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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승한, 복귀 발표 2일만에 팀 탈퇴..“팀에서 나가는 게 모두를 위한 길”

그룹 라이즈의 승한이 팀 활동 합류를 발표한지 2일 만인 지난 13일 팀을 전격 탈퇴했다.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무기한 중단했던 승한이 11월 활동을 복귀한다는 소식이 지난 11일 전해지자 라이즈 팬들은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 항의성 근조화환을 보내는 등 이 같은 결정에 반발했다. 성장세에 돌입한 그룹에 굳이 논란이 일었던 멤버를 합류시키는 소속사의 결정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 홍승한의 복귀에 대해 팬들의 반대가 계속되자 라이즈 멤버인 원빈이 위버스에 이해와 지지를 부탁하는 글을 게재했으나 오히려 소속사가 아티스트를 방패 삼고 있다는 논란까지 더해지며 홍승한 합류를 반대하는 팬들의 움직임은 더욱 거세졌다. 이런 상황 속에서 결국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라이즈 담당 위저드 프로덕션은 “승한이 멤버들과 팬 여러분을 위해 본인이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저희는 아티스트의 결정을 존중해 승한이 라이즈에 합류가 아닌 탈퇴를 하게 됐음을 말씀드린다"고 13일 전했다. 위저드 프로덕션은 “복귀 소식 발표 이후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의견과 반응을 하나하나 되새겨보니, 저희의 결정이 오히려 팬 여러분께 더 큰 혼란과 상처만을 드렸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승한도 이날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자필 편지를 올려 “제가 팀에서 나가는 게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팬분들께도 더 이상의 혼란과 상처를 드리고 싶지 않고, 멤버들에게도 더는 피해를 주고 싶지 않고, 회사에도 더는 피해를 드리고 싶지 않다"고 입장을 전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포커스] 안산시 2024안산페스타 첫선 ‘성공’…18만 동원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8기 안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가을 통합축제 '2024년 안산페스타'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며 관람객 18만3000여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2024안산페스타는 분산된 주요 문화-예술-체육행사를 한데 모아 준비한 새로운 축제 브랜드로써 안정적인 첫발을 뗐다는 평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3일 “그동안 분산됐던 가을 축제와 행사를 '안산페스타'라는 통합 브랜드로 묶어 안산 대표축제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막고자 새로운 형태 축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4안산페스타는 지난 3일 제39회 시민의날 기념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제5회 김홍도문화제(10. 4.~8.) △웰컴투시민예술시대(10. 4.~7.) △2024 안산 펫 페스티벌(10. 5.) △안산음식문화제(10. 5.) △평생학습한마당(10. 6.) △제13회 장애 학생 체육대회(10. 8.) △안산페스타 슈퍼콘서트(10. 9.)까지 8개 체육-문화-예술 등을 선보였다. 통합축제 핵심 콘텐츠로 역할을 수행한 '김홍도 축제'가 '김홍도 문화제'로 명칭을 바꿔 격상된 축제로 진행됐고 지난 5일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와~스타디움 주 경기장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시민은 탄성을 자아냈다. 동물보호 문화축제인 '2024 안산 펫 페스티벌'을 통해선 반려견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펫 티켓을 배우며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안산의 맛과 전통의 멋을 알리는 '안산음식문화제'는 바고찌부터 포도꿀떡까지 안산의 향토음식 등을 한곳에서 시식하며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관객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 6일 열린 평생학습한마당에선 남녀노소가 배움이란 콘텐츠를 공유하며 성인 문해 교육과 한글잔치 시화전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고, 관내 장애학생을 위한 체육행사인 '제13회 장애학생 체육대회'를 통해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뜻 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축제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한 2024안산페스타 슈퍼콘서트는 산업단지의날을 기념해 노동자 노고를 격려하는 행사로 가수 백지영, 노라조, 린, 부활 및 트로트 가수 박서진 등 유명 가수들 무대가 펼쳐져 시민 등 2만여 관객이 와~스타디움 주 경기장을 뜨거운 함성으로 달궜다. 2024안산페스타는 가을을 맞아 시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행복과 감동의 에너지를 선사하며 안산을 여느 도시와 비교해 역동적인 도시로 만들고 싶다는 이민근 안산시장 기획에서 출발했다. 이민근 시장은 “분산됐던 축제 행사를 한곳에 모아 예산낭비를 막고 시민에게 즐거움과 휴식시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전국 최고 수준의 축제를 개최해 시민이 에너지를 발산하고 즐길 수 있는 역동적인 도시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축제가 안산시 기획경제실 기획예산과 통합축제TF팀을 주축으로 부서 간 경계 없이 전 직원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이민근 시장은 분석했다. 도원중 기획경제실장은 “처음이라 미숙했고 여러 난관도 있었지만 시민의식과 전 직원의 협력과 소통으로 안전하게 축제를 마무리하고 일상의 선물같은 축제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술회했다. 2024안산페스타는 시민 동참을 전제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다회용기를 사용, 자원낭비 없는 환경 친화적 축제가 진행됐다는 점에서도 호평 받았다. 시민이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치우며 분리수거에도 동참하는 모습이 빛나기도 했다. 안산시는 2024안산페스타 평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신선한 콘텐츠를 개발해 민선8기 새로운 축제 브랜드가 안산시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끔 꼼꼼히 준비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처음으로 선보인 통합축제 안산페스타가 안산의 대표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과 시민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자평한다"며 “앞으로 역동적인 안산의 가치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마련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전문의 칼럼] 단풍철 산행 체온관리·스트레칭은 기본

