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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림의 날’ 맞아 도내 10개 시군에서 기념식 행사 추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내달 14일 '기림의 날'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피해자를 기리는 각종 행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추모와 역사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로 도는 매년 이를 계기로 다양한 기억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1500여명의 도민이 참여하는 기념행사가 도내 10여개 시군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가장 먼저 내달 9일에는 도와 수원시가 각각 나눔의 집(경기도 광주시), 화성행궁광장에서 기림의 날 기념식을 연다. 이날 나눔의 집에서는 기념식, 흉상제막식, 디지털휴먼 퍼포먼스를, 화성행궁광장에서는 시민 참여형 체험부스와 사진전이 함께 열려 다양한 방식으로 피해자의 삶과 기억을 공유한다. 이어 같은달 13일에는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소녀상 헌화 및 문화공연을 진행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기억의 시간을 마련한다. 이 외에도 안양, 오산, 시흥, 파주, 김포, 광명 등지에서는 헌화식, 평화 공연, 전시 등 각 시군 특색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도는 올해 광복80주년을 맞아 해외 7개국 10여 개소 소녀상 꽃배달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AI디지털휴먼'을 활용한 실시간 대화 퍼포먼스도 추진한다. 생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였던 할머니의 사진, 영상, 음성자료를 바탕으로 AI가 목소리와 표정 등을 구현해 현장에서 관람객과 실시간으로 대화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AI디지털휴먼'은 도 기림의 날 행사인 내달 9일에 첫 선을 보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는 피해자와 후세대가 기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으로 국내 지자체에서는 처음 시도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기림의 날 행사는 각 지역별 개별 추진이지만 하나의 목소리로 피해자의 역사와 의미를 공유하겠다는 공동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지고 AI디지털휴먼과 같은 새로운 기억 전달 방식을 통해 세대간 공감과 역사의식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와 시군이 가평군 일대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조속한 수습과 복구를 위해 피해조사 인력을 파견하고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는 도 안전관리실과 도시주택실 소속 직원 15명, 부천시와 연천군 등 9개 시군 17명 등 총 32명을 지난 25일부터 파견하고 오는 30일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은 상면, 조종면, 북면 등 각 지역에서 근무하며 피해조사와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 입력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 21~22일 요양원, 캠핑장, 펜션, 마을회관 등 가평군 고립지역에 응급구호세트 200세트와 취사구호세트 157세트를 지원했다. 도 공무원 203명은 지난 23일부터 조종면 침수 가옥 밀집 지역에 투입돼 자원봉사 활동으로 가옥 정리, 폐자재 수거, 토사 제거 등의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광주시, 남양주시, 하남시, 이천시는 취사구호세트 190세트를, 고양시에서도 쌀과 담요, 세면도구세트, 생수 등을 지급하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가평, 남양주, 포천 수해지역 민간 자원봉사자는 5005명에 이른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도민의 안전과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도와 시군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복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로컬뉴스] 광양시, 광양농협, 순천시,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소식

원어민 강사와 합숙형 캠프로 진행, 관내 초등학생‧중학생 170명 캠프 참여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학생들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원어민과 함께 생활하며 다양한 영어 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여름방학 기간 관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170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참가비 전액 시에서 지원되며,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각각 6박 7일 일정으로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합숙형으로 운영된다. 참가 학생은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수준별 반 편성에 따라 맞춤형 수업을 받는다. 올해 영어캠프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인천외국어마을이다. 이 기관은 우수한 원어민 강사진과 철저한 안전관리 시스템, 특색 있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으며, 이번 캠프에서는 글로벌 문화 이해와 실생활 중심 영어교육을 결합한 통합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24시간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기본 교육 ▲캠프 기간 중 학습 내용을 바탕으로 한 공인 어학능력시험 응시 기회 제공 ▲토플주니어 시험 준비 및 실전 테스트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역 이해와 애향심을 높일 수 있도록, 광양의 명소와 인물, 전통을 주제로 한 영어 스토리텔링 활동과 백운산 4대 계곡(동곡, 어치, 성불, 금천)을 활용한 영어 수업, 체험, 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김종호 광양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즐거운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에 흥미를 갖고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글로벌 인재 양성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인요양·장애인시설 24개소 대상, 공무원 직접 방문해 신청 접수·지급 병행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민생지원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인요양시설․장애인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설 방문 신청'을 운영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8일, 거동이 불편하거나 가족이 없거나 멀리 떨어져 있어 신청이 어려운 복지시설 입소자들을 위해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을 접수하고 카드를 현장에서 지급하는 행정서비스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 신청은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집중 운영된다. 현재 관내 24개 노인요양 및 장애인시설에는 590명이 입소해 있으며, 가족이 직접 신청하지 않는 경우에는 시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접수와 지급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시설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 시설 관계자는 “가족이 없거나 있어도 먼 곳에 계신 경우가 많아 입소자들이 소비쿠폰 신청을 어떻게 할지 걱정했다"며 “시에서 직접 방문해 접수부터 카드 지급까지 해준다고 하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2단계로 나눠 지급된다. 1차 지급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1차 지급 대상은 일반시민 18만 원, 차상위 및 한부모가족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원이며, 2차 지급은 상위 10% 국민을 제외한 전 국민에게 1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농촌일손부족 해소·고품질 쌀 생산에 실질적 도움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본격적인 수도작(벼농사) 방제 시기를 맞아, 병해충 방제를 위한 드론 공동방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농촌 일손 부족 문제와 고령농가의 영농활동 부담을 덜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사업으로,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방제는 기존의 인력이나 농기계를 활용한 방식보다 더 빠르고 균일한 약제 살포가 가능해 병해충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와 고온다습한 기후가 이어지며 병해충 발생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공동방제는 벼 생육 안정과 수확량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양농협은 이번 드론공동방제 외에도, 보리 수확, 벼 수확 대행 서비스 등 농기계 운용이 어려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 수요에 맞춰 지원 규모와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드론 방제는 친환경 계약재배 단지를 포함해 고령농·여성농 등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중심으로 전담 인력이 직접 방문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작업 비용 또한 시중보다 저렴하게 책정되어 농가의 부담을 크게 줄이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앞으로도 광양농협은 조합원 여러분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데에 중심을 두고 있으며, 영농 지원과 복지 지원이 균형 있게 이뤄지는 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총상금 1억 원! 사전 무료 컨설팅! 킵허브를 통해 오는 8월 19일까지 신청 가능 작품 접수 8월 26일부터 8월 29일까지, 수상작은 국내외 플랫폼 연재 기회 제공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와 글로벌 웹툰 에이전시 케나즈(KENAZ)가 공동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웹툰 공모대전'이 오는 8월 작품접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작가 지망생들을 위한 사전 컨설팅에 나선다. 사전 컨설팅은 예비 창작자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케나즈 주관하에 무료로 운영된다. 스토리 전개 및 콘티, 캐릭터 설정 등 현업 전문가의 피드백을 희망하는 자는 킵허브(kip-hub.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19일까지다. 