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이 19일 일산호수공원에서 '2025 고양가을꽃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한준호 국회의원, 조용술당협위원장, 경기도-고양시의원, 지역농협조합장, 고양시민 등 200여명이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동환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이사장(고양특례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고양가을꽃축제는 꽃과 웰빙을 콘셉트로 준비했다"며 “가을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꽃밭과 피크닉 공간, 다양한 포토존, 생화 체험을 즐기며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고양가을꽃축제는 '플로웰(Flower + Wellbeing)'을 콘셉트로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일산호수공원과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된다. '갓'으로 장식된 행사장 입구를 들어서면 주제광장에 고양시 화훼 농가가 재배한 가을꽃으로 가득한 '가을풍경정원(주제정원)'이 펼쳐진다. 또한 코스모스와 백일홍으로 연출한'가을 꽃밭', 가을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가을 테마 포토존', 쉬어갈 수 있는 '가을 피크닉' 공간이 조성됐다. 또한 고양플라워마켓에서 우수 화훼와 이색소품을 전시-판매하고, 고양꽃전시관에서는 생화DIY체험, 공예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이하 지정타) 내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총면적 44만3638㎡에 달하는 공원과 녹지 조성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지는 △S2~S3 블록 사이 보행녹지 및 S6~S7 블록 사이 보행녹지(총 8478㎡) △근린공원 4부지(43만1763㎡) △S9 블록 인근 완충녹지(3127㎡) 등이다. 이를 통해 주민이 일상에서 산책-휴식-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녹지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당초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단순한 보도블록 중심 보행통로를 계획했으나 과천시 건의와 협의를 거쳐 나무와 계절 꽃 등을 심어 산책로와 녹지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개선하고 있다. 이번 녹지 조성을 통해 과천시는 지정타 내 녹지 연결망을 강화하고 경관-생태적 가치를 높이는 한편 운동시설-산책로-휴게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도 함께 배치해 친환경 생태도시로서 정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올해 안에 지정타 내 근린공원과 보행녹지가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며 “시민이 도심 속에서 초록을 가까이 접하며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 과천공연예술축제가 19일 개막돼 3일간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놀이 선보이며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진 초가을을 흥겹게 맞이한다. 오는 21일까지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 일원에서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기억과 상상이 솟아오르는 시간'을 주제로 축제 현장 전체가 가상의 도시 '지팝시티'로 구현된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이 20일 양촌읍에서 열린 '2025 볕고을 양촌 경로잔치'를 찾아 노인에게 감사의 큰절을 올리며 노인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경로잔치는 양촌읍문화체육회 주관으로 지역 주요 기관과 단체가 협력해 준비했으며 노인 안녕을 기원하고 평생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시민에게 감사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타악그룹 '탑스틱' △국악그룹 '락드림'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기념식 이후에는 초청 가수 △한강 △김소유가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쳤다. 흥겨운 노래와 무대 퍼포먼스는 노인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울러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에게 따뜻한 중식과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돼 모두가 웃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를 찾아 노인 한 분 한 분에게 고개 숙여 인사한 김병수 시장은 노인들 말씀에 귀 기울이며 소통에 적극 나섰고, 노인들은 김병수 시장을 응원하고 격려하며 지역 발전에 대해 조언했다. 김병수 시장은 “어르신들은 지역의 든든한 뿌리이자 김포 발전 원동력이 되어주신 분들이다. 어르신 삶을 살피는 일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도시 품격을 높이는 일"이라며 “교통과 복지 등 굵직한 현안을 해소해 김포 발전을 위해 앞장서면서 어르신들이 김포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출범 이후 김포시는 노인 건강과 안정적 일자리, 의료복지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도 지자체 중 75세 이상 노인에게 단체급식을 최초로 제공하는 '효드림밥상'을 올해 6월부터 시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효드림 밥상 사업을 지속 시행해 향후 지역적 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도 긍정적 시각이 잇따른다. 