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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父, 교도소 수감 중? “정동원은 전혀 몰랐다”

가수 정동원의 부친 A씨가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 엑스포츠뉴스는 정동원 아버지 A씨가 가수 B씨와 전속계약 갈등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매니지먼트 업무 등의 계약서를 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소통 문제 등으로 신뢰가 깨졌다. B씨는 전속계약 파기를 원해 A씨와 연락하려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았고, 법률대리인을 통해 A씨가 현재 교도소에 수감 중인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B씨는 A씨와 만날 수도 없어 당장 계약 파기가 어렵게 된 상황을 전하며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정동원은 이번 일에 대해 전혀 몰랐다. 제가 따로 이야기한 적도 없다. 혹시라도 사실과 다른 내용이 퍼지게 돼 정동원이 피해를 보게 될까봐 걱정된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정동원은 2019년 데뷔해 2020년 3월 종영한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즌1에서 최종 5위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AI 신인 아이돌' JD1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데뷔 4주년 앞둔 이찬원, 유튜브 총 조회수 4억뷰 눈앞

가수 이찬원이 데뷔 4주년을 앞두고 자축의 기록을 하나씩 써내려가고 있다. 이찬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은 7일 오전 기준 총 조회수 3억9000만을 넘어섰다. 각종 방송프로그램 클립 영상, 뮤직비디오, 자체 제작 콘텐츠 등이 많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중에서 '진또배기' 무대 영상은 1209만 회를 넘겼고,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사랑합니다'의 줄임말인 팬송 '오.내.언.사'는 703만 회를, '풍등' 콰이어 버전 뮤직비디오는 169만 회를 기록했다. 최근 공개된 '불후의 명곡 in US 비하인드'는 방송에서 보지 못했던 1996년생 MZ 그 자체인 이찬원의 솔직한 모습이 담겨 있어 기존 팬들은 물론 새로운 팬들까지 찾아 보게 만들었다. 14일 데뷔 4주년을 맞이하는 이찬원은 본업인 가수를 포함해 KBS 2TV '불후의 명곡'과 JTBC '톡파원 25시', 티캐스트 E채널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 등에서 MC로도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미스트롯3’ 대국민 투표 외면? 문자 투표 3위 정서주, 최종 1위 진 등극

