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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오산시의회 파행에 깊은 유감 표명

이권재 오산시장은 14일 "시의장은 시정을 방해하는 발목잡기와 민생현안을 외면하고 시의회를 파행시킨 것에 대해 24만 오산시민 앞에 사과하고 시의회를 즉시 정상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고 최근 오산시의회 파행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 시장은 입장문에서 "제278회 오산시의회 제3차 본회의가 파행됐다"면서 "9월 13일 자정을 넘기면서 회기는 자동 종료됐고 제3차 추경안과 도시공사 설립안을 비롯한 38건의 각종 민생현안이 발목을 잡혔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제3차 추경안에는 긴급복지 사업비, 노인 기초생활보장급여,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소상공인 신용보증지원금,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등 당장 서민·약자의 삶과 직결되는 예산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특히 "반도체 소부장 산업단지 조성 등 오산 도시개발의 미래를 설계하고 미래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도시공사 설립안도 논의조차 못 하게 됐다"면서 "오산시체육회와 시의장 간 사감(私感) 때문에 시민 행복과 오산 발전을 위한 안건들이 발목 잡히고 시민들의 삶에 피해가 발생하게 된 데 참담한 심정"이라고 일련의 사태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이 시장은 특히 "성길용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이번 임시회의 중요성을 진즉부터 강조해왔다"고 부언하면서 "특히 오산시설관리공단의 오산도시공사 전환과 관련해서는 시정질의까지 추진하면서 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한 오산시 전 국·소·과장은 물론이고 업무와 연관성이 떨어지는 동장까지 무리하게 출석을 요구하기도 했다"고 꼬집었다. 이 시장은 그러나 "민주당 소속 성길용 의장은 제3차 본회의 당일, 오산시의회와 오산시체육회간 갈등을 집행부가 해결하라는 해괴한 요구를 내세우며 스스로 중요하다고 강조해 온 임시회를 시정과 무관한 사유를 가지고 무기한 정회라는 꼼수로 파행시키고 오산시정을 멈춰 세웠다"면서 "지난 1년간 공론화 과정을 거쳐온 도시공사 설립안에 급작스레 신중론을 제기했는데 체육회 건으로 시선을 돌리고 도시공사 설립을 지연시키기 위한 정략적 행위는 아니었기를 바란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성길용 의장은 시장이 나서서 체육회장을 자진 사퇴시키라고 요구했다"면서 "국민체육진흥법에 의해 오산체육인들의 투표로 선출된 민선체육회장의 사퇴를 종용하라는 것은 시장에게 직권남용을 강요하는 것으로 불법적인 일"이라고 직격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말로는 민생을 외치면서 민선체육회장에 대한 분풀이를 위해 집행부에 직권남용을 요구하고 임시회를 파행시킨 시의장은 반성하고 의회 정상화를 통해 진정한 오산시민의 종복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면서 "오산시민의 대의기관인 오산시의회도 오산시 체육인들을 위한 오산시체육회도 모두 오산시민을 위해 존재한다. 더 이상 시민들께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되며 모두가 화합을 통해 오직 오산시민만을 위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오산시민의 행복, 오산시의 발전을 위한 민생 열차는 쉬지 않고 계속 달려야 하며 이를 위해 시의장은 시정을 방해하는 발목잡기와 민생현안을 외면하고 시의회를 파행시킨 것에 대해 24만 오산시민 앞에 사과하고 시의회를 즉시 정상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다시 한번 시의장은 시의회를 정상화해 시민을 위한 오산시의회로 거듭날 것"을 촉구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4145342 이권재 오산시장 사진제공=오산시

