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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유치’ 국회토론회 17일개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국회의원, 민간 전문가,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경제특구 경기도 유치’를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는 평화경제특구법 통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경기북부 발전과 한반도 평화공동체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평화경제특구법은 북한 인접 지역에 ‘평화경제특구’를 지정하고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다. 평화경제특구는 시-도지사 요청에 따라 통일부-국토교통부 장관이 공동으로 지정하며 지방세-부담금 감면 및 자금지원 등 혜택이 주어지는 산업단지나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다. 대상 지역은 경기도에서 김포-파주-연천이 해당되며 더 확대될 수도 있다. 경기도와 북한 인접 지역 국회의원 5명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지정 필요성과 당위성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경기북부 특성을 살린 평화경제특구 지정과 개발을 위한 추진 전략과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정-윤후덕-김성원-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자로 동참해 국회 차원에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토론회에서 이영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와 경기연구원 조성택 박사가 각각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조성 방향’,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발전 전략과 평화경제특구 역할’을 각각 발제한 뒤 전문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토론은 김영윤 (사)남북물류포럼 회장이 좌장을 맡고 임을출 경남대 교수, 김현수 단국대 교수, 최대식 LH 연구원 연구위원,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회는 경기도 공식 유튜브(youtube.com/@ggholics)를 통해 생중계된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평화경제특구 대상 지역을 파주시, 김포시, 연천군 이외에 경기북부 시-군으로 확대하고, 고부가가치의 4차 산업 등 많은 기업체가 유입되도록 입주기업 범위를 완화해야 한다"며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담아 경기북부가 반드시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통일부-국토교통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시행령 제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시-군과 도민 뜻을 모아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김동연, "잼버리 대원 마지막 1명까지 최선 다해 지원"

경기도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폐영 후에도 도내 잔류를 희망한 잼버리 참가 스카우트 대원들을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13일 현재 도내에 체류 중인 스카우트 대원은 22개국 2400여 명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12일 스카우트 대원들의 잔류 소식을 보고 받은 후 "경기도에 더 체류하기를 희망하는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을 끝까지 챙기겠다"며 "스카우트 대원들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더 넓고 깊게 경험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숙소와 음식, 안전 문제 등 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해 지원하고 마지막 대원이 출국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이에 따라 잔류하는 스카우트 대원에게 숙식, 교통, 문화 체험 등을 이전과 동일하게 지원한다. 도는 지난 9일부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퇴영해 도내에 배정된 잼버리 참가 단원들에게 58개 숙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2050명에 달하는 도와 시군 공무원들을 파견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경기도자박물관 도자 체험, 도라산 전망대와 제3땅굴, 융건릉 등 경기도 대표 관광지와 미술관과 박물관 관람 등 87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스카우트 대원들을 위한 응급의료기관 핫라인 구축, 식중독 예방팀 구성, 폭염 구급대 배치 등 안전대책도 지원한 했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13080940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시흥시 플라스틱산업 DX기반 구축…제조공정 혁신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 소재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플라스틱 산업 제조공정 혁신 지원을 위한 DX(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00억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2027년까지 5년간 총 181억원(국비 100억, 시비 45억, 민간 36억)이 투입돼 정왕동 일원에 플라스틱 산업 DX 기반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플라스틱 제조공정에 첨단기술(제조로봇, 인공지능, 디지털트윈 등)을 융합해 DX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테스트베드 도입으로 기업 지원 인프라 조성이 사업 핵심이다. 플라스틱 산업 DX 기반 구축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이 참여한다. 