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서울시 중학교 30대 남교사, 남학생들 성추행 혐의로 경찰 수사중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서울 한 중학교 교사인 30대 남성이 남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0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관련 신고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기간제 교사로 일하면서 다수 남학생을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다. A씨가 근무한 학교 측이 지난달 말 그를 경찰에 신고했고, 관련 고소장도 여러 건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달 초 A씨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hg3to8@ekn.krclip20231120204508 서울서부경찰서.연합뉴스

"오늘부터 시청·구청·주민센터 가도 OK"…‘전산망 마비’ 완전 복구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초유의 민원 서비스 마비를 초래했던 정부 행정전산망 장애가 모두 복구되면서 첫 평일인 20일 민원 현장에 발길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날 전국 시군구·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민원 서류발급 서비스를 재가동한다고 알렸다.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도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행안부는 전산 장애가 해소된 정부 행정전산망 ‘새올 시스템’이 문제 없이 돌아가며 민원서류 발급도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전산망 마비 사태가 벌어진 17일과 주말 동안 현장 민원서류 발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만큼 이날 민원인들이 한꺼번에 몰릴 가능성이 있다. 가급 지자체들은 이에 대비해 민원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전날 브리핑에서 "재개된 서비스가 보다 안정화되도록 계속 모니터링하고 상황을 관리해 월요일에는 불편함이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장애 재발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응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에서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전문 요원들이 모니터링 작업을 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앞선 17일 ‘새올 시스템’이 장애 문제로 사용자 접속이 막히면서 민원 현장에서는 각종 증명서 발급이 전면 중단됐다. 당일 오후에는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 ‘정부24’마저 멈춰 모든 민원서비스가 올스톱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행안부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복구 인력을 투입해 18일 ‘정부24’ 서비스를 재개한 데 이어, 19일에는 ‘새올 시스템’ 정상화를 발표했다. 행안부는 이번 사태가 행정 전산망과 연결된 네트워크 장비에서 이상이 생기며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다. hg3to8@ekn.kr고개숙여 사과하는 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 본부장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 본부장인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정상화 관련 브리핑에 앞서 사과인사를 하는 모습.연합뉴스

한양대, ‘아수라’·‘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초청 오픈토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양대학교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소장 김성수)가 오는 23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김성수 감독을 초청해 ‘우린 어떤 스토리텔링을 원하는가’ 주제의 오픈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를 날카롭게 응시하는 영화의 시선과 역사적 사건을 재해석하는 영상 서사의 가능성에 관한 심도깊은 대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2023)의 감독인 김성수 감독은 ‘비트’(1997)와 ‘태양은 없다’(1999)로 방황하는 청춘의 서사로 동시대의 청년들의 반향을 얻었다. 바이러스를 재난의 소재로 활용한 ‘감기’(2013)는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행과 함께 다시금 주목받기도 했으며, 2016년의 ‘아수라’는 ‘아수리언’들을 양산하며 인기를 모았다. 김성수 감독의 최근작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최초의 한국영화이다. 역사적 사건에 상상력을 가미하여 휘몰아치는 인간군상의 모습을 보여준 영화로 오는 2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성수 감독의 오픈토크는 역사적 사건에 영화의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을 더하여 현대 사회에 대한 성찰을 보여주는 감독의 작품세계에 관한 대화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한양대 사회과학관에서 진행되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행사 관련 사항은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 이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양대학교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는 지난해 한양인문학진흥센터(HEC)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영상 서사에 담긴 사회적 담론을 정치·사회학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kch0054@ekn.kr한양대 한양대학교 김성수 감독 초청 오픈토크 포스터

행안부 "행정전산망 모두 정상화"…마비사태 사흘만에 복구 완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시도 새올행정시스템’이 완전 복구됐다.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가 전날 재개된 데 이어 새올 시스템도 복구되면서 민원 현장에서 각종 증명서 발급이 모두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19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정부24를 통해 민원을 발급하는 데에 불편함이 전혀 없고, 이틀간의 현장점검 결과 시도·새올행정시스템도 장애가 없다"면서 "따라서 지방행정전산서비스는 모두 정상화됐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개된 서비스가 보다 안정화되도록 계속 모니터링하고 상황을 관리해 내일 월요일(20일)에는 국민께서 불편함이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20일 소속 기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모든 관계기관과 함께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상황실에서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전문 요원들이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시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고 차관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혹시 모를 장애 발생에 대비해 아이디·패스워드 로그인 방식 전환, 수기 접수 처리, 대체 사이트 안내 등 필요한 조치를 즉시 취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난 17일 당일 처리하지 못한 민원은 신청 날짜를 소급 처리하는 등 국민 피해가 없도록 하고 다른 불편 사항에 대해 적극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고 차관은 재발 방지를 위해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보완대책을 마련하고, 민간전문가, 정부·지자체·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그는 이날 "국민들께서 겪으신 불편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앞선 17일 오전 새올 시스템은 사용자 인증과정에서 장애가 발생하며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의 시스템 접속이 중단됐다. 이로 인해 동 주민센터 등 민원 현장에서 증명서 발급이 마비됐다. 당일 오후부터는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도 접속이 지연되다 멈춰서 온·오프라인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가 올스톱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정부는 공무원과 민간 IT업체 직원 등 1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복구작업에 나섰고, 이튿날인 18일 오전 ‘정부24’ 서비스를 임시 재개했다. 이어 18일 오후와 19일에는 동 주민센터 등 민원 현장 점검을 통해 새올 시스템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해 재가동에 들어갔다.이상민 장관, 행정전산망 점검 위해 등본·인감 발급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정부 행정전산망 장애 복구를 위한 현장점검 도중 본인의 등본과 인감 서류를 발급하고 있다. (사진=연합)

