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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홍의 향연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개막

천일홍의 향연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개막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 양주시 나리공원 일대에서 이번 주말까지 가을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양주시는 18일 나리공원에서 ‘2023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개막했다. 오는 24일까지 7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나리공원 13만579㎡에 천일홍, 핑크뮬리, 댑싸리, 구절초, 코스모스 등 다채로운 가을꽃을 심어 관람객을 맞는다. 특히 ‘9월, 변치 않은 사랑을 만나다!’라는 주제 아래 사랑 그리고 꽃과 관련한 공연, 즐길 거리, 체험 및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한다. 축제장에서는 평일 수의사 설채현의 반려견 강연을 비롯해 반려 식물 강연,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잔디마당에서는 사랑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22일 오후 5시에는 해방파티를 시작으로 하늘물공원에서 나리공원 전망대까지 250명이 참여하는 화려한 ‘플라워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플라워 퍼레이드는 ‘상쾌한 가을바람 아래, 꽃의 정령을 불러오는 신나는 노랫소리’를 콘셉트로, 1군단 군악대를 필두로 퍼레이드 카와 참가자가 뒤를 잇는다. 퍼레이드는 1시간 30분 가량 이어진다.이날 고읍 시가지는 오후 5시부터 행사가 끝날 때까지 단계적으로 차량 통제가 이뤄진다. 주말인 23일 저녁에는 천만송이 천일홍 노래자랑, 가수 김종국과 이보람 등이 출연하는 특별 콘서트가 열리고 마지막날인 24일 저녁에는 드론 라이트쇼, 가수 HYNN(박혜원)과 협연하는 양주시립교향악단의 폐막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중에는 천일홍 체험존, 가족 체험존, 사진 인화 이벤트, 스탬프 투어 등의 상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많은 국민들이 축제장을 찾아 천일홍이 만개한 나리공원에서 가을 정취를 흠뻑 느끼고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천일홍축제가 열리는 양주 나리공원 천일홍축제가 열리는 양주 나리공원

안산시 예술인 기회소득 150만원 지급…접수중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예술인이 정당한 보상을 통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보상하고, 창작활동 촉진과 문화예술 가치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안산시는 7월11일 입법예고를 시작으로 조례 제정 절차를 거쳐 18일부터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6월30일 기준 안산시에 주민등록이 돼있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행하는 예술활동증명 유효자 중 개인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월 249만3470원) 이하에 해당하는 19세 이상 예술인이다. 단, 신진 예술활동증명자는 제외된다. 요건을 충족한 예술인에게 1인당 연 1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9월18일부터 10월30일까지이며, 신청은 경기민원24(gg24.gg.go.kr)에서 접수하거나 관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영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예술인 기회소득이 예술인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어 안산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과 괸련된 세부사항은 안산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안산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안산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포스터 안산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포스터. 사진제공=안산시

부천시 가상공간에서 만나다…메타버스 대문 ‘활짝’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시청을 가상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는 ‘부천시 메타버스 홍보 전시관’을 정식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메타버스 홍보관은 부천시 랜드마크인 부천아트센터 외관과 잔디광장을 실감나게 구현하고 산소정원 등 부천시청만의 독특한 공간도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메타버스에 접속하면 곳곳에서 설명하고 안내하는 부천시 대표 캐릭터 ‘부천핸썹’도 만나볼 수 있다. 주요 공간은 △부천시청 본관 △SNS관 △잔디광장 △이벤트존으로 꾸며졌다. 특히 부천시청 본관은 부천 과거, 미래, 현재를 알 수 있도록 역사관-미래관-챗봇 민원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 각종 콘텐츠 및 영상, OX 퀴즈를 통해 부천 어제, 오늘, 미래 등 달라지는 위상과 발자취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부천시는 메타버스 홍보 전시관을 홍보하고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9월18일부터 10월22일까지 메타버스 오픈 이벤트를 3가지로 진행한다. 스탬프 모으기 이벤트를 통해 ‘이벤트 존’에서 1차로 참여할 수 있고, ‘역사관’과 ‘미래관’에서 각각 OX 퀴즈를 풀고 네이버폼에 입력하면 3개 이벤트 모두 응모된다. 이벤트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부천시는 추첨을 통해 커피 교환권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앱 접속 및 이벤트 참여 방법은 부천시 공식 블로그에서 ‘메타버스’를 검색하거나 부천시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가상현실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간-공간 제약 없이 시정을 홍보해 편의를 높이고 시민과 한층 더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메타버스에서 부천시 어제와 미래를 둘러보고, OX 퀴즈를 풀면서 부천 매력을 한껏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 메타버스 구현 화면 부천시 메타버스 구현 화면.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메타버스 오픈 이벤트 포스터 부천시 메타버스 오픈 이벤트 포스터. 사진제공=부천시

