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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지독한 ‘저장강박’ 고백..“이것 못 버려 냉장고 꽉 차”

인간 심리 분석쇼 '한 끗 차이: 사이코멘터리(이하 한끗차이)'가 죽었다 살아난 뒤 인생이 180도 뒤바뀐 '콤플렉스 덩어리' 앤디 워홀의 반전 인생사를 조명한다. 오늘(10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한끗차이'에서는 여덟 번째 심리 키워드 '회피 VS 정면돌파'에 대해 다룬다. 교통사고에도 멀쩡한 아이를 굳이 죽여야만 했던 '양치기 소년'의 어두운 내면, 그리고 심리적인 콤플렉스를 예술로 승화한 '팝아트 황제' 앤디 워홀의 인생 역전 스토리를 집중적으로 파헤쳐 본다. 앤디워홀은 외모 콤플렉스가 심해 늘 두꺼운 화장에 선글라스는 기본, 가발에 집착해 머리에 접착제를 바를 정도였다고. 뿐만 아니라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저장강박에도 시달렸던 앤디 워홀은 600개의 박스 속에 먹다 남은 피자 꽁다리, 발톱, 죽은 곤충, 미납 고지서 등 갖가지 물건을 쌓아두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불의의 사고를 당해 심장이 멎었던 앤디 워홀은 가까스로 살아난 이후 이전과는 180도 다른 행보를 보이기 시작한다. 일평생을 콤플렉스와 함께한 앤디 워홀을 변화시킨 결정적 한 끗 차이, 그리고 그가 콤플렉스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세상과 부딪힌 방법은 과연 무엇일지 '한끗차이'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이찬원이 앤디 워홀 못지않은 자신의 '저장강박'에 대해 털어놓는다. 이찬원은 “배달 일회용기를 다 씻어서 보관한다. 요리하는 걸 좋아해서 친구들에게 직접 만든 반찬을 많이 싸준다"라고 고백했다. 이어서 냉장고 한 칸을 다 차지하고 있는 이것 때문에 “음식 넣을 공간이 없다"라고 말해 다른 MC들을 경악하게 했다고. 이찬원이 냉장고에 저장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늘 저녁 8시 4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올여름 휴가여행은 ‘자연·역사·쇼핑’ 삼박자 北대만으로~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 동남아시아가 해외여행지로 인기를 더해 가는 가운데 대만 관광을 선호하는 움직임도 커지고 있다. 이같은 한국인의 대만 여행 수요를 붙잡기 위해 대만 북부 4대 도시인 △타이베이 △타오위안 △신베이 △지룽의 자치단체 관광국들이 한국을 방문해 자신만의 특별한 관광 메리트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북대만 4도시 관광국은 9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북대만 4도시를 뜻하는 '타타신지'를 소개하는 트래블마트와 기자간담회를 합동 개최했다. 이날 대만 전통 서커스로 문을 연 미디어 간담회에는 △왕추동 타이베이시관광전파국장 △주백음 타오위안시관광여행국장 △양종민 신베시관광여행국장 △강정매 지룽시 문화관광국장 등 각 도시 관광국장이 직접 참여해 북대만 4도시의 관광 포인트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타타신지 지역은 △대만 정치와 경제 중심지인 수도 타이베이 △울창한 원시림과 원주민 부락 체험이 가능한 타오위안 △대만 제일의 관광명소가 가득한 신베이 △야경이 유명한 항구도시 지룽 등 바다와 산, 계곡 등으로 구성돼 자연경관과 문화유산, 쇼핑 등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타오위안 국제공항이나 타이베이 쑹산공항을 통해 입국이 가능하며 4개 도시의 교통망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각 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타타신지에 방문한 관광객들은 타이베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타이베이 101에서 대만의 북미 풍경을 내려다볼 수 있고, 고궁박물관을 방문해 역사 소재 문화재를 구경할 수 있다. 또한, 대만의 최북단에 있는 푸구이자오 등대에서 대만에 경제적 번영을 가져다 준 항구인 지룽항을 방문한 뒤 밤에는 대만의 야시장을 즐길 수 있다. 이들 4개 도시에는 타이베이의 '스린 야시장' 등 서로 다른 특색을 지닌 유명 야시장이 있어 독특한 먹거리를 체험 가능하다. 야시장 외에도 타이베이는 미슐랭 등재 식당이 가장 많은 도시인 만큼 한국 관광객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 2월 12~23일 동안에는 타오위안에서 대만등불축제도 개최해 관광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북대만 4도시 관광국은 기대하고 있다. 타오위안은 산간지역부터 해안까지 이어지는 독특한 자연경관과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트레킹, 번지점프, 라이딩 등의 각종 액티비티 활동도 자랑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왕추동 타이베이시관광전파국장은 “도시와 자연, 다양한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타타신지는 기존 대만 여행 경험이 있는 분들은 물론, 처음 대만을 방문하는 분들에게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계절별, 테마별로 즐길 거리가 가득한 지역인만큼 한국 여행객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자간담회에 앞서 진행한 트래블마트는 여행, 관광, 레스토랑 등 60곳의 북대만 4도시 현지 업체가 한국 여행 업체 및 관계자들에게 4개 도시 관광 포인트와 현지 특산품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트래블마트 세션에는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한일톱텐쇼’ 전유진, 첫사랑 공개? 이목 집중