정서주가 '미스트롯3' 3대 진을 차지하며 시리즈 최연소 진에 올랐다.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3위를 기록했으나 압도적인 음원점수로 최종 1위에 올랐다. 지난 7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 최종회에서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자신에게 가장 영향을 준 인생곡 미션으로 진행된 결승전은 마스터 점수 1500점, 대국민 투표 점수 1500점(온라인 응원 투표 500점+음원 점수 300점+실시간 문자 투표 700점), 총 3000점 만점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정서주는 이효정의 '우리 어머니'를 선곡했다. 암으로 아들을 먼저 떠나보낸 할머니를 위로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정서주는 마스터점수 1485점, 음원점수 300점, 온라인 응원투표 477.58점, 실시간 문자 투표 560.50점을 받아 총점 2823.18점으로 1위인 '진'을 차지했다. 배아현은 8년 무명 가수 생활동안 큰 힘이 되어준 팬들을 위한 선곡으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나훈아의 '평양 아줌마'를 선곡해 정통 트로트로 팬들의 마음에 보답했다. 배아현은 마스터 점수 1483점, 온라인 응원 투표 500점, 음원 점수 118.29점, 실시간 문자 투표 700점, 최종 점수 2801.29점으로 2위인 '선'을 기록했다. 3위인 '미'는 오유진에게 돌아갔다. 오유진은 바쁜 엄마를 대신해 돌봐준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김호중의 '할무니'로 전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오유진은 마스터 점수 1470점, 온라인 응원 투표 465.01점, 음원 점수 104.41점, 실시간 문자 투표 671.55, 총점 2710.97점을 받았다.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를 부른 미스김이 마스터 점수 1482점, 온라인 응원 투표 380.17점, 음원 점수 68.29점, 실시간 문자 투표 521.01점, 총점 2451.47점으로 4위를 차지했고, 이영희의 '살아야 할 이유'를 열창한 나영이 마스터 점수 1476점, 온라인 응원 투표 331.74점, 음원 점수 110.13점, 실시간 문자 투표 387.48점, 총점 2305.35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금잔디의 '일편단심'을 부른 김소연은 마스터 점수 1445점, 온라인 응원 투표 465.10점, 음원 점수 43.27점, 실시간 문자 투표 189.77점, 총점 2143.14점으로 6위를 나타냈다. 정슬은 정수라의 '도라지꽃'을 선보여 마스터 점수 1453점, 온라인 응원 투표 219.28점, 음원 점수 26.83점, 실시간 문자 투표 88.50점, 총점 1787.61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이번 '미스트롯3'의 가장 큰 반전은 뜻밖에도 실시간 문자투표 1위가 최종 진에 오르지 못한 것. 실시간 문자투표가 없었던 '미스트롯1'을 제외하고 '미스터트롯1' 임영웅, '미스트롯2' 양지은, '미스터트롯2' 안성훈까지 모두 실시간 문자투표 1위가 최종 진에 올랐다. 특히 '미스트롯2' 진에 오른 양지은은 실시간 문자 투표로 결과를 뒤집으며 결국 진을 거머쥔 바 있다. '미스트롯3' 정서주와 배아현의 총점 차이는 22점. 실시간 문자투표에서는 배아현이 1위, 오유진이 2위, 정서주가 3위를 차지했다. 누적된 온라인 응원투표 역시 배아현이 1위에 올랐고 정서주는 2위에 해당했다. 하지만 사전 온라인 투표와 실시간 투표 1위를 차지한 배아현이 정서주를 넘을 수 없었던 이유는 음원 점수에 있었다. 정서주는 음원 점수 300점을 받았고 배아현은 118.29점을 받아 180점 가량 격차가 생겼고, 투표만으로는 이 점수차를 넘을 수 없었던 것. 이에 방송 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문자투표가 뒤집을 수 없는 서바이벌이면 투표를 하지 않는 게 맞다'는 입장과 '음원 시장이 중요해진 만큼 음원이 강한 후보가 1위가 되는 게 이상한 건 아니다' 등 다양한 시청자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KBS가 밝힌 ‘전국노래자랑’ 김신영 교체 이유는?

KBS가 최근 1TV '전국노래자랑' 진행자인 김신영을 갑작스럽게 교체해 벌어진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7일 KBS는 '전국노래자랑 진행자를 그대로 유지해달라'는 시청자권익센터 홈페이지 청원글이 1000명 이상 동의를 얻어 답변글을 통해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KBS는 “이번 MC 교체는 시청률 하락 등 44년 전통의 '전국노래자랑'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타개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시청자들의 의견과 '전국노래자랑'이라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추진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신영은 고 송해 후임자로 1년 5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위해 최선을 다해줬다"며 “일요일의 막내딸로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고 시청자들의 호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동시에 MC 교체를 원하는 상당수의 시청자 의견도 있었다"며 “김신영은 탁월한 진행 실력과 열정을 갖춘 MC이지만, MC의 자질과 별개로 프로그램마다 그 특성과 주 시청자층을 고려한 MC 선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2022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전국노래자랑'의 김신영 진행과 관련해 KBS 시청자상담실 시청자 의견을 취합한 결과 불만이 616건, 칭찬이 38건으로 집계됐다고도 공개했다. KBS는 하차 과정에 대해 “제작진은 김신영과 많은 대화를 했고, 김신영 역시 이러한 상황들을 이해하며 오랜 전통을 이어온 '전국노래자랑'이 앞으로도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으로 남을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새로운 진행자로는 개그맨 남희석이 맡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정서주, ‘미스트롯3’ 眞 주인공 확정