경기도교육청, 학교 급식실 업무환경 개선 종합계획 발표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급식실 직원의 정원을 늘리고 안전하고 건강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서 2027년까지 2244억원을 투입해 환기설비를 개선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4일 학교급식 종사자의 폐암 건강검진 후속 조치로 ‘학교 급식실 업무환경 개선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종합계획 주요 내용은 △환기설비 등 작업환경 개선 △급식종사자의 건강권 확보 △인력배치 등 근무 환경 개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강화이다 도교육청은 폐암(의심)환자 발생 및 전임교 중 5년 이상 근무교(168교), 지하·반지하에 위치한 급식실의 환기설비를 우선 개선한다. 특히 전수 점검 결과에 따라 환기설비 가이드 기준 미충족 학교는 2027년까지 2244억 원을 투입해 전면 개선할 계획이다. 또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전담팀(TF)을 구성해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에 따라 개선 방안을 마련했으며 조리종사자의 업무를 경감하고 자동화 기구와 인덕션 기구를 2025년까지 모든 학교에 1대 이상 설치해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급식종사자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폐암 건강검진 지원을 강화한다. 근무 경력 6개월 이상까지 검진 대상을 확대하고 양성결절 등 이상소견자 전체 대상으로 재검을 지원하고 국가지정 폐암 검진 기관의 검진을 통해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며 교육청이 병원과 직접 정산하는 방식으로 현장 업무를 경감한다. 또 보건관리자(간호사) 상담, 추적검사비 지원, 찾아가는 건강상담,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상소견자 사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도교육청은 인력배치를 통해 근무 환경을 개선한다.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을 개선해 360여 명의 정원을 증원(9월 기준)하고, 조리종사자 1인당 급식 인원을 줄여 업무를 경감하고 유관기관 연계 대체 인력풀을 확대하며 채용 절차를 개선해 급식실 인력 공백을 최소화한다.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2024년부터 외부 전문업체 활용 식기류 렌탈 및 세척 시범사업 △조리흄(발암 의심 물질) 발생이 높은 튀김류 주 2회 이하로 최소화 △오븐 활용 △식단 연구 △표준 레시피 개발 등 학생과 종사자의 건강을 고려한 조리 방법과 식단을 개선한다. 마지막으로 도교육청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을 강화할 방침이다. 개인보호구 착용 문화 조성, 안전보건교육 콘텐츠 개발, 급식실 유해·위험 요인 점검, 작업환경측정으로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의 건강을 증진하기로 했다. 박만영 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장은 "학교급식 종사자들이 어려운 여건에서 근무하고 조리흄으로 인해 폐암 진단을 받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교직원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하여 급식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종합계획은 지난 4월부터 도교육청-교육공무직 노동조합단체의 ‘급식실 근무 환경 및 여건에 관한 협의회’의 논의를 바탕으로 학교급식보건과, 노사협력과, 시설과, 학교안전과, 정책기획관이 협력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4133113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의 한 중학교를 방문해 급식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임태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의 급식현장 점검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포토뉴스] 14회 포천시 홀스타인 밀크페스티벌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관내 낙농 농가를 대상으로 우량 젖소 챔피언을 뽑기 위해 2023년 제14회 홀스타인 품평회 ‘밀크페스티벌’을 9일 포천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 이날 품평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최춘식 국회의원,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원, 양기원 포천축산업협동조합장,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치루자는 백영현 시장 뜻에 따라 올해 품평회는 행사장을 기존 화현면에서 포천종합운동장으로 옮겨 열렸으며, 여기에 밀크페스티벌이란 부제를 달아 시민 이해와 참여를 높였다. 젖소 총 46두가 8개 부문에 출품했다. 심사는 출품축 라운딩(걷기), 종축 외모, 우유 생산능력 등 다양한 종목을 비교 심사해 종목별 최우수-우수-장려를 선발했다. 심사 종목별 최우수와 우수 대상자를 중심으로 주니어, 준주니어 챔피언과 그랜드, 준그랜드 챔피언을 각각 뽑았다. 또한 품평회와 함께 우유 시음회를 열고 우유로 만든 치즈-요구르트-아이스크림 등을 저렴하게 판매해 우유소비 촉진에 기여했다. 아울러 송아지 우유 먹이기, 건초 주기, 목장 포토존, 젖소 모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구성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안겨줬다. 윤병현 포천시홀스타인검정연합회장은 "계획 단계부터 행사 마무리까지 함께해준 낙농인 덕분에 성공적인 민간주도형 행사로 마무리됐다"며 "포천 낙농산업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품질 좋은 우유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포천시는 그동안 홀스타인 검정연합회 행사를 통해 지역 낙농산업 발전과 젖소 개량에 앞장서 왔다. 포천시민에게 우수한 품종의 포천 젖소를 선보일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 제14회 홀스타인 품평회 ‘밀크페스티벌’ 현장 포천시 제14회 홀스타인 품평회 ‘밀크페스티벌’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제14회 홀스타인 품평회 ‘밀크페스티벌’ 현장 포천시 제14회 홀스타인 품평회 ‘밀크페스티벌’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제14회 홀스타인 품평회 ‘밀크페스티벌’ 현장 포천시 제14회 홀스타인 품평회 ‘밀크페스티벌’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제14회 홀스타인 품평회 ‘밀크페스티벌’ 현장 포천시 제14회 홀스타인 품평회 ‘밀크페스티벌’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제14회 홀스타인 품평회 ‘밀크페스티벌’ 현장 포천시 제14회 홀스타인 품평회 ‘밀크페스티벌’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제14회 홀스타인 품평회 ‘밀크페스티벌’ 현장 포천시 제14회 홀스타인 품평회 ‘밀크페스티벌’ 현장. 사진제공=포천시

