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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의회-시흥시의회-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해련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K-컬처밸리 조성 지원 조례안'이 15일 열린 제297회 고양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 제정은 지지부진했던 K-컬처밸리 사업을 신속하게 재추진할 수 있는 행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조례에는 △고양시장 책무 △인허가 처리 절차 개선을 위한 지원 △경관법, 도시교통정비촉진법, 건축법에 따른 심의의 통합 운영 △협의체 구성 등 협력 조항이 폭넓게 담겼다. 이번 조례 제정은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 5월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K-컬처밸리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통과된 점에 대한 보완적 입법 조치라는 점에서 경기도-GH-고양시 협력체계도 한층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해련 의원은 “국민주권정부가 고양시 K-팝 아레나, 현대미술관,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등 문화산업 중심도시 공약을 적극 추진 중인 만큼, 고양시가 (정부 정책에 발맞춰) 세계적인 K-컬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민경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생활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의회 입법-법률 및 재정분석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97회 고양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공직자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 관련 조례 일부개정안은 현행 조례가 상위법인 '공직자윤리법'과 자치법규 입안 기준에 완전히 부합하지 않아 법체계 정합성 확보를 위해 발의됐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위원 자격요건 명확화 △위원 해임-해촉 사유 신설 △제척 및 회피제도 도입 △직무대행 체계 정비 △회의 운영 투명성 제고(비공개 원칙 등) △수당 지급 기준 명확화 등이 포함됐다. 생활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안은 2013년 제정 이후 최근 개정된 상위법령 내용과 정신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법적 근거 포괄적 적용 △생활체육 정의 명확화 △지방체육회 관련 규정 정비 △시장 책무 강화(노인, 유소년, 취약계층 등 포함 모든 시민 체육활동 참여 기반 마련) 등 내용이 담겼다. 고양시의회 입법-법률 및 재정분석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전국 86개 지방의회 부패영향평가 추진 및 자치법규 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다. 개정안은 입법-법률 및 재정분석고문의 연임제한 규정을 신설해 장기 연임에 따른 특혜 등을 방지하고자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문 및 소송 수행 실적 등을 감안해 필요하다고 인정될 때 한 차례만 재위촉할 수 있도록 명확히 규정했다. 정민경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사회적 신뢰가 크게 증진될 것"이라며 “위원 자격요건 명확화부터 해임-해촉, 제척-회피, 회의 운영에 이르기까지 위원회 운영 전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하는 종합적 개선 방안"이라고 말했다. 또한 “생활체육 조례 개정은 고양시민 누구나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이라며 “생활체육이 시민 건강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요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시흥드론교육센터 내 설치된 '시흥시드론배송센터'와 배송점 중 하나인 배곧 한울공원 '헬렌켈러의 미로' 일대를 지난 12일 방문해 드론배송 시연과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실증도시 사업(드론을 활용한 물류-방재-교통 분야 실증을 통해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 프로젝트)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시민 중심 정책 수립을 위한 실질적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치행정위원들은 드론교육센터에서 드론배송센터 운영 현황을 청취한 뒤 실제 배송 시연 과정을 참관하며 사업 실효성 및 안전성을 점검했다. 이어 배곧 한울공원 배송지 현장을 둘러보며 드론 배송이 민생에 어떤 변화를 초래할지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확인된 내용을 바탕으로 자행위는 드론 인프라 확충, 안전관리페계 강화, 제도적 기반 정비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자치행정위원들은 “첨단기술이 시민에게 실질적 편익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관계기관에 사업 추진 과정에서 안전성과 실효성확보를 주문했다. 이봉관 자치행정위원장은 “드론 배송은 미래 도시 경쟁력의 핵심 분야"라며 “시흥시가 드론실증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회가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도현 안양시의회 의원은 제305회 임시회 총무경제위원회 현안 질의를 통해 안양시 공무원 1인당 교육비가 여전히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23위,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13개 중에서 10위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기준 안양시 공무원 1인당 교육비는 31만7000원으로 대도시 평균인 37만5000원에 미치지 못한다. 김도현 의원은 “지난 2023년 10월에도 같은 내용을 지적했고, 지난 연말 본예산 심사 과정에서도 대도시 평균 수준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전년 대비 올해 1인당 교육비는 고작 1만4000원 증액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년 넘게 집행기관과 협의해 내년에는 1인당 4만9000원 증액이 예상되지만 이마저도 평균치에 미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공무원 교육비를 증액하면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교육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같은 강의라도 수준 높은 프로그램 구성을 도모할 수 있다"며 “증액한 예산을 활용해 대학(원) 학위과정 지원, 국내외 정책연구 및 벤치마킹 등을 확대해 공직 역량을 시정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 선순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요구에 집행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증액 반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도현 의원은 남성공무원이 배우자의 임신 검진에 동행할 수 있도록 특별휴가 10일, 8세 이하 장애인 자녀를 둔 공무원에게 특별보육휴가 5일을 신설했으며, 군 복무 중인 자녀를 둔 공무원의 특별휴가 범위를 확대한 바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 서창수-김태흥-한채훈-박현호 의원이 의왕시 무민공원 사업과 관련된 비리 및 청탁 의혹에 관해 의왕시장을 규탄하는 결의문을 15일 시의회에서 발표했다. 서창수 의원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 사회 최대 이슈 중 하나인 김건희 특검 과정에서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의왕시 무민공원 개발 사업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청탁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건집법사는 사업 참여 업체 대표에게 청탁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요구하는가 하면 의왕시장과 고위공직자 등을 소개하는 등 부적절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특검 조사 중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서청수 의원은 “무민공원 사업은 본래 백운호수 일대 장안지구 훼손지 복구사업이란 공공목적을 지녔으나, 20억원 규모의 기부채납 과정에서 오히려 불투명성을 낳았고 비리 의혹으로 의왕시 명예를 실추시키고 있어 참담한 심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의왕시의회 의원 4인은 의왕시장과 집행부가 무민공원 사업 전 과정에 있어 모든 자료를 시민과 의회에 즉시 투명하게 공개하고 건진법사 연루 청탁 및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의왕시장의 명확한 해명을 촉구했다. 