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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하이러닝(Learning), 교실의 경계를 넘어 일상의 하이러닝(Running)으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진행한 '하이러닝 달리기 캠페인'에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경기도민들의 참여로 캠페인 시작 8일 만에 기부증서 6만개를 달성했다. 기부증서 1개를 최소 1km로 계산했을 때 지구 둘레(4만75㎞)를 1바퀴 반 완주한 기록이다. 이 캠페인의 캐치프레이즈는 '교실 안에서는 인공지능(AI)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Learning)', 교실 밖에서는 '하이러닝(Running)'으로 건강한 일상을 통한 교육 본질 회복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달리기 또는 걷기를 통해 두뇌를 깨우고 체력도 증진하자는 취지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총 2주간 1회당 1㎞ 이상 달리기 또는 걷기를 실천하고 인증사진을 '하이러닝 달리기 캠페인' 누리집에 게시하면 참여가 완료되면서 기부증서가 발급된다. 도내 지역 초·중·고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달리고 싶어도 달리기 어려운 경기도 학생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율이 높을수록 특별한 경험을 할 확률도 높아지며 참여도가 높은 상위 7개 학교와 즐겁게 '하이러닝'하는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한 3개 학교에 간식차가 찾아간다. 임태희 교육감은 “평소 달리기를 할 경우가 많지 않아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가족과 함께 뛰며 건강도 챙기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현재까지 도내 900여 학교의 학생·학부모·교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교실 안에서는 '하이러닝(Learning)', 교실 밖에서는 '하이러닝(Running)'으로 이어지는 경기교육의 실천이 교육의 본질 회복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5년 시·도교육청 국가시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등급을 차지했다. 임 교육감 취임 3년 만에 거둔 극적인 성과로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다. 교육부는 매년 국가시책 추진현황 평가를 시행하며 정부의 국정과제 및 교육개혁 과제, 국가시책에 따른 17개 시·도교육청의 추진 성과를 살피고 있다. 올해는 △국가책임 교육·돌봄 △함께학교 △교실혁명 △시·도교육청 행·재정 운영 효율화의 4개 영역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결과는 전체 21개 지표 통과율에 따라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등급으로 부여하고 모든 지표를 통과한 경우에만 '최우수' 등급을 부여한다. 올해 평가에서 도교육청은 21개 정량평가 지표를 '모두 통과(ALL PASS)'하는 완벽한 실적을 기록했다. 정성평가에서도 대표지표인 '학생 마음건강 증진 노력'에서 경기도교육청 사례가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기쁨을 얻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정량평가 최우수 교육청 선정으로 5억원, 정성평가 우수사례 선정에 따른 3억 2500만원 등 모두 8억2500만원의 재정 지원금(인센티브)을 확보하는 성과도 함께 거뒀다. 이런 성과는 2022년 당시 전국 최하위 교육청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던 도교육청이 임태희 교육감 취임 후 3년 만에 이뤄낸 '대역전극'의 쾌거다. 나아가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교육' 정책이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입증하는 결과로도 평가된다. 특히 평가 결과로 경기미래교육의 타당성이 국가적 교육 맥락에서도 검증되었음을 주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 및 디지털 역량 배양 △학력향상 지원 강화를 비롯해 모두 11개 정량지표에서 전국 평균값을 상회하는 성과를 내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걸맞은 교육 시스템 구축에 앞장섰음을 증명했다. '학력향상 지원 강화'의 사례로 도교육청은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를 통해 학생의 학업 성취 수준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교수·학습 개선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약 6.4%에 불과했던 2022년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참여 학생 비율은 올해 99.5%에 달해 큰 폭으로 향상됐다. 학습결손의 조기 진단으로 학생 개별 맞춤 학습에 힘쓰고 나아가 공교육의 책무성을 다하겠다는 도교육청의 다짐과 실천 노력을 잘 보여준 사례다. 도교육청 정책자문위원장 경인교대 박주형 교수는 “이와 같은 평가 결과는 단순한 지표 관리를 넘어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모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한 것"이라고 극찬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정성평가의 대표적 지표인 '학생 마음건강 증진 노력' 분야에서 전국 우수 사례로 선정되며, 양적 성과뿐만 아니라 학생 중심의 질적 성과까지 인정받았다.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경기형 마음건강 'CCTV' 프로젝트'는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Check)'하고 '케어(Care)'하며 전문기관과 연계한 '치유(Treat)'를 통해 학생 건강 역량 '비전(Vision)'을 제시하는 경기도교육청의 학생 마음성장 전략 프로젝트다. 