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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공휴일 지정에 여행업계 ‘화색’

지난 7~8월 성수기 예약률 저조와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 피해가 겹쳐 시름하던 여행업계가 국군의 날(10월 1일) 공휴일 지정에 반색하고 있다.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차 3일 활용 시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최장 9일을 쉴 수 있는 징검다리 휴일이 생긴다. 그런 만큼 패키지 여행 상품 예약률이 증가해 3분기(7~9월) 여행업계 실적에도 '파란불'이 켜진 셈이다. 이를 반영하듯 9일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정부의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 이후 오는 10월 1~4일 기간 해외여행 예약자 수가 크게 증가해 전년 동기(7982명) 대비 27% 늘어난 1만 121명을 기록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도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신규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예약률이 전 주(8월 26일~8월 30일) 대비 21.1% 늘어났다고 밝혔다. 여행사들이 국군의 날 공휴일 지정으로 한 시름 놓은 것은 주요 여행사인 하나투어·모두투어의 8월 해외 패키지 송출객 수가 7월 대비 각각 3%, 10% 감소하는 등, 성수기 예약률이 기대보다 저조했던 탓이 크다.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는 여전히 상승세이나 고물가와 일본 난카이 해구 지진 등으로 인해 여행수요가 꺾여 걱정이 커졌다. 티메프 사태로 인해 여행업계 전반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상승했음에도 영업이익은 줄어든 것도 타격이 됐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전통 성수기인 7~8월보다도 9월 말과 10월 초 가을 연휴에 예약 수요가 더욱 몰려 성수기 대비 황금연휴 예약률이 20% 정도 더 높다"며 “아직 잔여좌석이 남아있어 상품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기획전과 SNS 등을 활용해 막바지까지 모객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하나투어는 오는 15일까지 △최대 10만원 할인 등 38만원 상당 쿠폰팩 △30% 할인 등 특가보장 상품 △KB국민은행·기업은행 등 제휴사 최대 10만원 청구할인 등을 제공하는 '하투데이2' 행사를 열어 모객에 열을 올리고 있다. 모두투어는 황금연휴 출발을 확정한 기획전을 열어 패키지 상품 약 20% 할인 및 KB국민카드 5만원, 삼성카드 6만원 등 청구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노랑풍선도 오는 13일까지 창립주간 행사로 패키지 상품과 에어텔·반자유 상품, 크루즈 테마여행 등을 매일 선착순 23명에게 최대 50만원 할인한다. 자유여행 고객을 위한 항공·호텔·티켓 결제 시 최대 20% 할인 등의 혜택도 마련했다. 여행이지는 황금연휴 상품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배포 중으로, 쿠폰 적용 시 장거리 상품은 최대 60만원, 단거리 패키지는 최대 10만원 할인된다. 이밖에 인터파크 투어는 '10월 휴가 특가전'을 열어 남프랑스·이탈리아 8박 10일 상품 및 식사, 음료 및 주류, 워터파크 등 호텔에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이 포함된 나트랑 올인클루시브(All Inclusive) 3박 5일 상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김영대, 경찰서行.. 무슨 일?

회사에서 재회한 신민아가 김영대와 함께 경찰서에서 포착돼 눈길을 끈다. 9일 방송되는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 연출 김정식/ 기획 CJ ENM STUDIOS / 제작 본팩토리) 5회에서는 반가운 재회를 하자마자 제대로 실랑이가 붙은 손해영(신민아 분)과 김지욱(김영대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해영과 지욱은 무사히 가짜 결혼식을 올렸고 지욱은 잠깐이지만, 자신을 진짜 남편, 가족으로 생각해주는 해영에게 마음이 흔들렸다. 해영 역시 지욱이 궁금해지며 신혼여행 후 말도 없이 사라진 지욱에게 서운함을 느꼈다. 그런 그녀 앞에 지욱이 해영의 회사 '꿀비교육' 신입사원으로 입사하는 예측 불허 스토리가 이어지며 다음 회 전개에 불을 지폈다. 지욱과 '사내 부부'로 재회하게 된 해영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9일 공개된 스틸에는 난데없이 경찰서에 출석한 해영과 지욱의 모습이 담겼다. 무엇보다 험난한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욱의 행보가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의문의 인물과 말싸움을 벌이는 '팀장' 해영과 갑자기 해영의 앞에 나타나 몸을 사리는 '신입사원' 지욱의 대비되는 모습이 시선을 이끈다. 어이가 상실한 해영은 분노가 가라앉지 않은 듯 의자까지 집어 든 상황. 이를 말리는 지욱의 모습에 이어 또 다른 스틸에는 해영의 화를 잠재우던 지욱이 이내 그녀를 등진 채 의문의 인물과 날 선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과연 재회 후 실랑이를 이어가던 해영과 지욱이 한편이 된 이유가 무엇인지, 경찰서까지 동행한 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5회는 확대 편성으로 기존보다 10분 앞당겨진 9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되며 TVING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임영웅vs이찬원’...8월 ‘K-브랜드지수’ 트로트 가수 1위는?

