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패트롤] 고양시의회-동두천시의회-안산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킨텍스인사(감사)추천공정성강화를위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킨텍스특위)'는 지난달 31일 제7차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이날 조사에는 고양시장, 제2부시장, 공로연수 중인 전 서구청장, 자치행정국장, 자족도시실현국장 그리고 킨텍스의 엄 감사 등 주요 증인이 줄줄이 불출석하면서 킨텍스특위는 조사 자체 신뢰성과 진행 의지를 심각하게 저해 받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킨텍스특위 위원들은 “행정사무조사를 회피하는 반복적인 불출석은 시민의 알 권리를 외면하는 처사이며, 조사 권한을 경시하는 태도"라고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특히 최영수 전 청장의 경우, 불과 며칠 전 열린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에는 참석했는데도 이번 조사에는 지병을 이유로 불참한 점을 지적하며 공무원으로서 직무유기 및 직무태만으로 판단해 고발 조치를 예고했다. 이어진 조사에선 킨텍스 임원 선임 과정에서 경력-이력 검증 시스템의 미비점과 임원 차량 차고지 관리 문제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킨텍스특위는 킨텍스가 후보자 경력을 검증하는데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공공기관 인사에 대한 투명성 확보와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엄 감사의 주요 경력 중 하나인 '안녕연구소' 상임연구원 이력에 대한 논란이 지속됐다. 해당 연구소는 고유번호증만을 보유한 비영리 민간단체로, 엄 감사는 이곳에서 급여를 받지 않았고, 연구원으로서 실질적인 성과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킨텍스특위 위원들은 해당 경력을 사실상 허위로 판단하고, 이를 근거로 선임된 감사직은 취소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규근 의원은 킨텍스 임원 차량의 차고지 관리 문제에 대해서도 강하게 질타했다. 킨텍스 측은 운전기사 편의를 위해 차고지를 임원 자택으로 임의 변경했다고 밝혔지만, 관련 규정은 존재하지 않으며 내부 결재 절차도 없이 결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송규근 의원은 “킨텍스 정도 규모를 가진 기관이 행정을 이처럼 주먹구구식으로 처리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임원들 출퇴근 기록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대체 자료로 제출된 임원 차량 출입차 기록 역시 출차 기록은 누락되고 재출입 기록만 존재하는 등 다수 의문점이 발견됐다. 이에 킨텍스특위는 제출된 자료가 가공된 것이 아닌지에 대한 의혹까지 제기하며, 보다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사 직후 최규진 킨텍스특위 위원장은 “오늘 조사에서 드러난 무책임한 증인 불출석과 부실한 행정 운영 실태는 시민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이며, 특위는 끝까지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묻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킨텍스특위는 최규진 위원장과 신인선 부위원장을 비롯해 권선영-김미수-김학영-김해련-송규근-임홍열-최성원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5일 제8차 조사를 통해 킨텍스 인사 추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고양시1기신도시용적률상향조정등을위한특별위원회(이하 신도시특위)'는 3일 집행부 업무보고 및 주민간담회를 열고 제4차 회의를 통해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의결했다. 이날 도시혁신국장과 신도시정비과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자가 참석해 고양시 일산신도시 정비기본계획 관련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상세히 보고했다. 김희섭 위원장 등 신도시특위 위원들과 주민대표들은 그동안 추진 사항에 대한 질의하고 향후 사업 진행 과정에서 반영되길 바라는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제4차 회의에선 신도시특위 활동기간을 기존 2025년 12월 31일에서 2026년 6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선도지구 및 그 외 지역의 재건축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보다 실효성 있는 정비 모델을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다. 신도시특위는 향후 추가적인 자료 수집과 현장 방문, 시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모범적이고 발전적인 1기 신도시 정비 방향을 도출해 나갈 계획이다. 김희섭 신도시특위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시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신도시특위는 연장된 활동기간 동안 더욱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1기 신도시 정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대표들은 이번 자리가 모든 문제를 즉시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마련된 점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신도시특위는 김희섭 위원장을 비롯해 조현숙 부위원장, 고덕희-김수진-김해련-신인선-천승아-최성원 위원 등 8명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장된 활동기간인 내년 6월30일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14일간 진행된 제341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로부터 내년 동두천시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지역 현안사항과 미래 발전 계획에 대해 시정 질문을 펼쳤다. 동두천시의회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동두천시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향후 예산편성이 실질적인 성과를 낳을 수 있도록 개선책을 주문했다. 특히 5일 제10차 본회의에 앞서 3명의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 및 시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내놓았다. 김재수 시의원은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촉구를, 이은경 시의원은 '공공시설 태양광 확대, 의무를 기회로!'를, 김승호 의장은 신천 활용 문화-예술-체육공간 활성화 제안을 각각 발표했다. 제10차 본회의에선 지난 제1차 본회의에서 상정한 안건 중 의원 발의 조례안 3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등 일반안건 5건 등 8개 안건을 심의한 뒤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다. 통과 조례-동의안은 △동두천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동두천시 도박중독 예방 및 치료 지원(김재수 의원) △동두천시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구획 설치 및 운영(이은경 의원) △2026년도 출자출연금 동의, 동두천시 화장 장려금 지원 등 5건(집행부 제출)이다. 