도교육청이 '광범위한 지역'과 '전국 최다 학생 수'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관심군 2차 전문기관 연계율'을 2022년 45.8%에서 올해 82%까지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것은 매우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학교-교육지원청-도교육청'의 삼중 지원체계가 중심이 돼 △위클래스·위(Wee)센터 고도화 △병원형·가정형 위센터 확충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전문가 상담 연계 등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통합 시스템 구축과 실천이 그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분석이다. 이어 전국 최초 모델인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상담 서비스'와 '학생건강증진센터 운영 확대 및 예방 중심의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학생 자살예방 및 심리회복 지원의 '핵심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평가 결과는 현장의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결실"이라며 “경기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으로서 오래된 교육의 틀을 허물고, 공교육의 역할과 책임을 확대하며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미래교육으로 교육의 본질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정책과 현장의 긴밀한 연계 △국가시책을 통한 경기교육 구체화 등 교육구성원과 함께 만드는 경기미래교육 실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나아가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적극 선도하며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공교육의 새로운 모델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나갈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한양대 한양인구문제연구원, ‘새 정부의 인구정책 방향’ 심포지엄 개최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 한양인구문제연구원(원장 박철성)과 한양대 경제연구소(소장 전영준)는 오는 11월 7일 한양대 경제금융관에서 「2025 한양인구문제연구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새 정부의 인구정책 방향'으로,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가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정책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행사는 새 정부의 인구정책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경제·금융·노동시장 전반의 대응 과제를 다각도로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회식에서는 박철성 한양인구문제연구원장의 개회사와 함께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이영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원장, 이항용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1부 세션은 유삼현 한양인구문제연구원 부원장의 사회로 진행된다. 발표 주제는 ▲새 정부 인구정책의 방향성 진단과 발전적 논의(이경훈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 ▲인구구조 변화의 금융시장 영향과 정책적 시사점(송민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생산가능인구 감소에 따른 중소기업 인력 지원정책(이상민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 ▲출산·육아지원 정책 플랫폼의 정보 제공 구조 및 사용자 행태 분석(현은령 한양대 사범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된다. 2부 패널토론은 박철성 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노정훈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총괄과장, 김형광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정책관, 유재언 가천대학교 교수, 김민정 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참여해 부처별 인구정책 추진 현황과 향후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간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양인구문제연구원이 주최한 「2025 대학원생 인구논문 발표 세미나」의 우수 논문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젊은 연구자들의 창의적 시각과 실증적 연구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미래 인구정책 연구의 기반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박철성 한양인구문제연구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새 정부 인구정책의 방향을 학계와 정책 현장이 함께 점검하고,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양인구문제연구원은 정부·기업·학계가 협력해 인구변화에 따른 사회적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적 정책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양인구문제연구원은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사회·경제적 영향을 분석하고, 국가적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와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학계와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인구정책 거버넌스 협력 모델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국민대 총동문회, 제42대 회장에 김형남 다올투자증권 부회장 선출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총동문회는 지난 10월 3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제42대 총동문회장으로 김형남 다올투자증권 부회장(사진. 