이번 웹툰 공모대전은 총상금 1억 원 규모로 대상 5,000만원, 최우수상 3,000만원, 우수상 1,0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또한, 독창적인 관점과 표현력을 보여준 작품에는 새로운 시선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수상자에게는 케나즈와의 전속계약을 통한 국내외 웹툰 플랫폼 작품 연재 및 멘토링 등 후속지원도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만 19세 이상 예비 창작자 중 정식 연재 경험이 없거나 매체 연재가 2회 이하인 자로, 출품작의 주제와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단, 성인물은 제외된다. 작품접수는 오는 8월 26일부터 8월 29일 자정까지이며, 이메일(contest@kenaz-re.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자세한 공모 요강은 순천시청 및 킵허브(kip-hub.com)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사회적 경제 조직 통한 '지속가능 농촌 모델' 전국적 확산 기대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가 '2025 제15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 강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3일과 24일 국립경북대학교에서 열렸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했다.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전국 159개 기초지자체가 401건의 정책을 출품했고, 이 중 191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순천시는 '지속발전 가능한 농촌, 사회적 경제 조직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농촌협약을 바탕으로 면 단위 사회적 경제 조직을 육성한 사례를 발표했다. 순천시 주암면은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주민들의 기금으로 '2025 주암장기발전계획' 용역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활동으로 공유소득을 창출하고, 창출된 소득을 바탕으로 지역민 복지향상을 목표로 협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협동조합을 결성했다. 주암면의 협동조합 사례를 시작으로 승주·송광·외서·낙안·상사·별량면으로 확대해 사회적 경제 기업(법인)을 발족시키는 등 주민 주도의 공동체 기반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그린바이오 산업 등 고부가가치 농업으로 전환하여 주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농촌, 활력있는 농촌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7월 30일부터 지류형 상품권 수령 가능… 이동 불편 시민엔 맞춤형 방문 지원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요일제 방식으로 시행한 첫 주 동안 전체 지급 대상자의 약 57%에 해당하는 시민에게 소비쿠폰을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데이터베이스(DB) 기준 여수시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는 총 26만 2,885명이며, 이 중 첫 주 동안 14만 9,197명이 소비쿠폰을 수령했다. 지급된 금액은 총 285억 2,800만 원이다. 시는 원활한 지급을 위해 사전 준비와 현장 대응에 집중해 왔다. 지급 첫 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했으나 이후부터는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월~금)에 자유롭게 소비쿠폰을 수령할 수 있다. 다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급이 이뤄지지 않는다. 애초 지류형 여수사랑상품권 수령 가능일은 8월 1일로 안내됐으나, 시는 한국조폐공사와 협의해 수급 일정을 앞당겼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오는 7월 30일부터 지류형 여수사랑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김인보 여수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상품권 수급 일정으로 불편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시민분들의 양해와 협조에 감사드리며, 남은 기간도 차질 없이 지급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수시는 고령자, 장애인, 요양병원 입원자 등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민생쿠폰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동이 불편한 시민이 빠짐없이 소비쿠폰을 수령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9월 12일까지 진행되는 신청 기간에 미신청 대상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누락 없이 지급이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며, 읍면동 주민센터에는 접수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힘쓸 예정이다. 폭염 대비·시설물 집중 점검… 상황반 운영 등 안전 대응 총력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여름철 지역축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지난 27일 정기명 시장이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 행사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4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축제가 진행되는 가운데,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이에 앞서 24일에는 시와 유관기관이 함께 폭염 대응과 시설물 안전을 중심으로 합동 사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정기명 시장은 행사장 내 위험 요소가 있는 시설과 폭염 대응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사전에 수립된 안전관리계획의 이행 여부와 비상 연락 체계 구축 상황을 확인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안전 관리를 위해 힘쓰고 있는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축제 기간 중 대규모 인파 밀집과 한낮 기온 상승으로 온열질환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유사시 신속 대응과 유관기관 협업을 위한 '안전관리 현장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에서 정기명 시장은 “여수시는 축제 전 안전관리계획서 심의와 사전 현장점검, 행사 기간 중 상황반 운영 등을 통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한 축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은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여수엑스포 스카이타워 일원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음악 축제다. 선제적인 정책사업 발굴, 전담조직 신설 등 핵심사업 추진력 강화 여수=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황학범, 이하 공사)는 새정부 국정과제 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과 이행 역량 강화를 위해'국정과제 연계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새정부의 성장 전략과 연계하여 △여수광양항 AI 스마트항만 생태계 조성, △북극항로 친환경 연료 기지 구축, △LNG벙커링 허브항만 구축 등 25개 신규 전략사업이 발표되었다. 공사는 선제적인 새정부 공약・정책의 사전 분석과 국정과제 연계사업 발굴을 토대로 여수광양항의 핵심사업의 실행력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 21일에는 국정과제 연계사업 추진력의 제고를 위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전담조직인'정책과제 TF'를 신설한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러한 국정과제 연계사업 발굴 및 TF팀 운영을 토대로, 8월 중 예정된 정부 국정과제 발표에 맞춰 공사의 경영전략과 연계된 전략사업을 확정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국정과제 조기 대응을 통해 여수광양항의 △AI 기술주도 성장, △광양만권 모두의 성장, △공정한 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국민이 체감하는'여수광양항 진짜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차열 기자 chadol999@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시흥시의회-양주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임홍열 고양특례시의원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해촉한 점과 관련해,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28일 매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김운남 의장은 “시의원은 시민이 직접 선출한 대의기관 구성원이며, 그 발언과 활동은 시민 뜻을 반영하는 민주적 정당성을 바탕으로 한다. 도시계획위원회 회의에서 있었던 임홍열 의원 발언은 시민의 의구심을 반영한 정당한 문제 제기로, 토론 과정에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비판적 질문의 일환"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고양시는 민간위원 요구만으로 시의원을 해촉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지방자치 역사상 유례를 찾기 어려운 일로, 민간위원이 선출직 시의원의 자격을 문제 삼고 그 요구가 실제 해촉으로 이어진 전례는 매우 이례적이다. 이런 결정은 향후 시의회 독립성과 정당한 활동에 심각한 부정적 선례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고양시는 위원회 품위를 훼손하고 기능을 저해했다는 추상적인 사유를 들었지만, 이는 시의회 자율성과 권한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으로 판단된다. 공론의 장에서 비판적 질문조차 용납하지 못하는 운영 방식이 과연 시민을 위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되물었다. 김운남 의장은 “고양시의회는 시민 대표기관으로서 선출직 시의원의 정당한 역할과 권한이 부당하게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단호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고양시는 이번 사안에 대해 책임 있는 입장을 밝히고, 해촉된 의원에 대한 조치를 즉시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천명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신천-대야권역 대상 시흥시 원도심 균형발전 실행방안 연구회'가 지난 25일 열린 제4차 연구활동에서 신천동-대야동 일대 취락지구 해제 가능성과 제1종 일반주거지역의 종상향 추진 방향에 대해 보다 실행력 있는 전략 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선옥 의원, 시흥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안전생활과 관계자, 김주영 시흥시정연구원 연구위원, 이남형 민간전문가(광명엔지니어링 회장) 등이 참석해 실제 추진할 수 있는 행정-제도적 대안과 방향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김주영 연구위원은 “취락지구 해제는 단순한 물리적 해제가 아니라 해제 이후 관리계획과 개발 방향까지 종합적으로 검토돼야 한다"며 “법령-지침-관리계획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정확한 제도 정리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전생활과 관계자는 “시흥시 일부 농촌지역은 공공주택 개발 등으로 체계적으로 변화했으나 그밖에 지역은 공장 난립과 열악한 환경이 고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남형 회장은 “대야역 도심 복합개발이 예비선정된 만큼,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인 개발사업 시범지역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원도심 노후 문제는 뻔히 보이는데도 상위계획이나 법령에 묶여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제는 가능성의 조건을 마련하고 계획을 실행할 수 있는 구조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은관 도시재생센터 팀장은 “소규모 정비사업은 사업성 부족으로 현실적으로 추진이 어렵고, 일반분양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규모 확대 및 용적률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선옥 의원은 “3차 회의 이후 주민 의견을 청취한 결과, 해제와 종상향에 대한 요구는 생각보다 더 간절하고 구체적"이라며 “이제는 '안 되는 이유'보다 '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조건'을 정리할 때"라고 말했다. 