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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 진작, 활력 위해 추경 신속하고 고르게 집행할 것"

경기도가 경기 진작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편성한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총 34조 797억원 규모로 21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33조 8104억원 대비 2693억원 늘어난 것으로 도는 일부 핵심사업이 삭감됐음에도 양보와 타협을 통해 추석을 앞두고 민생·적극·확장 재정정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도의회 제371회 임시회에 참석해 "경제위기 상황에서 민생 현장과 가장 가까운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더욱 필요하고 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의결된 소중한 예산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경기도민 모두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또 어려워진 경제를 진작하고 경제 활력을 붙여 넣어 줄 수 있도록 신속하고 고르게 집행하겠다"고 동의의사를 밝혔다. 도의회를 통과한 제1회 추경예산을 보면 본예산은 33조 8104억원보다 2693억원이 늘어난 34조 797억원으로 일반회계 1341억원, 특별회계 1352억원이 증액됐다. 도는 경기 진작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편성한 이번 추경안이 정치 대립 속에 후순위로 밀려나지 않도록 소통·협치에 집중했으며 특히 일부 예산을 양보하면서도 추석 전 신속한 추경 집행이 필요하다는 김 지사의 결단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지난 8월 추경예산안 설명에서 "세수 감소에도 ‘감액추경’이 아닌 확장 추경을 편성해 어려운 경제 상황과 경기침체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재정정책의 판을 바꾸는 적극재정의 새로운 길을 가겠다"며 "도민과 함께 하루속히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기도 경제의 기초체력과 회복탄력성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신속한 추경 집행의 필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의 주요 기후변화 적응대책 가운데 하나인 ‘RE100 플랫폼 구축 사업’ 예산 175억원이 도의회 심의과정에서 전액 삭감된 대신 경기 진작과 취약계층 지원 사업 예산들이 대거 편성됐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경기 진작 사업으로 △장기 미완료 도로의 신속한 착공 등을 위해 1212억원 △지역화폐 발행지원 834억원 △기후변화에 따른 농수산물 가격 상승 대응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 250억원 △중소기업 정책자금(수출기업 포함) 지원 227억원 △유가 급등에 따른 버스업계 연료비 지원 212억원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펀드 조성 125억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서는 △소상공인 연착륙 특례보증 정책금융 지원 957억원 △소상공인 지원금 상환 유예 80억원 △소상공인 노란우산 가입지원 7억 2000만원 △취약계층 의료급여 지원 284억원 △선감학원사건 피해자 지원 6억원 △전세사기 피해자 무료 법률상담 1억 2000만원 △저출생 대응을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54억원 △청소년 교통비 지원 129억원 △대학생 1000원의 아침밥 1억원 △장애인 기회소득 13억 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이 밖에도 경기도의회 심의과정에서 성남시 청년기본소득 75억원, 도교육청 어린이집 급식비 시범 지원 사업비 409억원도 증액됐다. 도는 청년기본소득 사업비 편성으로 올해 성남시 청년들의 청년기본소득 수급이 가능해졌다고 언급했다. 도교육청 어린이집 급식비 시범사업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급식단가 격차 해소를 위한 예산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1230600 김동연 경기도지사(우)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좌)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소상공인 지원 원스톱 통합서비스 구축 필요" 강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일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들과 만나 "소상공인 지원서비스를 한번에 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를 구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광교청사에서 ‘소상공인 민생경제 정책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언급했다. 김 지사는 이어 "소상공인들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에서 하는 일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하는 일의 차이나 안내를 통합적으로 받았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많이한다"면서 "상투적이긴 하지만 원스톱서비스 같은 통합서비스를 구축하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김 지사는 또 경기도 추경예산안 통과 소식을 전하며 적극 재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세수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적극적으로 재정을 써야 한다. 경기도에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특례보증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경제가 굉장히 어려울 것이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어려울 때일수록 지탱할 수 있게 지원해서 재기의 발판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물가 급등, 금리상승, 에너지 요금 인상 등 유례없는 민생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각 경제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경기도 소상공인 정책설명 △전국 지자체 최초 행정안전부 데이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서류 간소화 서비스 ‘경기바로’ 시연·홍보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각 지역 소상공인회 회장들이 다양한 건의와 의견을 쏟아냈다. 