'한일톱텐쇼'에 전유진의 첫사랑이 등장한다. 오늘(9일) 방송되는 MBN '한일톱텐쇼' 7회에서는 한일 국가대표들의 가족들과 함께하는 '한일가족의 밤'이 열려 행복과 감동의 추억을 만든다. 전유진은 밴드부 친구들인 한준권, 이준서와 함께 출연한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첫사랑에게 거절당한 일화를 털어놨던 전유진은 “혹시 이 둘 중에 첫사랑이 있냐"라는 MC 대성의 돌발 질문에 머뭇거린다. 그 사이 한준권이 “사실 제가.."라고 입을 열어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전유진이 다급하게 손가락으로 '쉿'을 만드는 등 당황한 기색을 보이자 MC 대성과 강남 역시 “60초 후에 공개됩니다!"라며 한준권의 말을 절묘하게 끊어 현장의 애간장을 타게 한다. 전유진은 “첫사랑은 추억으로 남기고, 현재 사랑을 찾아서 갈 예정"이라는 말로 상황 수습에 나서 궁금증을 자극한다. 과연 친구들이 터트릴 전유진의 비밀 가득한 학교생활과 '첫사랑 사태'는 무엇일지, 포항을 사로잡고, 전국을 사로잡을 전유진과 친구들의 무대는 어떤 모습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스미다 아이코는 조카인 '프로듀스101-재팬' 출신이자 현재 일본에서 활동 중인 아이돌 그룹 '엔진'의 나카모토 타이가와 함께 출연한다. 아이코는 “타이가의 동생도 걸그룹이고, 다른 조카도 아역배우로 활동하고 있다"라며 연예인 집안이란 것을 밝힌다. 특히 아이코와 타이가는 씨엔블루의 'One more time'을 신나는 밴드 사운드에 어울리는 매력적인 음색으로 선보이며 끼를 대방출한다. 오늘 밤 10시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플레이어2’ 송승헌 “시청자 사랑 덕분에 시즌2 가능” 종영 소감

배우 송승헌이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종영 소감을 전했다. 9일 송승헌은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을 통해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인사드릴 수 있던 건 많은 분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고생해 준 스태프들, 배우분들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다. 감사하다"며 함께 동고동락한 동료와 제작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플레이어' 시즌1은 OCN 채널에서 2018년 9월 방송했다. 송승헌은 사기꾼 강하리 역을 맡아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매력을 뽐냈다. 당시 시청자들의 호평이 4년 만에 시즌2 제작을 성사시키는 힘이 됐다. 시즌2에서도 송승헌은 강하리 캐릭터를 변화무쌍하게 소화했으며, 극중 복수 서사에 맞는 감정 연기로 시청 몰입도를 높였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블랙핑크 제니, 실내 흡연 논란.. 소속사 “실내 흡연 및 스태프에게 피해입힌 점 반성”