또한 “모든 논의가 실천으로 이어지려면 행정과 시민, 전문가가 함께 만드는 실행계획이 필요하다"며 “5차 회의(9월 예정)에선 각 부서와 연구모임 참석자들이 제안한 구체적인 대응 시나리오와 입법적 해법이 공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4차 간담회는 “더는 기다릴 수 없는 원도심 문제 해결"을 위한 실행 중심의 정책 전환을 예고한 자리였으며, '신천-대야권역 대상 시흥시 원도심 균형발전 실행방안 연구회'는 향후 제도 정비와 행정계획 개선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원도심 재정비 방안을 지속 연구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시흥아트센터 정착 및 운영 방안 연구회'가 지난 25일 부천아트센터에 들러 선진 공연문화시설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지난 1차 활동에서 연구회는 연구단체 활동 목적과 연구 계획을 공유하고, 시흥아트센터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시민 문화-여가 생활을 증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날 부천아트센터 벤치마킹에는 연구단체 의원들과 시흥시 아트센터운영과, 시설공사과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부천아트센터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부천아트센터 공간 구성, 프로그램 운영, 조직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부천아트센터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아트센터 운영을 위해서는 재정자립도 재고가 핵심"이라며 “아트센터 운영에 있어 공공방식 특징과 민간방식 특징을 각각 참고하는 것도 시흥아트센터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소영 의원은 “한정된 예산으로 운영해야 하는 만큼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위해서는 조직 및 인력 운영 방안에 대한 고민이 꼭 필요하다"며 “운영에 필요한 전문인력 확보 방안을 사전에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인열 의장은 “부천아트센터는 클래식 전용으로 시설적인 면에서 시흥아트센터와 다소 차이가 있지만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과 편의시설 구성 등은 앞으로 시흥아트센터 조성에 참고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연구회는 이번 벤치마킹 결과를 토대로 시흥아트센터 운영을 위한 정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며, 향후 3차 활동으로 민간 운영 방식의 아트센터 벤치마킹을 위해 LG 아트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28일 경기북부를 대표해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 제178차 정례회의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열고 도민의 목소리를 높이며 자치분권 실현에 힘을 모았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김승호 협의회장(동두천시의회 의장) 등 26개 시-군의회 의장, 양주시의원, 김정일 양주시 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윤창철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양주는 지난 2023년 인구주택 총조사에서 인구증가율 전국 1위, 출생률 전국 3위에 오르며 급성장하고 있다"며 “양주시의회도 규모에 걸맞은 위상을 갖추기 위해 의정 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으며 이번 정례회의가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정례회의는 △주민자치회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 채택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분담 구조 재정비 건의안 채택 등 6개 안건이 상정돼 논의를 거쳤다. 우선 국회에 주민자치회 관련 입법 조치를 촉구했다. 주민자치회는 지방행정을 보완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지방자치 실현의 핵심 제도이지만 법률적 뒷받침이 미약해 제도 확산과 정착에 근본적인 한계와 문제를 안고 있다.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는 주민 참여를 확대해 주민자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분담 구조 재정비에 대해서도 개선 필요성을 경기도에 강력 촉구했다. 현재 경기도가 추진 중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준공영제) 확대는 교통 공공성 강화를 위한 필수 정책이지만 재정이 열악한 지방정부를 과도하게 압박하고 지역 간 불균형을 초래해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오히려 위협하고 있다.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는 도내 지자체 실정을 반영하자는 건의안을 채택하고, 공공관리제 분담 비율을 경기도 30%, 지자체 70%에서 5:5로 조정을 경기도에 요구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이 지역 현안 사항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격월로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제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국회의원 대리인의 축사 발언을 제한하고 있는 하남시 내부 지침에 대해 강도 높게 문제를 제기하며 즉각적인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정혜영 의원은 최근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주관 행사에서 추미애 국회의원의 공식 대리인이 축사를 전달하려 했으나, 하남시 내부 지침에 따라 무산된 사례를 언급하며 “이는 단순한 절차적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알권리, 그리고 지역과 중앙의 소통 채널을 단절시킨 행정의 폐쇄성"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국회의원은 시민이 선출한 정치적 대표이자 중앙정치와 지역의 연결고리이며, 축사는 단순 인사가 아닌 정책 메시지 전달"이라며 “국회의원 부재 시 대리인을 통한 메시지 전달까지 일률적으로 금지하는 지침은 과도한 형식주의이자 행정의 정치화"라고 비판했다. 이어 행사는 특정 정치인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시민을 위한 공적 공간이기에, 하남시 지침은 오히려 정치적 중립성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혜영 의원은 “하남시가 시민과 대표를 단절시키는 폐쇄적 행정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지금은 소통의 벽을 허물고 협력의 문을 여는 변화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혜영 의원 발언은 정치적 입장을 떠나 '시민의 대표성'과 '행정의 공정성'이란 보편적 원칙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아프리카 짐바브웨 빅토리아폴스에서 열린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5)에 공식 초청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27일(현지시각) 무손다 뭄바 람사르협약 사무총장과 면담을 끝으로 4일간 생태외교 일정을 마치고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사무총장과 면담에서 이동환 시장은 장항습지의 국제적 가치와 시민 참여형 보전 정책을 설명하며 람사르 사무국과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무손다 뭄바 사무총장은 “장항습지는 시민과 행정이 함께 지켜낸 도심형 습지의 모범사례"라며 “드론을 활용한 철새 먹이주기 같은 신기술 기반 정책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인상 깊다"고 평가했다. 특히 장항습지생태관 운영 성과에 주목하며 “교육과 체험 중심 습지 관리 모델이 다음 총회에서 국제 우수사례로 소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 기간 동안 이동환 시장은 다양한 국제기구와 실질적 협력 성과도 이끌었다. 지난 24일에는 UNDP 및 아시아개발은행(ADB)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장항습지 생태적 가치와 고양시의 보전 전략을 공유하고 국제개발 협력 차원에서 공동사업 가능성도 논의했다. 특히 ADB는 작년 말 고양시를 방문해 장항습지 현장 정책을 직접 확인한 바 있어, 향후 공동연구 및 보전 사업 참여 의지를 내비쳤다. 고양시는 이튿날 총회 공식 세션에서 돋보였다. 이동환 시장은 이클레이 도시 생물다양성 특별 세션에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참여해 기술과 연대로 지켜낸 장항습지 사례를 발표했다. 드론을 활용한 조루독감 예방형 철새 관리, 폐기 곡물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형 먹이주기 활동 등 고양시 정책은 기술-참여-순환이란 삼박자를 갖춘 도시형 생태혁신 모델로 세계 각국 주목을 받았다. 국제협력 외교도 활발히 이어졌다. 이동환 시장은 영국왕립조류보호협회(RSPB)와 멸종위기 철새 보호를 위한 글로벌 연대 방안을 논의했고, 칠레 발디비아시와 양자 회담에서 도시 간 생태 협력 확대와 시민참여형 거버넌스 모델을 공유했다. 26일에는 케이프타운 부시장과 대화에서 개발 압력을 받는 도심형 습지의 공통된 고민을 나누며, 고양시가 실천한 정책 해법을 공유했다. 철새 보호 협력 확대도 큰 성과 중 하나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파트너십(EAAFP), 세계습지센터네트워크(WWT)와 면담을 통해 장항습지를 중심으로 한 국제 철새 네트워크 구축 및 생태교육 프로그램 연계 방안도 논의됐다. 장항습지 생태관은 이들 국제기관과 협력을 통해 세계 습지 교육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됐다. 총회 기간 내내 고양장항습지 홍보부스에도 국제사회 이목이 집중됐다. 동아시아람사르센터와 공동 운영한 이 부스에는 2000여명에 달하는 국제 NGO, 지방정부, 전문가들이 방문했으며, 드론 생태관리 시스템과 시민 참여 사례는 도시형 습지 보전의 미래 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시장은 “도심형 습지 도시 고양의 실천은 세계적인 보전 모델로 주목받기 시작했다"며 “이번 총회로 고양시는 국제사회와 함께 생태환경을 지키는 실질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이란 글로벌 과제 앞에서, 고양시가 도시 차원 해법을 제시하고 국제연대 중심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전국 최초, 외국인 아동 취학 통지' 정책으로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포시는 기초지자체 최초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외국인 아동 개인정보 취득 가능 여부에 대한 심의-의결을 요청했고, 작년 4월 가결돼 지자체가 법무부로부터 외국인 아동 개인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기존에는 지자체에서 학령기 도래 외국인 아동에 대한 취학 정보 고지를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개인정보 취득 근거가 부재했다. 