가을철이면 너도 나도 단풍놀이나 등산을 즐기느라 무리하게 야외활동에 나서면서 병원을 찾는 이들도 덩달아 늘어난다. 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자칫 낙상이나 외부 충격으로 추가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관절 관리가 필수이다. 일교차가 큰 가을철에는 근육과 혈관이 수축돼 근육의 유연성은 감소하고 혈액순환이 저하된다. 기온이 급격이 낮아지면 평소 무릎 통증 질환이나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산행 전에는 반드시 기상정보를 확인해 여벌의 옷 등을 준비해 큰 일교차에 대비해야 한다. 산 정상은 평지보다 기온이 낮아 체온 유지가 어려울 수 있어 방한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은 저온·고습·저기압 등에 매우 민감하다. 추위에 노출되면 열의 발산을 막기 위해 자동으로 근육과 인대를 수축시키는데 이 과정에서 근육이 뭉쳐 허리나 무릎 부위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신체 활동량도 줄어들기 마련인데 활동량 감소는 근육량 감소로 이어지면서 관절 통증을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갑작스러운 관절의 외상을 막거나 퇴행성 관절염의 진행을 늦추는 방법으로는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의 힘을 기르는 것이 좋다. 관절염 환자라도 중간에 휴식을 취하며 평지 걷기를 반복하면 관절에 무리가 되지 않으면서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다. 즐거운 단풍 산행을 위해서는 등산 전 며칠의 기간을 두고 천천히 걷기나 자전거 타기 등으로 기초체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등반 전후에는 관절과 근육이 충분히 풀어지도록 스트레칭을 해준다. 등산 스틱(지팡이)를 이용해 무릎이 받는 무게중심을 몸 전체에 골고루 분산시킬 수 있도록 한다.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면 약해진 근육을 보완해 주는 효과가 있다. 등산로는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한다. 너무 어려운 산길은 부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해 지는 시간을 고려해 어두워지기 1∼2시간 전에는 산행을 마치는 것이 안전하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몸이 쉽게 지칠 수 있어 산행 중에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도 필수이다. 또한, 가을철 산길은 미끄러운 낙엽 때문에 평소보다 미끄럼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하산할 때 체력이 떨어져 낙상이나 미끄러짐 사고 등으로 무릎과 발목의 부상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산행을 마치고 휴식하면 손상된 연골이 서서히 회복되는데, 이때 무릎 관절 부위의 열을 식혀주면 회복 속도가 빨라진다. 따라서, 산행 뒤 무릎이나 발목 관절에 피로감이 느껴질 때는 냉찜질과 마사지로 근육과 인대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박효순 기자 anytoc@ekn.kr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은 정점…한국 여성 작가 활약에도 관심

