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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 경기도 사회적경제 상품 어떠세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에서 명절상품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 기획전에는 총 16개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오는 15일까지 ‘추석명절 할인전’ 카테고리에서 3만원 이상 주문한 고객에게 1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또한 5000원 배송비 할인 쿠폰도 지급해 소비자 혜택을 더욱 추가했다. 추석명절 할인전 상품은 참기름-들기름-땅콩기름 명절선물세트와 국내산 볶음콩, 한방상품, 종합비타민, 흑임자 만주 디저트 세트 등 20개 상품이 마련됐다. 국내산 콩 100% 잔다리 검은콩 서리태 견과류 볶음 콩 하루 한줌 간식 선물세트는 2만9000원에서 42% 할인된 1만6800원, 당신의부엌 한우 사골곰탕 육수 간편 농축액 맛있는 즉석국은 4만5000원에서 24% 할인된 3만4000원, 가평 흑임자 만주 디저트 과자 간식 선물 15입은 3만5000원에서 11% 할인된 3만1000원으로 판매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민선8기 공약 중 하나로 사회적경제 제품 온라인 판로지원 확대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쇼핑몰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에게 구매기회를 제공하는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 중 하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쇼핑몰 운영과 함께 다양한 판매채널 지원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추석명절 상품 특별기획전에 대한 세부 설명과 판매 상품은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핑몰(smartstore.naver.com/segg)’에서 찾아볼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주식회사 로고 경기도주식회사 로고. 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경기관광공사, 소외계층 어린이 대상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진행

경기관광공사는 10일 소외계층을 위한 여행 나눔 기회 제공 및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홍보 차원에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지역아동과 함께하는 1박 2일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지역아동센터 아동 60여명과 공사-CJ 임직원 봉사단 20여 명이 함께 시티투어 버스에 탑승해 경기 서북부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경험했다. 특히 이 행사는 공사와 CJ나눔재단간 ‘여행·문화·나눔 프로그램 공동운영’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첫 공동 추진 사업으로 공사는 경기도 신규 관광 프로그램 홍보와 동시에 문화 소외계층 대상으로 관광의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섰다. 투어 프로그램중에는 플로깅(조깅+쓰레기 줍기) 활동과 재활용품 만들기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하여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도 마련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팸투어를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경기 서북부만의 특별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많은 분들이 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티투어 프로그램의 홍보·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와 공사, 3개 시(김포·고양·파주)가 공동 개발한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ㅤㄲㅡㅍ’은 매주 금(김포-고양 코스), 토(고양-파주 코스), 일(파주-김포 코스)요일 운영되는 정규노선과 지자체별 행사, 축제 일정 등에 맞춰 운영되는 기획노선으로 구성되며 오는 12월까지 운행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0095908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경제효과 5조5000억원"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경제효과 5조5000억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영종대교의 통행료가 오는 10월1일부터 인하되는 가운데 통행료 인하로 인한 경제효과가 향후 16년간 5조5000억원에 달하고 2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영종대교 통행료가 상부 도로 6600원에서 3200원으로, 하부도로는 3200원에서 1900원으로 인하된다. 영종도와 인근 섬 주민은 통행료 전면 무료 혜택을 받게 된다. 인천과 영종도를 연결하는 또 다른 교량인 인천대교의 통행료는 2025년 말 55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될 예정이다. 인천시 산하 인천연구원은 이 같은 통행료 체계 변동에 따라 2023년 10월부터 2039년 말까지 16년간 5조5천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와 2만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세부적으로 이용자 통행료 절감 2조5000억원, 여가·관광 수요 증가에 따른 산업 생산 유발 1조9000억원, 관광 매출 증대 9400억원 등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준성 인천시 교통국장은 "통행료 인하와 무료 시행 정책이 영종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직·간접적 효과를 준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인천공항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영종지역 개발 촉진과 관광 활성화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영종대교 전경 영종대교 전경 연합뉴스

