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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없는 세상’, 파주시 공무원이 먼저 꿈꾼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지속 추진하고 있는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내에서 성매매피해자를 대상으로 벌어지고 있는 억압적이고 폭력적인 실상을 제대로 파악해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직원 교육을 24일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파주시 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파주시는 앞으로 5회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올해 파주시장 1호 결재를 시작으로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내 걷기행사, 성매매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 야간 성매수자 차단활동, 불법건축물 성매매업소 단속 등을 준비하면서 쉼 없이 달려왔다. 이날, 교육은 성매매 근절과 성매매피해자의 탈성매매를 위해 20여년간 성매매 현장에서 수많은 상담경험을 쌓아오고, 각종 사례를 연구해온 2명의 전문 강사진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성매매집결지 폐쇄 필요성과 현장경험을 생생하게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강의 내용은 성매매집결지 형성과정과 폐쇄 당위성을 비롯해 △70여년간 한 장소에서 성 착취 공간이 지속될 수 있던 이유 △성구매자의 폭력, 업주의 착취와 폭력 사례 △쉽게 나오기 어려운 성매매 구조 △용주골이 파주에 미치는 영향과 파주시를 어떻게 안전한 도시로 만들 것인가 등이다. 연풍리에 소재한 성매매집결지는 6.25전쟁 과정에서 형성된 미군 기지촌이 미군 철수와 함께 사라지지 않고 내국인의 성매매 공간으로 변모하며 확대된 결과인데, 여성의 성을 돈으로 거래하는 끔찍한 폭력행위를 우리 사회가 외면해온 이유 때문에 존속할 수 있었다는 강사 설명에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폐쇄 당위성을 다시 한 번 새기게 됐다. 또한 성매매집결지는 전혀 상식적이지 않은 폭력적이고 착취적인 규범이 작동해 성매매피해자를 쉽게 벗어날 수 없도록 하는데, 그 피해사례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해 참석한 공무원은 많이 놀라기도 했다. ’성매매집결지 내 걷기행사‘가 사생활 침해나 인권침해가 아니냐는 일부 논란에 대한 현장 질문조사 결과 직원은 실제로는 걷기행사 진행 시 성매매피해자를 마주치는 일 없이 성구매자와 업주 등을 대상으로 시민이 성매매집결지 문제에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권 침해가 아니라는 의견을 표출했다. 이에 전문 강사는 "파주 성매매집결지는 다른 지역과 다르게 성매매 알선업주, 성구매자 등만 출입하는 폐쇄성 짙은 곳으로 업주나 구매자 외의 사람이 출입하는 것에 상당한 불편함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성매매 자체가 인권침해라는 본질을 정확히 인식하고 이런 다양한 활동이 성매매피해자를 구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집결지 폐쇄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내가 나고 자란 고향 파주가 50만을 넘어 100만 도시를 앞둔 시점에 여성 폭력과 통제와 착취 현장으로 남아있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살기 좋고 안전한 파주시를 조성하는데 우선적으로 실현시켜야 할 성평등 현안"이라며 "법을 집행하는 공직자로서 본분을 다하고, 미래세대에 부끄러운 역사를 물려주지 않도록 시대 소명이라 생각하고 반드시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24일 성매매집결지 폐쇄 직원교육 개최 파주시 24일 성매매집결지 폐쇄 직원교육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광명시 녹색나눔장터-환상마켓 28일 합동개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광명사랑 녹색나눔장터-세알(3R)가게(이하 녹색나눔장터)’와 광명업사이클 아트센터 에코 디자인마켓-환상마켓(이하 환상마켓)을 통합해 오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광장에서 개최한다. 녹색나눔장터는 시민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가져와 서로 교환하거나 판매하며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행사다. 환상마켓은 ‘환경을 생각하는(想) 장터’라는 뜻으로 환경친화적-윤리적인 소비에 앞장서는 제품이 소비자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판로를 지원하는 행사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교환하며 자원순환의 가치를 경험하고, 일상에서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품에 대해서도 친숙하게 알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원순환 경제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녹색나눔장터에는 시민 판매자 100팀이 참가해 의류, 서적, 장난감 등 다양한 품목의 재사용 중고물품을 무료로 나누거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환상마켓에는 자원순환 관련 창업기업과 소상공인 20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홍보하고 현장에서 할인 판매한다. 