TV조선 트로트 경연프로그램 '미스트롯3' 진(眞)은 정서주가 차지했다. 정서주는 7일 방송된 '미스트롯3' 결승전에서 이효정의 '우리 어머니'를 불러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현금 3억 원의 우승 상금과 함께 특별 출연한 이미자로부터 왕관과 트로피를 받았다. 정서주의 뒤를 선(善) 배아현, 미(美) 오유진이 선정됐다. 이날 결승전에서 톱7은 정슬은 정수라의 '도라지꽃', 김소연은 금잔디의 '일편단심', 오유진은 김호중의 '할무니', 미스김은 나훈아의 '고장난 벽시계', 배아현은 나훈아의 '평양 아줌마', 나영은 이영희의 '살아야 할 이유', 정서주는 이효정의 '우리 어머니'를 불렀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설산 완등한 영탁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가수 영탁이 팬들에게 건강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영탁은 6일 공식 팬카페에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금주도 꽤 됐다"고 썼다. 새해 들어 영탁은 음주 횟수를 줄이다 아예 마시지 않을 정도로 건강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설산 완등을 무사히 마쳤으며, 당시 휘날리는 눈발을 맞으면서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그는 “11시간 동안 눈 덮인 산을 타고 보니 단단해진 종아리도 종아리지만 안보이던 것들이 보이고 안들리던 것들이 들린다"며 “이것저것 더 단단해진 부분들이 확실히 있는 것 같다"고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수련해서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이미자, 오늘(7일) ‘미스트롯3’ 최종회 출격.. 전율 폭발 스페셜 무대 예고

'엘레지의 여왕' 이미자가 '미스트롯3' 결승전에서 특별한 무대로 전율을 선사한다. 오늘(7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3' 결승전에 가수 이미자가 출격한다. '미스트롯3'를 단 한 회도 놓치지 않은 애청자인 그는 후배들을 위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스페셜 무대를 선물한다. 이미자는 “열심히 하는 후배들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고 트로트가 온 국민의 사랑을 받도록 애써주는 마스터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서 함께 하게 됐다"라며 '미스트롯3' 최종회 출연 이유를 밝혔다.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오직 '미스트롯3' 대관식을 빛낼 이미자가 어떤 레전드 무대로 감명을 선사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그가 선곡한 '유달산아 말해다오', '갈매기가 되어' 모두 뜻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전해지며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앞으로 후배들이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메시지를 주고 후배들을 위한 기록으로 남겨 놓고 싶다"는 소회를 밝힌 이미자가 보여줄 또 하나의 레전드 무대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이미자는 제 3대 트로트 여제에게 직접 왕관을 수여하며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전설' 이미자와 '미스트롯3' 진의 역사적인 만남이 이뤄진다. '미스트롯3' 화려한 대관식에서 이미자에게 왕관을 수여받을 이가 누가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미스트롯3’ 초월 성장형 미스김, 송가인-양지은 바통 이을까

'미스트롯3' 미스김이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으며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9일 방영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결승전에 진출하는 톱7을 확정했다.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5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 화제성 1위에 '미스트롯3'가 오르며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결승무대가 가까워질수록 뜻밖의 컨디션 난조와 실수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참가자가 증가한 가운데, 이 살얼음 같은 분위기에서도 유독 빛나는 참가자가 있다. '해남 처녀농부' 미스김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예선전에서 직접 따 모은 꿀을 들고 등장한 미스김은 1대 미스트롯 진 송가인을 연상케 하는 정통트로트로 시청자들은 물론 마스터들의 마음까지 단번에 사로잡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문 농업인을 목표로 고향 해남에서 농사를 지어왔던 미스김이기에 첫 무대에서는 자신의 매력을 모두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서바이벌이라는 특수한 상황은 만능 재주꾼 미스김의 매력을 최대치로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무대이기도 했다. 인생 첫 댄스 도전에 나선 '평생직장'에서부터 자신의 끼를 제대로 보여준 빠른 템포곡 '그물', 그리고 섬세한 감정과 담백한 창법이 인상적인 발라드 트로트 '홍실'까지. 미스김은 매 라운드 새로운 매력과 강점을 담은 무대로 시청자들에게 '미스김'의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마스터 장윤정은 미스김에게 “'완벽에 가까웠다'는 심사평을 몇 번 한 적이 있는데 이 무대는 '완벽했다'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극찬을 하기도 했다. 미스김의 가장 큰 무기는 '노래'다. 시원시원한 가창력에 탄탄한 발성, 농익은 음색과 심금을 울리는 깊은 정통 감성은 이미 시청자들에게 완전히 각인됐다. 무엇보다 매 라운드마다 기대 이상의 무대를 보여주며 초월형 성장 캐릭터로 진화하는 미스김의 모습에 그를 우승후보로 기대하는 시청자도 적지 않다. 3달여간의 '미스트롯3' 경연 동안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온 미스김이 기복 없는 탄탄한 실력으로 진의 자리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대망의 '미스트롯3' 결승전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늘(7일) 오후 9시 30분 최종회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황영웅, 두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일정·장소 공개