전남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경기도와 전남 간 도농 상생방안 수립을, 서울시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강원도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일본 오염수 방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동해안 수산물 애용을 요청했으며 도내 지역에서는 경기 광주시 소상공인연합회에서 골목상권에 대한 전문인력 지원을, 오산시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지역화폐 관련 재정 확대를 건의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경기도에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배달특급 같은 모범적 정책이 많다"면서 "경기도를 중심으로 전국 광역 소상공인과 함께 서로 모범적인 것들을 배우고 교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론에 앞선 간담회에서는 도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연중무휴 24시 무서류·무방문을 통한 소상공인 원스톱 서류간소화 서비스 ‘경기바로’ 시연이 진행됐다. ‘경기바로’는 각종 소상공인 지원 시 번거롭고 복잡한 서류제출과 장시간 민원처리 시간 소요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웹(모바일 기반)서비스다. 행정안전부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했으며 공공기관을 찾지 않아도 핸드폰을 통해 어디서든지 쉽게 지원사업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이동욱 부천대 교수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1224516 21일 오후 경기도청 다목적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전국 소상공인대표단,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921224715 21일 오후 경기도청 다목적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전국 소상공인대표단,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임태희, "교육 때문에 이사올 만큼 올바른 경기교육 만들어 보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1일 "교육 때문에 경기도로 이사를 해야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올바른 경기교육을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3기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 전체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교육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에 참여해 기꺼이 역할을 맡아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경기교육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학생들 교육에 집중되고 있는지, 잘못된 것은 없는지 점검하고 바로 잡아 앞으로 경기교육이 올바른 궤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나침반 역할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교육 때문에 경기도로 이사를 해야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올바른 경기교육을 함께 만들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구성된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경기교육 주요 정책과 현안 사항, 정책홍보와 평가 등에 관한 자문위원 역할을 2년 동안 수행하며 이들은 모두 7개 분과 △교육과정 △학교자치 △미래교육 △인재개발 △교육협력 △교육행정 △교육재정 140명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 경기교육 주요 정책 안내, 위원장 선출, 위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위원장으로는 박승재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이 선출됐다. 이어진 분과 회의에서는 각 분과위원회의 위원장을 선출하고 분과위원회 운영 방향,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경기교육 정책에 관한 자문기구로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를 운영했고 제2기 위원회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 1일 제3기 위원회를 구성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1221617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1일 교육정책자문위원회 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12 경기도교육정책자문위원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5년단위 반도체산업 종합계획 수립

경기도가 앞으로 5년마다 반도체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반도체산업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도 차원에서 반도체산업에 대한 실태조사도 할 수 있으며 관련 세미나, 전시회 개최 지원 등 반도체 중소기업 육성사업도 추진이 가능하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김완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대표 발의로 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용인, 평택, 안성이 반도체 특화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반도체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도의 반도체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안을 보면 도는 반도체산업 육성과 지원 종합계획의 수립·시행과 실태 조사를 실시할 수 있으며 학계, 연구기관, 공공기관, 산업계, 시군 등과 심의, 자문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또한 반도체기업의 육성 및 기술력 향상을 위해 ‘반도체산업 통합지원 추진단’을 구성할 수 있으며 도는 추진단을 통해 기술지도 및 자문, 기술사업화 및 기술 이전 지원, 관계 연구기관 또는 기업의 기술개발 수요발굴 등을 연속적·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기술개발 지원, 기업 창업·유치·정착 지원, 집적화단지 유치·조성 등 반도체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 도가 추진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할 수 있다. 