김승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회기 동안 노고가 많았던 관계 공무원과 동료 의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동두천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동두천시의회는 제341회 임시회 산회 직후 동두천시의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걸산동 신규 주민 미군부대 출입증 즉각 발급 촉구'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일동은 5일 성명을 통해 이민근 안산시장이 안산시 ITS(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 관련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고 이로 인해 안산시 행정 신뢰도 추락과 안산시 이미지 실추에 시민은 분노를 넘어 허탈감에 빠져 있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진정한 자성 없이 불구속 송치라는 경찰의 수사 결과를 정치적 결정이라고 폄훼했다"며 “이는 72만 안산시민은 물론 대한민국 수사기관까지도 기망하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특히 더 이상 침묵과 회피는 시민 불신과 시정 불안을 초래할 뿐이니 이민근 안산시장은 ITS 사업 뇌물수수 검찰송치에 대해 시민 앞에 명확히 입장을 표명하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 ITS(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의 대가인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안산상록경찰서는 뇌물수수 혐의로 이민근시장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4월 ITS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는 김모씨로부터 현금 1천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안산시는 당초 김씨와 대리점 계약을 맺은 업체를 선정해 ITS 사업을 진행해 오던 중 담당 업체를 변경하려 하자, 김씨는 이를 막기 위해 이민근 안산시장을 상대로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진술 및 김씨의 청탁이 실제 시정에 반영된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안산시 공무원과 안산시장까지 연루 의혹을 받고있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안산시 행정에 대한 신뢰도와 안산시의 이미지 실추에 시민들은 분노를 넘어 허탈감에 빠져 있다. 이런 지경임에도 이민근 안산시장은 진정한 자성 없이 불구속 송치라는 경찰의 수사 결과를 형식적이고 정치적 결정이라고 폄훼했다 이민근 시장이 평소 운운하던 시민의 가치를 스스로 훼손하며 72만 안산시민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수사기관까지도 기망하는 태도다. 이에 안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시민의 대표이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시민과 함께 사건의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감시자로서 책임 역할을 다할 것이다. 더 이상의 침묵과 회피는 시민 불신과 시정의 불안을 초래할 뿐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직접 시민 앞에 서서 명확한 입장과 책임 있는 해명을 내놓아야 한다. 이에 우리는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ITS 사업 뇌물수수 검찰송치에 대해 시민 앞에 명확히 입장을 표명하라! 안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일동 2025.11.05.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교외선 활용 연구회'는 5일 연구용역 결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의정부시 교외선 활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김현주-권안나-김현채-김태은 의원이 구성했다. 이들 의원은 교외선 활용 필요성을 분석하고, 타 지자체 사례 및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교외선 활성화 정책 방안을 제시해 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책임연구원 김환철 교수는 폐역 재개통과 문화-관광 자원 활용 사례를 분석한 내용을 발표하고, 의정부시민 및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외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는 고양시-양주시 등 인근 도시와 협력해 통합 교통-관광 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한 종합적인 정책안이 제시됐으며, 이를 통해 교외선이 의정부시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 거점으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현주 연구회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의정부시 교외선 활용 정책을 구체화하고, 시민 의견을 반영해 교통 혁신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교외선 발전이 의정부시 교통체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 결과는 교외선 활성화를 위한 조례 제정과 행정 지원 강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반영이 이뤄질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로컬뉴스]강원도의회 제341회 행정사무감사…상임위별 현장 중심 감시 강화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5일 강원개발공사를 상대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위원회는 공사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경영관리 실태를 전방위로 점검하며 경영평가 부진, 행정복합타운 지연, 감사자료 신뢰성 문제를 핵심 과제로 지목했다. 문관현 위원장은 “강원개발공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공공성과 수익성을 조화시켜야 한다"며 “행정복합타운 갈등을 조정하고 사업 투명성을 강화해 도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수년간 경영평가가 하위권에 머문 점을 들어 “분골쇄신을 넘어 환골탈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대현 부위원장(화천)은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구역 지정 '최종 반려' 후 춘천시와의 별도 협의 여부를 확인하고, 4700세대 공동주택 반려 사유가 춘천시 도시기본계획상의 문제임을 지적했다. 또 법원‧검찰청 부지 이전 관련 현재 입장을 재확인하며, 기관 간 공식 소통 창구 마련과 적극 협의를 주문했다. 박 위원장은 “도청사 건립과 행정복합타운은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김왕규 의원(양구)은 공사 사장의 모호한 답변 태도를 지적하며 “책임 있는 답변으로 도민 오해를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청 이전과 행정복합타운의 불가분성을 지적하며 일관된 추진 방향 요구하며 지역 기반시설 확충 대행사업 22건의 안전관리·수수료 체계를 점검하고, 준공 후 임금 체불 방지를 당부했다. 김희철 의원(춘천2)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의 윤리경영·부채관리 미흡 판정을 거론하며 재무 건전성·이자 절감 대책 강화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3년간 2000만 원 이상 계약 자료의 주소·공장 소재지 허위·오탈자 등 감사자료 부실 작성을 질타하며 “공사에서 제출한 자료를 확인한 결과 사업자등록주소지와 물품 등을 생산하는 공장 주소지가 모두 동일하게 작성돼 있어 감사자료가 부실하게 작성됐다"고 지적했다. 박윤미 의원(원주2)은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검토 '미흡' 판정을 문제 삼고, 경제성·정책성 확보 방안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번 미흡 판정은 재정적·시간적 두 측면에서 모두 심각한 위기"라며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이 차질을 빚을 경우,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을 위한 재원 조달이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광천 의원(평창1)은 춘천시의 구역 지정 반려 사유가 과도한 보완 요구라며, 추측에 근거한 과도한 요구를 비판했다. 