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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문화재단 민간우수 선정 인형극 ‘세친구’ 선봬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문화재단이 오는 8월5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인형극 공연을 선보인다. 세친구는 구리문화재단과 인형극연구소 ‘인스’가 함께 준비한 무대로 ‘태양은 밤에 어디로 숨는 거지?’라는 질문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번 공연에선 카자흐스탄 유목민 민화인 ‘세친구 이야기’를 친근한 아기동물 인형 캐릭터로 풀어내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어른이 된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며 스쳐 지나갔지만 어린이들은 늘 궁금해 하던 질문들을 무대 위로 끄집어내어 관객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번 공연은 자연과 삶 그리고 삶의 지혜에 대해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정서를 담고 있다. 따라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인형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형극 세친구는 구리문화재단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공곡 문화공감사업’ 민간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구리시민 및 관객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공연이다. 인형극연구소 인스의 세 친구는 ‘2019-20 ACC 아시아 스토리 어린이 콘텐츠 제작 사업’으로 개발한 작품이며, 제29회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제33회 춘천인형극제, 2023 아시테지 BOM나들이 등 다양한 축제에 초청돼 공연한 세계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공연이다. 36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며, 구리시민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 및 구리문화재단 누리집(guriart.or.kr)를 통해 진행되며 세부사항은 구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또는 구리문화재단 아트서비스존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구리문화재단 인형극 세친구 포스터 구리문화재단 인형극 세친구 포스터. 사진제공=구리문화재단

구리시 청년작가 단체전 ‘아이엠 그라운드’ 개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문화재단이 ‘2023년 구리청년 예술인 전시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선발한 청년예술인을 위해 7월18일부터 8월12일까지 릴레이 단체전을 개최한다. 구리시 청년정책 플랫폼 사업 일환으로 청년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구리청년 예술인 공모는 회화-디자인뿐만 아니라 시각예술과 관련한 모든 분야에 걸쳐 진행했고 회화 분야 2건, 공예 분야 2건, 복합설치 분야 2건 등 6건이 최종 선정됐다. ‘아이엠 그라운드 : 지금부터 시작’전(展)이란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전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스스로 소개하는 예술인으로서 나’를 주요 주제로 작품세계와 창작방식을 소개하는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작은 남녀노소 동심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 일상에서 느낀 불특정한 대상(감각, 감정, 현상)에 이야기를 불어넣은 작품, 업사이클링과 관련한 관객 참여형 작품 등 다양한 형태로 관람객과 만날 예정이다. 1차 전시에는 공모에서 선정된 청년예술인 노소담(회화), 최서희(복합설치), 이경은(공예) 작품이 전시된다. 브로콜리 공주가 살아가는 세상을 다룬 작품들로 관객과 만나는 노소담 작가는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각자 다른 존재들이 한 곳에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을 동화적인 색채로 캔버스에 담았다. 최서희 작가 조형 작품은 ‘깃털’을 주제로 한 다양한 연작과 함께 작가와 소통을 유도해 능동적으로 작품 안으로 들어가고 만져볼 수 있게 전시를 구성했다. 이경은 작가는 ‘관심사’를 주제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경험을 도자로 보여준다. 점토를 쌓고 떼어내고, 쌓인 층을 밀거나 긁기도 하면서 변화하는 작가 시선으로 표현된 도자 작품은 현재 스스로가 어떤 모양으로 다듬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백경현 구리문화재단 이사장(구리시장)은 24일 "이번 전시를 통해 잠재력 있는 구리청년 예술가들이 전문 예술인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라며, 신진 예술인이 예술가로서 정체성 확립과 자생력 강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전시가 지역예술인과 네트워크 구축 강화와 지역 시각예술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엠 그라운드 : 자기소개 하기’ 1차 전시는 구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2차 전시는 오는 8월1일부터 12일까지 구리아트홀 갤러리에서(10:00~18:00 일요일 휴무)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구리문화재단은 청년예술인 전시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작가들 전시 개최를 지원하고 이들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및 멘토링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kkjoo0912@ekn.kr구리문화재단 구리청년 예술인 단체전 ‘아이엠 그라운드’ 구리문화재단 구리청년 예술인 릴레이 단체전 ‘아이엠 그라운드-자기소개 하기’ 현장. 사진제공=구리문화재단 구리문화재단 구리청년 예술인 단체전 ‘아이엠 그라운드’ 구리문화재단 구리청년 예술인 릴레이 단체전 ‘아이엠 그라운드-자기소개 하기’ 포스터. 사진제공=구리문화재단