판매되는 제품은 △버려지는 목재, 유리, 자투리 가죽, 불용원단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 디자인 제품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vegan) 인증 또는 식물성 제품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웨이스트(zero-waste) 상품 △환경교육용 키트(KIT) 등이다. 환상마켓 판매 수익 일부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판매 부스 외에도 폐건전지 20개를 새 건전지 1세트(2개)로 교환해주는 보상 교환행사(1인 5세트 한정, 선착순 200세트)와 업사이클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자원순환 프로그램이 함께 꾸려진다. 체험 부스는 △자투리 가죽으로 동물 모양 키링 만들기 △양말목으로 물병 가방 만들기 △버려진 천과 빈 병으로 조명 만들기 등 3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당일 현장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블로그(blog.naver.com/gmupcycle)에서 확인하거나 광명시 자원순환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광명시 녹색나눔장터-환상마켓 포스터 광명시 녹색나눔장터-환상마켓 포스터.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교통분야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경기도 주관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경기도 주관 교통 분야 시-군 평가에서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우수 교통정책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며 경기도가 매년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인구수에 따라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분야 등 5개 분야 18개 항목 32개 지표에 대해 지난 1년간 실적을 평가하고 그룹별로 최우수, 우수 시-군을 1곳씩 선정했다. 광명시는 이 중 교통 일반, 교통안전, 대중교통 등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 시-군에 선정됐다. 특히 저상버스 도입률과 시내버스 노선별 운행 횟수 준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명시는 작년 저상버스 60대를 추가 도입했으며, 이에 따라 관내 운행 중인 저상버스는 119대로 늘어났다. 광명시는 탄소배출 감소와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저상버스 140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시책사업 추진 분야에선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을 통한 시민 이동권 증진, 전기택시 구입비 지원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에 따른 전용 교통카드(지패스, G-pass) 발급자는 3만3433명으로 광명시 전체 노인인구의 74%에 달하며, 수혜자 수도 2022년 2만1277명에서 현재 2만7857명으로 30% 이상 증가했다. 광명시는 작년 76대의 전기택시 구입비를 지원했으며, 이에 따라 관내 친환경 택시 보급률은 3%에서 9%로 상승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6일 "교통정책 우수 시-군 선정은 그동안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우수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유정복 "강화, 새로운 미래 열 인천 창조 역량의 중심지"

유정복 인천시장은 26일 "소 피부병인 럼피스킨병으로 일부 축산 농가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유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강화군민의 날을 축하하며 4년 만에 열린 강화군 체육대회를 찾아 응원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어 "한반도의 태동과 함께한 강화는 고려의 수도, 조선의 요새로 항쟁 역사의 상징이자, 근대 개항의 중심지로서 유구한 역사와 문화 가치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특히 "이제 강화는 튼튼한 역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인천 창조 역량의 중심지로서 발전한다"면서 "오랜만의 즐거운 화합의 장, 근심은 내려놓으시고 오늘의 행복을 간직해 함께 미래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반면 안타까운 소식도 있다"면서 "우리 강화까지 닿은 소 피부병인 럼피스킨병으로 일부 축산 농가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아울러 "인체에 감염되지는 않는다고 하나,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 시는 인천 전체 소 2만 1959마리에 대한 긴급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라면서 "과거 농림부장관 당시 구제역 파동의 조속한 종식과 확산을 막기 위해 축산농가와 현장의 의료진, 군인, 경찰, 공무원들과 함께 고군분투했던 기억이 난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6230921 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강화군민의 날을 맞아 열린 강화군 체육대회를 찾아 풍물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 페북 캡처 34-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현규 포천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본 의원은 이번 임시회 기간 진행할 각 부서의 내년도 업무보고에 앞서, 집행부의 적법 타당한 예산 집행과 합리적인 사업계획 수립을 촉구하고자 발언대에 섰습니다. 