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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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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근포시-남양주시-시흥시-안양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3.11 08:14

광명시, 하안동 '맨홀 1400개' 추락방지시설 설치 추진

군포시,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상해진단위로금 신설

남양주시 물맑음수목원, 일일 코스 '4색 산림체험' 운영

시민보호 일상화…시흥시, 시흥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안양시, 운전석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 16일 운행


◆ 광명시, 하안동 '맨홀 1400개' 추락방지시설 설치 추진

광명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현장

▲광명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현장.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집중호우로 맨홀뚜껑이 이탈해 발생하는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하안동 일대 맨홀에 '맨홀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한다.


맨홀추락방지시설은 맨홀뚜껑 바로 아래 설치하는 격자 모양 철망형 장치다. 집중호우 시 수압 상승으로 인한 맨홀뚜껑이 이탈하더라도 사람이나 차량이 맨홀 내부로 추락을 직접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광명시는 하안동 일대 맨홀 1400여곳에 내달부터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시작해 우기 전인 6월 중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인 하안동 상업지역 일대는 2022년 8월 시간당 109.5㎜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로 심각한 침수 피해를 겪었다.


광명시는 당시 피해를 계기로 환경부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건의했으며 그해 11월 하안동 일대가 최종 지정되면서 국비 지원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설치 사업 역시 국-도비 10억원을 포함해 총 13억원 사업비가 투입된다. 하안동을 시작으로 광명시는 관내 전역에 맨홀추락방지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1일 “시민 안전은 어떤 가치와도 바꿀 수 없는 시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관내 안전시설을 촘촘하게 확충해 재난 상황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현장

▲광명시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현장. 제공=광명시

한편 광명시는 하안동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침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2024년 8월 '하안배수구역 하수도정비대책'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덕산 인근 하안동 685-1 일원에 2만6000톤 규모 하수저류시설 설치 △금당로 등 4개 구간에 총 1.43㎞의 우수관로 신설 및 확장 등 도심 침수 예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주요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한 뒤 광명시는 하반기 우수관로 신설 및 확장 정비 공사를 우선 착공한다. 하수저류시설은 용지 보상 완료 후 착공해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군포시,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상해진단위로금 신설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 중인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항목을 확대하고 '상해진단위로금'을 새롭게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등록외국인 포함)이면 별도 가입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자동 가입되는 제도로 재난이나 각종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한다.


시민안전보험은 매년 갱신해 운영된다. 이번에 신설된 '상해진단위로금' 항목은 일상생활 중 발생한 사고(교통상해 제외)로 4주 이상 상해 진단을 받은 경우 위로금을 지원해 사고 피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제도는 우선적으로 12세 이하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향후 운영 상황과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군포시 시민안전보험은 총 18개 보장 항목을 보장하며 △화상수술비 △폭발-화재-붕괴 상해 사망 및 후유 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 사망 및 후유 장해 △강도 상해 사망 및 후유 장해 △자연재해 사망 및 후유 장해 △사회재난 사망 및 후유 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 치료비 △가스 사고 사망 및 후유 장해 △물놀이 사고사망 △상해사망(교통상해 제외) 및 후유 장해(단순 부상 지원 불가)다.


보험금은 사고를 당한 피해 시민 또는 법정상속인이 시민안전보험 통합상담센터(1522-3556)를 통해 직접 청구할 수 있으며,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가 가능하다. 개인이 가입한 다른 보험과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세부 내용은 군포시 안전총괄과 안전기획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1일 “예기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시민안전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며 “특히 어린이와 어르신 등 안전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고 향후 제도를 지속 보완해 시민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앞으로 시민이 시민안전보험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통해 제도 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 남양주시 물맑음수목원, 일일 코스 '4색 산림체험' 운영

남양주시 물맑음수목원 '4색 산림체험' 운영 현장

▲남양주시 물맑음수목원 '4색 산림체험' 운영 현장.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3월17일부터 10월31일까지 수동면 소재 물맑음수목원에서 유아-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루에 즐기는 4가지 여행'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물맑음수목원 내 주요 시설을 연계한 통합형 산림교육 과정이다. 자연 속에서 배우고 체험하며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했다.


체험 과정은 목공 체험과 숲 해설, 오감 체험, 생태 관찰을 하루 일정에 담은 몰입형 유료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연령별(유아-어린이-청소년) 단체 맞춤형으로 전일제 및 반일제 과정으로 나눠 진행한다.


전일제 과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한다. △목재문화체험장 목공 체험 △유아숲 산책 및 생태해설 △숲문화센터 오감 체험 △반딧불이생태학습관 생태 관찰 체험 전체를 모두 진행한다. 반일제 과정은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운영하며 목공 체험과 선택 체험 1개 과정을 운영한다.