한강이 아시아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자 한국 여성 작가들의 활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문학번역원 자료에 따르면 한강의 2016년 맨부커상 국제부문 수상을 시작으로 노벨문학상을 받기까지 8년여간 한국 작가들은 국제문학상(만화상 포함)에서 31차례 수상했다. 이중 여성 작가의 수상은 한강, 김혜순, 편혜영, 백희나, 이수지, 윤고은, 김초엽, 황보름 등 22차례로 3분의 2를 차지한다. 세계문학의 중심이 서구, 남성, 백인의 서사에서 아시아 여성의 언어에 주목하는 흐름이 대세가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강이 노벨상을 수상한 다음날인 지난 11일 한국계 미국 작가 김주혜가 장편소설 '작은 땅의 야수들'로 2024 러시아 톨스토이 문학상(야스나야 폴랴나상) 외국 문학상을 수상해 이목을 끌었다. 세계 아동문학계에선 이미 백희나와 이수지가 그림책 작가들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두 상을 거머쥐었다. 백희나는 2020년 세계적인 권위의 아동문학상인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한국인 최초로 받았다. 이수지는 2022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한국인 최초로 받았다. 이수지는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의 동네책방 에디션 표지를 그린 인연이 있다. 한강은 이수지가 그림책 작가들과 공동 창작하는 '바캉스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심청'의 바다 그림 중 쓰지 않은 장면을 표지로 담았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 30~50대 여성 작가군이 탄탄해진 점도 향후 추가적인 수상을 기대하게 한다. 이들은 여성 서사에서 나아가 판타지, 추리, 과학소설(SF)까지 장르 다양성도 확보했다. 문학계에서 한강 외에도 노벨문학상 잠재적 후보로 거론되는 작가는 미국과 유럽에서 독자를 확보한 김혜순 시인이다. 김혜순은 2019년 '죽음의 자서전'으로 캐나다의 그리핀 시문학상을 차지했고 2021년 스웨덴의 시카다상을, 올해 '날개 환상통'으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한국인 최초로 받았다. 2022년에는 영국 왕립문학협회의 국제작가로도 선정됐다. 정보라는 소설집 '저주토끼'로 2022년 영국 부커상 국제부문과 2023년 전미도서상 번역문학 부문 최종후보에 올랐다. 그는 SF와 판타지, 호러를 경계 없이 넘나드는 작품으로 세계 시장에서 한국 장르 문학의 잠재력을 보여줬다. 윤고은은 2021년 '밤의 여행자들'로 영국 대거상 번역추리소설 부문을 아시아 작가 최초로 수상했다. 같은 해 이 작품으로 SSF 로제타상, 영국&아일랜드 코미디 우먼 인 프린트상, 2022년 국제 더블린 문학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편혜영은 한국적이면서도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소설인 '홀'로 2018년 미국의 셜리 잭슨상을 받았다. 2019년 일본번역대상과 2020년 프랑스 에밀 기메 아시아문학상과 독일 리베라투르상 후보에도 올랐다. SF 작가 김초엽은 비중화권 작가 최초로 중국의 양대 SF 문학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2023년 중국 성운상 번역작품 부문 금상, 은하상 최고 인기 외국작가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송가인, 오늘(12일) 데뷔 12주년 기념 깜짝 팬미팅 개최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데뷔 12주년을 팬들과 함께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송가인은 데뷔 12주년인 12일 경북 구미 구미시민운동장 인근에서 팬미팅을 연다. 이날 이 장소에서 열리는 제65회 한국민속예술제 초대가수로 초청을 받아 팬들과 깜짝 만남을 계획했다. 특별한 날에 송가인과의 만남에 팬들은 상당히 들뜬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송가인은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팬들은 송가인의 노래에 치유를 받으며 12년을 동고동락해온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송가인은 2012년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했다. 하지만 이후 이렇다할 활동을 펼치지 못하고 긴 무명생활을 보내다 2019년 트로트 오디션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으로 180도 인생역전을 이뤘다. 당시 송가인은 뛰어난 실력으로 출연 초반부터 압도적인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마침내 '미스트롯' 초대 우승자 진(眞)에 당선됐다. 이를 계기로 송가인은 트로트계에 젊은 바람을 일으키며 지금과 같은 트로트 시대를 이끈 대표적 인물로 자리잡았다. 지금까지도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는 대중적 인기를 바탕으로 각종 방송프로그램은 물론 전국 지역 축제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1인 기획사 가인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 연말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작업에 한창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컴백 D-1’ JD1, 신곡 ‘책임져’ 뮤비 티저 공개 ‘레트로 아이돌’

