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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강풍 대비해 시설물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부터 인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면서 인천 중구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피해 예방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유 시장의 현장점검에는 시를 비롯해 옹진군, 중구, 인천항만공사, 인천지방행양수산청 등이 함께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이날 밤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주며 50~100mm의 강우량과 순간풍속 15~30m/s의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8일 태풍 북상에 따른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현재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연안여객터미널에 정박해 있던 9개 항로 17척(5개 선사)이 아라뱃길 경인운하, 삼목항으로 피항해 태풍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유 시장은 여객선이 접안하는 잔교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태풍 북상에 따른 인명피해 및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들의 철저한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태풍은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여객선 등 선박은 물론 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며 "지난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재해우려지역과 사업장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160737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태풍 ‘카눈’ 대비 선박 현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0809160936 유정복 인천시장의 현장 점검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영국·벨기에 잼버리 대원들,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방문

인천시는 인천에 체류 중인 영국과 벨기에 스카우트 대원 중 일부가 9일 오후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방문해 유럽연합(UN)참전 용사의 희생에 감사와 예우를 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념관을 찾은 60여 명의 대원들은 자유 수호의 탑에서 헌화와 묵념을 한 후 해설사로부터 참전 영웅들이 피땀으로 지킨 자유 수호의 과정을 들었다. 특히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은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생명을 지켜낸 약 5만 6000여 명의 선조들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표했다. 또한 대원들은 시가 추진하는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오는 9월 15일 한국전쟁의 대전환점이 된 인천상륙작전을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버금가는 국제행사로 기념할 예정이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한국전쟁 참전국의 후손들을 이곳 인천상륙작전에서 만나 감회가 새롭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대원 개개인 모두가 국제평화와 자유 수호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인천시가 마련한 여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은 시간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상륙작전 방문 이후 대원들은 시립박물관으로 이동해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인천의 역사를 관람하고 ‘시간을 달리는 인천’을 주제로 한 실감 체험으로 새만금 야영장에서 다 하지 못한 문화교류의 아쉬움을 달랬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160505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9일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영국, 벨기에 스카우트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뉴욕타임스,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집중 조명 기사 게재

세계적 권위의 일간지인 뉴욕타임스(NYT)에 성남시가 지난 7월 미혼 청춘남녀의 만남을 위해 마련한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을 집중 조명한 기획 기사가 실렸다. 시에 따르면 NYT 인터넷판 7일(현지시간) 자는 ‘시 정부의 도움으로 사랑을 찾다’라는 제목의 기사에 "3년 연속 세계 최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에서 미혼 남녀의 만남 행사를 후원하는 도시들이 늘고 있다"면서 "성남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100명을 모집했지만 100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 리며 참가자들은 극찬을 보냈다"는 반응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기사에서 "한국 사회에서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가 계속 확산 되고 있다"며 "결혼을 원하는 사람들이 배우자를 찾을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지방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한 신상진 성남시장의 발언을 소개했다. NYT는 행사를 담당한 성남시 관계자의 "‘솔로몬의 선택’이 저출산 위기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책의 목적으로 기획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성남시 관내 미혼남녀들의 만남에 대한 필요를 충족시켰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미혼남녀 200명 중 78명이 커플로 이어졌다고 소개하며 행사에 대한 참석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실었다. NTY는 2021년 미국에서 인구 1000명당 6쌍이 결혼했지만 한국은 1000명당 3.8쌍만 결혼하는 데 그치고 2022년 한국 출산율은 7년 연속 감소해 0.78명을 기록했다면서 시를 비롯한 한국 여러 도시의 미혼남녀 만남 행사 사례를 전했다. NYT는 한국인들이 자녀를 갖는 데 관심은 점차 줄고 있지만 지자체가 후원하는 만남 행사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1851년 창간한 NYT는 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영향력이 가장 큰 일간지로 유료 구독자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155953 사진제공=성남시

정명근 화성시장, "안전하고 행복한 추억 만들도록 도울 것"