또한 관련자 전원을 엄정한 법적-행정적 조치를 취하고, 기부채납 사업과 인센티브 심사 절차를 전면 재검토하고 제3의 독립 심사기구를 조속히 도입해 재발 방지 시스템을 갖추고,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해 전면적인 진상 규명과 투명한 자료 공개, 책임 있는 공식 해명을 강력히 요구했다. 의왕시의회 의원 4인은 “이번 사건은 의왕시민 모두의 문제이며, 우리 의왕시가 다시는 이런 부끄러운 오명을 쓰지 않도록 정의롭고 깨끗한 행정을 반드시 세워야 한다"며 “시민과 함께 끝까지 투명한 행정과 공정한 의왕을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6년 의왕시 생활임금이 전년도 대비 2.0% 인상하는 안을 반영해 시급 1만1710원으로 결정됐다.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에 따르면, 의왕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생활임금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생활임금 인상률에 대해 심의한 결과, 2025년 생활임금 1만1480원에서 내년부터는 1만1710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로써 의왕시 및 출자 출연기관이 직접 고용한 소속 노동자와 국-도비 노동자도 내년부터 시급 1만1710원을 받아 올해 상반기 전체 소비자 물가상승률에 준해 내년에도 동일한 수준 소비가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채훈 시의원은 “의왕시에서 생활임금을 적용받는 노동자 의욕을 높이고 더 나은 노동 여건을 만들기 위해 생활임금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노력한 결과 이번 심의에서도 안치권 부시장님을 비롯한 위원회 만장일치로 생활임금이 2.0%라도 인상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동 존중 의왕을 만들고 더 나아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채훈 의원은 지난 6월 '의왕시 생활임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로 발의해 그동안 의왕시 생활임금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던 국-도비 지원 고용 노동자도 차등 없이 생활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조례 개정에 앞장선 바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기자수첩]경주 APEC 성공을 기원하며

국제회의는 단순한 의전이나 행사가 아니다. 세계 각국의 정상과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그 무게와 책임은 개최 도시 전체가 함께 짊어져야 한다.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역시 예외가 아니다. 이번 회의는 경주만의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품격을 세계에 증명하는 기회이자 시험대다. 경주는 천년고도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품고 있다. 불국사와 석굴암, 첨성대와 같은 문화재는 이미 세계인에게 익숙하다. 하지만 화려한 유산만으로 국제회의가 성공할 수는 없다. 회의장의 질서, 원활한 교통, 철저한 방호와 안전, 위기 대응 체계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기반이 안정적으로 작동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과 자발적인 협조가 성공 여부를 가른다. 최근 진행된 안전성 검증이 무리 없이 마무리된 것은 분명 고무적인 일이다. 그러나 예행연습은 어디까지나 준비 과정일 뿐이다. 실제 회의에서는 돌발 상황과 예측할 수 없는 변수들이 반드시 등장한다. 작은 허점 하나가 행사 전체를 흔들 수도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검증에서 드러난 성과를 유지하고, 확인된 미세한 약점을 보완하는 치밀함이다. 그 치밀함이야말로 국제사회의 신뢰를 쌓는 초석이 된다. 또한, 대규모 국제회의는 시민들의 일상에 불편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 교통 통제, 보안 강화, 인파로 인한 혼잡 등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불편을 인내하고 양보하는 순간들이 모이면 그것이 곧 '경주의 품격'으로 비쳐질 것이다. 그리고 이는 단순히 경주라는 도시의 이미지를 넘어 곧바로 대한민국의 국격으로 이어진다. APEC의 성공은 행정기관이나 조직위원회만의 과제가 아니다. 경주라는 공간과 그 안에 살아가는 모든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결과물이다. 역사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도시의 자산에 철저한 준비, 그리고 시민들의 성숙한 참여가 더해질 때 비로소 '성공적인 개최'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경주에서의 APEC 회의는 단순히 외교적 이벤트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욱 단단히 다지는 기회가 될 것이다. 천년고도 경주가 다시 한 번 세계사의 무대에서 빛을 발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구리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2025년 제40회 구리 시민의날 기념행사'와 '2025 구리코스모스축제'를 앞두고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해 지난 12일 시청 재난 안전상황실에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장인 엄진섭 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구리시 안전관리 실무위원 21명과 관계기관 관계자 9명 등 30명이 참석해 축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특히 축제 기간 중 오는 26일 전야제 드론 쇼, 28일 폐막식 유명 가수 축하공연과 불꽃 쇼, 행사 종료 후 관람객 퇴장 시 인파 밀집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축제장 내 주요 거점별 안전관리 요원 배치 및 사전 임무 교육 △비상 상황 대비 비상 연락체계 점검 △무대 설치 과정 안전 점검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주차-교통-편의시설 운영 계획 △먹거리존 위생관리 계획 등을 검토하며 관람객 편의 증진과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엄진섭 위원장은 “구리시 대표 축제인 2025 구리코스모스축제와 제40회 구리 시민의날 기념행사가 안전하고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을 재점검하고 사전 안전 점검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0회 구리 시민의날 기념행사는 오는 25일, '2025 구리코스모스축제'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행사 전 관계기관-민간 전문가 합동으로 축제장 사전 안전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올해 가을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관광상품을 마련해 수도권 시민을 맞이한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당일로 진행되는 대표 상품은 바로 '천만송이 천일홍축제 미술관투어'다. 양주를 대표하는 가을축제와 미술관, 역사유적지를 한데 엮어낸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에게 잊지 못할 가을여행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행은 대곡역과 의정부역에서 교외선 기차로 출발해 △양주시립 민복진-장욱진 미술관 도슨트 투어 △양주시립 회암사지 박물관 탐방 △천만송이 천일홍축제장 꽃 관람으로 이어진다. 하루 동안 예술의 감동, 역사의 깊이 그리고 가을꽃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원데이 코스다. 특히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는 2025년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된 행사로 전국 최대 규모의 천일홍 군락지에서 보랏빛 꽃물결이 끝없이 이어지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한국 근현대 미술의 거장 민복진-장욱진 작가의 작품세계와 조선 왕실의 숨결이 깃든 회암사지 탐방까지 더해져 여행 품격을 높였다. 또한 양주시는 평소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양주시티투어도 가을 축제에 맞춰 확대 운영한다. 대표 코스인 천일홍 축제 코스는 교대역을 시작으로 △용산역 △양주역을 경유하며 △양주관아지-향교 탐방 △양주회암사지 박물관 △천일홍 축제장을 방문 후 양주역-장암역-창동역 하차로 마무리된다. 