가수 JD1이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의 기대감을 높였다. JD1은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세 번째 디지털 싱글 '책임져' 뮤직비디오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아날로그 텔레비전 속 JD1의 모습이 비치는 장면으로 시작하면서 '책임져'의 일부가 재생되며 빠른 비트와 함께 활동적이고 밝은 분위기를 담고 있다. 또 줄 이어폰, 공중전화박스, 스케이트보드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책임져'의 원곡이 발매된 1990년대 중반 당시의 느낌을 자연스럽게 담았다. 영상 속 JD1은 반다나와 빨간 재킷, 데님을 매치해 1990년대 아이돌을 연상시키는 악동 이미지로 풋풋하고 발랄함을 연출했다. 신곡 '책임져'는 1996년 발매된 그룹 언타이틀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한 노래다. JD1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해석한 퍼포먼스와 신나는 멜로디가 기대를 모은다. 발매는 12일 오후 6시. 백솔미 기자 bsm@ekn.kr

‘금수저 전쟁’, 대한민국 0.1% 영앤리치들의 머니게임..후광 없이 능력 입증

대한민국 상위 0.1% 금수저들의 본격 능력 검증 서바이벌 '금수저 전쟁'이 공개된다. 11월 4일 U+모바일tv에서 첫 공개되는 '금수저 전쟁'은 날 때부터 부를 쥐고 태어난 대한민국 영앤리치 소위 '금수저'라 불리는 이들이 집안이나 배경을 내려놓고 자신만의 능력을 인정받기 위한 리얼리티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금수저'들은 공짜 없는 '제로시티(Zero City)'에 입성하여 오로지 자신만의 힘으로 0원부터 돈을 불려나가며 최종 승자를 가리는 머니게임 서바이벌에 참여한다. 금수저 딱지를 떼고서도 스스로의 능력을 출중하다고 증명하고픈 그들이 과연 부모의 후광 없이도 자신의 능력으로 홀로 설 수 있을지 치열한 자존심 대결이 예고된다. '금수저 전쟁'에는 총 8명의 금수저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기업 창업주 외손자 재벌3세 이승환, 연매출 3400억 건설사 장남이자 호텔 대표 김헌성, 글로벌 흥행 코스메틱 브랜드 2세 박무현, 풍력에너지 기업 대표 임재겸, '더 지니어스' 압구정 뇌섹남 금수저 김경훈, 남미에서 활약하는 보석 사업 2세 이윤선, 자산 100억대 前 IT기업 대표 2세 이지나, 부산 NO.1 택시회사 3세 이준석이 그 주인공이다. 과연 이들 중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최종 우승 타이틀을 거머쥘 '어나더 레벨'이자 진정한 '능력자'는 누구일지, '금수저 전쟁' 본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수저 전쟁'은 11월 4일 첫 공개되며 매주 월, 화 0시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다재다능’ 이찬원, 단독쇼서 드럼보다 더 긴장한 것은?

가수 이찬원이 추석 특집 단독쇼 '이찬원의 선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최근 이찬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찬원의 선물' 비하인드 2편 영상에는 공연 6일 전부터 당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에서 이찬원은 드럼 연습에 한창 매진했다. 스틱을 돌리면서 잡는 방법 등을 전수받는 등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더 멋진 퍼포먼스를 선사하기 위해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또 영상 촬영 스태프와의 대화를 나누며 “피아노 치고, 드럼 치는 것은 괜찮다. 춤은 모른다. 어떡하냐"며 고충을 토로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이찬원은 빠른 속도로 안무를 익히며 댄서들과도 완벽하게 합을 맞춰 공연 당일 성공적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이찬원은 부모와 나눈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부모님이 더 기대를 하신다. 시청률도 얘기하신다"며 “녹화 4일 뒤가 아버지 생신인데, (시청률이 높게 나오면) 최고의 생신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달 17일 방송한 KBS 2TV '이찬원의 선물'은 이날 방송한 추석 특집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높은 7.4%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차승원·유해진, 추자도 세끼 하우스 입성..‘통발의 신’ 유해진 컴백