법학과 81학번)을 공식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형남 신임 회장은 국민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재직한 뒤 금융감독원 대전지원장과 인력개발실장을 역임하며 공직 사회에 봉사했다. 이후 삼성선물 상근감사, 하나자산신탁 상근감사위원을 거쳐 현재 다올투자증권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국민대 법과대학 동문회장과 총동문회 상임자문위원을 역임하며 오랜 기간 동문 발전과 교류 활성화에 힘써왔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승렬 국민대 총장을 비롯해 보직 교수진과 윤종웅 前 하이트진로 대표, 박맹우 前 울산광역시장 등 2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해 신임 회장의 선출을 축하했다. 김형남 회장은 8년간 동문회를 이끌며 헌신해 온 박해진 前 회장(제38~41대)에게 감사패와 기념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8년이 '화합'을 통해 동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제42회기는 '소통과 상생'을 중심으로 한 활기찬 총동문회를 만들어가는 혁신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모교 국민대가 AI, 양자보안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에서 눈부신 혁신을 이어가는 만큼, 총동문회 역시 모교의 비전이 사회적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국민대 총동문회는 전국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동문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모교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및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김형남 회장은 “동문이 함께 성장하고, 모교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총동문회를 만들겠다"며 “국민대의 명예를 빛내는 동문 공동체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 AWS와 함께 ‘생성형 AI 공모전’ 개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컴퓨터·AI공학과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손잡고 '모두의 상상, 클릭으로 구현하는 생성형 AI 혁신 챌리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을 누구나 쉽게 체험하고 직접 구현해볼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한 이벤트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코딩 경험이 없는 일반인도 AWS의 생성형 AI 플레이그라운드인 'PartyRock.aws'를 통해 자신만의 AI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파티록은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으로, 앤트로픽(Anthropic), 메타(Meta), 코히어(Cohere) 등 선도 AI 모델을 지원해 클릭만으로도 손쉽게 AI 앱을 제작할 수 있다. 특히, 11월 5일 오후 9시 세종사이버대 메타버스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참가 방법 안내 세션'에서는 AWS 파티록 사용법과 공모전 참여 절차가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메타버스 환경에서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은 집에서도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며 AI 구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공모전은 창의성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평가되며, 대상(1팀) 200만 원, 최우수상(3팀) 50만 원, 우수상(3팀) 30만 원, AWS 특별상(2팀) 50만 원 등 풍성한 상금이 주어진다. 최종 결선발표회와 시상식은 AWS 코리아 본사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은 글로벌 IT기업을 직접 방문해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공모전 참여자는 안내 영상을 참고해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AI 솔루션으로 구현하고, 완성된 앱의 URL과 10분 이내의 데모 영상, 아이디어 설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혁신성(30%), 실용성(30%), 완성도(30%), 발표력(10%)이며, AWS 특별상은 클라우드 구현 가능성을 추가 평가한다. 김효정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 학과장은 “생성형 AI 시대에는 기술보다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더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이번 공모전은 코딩 경험이 없는 사람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나만의 AI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AI가 우리 일상에 얼마나 가깝고 유용한 도구인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는 비전공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5대 전문가 과정(컴퓨터·빅데이터·AI·클라우드·AIoT)을 운영 중이며, 이번 공모전은 학과의 실무 중심 교육철학을 실현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공모전 참가 신청은 세종사이버대 컴퓨터·AI공학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학과는 오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입학 및 공모전 정보는 세종사이버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이스트라이프, ‘로컬이 주인공이 되는 문화 플랫폼’ 구축… 강릉형 문화생태계 확산 주도