모든 청소년이 수험생일까…수능은 다른세상 이야기인 아이들

"주변에서 정말 평온한 가정에서 자란 친구 한두 명을 빼고는 아무도 수능을 치르지 않았어요. ‘내일은 아빠가 찾아오지 않을까. 내일은 엄마가 나한테 욕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수능을 생각할 겨를이 없는 친구들이 더 많아요."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전국이 ‘시험장 모드’였던 지난 16일, 서울 도봉구 서울시립 청소년자립지원관에 사는 안모(22)양은 수능에 응시하지 않았던 4년 전을 회상하며 "수능은 다른 세상 이야기"라고 말했다. 만 18세 때부터 가정밖청소년을 위한 쉼터를 거쳐 자립지원관에서 생활하고 있는 안양은 수능 날 오전 5시께 일어나 오전 6시 30분에 인턴 직원으로 일하는 용산구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로 출근했다. 오후에 일이 끝난 뒤에는 자립준비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 제작에 참여했다. 그는 "대학생들이 종강하고 놀러 다니는 게 가장 부럽다"고 말하며 웃으면서도 "다른 친구들은 자기가 준비하는 게 있어서 대학을 선택한 거고, 저와는 다른 길을 걷는 게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지금은 동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지만, 중학교 때에는 경찰공무원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워 대학 진학을 염두에 두지 않게 됐다고 한다. 어린 시절 가정폭력을 당해 여러 차례 경찰에 신고했으나 신고 접수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현실에 좌절했고, 세심한 경찰이 돼 아이들의 방패막이 되고 싶었다는 것이다. 안양은 또 "대학 등록금을 내줄 부모가 없는 상황에서 학자금 대출도 결국 빚인데, 빚을 지면서 사회에 나오는 게 무섭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래 친구들은 수능을 봤다는 만 18세 서연우 군은 지난 16일 1교시 국어영역이 시작하기 10분 전인 오전 8시 30분께에야 집을 나섰다. 그는 평소처럼 오전 9시 30분부터는 광주 지역 초등학교의 목공 수업 보조강사로 일하며 학생들의 수업을 지도하고, 오후에는 목공소로 돌아와 다음 날 수업을 준비했다. 서군은 또래보다 1년 이른 올해 초 대안학교 생활 5년을 마친 뒤 목공소에서 일을 하며 작곡가의 길을 걷고 있다. 평생 꾸준히 사람들을 위로하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서군은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대학교에 가는 게 취업이 좀 더 잘 된다는 이유뿐인데 그 이유가 그렇게 크게 와닿지는 않았다"며 대학 진학의 길을 가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수능시험이 끝난 뒤 SNS에 또래 친구들이 수험표 인증사진을 많이 올린 걸 보고 ‘벌써 성인이 됐구나. 시간이 참 빠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하며 "각종 수험표 할인을 못 받는 건 좀 아쉽다"며 웃었다. 올해 수능 응시자 중 재학생은 32만6646명으로, 재학생이 2005년생인 만 18세 인구(43만5031명)라고 가정할 경우 전체 인구의 25%가량은 수능에 지원하지 않았다. 또 1교시 지원자 50만1321명 가운데 44만8228명이 응시해 결시율이 10.6%에 달하는 것을 고려하면 원서를 내고도 수능을 치르지 않은 대입 연령대 청소년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청소년 전문가들은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청소년들에게도 일종의 ‘유예 기간’이 주어져 사회 안전망으로 작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청소년 관련 법령상 청소년 연령은 만 9세부터 24세까지로, 성인이 된 이후로도 6년간은 청소년 신분이다. 박윤범 광주광역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팀장은 "대학교 4년여 간의 기간은 미성년자에서 직장인으로 이행하기 전 일종의 ‘유예기간’으로 작용하는데, 대학 밖 청소년들에게는 이런 기간이 없다 보니 불안감에 아르바이트 전선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며 "아르바이트 시장에 진입하는 순간 양질의 일자리를 얻기 힘들어진다"고 지적했다. 박 팀장은 "사회가 이런 친구들에게도 유예기간을 제공해 좀 더 경험을 쌓고 일을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를 제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능에 응시하지 않은 청소년들은 수능을 봤건 안 봤건 모두가 응원받고 사회가 따뜻한 관심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서연우 군은 "저희는 다른 길을 보고 달려가지만, 또래 친구들 모두 응원받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안양은 "수능 날에는 학생들만 응원하는 분위기가 커서 거기에 휩쓸려 소외감을 느끼는 친구들도 많을 것 같다"며 "그러지 말고 각자 인생을 잘 살자"고 다짐이자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연합뉴스수능 끝, 수시 논술 인파 18일 2024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가 열린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고사장을 빠져나오고 있다.(사진=연합)

