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경기도, 에버랜드에 ‘렛츠 샤이니 랜드’ 테마존 오픈

경기도가 ‘2023년 K-콘텐츠 지식재산권(IP) 융복합 제작 지원’ 사업의 첫 결과물 ‘렛츠 샤이니 랜드(Let’s SHINee LAND)’ 테마존을 9일 에버랜드에서 공개했다. ‘렛츠 샤이니 랜드’는 SM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샤이니(SHINee)’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에버랜드 놀이기구(어트랙션)로 아메리칸 어드벤처 구역에서 운영된다. ‘하드 락스핀’, ‘롤링딩동’, ‘에브리바디 트위스트’ 등 샤이니 지식재산권(IP)이 적용된 놀이기구, 해당 구역을 돌아다니며 임무를 수행하는 증강현실(AR) 콘텐츠 체험과 상품 수령으로 구성돼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해당 구역에서는 샤이니 등장(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지금까지 발매된 앨범이 전시된 히스토리 월과 샤이니를 상징하는 다이아몬드 구조물로 꾸며진 촬영 구역(포토존)을 즐길 수 있으며, ‘렛츠 샤이니 랜드’ 운영 기간 중에만 판매하는 한정판 ‘샤이닝 쥬스’도 맛볼 수 있다. 유러피안 어드벤처 구역에 있는 포시즌스 가든에선 샤이니 노래에 맞춘 음악과 불빛 공연(뮤직 라이팅쇼) ‘가든 오브 라이츠’를 관람할 수 있으며, 글로벌 페어 구역에 있는 ‘광야샵(KWANGYA@EVERLAND)’에서는 팬 상품(굿즈)도 구매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도내 중소 콘텐츠 기업이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국내 유명 5개 지식재산권 보유업체(IP 홀더)와 손잡고 처음 진행하는 사업이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5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넥슨, 스마일게이트, CJ ENM 등 지식재산권(IP) 보유기업 5개 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의 예산과 콘텐츠 대기업이 가지고 있는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실력 있는 중소 제작업체가 우수 K-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한 바 있다. 경기도는 이번 과제를 시작으로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오케스트라 공연, TV 예능과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메타버스 콘텐츠 등 연말까지 총 12개의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광석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연말까지 11개 추가 과제가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지식재산권(IP)을 기꺼이 제공한 지식재산권 보유업체(IP 홀더)는 장르·산업 확장을 통한 지식재산권(IP) 가치 확대의 기회를, 도내 중소 콘텐츠 기업(제작사)은 인기 지식재산권 연계와 활용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경기도가 계속해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192817 AR콘텐츠 화면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성실납세자 지원 협약병원 6곳 추가

경기도가 성실납세자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협약병원 6곳을 추가하면서 성실납세자들이 총 33개 병원에서 의료비와 검진비 등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도는 9일 경기도청에서 정구원 자치행정국장과 최원삼 세정과장 등 업무관계자와 협약 의료기관 대표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비 할인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협약 의료기관은 △용인시 명주병원 △성남시 성남시의료원 △평택시 평택성모병원 △의정부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군포시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양주시 양주예쓰병원이다. 도는 지난 2월 7개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6개 병원과 추가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도내 협약 의료기관을 총 33개로 늘렸다. 도는 건전한 납세문화를 정착하고 도민의 성실납세 의식을 높이기위해 매년 1월 1일 기준 체납이 없고 최근 7년간 연도별 4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사람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있다. 성실납세자에게는 협약 의료기관의 의료비 할인 혜택과 경기도금고 금리우대 및 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협약을 체결한 병원의 의료비 지원 혜택은 업무협약이 체결된 9일부터 적용되며 올해 이후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도민은 종합건강검진비 할인과 그 외 기관별 협약내용에 따라 적용되는 진료비 비급여 본인부담금 할인, 장례식장 이용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올해 선정된 성실납세자는 20만 7750명이다. 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성실납세자의 선택 폭이 보다 넓어졌다"며 "도는 성실납세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192058 의료비 할인 등에 고나한 업무협약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교육청, 태풍 ‘카눈’ 대비 "학생 안전과 학교 시설물 안전관리 철저" 지시