임영웅이 8월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선정됐다. 9일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8월1일부터 31일까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위 트로트 가수를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2억2508만9985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임영웅이 1위에 등극했다. 이어 2위 이찬원, 3위 박서진, 4위 정동원, 5위 영탁, 6위 박지현, 7위 손태진, 8위 장민호, 9위 장윤정, 10위 김다현이 톱10 영예를 안았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커뮤니티(Community)·활성화(TA)·긍정(Positive)·부정(Negative)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또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육각형 뮤지션’ 영탁, 컴백 첫 주 활동 성공적..영탁앤블루스 떼창 ‘엄지 척’

가수 영탁이 컴백 첫 주 음악 방송 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육각형 뮤지션으로의 면모를 드러냈다. 영탁은 지난 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7일 MBC '쇼! 음악중심', 8일 SBS '인기가요'까지 음악 방송에 출연해 컴백 타이틀곡 '슈퍼슈퍼(SuperSuper)' 무대를 선보였다. 안정된 가창력과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곡이 지닌 힘차고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해 신나는 분위기를 시청자와 음악 팬에게 전달했다. 특히 “슈퍼슈퍼해"부터 “짜릿짜릿해"까지 이어지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 부분은 안무도 따라추기 쉽게 완성돼 무대를 보는 내내 흥겨움을 유발했다. 각 방송마다 전 가사를 따라하며 음향을 함께 채운 '영탁앤블루스'의 떼창이 얹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매 방송마다 힘찬 에너지를 솟게 만드는 독특하면서도 캐주얼한 스타일링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시한 수트 재킷부터 카레이싱 스타일의 재킷까지 다양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매력을 뽐냈다. 영탁의 이번 컴백 타이틀곡 '슈퍼슈퍼'는 어느새 성숙한 어른으로 자라 사회에 순순히 적응하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진짜 나의 꿈을 찾아가자!'라는 희망차고 파이팅 넘치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하는 곡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황영웅, ‘트롯스타’ 9월 1주차 정상 탈환...‘1위 질주 예고’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트로트 가수 인기차트 서비스 앱 '트롯스타'에서 다시 정상에 올랐다. 9일 트롯스타에 따르면 황영웅은 9월 1주차 주간랭킹에서 3507만8399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안성훈에게 내줬던 1위 자리를 일주일 만에 탈환했다. 2위는 최수호(1195만0847표), 3위는 안성훈(955만3190표), 4위는 무룡(707만7639표), 5위는 손태진(596만6942표)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어 진욱, 박성온, 송가인, 송민준, 에녹, 신성, 박지현, 전종혁, 홍자, 박서진, 송도현, 나상도, 이찬원, 전유진, 김수찬 등 순이다. '트롯스타' 서비스는 팬들이 직접 자신이 응원하는 트로트 가수에게 투표해 순위를 결정하는 랭킹 투표로, 실시간 투표를 집계하여 한국 시간으로 매일 밤 10시에 초기화된다. 투표 순위와 상관없이 일정 득표 이상만 달성하면 스타에게 지하철 광고 특전이 주어진다. 현재 7월 월간랭킹 결과에 따라 1~3위를 차지한 황영웅, 안성훈, 최수호 및 3000만 표 이상을 득표한 진욱, 김수찬, 손태진, 송민준, 무룡의 지하철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르세라핌 ‘크레이지’, 미국 ‘빌보드 200’ 7위 진입

