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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 칼부림에 대만 독극물 우편물까지…서울 ‘벌벌’ 떨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서울에서 지하철역 인근 무차별 칼부림이 벌어지고,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우편물이 곳곳에 배달되는 등 시민들을 떨게 하는 사건이 이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모(33)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 7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지하철 신림역 인근 상가 골목에서 무차별 칼부림을 벌였다. 그는 상가 골목 초입에서 한 남성을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골목 안쪽으로 이동하면서 마주치는 행인들에도 약 10분간 흉기를 휘둘렀다. 이에 20대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가운데 부상자 1명도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사망한 를 포함해 피해자 4명은 모두 남성이었다. 조씨는 범행 뒤에도 흉기를 든 채 골목 끝에서 오른 쪽으로 돌아 한 스포츠센터 앞 계단에 걸터 앉아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후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조씨가 폭행 등 전과 3범으로 그보다 앞서 법원 소년부로 14차례 송치된 전력이 있다고 전했다. 조씨와 피해자들 관계, 범행동기 등 구체적인 경위는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낮 번화가에서 ‘묻지마’ 칼부림이 벌어지자 시민들은 몸을 숨기는 등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이밖에도 주문한 적 없는 수상한 우편물이 해외에서 배송됐다는 신고가 서울에 잇따라 접수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께 대만에서 배송된 수상한 소포가 서초우체국에 보관돼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 특공대 확인 결과, 소포 내용물은 냄새가 없는 반죽 형태의 물품이었다. 경찰은 회수한 소포를 일시 보관한 뒤 추후 정확한 성분 분석을 위해 군에 인계할 방침이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서초우체국 직원과 이용객들을 건물 밖으로 내보냈다. 이후 오후 4시 50분에서 오후 5시 40분 사이 서울중앙·은평·용산·송파우체국에서도 유사한 소포가 발견됐다. 명동 서울중앙우체국에서는 건물 안에 있던 1700여 명이 안내방송을 듣고 한꺼번에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들 소포로 인한 사고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이들 소포 역시 군에 넘겨 성분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는 특히 앞서 발생한 울산 장애인복지시설 소포 배달 사건과도 유사해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해당 시설에서는 기체 독극물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소포를 개봉한 3명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이송됐다. 경찰은 노란색이나 검은색 우편 봉투에 ‘CHUNGHWA POST’, 발신지로 ‘P.O.Box 100561-003777, Taipei Taiwan’이 적힌 소포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런 소포를 받은 경우 열어보지 말고 즉시 가까운 경찰관서나 112로 신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정사업본부도 해외에서 발송된 우편물이 비닐 등으로 이중 포장돼 있거나 본인이나 가족이 주문하지 않았다면 일단 의심하고 취급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미 국내에 반입된 유사한 유형의 국제 우편물은 안정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배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g3to8@ekn.kr신림역 인근서 흉기난동 사건 발생 21일 오후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한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인근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돼 있다.연합뉴스