하루에 역사-문화-축제를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번 기차여행과 시티투어를 통해 양주시는 관광객에게 더욱 편리한 이동 수단과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해 '가을엔 양주로'라는 새로운 관광 이미지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6일 “예술과 역사, 꽃이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여행을 통해 양주 매력을 널리 알리고 수도권 시민이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약 및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korailtravel.com)'에서 '교외선'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시티투어 상품은 '코리아레일투어 누리집(k-railtour.com)'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26년 국가유산 야행'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2019년 첫 선정 이후 7년 연속 대표 야간 문화유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선정으로 양주시는 내년에도 국가유산청 지원을 받아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관광-체험 콘텐츠를 강화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빛과 전통이 어우러진 문화도시 양주 이미지를 한층 확고히할 계획이다. 올해 '양주국가유산 야행'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조선시대 지방 행정과 교육, 문화 중심지였던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에선 양주관아지 부활을 알리는 공식 퍼포먼스를 비롯해 △양주별산대놀이-양주소놀이굿 등 4개 단체 무형유산 통합 공연 △추리형 스탬프 투어 '사라진 관인을 찾아라' △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 등 야간경관 연출 △양주목학당 과거시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6일 “7년 연속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점은 양주시민과 지역 문화예술인의 자부심이자 성과"라며 “앞으로도 양주관아지와 회암사지 등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국내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15일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를 개관하고 평화와 통일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반환 미군공여지인 캠프 라과디아 부지에 위치한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는 남북 화해와 통일 공감 확산을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통일플러스센터를 통해 의정부시는 시민에게 평화‧통일 교육을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와 남북 상생 문화를 넓혀나갈 방침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근 의정부시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북한이탈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 기념 공연, 업무협약식, 전시체험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권 통일플러스센터는 평화라운지, 전시체험관, 공용회의실, 사무실 등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 시설은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방돼 있다. 전시관은 남북 교류 현황과 통일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채워졌다. 특히 이날 김동근 시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의정부 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을 건의했다. 주요 내용은 미군 반환공여지의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공업 물량 우선 배정을 비롯해 △수도권 북부 교통-경제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정부역세권 개발 협력 △수도권 교통망 개선과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7호선 장암역 운영 주체 조속한 확정 △녹양사거리 상습 침수 구간 개선을 위한 도비 지원 등이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는 오랜 세월 안보와 군사 최전선에 서온 도시였으나 이제는 평화와 경제가 공존하는 미래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며 “통일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경기북부 거점도시로서 역할을 다하고 경기도와 함께 평화경제시대에 걸맞은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15일부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할인권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가 배달특급과 협력해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파주시에 있는 3000여개 배달특급 가맹점에서 1만8000원 이상 주문 시 1회당 3000원 할인권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횟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배달특급 내 업체가 지역화폐 가맹점인 경우 할인권 혜택과 함께 파주페이 10% 추가 특전(인센티브) 혜택까지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배달특급은 민간 배달 중개망(플랫폼) 대비 낮은 중개수수료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지역 소상공인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파주시는 이번 무제한 할인권 제공을 계기로 시민 사용률을 높이고 신규 가맹점 확대를 통해 공공배달 앱이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무제한 할인권 제공이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부담 경감,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확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과 함께 어렵게 되살아난 소비 회복 효과 확산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주시는 소상공인 어려움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62곳이던 착한가격업소를 올해 81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파주시-하율디앤씨-하나은행-경기신용보증재단이 체결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신청도 받는 등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신규사업' 공모에서 신읍지구가 최종 선정돼 국-도비 318억원을 확보했다.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생활권 주변의 복합적인 재해 위험 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국가 공모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포천시는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내년부터 2029년까지 국-도비 31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25억원을 투입해 태풍 및 집중호우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한다. 특히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신읍동 저지대에 대해 하천 정비, 배수펌프장 설치 등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16일 “최근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변화로 집중호우 피해가 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시흥시-안양시-양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 '2025년 제14회 고양호수예술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일산호수공원과 일산문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양호수예술축제는 매년 가을 최정상급 거리공연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다. 특히 올해는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 원년으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예술, 거리에서 날아오르다'라는 슬로건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국내외 60개 팀이 100여회 공연을 선보인다. 컨템포러리 서커스, 거리극, 인형극, 음악극, 마술, 에어리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일산호수공원, 일산문화광장과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 8곳 무대에서 진행된다. 각 공연은 무대 테마 색상을 따라가면 만날 수 있다. 