참여자는 남양주시 복지국과 구리남양주교육청과 연계해 사전 모집이 완료됐다. 추가예약은 물맑음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3-4월 프로그램은 이달 10일에서 15일까지 접수하며 5월 이후 프로그램은 내달부터 매달 1일에서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남양주시 물맑음수목원 전경

▲남양주시 물맑음수목원 전경. 제공=남양주시

장종기 휴양시설관리과장은 11일 “물맑음수목원은 숲에서 배우고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득하는 체험형 교육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대상별 맞춤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남양주를 대표하는 자연체험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물맑음수목원 체험 프로그램 예약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남양주시 물맑음수목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시민보호 일상화…시흥시, 시흥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 10일 '시흥형 통합돌봄' 추진 계획 설명

▲심윤식 시흥시 복지국장 10일 '시흥형 통합돌봄' 추진 계획 설명.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중앙정부가 오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을 시행함에 따라 시흥시가 통합돌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심윤식 복지국장은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돌봄 대상자 중심 운영과 민-관 협력 기반 대상자 발굴, 지역특화 돌봄 추진을 골자로 한 '시흥시 통합돌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돌봄통합지원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제도다. 각각 서비스를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모든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제공하기 때문에 시민 편의와 서비스 수준이 크게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기반 마련= 이에 시흥시는 2019년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 모델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운영 기반을 다져왔다. 2021년 '시흥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 제정, 2022년 경기도 최초 '시흥돌봄SOS센터' 설치에 이어 올해 1월에는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시흥시통합지원협의체를 구성했고, 전담 부서인 통합돌봄과를 신설하며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먼저 시흥시는 통합돌봄 우선관리 대상자 2만1408명을 이원화해 대상자별 세심한 돌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기반 발굴-조사로 지원이 확정된 '일반대상자', 병원과 연계해 퇴원 시점에 선제적으로 돌봄을 제공하는 '퇴원 예정 대상자'로 나눠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사전 조사부터 통합판정, 개인별 지원계획 수립, 서비스 제공, 모니터링까지 원스톱으로 통합돌봄을 제공하며 대상자 중심 운영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시의적절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해 대상자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요양 정보 및 지역진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위험군 대상자를 정기적으로 선별하고, 관내 종합-요양병원 등과 퇴원 예정 환자 정보를 공유하며 돌봄을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경로당, 약국, 종교시설 등 생활거점기관과 함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 안전망과 협력하며 돌봄 대상자의 위험 신호를 놓치지 않겠다는 목표다.


▷ 민관 협력 발굴-지역 특화 강화= 현재 시흥시는 보건의료, 건강관리, 요양, 일상생활 돌봄, 주거지원 등 5개 분야에서 49개 통합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서비스별 사각지대와 통합지원 사례를 분석하고 수요조사 등을 거쳐 시흥시만의 특색과 수요를 반영한 통합돌봄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표적으로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 '시흥형 원스톱 보건의료 돌봄 사업' 등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시민이 집에서 계속 생활할 수 있도록 방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퇴원 후 돌봄이 필요한 환자가 거주지에 성공적으로 복귀하도록 '퇴원환자 지역복귀 연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복지 취약계층이 급증함에 따라 '시흥형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AI 기반 고독사 예방 및 대응 사업' 등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심윤식 복지국장은 “시흥형 통합돌봄 목표는 시민 일상을 지켜내고 누구나 자신의 터전에서 필요한 모든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 중심 돌봄체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시민이 지역 안에서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도록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양시, 운전석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 16일 운행

안양시 10일 운전석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 시승 행사 개최

▲안양시 10일 운전석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 시승 행사 개최.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오는 16일 운전석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 정식 운행을 앞두고 10일 사전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이계삼 부시장,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 안양시 명예시민 과장회 김명화 회장 등이 참석해 자율주행 신기술을 체험했다.


참석자는 안양시청을 출발해 범계역을 거쳐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이어지는 총 4km 구간을 약 30분간 시승했다.


안양시 10일 운전석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 시승 행사 개최

▲안양시 10일 운전석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 시승 행사 개최. 제공=안양시

현재 차량 탑승 가능 인원은 9명으로 최고 속도 40km/h로 주행이 가능하다. 차량에는 각종 센서와 통신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등이 적용됐다.


이번에 도입되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은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운전석 없이 운행되는 자율주행 차량이다. 다만 긴급 상황에 대비해 안전 관리자 1명이 법적으로 동승해야 한다.


시민 체험 노선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프로그램 일환으로 오는 16일부터 시작된다. 시민 누구나 안양시 통합 예약 누리집(anyang.go.kr/reserve)을 통해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승 행사 후 “자율주행 선도 도시로서 시민과 함께 스마트 교통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것"이라며 “안양시는 이런 첨단 기술이 일상 속 대중교통으로 확고히 자리 잡도록 교통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2024년 4월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서비스-시설-제도-안전 전반의 운영체계를 구축해 국토교통부 주관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운영 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안양시 10일 운전석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 시승 행사 개최

▲안양시 10일 운전석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 시승 행사 개최. 제공=안양시

또한 올해 국토교통부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안양시는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관악역에서 안양예술공원까지 운전석이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을 새롭게 도입한다.


특히 오는 4월부터는 기존 주간 노선을 평촌 엘프라우드 아파트까지 연장해 시민 이용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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