블랙핑크 제니가 실내에서 전자 담배를 피우는 듯한 영상이 확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제니가 최근 올린 브이로그 영상에는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던 그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메이크업 스태프 면전에 담배 연기를 내뿜는 모습도 포착됐다. 해당 브이로그 영상에서 문제가 된 장면은 삭제돼 다시 게재됐다. 하지만 X(구 트위터)를 비롯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수정 전 영상 속 제니가 전자담배를 피우는 듯한 모습이 확산 중이다. 해당 영상은 제니가 이탈리아 방문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누리꾼은 “최근 방문한 이탈리아 카프리섬 촬영지일 것으로 판단돼 국민신문고를 통해 주이탈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제니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오후 제니의 실내 흡연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소속사는 “지난 2일 공개된 콘텐츠 내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입힌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에게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 죄송하다"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트롯챔피언’ 新챔피언은? 손태진·송민준·마이진 삼파전

새롭게 탄생할 '트롯챔피언' 주인공에 시선이 모아진다. 트로트 가수 손태진, 송민준, 마이진이 최근 진행된 MBC ON '트롯챔피언' 녹화에서 7월 챔피언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날 손태진은 '당신의 카톡사진', 송민준은 '인생이란 게'로 6월에 이어 7월에도 챔피언 후보에 올랐다. 이에 맞서 '현역가왕'에서 2위를 차지한 마이진은 '몽당연필'로 새로운 챔피언 후보에 등극했다. 또 이날 녹화에서는 6월 챔피언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제4대 명예의 전당에 오른 장민호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위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은 색다른 퍼포먼스로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들 외에도 강재수, 고영기, 영기, 하동근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네시아'가 출격했다. 양지원, 은가은, 김수찬, 나태주, 정다경, 최우진, 류원정, 성민, 지원이, 유수현, 이수호가 무대를 꾸몄다. 방송은 11일 오후 8시. 백솔미 기자 bsm@ekn.kr

‘1박 2일’ 연정훈·나인우, 마지막 촬영 현장 포착..‘뭉클’

'1박 2일' 연정훈, 나인우의 마지막 촬영 모습이 공개됐다.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제작진은 연정훈, 나인우와 함께하는 마지막 촬영 현장 스틸컷을 9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1박 2일' 여섯 멤버는 여느 때처럼 환한 웃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여섯 멤버의 돈독한 케미스트리가 고스란히 전달된다. 또 다른 사진에는 목욕탕을 배경으로 여섯 멤버가 다같이 흠뻑 젖은 채 머리만 빼꼼히 내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또 하나의 레전드 입수 장면이 탄생할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연정훈과 나인우는 '1박 2일'과 아름다운 이별을 앞두고 더욱 뜻깊은 마음가짐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 연정훈, 나인우는 밝은 모습으로 미션과 게임에 임하다가 울컥 눈물을 쏟는 모습이 포착돼 뭉클함을 더한다. 연정훈과 나인우의 마지막 인사는 오는 14일 방송되는 '1박 2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14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이제 혼자다’ 조윤희, ‘재혼설’에 직접 입장 밝힌다

조윤희가 재혼에 대한 가짜 뉴스에 직접 입장을 전한다. 오늘(9일) 방송되는 TV조선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1회에서는 조윤희가 생애 첫 백패킹에 나선다. 내성적이고 조용한 조윤희와는 정반대 기질을 지닌 딸, 로아를 위해 엄마 조윤희의 도전이 시작된다. 딸이 더 넓을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엄마의 마음으로 용기를 내 백패킹 성지 굴업도로 향하는 것. 하지만 안개 탓에 배가 뜨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고 전해져 그가 백패킹 도전을 완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조윤희는 '재혼설' 등 가짜 뉴스를 맞닥뜨리고 이에 대해 직접 입을 연다. 또한 “내 인생에 이혼은 없다"라며 자신했던 조윤희가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 놓는다. '이제 혼자다'는 다시 혼자가 된 사람들의 삶을 간솔하게 담아낸 리얼 관찰 예능으로 MC 박미선의 응원에 힘입어 전노민, 조윤희, 최동석, 이윤진이 다시 맞이한 싱글 라이프를 선보인다. 오늘 오후 10시 첫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