걸그룹 르세라핌의 네 번째 미니앨범 '크레이지'(CRAZY)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7위로 진입했다. 미국 빌보드는 8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 “'크레이지'가 4만7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을 기록해 7위에 올랐다"고 알렸다.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현지 인기를 이어 르세라핌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MA) 프리쇼 무대에 오른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전현무, SBS ‘세상에 이런 일이’ 새 MC 발탁...“10월 방송 재개”

방송인 전현무가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 새 시즌 MC로 나선다. SBS는 “10월 방송을 재개하는 '세상에 이런 일이' 새 시즌 MC로 전현무가 낙점됐다"고 9일 밝혔다. '세상에 이런 일이'는 1998년 5월 방송을 시작해 26년간 이어져 온 SBS의 대표 장수 교양 프로그램이다. 올 5월 종영 후 폐지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휴지기를 결정, 지난달 초 유튜브 채널에 '반성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2.0 티저'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방송 재개를 공식화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이찬원, 16년차 무속인 만났다..“궁금한 거 물어봐야겠다”

'하이엔드 소금쟁이'에 핑크 바이커가 등장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하이엔드 소금쟁이'에는 핑크빛처럼 화려한 인생을 즐기고 싶어하는 '핑크 홀릭' 의뢰인이 출연한다. 이날 스튜디오에 의상부터 손톱까지 온통 핑크색으로 물들인 의뢰인이 등장하자 이찬원은 “역대 의뢰인들 통틀어서 가장 화려한 소금쟁이가 아닐까 싶다"라고 소개했다. 핑크색 바이크를 타고 도로를 질주하는 의뢰인의 남다른 일상에 이목이 집중됐다. 짠벤져스 MC들은 “프로 바이커일 것", “오토바이 관련 종사자 같다"라는 등 의뢰인의 직업에 대한 다양한 추측을 쏟아냈다. 의뢰인은 3년간 오토바이에 쓴 돈만 5천만 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이찬원은 “차 값이네"라면서 화려한 핑크빛 복장만큼이나 돈이 많이 드는 고가의 취미 플렉스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거침없이 소비하는 의뢰인은 16년차 무속인으로 밝혀졌다. 이에 양세형은 “어쩐지 기운이 있다 싶었다"라고 반응했고 이찬원은 “궁금한 거 물어봐야겠네요"라고 덧붙이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 10일 오후 8시 3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축구선수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로맨틱 파리 데이트’

축구선수 이강인(파리생제르망)이 재벌 5세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9일 이강인이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의 연인은 박진원 두산 밥캣 코리아 부회장의 딸 박상효씨로, 두 사람은 올해 초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사랑을 키웠다. 박상효씨는 1999년생으로 2001년생인 이강인보다 두 살 연상이며, 현재 프랑스에서 대학원에 재학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의 친누나가 파리 한인 모임에서 박씨를 알게된 후 자연스레 이강인과 친해졌다고 전해졌다. 한편 이강인은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오는 10일 열리는 오만과의 원정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유어 아너’ 김명민, 수감된 아들 허남준 꿰뚫는 눈빛..긴장감 폭발 父子 대면

김명민이 수감된 허남준과 독대한다. 오늘(9일) 방송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유어 아너' 9회에서는 김강헌(김명민 분)과 김상혁(허남준 분)의 긴장감 넘치는 면회 현장이 그려진다. 김강헌은 장남 김상혁에게 차남 김상현의 죽음과 관련딘 어떠한 일도 저지르지 말라고 수차례 경고했다. 하지만 김상혁은 유력 용의자로 지목되었던 이상택(안병식 분)과 부두파 조직원들을 직접 살해했다. 뿐만 아니라 과거 송판호(손현주 분)의 아내를 강간했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문제 아들을 향한 김강헌의 고뇌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종 선고만을 앞둔 김상혁을 찾아간 김강헌이 포착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겁게 내려앉은 면회실의 공기 속에서 마주하고 있는 부자(父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두꺼운 쇠창살이 결코 가까워질 수 없는 이들의 거리감을 보여주는 듯해 더욱 시선을 집중시킨다. 위압적인 눈빛으로 뚫어져라 아들을 바라보는 김강헌과 아버지 앞에서 조용히 시선을 떨구고 있는 김상혁의 차분한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무거운 분위기 속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늘 밤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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