플라스틱 제조기업의 시제품 제작, 품질 분석, 설계 및 해석, 성능 평가 등을 지원하고, 첨단 산업기술 커리큘럼을 개발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전환 표준모델 테스트베드 기술정보 제공 등으로 관련 기술을 보급-확산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이 시흥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디지털 전환 거점 마련과 공정혁신을 통한 기술경쟁력 강화, 스마트 제조 기술 관련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kkjoo0912@ekn.kr사출성형 DX 표준공정 모델 테스트베드 사출성형 DX(디지털 전환) 표준공정 모델 테스트베드. 사진제공=시흥시 압출성형 DX 표준공정 모델 테스트베드 압출성형 DX(디지털 전환) 표준공정 모델 테스트베드. 사진제공=시흥시 중공성형 DX 표준공정 모델 테스트베드 중공성형 DX(디지털 전환) 표준공정 모델 테스트베드. 사진제공=시흥시 진공성형 DX 표준공정 모델 테스트베드 진공성형 DX(디지털 전환) 표준공정 모델 테스트베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2023을지연습 21일돌입…위기대응력↑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2023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11일 을지연습 준비상황 점검을 위한 보고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16일 임병택 시흥시장 주재로 시흥지역 통합방위협의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을지연습은 민-관-군-경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과 전쟁 지속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시흥시는 군-경찰-소방 등 관련기관과 함께 북핵 위협,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에 맞춰 위기대응역량을 높이고, 국가비상 대비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을지연습 첫날인 21일 전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과 함께 전시직제 편성 훈련 등을 시행하며, 북한 핵 공격 상황을 가정한 전시 현안과제 토의 등도 실시한다. 23일에는 국가 주요시설인 신시흥변전소에서 테러 대비 실전훈련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2017년 이후 6년 만에 공습 대비 민방공훈련을 실시(전국 동시)하며, 시민 대피훈련과 능곡동(동원로얄듀크 앞 삼거리) 1개 구간에서 차량통제훈련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영덕 시민안전과장은 13일 "을지연습으로 비상대비태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23일 오후 2시에는 6년 만에 20분간 민방위 공습훈련을 실시하니 조금 불편하더라도 시민 이해와 적극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kkjoo0912@ekn.kr시흥시 11일 을지연습 준비점검 보고회 개최 시흥시 11일 을지연습 준비점검 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2022년 을지연습 현장 시흥시 2022년 을지연습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파주시 경로당 냉방비 22만5천원 8월중 지원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관내 경로당에 긴급 냉방비 22만5000원을 8월 중 지원한다. 연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사망자가 증가하고, 폭염재난 위기경보 수준이 격상됨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 지원계획’ 일환으로 폭염에 취약한 노인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생활을 위해 경로당에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파주시는 신속한 집행으로 경로당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1일 냉방비를 긴급 지원했으며, 8월 중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냉방비 10만원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폭염을 대비한 냉방비 긴급 지원과 함께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냉방기 교체, 노후시설 개보수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이 무더운 여름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8월 한 달 동안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 폭염 취약계층이 상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오후 9시) 연장운영을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파주시청 전경 파주시청 전경. 사진제공=파주시

양주시 ‘천만송이천일홍축제’ 시민참여단 추가공모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오는 9월18일 개막할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함께 만들어 나갈 ‘천일홍 축제 시민참여단’을 추가 모집한다. 이미 전국단위 축제로 자리했으나 시민이 주도하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로 거듭 진화하기 위해서다. 시민참여단은 축제 콘텐츠 기획, 시민 참여프로그램 운영, 먹거리존 책임관-SNS 홍보 등 축제 운영 전반에 투입돼 천일홍 축제가 양주 특색을 살린 전국 대표 꽃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19세 이상으로 축제 준비 및 운영에 적극 참여할 의지가 있고 양주시에 거주 혹은 생활하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축제 관련 프로그램 구성, 연출 경력이 있거나 인스타그램 등 SNS 활용에 능한 경우는 우대 선발한다. 