지난해 세입결산 기준으로, 우리 시 재정 규모가 1조 5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불과 5년 만에 4천억 원이 증가했고, 연 평균 세입 증가율은 약 8%에 달합니다. 확장하고 있는 재정규모에 비례해서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집행해야 하지만, 우리 시 예산 집행률은 2020년 83%에서 지난해 79%로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올해 예산으로 편성한 30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사업 중, 8월 말 기준, 집행률 50%를 넘지 못하는 사업이 18개나 됩니다. 예산 운용의 효율성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방만한 사업 집행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본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등을 통해 우리 시 도시재생사업과 포천에코그린산단 진입도로 건설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조속한 해법을 주문한 바 있습니다. 두 사업 모두 어렵게 따낸 국·도비 예산을 제때 집행하지 못해 사업비 반납 위기에 처하고, 장기간의 사업 지연과 무수한 계획 변경으로 주민과 산단 입주기업만 피해를 보게 됐습니다. 특히 도시재생사업의 경우, 본 의원의 지적에도 여전히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영북면 도시재생사업은 저조한 사업실적으로 국토부 사업조정 대상에 올랐고 국비 24억 원을 반환해야 할 처지입니다. 앞으로도 문제입니다. 저조한 국·도비 집행 실적 때문에 계획된 예산이 감액되거나 신규 공모사업 선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산을 ‘시민을 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하는데, 우리 시 예산에서는 주민에 대한 의지도, 책임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실현 가능한 사업계획 수립, 철저한 사업 관리는 행정의 기본이나 이마저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집행부가 다시 제작하려는 도시 브랜드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기존의 다섯 배가 넘는 1억 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도 사전에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수립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예산부터 태우고 보는 주먹구구식 행정의 전형입니다. 이런 식이면 1억이 아니라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한들 아무것도 기대할 게 없습니다. 그밖에 집행부의 부실한 사업추진 사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포천농업재단에 ?2025년까지 약 105억 원을 출연할 계획이고 먹거리통합지원센터 등 각종 센터 조성에 80억 원의 혈세를 쏟아부었지만, 설립과 동시에 개점휴업 상태입니다. 출구전략 없는 온로드 테마공원은 말할 것도 없고, 포천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던 한탄강 관광지에서는 어떠한 희망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언제 반환될지 모르는 6군단 부지와 그 일대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겠다는 본말(本末)이 전도된 집행부의 행태에도 깊은 절망감을 느낍니다. 드론 산업 분야에서 우리 시 현실은 관련 기업 하나 찾기 힘든 불모지와 같지만, 이 와중에 시장께서는 "드론 업체를 통해 정부를 압박해서 우리 시가 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하라"는 너무나 비현실적이고 두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지시를 유관부서에 하달했습니다. 총체적인 난국입니다. ‘경험 있는 행정전문가’ 모습은 찾아볼 수 없고, 시행착오와 정책 실패가 난무합니다. 존경하는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14만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포천시정이 이처럼 뜬구름 잡는 이야기나 탁상공론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시 승격 20주년의 경험과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께서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포천의 강점이 무엇이고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파악해서 예산과 행정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합니다. 우리 시 행정이 서생의 이상과 함께 상인의 현실감각을 두루 갖춰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년도 우리 시 살림의 얼개를 구성하는 업무보고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 없습니다. 특히 내년도 세수 결손으로 인한 세입 감소, 의존 재원 축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집행부는 업무보고에 보다 내실을 기해야 합니다.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면밀하게 살피고 효율적인 예산집행과 짜임새 있는 사업추진계획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집행부는 부디 책임 있는 자세로 업무보고에 임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하면서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kkjoo0912@ekn.kr김현규 포천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김현규 포천시의회 의원 25일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포천시의회