지 의원은 공사에 종합 대응책 마련과 적극적인 언론 소통을 주문했다. 또한 설계 과다 지적의 원인 규명·재발 방지, 부적격·협상계약의 적정성 점검 등 계약 관리 엄정화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지 의원은 “도내 업체 우선 적용 기준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촉구했다. 최승순 의원(강릉5)은 고은리 구역 지정 제안 반려를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반려 사유 5건 중 공동주택 관련 사유는 과도하고, 도로 개설은 춘천시 소관임을 명확히 하며 “과도한 보완 요구로 사업 지연과 신뢰 훼손이 발생했다"고 비판했다. 문관현 위원장은 “도민의 재산으로 운영되는 공사는 투명성과 책임성이 생명"이라며 “관계기관 갈등을 원만히 조정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의회가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수 도의원 'SFTS 진드기'위협…쳬계적 대응 촉구 한편 김정수 도의원(철원1, 농수위)는 보건환경연구원 행정감사에서 반복되는'SFTS 진드기'위협에 따른 체계적 대응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10여년 간 도내 52명이 사망했으며, 최근 3년간 전국 발생율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며 “10년간 개선이 되지 않은 것은 집행부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고 청정지역답게 FTS 진드기 최다발생지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대처해달라"고 주문했다. 권혁열 도의원, 감염병 대응 강력 주문…CRE 감염 2년간 연평균 581건, 사망자 ↑ 권혁열 도의원(강릉, 농수위)는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감염병 예방 홍보와 대응 체계 강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권 의원이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감염병 검사 실적 및 양성 사례' 자료에 따르면, 격리 조치가 필요한 제2급 감염병인 CRE(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 감염 사례가 최근 2년간 연평균 581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망자 수는 2024년 공식 집계 28명에서 2025년 9월 기준 기관 추정치 40명으로 이미 지난해 수치를 넘어선 상황이다. 권 의원은 “감염병 확산은 단순 병원 문제가 아니라 지역 안전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보건환경연구원이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야 한다"고 했다. 김용래 의원, 자치경찰제 실효성 의문 제기…“권한·재원 일치해야" 김용래 의원(강릉, 안전건설위)은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실효성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며 “권한·책임·재원 배분이 일치하지 않으면 지금과 같은 구조적 한계는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학교폭력 대응과 관련해 자치경찰위원회 7명 정원 중 시·도 교육감이 임명하는 1명조차 교육 전문가가 아닐 가능성, 학교전담경찰관(SPO) 인력 부족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류인출 의원 “청소년 전동킥보드 사고 급증… 면허·안전장비 지원 필요" 류인출 의원(원주, 안전건설위)는 공유 전동킥보드 안전 대책 부재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면허 없는 미성년자 운행을 단속하고, 학교·지역 밀착형 안전교육을 추진하라"며 ““청소년이 적법하게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고, 면허 취득 청소년에게 헬멧 등 안전장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홍성기 도의원, 자치경잘위원회 범죄예방 활동 지적 같은 날 홍성기 도의원(횡성2, 안전건설위)는 자치경찰위원회 감사에서 타 광역지자체의 캄보디아 해외여행 주의, 노쇼 사기, 공무원 사칭 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보도자료를 시행하는 등의 적극적인 행정에 비해 범죄예방 활동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자치경찰제 이원화 시범실시 지역으로 고유한 자치경찰사무를 할 수 있는 추진 동력을 얻은 만큼 그에 맞는 적극 행정을 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그는 “죄예방 활동은 적극행정을 넘어서 자치경찰의 필수 사무로써 강원 자치경찰위원회가 반드시 갖춰야 할 기능"이라며 “강원 자치경찰이 자치경찰제의 선진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E-로컬뉴스] 대구시의회, 청도군, 칠곡군, 대구 수성구,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소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의회는 6일부터 12월 18일까지 43일간 일정으로 제321회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대구시 및 시교육청 세입·세출예산안'을 비롯해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변경)안 8건 △제·개정 조례안 21건 △동의안 2건 △계획안 5건 △의견제시 1건 등 총 37건의 안건이 상정된다. 주요 조례안으로는 △대구광역시 조경진흥 조례안(허시영 의원, 달서구2) △사회적 고립·은둔 예방 및 사회복귀 지원 조례안(김재우 의원, 동구1) △장애인 표준사업장 지원 조례안(하중환 의원, 달성군1) △대구시립박물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창석 의원, 군위군) △대구시 전통사찰 보존 및 지원 조례안(김주범 의원, 달서구6) △대구시 산업디자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재숙 의원, 동구4) 등 다수의 의원발의 안건이 포함돼 있다. 의회는 6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회기를 열고,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시교육감의 시정연설을 청취한다. 이후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청과 시교육청 산하 7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정 전반의 위법·부당 행정사례를 점검한다. 이어 21일부터 24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제4회 추경예산안과 제·개정 조례안 등을 심사하며, 25일부터 27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비심사 결과를 종합 검토한다. 28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되고, 각 위원회별 심사 통과 안건이 의결된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12월 7일까지 내년도 예산안 상임위별 심사, 8일부터 14일까지는 예결위 종합조정이 이어진다.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의결하고, 18일 제4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각종 조례안을 처리하며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이만규 대구시의회의장은“이번 정례회는 새해 시정 방향과 재정운용 기조를 가늠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감 있는 감사와 예산 심의로 효율적이고 투명한 시정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소방·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참여… “안전사고 제로화 총력"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4일 김동기 부군수 주재로 '2025년 청도군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 행사장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청도경찰서·소방서·한국전기안전공사·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안전관리자문단, 교통·위생·보건 등 관련 부서가 함께 참여해 행사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점검반은 소싸움경기장을 중심으로 경기장 시설 안전성, 소방 및 전기·가스시설, 관람객 안전관리, 교통 및 응급대응 체계 등을 표준점검표에 따라 면밀히 확인했다. 