로컬 문화플랫폼 이스트라이프(EASTLIFE. 대표 최진영)가 강릉과 삼척을 기반으로 한 축제 및 문화콘텐츠 기획을 통해 지역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을 구축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스트라이프는 지난 3년간 '강릉비치비어페스티벌'과 '솔올블라썸' 등 대표 로컬축제를 운영하며, 지역민 주도의 문화 생태계 조성과 강릉 문화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로컬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모토로 하는 이스트라이프는 대형 공연 중심의 기존 축제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양조장, 소상공인, 청년 셰프, 예술가 등 지역 생활 주체들이 중심이 되는 운영 모델을 만들어왔다.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지역 상권과 문화의 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대표 축제인 '강릉비치비어페스티벌'은 매년 여름 경포해변 일대에서 열리는 수제맥주와 음악 중심의 페스티벌로, 2023년에는 전국 18개 브루어리와 강릉 로컬푸드·공방팀 등 40개 업체가 참여해 약 4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았다. 2024년에는 참여 업체가 50여 곳으로 늘고 방문객 수가 5만 명을 돌파하며, 강릉의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행사기간 지역 양조장과 음식점, 공방 부스에는 실질적인 지역 소비가 이어졌으며, DJ파티·버스킹·플리마켓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다회용기 사용과 잔반 회수 시스템을 도입해 환경 친화적인 축제 운영 모델을 정착시키며, 지속가능한 지역 축제로 호평받았다. 또 다른 대표 프로그램인 '솔올블라썸'은 교1동 하슬라로 일대에서 열리는 도심형 벚꽃축제로, 교동의 옛 지명 '솔올'을 내세워 지역 정체성을 살렸다. 2023년 첫 개최 이후 매년 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는 약 4만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에 참여하고 플리마켓을 주도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와 경제 순환 효과를 이끌어냈다. 최진영 이스트라이프 대표는 “강릉은 이제 관광객을 위한 무대가 아니라, 로컬이 문화를 만들어가는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축제가 끝난 후에도 예술가, 셰프, 상인, 시민이 관계와 배움을 이어가며 지속 가능한 로컬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스트라이프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강릉형 문화 플랫폼'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스트라이프는 축제 운영을 넘어 지역 예술 콘텐츠 개발, 로컬 브랜딩, 문화기획 등 다양한 분야로 활동을 넓히며, 강릉·동해권을 중심으로 문화와 경제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로컬 플랫폼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익산시, 480억 원 들여 ‘KTX익산역사 시설개선사업’ 추진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호남 철도 관문인 KTX익산역사의 대규모 시설개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익산역사가 업무·문화·비즈니스 기능이 결합된 복합 역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전북특별자치도와의 협의는 물론 정치권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실제 지난달 31일에는 전북도 및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지역 시의원 등과 회의를 열고 KTX익산역 시설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480억 원을 들여 '익산역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사업의 방향과 규모를 결정할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며, 익산시는 용역 결과가 단순한 선상역사 보강에 그치지 않고 대규모 증축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익산역은 KTX호남선과 전라선, 장항선이 교차하는 호남권 핵심 거점으로 하루 수만 명이 이용하는 철도 관문이다. 특히 시는 서해선 개통(2026년 예정)과 새만금항 인입철도 건설(2032년예정) 등 국가철도망 확충이 본격화되면, 이용객이 현재 연간680만 명에서 2030년 1000만 명 이상으로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현재 여객시설 규모는 1376㎡로 예상 수요에 부합하지 않는다. 이에 익산시는 8000㎡규모의 대규모 선상역사 증축을 통해 대합실 및 편의시설 확충은 물론, 문화·컨벤션 기능까지 갖춘 거점역으로 재정비할 필요성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 시는 이번 회의에서 익산역 시설개선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 성장의 핵심 기반인 교통 인프라 사업도 함께 논의했다. 새만금항 인입철도, 서해선 개통, 전주권 광역전철망 구축, 일반열차 셔틀운행 도입 등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임문택 익산시도시전략사업과장은 “익산역은 호남권 철도 교통의 중심이자 국가철도망의 핵심 거점도시"라며 “익산의 정주 여건과 미래 발전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베트남에 알밤, 태국엔 블루베리…공주 농특산물 ‘쌍끌이 수출’...