고양시 추석맞이 공영주차장 무료-주정차 허용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추석을 맞아 귀성객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연휴기간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주정차 금지구역에서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한다. 주차장 무료개방은 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장항제1~5공영주차장을 포함한 노외주차장 59곳, 노상주차장 9곳 등 관내 모든 공영주차장 및 시-구청 부설주차장, 호수공원, 행주산성 주차장이 무료 개방된다. 단, 민간 위탁으로 운영 중인 노상6권역(장항동) 주차장은 28일부터 30일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고양시는 무료개방 기간에도 주차장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주차통합콜센터를 운영한다. 다만 현장관리자가 부재한 만큼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은 차량 도난 및 파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주정차 금지구역 2시간 이내 일시적 허용도 시행된다. 일반 도로구역은 9월28일부터 10월1일까지 4일간, 원당시장 및 일산시장 주변도로는 8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35일간 시행한다. 그러나 △소화전 반경 5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어린이 보호구역 중 초등학교 정문 앞 △인도 등 6대 불법주정차 지역은 해당 기간에도 단속대상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8일 "코로나19가 독감 수준인 감염병 4단계로 하향된 상태에서 추석명절이 다가오고 있다. 6일이나 되는 황금연휴를 맞이해 귀성 행렬 및 나들이 차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적절한 주차 대책으로 시민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삼송역 환승공영주차장 고양특례시 삼송역 환승공영주차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탄현 제1공영주차장 전경 고양특례시 탄현 제1공영주차장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군포시가족센터 개관…"아이키우기 좋은 군포 상징"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14일 군포시가족센터에서 하은호 군포시장과 이학영 국회의원,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포시가족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군포시가족센터는 총사업비 183억원(국비50억, 도비20억, 시비113억)을 투입해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5,359㎡ 규모로 가족을 위한 육아, 돌봄,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SOC복합시설이다. 1층에는 영어가족도서관과 주민자치 돌봄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 2층에는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을 대여하는 장난감도서관, 아이사랑놀이터와 방과후 초등생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가 조성됐다. 3층과 4층에는 군포시가족센터와 2010년 개소한 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확장-이전해 앞으로도 가족을 위한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와 보육 및 육아사업을 지속 제공한다. 군포시가족센터는 개관식 다음날인 15일부터 정상 운영하며, 시설별 운영시간, 이용방법 등은 군포시가족센터와 군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개관식에서 "군포시가족센터는 도서관, 놀이터, 육아 돌봄 등을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군포시가족센터를 통해 다양한 가족 서비스를 지원해 군포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군포시 14일 군포시가족센터 개관식 개최 군포시 14일 군포시가족센터 개관식 개최. 사진제공=군포시