개막작 'Beyond the Dream – 꿈결 너머'는 불꽃극과 공중 퍼포먼스를 결합한 국내 최초의 멀티 스테이지 공연으로 1관 한울광장과 2관 주제광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개막 공연은 27일 오후 7시30분 진행되며 고양시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된다. 28일 펼쳐지는 폐막 공연은 전 세대 사랑을 받는 가수 박정현이 함께해 가을밤 아름다운 멜로디로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거리예술축제 특성에 맞게 개-폐막 공연을 포함한 모든 공연에는 별도 객석이 설치되지 않아 관객은 돗자리석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니 돗자리를 지참하면 좋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불꽃 드론 라이트 쇼'는 27일과 28일 오후 8시30분 일산호수공원 상공에서 펼쳐진다. 총 1200대 드론이 만들어 내는 화려한 빛의 연출은 마치 동화와 같은 환상적인 경험을 안겨준다. 이어지는 불꽃놀이는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관객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 최고 수준 거리공연작이 총집결된 'GSAF 초이스'도 주목할 만하다. 총 15개 작품이 무대에 오르며 서커스, 거리극, 마임, 무용, 체험형 공연까지 장르가 다양하다. 컨템포러리 서커스 장르의 '서로의 얼굴을 마주 보고', '교감', '체어, 테이블, 체어', '서커스타임', 공중 퍼포먼스 '축제의 달_호수 위의 달', '화단(化壇) -꽃과 불의 터' 등 대규모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고양문화재단에서 직접 기획해 작년 큰 인기를 끌었던 퍼레이드 공연 '왁자지껄 유랑단'은 더욱 규모를 키워 돌아온다. 약 6개월에 걸쳐 제작된 대형 마리오네트 인형과 동화 속에서 살아나온 듯한 풍선, 캐릭터들이 축제장 전역을 순회하며 관객을 동심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일산문화광장 무대는 오픈 스퀘어 형태로 운영되고, 잠재력과 실력을 갖춘 예술가들의 무대로 꾸려진다. 일산호수공원 인근 상권인 라페스타와 웨스턴돔에도 무대가 마련돼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한다. 고양시를 대표하는 거리공연 단체 '고양버스커즈'의 주요 퍼포머들도 참여해 풍성함을 한층 높인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피노키오의 제페토 할아버지를 테마로 한 '제페토 하우스'의 목각인형 전시, 서커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서커스 빌리지', 예술 체험 프로그램인 '꼼지락 예술마당', 다양한 수공예작품을 만날 수 있는 '예술상점' 등도 즐길 수 있다. 한편 2025 고양호수예술축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고양호수예술축제 공식누리집(gyla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남양주시립박물관 소장 유물 '이복연 초상 일괄'이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복연(李復淵, 1688~1732)은 숙종~영조 연간에 활동한 무관으로, 현재 남양주시 와부읍에 안장돼 있다. 그의 후손가에 전래된 유품은 2017년 남양주시립박물관에 기증됐다. 이번에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물은 '이복연 초상'을 비롯해 초상을 보관하는 '보자기'와 '함'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이복연 초상은 당시 최고 초상화가로 불리던 어진화사(御眞畵師) 진재해(秦再奚, ?~1735년 이전)의 1727년 작품으로 추정되며 회화적 수준과 보존 상태 가 우수하다. 남양주시립박물관은 2023년부터 문화유산 지정을 목표로 이복연 관련 박물관 소장 문서들과 각종 사료를 다시 정리하고, 유물의 미술사적 해석과 인물 연구를 거쳐 올해 1월 경기도에 문화유산 지정을 신청했다. 박진범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문화유산 지정은 남양주를 대표하는 정약용에 이어 진행된 각 분야 역사 인물 연구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소장 자료 연구를 통해 새로운 문화유산을 발굴해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립박물관 전시와 관련된 사항은 문화예술과 시립박물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거북섬 세계커피포럼'이 내달 11일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엠 호텔 이스트 컨벤션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전국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커피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박세영 세계3대 요리학교 CIA 플레이버 마스터 강사, 세종사이버대학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Keno Tesgera Benti-김경민 교수, 박영순 세종사이버대학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교수 등이 커피와 문화, 예술, 그리고 세계시장 흐름을 소개하며 직접 시민과 소통할 예정이다. 포럼은 △세계 커피 세레모니 시연 △세계 커피 시음(커피 테이스팅) 프로그램도 흥미롭다. 세계 커피 문화를 한눈에 보는 동시에 올해 세계 최고 커피농장 세 곳의 커피를 맛볼 수 있고, 커피를 통해 세계를 이해하고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시간으로 시민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제3회 세계커피대회(WCC) K-커피어워드(한국 커피테이스팅 전문가가 뽑은 세계최고 커피 선정)에서 선정된 3개 분야(내추럴, 워시드, 무산소 가공) 1위 커피를 각각 시음하고 시민이 뽑은 2025 세계 최고 커피를 선정해 볼 수도 있다. 시음할 커피는 시흥시 커피 전문가 양성 과정을 통해 배출된 전문가들이 추출한다. 제3회 세계커피콩축제 부대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해로토로국제환경문화사업단이 주최-주관하며, 커피비평가협회와 세계커피콩축제위원회가 운영하고 경기문화재단, 시흥시가 후원한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와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이 주최-주관하는'2025년 제6회 안양청년축제'가 청년의날인 오는 20일 오후 4시 평촌중앙공원에 찾아온다. 안양청년축제는 청년의날(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기념해 지역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청년 중심 축제다. 올해는'안양, 보통이 아냥!'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종합문화축제로 열린다. '안양, 보통이 아냥'은 평범해 보이지만 존재만으로도 이미 특별하고 소중한'보통이 아닌'안양 청년을 뜻한다. 이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방탈출 체험과 운동 챌린지 등 특별체험을 비롯해 캐리커쳐, 키링 만들기, 논알코올 전통주 체험, 네컷사진, 타로 등 30여 가지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구성됐다. 오후 5시부터 6시15분까지 리원, 소리, 보컬플로우 등 청년 예술가가 개성 넘치는 버스킹 공연을 펼치고, 피식대학 정재형이 '너드학개론'으로 청년들과 만난다. 오후 7시에는 청년의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청년상 시상식과 함께 이병현 밴드, 안양시립합창단, 연성대 케이팝과(K-POP과) 등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축제기획단이 안양청년축제 개최를 축하하고 기획-준비 과정을 담은 영상도 상영된다. 오후 8시부터는 하이라이트 축하공연으로 가수 소유와 DJ DETA가 출연해 청년 등 시민과 함께 축제 열기를 뜨겁게 끌어올릴 예정이다. 방새린 안양청년축제기획단장은 15일 “특별함을 강요하는 사회에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것 자체가 얼마나 소중하고 의미 있는 일인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청년이 자기 본연의 모습을 스스로 존중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청년들이 축제에서 에너지를 얻고 밝은 내일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라고, 많은 청년 등 시민이 함께해 안양청년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달라"고 권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제5차 택시 총량제' 조사 연구용역 결과가 경기도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공고됨에 따라 택시 41대가 증차됐다. 이번 증차로 양주시 택시 대수는 기존 392대에서 433대로 늘어나게 됐다. 양주시는 신도시 입주에 따른 인구 급증과 교통 수요 증가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와 긴밀히 협의해 왔다. 