차승원, 유해진이 추자도에서 어촌살이를 시작한다. 오늘(11일) 방송되는 tvN '삼시세끼 Light' 4회에서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추자도 세끼 하우스에 입성한다. 추자도 해안도로를 달리던 차승원과 유해진은 어느새 제작진을 따돌리고 둘만의 오붓한 드라이브를 즐긴다. 제작진이 없는 만큼 직접 촬영을 하는가 하면 내레이션까지 더하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해 '삼시세끼' 10년 차인 두 사람의 호흡으로 탄생할 영상에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통발의 신' 유해진이 컴백한다. 유해진은 주로 생선을 미끼로 사용했던 지난날과 달리 신개념 미끼 조합을 선보이며 통발로 추자도 삼대장 수확을 노린다. 통발 포인트 잡기에 도가 튼 유해진은 “통발 생활 반 30년 만에 이런 명당 자리는 또 처음 보네"라고 말해 차승원의 기대감도 높였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평창에서의 마지막 아침 식사를 즐기는 차승원, 유해진, 김고은의 정겨운 모습이 그려진다. 또한 차승원과 유해진이 떠나기 직전, 깜짝 손님이 등장한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극한다. 11일 오후 8시 5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세븐틴 도겸·승관, 英 BBC 다큐멘터리 트레일러 주제곡 가창..우지 곡작업 참여

그룹 세븐틴 멤버 도겸과 승관이 영국 BBC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의 트레일러 주제곡을 가창했다. BBC 스튜디오 내추럴 히스토리(BBC Studios Natural History, 이하 BBC 스튜디오)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에 도겸과 승관의 오리지널 트랙이 삽입된 'Asia'의 트레일러를 게재했다. 'Asia'는 아시아의 거대한 자연과 다양한 야생 동물을 담은 7부작 방송으로 세계적인 찬사를 받은 '플래닛 어스 III(Planet Earth III)'를 잇는 새로운 자연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도겸과 승관은 전설적인 음악 감독 한스 짐머(Hans Zimmer)가 공동 설립한 블리딩 핑거스 뮤직(Bleeding Fingers Music)과 협업해 트레일러의 오리지널 트랙을 완성했다. 세븐틴의 '히트곡 메이커' 우지와 범주, 미국 BMI 필름&TV 어워즈에서 수상한 작곡가 제이콥 셰이(Jacob Shea)와 로렌시아 에디타(Laurentia Editha)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이 곡에서 도겸과 승관은 특유의 미성과 탁월한 가창력으로 트레일러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아울러 두 사람의 목소리로 듣는 '아리랑'의 일부를 차용한 구절과 “우리 함께 숨을 들이켜보자"라는 한국어 가사가 웅장한 오케스트라 연주와 어우러져 감동을 더했다. 영국 자연 다큐멘터리계의 거장 데이비드 애튼버러 경(Sir David Attenborough)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도겸과 승관은 BBC 스튜디오를 통해 “이 위대한 시리즈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라며 “음악을 통해 연대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달려온 아티스트로서 데이비드 애튼버러 경, 블리딩 핑거스 뮤직과의 협업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보람찬 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러셀 엠마뉴엘 블리딩 핑거스 뮤직 CEO는 “세븐틴과의 협업은 독창성과 진정성 측면에서 'Asia' 트레일러에 완벽하게 들어맞았다. 도겸과 승관은 음악에 엄청난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부으며 잊지 못할 컬래버레이션을 완성했다"라고 말했다. 'Asia'는 전 세계 106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방영되는 BBC Earth 채널에서 공개된다. 세븐틴은 라디오헤드(Radiohead), 시아(Sia), 콜드플레이(Coldplay) 등 유명 아티스트들에 이어 이 채널의 자연 다큐멘터리즈와 협업하며 놀라운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한편, 세븐틴은 14일 미니 12집 '스필 더 필즈'(SPILL THE FEELS)를 발매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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