이로 인해 외국인 아동의 교육 기회 제공에 공백이 발생해 왔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같은 해 12월 관내 18개국 112명 외국인 아동을 대상으로 국적별로 번역된 취학통지서를 발송했고, 경기도 내 21개 지자체는 이를 벤치마킹해 2037명의 도내 외국인 아동에게 취학 통지를 완료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확산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159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401개 사례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91개 사례에 대해 본선 발표 심사가23~24일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진행됐다. 김포시 가족문화과 가족지원팀은 외국인 아동 취학통지 정책을 주제로 발표했는데, 문제 해결의 창의적인 방안 모색으로 외국인 아동의 교육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긍정적 효과를 타 지자체에 널리 확산했다는 점에서 불평등 완화 최우수 정책 모델로 평가받았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그동안 민선8기 김포시는 세대 전반에 걸친 상호문화 교류의 밝고 건강한 가치를 실현하고자 지속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8일 남양주시정연구원에서 '남양주시정연구원 개원식'을 개최하고 시의 미래를 설계할 정책 싱크탱크 공식 출범을 대내외에 알렸다. 남양주시정연구원은 시정지원-지역균형발전-미래성장을 핵심 방향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이다. 이날 개원식은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원-경기도의원,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대학 교수, 학회장,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원식은 남양주시정연구원 설립 취지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남양주시 공식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원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연구원 조직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대담에선 '서른 살 남양주, 50세 남양주를 상상하다'를 주제로 관내 청년과 남양주시정연구원장이 함께 미래 비전과 정책 과제에 대해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선 남양주시정연구원 CI가 담긴 현판 제막식과 함께 주광덕 시장이 남양주시정연구원장에게 연구원기를 전달하는 상징적 순서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는 남양주시정연구원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앞으로 역할과 기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양주시정연구원은 다산동 소재 지식산업센터 내 면적 693㎡ 규모의 공간에 입주했다.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도 시정연구원 설립이 가능해진 지난 2022년 관련 법 개정 이후 남양주시는 △조례 제정 △기본계획 수립 △유사기관 벤치마킹 △행정안전부 인가 등 단계별 행정 절차를 거쳐 남양주시정연구원을 설립했다. 급격한 도시 성장과 산업 생태계의 전환점에 선 남양주시는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왔으며, 이에 따른 중장기 정책 수요도 한층 복잡하고 정교해지고 있다. 남양주시정연구원은 오랜 준비와 정책적 의지를 담은 결과물로, 시정 전반의 의사결정을 뒷받침하는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개원식에서 “시정연구원은 단순한 조직이 아닌, 우리 시의 미래를 체계적으로 설계할 정책 파트너"라며 “현장 목소리를 세심히 분석하고, 시정의 실질적 변화로 연결하는 정책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제상 초대원장은 “시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 역할을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정책을 통해 체감도 높은 연구 성과를 만들고 도시 미래를 선도하는 실용적 연구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립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내달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여름방학 교육 프로그램 '동화 속 역사이야기'와 '생태통로–생명의 길, 공존의 길'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역사와 환경을 주제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동화 속 역사이야기'와 환경-생태를 주제로 한 특별전 연계 교육 '생태통로–생명의 길, 공존의 길'로 마련돼 어린이가 유익한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어린이들이 동화와 전시 연계를 통해 역사와 환경 문제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화교육 거점으로서 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무료로 운영되며, 교육 관련 세부 내용과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남양주시립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문화예술과 시립박물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역대급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증가에 따른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 대응에 나섰다. 이달 14일부터 9월 말까지 양주시는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현업업무 사업장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수립한 '2025년 폭염 대비 현업근로자 온열질환 예방계획' 후속 조치로, 양주시는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각 현업부서를 직접 찾아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넥밴드 선풍기와 포도당 정제 등 물품을 배부했다. 이후 예방 활동 실효성을 높이고자 현장 점검으로 이어졌다. 점검은 양주시 중대재해예방팀이 주관하며, 주요 점검 항목은 △폭염 시간대 작업시간 조정 여부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제공 여부 △시원한 음료 비치 여부 등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한 현장 근로자 대상 예방 교육 여부와 예방 물품 비치 상태, 응급조치 대응 요령 숙지 여부 등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 문은경 시민안전과장은 29일 “전년보다 강도 높은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근로자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불시 점검을 계기로 사업장 안전 수칙 이행력을 높이고, 현장 중심 자율안전 관리체계를 적극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과 'KTX 용문역 정차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대전광역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본사에 가서 KTX 용문역 정차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파했다. 군민의 숙원을 해소하기 위해 양평군과 비대위는 출퇴근 편의성 개선, 관광 접근성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정차 필요성을 다각도로 설명했다. 이날 면담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관련부서 공무원, 비대위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고객마케팅단장은 양평군 의견을 경청하고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를 약속했다. KTX 용문역 정차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노선 등 주요 철도 교통망 활용도와 효율성을 제고하면서도 지역균형발전이란 중앙정부 기조에도 부합하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29일 “용문역은 수도권 동부 내륙의 주요 관문이자 교통 중심지로 충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군민 염원을 담아 KTX 정차가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문면에는 연평균 100만 이상 방문하는 용문산관광지가 위치해 있으며, 역 주변에는 200여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시설도 갖추고 있다. 더구나 양평군은 관외로 통학-통근하는 군민의 기차 운임비를 지원하는 등 대중교통 및 철도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평군과 비대위는 앞으로 KTX 용문역 정차를 위한 군민 서명운동, 관계기관 협의,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적극 이어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7천만 관광객 시대, 강원도 ‘국내 1위 여행지’로 우뚝”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계기로 국내 관광지 선호도 1위에 오르며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29일 도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강원도를 찾은 방문객 수는 총 7139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만 6천 명(0.9%) 증가했다. 이 중 내국인은 6976만 3000 명, 외국인은 162만 8000 명으로 집계됐다. 경기침체와 해외관광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상승세를 기록한 데에는 '강원방문의 해' 시책의 효과가 크다는 분석이다. 강원도는 올해와 내년을 '강원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시군별 특화 관광지 집중 홍보, 숙박할인권 제공, 관광 챌린지 프로그램 등 체류형 소비를 유도하는 다양한 전략을 펼쳐왔다. 상반기에는 '이달의 추천 여행지'와 연계한 숙박할인권으로 9000 명을 유치했으며, 관광지·전통시장 인증 이벤트에는 총 65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강원 레저티켓 특별 할인전'이 큰 인기를 끌며 체류형 소비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성과는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직장인 여름휴가 계획 조사'에서도 드러났다. 강원도는 국내여행 선호도 34.9%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 경상권(27.9%), 제주권(22.4%)을 제쳤다. 도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안전요원 663명을 배치하고, 해파리 방지망 설치, 테마형 해변 운영 등 안전하고 차별화된 피서환경 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망상, 속초, 삼척 등지에서는 캠핑비어, 가족·반려동물 친화형 해수욕장, 야간 해변 축제 등이 펼쳐지고 있다. 하반기에는 해양레저관광을 중심으로 사계절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 '양양서핑페스티벌(8월 8일~9일)'과 '국제서핑대회(9월~10월)'가 이어지고, 요트체험, 해양치유 프로그램, 8월부터 선보이는 동해선 관광열차 연계 상품 등 복합형 체험 콘텐츠가 본격 운영된다. 