특히 세미나·전시회 등 개최 지원, 국제교류·시장진출·마케팅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반도체 중견·중소기업들의 사업화 촉진과 경쟁력 강화도 기대할 수 있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조례안은 경기도 반도체산업의 육성을 위한 정책 수립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법으로 정한 것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미치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1133735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포천시, 2023 포천시민대상 수상자 8명 선정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19일 시정회의실에서 2023 제15회 포천시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상자 8명을 최종 선정했다. 포천시민대상은 각 부문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최고 유공자에게 주는 포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이날 공적심사위원회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문화예술부문 이봉석 포천문화원 부원장, 체육부문 이우성 포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부 감독, 교육학술부문 김애주 동남고등학교 교장, 지역개발부문 이용근 (사)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부지회장, 농업부문 이진형 소흘읍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사회봉사부문 지정옥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장과 김양숙 포천시여성자율방범대장, 산업경제부문 김은순 효천푸드 대표 등 7개 부문 8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시민대상 수상자는 평소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 봉사해 시민에게 인정받아온 분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애쓰는 분들을 발굴하기 위해 더욱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민대상은 10월7일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릴 제21회 포천시민의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2023년 포천시민대상 수상자 2023년 포천시민대상 수상자. 사진제공=포천시

시흥시 시루발행 5주년 ‘이행시 짓기’ 이벤트 진행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지역화폐 시루 발행 5주년과 누적판매액 1조 돌파 기념으로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시루 이행시 짓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루를 사용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모바일 시루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시루 5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시루 활성화에 함께해준 일반 시민(130명)과 가맹점주(100명)를 선정한다. 증정 상품은 지역매장 소비 활성화를 위해 시흥시에서 운영 중인 꿈상회 상품 ‘꽃차 2종 선물세트’가 제공된다. 제18회 시흥갯골축제(9월22일~24일)에서도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축제 참가자가 시흥화폐 시루 부스를 방문해 ‘시루 5주년 축하 댓글’을 남기면 선착순 1일 1000명에게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하영미 소상공인과 팀장은 21일 "이번 이벤트는 시루 5주년과 누적판매액 1조 돌파를 기념하면서 시루에 큰 호응을 보내준 시민에게 보답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앞으로도 지역화폐 시루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더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2018년 지역경제 공동체를 살리기 위해 민-관이 협업해 시흥화폐 시루를 도입하고, 전국 최초로 큐알(QR) 결제 모바일 지역화폐 플랫폼을 구축했다. 현재 58만 시흥시민 중 62.5%가 모바일 시루를 이용 중이다. 소비자에게 간편함을 전하고, 가맹점 결제수수료가 없다는 점에서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kkjoo0912@ekn.kr시흥시 시루 발행 5주년 ‘이행시 짓기’ 포스터 시흥시 시루 발행 5주년 ‘이행시 짓기’ 이벤트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김포시 아트문구·쉐프부랑제 ‘경기도 노포’에 선정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 북변동 소재 ‘아트문구’와 사우동 소재 ‘쉐프부랑제’가 경기도 우리동네 오래된 가게로 선정됐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오래된 가게를 관광명소로 선정해 관광 마케팅 및 연계 관광자원 코스 개발 등을 지원한다. 경기도만의 이야기가 담긴 ‘경기도형 노포’를 발굴해 생활관광 대표 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아트문구는 지난 29년간 초등학교 앞을 지켜온 문방구로 최근 사라져가는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경기관광테마 우수골목인 김포 백년의거리에 위치해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정취와 추억을 곱씹어볼 수 있는 레트로 관광지다. 제과점 쉐프부랑제 대표는 1988년부터 서울에서 제과점을 운영해오다 2002년 김포시에 ‘쉐프부랑제’ 본점을 오픈해 지금까지 운영 중이다. 프렌차이즈 제과점이 즐비한 요즘 오랜 기간 한자리에서 운영하며 늘 신선한 빵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당일 생산을 고집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국민 추천 및 전문가 현장심사를 통해 ‘우리동네 오래된 가게’로 선정된 25개 가게 중 12개 가게를 ‘우리동네 대표 오래된 가게’로 선정할 예정이다. 김포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21일 "역사와 추억이 담긴 김포의 오래된 가게 두 곳이 경기도 대표 오래된 가게로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투표는 경기도 여론조사 사이트(survey.gg.go.kr)에서 하면 된다.kkjoo0912@ekn.kr경기도 우리동네 오래된 가게- 김포시 북변동 ‘아트문구’ 경기도 우리동네 오래된 가게- 김포시 북변동 소재 ‘아트문구’. 사진제공=김포시 경기도 우리동네 오래된 가게- 김포시 사우동 ‘쉐프부랑제’ 경기도 우리동네 오래된 가게- 김포시 사우동 소재 ‘쉐프부랑제’. 사진제공=김포시

