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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 가을축제에 함께해 주시길 희망"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지난 2일 수원화성 연무대에서 열린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에서 "가을에 수원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열린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수원을 방문에 축제를 즐겨 달라"고 말했다. 시가 주최한 수원화성 헤리티지(heritage, 유산) 콘서트에는 ‘김종서 밴드’, 가수 폴킴, 김필, 영지(버블시스터즈), 팝페라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배다해, 클래식 보컬 그룹 ‘유엔젤보이스’ 등이 출연했다. 이 시장,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 등이 시민들과 함께 음악회를 관람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9월 16일 광교호수공원에서 수원재즈페스티벌이 열리고, 9월 23일부터 11월 4일까지 ‘2023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등 4개 축제가 열린다"면서 "많은 분이 축제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민들을 위한 멋진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3105611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경기관광공사,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앙코르 판매 추진

음악축제인 ‘2023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티켓이 지난달 23일 예매 오픈과 동시에 하루 만에 전석 매진됨에 따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앙코르 판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오는 23일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5년 만의 역대급 라인업으로 돌아온 만큼 티켓 오픈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스페셜존(미니테이블, 에어배드)은 1분 만에 매진됐으며 피크닉존도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하루 만에 총 7500매가 전석 매진 완료됐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열렬한 호응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더 많은 관객들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앙코르 판매하기로 했다. 앙코르 판매는 평화누리 공연장 관람공간을 추가로 조성해 약 1600매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며, ‘티켓링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아울러 교통편의를 위해 페스티벌 셔틀버스 서비스 전문기업 ‘꽃가마’와 협업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이동수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처럼 많은 기대를 받는 만큼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정전 70년을 맞아 디엠지 접경지역의 관광과 지역을 활성화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후원 사업 ‘디엠지 평화테마 공연 페스타’ 사업과 ‘경기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사업의 일환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3104928 ‘2023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시흥시 "광명시흥지구 보상지연…원주민 피해극심"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8월31일부터 9월1일까지 이틀 동안 시청 다슬방에서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 보상 지연에 따른 원주민 피해에 대한 주민간담회’를 진행했다. 광명시흥공공주택지구는 작년 11월29일 지구 지정을 고시하고, 2024년 하반기 보상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재정건전성 악화로 사업 장기화가 기정사실화됐다. 이로써 보상 지연에 따른 원주민 재산상 손실과 정신적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 이날 주민간담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광명시흥주민대책위, 피해 원주민 등이 참석했다. 임병택 시장은 원주민 의견을 경청하고 주민과 함께 강력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원주민은 애초 계획대로 신속하고 정당한 보상 추진, 광명시흥지구에만 해당하는 특별관리지역 차별법령 개정에 대한 적극 지원과 역할을 시흥시에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임병택 시장은 오는 9월5일 오전 10시 광명시 대회의실에서 시흥시와 광명시 간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며 원주민 목소리를 강력히 전달하고 적극 지원과 노력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광명시흥지구 보상 일정이 여타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지구 등 선행 3기 신도시보다 약 2년 이상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원주민 재정피해와 손실이 극심한 만큼, 시흥시는 타 3기 신도시와 형평성이 맞는 보상을 조속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kkjoo0912@ekn.kr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공직자 모두 다큐멘터리 ‘수라’ 시청…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8월29일과 9월1일 이틀에 걸쳐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다큐멘터리 ‘수라’를 상영했다. 내년 시화호 준공 30주년을 앞두고 직원에게 시화호 의미와 환경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직원들은 변해가는 수라 모습 속에서 분투하는 생명의 단말마를 간접 체험했다. 황윤 감독의 다큐멘터리 ‘수라’는 간척사업으로 사라져가는 갯벌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담아냈다. 황윤 감독은 말라가는 갯벌에서도 생명력을 잃지 않은 도요새와 검은머리갈매기, 흰발농게를 통해 희망을 이야기한다. 작년 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서 처음 선보였고, 서울독립영화제 장편경쟁부문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사람들이 파괴하는 자연환경, 그로 인해 변해가는 주변의 삶, 이를 복원하려는 또 다른 사람들 노력까지 영화가 보여주는 현실은 시흥을 둘러싼 시화호 지난날과 똑 닮아있다. 1987년 농어촌진흥공사가 당시 바다였던 시화호 지역에 방조제를 설치해 간척사업을 시작했다. 1994년 방조제가 준공되고 바닷물이 차단되면서 주변 오폐수 등이 그대로 축적된 시화호는 환경오염 대명사가 됐다. 시화호를 복원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된 이후, 정부는 담수화 계획을 포기하고 해수 순환을 시작했다. 현재 시화호는 이전 생태환경을 99.9% 회복한 상태다. 멸종위기 종을 비롯해 수리부엉이, 노랑부리저어새 등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해마다 희귀 조류를 포함한 각종 철새가 이곳을 찾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수라 상영 전 "자연의 아주 작은 생명도 각자 저들만의 규칙을 갖고 있다"며 "우리도 생태계 한 부분이란 점을 되새기며 자연을 자연에 두려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환경복원 경험이 있는 시흥시가 이제, 시화호를 통해 희망을 이야기하고,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내일을 선물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설파했다. 한편 시흥시는 화성시, 안산시,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2024년을 시화호 세계화 원년으로 삼아 다양한 기념사업을 기획하고 있다.kkjoo0912@ekn.kr시흥시 다큐멘터리 ‘수라’ 상영 시흥시 다큐멘터리 ‘수라’ 상영.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GH, 경기도형 1인 가구 특화형 공공주택 기본설계 공모 추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3일 최근 인구 트렌드인 1인 가구 증가에 맞는 새로운 공공주택사업 추진을 위해 ‘1인 가구 특화형 공공주택 기본설계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서로 다른 지역적 특성 및 사업 성격을 가진 공공주택 3개의 사업지구를 대상으로 하며 해당 사업지구는 의정부3동 우체국 복합 262호(청년, 고령자), 서안양 우체국 복합 200호(청년, 고령자), 양주역세권 공동4BL 100호(청년, 신혼)이며 공모 대상 총 세대수는 562호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 등이 반영된 특화 설계안을 제안받아 ‘경기도형 1인 가구 특화 주거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공모 공고일은 오는 4일, 참가 등록일은 13일, 공모안 제출일은 10월 30일이며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동안 심사 후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3101606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GH