[포커스] 고양시 자전거 친화도시 ‘씽씽’…424km 도로연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에는 약 424km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가 연결돼 있다. 시민이 자전거로 막힘없이 달릴 수 있도록 대화천-한류천-도촌천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하천길을 조성하고 하천과 도로변에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고 있다. 올해 가을에는 고양시 자전거팀이 출전하는 도심형 자전거대회 ‘킹오브트랙’이 열려 고양시 전역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7일 "신평에서 대화까지 한강변 자전거길이 뚫리고 한강길 연결 사업이 완료되면 자전거를 타고 한강까지 시원하게 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고양시 어디서든 한강까지 달릴 수 있도록 자전거 도로 연속성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화, 장항, 식사 하천길 한강 자전거길까지 연결 고양시는 한강변 자전거길 미개통구간 5.73km(신평군막사~대화배수펌프장)을 연결하고 내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대화-식사-일산호수공원에서 한강자전거길까지 이어지는 하천길을 조성하고 있다. 행주대교 북단에서 한강변을 따라 한류천으로 이어지는 평화누리 자전거길은 철책 사이로 한강을 조망하며 달릴 수 있는 색다른 자전거길이다. 2019년 철책 제거 후 정비를 통해 신평초소까지 개방했지만 이후부터 자전거길이 여전히 끊겨 있어 시민은 굴다리를 통해 반대편 길로 돌아가야 했다. 고양시는 신평군막사에서 대화배수펌프장까지 5.73km구간을 추가로 정비해 단절된 한강변 자전거길을 이을 계획이다. 작년부터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고 안전시설물을 설치하는 환경정비가 진행 중이다. 고양시는 현재 철책으로 단절된 대화천과 한류천 한강방향 종점이 한강변 자전거길로 이어지도록 한강유역환경청과 지속 협의할 예정이다. 협의가 완료되면 한강하구로 시민 접근성이 편리해지고 한강변을 따라 서울~고양~파주를 연결하는 새로운 자전거길이 열릴 전망이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자유로 분기점 하부구간은 도촌천-대장천-행신천이 만나는 0.8km 하천길로 연결된다. 고속도로 관리를 위해 폐쇄됐던 행신천 제방길에 산책길과 보행데크를 조성하고 있다. 11월말 쯤 조성이 완료되면 도촌천과 행신천을 따라 고양한강공원으로 끊김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 단절된 하천, 도로변까지 촘촘하게…도심 속 자전거 대회도 도로나 하천 사이 끊겨있던 자전거 도로도 유휴공간을 활용해 잇고 있다. 대장천에는 올해 7월 어울림누리 인근에서 일몰 명소인 대장천 생태습지 입구까지 이어지는 1.96km 구간에 자전거 우선도로가 조성됐다. 벽제천에도 10억원을 투입한 고양1교부터 빈정교를 잇는 자전거도로가 개통했다. 성사인터체인지(IC)부터 서오릉로 지하차도를 잇는 1.5km 구간에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가 개설됐다. 원당역 인근부터 도래울마을까지 지선으로 자전거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돼 창릉천으로 접근이 수월해졌다. 고양시는 도심 속 자전거 도로를 달리는 자전거 축제도 활발하다. 5월27일에는 한류월드 일대에서 전용 경기장 대신 일반도로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제1회 고양특례시장배 크리테리움 자전거대회’가 열렸다. 11월에는 작년에 이어 고양시가 후원하는 도심형 자전거대회 ‘제20회 킹오브트랙’이 개최될 예정이다. ◆ 자전거 잃어버려도 걱정마세요…쉽게 등록하는 자전거등록제 고양시는 늘어나는 자전거 도난과 무단방치를 막기 위해 자전거 차대번호와 소유자를 등록하는 자전거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자전거 차대번호는 자전거 생산자가 부여한 자전거 고유번호다. 알파벳과 숫자가 조합돼 일반적으로 5군데 자전거 부위 중 한곳에 음각된다. 자전거를 등록해 번호판을 부착하면 소유자를 특정해 자전거 도난 시에도 분실된 자전거를 쉽게 찾을 수 있고 길가에 방치된 자전거를 처분-관리하기에도 용이하다. 고양시는 시민이 쉽게 자전거를 등록할 수 있도록 작년 말 고양시 자전거 누리집(goyang.go.kr/regbicycle)을 개설했다. 누리집에서 자전거 등록 신청 후 주거지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하면 번호판을 부착할 수 있다. 누리집에서 자전거보험, 자전거 코스?이용시설 등 다양한 정보 확인과 자전거 도난-말소 신고도 가능하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022년 킹오브트랙 참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022년 킹오브트랙 참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자전거 부위별 차대번호 위치 자전거 부위별 차대번호 위치.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행주대교에서 신평초소까지 이어지는 자전거 도로 행주대교에서 신평초소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도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현재 진입이 막혀 있는 신평초소~대화배수펌프장 구간 현재 진입이 막혀 있는 신평초소~대화배수펌프장 구간.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하천길이 조성되는 대화천 하천길이 조성되는 대화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벽제전 자전거도로 벽제전 자전거도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서오릉로 자전거 도로 서오릉로 자전거도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평화누리자전거길 고양평화누리자전거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연천군 에듀헬스케어센터 건립 ‘청신호’…180억 확보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과 연천교육지원청이 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에듀헬스케어센터 건립이 교육부 주관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80억원을 확보했다.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학교와 지역에 필요한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이 포함된 복합시설 설치 및 운영을 통해 늘봄학교에 대한 안정적 지원과 함께 학교밖 교육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교육부는 ‘에듀헬스케어센터 건립’을 포함해 총 39개 사업을 선정했다. 연천군과 연천교육청은 국정과제인 ‘국가교육책임제 강화로 교육격차 해소’와 ‘모두를 위한 스포츠, 촘촘한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고, 인구소멸 문제 해결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돌봄, 문화, 체육시설 건립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복합시설 사업추진팀을 구성했으며 올해 8월 학교복합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총사업비 360억원으로 조성될 에듀헬스케어센터는 수영장, 볼링장 등 체육시설과 도서관, 커뮤니티 공간 등 주민 편의시설, 돌봄과 AI, 코딩 등 미래지향적 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전곡읍 온골유치원 인접 (구)사랑초등학교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경기도 6개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이며, 교육부 예산지원 또한 180억원으로 가장 많다. 안선근 교육장은 "연천군과 함께 추진하는 연천 최초 학교복합시설에서 AI, 코딩, 빅데이터 등 디지털 인프라가 구축된 방과후 과정을 운영해 배움 경험이 더 확대되고, 학부모 돌봄에 대한 부담 경감과 연천교육이 지역과 상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교육지원청 전폭적 협력에 감사하며, 에듀헬스케어센터를 최고의 학교복합시설이자 주민편의시설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군민 행복을 위한 연천군 담대한 도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천군청 전경 연천군청. 사진제공=연천군