특히 사각지대에 숨어 있는 안전 취약요소와 예기치 못한 사고 가능성에 대해 집중 점검하며 행사 중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했다. 김동기 부군수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각 소관 부서는 행사 시작 전까지 지적사항을 신속히 보완해 달라"며 “행사 종료 시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오는 7일 개최될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를 앞두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전 분야 안전대책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청소년이 직접 제안하는 정책축제… “우리의 목소리가 군정으로"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지난 4일 오후 2시 칠곡군청 공감마루에서 '제3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이 직접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참여형 정책 경연무대로, 총 15개 팀(40명)이 신청해 예선을 거친 5개 팀(11명)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본선대회는 각 팀의 정책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으며, 혁신상·미래상·지속상·논리상·공감상 등 다섯 부문에서 심사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순위를 매기지 않고 정책 주제에 맞는 상을 수여함으로써 참가자 모두가 '1등'이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 심사 결과 △혁신상은 김세진 학생의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 △미래상은 놀공간탐험대팀의 '청소년이 머물고 싶은 공간이 필요해요' △지속상은 엄지최고팀의 '보행자가 우선인 안전한 거리 만들기' △논리상은 꿈꾸는 와글러들팀의 '와글와글 상상마당' △공감상은 이설우 학생의 '시장경제, 전통시장에서 배워요'가 각각 수상했다. 참가 학생들은 생활 속에서 느낀 불편과 지역의 개선점을 바탕으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제시해 심사위원과 방청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아동과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제안한 정책은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군정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 뷰티 의료관광 해외 홍보… “대구 K-뷰티 세계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문화재단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일본 삿포로시에서 수성구 뷰티 의료관광 홍보 세미나 '글로벌 K-뷰티 스쿨 in 삿포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일본 현지에서 한국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 주삿포로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초청으로 추진됐으며, 수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연수형 뷰티 투어 프로그램 '글로벌 K-뷰티 스쿨'을 일본 현지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전반부에서는 수성구의 뷰티 의료관광 콘텐츠와 대구 K-뷰티 여행지가 소개됐으며, MBC아카데미뷰티스쿨 대구점 황시안 대표가 '한국 트렌드 메이크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후반부에는 참가자들이 한국 화장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실습, 한복 체험과 한옥마을 배경 사진 촬영, 한방차 시음 등 K-뷰티와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 신청과 추첨을 통해 회차별 48명씩, 양일간 총 96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수성구에는 뷰티뿐 아니라 차(茶), 공예 등 몸과 마음을 함께 치유하는 한국 전통문화가 공존한다"며 “앞으로도 대구 수성구가 세계 속에서 진정한 K-뷰티 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의약품 주입 안전관리 개선 성과… 환자안전 문화 선도 병원 입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병원은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가 주최한 '2025년 환자안전 환류정보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중앙환자안전센터는 환자안전사고 정보를 수집·분석해 유사사고 재발을 방지하고자 주의경보 발령 및 정보제공 등 환류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보를 활용해 개선활동을 추진한 의료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매년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 65개 병원에서 총 83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7개 병원이 최종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영남대병원은 '의약품 주입펌프 연결 수액의 급속 주입 발생' 주의경보를 활용한 의약품 안전관리 개선활동 사례를 보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개선내용은 △투여주의 의약품 스티커 제작 △수액 속도 조절 금지 안내문 설치 △고농도 전해질(KCL) 전용 주사기 입고 등으로, 의약품 투여 과정의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했다는 점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영남대병원은 지난해에도 '의료기관 내 환자 자해·자살 방지' 주의경보 활용 개선활동으로 같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어, 2년 연속 수상으로 환자안전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준 병원장은 “환자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병원을 만드는 것은 모든 교직원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중앙환자안전센터의 환류정보를 적극 활용해 개선활동을 지속하고, '안전이 곧 의료의 기본'이라는 인식이 병원 전반에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I 기반 의료 혁신·의뢰·회송 체계 강화로 지역 의료 상생 도모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달 31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2025 협력의료기관 초청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협력의료기관과의 진료 연계를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의뢰·회송 체계 활성화를 통한 상생 의료기반 마련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의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가 공유됐다. 