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2023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및 사전교육’을 시청 제1회의실에서 11일 개최했다. 오는 16일 시작되는 위기대응 연습과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있을 전시 대비 연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날 준비보고회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주재했으며 김대순 부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 23명이 전원 참석해 올해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준비사항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올해 55번째 시행되는 을지연습은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전시전환 및 국가총력전 대응 등으로 지역방위 태세를 보다 꼼꼼하고 총체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안산시 외 20개 민-관-군-경-소방 관계자 480여명이 참여해 북한의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대응 관련 과제토의가 이뤄진다. 이를 연계한 도상연습 및 민방공 실제 대피훈련, 지하철역 드론 테러 초동대응 실제 훈련이 한대앞역 광장 일원에서 실시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준비보고회에서 "한반도, 동북아를 포함해 세계 안보 긴장이 높아진 가운데 국가안보를 위해서라도 지역 실정에 맞는 내실 있는 훈련이 추진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집중호우와 폭염, 태풍 카눈 등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와 재난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으니 전시-공습 상황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에도 완벽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 태세를 꼼꼼하고 체계적으로 정립해 달라"고 주문했다.kkjoo0912@ekn.kr이민근 안산시장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및 사전교육 주재 이민근 안산시장 11일 2023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및 사전교육 주재.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11일 2023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및 사전교육 개최 안산시 11일 2023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 및 사전교육 개최. 사진제공=안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