특히 국내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협력해 숙박·음식·체험이 결합된 패키지 상품도 출시되며, SNS 이벤트와 기념품 제공을 통해 젊은 층의 유입도 기대된다. 크루즈 산업 역시 순항 중이다. 속초항은 올해 초 6성급 초호화 크루즈 '시닉 이클립스Ⅱ호'의 입항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총 26회 기항이 예정돼 있으며 속초항을 환동해 크루즈 중심 기항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 체험단과 할인 이벤트 등으로 지역 관광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역지자체 최초로 '속초항 도민 크루즈 체험단(200명)' 모집에 1880명이 신청해 9.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강원도민 30% 특별할인 이벤트'로 지잔 7일부터 선착순 200명을 추가 모집 중이다. 정부 국비 확보를 통한 기반 시설 확충과 콘텐츠 개발도 병행되며 환동해권 크루즈 허브로의 도약이 본격화되고 있다. 속초항은 행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명소형 크루즈 4대 항만'에 선저오대 국비 3억5000만원을 확보해 동해안 대표 관광지와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손창환 도 글로벌본부장은 “올해 상반기 국내외 관광환경이 녹록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강원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방문객 증가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특히 강원방문의 해를 계기로 추진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정책,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크루즈·레저·치유 관광 등 복합형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는 동해안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해양치유, 서핑, 요트체험, 철도 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강화하고, 글로벌 관광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외국인 대상 마케팅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강원도가 사계절 내내 머물고 싶은 국내 최고의 관광지이자, 국제 관광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구리시-동두천시-의정부시-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이달 중순부터 진행한 현수막 고정 노끈 정비와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판 설치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정비 활동은 구리시 주요 도로에 방치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현수막 노끈을 제거하고,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판을 설치해 불법 광고물 사전 예방과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노끈 정비는 유동인구가 많은 돌다리사거리와 구리역 버스 승-하차장 등 구리시 주요 사거리 중에서 도시미관 저해가 심각한 구역을 선정해 중점적으로 작업이 진행됐다. 특히 전신주, 신호등, 통신선 등 높은 곳에 남아 있는 현수막 노끈까지 고소작업용 차량을 동원해 안전하게 제거했다.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판은 구리경찰서~구리시청~교문사거리 구간 가로등, 신호등을 중심으로 설치했다. 이를 통해 불법 광고물 부착을 예방하는 한편, 어린이보호구역(정각사 입구~삼육고교 입구 삼거리)에 노란색으로 시인성 높은 부착 방지판을 설치해 운전자에게 시각적 주의도 줄 수 있도록 하여 교통사고 예방까지 고려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예방 활동과 정비 작업을 통해 깨끗하고, 깔끔한 도로 환경을 유지해 시민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거나 도로 환경이 방해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법 광고물 정비 등과 관련된 사항은 구리시 도로과 광고물관리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 도서문화사업소가 내달 12일 오르빛도서관 6층 세미나실에서 인공지능(AI) 진로특강 '챗GPT로 만나는 내:일'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AI 시대 변화 속에서 진로를 탐색하는 시민에게 인공지능 이해와 미래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AI의 기본 개념, 사회 변화와 직업군 재편, 챗GPT 활용 사례, 진로 설정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강의는 대기업 인사 담당 및 청소년 진로, 스타트업 분야 등에서 활동해온 김영광 강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이달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동두천시 도서관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관심 있는 시민들은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지영순 도서문화사업소장은 28일 “이번 특강을 통해 청소년이 기술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특히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실생활에 적용해 보는 경험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로특강 '챗GPT로 만나는 내:일'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8일 시장실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명문 사립대학인 스탠톤대학교(Stanton University)와 글로벌 교육 인프라 구축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교육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양 기관은 △스탠톤대학교 캠퍼스 설립 △AI‧ESG 기반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국제 인재 교류 확대 △지역 청년 대상 특화 교육 및 진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스탠톤대학교는 의정부 청소년의 글로벌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관내 학생에게 프로그램 참여 시 추천 및 우선 선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의정부 학생이 글로벌 수준의 학습 환경과 교육 콘텐츠에 직접 참여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스탠톤대학교는 미국 연방정부 및 캘리포니아 주정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비영리 고등교육기관으로, 서부대학인증위원회(WASC)의 최종 인증을 받은 신뢰도 높은 대학이다. 경영학, 정보시스템, 한식조리, 프로골프 등 실무 중심 특성화 학위과정을 운영하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관내 대학, 청소년기관, 기업 등과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교육 거점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협약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오는 9월 중 관내 학생, 학부모,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스탠톤대학교 입시설명회 및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스탠톤대학교 진학 과정 및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김광호 스탠톤대학교 총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학생들이 미국의 글로벌 교육 환경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이 함께 아시아와 미국을 연결하는 교육 교두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의정부가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교육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AI, ESG, 글로벌 네트워크가 융합된 미래형 교육 모델을 통해 지역 청년에게 더 큰 도전과 다양한 기회의 문을 열어주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군내면 포천시반다비체육센터 내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를 개소하고 내달부터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직영 체제로 운영에 들어간다. 포천시가족센터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조성된 사회복지시설로, 다양한 가족 형태와 생애주기별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족 유형과 관계없이 모든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지역공동체 연계 등 보편적-종합적인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가족생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포천시가족센터는 상담-교육-돌봄-소통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규모와 목적에 맞춘 공간을 조성했다. 전문적 가족 상담이 가능한 가족상담실, 교육과 모임에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가족 교류-소통 공간,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며 돌봄을 제공하는 창의적 아동 놀이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바로 그것이다. 내달 2일부터 포천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3회에 걸친 소통 간담회를 열어 수요 기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가족상담실 제공 △공동육아나눔터 △부모교육 및 양육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부부 역할 지원 교육 △맞춤형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이중언어 교육 및 기초학습 △1인가구 사회적 교류 증진 프로그램 등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선희 포천시가족센터장(포천시 가족여성과장)은 28일 “포천시 직영으로 운영되는 '더 큰 행복 포천시가족센터'가 지역 가족정책의 중심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역 특화 가족지원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 홍보대사이자 유튜버인 윤태용이 지난 25일 내촌면 일대 수해복구 현장에 직접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윤태용 홍보대사는 폭우로 흙더미에 뒤덮인 집 주변 토사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치우며 폭염이 이어진 폭염 속에서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침수 피해로 지친 주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도 잊지 않았다. 