이번 증차로 시민의 오랜 숙원이 해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총량제에서 경기북부 시-군 대부분이 감차로 결정된 가운데 파주시 2대 증차를 제외한 양주시의 대규모 증차는 더욱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증차로 양주시는 △심야시간대 택시 부족 해소 △시민 이동권 확대 △지역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운행 조건을 적용한 공급 방안을 마련해 증차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지현 교통과장은 “이번 택시 증차는 2018년 7대 증차 이후 약 8년 만에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발이 되는 교통 서비스 확대와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025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청년 친화 우수기초자치단체 정책대상 '소통대상'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청년친화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에서 주관한다. 정책-입법-소통 분야 청년친화 지수를 기반으로 청년 참여기구 운영, 청년 지원사업, 청년 관련 행사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광명시는 △시장 직속 '청년위원회' 운영 △청년숙의예산제 추진 △창의적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 목소리를 직접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며 청년과의 소통 기반 정책을 적극 추진해 왔다. 또한 청년 의견을 반영해 △청년복합문화공간 '청년동' 운영 △경제자립 특화 공간 '제2청년동 청춘곳간' 조성-운영 △5개년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 △광명 청년의날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5일 “이번 수상은 광명시 청년정책 발전을 위해 함께 의견을 나누고 적극 참여해준 청년들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꾸준히 소통하며 청년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청년친화도시 광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및 관내 4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2일 추가 체결했다. 2023년 관내 12개 학교를 시작으로 군포시는 작년 4개교, 올해 상반기 9개교, 그리고 하반기 4개교까지 지속적인 학교시설 개방 협약을 이끌어 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신규 개방 협약 학교(도장초, 부곡중앙초, 오금초, 군포e비즈니스고)는 주민을 위해 학교 체육시설을 개방하며,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군포시는 학교시설 개방 학교에 △공공요금 등 운영비 지원(최대 1000만원) △환경개선사업비 우선 지원 △체육관 개방에 따른 개보수 발생 시 보수비(최대 50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5일 “학교 협조 없이는 학교시설 개방이 불가능한 만큼, 학교 측 부담을 덜고 시민의 안전한 이용을 보장할 수 있도록, 군포시는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용자도 안전수칙 준수, 청결 유지, 화재 예방 등 책임 있는 사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년 하반기 시설개방 협약 학교(4개교)= △도장초등학교 △부곡중앙초등학교 △오금초등학교 △군포e비즈니스고등학교 2025년 상반기 시설개방 협약 학교(9개교)= △군포대야초등학교 △군포화산초등학교 △궁내초등학교 △둔전초등학교 △신흥초등학교 △금정중학교 △수리고등학교 △산본고등학교 △경기폴리텍고등학교 2024년 시설개방 협약 학교(4개교)= △군포중학교 △당동중학교 △산본중학교 △용호고등학교 2023년 시설개방 협약 학교(12개교)= △군포신기초등학교 △군포양정초등학교 △당정초등학교 △산본초등학교 △송안초등학교 △곡란중학교 △궁내중학교 △당정중학교 △도장중학교 △수리중학교 △용호중학교 △흥진중학교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이달 18일부터 내달 17일까지 '2025년 제2차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은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해 공익적 기능 유지와 지속성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하는 농어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자는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50세 미만 청년농어민(단, 40~50세 농어민은 농어업경영체 등록 10년 이내), 귀농어민(귀농-귀어 5년 이내), 환경농어민(친환경, 동물복지축산농장 및 가축행복농장, 명품수산물 등), 일반농업인이다. 시흥시 연속 1년 이상 거주, 시흥시 연속 1년 이상 농수산물 생산활동에 실제 종사하는 농어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농외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면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대상자는 본인 신분증 등을 소지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 또는 통합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1차(상반기)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신청자는 자격요건이 충족되면 별도 신청 없이 지급된다. 농어민기회소득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지급대상자를 확정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2월 중 지역화폐(시루)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김익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15일 “이번 사업이 농업인구 감소 및 노령화 등 농촌경제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농업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민은 만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로 하면 된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2025 글로벌 시장(Mayors) 챌린지' 혁신 아이디어 워크숍을 지난 13일 호텔스퀘어 안산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벌 시장 챌린지 내-외국인 청년 참여자인 '청년 메이커스'와 글로벌 대표 협의체, 관계 기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문화센터 방향과 프로그램을 설계하기 위한 참여형 디자인 씽킹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경은 한양대학교 ERICA 창의융합교육원 교수가 진행을 맡은 워크숍에는 한국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네팔, 중국 등 8개국 내-외국인 청년이 참가했다. 참가자는 글로벌팀과 안산팀 등 8개 팀으로 나뉘어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 속에서 K-문화를 매개로 자유롭게 교류하며 소통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가능한 교류 방안과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유의미한 경험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은 아이스브레이킹(비행기-의자 만들기)을 비롯해 △일상 속 공감과 이해 활동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 △파일럿 프로그램(K-POP 문화교류 활동) △팀별 청년문화센터 공간 시제품 제작 및 발표 등으로 구성돼 산업단지 청년 근로자, 대학생, 연구원, 청년 창업자, 결혼 이민자 이야기로 다채롭게 전개됐다. 참가자는 청년문화센터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공간과 사람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팀별 청년 공간에 대한 실물 시제품 제작 과정을 통해 청년이 직접 체험하며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의견을 반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진행됐다. 각 팀은 청년문화센터 방향과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로 문화, 태권도, 세계 음식 쿠킹 클래스 등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아이디어를 제시했다.