경기도교육청, ‘나의 성장을 위한 미래교육 축제’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일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 속에 교사의 미래교육과 수업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날 ‘나의 성장을 위한 미래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중등 수석교사회 소속 수석교사 30명과 120명의 중등 교사가 함께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AI)·메타버스 타고(go) △AI 모델학습과 디지털 교과서 △평가 전문성 향상법 △국제바칼로레아(IB) 수업모델 개발 등으로 구성했다. 중등 수석교사회는 미래교육의 변화에 맞춰 수석교사의 풍부한 수업 경험을 전수하고, 교사의 수업 고민 해결과 나눔을 목적으로 이번 교육 재능기부 자리를 마련했다. 참석한 교사는 "미래교육의 방향과 수업 방법에 대해 걱정이 많았는데, 최신 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수석교사의 수업 전문성이 담긴 조언을 들으니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현숙 도교육청 교원인사과장은 "경기도 중등 수석교사회는 9개의 연구회를 조직하고 매달 연구모임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수석교사의 교육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의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부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의 약속에 따라 2015년 이후 선발하지 않았던 수석교사를 지난해 36명 선발하고 올해 3월 1일 자로 신규 배치한 바 있다. 앞으로도 우수한 수업 역량을 갖춘 교원이 존중받고 더욱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3100747 ‘나의 성장을 위한 미래교육 페스티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SOS! 경기교육법률지원단’ 본격 가동

경기도교육청이 3일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초기부터 적극적인 법률 지원으로 교원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SOS! 경기교육법률지원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앞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교육활동 보호 종합 대책을 발표하면서 즉시 시행을 약속한 사안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SOS! 경기교육법률지원단’을 구성해 악의적 형사 고소·고발·신고로부터 교원을 보호하는 전담 변호사를 지원하고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 시 핫라인으로 전화해 법률 지원을 요청하면 권역별 경기교권보호지원센터가 법률 서비스를 지원한다. 도교육청 소속 교원 누구나 이달부터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법률지원 내용은 △형사 고소·고발·신고를 당한 피해 교원의 변호사 수임료 지원 △조사·수사기관 변호사 동행 △법률 지원 등 사안 초기부터 변호사가 동행한다. 개인이 변호사를 선임할 경우라도 예산 범위 내에서 수임료를 선지급한다. 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SOS! 경기교육법률지원단을 운영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을 초기에 대응하고 신속하게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03093825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기자회견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중국발 크루즈 4년만에 인천 기항 추진