가수 황영웅의 두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봄날의 고백' 일정과 장소가 모두 공개됐다. 황영웅은 4월27~2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포문을 연다. 이어 5월4~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A홀, 10~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18~19일 창원컨벤션센터, 25~26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티켓은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픈되고, 공연 일정 순서와 달리 서울 공연이 가장 먼저 예매를 시작한다. 서울 공연은 11일 오후 2시, 수원과 울산은 각각 12일 오후 1시와 3시, 창원과 대전은 14일 오후 1시와 3시에 각각 오픈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1월 막을 내린 첫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겨울, 우리함께'에 이은 것으로, 봄 시즌에 어울리는 '봄날의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팬들에게 따뜻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황영웅은 봄날의 설렘을 그대로 담아 팬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고백'(propose)과 시대별 스타의 명곡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들려준다는 '고 백'(GO BACK)이라는 두 가지 콘셉트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이찬원, ‘2천억 보유설’에 화들짝! 홍진경, “찬원이 통장에 2천억 있다?!” 초토화

본격 심리분석 코멘터리쇼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에서 '이찬원 2천억 자산가설(?)'이 흘러 나와 눈길을 끈다. 6일 방송된 E채널 '한끗차이'에서는 두 번째 심리 키워드인 '정신 승리'에 대해 다뤘다. 최악의 정신 승리 사례로 아이까지 낳고 18년간 같이 살던 부부가 사실은 동성이었다는 내용의 '프랑스판 전청조 사건'을 다뤘고, 성공한 정신 승리 사례로는 '배우 짐 캐리의 일화'가 소개됐다. 배우 짐 캐리는 자신의 성공담에 대해 “제 앞으로 출연료 1천만 달러의 가짜 수표를 썼다. 지급 날짜를 1995년 추수감사절로 했다. 그 수표를 지갑에 넣고 다녔더니 실제로 추수감사절 직전에 1천만 달러를 벌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찬원은 짐캐리와 비슷한 상황에 놓였던 자신의 정신 승리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미스터트롯'을 할 때 당장 밥 먹을 돈, 연습실 빌릴 돈이 없어서 태어나 처음으로 어머니에게 2백만 원을 빌렸다"고백했다. 이찬원은 “내가 진짜 잘 돼서 엄마한테 빌린 2백만 원을 2천만 원, 2억, 2십억, 2천억으로 갚겠다는 생각을 늘 했다"라고 당시 마음을 밝혔다. 그러자 홍진경이 “지금 (이찬원) 통장에 2천억 있다"라고 자기 암시성 농담을 던졌고, 장성규는 “이렇게 벌었을 때 어떤 기분이냐"라고 맞장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아 그렇구나"라며 화들짝 놀라며 당황해하면서도 상상만으로 기분이 좋은 듯 해맑은 미소를 보였다. 다음 주에는 귀인이라던 친구의 질투가 만든 최악의 결말, 그리고 20대에 조만장자가 된 사나이의 미친 질투심을 통해 '질투'의 한 끗 차이를 들여다본다. '한끗차이'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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