천일홍 축제 시민참여단은 9월 초 위촉돼 활동할 예정이며, 지원을 희망하면 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gyeo1014@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올해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오는 9월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개최되며, 아름다운 꽃밭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비롯해 꽃길 퍼레이드, 플라워판타지 쇼, 양주시민 가수왕, 문화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kkjoo0912@ekn.kr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파주시 경자구역 지정추진 ‘시동’…기업수요 확보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이 100만 자족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 일환으로 ‘파주 경제자유구역 추진계획 보고회’를 10일 주재했다. 이날 보고회는 부시장 및 관련 국-과장, 파주도시관광공사 사장, 도시관광개발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추진 전략을 적극 모색했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국내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특별구역이다. 해당 구역으로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기업에 조성원가 이하로 토지를 공급할 수 있고, 각종 조세 및 임대료를 감면해줄 수 있다. 또한 기반시설 설치비용 지원과 노동자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외국교육기관, 체육시설 등 설치도 가능해 개발동력이 생길 것이란 전망이다. 고양시와 안산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공모에 선정돼 작년 말부터 경기도와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파주시는 고양시와 안산시의 추가 지정 결과 발표(산업통상자원부) 이후 예정된 경기도 공모 일정에 맞춰 신청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파주시는 ‘교통혁명’이라 불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 자유로를 통한 우수한 광역교통망과 수도권 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개발비용 및 우수한 개발 여건을 기반으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해 글로벌 선도 기업의 입주수요를 선제 확보할 계획이다. 향후 기본구상 및 투자유치전략 수립 용역을 수행해 기본구상(안), 주요 산업별 혁신생태계 구축 방안, 투자유치 전략 등을 수립하고, 이와 함께 전문가 자문 및 토론회, 세미나 개최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시장은 "내년 1월 대도시 진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파주는 확실한 도약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라며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핵심 원동력인 파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파주만의 맞춤형 특화 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보고회 개최 파주시 10일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보고회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보고회 개최 파주시 10일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보고회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포커스] 고양시 선진 하수행정 ‘가속도’…쾌적환경↑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하수관로 정비로 친환경 도시 기반을 보다 탄탄하게 다지고 있다. 특히 하수처리시설 안전점검으로 재해예방과 수질복원에 적극 나섰다. 시민중심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해 피부에 와 닿는 하수행정 선진화를 강화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2일 "고양시 전역에 선진 하수도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구축되고 있다"며 "재난-재해로부터 안전 확보는 물론 청정 물 환경을 조성해 시민 모두가 깨끗한 물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빗물-생활오수 분리 고양시는 공공수역 수질 개선과 악취 해소를 위해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를 지속 추진해왔다. 분류식 배수 설비는 생활하수는 하수처리장으로 보내고, 빗물받이에 모인 빗물은 하천으로 흘러가도록 한다. 별도 전용 오수관을 따로 설치하기 때문이다. 작년 덕이, 흥도, 행주, 백석, 삼성당, 벽제 등 총연장 46.8Km에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가 완료됐다. 올해는 화전-대덕 일원 중심으로 총 20.5Km에 대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설계를 완료한 대자, 신도-창릉, 주교-성사 등 총 68.2Km에는 하반기 공사 착공을 위한 막바지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올해 2월 벽제천 내 대형 하수박스에는 오수와 우수를 분리할 수 있도록 콘크리트 분리 벽이 설치됐다. 이에 따라 하루 약 978톤 하수처리량이 줄어들고 연간 8000만원의 처리비용 절감효과를 거두게 됐다. 또한 하수박스 입구에 악취 방지를 위한 가림막을 설치해 주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이 마련됐다. ◆ 노후 하수관로 39.8Km 정비완료…일산수질복원센터 성능개선 추진 고양시는 하수관 노후로 발생하는 누수, 지반침하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20년이 지난 하수관을 교체-보수하고 있다. 총구간은 39.8km에 달하고, 국비 175억원(49.4%)과 시비 179억원(50.6%)을 투입한다. 2020년 4월부터 시작한 공사는 오는 9월 마무리될 계획이다. 고양시에는 생활하수를 하루에 총 42만1200톤까지 처리할 수 있는 일산-벽제-원능-삼송 등 4개 수질복원센터가 있다. 특히 일산서구 법곳동 소재 일산수질복원센터는 전체 하수량 중 60%를 처리하고 있고, 향후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장항공공주택, 탄현공공주택 등이 들어서면 하수 유입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일산수질복원센터는 처리성능 개선을 위한 시설개량사업을 시작한다. 2026년까지 가압 부상조(여과장치) 신설, 산기관 교체, 송풍기-농축기 증설, 내부 반송(순환) 펌프 개량 등을 3단계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다. ◆ 하수도 긴급출동24 적극 운영…개인하수처리시설 지도점검 강화 고양시는 역류-막힘 등 하수 관련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하수도 긴급출동 24’를 운영한다. 