경기도-경기관광공사, ‘고양 미래직업 페스티벌’ 개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15일과 16일, 23일 사흘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고양시 경의중앙선 화전역 광장, 한국항공대학교 캠퍼스 일대에서 ‘2023 고양 미래직업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로 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가 시군의 역사·문화·생태 관광 자원 활성화를 위해 스토리텔링에 기반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한 ‘2023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 사업의 결과물이다. 공모로 선정된 가평 청춘역1979 일대, 의정부 부용산 일대(신숙주묘) 등 3개 시군 중에서 첫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화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한국항공대학교, 지역주민들이 함께 드론 특화지역인 고양 화전동의 특징을 살려 관광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관광콘텐츠로 공동 기획했다. 이 일대는 군사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70년대에서 멈춘 화전마을, 4km 넘는 골목에 조성된 화전동 벽화마을, 항공우주과학 특성화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등이 연결돼 있다. 화전역 광장에서 지역 덕양중학교 댄스부, 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하는 ‘화전역 시간여행 음악회’가 열리며 나만의 팽이 만들기 ‘씽씽 오색팽이’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있다. 한국항공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운영하는 △하늘을 만들다: 모형항공기 구조제작 △열기구와 헬륨기구 만들기 △비행기 슈팅 마스터: 조종 원리 배우기 △드론 미니게임 등도 항공대학교 캠퍼스와 화전역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외에도 공모로 선정된 가평군의 70~80년대 음악축제 성지인 ‘청평’과 의정부시의 ‘부용산’ 관련 관광 콘텐츠화 사업도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전문 컨설팅을 통한 콘텐츠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물은 오는 10월에서 11월까지 알릴 계획이다. 최용훈 도 관광산업과장은 "‘2023 고양 미래직업 페스티벌’은 고양 화전동 지역주민과 항공대 학생들이 함께 협력해 만든 지역주도 관광콘텐츠라서 의미가 크다"며 "항공에 꿈을 갖고 있는 청소년과 드론산업에 관심을 갖는 일반인 모두가 축제에 참여하고, 교육관광 콘텐츠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4105443 2023 고양 미래직업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

‘총상금 1천만원’ 안양시 정책공모전 접수중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시민 참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오는 10월13일까지 ‘2023 안양시 정책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주제는 ‘성장의 50년, 비상하는 100년 안양’을 위한 △다같이 성장하는 미래도시 안양 조성 △내일을 준비하는 청년특별도시 안양 조성 △민생우선 경제중심도시 안양 조성 △더불어 행복한 교육-복지도시 안양 조성 △삶이 풍요로운 문화-녹색도시 안양 조성방안 등 민선8기 안양시 5개 비전을 구현할 아이디어다. 이번 공모전에는 안양시민뿐만 아니라 안양시 관내 직장이나 학교에 재직 또는 재학 중인 직장인-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이메일(duccccck@korea.kr)을 이용하거나 안양시 정책기획과로 우편이나 방문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경제성-계속성 등이며, 심사 결과는 11월경 안양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안양시는 실무심사위원회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금상(500만원), 은상(300만원), 동상(100만원), 장려상(50만원), 노력상(10만원 상당 기념품)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2023 안양시 정책공모전에 대한 세부사항은 안양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안양시 정책기획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안양시 정책공모전 웹배너 안양시 정책공모전 웹배너. 사진제공=안양시

화성시,‘회계실무자양성과정 및 우수기업탐방’ 사업 추진

경기 화성시가 14일 경기도일자리재단 시·군맞춤형 직업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회계실무자양성과정 및 우수기업탐방’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전산회계 1·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회계실무자양성과정을 운영하며 화성시일자리센터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을 진행하고 관내 기업과의 취업 연계 지원을 통해 구직활동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13일에는 기업방문의 날을 운영해 구직자들의 관내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와 청년층의 구직 의욕 고취를 위한 관내 우수기업탐방을 추진했다. 회계실무자양성과정 교육생과 화성시일자리센터 CAD 교육생 등 총 20명의 청년이 관내 중견기업인 주식회사 핸즈식스를 방문해 주요 생산제품 소개 및 제조현장과 주요 시설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영미 시 경제정책과장은 "청년층의 구직활동이 정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청년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4104037 사진제공=화성시