‘노래하는 대한민국’ 남양주시편 29일첫방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남양주시편이 끼와 흥이 넘치는 시민 참가자가 많아 오는 7월29일과 8월5일 낮 12시 두 편으로 나눠 방영될 예정이다. 남양주시편 녹화현장은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18명(팀) 참가자가 넘치는 끼로 뜨거운 대결을 펼쳐 3000여명 시민이 장시간 녹화에도 지루한줄 모르고 흥에 이끌렸다. 게다가 소찬휘, 원플러스원(이병철, 김민교), 태진아, 조정민, 박상민, 강진, 황민호, 나상도, 진욱 등 유명 초대가수가 대거 출연해 녹화현장 열기를 더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2일 "많은 시민이 참여해 함께 노래하는 남양주가 됐다. 앞으로도 공정한 문화접근 기회를 보장해나가겠다. 녹화방송도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남양주시편 녹화현장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남양주시편 녹화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남양주시편 녹화현장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남양주시편 녹화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남양주시편 방영일정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 남양주시편 방영일정. 사진제공=남양주시

경기서북부 광역시티투어버스 28일부터 운행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고양∼파주의 관광명소를 한꺼번에 돌아 볼 수 있는 수 경기서북부 광역시티투어버스 오는 28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23일 김포시 등에 따르면 경기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노선은 김포, 고양, 파주 가운데 2개 시 이상 대표 관광지를 연결한 정규노선과 지자체 행사 및 계절별 축제를 반영한 기획노선으로 이뤄진다. 정규노선은 매주 금(김포∼고양 코스), 토(고양∼파주 코스), 일(파주∼김포 코스)요일 운행하며 김포 대표 관광지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함상공원, 아라마리나를 비롯해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 마장호수, 고양 행주산성 및 중남미문화원 등을 단 하루 만에 투어할 수 있다. 특히 김포 아라마리나가 포함돼 있는 ‘일요 노선’에선 수상레저 체험을 같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기획노선은 김포∼고양∼파주 지역축제에 따라 노선이 다채롭게 구성된다. 15명 이상 단체 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티투어 예약은 경기서북부 광역시티투어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잔여 좌석에 한해 홍대입구역에서 현장 발권이 가능하다. 김포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거리와 교통 한계가 있던 경기서북부 관광이 이번 광역시티투어를 통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나아가 김포 자체 시티투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포-고양-파주시 광역시티투어 안내 리플렛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노선도

"우리는 매주 토요일 파주애(愛) 버스킹 보러간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거리공연 문화를 활성화하기 7월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관내 거리 및 공원, 광장 등에서 ‘파주애(愛)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그동안 ‘거리로 나온 예술’이 경기도 보조 사업으로 추진됐다. 그러나 올해부터 직접 사업으로 바뀌면서 파주시는 자체 사업으로 파주애(愛) 버스킹을 추진한다. 일상에서 다양한 분야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지역 예술인에게 거리예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7월1일 진행된 거리공연은 아코디언과 건반 조화가 아름다웠던 이옥자팀을 시작으로 제이에스에이(JSA)밴드의 시원한 대중가요, 통기타로 7080 추억의 노래를 전한 문건식씨 공연으로 더위에 지친 시민 마음을 위로했다. 앞으로도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금릉 중앙광장, 운정호수공원 뱃머리, 야당역 앞 야외공연장에서 시민에게 친숙한 대중음악과 서양음악, 노래와 춤, 각종 악기 연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1일 "파주시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거리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재능 있는 아마추어 예술인에게 거리예술 활동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더 많은 시민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ㅂㅐㄴㅓ 파주시 ‘파주애(愛) 버스킹’ 포스터. 사진제공=파주시

BTS 정국, 솔로곡 ‘세븐’ 리믹스 버전 4곡 추가 발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솔로곡 ‘세븐’(Seven)의 리믹스 버전 4곡을 21일 추가로 발매했다. 이날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이번에 발매된 리믹스 버전은 ‘아일랜드’(Island), ‘나이트폴’(Nightfall), ‘페스티벌’(Festival), ‘로파이’(Lofi) 등 총 4가지다. ‘아일랜드’는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편곡으로 아프로 팝(Afro Pop) 리듬을 활용해 자유로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나이트폴’은 현악기의 피치카토 기법 연주로 어두우면서도 낭만적인 매력이 돋보인다. ‘페스티벌’은 강렬한 EDM 사운드가 더해져 여름 축제에 어울리는 노래다. ‘로파이’는 재즈와 힙합 사운드가 어우러져 ‘로파이 힙합’ 장르로 만들어졌다. 백솔미 기자 bsm@ekn.kr5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솔로곡 ‘세븐’ 리믹스 버전 4곡을 추가로 공개했다.빅히트뮤직

‘제2의 비’로 불린 가수 청림, 21일 영면

대장암 투병 끝에 지난 19일 사망한 가수 겸 배우 청림(본명 한청림)이 21일 영면에 들었다. 이날 오전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시장에서 고인의 발인이 엄수됐다. 고인은 경기도 성남영생원에 안치됐다. 1986년생인 청림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하고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9년 ‘스텝’(Step), 2010년 ‘쇼 업’(Show Up)을 발매하며 배우와 가수 활동을 병행했다. 가수 데뷔 당시에는 ‘제2의 비’ 등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았다. 그 이후에는 연예계를 떠나 2021년 결혼했다.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토바이 업체에서 근무하는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4 지난 19일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청림이 21일 영면했다.