경기도교육청은 9일 태풍 ‘카눈’으로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예보됨에 따라 학생 안전과 학교 시설물 사전 점검 등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이날 수원시 남부청사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태풍 북상에 따른 안전관리 대응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우선 등ㆍ하교 시간 조정과 원격수업 전환 등에 대해서는 학교장 자율로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요청하고, 태풍의 강도와 경로에 따라 학사 일정이 조정되면 학부모에게 즉시 안내하도록 했다. 또한 교육행정국장을 총괄 담당으로 한 상황관리전담반을 편성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25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재난상황을 전파하고 비상연락망을 가동하는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도 유지한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학교와 교육청, 직속기관 등 총 1만 487개소 시설물을 대상으로 여름철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특히 학교 배수로 등 시설물 관리, 옹벽이나 경사지 등 취약시설, 학교 내ㆍ외 공사 현장 시설에 대한 안전을 살폈다. 이경희 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은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학생과 학교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 근무하면서 태풍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사전점검과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태풍 카눈 대비 긴급 대책회의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이재준 수원시장, "현장을 뛰어다니며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

경기 수원시는 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논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9일 오전 3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14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시속 140㎞, 순간최대풍속 35㎧, 강풍반경 350㎞의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북서진하고 있다. 오는 10일 오전 남해안 상륙 후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주재한 이날 긴급대책회의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각 실·국장, 팔달구청장, 영통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긴급대책회의에서는 수원시 태풍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부서별 사전 점검 상황을 공유했다. 현재 시는 지하차도, 빗물받이를 정비했고 하천 산책로 사전통제 준비를 마쳤으며 강풍에 대비해 크레인, 가림막, 옥외 간판, 철탑 등 낙하 위험물을 고정하고 농업기반시설(저수지, 양수장, 농배수로)을 점검했다. 이 밖에도 공원(수목원), 가로수,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안전조치도 했다. 시는 취약지역에는 경찰서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위험 요인 발생 시 신속한 통제를 요청할 계획이며 시민에게 기상·재난 상황을 안내하기 위해 예·경보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상황에 따라 재난 문자, 방송 등을 활용해 재난 상황을 알릴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과잉 대응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현장을 뛰어다니며 철저하게 대비해 태풍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며 "과거 발생했던 태풍 사고들은 다시 한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태풍 예고에 맞춰 담당 공무원들을 배치하고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라" 며 "시민들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시민안내대책을 강화하고, 공연 등 야외행사는 가급적 취소할 수 있도록 유도해달라"고 덧붙였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190639 이재준 수원시장이 긴급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 "안전한 행사 위해 시기와 시간을 점검해 달라"

경기 수원시가 새만금에서 철수해 수원에 입소한 잼버리 대원 1300여 명에게 K-팝 공연, 화성행궁 관람, 전통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태풍으로부터 안전한 체류를 제공하기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난 8일 수원에 도착한 잼버리 대원들에게 대학 기숙사, 기업 인재개발원 등 4곳을 숙소를 마련했다. 9일에는 이들에 대한 원활한 지원을 위해 △총괄지원 △현장안전지원 △보건의료지원 △문화공연 지원 △통역 등 행정지원 등 5개 반으로 구성된 ‘잼버리 TF 체류지원 지원반’을 구성하고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주재로 ‘잼버리 체류지원 TF’ 회의를 열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태풍과 관련해서 잼버리 대원들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시기와 시간을 점검해야 한다"며 "먹거리도 철저하게 관리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통역을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잼버리 대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달라"며 "대원들의 이동에도 문제가 없도록 버스 운영 계획을 철저히 세워달라" 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시는 이날 오전부터 대원들이 떠나는 오는 11일까지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촘촘하게 계획했다. 시가 대원들에게 제공할 프로그램은 △K-뮤직 잼잼 콘서트(K-팝 공연) △사찰(봉녕사) 탐방 △세계문화유산 화성행궁 관람 △영흥·일월 수목원 탐방 △전통문화체험(국궁, 화성어차) △화장실 박물관(해우재) 관람 △무예 24기, 퓨전 공연 △수원시립미술관 전시관람 △전통예절체험, 화중지병, 클레이 소반 만들기 등 전통문화체험 △미디어센터 영화관람 △경기아트센터 대공연장 시나위 오케스트라 △농업박물관 관람 △아이스하키 경기관람 △수원화성·수원·광교 박물관 전시 관람 등이다. 특히 K-뮤직 잼잼 콘서트에서는 앙상블팀, 생동감크루, 정민혁 등이 비트박스, 비보이 공연, 싸이의 That That 안무 교육을 제공하며, 대원들에게 한국 음악 문화 체험 기회를 선사할 계획이다. 시 민간단체 곳곳에서도 잼버리 대원들을 환영하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으며 경기남부슈퍼마켓협동조합, 수원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에서 각 500ml 생수2000개를, 수원시영통발전연대에서 500ml 생수 1200개를 기부했다. ‘잼버리 TF 체류지원 지원반’에서 ‘총괄지원반’은 잼버리 체류지원 상황을 총괄하고 ‘현장안전 지원반’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시설 안전 점검을 맡았다. ‘보건의료 지원반’은 식사 관련 위생점검과 함께 응급의료서비스(EMS)를 지원하고, ‘문화공연 지원반’은 대원들에게 다채로운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제공한다. ‘통역 등 행정지원반’은 원활한 소통을 위해 통역 인력 배치를 담당한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185640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잼버리 체류지원 TF’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0809185755 수원에 도착한 잼버리 대원들의 모습 사진제공=수원시