혁신팀에 참여한 한 청년은 “사회에 처음 발을 내딛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서로 의지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단순한 문화공간을 넘어 청년정책과 지원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팀별 테이블을 돌아보며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안산 시정 중심에는 언제나 청년이 있다"며 “청년들의 대담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안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힘"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도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산업단지 내 청년문화센터 공간 및 프로그램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내-외국인 청년이 어울리고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글로벌 시장 챌린지 최종 본선 무대에서 안산시의 혁신 모델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을지연습,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 등 3대 안전 분야에서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안전 도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안양시는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5월 실시된 안전한국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가정해 충훈동 둔치주차장에서 28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반영한 시나리오와 재난안전통신망(PS-LTE) 활용 등으로 훈련 실효성과 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 주관 '2025년 을지연습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8월 을지연습에서 전 직원 비상소집 응소를 시작으로, 기관장을 중심으로 도상연습과 화생방 대응 실제 훈련을 실시해 실전 대응능력을 높인 점이 인정받았다. 이와 관련 오는 12월에는 비상대비연습 유공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 안전교육 실태 점검'에서도 안양시는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교육실적, 기반 조성, 기관장 관심도, 협력체계, 우수사례 등을 정량-정성 지표로 종합 점검했다. 안양시는 68개 전 안전 분야에서 균형 있게 교육을 추진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 안전 역량을 높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5일 “이번 3대 분야 우수기관 선정은 시민과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안양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가는 도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전도시 안양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안동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개소…생애 전 주기 의료 체계 완성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15일 신축 별관 6층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병동을 문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개소로 안동병원은 출생에서부터 삶의 마무리에 이르는 생애 전 주기의 포괄적 의료서비스 체계를 갖추게 됐다. 신설된 병동은 총 18개 병상으로 구성되며 △4인실 4개 △1인실 2개(일반·임종실) 등 다양한 환자 유형을 고려했다. 또한 환자와 가족이 함께 머무를 수 있는 요법실, 상담실, 기도실 등 부속 공간을 마련해 전문적인 돌봄과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혈액종양내과 전문의 2명이 상주하면서 환자 관리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다학제 전문팀의 협업을 통해 '입원형 호스피스' 서비스를 운영한다. 병동은 '연명의료결정법'을 근거로 임종기에 있는 환자들의 통증과 증상을 적극 관리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사회적 고통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재헌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생애 말기의 삶의 질 보장은 의료 현장의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환우와 가족이 평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호스피스 병동 개소는 법적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님에도 안동병원이 지역 수요에 대응해 자발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지역 내 호스피스 병상 부족 문제를 해소해 더 많은 환자들이 전문적이고 존엄한 임종 돌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병원은 6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안정적인 시스템을 구축한 뒤, 중앙호스피스센터 심사와 보건복지부 지정 절차를 밟아 공식적인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강신홍 안동의료재단 이사장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개소는 지역민의 건강과 삶을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책임지겠다는 병원의 약속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환자들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지키며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상의 돌봄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병원은 이번 병동 개소를 계기로 생애 전 주기 의료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사회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환자의 존엄한 삶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지역경제·문화·농업·재정에서 새로운 도약 발판 마련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는 11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 지역 자재·장비 우선 사용 등 구체적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공사는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지역 내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시공사 측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앞으로도 정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총사업비 3000억 원 규모로, 영주시 적서동 일원에 약 118만㎡ 부지에 조성된다. 에이스건설을 주관사로 명가종합건설, ㈜신일, 세환건설, KBI건설 등 5개사가 공동 시공하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영철 전무이사는 “단순한 토목공사가 아니라 지역경제와 직결된 공익 사업인 만큼 지역업체와의 상생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과 안동시는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MOWCAP) 등재를 위한 국내 후보로 선정됐다고 15일 발표했다. 최종 등재 여부는 내년 6월 열리는 MOWCAP 총회에서 결정된다. '수운잡방'은 양반가 남성이 한문으로 기록한 최초의 민간 조리서이며, 술 제조법을 포함해 122가지 조리법이 담겨 있다. '음식디미방'은 양반가 여성 장계향이 순한글로 집필한 조리서로, 면병류·어육류·주류·식초 제조법 등 146가지 조리법을 수록했다. 두 조리서는 서로 다른 성별·언어·시대적 배경에도 불구하고 공통된 조리법을 공유하며, 특히 밀 기반 증류주 제조법은 완벽히 일치한다. 이는 지역 공동체와 가문 간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지식이 전승된 희소한 사례로 평가된다.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남녀 협업과 공동체 실천을 바탕으로 기록된 이 두 조리서가 국제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농협은 12일 경북본부에서 '농심천심 운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은 △농업·농촌 가치 공감과 참여 △농업가치 증대 △농촌공간가치 확산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10대 과제를 결의했다. 경북 관내 22개 시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최진수 본부장은 “농심천심 운동은 신토불이, 농도불이 정신을 계승한 것으로, 농촌 소멸 위기를 극복할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며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올해 총 9552억 원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재정 성과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는 산불 피해 복구비 3050억 원을 포함한 수치로, 불과 4년 전 4600억 원대였던 국·도비 확보액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린 것이다. 시는 2024년부터 '지방시대정책실'을 컨트롤타워로 두고, '국장책임제'를 도입해 공모사업 대응 역량을 체계화했다. 