김동연, 지지도 전국 ‘확산’ 추세...1년간 지지확대지수 1위 지속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실시한 광역단체장 지지 확대지수 조사에서 취임 이후 1년여간 계속해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지지도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확대지수란 당선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넘어가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이 늘어난 것이고 100에 미달되면 지지층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14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올 8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는 확대지수 120.2점으로 2위 인천시장(90.7점)과 29.5점 차이를 벌이며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자신의 득표율을 상회한 자치단체장은 김 지사가 유일하며 해당 분야 조사를 시작한 지난해 8월 이후 계속해서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이번 8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부문에서 김 지사는 59%로 전월(55.5%) 대비 3.5% 포인트 상승해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대부분의 단체장 긍정평가에서 ‘매우 잘함’이라는 응답이 ‘잘하는 편’보다 적게 나오는 반면, 김 지사는 ‘매우 잘함’이 33.7%로 ‘잘하는 편’ 25.3%보다 높게 나와 눈길을 끌었다. 8월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평가에서도 경기도는 67.4%로 1위를 기록했으며 2위는 66.7%인 서울, 3위는 65.5%인 제주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7월 27일~30일, 8월 26일~31일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2%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52546410395_a935e9f423_b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구리시 와구리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행!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 상권 활성화 홍보 캐릭터 ‘와구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제6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에서 제작한 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개최된다. 7월10일부터 8월3일까지 참가작 공개모집 기간에 137개 캐릭터가 응모했다. 이 중 전문가 심사를 거쳐 30개 지자체-공공 캐릭터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첫 출전인 ‘와구리’도 당당히 본선 진출 대열에 합류했다. 본선은 대국민 투표점수 50%, 전문가 심사점수 50%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데, 대국민 투표는 9월11일부터 10월20일까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누리집(ourcharacter.co.kr)에서 진행된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이번 행사와 캐릭터에 대한 시민 관심을 유도하고자 와구리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온라인 투표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자 중 200명을 추첨해 ‘와구리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이사장(구리시장)은 "구리시 상권 홍보 캐릭터인 와구리는 소상공인과 시민에게 상권 활성화 사업을 홍보하고 있으며, 나아가 구리시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성장하고 있다. 와구리를 응원하는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10월14일과 15일 양일간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캐릭터 상품 전시, 인형탈 퍼레이드 등 오프라인 부대행사를 열고, 11월 중 종합점수, 투표수 등에 따라 총 10점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구리시 상권활성화 캐릭터 ‘와구리’ 구리시 상권활성화 캐릭터 ‘와구리’.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상권활성화 캐릭터 ‘와구리’ 구리시 상권활성화 캐릭터 ‘와구리’.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상권활성화 캐릭터 ‘와구리’ 구리시 상권활성화 캐릭터 ‘와구리’. 사진제공=구리시

의왕시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 21일개막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행복한 농부마켓’이 있는 의왕농협 영농자재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추석맞이 행사에는 기존 농산물 직거래 장터 참여 농가뿐만 아니라 로컬푸드 판매 농가도 참여해 채소, 햅쌀, 버섯, 과일, 벌꿀 등 다양한 품목 농산물을 판매한다. 또한 1만원 이상 구매한 시민에게는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와 의왕농협에서 준비한 햅쌀(500g)을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오세철 의왕시 도시농업과장은 14일 "시민이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산물 직거래장터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 직거래 장터인 행복한 농부마켓은 오는 11월 중순 김장철까지 매주 목-금요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추석 연휴가 있는 9월 마지막 주만 26일, 27일 동일 시간대에 운영된다.kkjoo0912@ekn.kr의왕시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 포스터 의왕시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 포스터.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농산물 직거래 장터 ‘행복한 농부마켓’ 의왕시 농산물 직거래 장터 ‘행복한 농부마켓’. 사진제공=의왕시

인천시, 종이 없는 전자계약 온라인으로 추진

인천시가 14일 시가 발주하는 모든 계약 체결 시 관련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도록 하는 ‘종이 없는 전자계약’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와 계약을 체결하는 기업들은 계약을 체결할 때부터 착공, 준공 등 단계별로 시청 사업 부서와 계약 부서를 직접 방문해 종이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등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와함께 방대한 양의 계약관련 종이 서류를 보관해야 하다보니 보관 장소 부족과 종이서류 정리로 인한 업무증가 및 분실에 대한 부담이 있어 왔다. 앞으로 기업들은 공공기관에 문서를 제출하는 행정안전부 전자문서시스템인 ‘문서24’와 조달청 ‘나라장터’에 들어가 간편하게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한 서류를 종이로 출력하지 않고, 지출관리 전산시스템인 지방재정시스템(e-호조)에 보관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결정으로 연간 계약 건수인 7423건(2022년도 기준)의 종이 사용량(482,495장)을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량 2.54톤 감축, 약 500만원의 예산 절감은 물론 민원인 행정기관 방문 비용 약 11억원의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기업이 종이서류 제출을 위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말까지는 시 본청이 시범 시행하고 내년부터는 사업소 등 전면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AS3FF2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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