김동연, "경기도민 대표해 환영...안전하고 즐겁게 지내길 바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일 새만금에서 퇴영한 잼버리 대원들이 입소한 경기도소방학교와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 경기아트센터를 찾아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지친 기색 없이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소방훈련과 전통 공연 등 도가 마련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김 지사는 먼저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소방학교를 찾아 시설을 점검하며 참가 대원들의 소방 체험활동 현장을 살폈다. 대원들은 실내 구조훈련관에서 방수 체험, 공기호흡기 착용, 미로 탈출 등 화재 체험을, 연기가 가득찬 폐쇄 공간 훈련장에서는 수평도하, 로프하강 등의 구조체험을 했다. 스카우트 대원들은 평소에는 쉽게 체험해 볼 수 없었던 훈련인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진지하면서도 밝은 표정으로 체험에 임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에게 "1400만 경기도민을 대표해 환영한다. 모두 무사히 여기서 만나니 안심되고 기쁘다"며 "스카우트 정신에 잘 어울리는 체험활동인 것 같다. 경기도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지내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대원들은 "침대도 좋고 샤워장도 깨끗하고 음식도 맛있다"면서 "체험도 재미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오니 얄링크(Onny Jalink) 주한 네덜란드 대사대리는 "경기도의 프로그램에 대한 대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환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또 다른 대원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는 경기아트센터를 방문해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경기도예술단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준비한 ‘아리아라리’ 등 경기민요와 ‘산유화’, ‘신뱃놀이’ 등 국악관현악으로 구성된 한국의 전통예술을 경험했다. 대원들은 생소한 가락에도 흥겨움을 감추지 못하며 곡이 끝날 때마다 환호성과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김 지사는 이 곳에서 "오늘 이 공연을 보게 된 것처럼 살다 보면 나쁜 일도 뜻밖의 변화를 겪으며 아주 멋진 기회가 되기도 한다"며 "경기도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잘 지내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오는 12일까지 참가 대원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한국 문화 체험을 위해 시군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특히 도민 소통 공간인 도담소(옛 경기도지사 공관)를 공연장으로 제공해 오는 10일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한 다문화합창단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183756 9일 오후 경기도소방학교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3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 체류시설을 방문하여 체험프로그램에 참여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53103403012_7489fa7482_o-vert 사진제공=경기도

이권재 오산시장, "멕시코-오산 새로운 인연 시작… 활동지원 총력"