이어 전문의뢰·전문회송 실적, 협력의료기관 전용 패스트트랙 운영 현황 등 주요 지표가 발표됐으며, 진료협력팀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개선 사례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협력병원 간의 진료 연계 효율화와 상호 협업 모델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이어진 초청 교육에서는 '인공지능과 헬스케어'를 주제로 본원의 SMART병원 전략과 AI 기술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인공지능이 진료·환자관리·병원 운영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방향을 공유한 이번 강연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협력의료기관과의 신뢰와 소통을 한층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의뢰·회송 데이터 기반의 질 관리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 △회송환자 사후관리 체계 고도화 등을 추진해 지역 의료 협력 강화를 위한 중심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 농식품부 ‘2024년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 최우수 선정

지역 농산물 유통 혁신 선도…생산자·소비자 신뢰 모두 잡아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4년 농산물 도매시장 운영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공판장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안동농협이 지역 농산물 유통 구조 혁신과 거래 투명성 제고에 앞장서 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농산물 도매시장 평가는 전국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운영 효율성 △유통 투명성 △사회적 기여도 △물류 혁신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심사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농식품부는 매년 이 평가를 통해 지역 농산물 유통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안동농협 농산물공판장은 이번 평가에서 산지 조직과의 협력 확대, 거래 규모 성장, 물류 효율화, 사회적 책임 실천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산지와의 안정적 연계를 통해 출하 기반을 강화하고, 정확하고 신속한 전자경매 시스템을 구축해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사과 원물 선별시설의 개선과 품질등급 관리 고도화를 통해 출하 농가의 품질 경쟁력을 높였으며,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체계를 제공했다. 이 같은 노력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도를 높인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안동농협은 최근 지역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애이플(A-apple)'의 고급화 전략을 추진하며, 온라인 도매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해 판매 채널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안동 사과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는 물론, 지역 농산물의 전국적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안정적인 가격 형성과 물류 효율화, 소비자 중심의 품질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지역 유통 기반 확립에 힘을 쏟고 있다. 권태형 안동농협 조합장은 “이번 최우수 공판장 선정은 출하 농가, 유통 종사자, 직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유통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통의 혁신은 곧 농가의 안정된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진다"며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유통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포항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총력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가 도시 경쟁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도시 도약을 목표로 주요 현안 추진에 속도를 높인다. 포항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11월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정 핵심 현안과 미래 전략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투자기업지원과와 배터리첨단산업과의 북유럽 방문 성과 보고를 비롯해, △국제학교 유치 추진 △북방경제 네트워크 확대 △국가예산 확보 현황 △동절기 재해 대비 대책 등 현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강덕 시장은 “국제학교는 글로벌 인재 양성과 외국기업 유치의 핵심 기반시설로, 포항의 정주 여건을 혁신적으로 바꾸는 사업"이라며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교육과 의료의 수준에서 결정된다. 시민이 안심하고 배우며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곧 도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한 “지난달 참석한 북극서클총회를 계기로 북방도시와의 기후·경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포항이 북방경제와 탄소중립 외교를 선도하는 글로벌 해양도시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는 이날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현황을 점검하고, 국회 심사 일정에 맞춘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2027년까지 이어질 국가 투자예산 확보 로드맵을 공유하며, 미래 신성장산업 발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또 “한파·건조기 산불 등 동절기 재해 예방체계 점검과 취약계층 보호 강화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하고, “정부의 철강산업 구조고도화 정책이 지역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고용위기 대응과 산업구조 전환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시장은 “포항~영덕고속도로 개통 효과를 극대화해 지역경제와 관광이 함께 살아나는 전략을 마련하라"며 “모든 부서가 협력해 포항의 미래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세계적 수준의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두호항·환호항·여남항 포함… 어촌재생 4개년 프로젝트 '완성 단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5일 해양수산부 주관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북구 두호항·환호항·여남항이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포항시는 2023년부터 4년 연속 국가 공모사업에 이름을 올리며, 어촌경제 활성화와 해양관광 기반 확충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국 대표 해양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어촌의 일자리 부족, 생활 인프라 미비 등으로 인한 인구 유출을 막고 정주 여건 개선과 해양관광 자원 고도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해양수산부 핵심 사업이다. 