매달 실적 점검, 시장·간부진의 중앙부처 방문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전국 최초로 지방시대 3대 특구 지정, 바이오·백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주요 공모사업 선정 등 굵직한 성과를 거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들의 염원과 공직자들의 헌신이 만든 성과"라며 “대규모 산불 피해를 극복하고 안동의 재도약과 대도약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익산시,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 청년친화헌정대상 ‘종합대상’...추석맞아 지역 농산물로 ‘추석맞이 기획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청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전국적 인정을 받았다. 익산시는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청년친화헌정대상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념행사는 지난 13일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됐으며, 청년친화헌정대상은 매년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입법, 소통 등 탁월한 업적으로 청년의 삶을 위해 노력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익산시의 종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청년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익산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 고용 지원 △창업 전 주기 맞춤형 지원 △주거부담 완화 정책 △문화·여가·소통 공간 확충 등 여러 방면에서 청년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해 왔다. 특히 시는 올해 청년경제국과 청년일자리과를 신설하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해 청년정책 추진의 전문성을 높였다. 또한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전입청년 웰컴박스 △문화예술 패스 지원 △부동산 중개비·이사비 지원 사업 등 신규 사업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다. 뿐만아니라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이달 중 익산청년시청 누리집 내 정책제안소를개설하는 등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관심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머물고 도전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위대한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6일까지 익산몰 누리집서 진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 소득 향상을 돕기 위해 '익산몰 추석맞이 기획전'을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26일까지 익산몰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사과와 배, 머스크멜론, 샤인머스켓, 꿀고구마, 혼합 선물세트 등 지역 특산물 선물박스를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익산시는 자체 순회·수집 배송 체계를 활용해 주문 당일 신선한 상품을 빠르게 배송하고 있어, 명절 선물 준비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다. 기획전 참여자는 회원가입 시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추석 기획전 품목은 최대20% 할인이 주어지며 구매금액의 5%포인트를 적립한다. 7000원 이상 전국 무료배송 등으로 실속 있는 명절 준비가 가능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기획전은 소비자에게는 실속 있는 명절 선물 준비를,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상생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2019년부터 마을전자상거래 사업을 본격 추진해 농산물의 온라인 유통기반을 마련해 왔으며, 매년 명절과 계절별 기획전을 통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말 실제 취업과도 연계될 예정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교육지원청은 관내 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4명이 정보기술자격시험(ITQ한글)에 합격해 자격증 수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익산특수교육지원센터가 학생들의 정보기술능력을 꾸준히 지원해 온 결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이번 자격증 취득은 단순한 학습 성과에 그치지 않고, 올해 말 실제 취업과도 연계될 예정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학생들은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을 통해 학습 성취감과 함께 실질적인 진로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정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도전과 성취가 취업으로까지 이어지는 값진 결과라 더욱 뜻깊다"며 “익산교육지원청은 모든 학생이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영등공원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시원한 맥주와 흥겨운 공연으로 익산을 들썩이게 할 얼맥 페스티벌이 돌아왔다. 익산시는 '2025다다영등 얼맥 페스티벌'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영등공원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하이트진로와 협업해 신선하고 시원한 맥주가 준비되고, 영등 상권에 있는 다양한 매장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축제로 꾸며진다. 또한 이틀간 인기가수의 화려한 공연이 더해져 가을밤을 더욱 특별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19일 개막행사에는 임창정의 미니콘서트와 치타의 폭발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20일에는 배아현의 흥겨운 트로트 공연과 김태우의 감미로운 발라드가 이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현장에서는 방문객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시민 노래자랑, 현장 이벤트 등이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행사장 내 부스에서 지역화폐 '다이로움 카드'로 결제하면 10% 추가 적립이 제공돼 이달부터 적용 중인 충전 혜택 13%와 합해 최대 23%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북도민사랑증 발급·소지자에게는 다다영등 굿즈 또는 먹거리 할인쿠폰 등이 제공된다. 전영수 익산시소상공인과장은 “시민들의 큰 호응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올해도 축제가 원활히 준비될 수 있었다"며 “얼맥 페스티벌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꾸준히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 디지털 윤리 키워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지난 12일에 이어 15일 고양 EBS 스페이스홀에서 제2회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는 교육환경과 교육정책 인식을 통해 부모의 역할을 이해함으로써 가정의 교육 기능 회복과 학부모, 학교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데이터로 읽는 세상, 디지털 시민으로 자라는 아이'를 주제로 열린 이날 학부모교육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2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주요 내용은 △경기 디지털시민교육 정책 안내 △디지털시민교육 관련 교육감과의 심층 인터뷰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의 특강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학부모들은 임 교육감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경기 디지털시민교육 취지와 방향을 깊이 이해하고 학교와 가정에서의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미래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교육은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책임 있는 시민의식을 길러주는 것"이라면서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의 디지털 윤리와 인성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학부모님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해 경기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오는 22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존중과 공감으로 자라는 아이, 마음을 키우는 인성교육' 주제로 제3회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를 개최한다. 