용인특례시, 처인구 대민협력관에게 ‘결재 권한’

경기 용인특례시는 10일 처인구 대민협력관이 오는 22일부터 처인구청장이 가지고 있던 15개 사무에 대한 결재권을 넘겨받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초 민선 8기 비전을 담은 첫 조직개편안을 확정하면서 대규모 개발사업이 많은 처인구의 행정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처인구청장을 보좌할 4급인 국장급 대민협력관 자리를 신설했다. 대민협력관은 집단민원과 관련한 의견 수렴과 갈등관리 조정 등의 역할을 해왔지만 공문서 처리 권한이 없어서 업무 추진에 제약이 있었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상반기 6개월 동안 처인구 대민협력관 제도를 운용한 뒤 "특례시 승격으로 국장급 자리가 신설된 건 좋으나 국장에 걸맞은 권한과 책임이 없어서 역할에 한계가 있다"며 "합당한 권한 부여로 대민협력관이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대민협력관에게 실질적인 권한을 주기 위해 ‘용인시 구 사무전결 처리규정’ 중 구청장 전결권 관련 부분을 개정, 집단민원 발생 가능성이 높고 시민·공직자 등과 긴밀한 소통 관리가 필요한 15개 사무에 대한 결재권을 대민협력관에게 위임전결 처리하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2개 과 이상 관련된 복합민원 옥외광고물 정비계획 수립 △부동산 중개업 지도단속계획수립(민원지적과) △토지수용 재결(도로과) △주정차금지구역 지정신청(교통과) △농지전용허가 행정처분에 의한 취소(건축허가 2과) △무허가(무등록) 공장의 단속계획 수립(산업과) 등 8개 부서 소관의 5개 사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처인구 대민협력관이 이제 15개 사무에 대한 결재 권한을 갖게 되는 만큼 주민과의 소통이나 갈등 관리 사안 등에서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처인구는 지난 1월 대민협력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민업무 지원 TF’를 꾸려 집단민원 해결을 위한 총괄조정은 물론 하천, 산업 환경, 도로 교통, 건축, 세무, 복지, 청소, 일반민원 등 8개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해 왔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0093633 용인특례시 처인구청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 "머내마을 영화제, 독창성 빛나는 영화제"

경기 용인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수지구 동천동·고기동·풍덕천동 일원에서 ‘제6회 머내마을 영화제’를 개최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는 ‘길, 네게 묻고 함께 걷다’를 주제로 동천동·고기동·풍덕천동 일원에서 다양한 섹션을 통해 37편의 장·단편 영화를 선보였다. 개막제는 지난 8일 수지농협 동천지점에서 열렸으며 개막작으로 가성문 감독의 영화 ‘드림팰리스’가 상영됐고 초대 손님으로 영화를 만든 가성문 감독과 김선영 주연 배우가 함께했다. 지난 9일 저녁 동천동 목양교회 잔디마당에서는 메인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야외영화축제’가 열려 주민 5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장 곳곳에서 플리마켓, 체험 부스, 먹거리장터 등의 부대 행사가 운영됐다. 달손밴드, 노래로 나누는 세상 등 9개 공연동아리가 사전공연으로 ‘영화음악제’를 진행해 흥겨움을 더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와 영화제가 많이 열리고 있지만 ‘머내마을 영화제’는 아주 특별한 독창성이 빛나는 작은 영화제"라며 "주민들이 직접 기획, 참여, 제작까지 하는 열정을 넘어 ‘영화’를 통해 사색의 힘을 키우며 거듭 영화제를 발전시키고 있어 시장으로서 너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늘 기후 위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아주 의미 있는 영화 한 편이 상연된다고 들었는데 영화를 보시면서 실천을 통해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길 바란다"며 "‘영화제가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황윤 감독의 환경 다큐 영화 ‘수라’가 상영됐으며 영화 상영 후에는 황윤 감독과 작품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네 토크’가 이어졌다. 또 10일에는 청년 감독들이 제작한 단편 영화 10편을 선보이는 ‘청년 감독 특별 상영전’과 주민들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상을 선보이는 ‘나도 감독 상영전’ 등의 섹션이 운영됐다. 용인을 대표하는 작은 영화제인 ‘머내마을 영화제’는 예술 플랫폼 꿈지락 협동조합이 주최하고 머내마을 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매년 100여 명의 주민들이 직접 큐레이터, 감독, 스태프로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영화제로 올해 6회를 맞았으며 용인문화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미디어센터 등이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매회 의미 있는 주제를 선정해 다채로운 영화 섹션을 운영하며 지역 전체가 상영관이 되고 함께 소통하는 진정한 주민 주도형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009025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9일 동천동 목양교회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6회 머내마을 영화제 ‘야외영화축제’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10090357 9일 동천동 목양교회 잔디마당에서 ‘제6회 머내마을 영화제’의 메인행사인 ‘야외영화축제’가 열렸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91009044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DMZ를 세계적 생태·평화 문화공간으로 활용"