포항시는 지난 4년간 총 600억 원(국비 4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2023년에는 구룡포 구평리항, 청하면 이가리항, 장기면 신창1리항, 송라면 조사리항 등 4개 항이 선정돼 사업이 추진 중이며, 2024년에는 호미곶면 강사리항, 2025년에는 구룡포 석병리항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추가된 두호항·환호항·여남항은 세 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어촌생활권역' 통합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시는 마을 간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휴양형 콘텐츠를 발굴해 어촌의 자립 기반과 회복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 선정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주차장 확장, 러닝코스 정비 등 생활 SOC를 확충하고, 어린이공원·피크닉존 등 주민 친화형 해양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도시와 어촌을 연결하는 '포항 블루웨이(Blue Way)' 해안 관광벨트 구축도 병행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리는 해양복합공간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두호항, 환호항, 여남항은 도심과 어촌이 맞닿은 지역으로 도시와 바다가 공존하는 생활형 해양도시의 모범 모델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어촌경제의 활력 회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함께 이루는 지속가능한 해양도시 포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AI 기반 산업혁신·국제행사 공동개최 등 실질 협력 논의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 소재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본부를 공식 방문해 산업전환과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공동 개최한 'UNIDO-포항 저탄소 철강 글로벌 워크숍'의 후속 협력 논의로, 포항시와 UNIDO 간 협력체계가 본격화되는 전환점이 됐다. 양측은 산업 탈탄소화, 녹색기술 전환, 글로벌 도시 간 협력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이후 후속사업 및 공동 국제행사 추진 논의를 이어왔다.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AI 기반 산업혁신 협력 △국제회의 공동 개최 △글로벌 네트워크 파트너십 구축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포항시는 내년 상반기 개최 예정인 'AI Summit in Pohang(가칭)'의 UNIDO 공동 개최를 공식 제안했으며, UNIDO는 오는 2026년 창립 60주년 총회에서 AI를 핵심 의제로 다룰 계획을 밝히며, 포항시와의 부대행사 개최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포항시는 UNIDO 주관의 기술 세미나 및 산업 워크숍의 포항 개최 의사를 전달하며, 'UNIDO 아시아 협력 허브 도시'로의 육성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날 UNIDO는 '산업 및 제조업을 위한 인공지능 글로벌 연합(AIM Global)'을 소개했다. AIM Global은 40여 개국 정부와 국제기구, 기업 등 200여 회원이 참여하는 다자간 협력체로, 윤리적 AI 활용 원칙 강화와 산업현장 적용 사례 공유, 혁신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는 현재 추진 중인 AI 데이터센터 구축사업 등과 연계해 AIM Global과 협력, 글로벌 AI 산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상현 포항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이번 UNIDO 본부 방문은 포항이 산업과 기술혁신의 국제협력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AI·디지털 산업혁신 분야에서 UNIDO와의 실질적 협력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산업도시 포항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 대표단은 같은 날 오전 비엔나 국제기구 단지(VIC)를 방문해 유엔 산하 기구의 운영체계 및 국제협력 프로그램 사례를 살피며 향후 국제교류 확대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부산시, 전국 첫 ‘분산에너지특구’ 지정...박영미 시의원 “부산의료원 적자 운영 개선 방안 마련해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가 전국서 처음으로 '분산 에너지 특구'로 지정됐다. 앞으로 지역 내 자체 에너지 생산을 통해 저렴한 전력 공급이 가능해 기업 유치 효과도 기대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부산이 대한민국 최초로 분산 에너지 특구 1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분산 에너지 특구는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전력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직거래 할 수 있다. 에너지 사용지 인근서 전력을 생산·소비하는 '에너지 지산지소'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지역 단위의 자립적 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는 말이다. 시는 전력수요유치형, 공급자원유치형, 신산업활성화형 등 3가지 유형 중 신산업활성화형으로 지정됐고,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와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관리 효율화를 본격 추진한다. 대상 지역은 에코델타시티, 명지지구, 명지녹산, 미음, 신호, 화전, 생곡, 국제물류도시 등 강서권 6개 산업단지로 총 49.9㎢(1511만 평)에 달한다. 시는 이번 특구 지정으로 산업체 전기요금 절감, 전력 설비투자비 절감,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해소, 기업 유치 촉진 등 다각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심야 등 저렴한 시간대에 충전한 전력을 피크 시간대에 활용하면 기업 유치 효과도 전망된다. 박 시장은 “우리 시는 대한민국 1호 분산 에너지 특구 지정을 계기로 '강서 스마트그리드'를 중심으로 에너지 자립도시를 실현할 것"이라며 “분산 에너지 특구는 태양광, 수소, 에너지 저장 장치, 스마트 전력 관리 인프라를 통합해 에너지를 생산·저장·관리하는 구조를 도시 전역에 구현하는 전략적 기반"이라고 했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직원 급여 지급을 위해 약 40억 원을 차입할 정도로 심각하다."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문영미(비례대표) 의원은 5일 제332회 정례회 '부산의료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재정 자립도를 높이는 구체적 방안과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부산의료원 적자 경영을 비판했다. 그는 “부산의료원이 부산시 재정에만 의존하지 않고, 시민이 믿고 찾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의료진 확보와 재정 안정, 경영 효율화를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와 함께 의료원 내 전문의 인력 현황과 재정 상황을 지적했다. 문 의원은 “의료원의 가장 기본적 역할은 환자 진료이며, 이를 위해서는 전문성과 책임감 있는 의사 인력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실제 신경외과, 혈액종양내과, 류마티스내과 등 필수 진료과의 전문의 공백이 장기화되고, 전문의 1명만 있는 진료과가 전체의 38%에 달하는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 그는 이어 공공병원인 부산의료원의 기능을 살리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요구했다. 문 의원은 “최근 수년 간 적자의 원인을 구조적 문제, 경영 문제, 외부 환경 문제 등 세부 내역을 구분해 실질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경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정례회·청년지원 연구로 ‘민생 중심 의정활동’ 본격화