현장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회차별 신청 기간에 따라 안내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참여 외에도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최근 귀가하던 초등학생을 고등학생이 끌고 가려 한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등하굣길 안전 상태 재점검에 나선다. 임 교육감은 이와 관련해 “이런 범죄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도록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면서 “학생 등하굣길 안전 상태를 재점검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임을 강조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통학환경 집중점검을 시행해 초등학생 등하교 시 취약 지역과 위험 요소를 일제히 재점검하고 사람이 사람을 지키는 안전한 등하교 문화를 조성한다. 우선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은 9~10월 2개월간 관할 지역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환경 집중점검을 진행하며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 미지정 구역, 우범지역 등 안전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관할 경찰 지구대, 지자체와 협력하는 등 합동점검도 추진한다. 아울러 '초등학생 등하교 함께 다니기 운동' 제작물을 만들어 홍보한다. 도교육청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교육지원청 가정통신문 직접 발송, 관내 교육기관 누리집 탑재 등을 통해 학생과 가정에 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전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동보호구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으로 도내 전체 초등학교가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지자체의 24시간 CCTV 통합관제를 통해 학교 담장 밖 500m 이내 통학환경 안전망이 더욱 강화된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일 경기남‧북부경찰청에 9~10월 기간 학교 주변 순찰 강화를 요청한 데 이어 추가적인 초등학생 등하교 시간대 순찰 강화를 지속 요청할 예정이며 어린이 교통지도 전담 인력 지원 확대를 위해 경기도청, 31개 시군과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소방, 경찰, 교원 등 공무원연금공단 연계 퇴직 공무원 인력 자원 활용을 통한 봉사 인력을 보강해 초등학생 등하교 안전망이 더욱 촘촘히 갖춰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화성시의회, 생활체육·문화행사 현장 속으로...시민과 호흡하며 활력·품격 도시 구현 ‘앞장’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15일 지난 주말 동안 생활체육과 문화예술 현장을 잇달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며 건강과 품격이 공존하는 도시 조성에 앞장섰다. 시의회는 배드민턴·축구·댄스스포츠 등 생활체육 대회와 도서관 축제를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과 호흡하며 '현장 중심 의정'을 실천했다. 시의회는 지난 1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8회 화성특례시장기 배드민턴대회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시체육회와 시배드민턴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동호인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 개막식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오문섭·이용운·이은진 의원이 함께 자리했으며 참석 의원들은 생활체육의 열기를 함께 나누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배드민턴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활력을 나누는 시민들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즐겁게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 대회는 연령별·등급별 경기가 동시에 펼쳐지며 선수들은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무엇보다 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됐으며 의회는 향후 배드민턴 전용 공간 확충과 동호인 복리 증진을 위한 정책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같은 날 정조효공원과 화성시립태안도서관에서는 제2회 화성시 도서관 축제가 열려 시민 3000여 명이 참여했다. 정흥범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유재호·위영란 의원이 행사장을 찾아 시민과 함께 책과 문화예술의 향연을 즐겼다. '책 읽는 도시, 꿈꾸는 화성'을 주제로 열린 축제는 은희경 작가의 북콘서트, 쏭내관의 정조 효 역사 강연, 버블 공연, 가족 인형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또한 화성시립도서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인재육성재단, 작은도서관, 지역 서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체험과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정흥범 부의장은 “책은 사람과 세상을 바꾸는 위대한 스승"이라며 “화성특례시는 책과 도서관을 통해 인문학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의회도 시민의 삶 속에 책이 안식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4일에는 '제11회 화성특례시의회 의장기 생활체육 축구대회'가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개막했다. 개회식에는 배정수 의장과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김상균·배현경·오문섭·이용운 의원이 함께했으며 선수단과 가족 약 300명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21일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화성 전역에서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들이 기량을 겨룬다. 배정수 의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승부의 장이 아니라 시민들이 우정을 다지고 건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시의회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건강 공동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날 화성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는 2025 화성특례시장배 댄스스포츠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배정수 의장과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김상균·배현경·오문섭·위영란 의원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유치부부터 성인부까지 전 세대가 참여한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음악과 리듬이 어우러진 화려한 무대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배정수 의장은 “댄스스포츠는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예술적 스포츠"라며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이번 주말 동안 배드민턴·축구·댄스스포츠와 도서관 축제까지, 생활체육과 문화 현장을 두루 찾으며 '시민 속으로 들어가는 현장 의정'을 실천했다. 의회 관계자는 “생활체육은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힘이며 책을 통한 인문학적 성장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의회는 체육·문화 인프라 확충과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 삶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이어가며 활력과 품격이 공존하는 도시 구현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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