작년 준설차량 등 장비를 교체해 기동성을 높였고, 작년 한 해 동안 1387건 하수도 민원을 처리했다. 최근 주방용 오물 분쇄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6월에는 ‘KC 안전인증’ 제품 판매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불법 제품을 판매하거나 사용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인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여름철 악취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형 음식점과 휴가철 이용객이 늘어난 야영장을 대상으로 개인하수처리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5월 50㎥ 이상 대용량 개인하수처리시설 점검을 마쳤고, 6월부터 7월까지 50㎥ 미만 소규모 개인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하수도법 개정에 따라 하반기에는 3㎥ 초과 오수처리시설이 방류수 수질검사 대상에 포함돼 더 많은 시설에 대한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하수도 시설에 대한 종합-장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고양시는 올해 6월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2035년 고양도시기본계획,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지침, 오염총량 관리계획 등 변경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한다. 내년까지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안)을 작성하고, 2025년 환경부 승인을 받는다는 방침이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화전-대덕 분류식 하수관로 공사 고양특례시 화전-대덕 분류식 하수관로 공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벽제천 내 하수박스 분리벽 고양특례시 벽제천 내 하수박스 분리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일산수질복원센터 고양특례시 일산수질복원센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레시 '하수도 긴급출동24' 고양특레시 ‘하수도 긴급출동24’.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안내문 고양특례시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안내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군포시-교육청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협약 체결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경제적 위기에 내몰린 학생-가족을 발굴-지원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그동안 군포시는 빅데이터 기반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활용해 단수, 단전, 휴폐업-실직, 사회보험료 체납 등을 수집-분석한 고위험 취약가구를 연 6회 차수별로 기획 발굴해왔다. 군포시는 여기에 더해 학교 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적극 나서 위기 학생과 가족을 발견할 경우 군포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공공-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하고, 공적 지원으로 해결이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를 가졌으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 관리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군포 여건에 맞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지속 추진하고, 지자체-학교 간 공동대응이 아동-청소년 안전한 돌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군포시-군포교육청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협약 체결 군포시-군포의왕교육지원청 10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군포시

안양시 청년해외봉사단 인니 파견…교육문화 교류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10일 청년해외봉사단 인도네시아 파견 출정식을 개최했다. 청년해외봉사단은 안양청년 14명과 인솔자 3명으로 구성됐으며 11일 인도네시아로 떠나 오는 25일까지 13박15일 일정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올해 6월 봉사단원 14명은 최종 선발됐으며 7월부터 8차례에 걸쳐 현지 이해교육 및 안전 예방교육을 이수하고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필요 교구도 직접 제작하는 등 준비기간을 가졌다. 청년해외봉사단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바우바우시에 머물며 초-중-고등학교에서 한글과 동요를 가르치고 종이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육문화교류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해 노력봉사도 전개한다. 출정식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원봉사 순수한 정신과 목적을 되새기며 함께 나누는 기쁨을 체험하고 역량을 최대로 발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자랑스러운 안양청년이란 자긍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다리겠다"고 격려했다.kkjoo0912@ekn.kr안양시자원봉사센터 10일 청년해외봉사단 출정식 개최 안양시자원봉사센터 10일 청년해외봉사단 출정식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자원봉사센터 10일 청년해외봉사단 출정식 개최 안양시자원봉사센터 10일 청년해외봉사단 출정식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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