경북도의회가 7일부터 20일까지 도청과 교육청을 비롯한 75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 착수했다. 이번 감사에는 총 673명의 증인과 참고인이 출석해 도정과 교육행정의 추진상황,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을 집중 점검한다. 기획경제위원회는 경제통상국 등 15개 기관에서 82명의 증인을,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안전행정실 등 14개 기관에서 116명의 증인을 출석시킨다. 문화환경위원회는 문화관광체육국 등 9개 기관 67명, 농수산위원회는 농수산국 등 10개 기관 76명, 건설소방위원회는 건설도시국 등 9개 기관 79명을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한다. 교육위원회는 도 교육청과 17개 교육지원청 등에서 247명의 증인과 참고인을 상대로 감사를 실시한다.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도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집행부의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절차다. 의회는 이번 감사에서 행정의 미비점을 바로잡고 시정 요구와 함께 정책 대안을 제시해 향후 예산심사와 정책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의회는 88개 기관을 대상으로 633건의 시정 및 건의를 요구한 바 있으며, 올해는 그 후속 조치의 이행 여부까지 함께 점검해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박성만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도민의 뜻을 행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철저히 준비된 감사를 통해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의회는 6일부터 12월 19일까지 44일간 일정으로 제359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올해 마지막 회기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도정질문을 비롯해 행정사무감사, 2026년도 본예산 및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각종 조례안 등 민생 현안을 폭넓게 다룬다. 첫날인 6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김경숙(비례), 정경민(비례), 이충원(의성) 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질의했다. 김경숙 의원은 영농형 태양광사업의 문제점과 개선책,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방안, 학생 자살문제에 대한 실질적 대응체계 마련을 요구했다. 정경민 의원은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한 경북의 전략 구상과 저출생 극복, 인구유출 방지 대책, 화랑교육원 프로그램의 내실화 등을 제안했다. 이충원 의원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확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지연 문제, 가축분뇨 퇴비 활용 활성화 방안 등을 다뤘다. 행정사무감사는 7일부터 20일까지 14일간 실시되며, 도청과 교육청 및 산하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정책 추진 실태와 예산 집행 현황을 면밀히 살핀다. 의회는 잘된 정책에는 격려를, 미흡한 부분에는 시정을 요구하고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감사'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의 2026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이 진행되며, 정한석(칠곡), 손희권(포항), 김창혁(구미) 의원이 도정질문을 이어간다. 이후 12월 1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예산안과 조례안을 심의·의결하고, 19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의정일정을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성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도의회가 도민의 기대와 관심 속에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며 “내실 있는 감사와 예산 심사를 통해 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해 노력한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포스트 APEC 시대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가자"고 덧붙였다. 경북도의회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지원 연구회'는 4일 경북도 동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과 가족 지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7월부터 진행돼 고립·은둔 청년의 현황을 분석하고, 이들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박균익 한국경제기획연구원 연구원은 △지역 실태조사 △법규 및 상위계획 검토 △사례분석 △FGI(표적집단면접)·AHP(계층분석법) 등을 통한 정책 실효성 제고 방안을 보고했다. 이동업 대표의원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정서적 단절 속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가족에게 자립의 길을 열어주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재정적 지원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이동업 의원을 비롯해 김대진, 김진엽, 손희권, 서석영, 연규식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조례 제정과 정책 제안 등 실질적인 의정활동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경북형 청년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확산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평창고랭지김장축제 5일 개막… “산지에서 바로 담그는 김장”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의 대표 가을 축제인 제8회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5일부터 17일까지 진부면 오대천축제장 일원에서 열린다. '산지에서 바로 담그는 김장'이라는 콘셉트로, 매년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체험형 농촌축제다. 지난해 축제에는 약 4만 명이 방문하고 절임 배추 190톤이 현장에서 소비되는 등 평창 고랭지 배추의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표 농특산물 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에 사용되는 절임 배추는 전량 평창에서 생산되며, 아삭함이 오래 유지되고 쉽게 무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5일 진부문화센터에서는 '김장의 날 선포'를 기념하며 김장축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해 남진삼 평창군의회 의장 및 의원, 최종수 도의원, 장문혁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장을 비롯한 전 위원장과 축제 관계자, 각 사회단체장들이 참여했다. 김남섭 진부면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장 위원장의 개회사, 심 군수, 남 의장, 최종수 도의원의 축사에 이어 '김장의 날 선포식'을 진행했다. 