경기 오산시가 9일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철수한 멕시코 대원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전날 6호 태풍 ‘카눈’에 대비해 조기 퇴영한 멕시코 대원들의 오산 배정 직후 회의를 개최하고 만전을 기해왔다. 특히 이 시장은 멕시코 대원들의 오산 체류 기간 동안 안전하게 대한민국의 문화를 친밀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주무부서에 지시했다. 시는 이에따라 이날 오전 멕시코 대원들을 대상으로 관내 주요 시설인 △유엔군 초전기념관 및 스미스평화관 △미니어처빌리지 △국민안전체험관 △물향기수목원 △아모레퍼시픽 사업장 등에 대한 견학을 진행했다. 특히 유엔군 초전기념관 견학에서는 멕시코 대원들은 선배 멕시코인들이 6.25전쟁 당시 미군 소속으로 전투에 참여한 인연이 있다는 것을 소개받기도 했다. 미니어쳐 빌리지에서는 소규모 스케일로 재현된 서울·부산 등의 대도시를 둘러보며 대한민국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으로 보냈으며 경기도 재난안전체험관에서는 스카우트 대원들로서 배워야 할 재난안전대비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물향기 수목원에서 중식시간을 갖은 멕시코 대원들은 오산오색체육센터 대공연장으로 이동,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참여했다.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에서 준비한 전통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그룹별 만남과 레크레이션 시간을 보냈으며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의 드리머 공연과 K-pop 댄스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하나가 되는 시간으로 보냈다. 이날 멕시코 정부를 대표해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Carlos Penafiel Soto) 주한 멕시코 대사가 오산을 찾아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카를로스 페냐피엘 대사는 "오산시의 환대에 멕시코 정부를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대사관 차원에서도 오산시와 협조할 것은 협조하고 돕겠다" 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멕시코 대원들이 오산을 방문하게 돼 진심으로 반갑다. 이번에 이어진 멕시코와의 인연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본국으로 귀국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저를 포함한 공직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대원들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181617 이권재 오산시장(좌)이 9일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 멕시코 대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이상일 용인시장, "다양한 체험기회 제공으로 용인 잘 알 수 있도록 할 것"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용인으로 옮긴 세계 35개국 잼버리 대원 5023명은 9일 용인특례시와 기업, 대학 등이 제공한 프로그램에 따라 즐겁고 유익한 체험을 하면서 ‘원더풀’을 연발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에 따르면 대원들은 이날 여러 팀으로 나뉘어서 처인성 방문, 문예회관ㆍ포은아트홀 공연 관람, 청소년수련관 물놀이 체험, 비무장지대(DMZ)ㆍ과천과학관 견학,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방문, 소방안전교육, 리더십 교육, 자동차공장 견학 등의 체험활동을 했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대원들에게 전통문화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 관광지와 사찰 방문, 태권도 시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시의 각종 프로그램 장소는 용인 농촌테마파크, 포은아트홀, 문예회관, 청소년수련원, 명지대 공연장, 경기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 과천과학관, 처인성, 법륜사, 와우정사 등이다. 이상일 시장은 "잼버리 대원들이 용인에 머무는 동안 한국과 용인을 보다 잘 알 수 있도록 대학ㆍ기업 등과 협의해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8일 저녁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잼버리 대원들을 갑자기 받아들인 지방자치단체의 애로 사항을 설명하고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전체 잼버리 대원의 7분1 가량인 5000여명이 용인에 왔는데 이들이 우리나라와 용인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시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지원할테니 중앙정부도 지방자치단체를 적극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이상민 장관은 이 시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각 지방단체가 집행하는 예산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고 이에 행정안전부는 이 시장의 요청을 받아들여 대원 1인에 대한 지원 인정금액을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는 대원들에게 충분한 지원을 할 수 있게 됐고 집행된 예비비도 쓴 만큼 보전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예비비 집행을 통해 대원들에게 식사ㆍ음료수ㆍ간식을 제공하고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용인 새에덴교회에 입소한 한국 잼버리 대원 중 116명이 이날 오후 양평으로 이동함에 따라 이날 오후부터는 4907명이 용인에 머물면서 활동하게 된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175920 필리핀 국적의 잼버리 대원들이 9일 용인시가 마련한 체험활동 참여를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809180006 필리핀 국적의 잼버리 대원들이 9일 용인 동부동 소재 와우정사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809180140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일 오후 잼버리 종합지원대책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 잼버리 대원들으 체험활동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평택도시공사, 평택시가족센터 위드커피3호점 후원

경기 평택도시공사가 9일 평택시가족센터와 협약식을 갖고 위드커피3호점 후원 등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과 박종선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장, 송문영 평택시가족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관내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인적·물적 후원을 약속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 추진 예정인 위드커피 3호점 환경개선 사업과 카페 운영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드커피 3호점은 결혼이민자들의 고용증진과 사회참여 기회를 목적으로 평택시가족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커피 전문점이다. 공사는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와 함께 카페 리모델링 및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수공예품 판매 진열대 설치를 위한 비용을 후원한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다문화가정의 생활 안정과 자립 능력 배양을 위한 의미있는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따뜻한 조직’이라는 공사의 가치를 새기며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173611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제공=평택도시공사

안성시, 주거복지센터 개소...주거기본권 ‘첫발’

경기 안성시가 9일 주거안정과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안성시 주거복지센터를 지난 8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안성시 주거복지센터는 △주거사각지대 발굴 △주거상담 및 정보제공 △사례관리 및 서비스 연계 △주거복지 정책 중심적 역할 △주거복지 네트워크 구축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의 상담을 통해 문제를 파악한 후 가구에 적합한 주거지원 서비스 계획을 수립하고 주택지원, 집수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소식은 이날 오전 10시에 열렸으며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황세주 도의원, 시의회 의원, 경기도 주거복지센터장, 경기도 서민금융지원센터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주거복지센터가 실질적으로 안성시민의 주거복지 문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안성시 주거복지 발전을 위해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거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역 주거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해 촘촘한 주거복지를 제공하고 지역자원 연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172707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8일 주거복지센터 개소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성시 clip20230809172853 사진제공=안성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