하남시 3회 추경 710억 증액…생활 인프라 확충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 제3회 추경이 제2회 추경(1조 507억원) 대비 710억원(6.76%) 늘어난 총 1조 1218억원 규모로 예산편성이 확정됐다.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 9977억원, 기타특별회계 314억원, 공기업특별회계 926억원이다. 주요 세입예산인 지방세가 480억원 감소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하는 등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힘썼다. 세출예산은 경상적 경비를 삭감하는 자구노력을 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 대중교통 안정화,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인프라 확충 편성에 중점을 뒀다.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 56억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53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또한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을버스 노선입찰 준공영제 지원 8억원 △시내버스 광역교통보완대책 재정지원 5억원이 편성됐다. 아울러 황토 건강 맨발 걷기코스에 4억원을 편성해 친환경적인 시민 건강 증진과 힐링을 위해 힘썼다.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으로 △하남시 종합복지타운, 제2노인복지회관, 감일공공복합청사, 덕풍동 스포츠문화센터 건립 164억원을 편성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17일 "제3회 추경은 불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도약하는 도시 건설을 위한 생활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여 살고 싶은 도시 하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하남시청 전경 하남시청 전경. 사진제공=하남시

동두천시 캐릭터 ‘디디씨’ 이모티콘 18일 무료배포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가 9월18일 오후 2시부터 동두천시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대상으로 움직이는 캐릭터 ‘디디씨’ 이모티콘 16종 2만5000개를 무료로 배포한다. 카카오톡에서 ‘동두천시청’ 채널을 신규 추가할 경우 캐릭터 디디씨는 선착순으로 자동 지급되며 배포된 이모티콘은 30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카카오톡 이모티콘 무료배포 이벤트는 올해 6월 새롭게 개발한 동두천시 대표 캐릭터 디디씨를 통해 다양한 세대 시정 참여와 소통 확대, 도시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한영수 기획감사담당관 17일 "디디씨 캐릭터는 이모티콘 배포를 기점으로 앞으로 동두천시 SNS 등에서 홍보 마스코트로 활약할 예정"이라며 "이모티콘이 소진될 경우 동두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상업적 목적이 아니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 대표 캐릭터 ‘디디씨’ 동두천시 대표 캐릭터 ‘디디씨’. 사진제공=동두천시

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도비 237.5억 확보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현재 추진 중인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12일 열린 ‘2023년 제7회 경기도 생태하천복원 위원회’ 심의에서 2024년도 경기도 생태하천복원 신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총사업비 475억원 중 50%인 237.5억원을 도비로 충당된다.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은 민선6기 시절 백경현 시장이 추진한 사업인데 민선7기 들어 ‘수택동 도시공원 조성사업’으로 사업계획이 변경되면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무산됐다. 그러나 민선8기 구리시장으로 컴백한 백경현 시장이 공약사업으로 다시 선정해 강력한 추진 의지와 시민의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다. 구리시는 이번 2024년 경기도 생태하천복원사업 신규 도비 지원대상지 최종 선정으로 총사업비 475억원 중 도비(50%)와 한강수계기금(35%)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85%, 약 404억원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수택동 돌다리공원에서 왕숙천 합류부까지 총연장 810m 구간에 복개된 콘크리트 인공구조물을 철거하고 생태수로 및 습지 등 친수시설을 조성한다. 구리시는 복원이 완료되면 수질개선을 통한 생태계 복원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휴식처 제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윤영선 안전총괄과 팀장은 17일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도비 지원이 결정된 만큼 일정대로 사업을 추진해 내년 상반기 착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구리시청 전경 구리시청 전경. 사진제공=구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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