민관협치 우수사례 ‘도지사상’ 수상도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주 농특산물이 동남아 시장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두며 수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4일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알밤이 베트남으로 두 번째 수출길에 오른 데 이어, 유기농 블루베리가 태국 현지 유통업체와 첫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시장 다변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공주시는 사곡농협과 협력해 공주알밤 3톤을 베트남 현지 유통업체에 수출했다. 지난해 12월 첫 수출 이후 두 번째로 이뤄진 이번 성과는, 공주알밤의 품질 우수성과 브랜드 인지도 확산이 수출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시장개척단 파견, 바이어 상담회, 산지 방문 프로그램 등 현장 중심의 교류를 이어오며 베트남 바이어와의 신뢰를 쌓아왔다. 또한 공주산 유기농 블루베리는 태국 진출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 공주시는 현지 유통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우선적으로 2톤의 블루베리를 수출하기로 했다. 내년 수확철에 추가 물량 공급도 논의할 계획이다. 지난 8월 태국에서 개최한 '공주시 우수 농식품 해외 라이브 스트리밍 홍보전'에서 유기농 블루베리가 높은 관심을 받으며 현지 소비자 반응이 확인된 바 있다. 시는 농특산물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자인·브랜드 기반 개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공주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수출용 브랜드 '고미블루베리연합회' 패키지 디자인을 개선하는 등 시장 친화형 상품화를 추진하며 해외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김희영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출은 공주시 농특산물이 해외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장 조사와 다양한 판로 확보에 힘써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 협치 행정 빛났다…민관협치 우수사례 '도지사상' 수상 시민명예기자단, 현장 소통과 참여행정의 모범으로 평가 시민이 만드는 시정 콘텐츠…'흥미진진 공주' 확산 견인 한편 공주시는 충남도가 주관한 '2025 민관협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충남도지사상을 수상하며 시민 참여 기반의 협치 행정 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민관협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치 행정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류 심사와 사례 발표, 온라인 도민 투표, 전문가 평가를 종합해 최종 수상 기관을 선정했다. 공시는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 알리미 짱! 시민명예기자단 운영' 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정 소식지 '흥미진진 공주'의 '시민명예기자가 가다' 코너를 통해 시민이 직접 취재에 참여해 현장 목소리와 생활밀착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서 전달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민들이 마을 이야기, 지역 인물, 미담 사례 등을 발굴해 생생한 콘텐츠로 제작·확산하며 시정 홍보에 적극 참여한 점이 협치 행정의 모범사례로 평가됐다. 2007년 '주부기자단'으로 출범한 공주시 시민명예기자단은 올해까지 누적 330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10기에는 읍면동별 35명이 활동하고 있다. 시민이 직접 만드는 시정 콘텐츠는 공감과 참여를 이끌며 '행복한 공주' 브랜드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행정은 시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시민은 행정의 파트너로 함께하는 구조가 공주시 협치의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치 모델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표대회에는 서류 심사를 통과한 5개 팀이 참여했으며, 공주시를 비롯해 우수사례를 발표한 기관들이 협치 행정 확산과 시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모델을 공유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금산 ‘1.6조 양수발전소’ 속도…충남도, 미래 에너지·의료·정주 인프라 강화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충남도가 금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친환경 양수발전소 건립 등 핵심 현안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민선 8기 4년 차 시군 방문 14번째 일정으로 금산군을 찾아 도민과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후, 친환경 양수발전소 예정지 현장을 방문하고 금산소방서 행정동 준공식에도 참석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금산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박범인 금산군수와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금산 발전을 위해 △양수발전소 건립 △금산군 보건소 신축 이전 △아토피 치유 특화마을 조성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남일지구) 건설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산 양수발전소는 2023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신규 양수발전 공모'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된 사업으로, 금산군 부리면 어재리 일원 125만㎡(약 37만 평) 부지에 2037년 말까지 총 1조 6,500억 원을 투입해 500㎿ 규모로 건설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한국남동발전이다. 