인구가 많이 늘어날 것인 만큼 시민의 정주여건을 잘 만드는 노력을 하겠다"며 "교통·문화예술·생활체육·교육 인프라 등을 확충하는 일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의 한 골프장에서 캐디로 일하고 있다는 D군은 "하루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 현재를 즐기자는 뜻의 ‘카르페디엠’을 늘 새기면서 일한다"며 "달리는 차에서 잠시 여유를 갖고 지나가는 풍경을 보며 즐기는 것처럼 오늘 시장님과의 대화 시간도 잘 즐겼는데 좋은 기억으로 오랜 시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 시장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내용을 이야기 하면서 "영화에서 키팅 선생이 학생들에게 ‘시간이 있을 때 장미 봉우리를 거두라. 내일엔 질 수 있으니 만개했을 때 꽃을 보며 행복을 누려라‘"고 한 말을 전하면서 그것이 ‘카르페디엠’과 상통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여러분과 만난 이 시간이 물리적으로는 어쩔 수 없이 흘러가는 ‘크로노스의 시간’이지만 오늘의 만남을 뜻깊게 생각하고 특별함을 찾으면 우리에겐 의미있는 소중한 시간인 ‘카이로스의 시간’이 된다"면서 "오늘의 대화는 시장인 내게 ‘카이로스의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끝으로 "어려운 일이 있다면 부담 갖지 말고 연락해 달라"면서 "11월쯤 또 미팅을 갖자"고 약속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1154656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30일 지역 내 거주 중인 자립준비청년들을 만나 꿈을 응원하고 진심이 담긴 조언을 건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 무료 급식소서 배식 봉사 활동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1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시새마을회관 무료급식소를 찾아 홀로 어르신, 노숙자 등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배식 봉사를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새마을부녀회 임원, 수지구 풍덕천2동 부녀회원 등 10여명과 함께 봉사자로 나서 무료 급식소를 찾은 80여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선물했다. 이 시장은 손수 밥을 담아주는 배식 봉사에 그치지 않고 식사 중인 어르신들을 찾아가 일일이 눈을 마주치며 맛있게 드시라는 인사를 건넸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새마을회관에 와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뵈니 기분이 좋다"며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을 유지해 앞으로도 급식소에 자주 와서 든든한 식사를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는 새마을회가 낡은 급식시설을 새롭게 단장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했다. 새마을회는 지난 7월 한달간 2006년 설치 이후 노후화 한 급식시설을 개선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봉사자들이 음식 조리는 물론 배식하기 편하도록 주방 작업대와 선반 등 주방 시설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환풍기도 설치했으며 어르신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식사하도록 깔끔한 디자인의 타일을 붙이고 어두운 형광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시는 무료급식소 환경개선사업에 3000만원을 지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1152505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1일 용인 새마을회관 무료급식소를 찾아 급식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831152537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31일 용인 새마을회관 무료급식소를 찾아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진로체험 청소년들 격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31일 과천시 청소년 진로페스티벌에 참석해 미래를 향한 학생들의 꿈과 노력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진로페스티벌은 학교와 진로체험처, 대학 및 공공·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해 초·중·고 학생들이 진로 탐색, 정보 제공, 직업 체험을 펼치는 축제의 한마당이다. 과천시민광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임 교육감과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과천시청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학생이 미래의 나를 그려볼 수 있도록 △4차 산업 미래 △대학 홍보·학과 체험 △기관·단체 체험 △전문직업인 체험 등 4개 구역(존) 총 99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공연 및 진로진학 상담을 위한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교-교육지원청 간 협력 체계 구축으로 학교교육과정 내 진로활동으로 편성함으로써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적극 강화했다. 임 교육감은 축하 인사말에서 "지역의 진로체험처와 학교, 유관 기관이 함께 하는 과천시 청소년 진로페스티벌을 축하한다"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미래의 나를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교육은 지속적으로 지역 기반의 진로 체험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도내 31개 시군별 진로체험지원센터가 지역 내 진로체험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학교-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박람회 개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과천시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참석한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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