정명근 화성시장이 9일 새만금을 떠나 화성시에 도착한 잼버리 대원을 맞아 숙소와 견학 프로그램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는 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잼버리 대원의 철수가 결정된 것에 따른 조치로 890명의 대원이 화성시에 머물게 됐다. 시는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관내 대학 기숙사와 공공기관 연수시설을 확보해 시원하고 깨끗한 숙소와 식사 및 간식, 생필품, 의료 서비스 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경찰·소방·병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원들이 시에 머무는 동안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는 대원들이 남은 행사기간 동안 화성시의 테마와 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을 포함해 ‘기아차 방문’, ‘제부도 케이블카’, ‘팔탄민요 공연’, ‘k팝 댄스 배우기’,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들도 제공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수원대학교를 방문해 잼버리 대원들을 맞이하면서 "세계스카우드 잼버리 대원들의 화성시 방문을 환영한다"며 "대원들이 화성시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돌아갈 수 있도록 시가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대원들의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154816 정명근 화성시장이 9일 수원대 기숙사를 방문, 잼버리 대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유정복,  벨기에 대사와 잼버리 참가자 지원 현장 둘러봐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벨기에 등 잼버리 참가자들이 입소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를 찾아 기숙사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 등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벨기에 참가단을 격려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를 방문한 프랑수아 봉땅 주한 벨기에 대사와 이진우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한태준 겐트대 총장 등과 함께 잼버리 기숙사 입소 관련 간담회를 갖고 벨기에 스카우트단 기숙사 시설을 둘러봤다. 현재 연세대 국제캠퍼스 기숙사에는 28개국 1729명이 입소해 있는데 이중 벨기에 스카우트단은 가장 많은 규모인 1197명이 입소했다. 시는 잼버리 참가단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팀(TF)을 구성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 편성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과 벨기에는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6.25 때 벨기에에서 많은 인원의 용사들이 참전했고 여러 분야 특히 겐트대학이 있어서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돈독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인천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잘 마무리를 해서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 인천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랑수아 봉땅 주한 벨기에 대사는 "물심양면 지원하고 준비해준 인천에 감사하고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줘서 감사하다"며 "인천은 스마트도시이기 때문에 벨기에 방문단이 송도을 방문할 때 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151721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연새대 국제캠퍼스를 방문, 기숙사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인천시

경기도, 태풍 카눈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경기도가 9일 오후 1시부터 강우·강풍을 동반한 제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도는 9일 오후부터 오는 11일 오전까지 태풍 ‘카눈’ 영향권에 있으며 특히 10일에는 오랜 시간 도내 전역에 강우와 강풍 발생이 예상된다.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에 따라 도는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등 총 19명이 근무하며 각 시군의 호우 상황과 피해 발생 시 현황을 파악한다. 도는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 대응 단계를 조정할 방침이다. 도는 현재 △옥외광고물, 해안시설, 건설 현장 타워크레인 등 집중 관리 △해안가 갯바위·산책로·해안도로, 하천변 산책로·계곡 등 위험지역 안전선 설치, 지하차도·세월교 통제 △산사태 위험지역·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재해 취약계층(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은 예비특보 시 사전 대피 우선 시행 등의 대책을 마련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실국장 회의에서 "태풍 때문에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있다. 전국이 영향권이라고 하고 경기도도 예외가 아닌 것 같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책을 당부드린다. 우리가 갖고 있는 역량을 집중해서 도민들의 생명·안전·재산에 피해 없도록 예방하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6일 김 지사 특별 지시사항을 통해 △단체장 중심 피해 우려 지역 긴급 점검 △경찰 공조 사전통제·대피 적극 이행 △민간과 협력 예찰 실시 △국민 행동 요령 적극 홍보 등을 전파하며 태풍 대응 준비를 했다. 지난 7일에는 24시간 상황실을 가동해 대응 상황을 살피고 있고, 8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각종 대책을 점검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150807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잼버리 대원 대상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 시작