윤태용 홍보대사는 28일 “포천의 아름다움을 영상으로 알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시민 곁에서 함께하는 시간이야말로 진정한 홍보대사 모습이라 생각한다"며 “폭염 속에서도 웃으며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과 주민들에게 오히려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윤숭재 포천시 홍보담당관은 “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현장에서 힘을 보탠 윤태용 홍보대사 모습이 많은 시민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정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공정무역협의회는 28일 성명을 통해 “하남시는 2019년 전국 6번째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고, 이후 재인증까지 성공하며 윤리적 소비와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해 왔는데 최근 하남시가 공정무역도시 재인증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 공정무역도시 지위를 상실했다"고 성토했다 특히 “하남시는 2022년 이후 어떤 지역 행사나 지원도 배제한 채 하남시 조례에 근거한 회의조차 개최하지 않고, 더구나 올해 경기도와 시-군의 매칭 사업으로 진행한 우리동네 포트나잇 지원사업에도 참여하지 않아 하남 판매처는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됐다고 토로했다. 하남공정무역협의회는 "하남시 공정무역 관련 예산 배정이 전무해 공정무역 활동은 사실상 중단됐다“며 "이는 단순한 행정 축소가 아니라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든 공정무역도시 가치와 성과를 멈춰 세운 것과 다름없다“고 우려했다. 다음은 하남공정무역협의회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하남시는 2019년 전국 6번째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고, 이후 재인증까지 성공하며 윤리적 소비와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해 왔습니다. 이는 지역 시민단체, 교육기관, 상공인, 행정이 함께 쌓아 올린 하남시의 소중한 자산이었습니다. 윤리적 소비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천하는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상황은 크게 달라졌습니다. 하남시는 공정무역도시 재인증 절차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아 결국 공식적인 공정무역도시 지위를 상실했습니다. 그동안 하남시는 공정무역도시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왔습니다. 공정무역주간(포트나잇) 시민 참여 캠페인과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개막식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또한 학교-복지관-도서관-공공기관 대상 공정무역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공정무역 카페와 판매처 확대 및 인증 상점 지원 등, 경기도 및 전국 공정무역 네트워크와 연대 및 교류 활동, 청소년과 시민 대상 연계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런 노력은 하남시가 윤리적 소비와 기후-환경 정의를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러나 하남시는 2022년 이후부터 어떤 지역 행사나 지원도 배제한 채 하남시 조례에 근거한 회의조차 개최하지 않고 있습니다. 더구나 2025년 경기도와 시-군의 매칭 사업으로 진행한 우리동네 포트나잇 지원 사업에도 하남시가 참여하지 않아 하남지역 판매처는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하남시의 공정무역 제품 활성화 지원 사업은 물론 공정무역 관련 예산 배정이 전무하며, 시민 대상 교육-캠페인과 공정무역 활동은 사실상 중단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축소가 아니라, 그동안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온 공정무역도시 가치와 성과가 더 이상 이어지지 못하도록 멈춰 세운 것과 다름없습니다. 공정무역은 단순히 '착한 소비'를 넘어, 기후위기 대응-인권 보호-공정한 경제-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천하는 책임 있는 선택입니다. 지방정부가 이러한 활동을 뒷받침하지 않는다면 시민 참여 기반은 약화될 수밖에 없으며, 도시의 지속가능성 또한 후퇴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남공정무역협의회는 하남시에 요구합니다. 1. 즉시 공정무역도시 인증 계획을 검토하고, 관련 예산과 행정 지원을 복원할 것. 2.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및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것. 3. 시민사회-교육기관-상공인과의 협력을 통해 공정무역 교육과 캠페인을 재개할 것. 공정무역과 지속가능발전은 선택이 아닌 시대적 과제입니다. 하남시가 다시 윤리적 도시로서 책임과 비전을 이어갈 것인지, 아니면 무관심 속에 그동안 성과를 잃어버릴 것인지 하남시민은 엄중히 지켜볼 것입니다. 2025. 07. 27 하남공정무역협의회 상임대표 김부성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김포시의회-남양주시의회-양평군의회-의왕시의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28일 김포한강2공동주택지구 관련 주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주요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종혁 김포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포신도시 주민대책위, 양촌대책위, 연합비상대책위, 통합주민대책위 등 4개 대책위로 구성된 통합대책위 임원진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포한강2공동주택지구통합대책위는 △대외적 주민대책위원회 의사표시에 있어 김포시의회의 공동 대응 요청 △현실적인 보상 기준 마련을 통한 주민 피해 구제 촉구 △주민대표, LH, 김포시가 참여하는 민-관-공 협의기구 설치를 건의했다 김종혁 의장은 이에 대해 “김포한강2공동주택지구 사업은 김포시민 전체의 일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주민 목소리를 충분히 경청하고, 합리적인 협의체계를 통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향후 지역주민과 소통을 지속 강화하고,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 의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28일 조안면 소재 정약용유적지에 들러 집행부와 다산정약용브랜드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달 27일 선보인 정약용 동상과 영정 제작 과정 전반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고 다산정약용브랜드 사업 추진 계획 및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정현미 부위원장, 이정애-박은경-김동훈-원주영 위원 및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이 이날 현장 방문에 참여했다. 자치행정위원들은 다산문화관 내 여유당 상상마루에서 영정 및 동상 제작과정 영상 시청 후 문화관광과장으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내용을 보고 받았으며, 이어 유적지 마당에 설치된 정약용 동상과 문도사에 모신 정약용 영정을 차례로 관람한 후 유적지 내 주요 시설들을 둘러봤다. 한근수 위원장은 “철저한 고증과 데이터에 기반한 제작 과정을 보고받고 영정 및 동상을 실물로 직접 접하니 매우 감격스럽다"며 “다산정약용브랜드 사업 일환인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고생한 집행부 관계부서 노고에 감사하, 많은 시민이 관람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철학 및 정신을 현대적인 계승과 확산을 통한 도시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4대 전략 및 88개 세부 사업이 포함된 다산정약용브랜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남양주시의회는 28일 다산동 소재 남양주시정연구원에서 열린 개원식에 참석해 시정연구원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개원식은 이정애 부의장 등 남양주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강제상 남양주시정연구원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영상 시청 △개원 경과보고 △시정연구원장-청년 대담 △기념촬영 △현판제막식 및 원기 전달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애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시정연구원 출범 준비 과정을 지켜보며 처음에는 기대 반 우려 반이었으나, 인사청문회를 통해 강제상 원장님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 리더십이 충분히 검증된 만큼 앞으로 시정연구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리라 기대한다"며 “투명성과 공정성을 담보로 남양주 발전을 위한 양질의 정책을 개발하고 제안해 주면 우리 의회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정연구원은 시정 발전에 관한 미래 전략 수립과 주요 정책 및 제도개선 관련 조사-연구 등을 수행하는 정책연구기관으로, 남양주 미래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 추구를 목표로 향후 시정 전반에 대한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은 28일 양주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 제178차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정례회의는 경기도 31개 시-군의회 의장이 참석해 지방자치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주요 안건들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심의 안건으로는 자치회 법률 제정 촉구 건의문(안) 채택을 비롯해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분담 구조 재정비 건의문(안) 채택 △2025년 경기도 시-군의회 의원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일자 결정 △제177차 정례회의 회의록 승인 △차기(제179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 등이 상정됐다. 특히 주민자치회 관련 법률 제정 촉구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분담 구조 개선 등은 지역 현장과 밀접한 안건으로, 각 지자체 상황을 공유하며 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정례회의 이후에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및 회암사지 현장을 견학하며 지역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황선호 의장은 “이번 정례회의는 경기도 내 시-군의회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타 시-군과 연대를 통해 양평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장협의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회 간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는 협의체로, 정례회의를 통해 공동 현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에 건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10억원 이상 공사를 발주할 때는 사전에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설계에 반영될 전망이다.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왕시 건설공사 부실 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4일 31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의왕시가 진행하는 10억원 이상 규모 건설공사의 경우 설계 이전 또는 설계 과정 중에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여 주민생활 불편과 부실 공사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발의됐다. 