연제창 포천시의원 5분 자유발언 전문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본 의원은 최근 승진훈련장 확대 사업과 관련해 국방부의 진의(眞意)를 우리 시가 명확히 파악할 것을 요구하고자 발언대에 섰습니다. 현재 국방부는 2027년까지 승진훈련장 주변 162개 필지, 약 167만 평의 부지를 매입, 확대하기 위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매입 공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570만 평인 훈련장이 740만여평으로 확대되는 것입니다. 군은 소음, 분진 등 훈련장 인근 주민들의 민원 해소와 재산권 보호를 위한 완충지대 확보를 위해 훈련장을 확대한다고 주장합니다. 있는 그대로 본다면 포천시민으로서 두 손 들고 환영할 일입니다. 그러나, 지난날 군이 보인 태도와 행동을 반추(反芻)해볼 때, 또 다른 구밀복검(口蜜腹劍) 입에는 꿀을 바르고 뱃속에는 칼을 품고 있는 것은 아닌지 본 의원은 심히 우려됩니다. 한 번 과거를 되돌아 봅시다. 지난날 군이 우리 시민의 민원 해소를 위해 이 같은 대규모 사업을 추진해 준 전례가 있습니까? 모든 것은 군을 위한 사업이었고, 우리 시민에겐 희생만 강요한 것이 지난날의 역사 아니었습니까? 최근 드론작전사령부 배치 과정에서도 그렇습니다. 배치 전 주민과 협의하겠다 했지만 일방통행 뿐이었고, 15항공단에서 드론을 운용하냐는 질문에 "드론을 영구적으로 운용하는 사령부 예하 전투부대는 없음"이란 모호한 답변으로 혼란만 가중시켰습니다. 그뿐입니까? 시 중심부인 6군단 부지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했고, 군부대 주둔에 따른 실질적인 피해 보상 요구를 번번히 외면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승진훈련장 확대가 "주민을 위한 사업"이라 주장하는 군을 우리가 과연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사업 시작 시기의 상황을 살펴보면 불신은 가중됩니다. 최초 이 사업이 시작된 2021년 당시, 군은 주한미군의 훈련 여건 불만에 따른 대책으로 대규모 훈련장 확보를 추진했습니다. 이는 당시 언론을 통해서도 확인됩니다. 국방부는 2021년 4월 28일 국회 업무보고를 통해 주한미군 사격장 갈등 관리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완충구역을 구비한 대규모 훈련장 확보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주한미군이 훈련 여건에 대한 불만을 국방부에 제기했고, 국방부는 2021년 4월 국회에 대규모 훈련장 확보 계획을 보고했으며, 7개월 뒤인 같은 해 11월 승진훈련장 주변 부지매입사업을 확정한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흐름을 볼 때 승진훈련장 확대는 주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주한미군의 훈련 여건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겠습니까? 지금이라도 우리 시는 이러한 합리적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국방부에 직접 묻고 답을 받아야 합니다. 훈련장 확대에 따라 훈련 규모의 변동이 있는지 추가되는 훈련과 사용되는 무기체계의 변동은 없는지 승진훈련장을 주한미군의 훈련장으로 활용할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닌지 군의 입장을 문서로써 명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국민은 군을 믿어야 합니다. 본 의원 역시 군을 믿고 신뢰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군에 대한 이같은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우리가 군을 신뢰하기란 더욱 어려워집니다. 이에, 집행부가 승진훈련장 확대에 대한 국방부의 진의를 명확히 파악해 줄 것을 요구하며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kkjoo0912@ekn.kr연제창 포천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연제창 포천시의회 의원 25일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포천시의회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정환 전 축구선수, 용인 성지초 방문"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6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안정환 님이 경기도 용인 성지초 급식실에 깜짝 등장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도록 ‘자율선택급식’을 하는 용인 성지초를 직접 찾았다"고 적었다. 이 교육감은 이어 "안정환 님이 만든 음식은 떡볶이. 학생들의 입맛에 맞춰 만들어진 음식을 각자 먹고 싶은 만큼 가져다 먹으니 자연스레 잔반도 줄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오후에는 안정환 님께 배우는 원포인트 축구레슨이 진행됐다"면서 "학생들에게는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6224937 안정환 전 축구선수가 26일 용인시 성지초를 방문, 어린 학생들과 자율선택급식‘을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22-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시흥시의회 2회 추경예산안 심사돌입…31일의결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5일부터 30일까지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시흥시의회는 제3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찬심, 서명범, 윤석경, 김진영, 이상훈, 한지숙, 김수연 의원 등 7명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고 투표로 위원장에 서명범 의원을 선출했다. 