정부 행정전산망 마비 사흘째…월요일엔 정상화될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정부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월유일인 20일 시스템 정상화를 목표로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행안부에 따르면 정부 행정전산망의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이 있는 대전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하 정보관리원)에는 이날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100여명이 투입돼 복구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그간 복구 인력은 전산망 장애를 일으킨 네트워크 장비 등을 교체했고, 여러 차례 시스템 점검과 테스트를 진행해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 실제 민원 현장에서 문제가 재발하지는 않는지 등을 확인하고자 18일 시군구·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현장 점검을 벌였다. 점검 결과는 양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지자체 현장점검이 주민센터가 문을 닫은 토요일에 이뤄져 평일 대비 사용자 접속량이 현저히 적은 점을 고려해 시스템 정상화를 준비하고 있다. 행안부는 이날도 주민센터에서 행정전산망 현장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전날 임시로 재개한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도 현재까지 별다른 문제 없이 원활하게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 이와 별도로 현장에 투입된 정보통신(IT) 전문가들은 교체한 네트워크 장비 등을 분석해 정확한 장애 원인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장애가 발생하기 전날인 16일 정보관리원에서는 행정전산망 네트워크 장비의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이후 17일 오전 전산망 사용자 인증과정에 문제가 생기며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고, 공무원들이 전산망을 사용하지 못하면서 민원서류 발급이 전면 중단됐다. 전문가들은 프로그램 업데이트에 사용된 패치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업데이트한 프로그램이 다른 프로그램과 충돌한 것은 아닌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 아울러 해킹으로 인해 전산망 장애가 생긴 것은 아닌지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킹 정황이나 흔적은 나오지 않았다. 미국 출장 중 조기 귀국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날 밤 대책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이날 정보관리원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한다. 이 장관은 전날 회의에서 월요일인 20일 일상이 시작되는 만큼 국민이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행정전산망의 정상화, 안정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안부는 20일을 시스템 정상화를 위한 디데이(D-day)로 보고 전산망이 잘 돌아가는지 계속 점검한다는 계획이다.전국 지자체 행정 전산망 장애 발생 전국 지방자치단체 행정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한 17일 오전 서울의 한 구청 종합민원실 내 무인민원발급기에 네트워크 장애 안내문이 붙어있다(사진=연합)

네트워크 오류로 먹통됐던 정부24 임시 재개…등본 등 일부 발급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행안부 네트워크 오류로 하루 넘게 마비됐던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가 임시로 재개됐다. 18일 행안부는 "여러 차례 시스템(점검)을 통해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국민이 실제 사용하면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전 정부24 서비스를 임시로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 넘어서면서 주민등록등본 등 일부 민원서류 발급이 정부24를 통해 가능해졌다. 행안부는 정부24 시스템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모니터링 상황에 맞는 대응책을 마련해 서비스 정상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고기동 차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며, 공무원과 민간업체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장애를 일으켰던 ’시도 새올행정시스템‘의 정상화를 위해 복구 작업을 펴고 있다.전국 지자체 행정 전산망 장애 발생 전국 지방자치단체 행정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한 17일 오전 서울의 한 구청 종합민원실 내 무인민원발급기에 네트워크 장애 안내문이 붙어있다(사진=연합)