중국발 크루즈 4년만에 인천 기항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중국인 단체관광이 재개되면서 4년 만에 인천항에 중국발 크루즈 기항이 본격 추진된다. 3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중국 크루즈 선사 2곳이 오는 10∼11월 인천에 크루즈 3척을 기항하는 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 선사들은 중국 톈진이나 산둥성 칭다오에서 출발해 인천과 제주 등지를 경유하는 항로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기항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중국발 크루즈가 2019년 11월 이후 약 4년 만에 인천에 오게 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3년 넘게 중단됐던 인천항 크루즈 운항은 올해 3월 재개돼 이미 7척이 인천에 기항했으나, 한중 관계 악화 등으로 인해 모두 중국을 거치지는 않았다. 최근 중국 정부가 한국행 단체관광을 허용한 뒤에도 제주도에만 크루즈 기항 예약이 몰렸다. 올해 제주도에는 중국발 크루즈가 47차례 기항할 예정이다. IPA는 국내 최대 규모인 인천항 크루즈 전용 터미널과 항공 연계 상품(플라이&크루즈) 등을 앞세워 크루즈를 인천에 유치할 방침이다. IPA는 최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중국 국제크루즈서밋’에 참가해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다음 달에는 톈진항을 관리하는 국영기업인 톈진항무그룹의 부총재를 초청해 인천항의 강점을 설명하고 11월에는 칭다오항을 관리하는 산둥성 항무그룹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IPA 관계자는 "중국 상하이에서 출발하는 크루즈가 많다 보니 선사들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제주도를 주된 기항지로 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인천과 거리가 가까운 북중국 도시들을 위주로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중국발 크루즈 중국 단체관광객을 태운 크루즈 상하이 블루드림스타호가 지난달 31일 제주항에 입항하고 있다.연합뉴스

인천시, 2024년도 정부예산안서 국비 5조4445억원 확보

인천시가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총 5조444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인천시는 정부가 3일 국회에 제출한 2024년도 정부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내년 인천시의 국고보조금 반영액이 5조444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의 2024년도 국고보조금 목표액(5조원) 보다 4445억원이 더 많은 것이며 올해 확보액(5조651억원)에 비해서는 3794억원(7.5%)이 늘어난 것이다. 특히 내년도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2005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인 2.8%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라는 게 인천시의 설명이다. 시는 정부의 강력한 재정 건전화와 강도 높은 지출 재구조화로 모든 재정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가 정부예산안에 반영됐지만 이에 머물지 않고 향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 △GTX-B노선(3562억원)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1145억원) △인천발 KTX 건설(746억원) △영종 ~ 신도 도로건설(250억원) 등 교통망 확충과 △침수 재해위험 대비를 위한 우수저류시설 설치(178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121억원)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200억원) △국립 인천해양박물관 건립(209억원) △가족센터 건립(12억원) 등 시민 생활불편 해소와 편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반영됐다. 시는 당초 요구했던 국비 신청액보다 감액됐거나 미반영된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35억원)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11억원) △경인권역 재활병원 노후장비 교체(29억원)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지역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협조와 국비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국비가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상길 인천시 재정기획관은 "정부의 재정 건전화 방침에도 불구하고 인천시 역대 최대 규모인 5조 4445억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오는 12월 국회에서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주요 사업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7월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인천ㆍ경기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양성평등진흥 여가부장관상 수상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여성가족부가 수여하는 2023년 양성평등진흥 장관상을 수상했다. ‘양성평등진흥 장관상’은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단체)에 수여한다. 수상식은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행사에서 진행됐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출범 이래 지속적인 여성관리자 비율 증가, 성평등위원회 역할 확대, 일-가정 양립문화 형성 등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 왔다. 여성가족부 및 경기도 주관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도 2020년과 2022년 각각 획득했다. 2022년 12월 기준, 경기도일자리재단 내 여성관리자 비율은 55.6%로 2020년 대비 약 44%가 상승하는 변화를 보였다. 이밖에도 경기도내 여성 취-창업 지원 및 구인구직 수요맞춤형 전문교육 제공과 여성고용안정 및 일-생활 균형을 위한 상담도 진행했다. 경력보유여성 및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경기여성취업지원금’과 같은 자기주도적 구직활동 지원을 통해 여성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 증진 기여 역시 인정받았다. 홍춘희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직무대행은 "사회적으로 ESG경영(환경-사회-투명) 강화에 따라 양성평등도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재단은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과 일자리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온 만큼 앞으로도 타 기관에 좋은 선례를 제시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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