"DMZ를 셰계적 생태·평화 문화공간으로 활용" [경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접경 비무장지대(DMZ)를 세계적인 생태·평화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글로벌 포럼이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20∼22일 김포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킨텍스에서 DMZ의 지속 가능한 생태와 평화 비전을 논의하는 ‘디엠지 오픈 에코피스포럼’을 진행하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지난해까지 ‘디엠지 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열렸으나 올해는 기후 위기와 생태(에코), 평화를 합쳐 ‘에코피스포럼’으로 명칭을 바꿨다. 올해 포럼에는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등 7개국 55명이 참여한다. 20일 오후 3시 김포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디엠지의 지속 가능한 생태와 평화를 위한 비전’을 주제로 열리는 기조 대담에는 김동연 경기지사,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등 6명이 참여해 생태, 평화 비전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생태 부문은 최재천 교수를 비롯해 생태복원의 세계적 학자인 개리 피터슨 스톡홀름대 교수, 로라 페레이라 남아공 위츠대 교수가 생태복원 방안을 논의한다. 평화 부분에는 독일의 대표적 지한파 정치인 하르트무트 코쉬크 전 독일 연방의원, 오거스트 프라데토 독일 헬무트슈미트대 명예교수, 이은정 베를린자유대 동아시아대학원장이 새로운 평화비전에 대해 토론한다. 포럼은 3일간 생태와 평화를 주제로 각각 5개씩 모두 10개 세션으로 진행한다.생태 세션은 DMZ의 생태·문화·역사 자산에 대한 최신 정보를 소개하는 ‘생태·평화 공간으로서 DMZ 일원의 생태·문화적 가치’로 시작된다. 평화 세션은 양극화가 심화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새로운 국제연대를 모색한다. ‘디엠지와 경기북부에서 여는 생태, 평화, 지속 가능 발전’ 세션에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평화·번영의 미래상도 논의한다. 포럼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누리집(www.dmzope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산림습원 연천 왕징면 작동리 산림습원 전경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경기도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으로 도민의 어려움을 해결한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에 화성시의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과 경기교통공사의 똑버스가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지난 8일 오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 이같이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군과 공공기관의 적극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3회째를 맞았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자발적으로 나서 개선하거나 제도 사각지대 업무에 스스로 뛰어들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해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도는 사전심사와 예비심사를 거쳐 통과한 12개 사례(시군 6개, 공공기관 6개)를 대상으로 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본심사에 반영해 최종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본선심사 결과 △최우수 시군으로 화성시 ‘어린이 교통사고 원천 차단, AI를 활용한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 구축’ 사례가, 최우수 공공기관으로는 경기교통공사의 ‘경기도 똑버스(수요응답형 교통수단, DRT) 운송사업’ 사례가 선정됐다. 또 △우수로는 수원시, 의정부시, 군포도시공사, 양주도시공사가 △장려에는 고양시, 안양시, 시흥시, 화성도시공사, 성남도시개발공사,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각각 선정됐다. 시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화성시는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스쿨존 보행안전시스템을 구축했다. 보행안전시스템은 음성 안내와 함께 보행신호 초록불에 안전바가 개방되고 빨간불에는 폐쇄돼 스쿨존에서 발생가능한 무단횡단, 예측출발 등 돌발상황으로 인한 사고위험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시스템 시범 운영 후 무단횡단 건수가 141건에서 4건으로 97% 감소해 시스템의 실효성을 인정받았다. 공공기관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기교통공사는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승객이 부르면 오는 ‘똑버스’를 추진했다. 