평창군은 고랭지 배추 생산지로서 산업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축으로 삼고자 김치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이에 평창군의회는 지난 5월 '평창군 김치산업 진흥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 제정으로 군은 김치 관련 원료(배추, 김치재료), 가공·유통, 축제·문화행사 지원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조례 제정과 더불어 매년 11월 11일을 김장의 날로 지정하고 축제가 열리는 5일 개막식에서 김장의 날 선포했다. 체험 참가자는 현장에서 배추를 직접 버무린 뒤 당일 포장해 가져갈 수 있으며, KTX로 방문하는 참가자를 위해 택배 발송 서비스도 운영된다. 김장체험은 △일반 배추 김장 체험, 배추 10kg 6만8000원 △알타리 김장 체험, 알타리 7kg 7만원 △프리미엄 배추 김장 체험, 배추 10kg(해양심층수 소금 절임)7만8000원이다. 프리미엄 배추 김장 체험은 올해 처음 선보인다. 평창 고랭지 배추는 생산지 해발 고도, 일교차, 청정 환경 등으로 인해 품질이 우수해 전국적으로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다. 축제는 단순 판매가 아닌 '직접 담그고 가져가는 체험형 김장 축제'를 표방해 도시민·가족 단위 관광객의 재방문율이 높다. 인천에서 온 가족단위 방문객은 “오대산 놀러왔다가 김장축제에 참가해 체험을 하게됐다. 앞으로 김장은 평창고랭지김장축제에서 준비할 듯 싶다. 오늘로 겨울나기 끝이다"라고 전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가을철 잦은 비와 좋지 못한 기상 여건에 농가에서는 다른해보다 더 어려움이 많았다"며 “그럼에도 배추를 잘 길러 감사하다. 특히 올해는 우리군 내에서 만들어지는 해양심층수 소금을 사용한 프리미엄 절임배추를 새롭게 출시하는 등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도시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전통 김장 문화와 함께 평창 고랭지 배추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라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방문해 특별한 추억과 건강한 겨울 식탁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행정수도 완성·교부세 개선”…최민호 세종시장, 여당에 전폭 지원 요청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행정수도 완성과 불합리한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을 위해 국민의힘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5일 열린 '국민의힘·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세종지방법원 설치, 세종보 가동, 주요 국비사업 등 18건의 현안에 대한 당의 지원을 공식적으로 건의했다. 세종시는 이번 협의회에서 세종지방법원 설계비 반영, 한솔동 고분군 국가사적 역사관광 자원화, 제천횡단 지하차도, 국립한글문화단지 등 정부예산안이 원안대로 국회 심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최 시장은 특히 법원설치법 개정안 시행 시점인 2031년 3월에 맞춰 세종지방법원이 개원할 수 있도록, 현재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설계 예산 10억 원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수도 명문화와 대통령 집무실‧국회의 완전 이전, 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의 추가 이전 등 국가균형발전의 상징 과제 추진에도 당의 지원을 요청했다. 무엇보다 최 시장은 세종시 재정 여건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한 지방교부세 제도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지난 13년간 국가 전체 지방교부세는 30조 원에서 60조 원으로 2배 증가했음에도, 세종시 교부세는 1591억 원에서 1159억 원으로 27% 감소했다"며 “기초자치단체와 광역자치단체를 구분해 적용하는 현행 교부 기준이 단층제인 세종시에는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교부세 제도 개선을 통해 세종시민이 겪고 있는 재정적 차별을 조속히 끝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와 함께 △한글문화 교육센터 조성 △파크골프장 표준모델 개발 △지방분권 종합타운 조성 등 정부예산 반영이 필요한 여러 사업도 함께 건의했다. 현안 과제로는 △세종보 재가동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국가 자산화 △첫마을 IC 설치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구축 사업의 조속 추진 등을 요청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세종은 행정의 중심"이라며 “필수 인프라를 확충해 세종시를 진정한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화답했다. 협의회 직후 국민의힘 지도부와 최 시장은 환경단체가 점거 중인 세종보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점검했다. 최 시장은 “세종보는 도시 기능 유지를 위해 설치된 시설임에도 2012년 준공 후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며 “도시 성장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세종보 가동이 필요하다"고 당의 관심과 지원을 다시 한 번 요청했다. 이에 장 원내대표는 “정치가 아닌 시민 안전과 생활 기준에서 세종보가 해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박형준 “수도권 일극체제 해소…부울경 성장축 돼야”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박형준 시장이 “수도권 일극체제를 해소하고 대한민국이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새로운 성장축이 부울경"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 4일 경상남도청에서 열린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부울경을 키우고 육성해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드는 것이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부산은 지금 역대 최대 투자유치와 고용의 질적·양적 성장과 함께 글로벌 도시브랜드 위상도 높아지며, 도시는 물론 시민의 삶 전반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대 370만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그는 또 “부산의 높아진 혁신성장 역량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 바로,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 한국산업은행 이전, 가덕도신공항의 신속한 재입찰이다"고 강조했다. 또 “절차상 아무 문제도 없는데 계속 늦어지고 있어 우리 부산시민들의 실망이 매우 큰 만큼, 국민의힘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중앙당의 지원을 당부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는 “부울경은 대한민국 산업의 심장이자 대들보이고 수출의 전진기지이다. 부울경이 지역특성을 살려 혁신성장 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특히, 가덕도 신공항 적기개항과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통과도 당이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의회는 국민의힘 중앙당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권역별로 순회하며 지역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일정 중 하나로 마련됐다. 이 자리엔 박형준 부산시장과 박완수 경남도지사,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등 주요 당직자와 지역 국회의원 약 40명이 참석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