행안부 네트워크 장애 이틀째 지속…복구작업 더뎌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정부 행정전산망 장애문제가 이틀째 지속하고 있어 민원서류 발급서비스가 차질을 빚고 있다. 1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은 전날 오전 8시 40분께 사용자 인증과정 등에 장애가 일으키며 접속이 되지 않아 지자체 민원서류 발급이 중단됐다. 당일 오후부터는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마저 멈추면서 정부 민원서류 서비스가 올스톱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새올과 정부24의 서버, 네트워크 장비는 대전광역시에 있는 행안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있다. 주민센터 등 현장 공무원들이 민원서류를 발급하기 위해서는 개인별 행정전자서명인증서(GPKI)를 활용해 새올에 접속해야 하는데, GPKI 인증과정에서 장애가 생기며 새올 접속이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를 꾸린 행안부는 전산망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이 있는 대전의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공무원과 네트워크 장비 업체 직원 등 100여명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밤사이 복구 작업에도 큰 진전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며 마비 사태는 만 24시간을 넘어섰다.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가 모두 중단된 정부24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필요한 민원서류를 해당 공공기관에서 직접 발급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정부24는 "주민등록번호 확인이 필요한 증명서는 가족관계증명서로 대체가 가능하다"며 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개별 발급이 가능한 민원서류와 발급 사이트는 ‘정부24’ 공지글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전국 지자체 행정 전산망 장애 발생 전국 지방자치단체 행정 전산망에 장애가 발생한 17일 오전 서울의 한 구청 종합민원실 입구에 네트워크 장애 안내문이 붙어있다 (사진=연합)

내일 아침 날씨 역대급 추위…서울 체감 온도 -11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토요일인 18일 대부분 지역에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찾아오겠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되면서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4도와 영상 6도, 인천 영하 3도와 영상 6도, 대전 영하 3도와 영상 9도, 광주 0도와 영상 8도, 대구 영하 1도와 영상 10도, 울산 0도와 영상 10도, 부산 영상 1도와 영상 11도다. 바람이 거세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서울과 인천의 경우 18일 오전 체감온도가 영하 11도에 그치겠다. 18일까지 대부분 해안과 강원산지·경북북동산지·제주에는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시속 90㎞) 이상, 나머지 지역엔 시속 55㎞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내린 눈과 비가 길에 얼어붙을 수 있겠다. 17일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 올가을 첫눈이 내렸다. 대설경보가 내려진 한라산 삼각봉엔 오후 4시 30분 기준 눈이 31.5㎝나 쌓였다.경기남서부와 강원내륙·산지에 이날 밤까지, 충청·경북남부내륙·경남서부내륙에 18일 새벽까지, 호남과 제주에 18일 아침까지 눈이나 비가 오겠다. 특히 밤사이 충청과 전북내륙에 꽤 많은 눈이 쏟아지겠다. 앞으로 더 쌓일 눈의 양은 제주산지 5~10㎝(최대 15㎝ 이상), 세종·충남북부내륙·충북 3~10㎝, 전북내륙·전남북동부 2~7㎝(전북동부 최대 10㎝ 이상), 대전·충남(북부내륙 제외)·광주·전남북서부·대구·경북서부·경북남부내륙·경남서부내륙·울릉도·독도 1~5㎝, 경기남서부·서해5도·전북서해안 1~3㎝, 강원내륙·강원산지·전남남부·경남중부내륙 1㎝ 미만이다. 강수량은 제주 10~30㎜, 경기남부·서해5도·강원내륙·강원산지 5㎜ 미만, 경남중부내륙 1㎜ 내외, 나머지 지역 5~10㎜로 예상된다. 18일 낮부터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19일 평년기온을 되찾는 것인데 평년기온을 회복해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인 곳이 많겠다. 일요일인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7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12~17도일 것으로 예상된다.17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첫 눈이 내리고 있다(사진=연합)

"등본 발급 안돼요" 정부24 오류 일파만파…민원서비스 사실상 ‘올스톱’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의 장애가 지속되자 국민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 정부 온란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는 서비스가 전면 중단돼 공공기관의 민원서류 발급이 사실상 올스톱됐다. 정부24는 이날 오후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네트워크 장비 오류 등으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며 서비스 중단은 별도 조치가 있을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알렸다.그러면서 "서비스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온라인 커뮤니티에선 많은 이용자들이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제발 빨리좀 복구해주세요"라며 "불편한 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라고 호소했다. 이날 오전 공무원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에서 행정전자서명 인증관리센터(GPKI) 인증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해 대부분 지자체에서 민원서류 발급이 지연되거나 중단됐다.정부24마저 오전 내내 접속 지연을 보이다 이날 오후 1시 55분부터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공공기관에서 민원서류 발급은 온·오프라인 모두 사실상 마비가 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행안부 관계자는 "장애 원인은 네트워크 장비다. 다른 장비로 교체해도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며 "3시간이 지나면 (공공기관) 업무가 끝나는데, 이 시간 내에 복구가 된다고 말씀드리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이날 행안부가 전산망 장애를 처음 인지한 때는 오전 8시 40분께다. 이때부터 복구작업에 들어갔지만, 반나절이 지나도록 시스템은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행정전산망 '새올'과 정부24의 서버, 네트워크 장비는 대전광역시에 있는 행안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 있다.행안부는 관련 공무원과 네트워크 장비업체 직원 등 수십명을 투입해 복구작업을 펴고 있다.(사진=연합)정부24 홈페이지 화면 캡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