영탁,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뜬다...2집 신곡 최초 공개

가수 영탁이 특별한 무대에서 정규 2집 ‘폼’(FORM) 발매 전 신곡을 최초로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영탁은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에 축하 가수로 출연한다. 이날 영탁은 경기 직후 열리는 축하 공연에서 내달 1일 발매하는 2집의 신곡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영탁 외에 샤이니 태민,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유닛 등이 무대에 오른다. 하프 타임에는 (여자)아이들이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어 맨체스터 시티, 파리 생제르맹 FC가 경기를 펼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트로트가수 영탁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집 신곡을 최초 공개한다.탁스튜디오

송가인, 스타트롯 여자 101주 연속 1위 ‘넘사벽 기록’

가수 송가인이 스타랭킹 스타트롯 여자 랭킹 투표에서 1위를 기록했다. 송가인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7월 3주차 스타트롯 여자 랭킹 투표에서 3만6740표를 얻어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101주 연속 차트 가장 높은 순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며 매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송가인의 뒤를 이어 홍자(1만7340표), 전유진(1만3634표), 김다현(9637표), 김태연(5698표) 등이 랭크됐다. 스타랭킹은 팬들이 직접 자신의 최애 스타에 투표해 순위를 결정하는 랭킹 투표다. 투표 결과 순위에 따라 스타에게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3 트로트가수 송가인이 스타랭킹 스타트롯 여자 랭킹 투표에서 101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송가인 SNS

배우 제인 버킨과 버금가는 버킨백의 명성...리셀은 진행중

제인 버킨이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와 관련이 깊다는 사실은 유명하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제인 버킨의 죽음으로 그녀의 이름을 딴 에르메스의 가방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버킨백이다. 버킨백은 켈리백과 함께 에르메스의 성장을 이끄는 대표 제품이 됐다.제인 버킨과 에르메스의 인연이 시작된 때는 1980년대다.제인 버킨은 파리에서 런던으로 가는 에어프랑스 비행기 안에서 당시 에르메스의 최고 경영자이던 장 루이 뒤마의 옆자리에 우연히 앉았다. 제인의 가방에는 넘칠 정도로 많은 물건이 담겨 쏟아졌고, 장 루이 뒤마는 주머니나 덮개가 있어야겠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그녀에게 맞춤형의 가방을 디자인해줬다. 당시 그녀가 찍혔던 사진들을 보면 실제로 버킨은 덮개가 없는 큰 밀짚 바구니를 가방으로 들고 다녔다. 2020년 CNN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버킨은 "나는 바구니를 들고 다니는 것으로 유명했다"며 "여자들이 핸드백에 많은 물건을 넣고 싶어한다는 걸 알았다"고 언급했다.그렇게 버킨백은 1900년 에르메스가 출시했던 초기 가방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1984년 2000달러에 출시됐다. 이어 국내외 배우들을 가리지 않고 여성들이 선망하는 가방이 됐다.문제는 버킨백에 대한 사람들의 열망에 비해 가방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뉴욕의 네 여성들 이야기를 그린 미국 드라마 ‘섹스앤더시티’(SEX AND THE CITY)에서 극중 인물 사만다가 버킨백을 사려하자 5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대답을 듣는 장면에서 이와 같은 현실이 드러난다. 버킨백이 귀한 데에는 여러 배경이 자리 잡고 있다. 에르메스가 한 해에 제작되는 켈리백과 버킨백의 양을 조절하는 탓도 있고 하나하나 물건을 손으로 만드는 장인정신을 발휘하기 때문이기도 하다.또한 구매 자체의 허들이 높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가방을 판매한다거나 가구나 도자기, 식탁보 등 에르메스의 비주력 상품을 일정 금액 이상 사는 고객들에게 버킨백을 살 기회를 준다는 소문도 있다.이러한 상황에 따라 버킨백은 리셀(재판매)이 더 활발히 이뤄지고 그 가격대도 높다.그만큼 웃돈을 주고도 사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실제로 버킨백은 매장 밖에서 사는 것이 더 비싸다. 2022년 소더비 경매에서 버킨백 다이아몬드 히말라야 버전이 45만 달러(한화 5억)에 낙찰된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또한 2021년 버킨백 히말라야의 리셀가는 본래 소매 가격보다 200%가 더 많다는 뉴욕타임즈 보도가 있다.현재 버킨백은 한정판 제품을 거래하는 플랫폼 ‘크림’에서 평균 3000만원 선에 거래되며 국내 명품 리셀 플랫폼 구구스 등에서도 2400만∼2300만원대에 팔린다. 백화점에서 출시되는 가격이 1400만원 정도인 것과 비교해 리셀가가 2배 이상 높다.일부 버킨백은 4000만∼6000만원을 호가하기도 하면서 가격 결정권을 빼앗길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라 에르메스는 지난해 이 리셀을 막는 내용을 약관에 포함시키기도 했다.권금주 기자 kjuit@ekn.kr영국 출신으로 프랑스에 활동한 가수, 배우, 모델인 제인 버킨과 에르메스의 버킨백.코스모폴리탄 영문판에르메스 버킨백.에르메스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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