신상진 성남시장 "내년 자체 세입 558억원 감소...긴축재정 불가피"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20일 9월 정례간부회의에서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해 관련 부서의 심의 결과, 2024년 세입이 올해보다 지방세 등 자체 세입이 558억원 감소하고, 세출 조정액 대비해 세수입은 2000억원 가량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2024년 본 예산안을 긴축재정 기조로 편성하라"고 지시했다. 신 시장은 그러면서 "16개 탄천교량 재가설 예산 518억원과 분당구 관내 지천 교량 32개소에 대한 올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보수보강 공사비 254억원이 소요되기 때문에 긴축재정 기조에 맞춰 불요불급 사업은 과감히 철회해 예산안을 편성하라"고 당부했다. 신 시장으 아울러 "전 시민 대상 독감백신 무료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차질 없게 진행될 수 있도록 백신 확보를 철저히 하라"면서 "많은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남 페스티벌 등 내달 행사 안전 대책 강구와오는 22일 개소하는 시립동물병원 주민 홍보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주요 사업은 용역 착수 전이라도 주민설명회 등을 조기에 실시, 주민 여론을 철저히 수렴하고 용역 발주도 충분히 검토를 거친 후 실시하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임시 버스터미널에 간이의자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21115516 9월 정례간부회의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양평군, 군정발전 제안공모전…27일 마감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창의적인 정책 제안 발굴과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위해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2023년 제2회 군정발전 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한 생활행정 개선’으로 일상생활 속 불편 개선방안, 군 정책 중 제도개선을 통해 군민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에 대해 제안할 수 있다. 양평군정에 관심이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국민신문고 제안 누리집 또는 양평군 누리집 공고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방문 또는 우편(양평군청 별관3층 기획예산담당관 정책조정팀), 이메일(cotnwls@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제안은 추후 실무부서 검토와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금상(1명, 220~260만원), 은상(1명, 160~200만원), 동상(1명, 100~140만원), 장려(1명, 40~80만원)의 창안등급 우수 제안을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중 양평군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2023년 제2회 제안 공모전을 통해 군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제안을 귀담아 듣고 군정에 접목해 양평발전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7월20일부터 26일까지 2023년 제1회 제안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집수정 배수로 표시제’, 어린이놀이터 금주구역 지정, 주차장감면조례에 의사상자 지원 등 주민제안 8건을 채택해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양평군 제2회 군정발전 제안 공모전 포스터 양평군 제2회 군정발전 제안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사회단체와 ‘사통팔달 간담회’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20일 강상다목적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사통팔달 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사업 및 시정 홍보사항을 긴밀하게 공유했다. 관내 사회단체와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통팔달 간담회는 ‘사회단체와 소통하는 민선 팔기 매달 정기간담회’ 줄임말로 지역을 대표하는 분야별 사회단체장을 초청해 진행된다. 이날 간담회는 일반 사회부터 시장경제와 농축산업, 문화관광과 보건복지 분야를 비롯해 생활안전과 체육, 환경 등 전 분야를 대상으로 열렸다. 비가 내리는데도 80여개 사회단체에서 참석했으며, 양평군에선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문화복지-경제산업-도시건설국장 및 주요 사업부서장이 참석했다. 간담회 1부는 고연경 강사(위즈교육컨설팅 대표)를 초대해 ‘다양성과 포용의 소통 리더십’을 주제로 하는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2부에선 예술인 소득보전 지원과 국-공립어린이집 신규 설치 및 다함께돌봄센터 신규 운영 계획, 농막에 대한 주요 개정사항 등 양평군 주요 현안사업 및 홍보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군민이 보다 빠르게 군정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카드뉴스 도입을 안내했다. 카드뉴스는 주요 이슈와 소식을 간략한 텍스트와 이미지로 재구성해 보여주는 새로운 개념 뉴스 포맷으로 빠르고 효과적인 홍보효과가 높다는 평가다. 전진선 군수는 ‘2023-30 양평군 매력 그린 계획’도 간략하게 설명했다. 계획은 크게 두 가지로 양평군 관광문화벨트 조성사업과 채움지역 지원계획으로 구성됐다. 관광문화벨트 조성은 양평 서부권, 중부권, 동부권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벨트를 목표로 각각 두물 생태문화도시 조성, 양강 문화벨트 조성, 역사문화 브랜딩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구 5000명 미만인 동부권 지역을 대상으로 채움 플랜을 지원해 동부생활권 활성화를 함께 추진한다. 간담회에서 전진선 군수는 "궂은 날씨에도 귀중한 시간을 내어 행사에 참석해준 사회단체장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리더십 교육과 부서별 사업 설명이 진행된 오늘 자리가 각 단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8월 처음 열린 사통팔달 간담회는 현재 분기별로 개최되며, 남은 4분기에는 농축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양평군 20일 ‘사통팔달 간담회’ 개최 양평군 20일 ‘사통팔달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20일 ‘사통팔달 간담회’ 개최 양평군 20일 ‘사통팔달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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