한채훈 의원은 28일 “의왕시 부곡동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사건과 관련해 초등학교 후문 인근에 차량 진출입로가 예정되면서 수백 명의 학생 통학 안전에 대한 학부모님들 우려와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이 착공 직전이 아닌 설계 단계에서부터 이뤄졌다면 예산과 시간 낭비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례 개정으로 10억원 이상 대규모 건설공사 추진 시 초기 단계부터 주민 목소리를 듣고 설계에 반영하도록 조례에 명시함으로써 사전 검토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진정한 주민 참여와 소통을 실현하는 행정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안지구 부곡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지역 주민과 학부모, 학생, 학교, 교육청, 의왕시, 의왕시의회, 경찰서, 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 수렴을 뒤늦게 거쳐 현재 지구단위계획과 설계 변경이 진행 중으로, 지난 17일 착공식을 가졌다. 한편 의왕시가 한채훈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의왕시가 발주한 3억원 이상 건설공사는 총 64건이고, 이 중 10억원 이상 공사는 15건으로 파악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강원도, 수소특화단지와 석탄경석 산업화로 에너지산업 전환 본격화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한 양대 전략으로 수소특화단지 조성과 석탄경석 산업화를 본격화한다. 수소 기반 신산업 육성과 폐자원 순환을 통한 대체산업 발굴을 병행하며, 강원형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통해 국가 에너지전환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수소특화단지 추진단 출범…강원형 수소 생태계 본격 시동 강원도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지정된 수소특화단지의 실행체계 마련을 위해 '수소특화단지 추진단'을 구성하고, 동해·삼척을 중심으로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추진단은 글로벌본부장을 단장으로 도, 동해시, 삼척시, 강원테크노파크에 전담팀을 두고, 기획·집행 등 3개 분과에는 2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전담팀은 추진단 운영 및 분과별 지원협력체계를 구축, 3개 분과는 기업 유치, 네트워크 구축, R&D 발굴 등 특화단지 활성화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수소정책 협의회도 함께 운영해 각종 자문과 정책적 제언을 담당한다. 향후 특화단지 본격화 시점인 내년 하반기 이후에는 2단계로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추진단 위원회'와 전담 사무국 설치, 3개 기구로의 확대 개편을 통해 수소산업 전 주기 실행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전략 수립부터 사업 발굴, 기업 지원까지 수조 전 주기적 실행 체계를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내달 12일에는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특화단지 발전방향과 기업 유치, 인력 양성, 연구개발 등 세부 실행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도는 현재 입주의향 기업 31개사와 면담을 진행 중이며, 액화수소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유치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석탄경석 산업화…폐광지역의 새로운 미래 전략 제시 한편, 도는 강원특별법에 석탄경석 활용 특례를 반영한 데 이어 석탄경석을 산업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폐광지역 경제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례에는 정부와 지자체의 활용 노력 의무, 민관협력 근거, 국유림 내 경석 무상 양여 및 권한 위임 등이 포함됐다. 한국건설순화자원학회와 강원연구원이 공동으로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2025년 4~12월)은 태백, 삼척, 영월, 정선 등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함께 5개년 기본계획 수립, 활용산업 발굴, 수집·처리·관리 체계 구축 등 종합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관련사업에 대한 연차별 로드맵 수립으로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석탄 경성의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국비 확보와 관련 사업 예산 반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장성광업소에 이어 올해 6월 도계광업소도 폐광됨에 따라 오는 8월 13일에는 '폐광지역 경제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해 기술적 활용성과 지속가능한 관리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연말에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산업화 전략을 공유하고 앵커기업 유치도 추진한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강원도는 수소시범도시, 규제자유특구, 저장·운송 클러스터 등 다양한 수소 기반 정책을 선도해 온 지역"이라며 “추진단 운영을 통해 이러한 성과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고 강원형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석탄경석의 산업화는 도내 폐광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도는 대체산업 육성과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해 폐광지역이 새로운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안산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이달 28일부터 9월5일까지 2025년 자체 감사 계획에 따라 '2025년 생활 속 불공정 및 소극행정 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정감사는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행정관행 및 행정편의주의 실태 △복지 분야 채용 관련 불공정행위 △소극행정 신고센터 관련 민원 및 각종 민원 처리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 분야 안전관리 실태 등을 대상으로 한다. 감사 다양성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시민감사관 등이 참여해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업무 소홀로 인해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고양시는 이달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10일간 공개 감사를 실시해 공무원 소극행정과 관련한 위법-부당한 업무처리는 물론 부조리한 행위 및 개선을 필요로 하는 사항 등에 대한 제보를 받아 감사 기간 중 철저히 조사하고, 고양시 누리집을 통해 감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제보 방법은 전자우편 및 고양시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제보자 신분 사항은 철저히 보안을 유지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다만 사인 간 해결해야 할 민사 사항이나 소송에 계류 중인 사항 등은 제보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종경 감사관 팀장은 28일 “이번 감사를 통해 시민 불편을 초래하는 소극행정 및 불공정한 업무처리를 근절해 적극행정을 실현하고 지방행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8일 시청 청렴방에서 벽제중앙추모공원과 시민 장사(葬事)복지 향상 및 장례 편의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춘공원묘원과 협약에 이은 두 번째 시민 장사복지 협약으로, 남양주시는 시민의 마지막 순간까지 존엄하게 돌보겠다는 철학 아래 체감도 높은 장사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남양주시는 수도권 장사시설 부족과 장거리 '원정 화장'에 따른 시민 불편을 개선하고자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 왔다. 춘천 경춘공원묘원과 협약을 통해 남양주시는 시민 전용 묘역과 할인 혜택을 제공한데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장사 인프라를 한층 확장하게 됐다. 벽제중앙추모공원은 서울시립승화원(구 벽제화장장)과 차량 1분,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고인을 화장한 뒤 봉안시설까지 이동 경로가 획기적으로 단축돼 유가족의 시간-심리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망 당시 남양주시에 주소를 둔 고인의 유가족은 주민등록초본 등 증빙서류를 벽제중앙추모공원에 제출하면 봉안시설을 이용할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반 시민은 10%, 단체 계약(3기 이상)은 15~20%, 기초생활수급자 및 국가유공자는 30% 할인이 적용되며, 협약 효력은 체결일로부터 2년간 유지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 눈높이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존엄한 장례를 보장하기 위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마지막 여정을 품격 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장사복지에 더욱 힘쓰고, 윤달 수요에도 흔들림 없는 장사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이원경 벽제중앙추모공원 대표는 “남양주시와 협력을 통해 시민에게 최상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모와 위로를 위한 공간으로서 책임을 온전히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주 배경 아동 지원 정책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 우수상, 작년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란 성과를 거두며 민선8기 안산시의 정책 역량과 공약 이행 지속성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선8기 공약 이행과 지역의 특색있는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안산시는 외국인아동 교육-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정서 지원,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정책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안산 교육국제화특구 사업 △이주배경청소년 맞춤형 적응 지원사업 △학교밖 아동 대상 한국어 교육 및 정서 상담 지원 △복지사각지대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안전망 네트워크 구축 등이 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주민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이주배경아동 지원 정책을 구상하고 이를 실행에 옮긴 점에서 높은 혁신성과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8일 “국적이나 출신에 관계 없이 모든 아동이 동등한 권리를 누려야 한다는 원칙 아래 따뜻하고 포용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이번에 수상한 외국인 아동을 위한 지원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관련 정책을 더욱 정비-확대해 외국인주민 권익 보호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상호문화도시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내달 4일부터 17일까지 광복 80주년과 독립운동가 최용신 선생의 서거 90주기를 맞아 기획전 '상록수 최용신'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2025 경기남부보훈지청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최용신기념관과 안산문화원이 협력한 가운데 지하철 4호선 상록수역 역사 공간에서 진행된다. 