똑버스는 농촌이나 막 들어선 신도시 같은 교통 취약 지역에서 정해진 노선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신개념 대중교통수단으로 승객이 ‘똑타’ 앱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차량 위치를 확인해 승객과 가장 가까운 곳으로 승차 지점과 시간을 안내한다. 현재 도내 9개 시군에서 94대의 똑버스가 운행 중이며 농촌과 도심 등 대중교통 사각지대의 문제를 해결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선정된 12개 우수 시군과 공공기관에는 기관 표창인 도지사 상장이 수여되며 적극행정 우수사례 카드 뉴스·우수사례집 제작·배포 등을 통해 타 지자체, 중앙부처 등으로 공유해 홍보된다. 또 우수사례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해 전국의 우수사례들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박원열 도 규제개혁과장은 "앞으로도 도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시군과 공공기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0084639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경콘진,  ‘2023년 문화기술 콘퍼런스’ 개최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문화기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이 확장한 문화기술의 세계’를 주제로 한 이번 콘퍼런스는 챗지피티(ChatGPT) 같은 생성 인공지능이 콘텐츠 산업계에 불러온 혁신을 조명하고 문화기술의 미래를 전망한다.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이란 문화콘텐츠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유·무형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기술이다. 이번 콘퍼런스의 첫 번째 기조 강연에서는 ‘인공지능의 미래’, ‘인간은 필요없다’ 등을 저술한 제리 카플란(Jerry Kaplan) 교수와 유럽 인공지능 윤리학의 거두이자 ‘특이점의 신화’의 저자 장가브리엘 가나시아(Jean-Gabriel Ganascia) 소르본느 대학 교수가 생성 인공지능이 변화시킨 문화기술에 대해 강연한다. 오후 기조 강연에서는 초거대 인공지능을 개발하고 있는 대기업들의 생성 인공지능에 관한 관점과 활용방안을 들어본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윤영진 인공지능 비즈니스 리더와 김승환 LG 인공지능연구원 비전랩장,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개발자리드를 맡고 있는 이건복 상무가 연사로 출연하며 문화기술 창작의 파트너로서 생성 인공지능이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한 토론도 이어진다. 1일 차 마지막 강연에서는 쇠퇴한 항구도시를 되살린 영국 최초의 미디어센터 ‘워터쉐드(Watershed)’ 대표 클레어 레딩턴(Clare Reddington)과 경콘진이 도시를 활성화한 문화기술의 사례를 소개하며 경기도 지자체 문화산업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2일 차 오전은 세계 문화기술 기관의 대표주자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의 연구개발 기관 퓨처랩의 오가와 히데아키 디렉터의 강연으로 문을 열고 이어 이진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뉴미디어 아티스트이자 학자로서 인공지능 예술의 동향과 전망을 이야기한다. 오후에는 3개의 콘텐츠 분야별 전문 강연이 이어진다. 생성 인공지능이 빠르게 침투한 음악, 스토리, 영상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대해 류정혜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부사장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는 6개 기업 대표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이외에도 해외 연사와 함께 강연 시간에 다 하지 못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연사와의 대화’와 미드저니·작곡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는 ‘생성 인공지능 워크숍’ 등의 부대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이벤터스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고 경기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도 진행한다. 오광석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문화기술 콘퍼런스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 콘텐츠 산업계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혁신의 물결 속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가치도 고찰해 보면 좋겠다"며 "도시와 상생하는 문화기술 특별 세션을 통해 경기도 지역 문화산업에도 시사점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0082623 ‘2023년 문화기술 콘퍼런스’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