충남도는 금산 양수발전소가 전력 수급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발전시설로서 탄소중립경제 실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산군 보건소는 2023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금산읍 상리 원도심 지역으로 이전한다. 신축 청사는 지상 6층, 연면적 5,825㎡ 규모이며, 국·도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는 270억 원이다. 도는 이전이 완료되면 공공의료 접근성이 향상되고 초고령화 대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토피 치유 특화마을은 군북면 상곡리 산꽃마을 일원에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비 146억 원,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비 150억 원 등을 투입해 조성된다. △단독주택 60호 및 기반시설 조성 △복합건강커뮤니티센터 조성 △농촌 돌봄 치유농장 운영 등이 포함됐다. 도는 해당 사업이 인구 유입,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지방소멸 대응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는 청년농 등에게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21세대로 조성되는 금산 남일지구는 민간사업자 선정이 완료돼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며, 연내 착공 예정이다. 금산소방서 행정동 증축은 소방 조직·인력 증대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104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114㎡ 규모로 지난 9월 준공했다. 기존 청사는 현장대응(긴급출동)동으로, 증축 건물은 행정·교육동으로 사용된다. 금산 양수발전소 예정지를 둘러본 자리에서 김 지사는 “양수발전을 통한 에너지 전환으로 국가 탄소중립경제를 선도하겠다"며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오는 11일 천안을 방문하며 민선 8기 4년 차 시군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내년 부산 지선 ‘공정한’ 공천…승부처로 떠오르나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7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내년 지방선거에서 '공정한' 공천이 여야 간 승부처로 부상하는 조짐이 보인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3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10월 5주 차 정당 지지도 조사의 결과를 보면 부울경에서 민주당은 32.6%, 국민의힘은 52.1%로 각각 기록했다. 이는 19.5%P 격차로, 보수 텃밭 중 텃밭으로 구분되는 대구·경북(민주당·38.3%, 국민의힘·46.7%, 8.4%P 격차)보다 더 큰 차이를 보인 수치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개최라는 집권 여당의 정치적 호재를 감안하면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다소 의외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이에 지역 정가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관심을 주의깊게 살핀다. 해석이 분분한 가운데 지역정가는 여론조사 기간 중 발생한 '공천 불협화음'과 같은 정치적 상황에 주목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선거 과정인 지난달 27일 유동철 수영지역위원장의 경선배제(컷오프)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다. 친명 인사로 구분되는 유 위원장은 “컷오프 없는 완전 경선은 거짓이냐"며 기자회견을 열고 강하게 반발했다. 지역에선 '친명계 배제'로 비치면서 '청명(정청래-이재명) 갈등'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여기에다 유 위원장은 '공천 진상 요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여전히 당과의 갈등이 남아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지난 1일 부산시당 대회에 참석해서 “유 위원장이 아니라 당 대표가 부족해서 그렇다"며 “대표로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배려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달리 국민의힘에선 관내 재개발 구역의 주택을 매입한 조병길 사상구청장을 대상으로 한 징계를 예고했었다. 여론조사 기간 이후인 지난 4일 조 청장은 당의 최고 징계 수위인 제명을 당했다. 이를 두고 내년 6.3 지방선거 앞두고 역대 선거에서 바로미터 격인 '부산 사수'를 위한 당 차원의 전략적 징계로 보는 시각도 나온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장은 “일부 수용할 부분이 있지만, 우리가 손이 깨끗해야 상대방을 공격할 수 있다. 당이 제대로 살기 위해선 돈 문제 등에 대해서 의심 가는 행동을 해선 안 된다"고 했다. 일각에선 이번 현역 청장의 징계를 전례로 삼고 내년 지선에서 부산의 기초단체장들이 대거 물갈이될 가능성도 나온다. 국회의원 18명 중 9명이 초선으로 포진된 부산 정치 지형도 이를 뒷받침한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유정복, “내년 예산 15조 3129억 편성...시정성과가 ‘시민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는 4일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시민행복 체감 사업에 중점을 둔 2026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은 15조 3129억원 규모로 올해 본예산 14조 9430억원 보다 3699억원(2.5%) 증가한 규모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올해보다 5.3% 감소했으나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 등이 8.6% 증가하며 전체 예산 규모가 확대됐다. 