심훈의 장편소설 '상록수'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여성 독립운동가 최용신 선생 삶의 흔적을 흑백 사진 자료와 유물 이미지 패널을 통해 접할 수 있도록 기획전은 구성됐다. 전시 공간은 총 3부로 이뤄진다. 1부는 농촌계몽의 꿈을 키웠던 청년 시절과 안산의 샘골마을에서 펼친 독립운동 활약상을 살펴보고 2부에는 최용신 선생이 세상을 떠난 뒤 상록수 정신이 후대로 이어져 근현대 예술가들에 의해 재탄생된 이야기를 담았다. 마지막 3부는 최용신 선생의 주요 활동지였던 샘골강습소의 연대별 이미지로 꾸며진 포토존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8일 “이번 전시는 한국철도공사 협조로, 상록수역 현장에서 상록수 단어의 시초인 최용신 선생을 알릴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많은 이들이 안산의 독립운동가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8일부터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는 현장 신청이 어려운 취약계층 불편을 줄이고 민생쿠폰 혜택에서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신청 대상 시민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가정에 찾아가 신청서를 접수하고 선불카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다만 신청인 가정에 인생쿠폰 신청을 대신할 수 있는 다른 가구원이 함께 거주하는 경우에는 이번 방문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금숙 사회복지과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 사람도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에너지 전환을 위한 알이100(RE100) 정책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 환경부장관상과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기후-환경-생태 분야 최우수상을 24일 동시에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환경부 후원 'VISION 2035! 기후위기 대전환 포럼'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지방정부의 모범적인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장으로,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주최로 개최됐다. 환경부는 '기업과 시민의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한 파주형 RE100 정책 독창성과 실효성을 높이 평가해 장관상을 수여했다.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가해 총 191건 우수 정책 사례를 발표했다. 파주시는 기후-환경-생태 분야에서 뛰어난 혁신성과 실질적 성과를 보여준 정책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파주시가 두 행사에서 발표한 정책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RE100 지원팀 신설 및 RE100 조례 제정 △전국 최초 중소기업 대상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 공급 △기본사회-기본에너지 실현을 위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추진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 RE100 시민강사 양성 등 시민 중심 정책 확대 △이클레이(ICLEI)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 참석을 통한 국제 협력 강화 등으로, 이런 다층적이고 종합적인 접근이 지방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의 우수한 사례로 인정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8일 “두 개의 권위 있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고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는 시민과 기업, 지방정부가 함께 이뤄낸 공동의 결실이며,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기본에너지 정책을 확대하고 발전시켜,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로컬뉴스] 최혁진 국회의원, 강원도의회 소식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혁진 국회의원(비례대표, 외교통일위원회)이 자활정책의 제도화를 위한 국회 간담회를 주최하는 한편, 자신의 정치적 뿌리인 원주시를 연이어 방문하며 복지·도시재생·청소년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현장 중심의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25일 최 의원은 원주를 찾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 과제를 중심으로 다수의 현장을 방문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이어 28일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자활센터 유형다변화 시범사업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하며 중앙 정책과 지역 현장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구체적 제언과 해법을 제시했다. 25일 오전 최 의원은 박만호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만나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방안과 '천사운동' 확대, 생계비 지원 강화 및 민관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김혁성 원주시의원, 원주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들과 도시재생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태장2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그는 “도시재생은 단순한 하드웨어 정비를 넘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동체 회복의 문제"라며,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위기 청소년 보호시설인 '쉼터이곳'을 방문한 최 의원은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청소년들의 정서적 회복을 위한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그는 “원주는 나의 뿌리이자 정치의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헛되이 듣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28일에는 '지역자활센터 유형다변화 시범사업 간담회'를 주최하고, 사업의 성과와 향후 자활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건복지부, 자활센터 및 자활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 의원은 “단순한 시범 종료가 아닌 제도화·확산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자활센터 유형다변화 시범사업은 2013년 제5차 사회보장위원회 이후 도입된 '탈수급 집중형', '사회서비스 공급형', '사회적경제형' 등 자활센터 모델의 확장을 위한 실험으로 올해 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은 사업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과제를, 지역자활센터플러스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는 민간 현장의 입장을 발표했다. 김효철 연합회장은 “센터의 다양성과 성과 중심 자립 촉진을 위해 시범사업의 제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자활사업은 단순한 고용정책을 넘어 사회연대경제의 기반을 닦는 사업"이라며 “국가 생계보장을 넘어 지역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자활기업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복지모델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회에서 자활기업이 사회연대경제의 핵심 주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강원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한일교류협회는 2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숙희 도의원의 주선으로 성사된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 관광객, 특히 일본인 관광객의 강원 방문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양측은 간담회를 통해 강원 방문의 해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승순 회장은 “인천국제공항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대한민국에 도착하는 첫 관문인 만큼, 공항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이 강원 방문의 해 성공에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공항 내 강원도 관광 콘텐츠 홍보와 안내 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재민 도의원(국민의힘, 원주)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청년평화대회(World Youth Conference for Peace)'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석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최 의원은 28일 'AI 시대 허위정보에 대한 글로벌 거버넌스' 세션 발표자로 나섰다. 그는 “오늘날 허위정보는 몇 초 만에 국경을 넘나들며 민주주의와 사회 신뢰, 나아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AI 시대의 얼리어답터로서 허위정보 대응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사례와 팩트체킹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글로벌 연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여성·청소년 대상 딥페이크 범죄 등 AI 기반 디지털 범죄 문제도 지적하며, 국제 공동 규범의 제정과 청년 주도의 정책 제안 필요성을 역설했다. 29일에는 전체 본회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평화와 정의, 청년과 연대'를 주제로 연설할 예정이다. 최재민 의원은 “대한민국의 청년 정치인이 국제무대에서 시대적 과제에 응답할 수 있음을 보여준 뜻깊은 자리였다"며, “기조연설을 통해서도 청년과 평화의 연대를 위한 분명한 목소리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26일부터 30일까지 전 세계 청년 리더와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등 3000여 명이 참여해 평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을 모색하는 글로벌 포럼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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