경기도가 9일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한국 문화 체험을 위해 시군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진행될 예정인 체험프로그램 등은 먼저 도에서는 이날 오후 2시 반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아트센터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공연 시간은 약 80분으로 국악과 관현악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에 있는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반부터 12시 반까지 스카우트 대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전통 문양을 활용한 핸드페인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수원시에서는 스카우트 대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성행궁 전통문화체험, 경기대학교 컨벤션 센터 공연 관람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파주시에서는 스페인, 프랑스 대원 등 1500여 명을 오전과 오후 시간 나누어 도라산 전망대와 제3땅굴 방문하는 안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시에서는 오후 6시 30분 포은아트홀에서 거리공연(버스킹)과 부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94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고 용인문예회관에서도 오후 4시부터 거리공연(버스킹)을 진행, 400여명이 관람할 계획이다. 화성시에서는 900여 명의 대원들이 체류 중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융건릉 관람, 서해랑케이블카, 기아자동차 견학, 우리꽃 식물원 견학, ICT생활문화센터 견학 등이 진행되고 부천시에서는 총 600여 명의 대원을 대상으로 오전 문화예술공연 관람 후 오후 만화 박물관 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에서는 옛 경기도지사 공관인 도담소도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한 공연장소로 활용할 방침이며 이에 따라 오는 10일 오후 다문화합창단 공연 등이 2회 정도 진행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실국장회의를 열고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했다"라며 "지금 시설별로 도에서 직원들이 나가 있는데, 보건과 의료, 소방도 같이 신경 써야 한다. 태풍뿐만 아니라 식중독, 건강문제 등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빈틈없이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체험프로그램 외에도 도는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한 안전대책으로 숙소 별로 의료인력과 관내 지정병원을 운영하고 보건소, 소방, 응급의료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응급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특히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예방팀을 구성해 급식인원이 많은 집단급식소 위주로 위생점검을 하고, 시군별로도 시설 내에 상주 검사관을 배치해 식음료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숙박시설과 주요 행사장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다수 인원이 머무는 숙소와 행사장에는 펌프차와 구급차를 각 1대씩 근접 배치하고 소수 인원이 머무는 곳에는 펌프차가 순찰 활동을 하도록 했다. 행사장에는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폭염구급대를 전진 배치하고 얼음조끼나 얼음팩 등 폭염 대비 물품도 확보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 잼버리 대원 경기도자박물관 방문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잼버리 대원 좋은 추억 만들기에 최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내에 체류하게 된 잼버리 대원들이 좋은 기억과 경험을 갖고 갈 수 있도록 도 실국과 시군, 대학과 민간기업, 공공시설 모두가 차질없이 준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김 지사는 9일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실국장 회의를 열고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수용했다"라며 "지금 시설별로 도에서 직원들이 나가 있는데 보건과 의료, 소방도 같이 신경을 써야 한다. 태풍뿐만 아니라 식중독, 건강 문제 등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빈틈없이 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에 오게 된 잼버리 대원들을 따뜻하게 맞이해주시고 대원들이 좋은 기억과 경험을 갖고 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치자"라면서 "해당 실국과 시군, 대학이나 민간기업, 공공시설, 모두가 차질 없이 준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는 이에 따라 이날 오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아트센터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공연을 진행하며 공연 시간은 약 80분으로 국악과 관현악 공연이 펼쳐진다. 광주에 있는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튀니지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 68명을 대상으로 ‘전통 문양을 활용한 핸드페인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도는 오는 10일에도 경기도민 소통 공간(옛 경기도지사 공관)인 도담소를 활용해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한 다문화합창단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김 지사는 최근 분당 흉기 난동 사건과 제빵공장 노동자 끼임 사고를 언급하며 도민 안전 문제에도 최우선으로 대처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작년 이태원 참사, 이번에 폭우로 인한 오송 지하차도 사건, 최근 경기도 내 이른바 묻지마 범죄, 노동자 끼임 사고 등으로 국민과 도민들이 지금 굉장히 불안해하고 있다"며 "도정에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로 도민의 안전 문제에 대해서 한 마음으로 했으면 좋겠다. 특히 공공기관부터 솔선해서 안전불감증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144559 9일 오전 다목적회의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제부지사, 소방재난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지사 주재 실국장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정명근 화성시장, 태풍 ‘카눈’ 대비 현장 방문...‘점검 또 점검’

정명근 화성시장이 9일 오전 제6호 태풍‘카눈’의 북상에 대비해 피해우려지역인 하천변 산책로와 급경사지 현장점검에 나섰다. 정 시장은 이날 관련 부서 관계자와 함께 남양천 산책로를 방문해 하천변 출입 통제 시기 및 방법을 점검하고 신남리 소재 급경사지 방문해 사전 예찰 활동을 펼쳤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태풍 카눈으로 많은 호우와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의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시는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이날 오전 태풍 카눈 대비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현장 확인을 통한 부서별 대응체계 마련과 향후 조치계획 등을 점검했다. 특히 태풍의 이동 경로와 기상전망 등 기상특보 발령 모니터링을 통해 단계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집중호우와 강풍 등에 따른 피해최소화를 위해 절개지를 비롯해 급경사지, 지하차도, 하천변, 세월교 등 사전 점검과 예찰활동 강화를 주문했다. 시는 이에 기상특보 발효 시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공무원·자율방재단·통리장단을 통한 하천·저수지·급경사지 등 산사태 위험지역 등 재해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로 피해확산 방지와 시민 불편 최소화에 힘쓸 계획이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141552 정명근 화성시장이 9일 태풍 카눈 북상 앞두고 피해 예상지역을 찾아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1-2-vert 정명근 화성시장 현장 점검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포토뉴스] 구리시 왕숙천둔치공원 백일홍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왕숙천둔치공원 수석교 인근 1만5000㎡(4450평) 면적에 백일홍 단지를 조성해 여름철 공원 산책을 나온 시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름 꽃 상징인 백일홍 단지는 봄 유채꽃 축제와 가을 코스모스 축제 사이 공백을 메워줄 새로운 테마 꽃이 될 것으로 구리시는 기대했다. 현재 조성된 백일홍은 올해 5월 말 씨앗을 파종했으며 7월 말부터 개화를 시작해 시민이 10월까지 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꽃 단지 구간별 서로 다른 색상의 백일홍이 식재돼 조화로운 연출로 산책 즐거움을 높여주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왕숙천둔치공원에 계절별 다양한 초화류 단지를 조성해 시민에게 사계절 볼거리가 있는 산책 환경과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구리시 왕숙천둔치공원 백일홍 구리시 왕숙천둔치공원 백일홍.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왕숙천둔치공원 백일홍 구리시 왕숙천둔치공원 백일홍.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왕숙천둔치공원 백일홍 구리시 왕숙천둔치공원 백일홍. 사진제공=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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