[영상] 홍명보 국대 감독 선임에 분노한 축구 팬…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8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재진 대상 브리핑에서 홍명보 울산 HD 감독을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결과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영상 스크립트 전문]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8일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재진 대상 브리핑에서 홍명보 울산 HD 감독을 차기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는데요.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과 결과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전 축구선수이자 대한축구협회(KFA)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인 박주호는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를 통해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 모두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게재했는데요. 박주호는 영상을 통해 지난 2월부터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의 권유로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약 5개월간 감독 선임 작업의 과정에 참여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일부 위원은 차기 사령탑 1위 후보로 언급됐던 “(전력강화 위원 중)제시 마치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도 많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감독 선임 과정 중 “몇 몇 분들이 회의 시작 전부터 국내 감독이 되어야 한다고 빌드업한 것 같았다"며 감독 선임이 전력강화위원회가 아닌 다른 경로로 진행됐음을 에둘러 표현했습니다. 박문성 축구 해설위원도 유튜브 채널 '달수네라이브'를 통해 축구협회의 이번 감독 선임 과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는데요. 특히 “정해성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이 왜 날라가고 이임생 기술이사가 왜 떨었겠냐"며 “오로지 딱 한 명 보호하는 것"이라고 상황을 분석했습니다. 또 축구협회가 밝힌 홍 감독 선임 이유에 대해서도 한 마디로 “홍명보 감독을 선임하기로 내정한 다음에 홍명보 감독을 선임할 수 밖에 없는 8가지 이유를 찾은 것이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박문성 해설위원의 이 발언은 8일 축구협회가 홍 감독 선임 이유로 경기 철학과 리더십 등 8개 항목을 들어 적임자임을 강조한 것을 비판한 것인데요.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취재진 대상 브리핑에서 홍명보 감독의 선임 사유로 ▲빌드업 등 전술적 측면 ▲ 원팀을 만드는 리더십 ▲ 연령별 대표팀과 연속성 ▲ 감독으로서 성과 ▲ 현재 촉박한 대표팀 일정 ▲ 대표팀 지도 경험 ▲ 외국 지도자의 철학을 입힐 시간적 여유의 부족▲ 외국 지도자의 국내 체류 문제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번 홍 감독의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 선임으로 현재 K리그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울산 HD는 시즌 도중 감독이 떠나는 '날벼락'을 맞았는데요. 울산 HD 서포터스 '처용전사'는 대한축구협회의 이번 결정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처용전사는 8일 SNS를 통해 “클린스만 감독 경질 이후 한국 축구가 나아갈 정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납득 가능한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차기 대표팀 감독을 선임할 것을 대한축구협회에 요구해 왔다"며 “그것이 한국 축구가 당면한 위기 속에서 협회에 만연한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축구 팬들의 요구임을 대변하기 위함이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어 “대한축구협회는 이러한 처용전사와 한국 축구 팬들의 요구를 무시한 채 그 어떤 해결 방법이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표류하다 결국 다시 K리그 감독 돌려막기라는 최악의 상황에 이르게 했다"며 “오늘(8일) 대한축구협회의 결정은 이러한 처용전사와 한국 축구 팬들의 염원을 무시한 선택이며, 우리는 축구 팬들에게 다시금 큰 상처를 입힌 이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축구협회의 결정을 비난했습니다. 또한 “대한축구협회의 이러한 비극적인 선택의 결말은 실패할 것임이 자명한 사실"이라며 “역설적인 결과를 거둔다고 해도 그것은 협회의 공이 아닌 울산 HD를 포함한 K리그 팬들의 일방적인 희생의 대가로 만들어 낸 결과임을 잊지 않기를 바라는 바"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난 3월 대한축구협회가 홍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 후보로 거론하자 울산 HD 팬들은 트럭시위와 근조화환을 협회에 보내며 적극 항의한 바 있는데요.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는 울산 HD 팬들에게 “시즌 중에 홍명보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모셔 클럽을 떠나게 해 죄송한 마음"이라며 “입이 열 개라고 할 말이 없다"고 밝혔지만 “(홍 감독이) 울산을 계속 이끌어나가는 건 어려울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일균

JD1, 이정은X정은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OST 참여

가수 JD1이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JD1은 지난 6일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네 번째 OST '아이 라이크 댓'을 발표했다. 극중 아이돌 고원(백서후 분)의 노래로 나온다. '아이 라크이 댓'은 꿈을 위해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곡으로 펑키한 사운드의 비트가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어느덧 어른이 되고 나 자신이 아닌 세상에 맞춰 끌려가듯 살아가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마음속 나만의 템포를 맞춰나가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노래는 정예경 음악감독을 비롯해 정 감독이 이끄는 작곡가 그룹 '야생마 사단' 소속 작곡가들을 비롯해, 작곡가 ESBEE와 VIVII가 힘을 더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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