집행부가 민생경제 활성화와 미래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위해 제출한 2024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1조 9475억원 규모로 제1회 추경 예산안 대비 1690억원이 증가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제311회 시흥시의회 임시회 회기 중인 25일 첫 회의를 열어 부위원장에 윤석경 위원을 선임하고 집행부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총괄 제안 설명을 들었다. 이어 국 소관 부서별 질의답변을 통해 건전한 재정운용 도모, 신규 사업 적정성, 기존 사업 효과성 등에 중점을 두고 추경 예산안을 심사했다. 서명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사업 시급성과 타당성을 꼼꼼히 따져 우리 시에 필요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심사에 철저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0일 추경 예산안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채택한 후 31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서명범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서명범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시흥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사진제공=시흥시의회

파주시의회 양주관아지-수원화성 벤치마킹…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파주문화연구회’는 연구 활동 일환으로 24일 양주시 양주관아지-수원시 수원화성(화성행궁)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파주문화연구회가 올해 7월부터 진행하는 ‘파주목 관아지 복원’ 연구과제 수행 중 우수 복원사례를 벤치마킹해 복원 현황, 사업순서 및 종합정비계획 등을 확인해 연구과제에 접목할 수 있는 최적 계획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벤치마킹 참여 의원들은 관계자 협조 아래 복원된 문화유산을 살펴보며 복원사업 주요 요소를 파악하고 이용형태 및 유지관리 방안에 대해 상호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익선 파주문화연구회 대표의원은 "파주목 관아지 복원사업은 파주에 숨겨진 다양한 문화관광 개발 활성화의 중요한 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이번 벤치마킹으로 문화유산 보전 및 계승 발전을 위한 복원 당위성이 확고해졌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의회 ‘파주문화연구회’ 양주관아지-수원화성 방문 파주시의회 ‘파주문화연구회’ 24일 양주시 양주관아지-수원시 수원화성 방문.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주시의회 ‘파주문화연구회’ 양주관아지-수원화성 방문 파주시의회 ‘파주문화연구회’ 24일 양주시 양주관아지-수원시 수원화성 방문.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주시의회 ‘파주문화연구회’ 양주관아지-수원화성 방문 파주시의회 ‘파주문화연구회’ 24일 양주시 양주관아지-수원시 수원화성 방문. 사진제공=파주시의회

이충우 여주시장, "내년에도 소통과 현장 행정 통해 효율적인 시정 펼쳐야!"

경기 여주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35개 부서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여주도시관리공단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 성과를 점검함과 동시에 내년 주요사업과 공약사항, 현안사업 등 부서별 보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각 부서에서는 △여주시 투자유치 △친절로 다함께 행복한 여주만들기 △한글·세종시장 현대화사업 △기업입주를 위한 기반시설 지원 △도시재생사업 △ 산업단지 조성사업 △GTX 유치, 강천역 신설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교통 도입 △찾아가는 한방 이동진료 △출산장려 지원 활성화 등 침체 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대한 추진 현황들을 논의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간부공무원들에게 "2024년 주요업무 추진은 매년 답습하는 행정이 아닌 공직자들이 창의적인 사고와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여주시정 발전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한 "2024년은 경기불황으로 재원이 부족하지만 여주시민에게 필요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은 적극 추진해 변화된 여주에서 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지며 살 수 있도록 부서 간 긴밀한 소통과 현장 행정을 통해 효율적인 시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미흡한 부분은 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며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주요업무계획을 보완, 내년도 예산을 반영해 오는 12월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26204317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모습 사진제공=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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