김포시는 올해 140억6500만원 예산을 투입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해 내고 있다. 현재 김포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김포시니어클럽,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김포시북부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 등 4개 수행기관에서 53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3178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고령사회에 접어든 시대인 만큼 노인 일자리가 단순한 아르바이트 개념이 아닌 제2의 인생 개막으로 봐야 한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강력 주문하고 있다. 김포시는 의료복지 사각지대 타파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 6월부터 노인이 다수인 북부권 주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농촌으로 찾아가는 농촌왕진버스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월곶-통진에서 첫선을 보인데 이어 9월에는 대곶-양촌역에서 사업을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노인들은 양-한방 진료, 검안 및 돋보기 제공, 근골격계 통증 치료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민 누구나, 언제나, 쉽고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하는 데 지자체가 실질적 기여를 하겠다는 의지로 이 사업을 시작했고, 내달 하성에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김포시 관내 65세 이상 노인은 7만7172명으로 김포시 전체 인구 중 15%를 차지하고 있다. 김포시는 노인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각종 노인복지 증진 사업의 질적-양적 확대를 추진 중이다. 올해 전체 예산의 약 47%인 6835억원을 복지예산으로 편성했으며 이 중에서도 약 14%인 2300억원을 노인복지를 위한 예산으로 편성해 기초연급 지급, 보행기 및 보청기 지원, 경로당 지원,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19일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2025년 안산 대부포도축제' 개막식을 열고 사흘 동안 축제를 펼친다. 축제 첫날인 19일에는 동춘서커스 식전 공연에 이어 개막식, '대부愛 한마음 축제'가 진행됐다. 20일 오전 9시부터는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대부해솔길 걷기 대회'가 시작됐다. 참가자는 대부해솔길 1-1코스와 바다향기 테마파크 습지산책로, 방수제도로, 메타세콰이어길 등 총 5.5km 구간(2시간 소요)으로 구성된 코스를 걸으며 플로깅 활동을 병행했다. 오후 5시부터 두 시간 동안 방아머리 해변에선 재즈, 팝, 클래식, 국악 및 마술공연으로 구성된 '선셋 콘서트'도 열렸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2025 안산 마라톤 대회'가 진행되고 황우림, 오혜빈 등 초대 가수 공연과 경품추첨, 폐막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포도 밟기 체험을 비롯해 △공연과 체험을 결합한 오감 만족 프로그램 △관내 대학과 연계한 대부포도 디저트 시식 △어린이-가족 참여형 나무 놀이터 △승마 체험장 등은 축제 기간 내내 상시 운영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선 지역 농특산물 및 대부포도 판매장을 운영해 신선한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대부포도축제는 품질 좋은 대부포도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 축제"라며 “주말 동안 많은 분이 대부도 매력을 만끽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청년-직업계 고교생을 위한 '청년 안양정착 일자리 박람회'를 오는 24일 오후 2시 안양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과 직업계 고교생이 취업에 성공해 안양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안양시와 고용 유관기관이 함께 개최한다. 정보통신기술(IT)-제조-서비스 분야 56개 업체가 박람회에 참여해 2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태성산업, ㈜디어스세다, ㈜이피에스솔루션 등 우수기업을 비롯해 ㈜케이이에스, ㈜유씨에스 등 전파산업 분야 기업도 현장 면접에 참여한다. 구직을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박람회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면 현장에 마련된 채용관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직업계 고교 졸업 선배들이 직접 들려주는 진로 토크쇼와 취업 준비를 위한 인공지능(AI )취업플랫폼 체험, 성격유형검사(MBTI), 퍼스널컬러 컨설팅, 크로마키 직업 촬영 등 다양한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고용노동부 안양고용노동지청, 국립전파연구원, 수도군단, 안양상공회의소,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내 대학 성결대-안양대-연성대가 참여해 기관별 고용정책을 소개하고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정보는 안양시 일자리센터 누리집(anyang.go.kr/job)에 접속하거나 안양시 고용노동과나 일자리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이번 박람회는 청년과 직업계 고교생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고 안양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청년이 소중한 일자리를 찾고 당당히 사회에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안양시가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