중점 투자 분야는 △시민행복 체감 사업 △민생경제, 약자복지 △글로벌 톱텐시티 도약 △미래사회 투자 등으로 핵심 시정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민생 지원을 강화하고 특히 내년 7월 2군 9구 행정체제 출범과 인프라 구축 등 미래 인천을 위한 투자에도 역점을 두었다. 먼저 인천형 민생지원 강화와 편리한 교통환경 지원 등 시민행복 체감사업에 총 3.8조원을 투입한다. 인천형 출생정책인 i+ 1억드림 646억원, i+ 길러드림 10억원, i+ 집드림 114억원을 반영했다. 대중교통비 경감을 위해 K-패스와 인천 i-패스에 658억원, 인천 i-바다패스 100억원을 편성하고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시내버스 무료 이용을 지원하는 i-실버패스를 새롭게 추진하기 위해 170억원을 반영했다. 민생경제·약자복지에는 총 5조 7000억원을 편성했다. 인천e음 캐시백 1351억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300억원 등 6742억원을 투입해 지역경제 활력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3조 8000억원을 반영했다. 특히 외로움, 정신건강 회복 지원으로 건강도시 인천을 구현하고자 167억원을 편성했다. 글로벌 톱텐시티 도약을 위해 총 1조 2912억원을 투입한다. AI 등 미래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에 741억원,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개최 등 글로벌톱텐시티 브랜딩에 1조 1028억원, 제물포르네상스를 통한 원도심 혁신 발전을 위해 1143억원을 반영했다. 성공적인 행정체제 출범, 공공청사 건립, 철도·도로망 확충 등 미래도시 기반 조성에 총 4조 5000억원을 투자한다.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3153억원,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에 421억원을 투입하고 특히 내년 7월 인천형 행정체제개편에 대비해 자치구 조정교부금을 430억원 증액한 8670억원 반영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방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15조 3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인천시 살림을 세심히 준비했다"며 “시정의 성과가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15일 최종 확정된다. 한편 시는 이날 인천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9회 찾아가는 애인(愛仁) 토론회'2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0월 23일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에서'2025년 제9회 찾아가는 애인(愛仁) 토론회'1차 행사에 이어 여성단체와 유관기관 임직원, 여성 및 인천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마련됐다. 올해 '찾아가는 애인토론회'는 시민과의 소통 강화와 정책 공감대 형성을 위해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여성, 청년, 중장년층 등 다양한 시민 계층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되어 시민들이 직접 인천시장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즉석에서 답변을 듣는 실시간 소통의 자리가 됐다. 2차 토론회에서는 '시민의 꿈(dream)이 대한민국의 미래다'를 주제로 참석자들은 인천시의 주요 정책인 '아이플러스(i+) 드림 정책', '천원시리즈'등 여성과 가정의 관심이 높은 시정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고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특히 출생·양육·돌봄 등 생애주기 전반을 지원하는 인천형 시민행복정책인 △아이플러스 1억드림 △아이플러스 길러드림 △천원주택 등은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저출생 대응에 기여하는 대표적 인천형 복지정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제도에 참여 중이며 8개 구가 지정되어 있는 만큼 각 지역별 특화사업을 통해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한 청년, 환경, 경제·미래산업, 해양·항공, 도시계획, 문화·관광, 보건·복지, 여성·가족, 교육, 교통 등 10대 주요 시정 분야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직접 설명하며 “이번 토론회가 인천시민 모두의 행복 실현과'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말했다. 토론회에 참여한 시민은 “시장님께 직접 질문하고 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 신선했다"며 “평소 궁금했던 시정 현안뿐 아니라 시민의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균형, 창조, 소통의 3대 시정가치를 바탕으로 300만 인천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최우선에 두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만을 생각하며 시민 행복을 위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앞으로 청년, 중·장년층 등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찾아가는 애인토론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이며 민선 8기 3대 핵심가치 중 하나인 '소통'을 실천하기 위해 시민과 지속적으로 현장에서 공감하고 의견을 나누는 열린 시정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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