의왕시-경기중기청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 육성 ‘맞손’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외 35개 기관과 함께 ‘경기도 딥테크 스타트업 튜터링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7일 판교 창업존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튜터링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경기도내 스타트업 지원기관과 함께 기술혁신 스타트업, 초격차 분야 기업 등을 발굴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중기청 등 참여기관은 기업에 창업자금, 공간, 투자지원, 기술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하고 딥테크 스타트업으로 육성을 도울 계획이다. 의왕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는 창업지원공간 유니콘로드를 통해 벤처기업 입주비용 80% 감면과 기업별 성장단계에 맞는 교육 및 멘토링 지원, 판로개척을 위한 전시회 지원,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한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0일 "이번 프로젝트는 관내 기술혁신 스타트업을 비롯해 도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출발선이라 할 수 있다"며 "의왕시는 관련기관과 협력해 유망 기업을 육성하고 경기도내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왕시 ‘경기도 딥테크 스타트업 튜터링 프로젝트’ 참여 의왕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경기도 딥테크 스타트업 튜터링 프로젝트’ 참여.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내부 의왕시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내부.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제31회 시민대상’ 수상자 6인선정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8일 제31회 시민대상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시정 발전을 위해 애써온 부문별 모범시민 6인을 시민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의왕시 시민대상은 투철한 책임감과 봉사정신으로 시민 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의왕시는 7월4일부터 31일까지 6개 부문(사회봉사, 효행, 문화예술, 체육, 교육-환경-보건, 지역발전) 시민대상 후보자를 공모했으며, 6개 분야에서 총 17명이 추천돼 이 중 6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사회봉사부문 양창의(71세, 남) △효행부문 김옥자(67세, 여) △문화예술부문 이익재(81세, 남) △체육부문 하삼열(65세, 남) △교육-환경-보건부문 이정근(53세, 남) △지역발전부문 이정희(63세, 여) 등이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 양창의씨는 2009년 적십자봉사회에 입회해 지역사회 구호활동과 빨래봉사, 반찬나눔, 희망풍차 결연, 이-미용 서비스를 통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지역 사회복지를 증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행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옥자씨는 부모님께 다하지 못한 효를 지역 소외된 노인께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20년째 효잔치를 베풀고 있으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노인들 건강을 챙기고 정을 나누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예술부문 수상자 이익재씨는 브라보악단을 창단한 이래 음악을 통한 봉사활동을 연간 20회 이상 실시했으며, ‘왕곡천 문화의 밤’과 ‘꿈나무 그림그리기 대회’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등 본인이 가진 예술적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이웃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체육부문 수상자 하삼열씨는 탁구협회 창립 시기부터 전무이사로 활동하면서 의장기 탁구대회 장애인부를 신설해 장애인 참여를 유도하고, 선수 및 감독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끌어 의왕체육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환경-보건부문 이정근씨는 경기도 마약퇴치운동본부 본부장으로 활동하며 마약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학생 및 노인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약사회 회원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구급의약품 전달 및 복약지도와 건강 상담을 실시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역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정희씨는 내손2동 새마을부녀회장, 내손2동 통장협의회장, 내손2동 방재단장, 의왕시 시민감시단 및 시민평가단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재해재난 대비활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9일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숨은 공로자가 있어 의왕이 더욱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따뜻한 의왕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오는 10월15일 열릴 ‘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시민대상 수상자에게 시상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제31회 의왕시민대상 수상자 제31회 의왕시민대상 수상자. 사진제공=의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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