횡성군, 바볼랏 루키즈&언더독 테니스대회 업무협약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횡성군은 군의 우수한 테니스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횡성군, 횡성체육회 그리고 (주)일요일홀딩스는 21일 군수실에서 바볼랏 루키즈&언더독 테니스대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횡성군 테니스대회 유치 를 위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횡성군은 바볼랏 루키즈&언더독 테니스 대회 개최 시 군이 보유하고 있는 테니스장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일요홀딩스는 400여 개 대회를 개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연 30개의 대회를 횡성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횡성군에 따르면 최근 테니스 이 인기가 높아지면서 수도권 중심으로 20∼30대 테니스 동호인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경기장 부족으로 대회 개최가 어려운 점을 착안해 이번 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보조금 없이 시설 대관만을 지원하는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마케팅이라는 점이 의미가 크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지역에 규모 있는 많은 테니스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테니스 활성 협약_1 박명서 횡성체육회장, 김명기 횡성군수 그리고 최종문 일요일홀딩스 대표(왼쪽부터)는 21일 군수실에서 바볼랏 루키즈&언더독 테니스대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창군, 자살 방지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평창군은 지역 내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사업으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자살 사망자 방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1일 평창군에 따르면 올해는 기존 협약업소와 신규 협약업소를 대상으로 7월 중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기존업소 1개, 신규업소 3개씩 추가 설치하고 업주 및 종사자에 대한 교육과 홍보자료 배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평창군 내 등록 숙박업소와 민박업소 320개소를 대상으로 생명사랑실천 숙박업소 협약과 함께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업소당 3개씩을 설치했다. 아울러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비상 대응 매뉴얼도 배포해 자살자 및 자살 시도자에 대한 즉각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평창군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향후 2025년까지 평창군 숙박업소 720개 중 50% 이상 360개 업소에 감지기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건희 군 보건의료원장은 "평창군 숙박업소의 적극적인 참여로 강원도에서 가장 많은 숙박업소와 생명사랑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생명지킴 안전망을 구축하고 숙박업계와 효과적인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일산화탄소 감지기 설치 평창군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자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숙박업소와 생명사랑실천 협약과 함께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3개씩 설치하고 있다.

연필인물화가 전종화씨, 강남미술대전

경기 용인특례시 기흥구 마북동주민자치센터 인물화반에 수강 중인 전종화씨(65세)가 서울 강남미술대전 서양화 부문에서 특선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자 수강생들 사이에서 화제의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전 작가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연필인물화 프로그램 수강을 계기로 2021년 처음 미술에 입문해 작가가 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로 최근 미술대전에서 잇따른 수상으로 주위로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전 작가는 이번 강남미술대전에 "풍요"라는 작품을 출품, 특선에 입상했으며 지난 6월에도 제2회 양산미술대전에서 서양화부문에 입상하는 등 최근 활발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남미술대전 시상식은 지난 12일 서울 역삼 1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렸으며 수상작은 역삼 1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17일까지 전시됐다. 한편 강남미술대전은 역량 있는 작가 발굴을 위해 강남문화원이 주관하는 미술대전으로 올해 25회를 맞는 등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유명하다. 용인특례시 마북동에서 5년째 연필인물화 수업을 지도하고 있는 이은정 강사는 "취미로 시작한 수업에서 전 작가가 새로운 인생 2막을 찾게 된 것 같아 너무 자랑스럽다"며 "전 작가가 자치센터 수강생 회원들 사이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전종화 연필인물화 작가 전종화씨 사진제공=용인시 마북동

고려대, 수소가 수소연료전지 성능 저하시키는 원인 밝혀내…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공과대학 신소재공학과 김세호 교수 연구팀이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Baptiste Gault 교수 연구팀과 함께 원자단층 촬영 현미경을 이용해 수소 연료전지 음극재의 근본적인 성능저하 원인을 규명했다. 수소는 어디에나 있는 보편적 에너지원인 동시에 재생에너지로 저장이 가능하지만, 가장 작은 원소이기 때문에 재료 내부에 쉽게 침투하게 되어 때로는 수소 취화를 야기하여 소재를 파괴하기도 한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대학교 유수현 박사(제1저자) 등 참여한 ‘수소 연료전지 촉매에서 수소의 악영향’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ACS 에너지 레터스(ACS Energy Letters, IF: 22.0) 7월 14일자 온라인 게재 및 8월호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논문명 : Dopant Evolution in Electrocatalysts after Hydrogen Oxidation Reaction in an Alkaline Environment) 기존의 연료전지 촉매 설계 방법으로 많이 사용되는 도핑(doping)은 반도체 공정과 같이 의도적으로 연료전지 촉매에 소량의 도펀트 원소를 첨가하여 우수한 촉매 특성을 개발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기존 분석 기술로는 촉매에 존재하는 극소량 도펀트 원소들의 3차원 분포를 파악하기 힘들어 촉매의 역할 및 작용 원리에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원자단층 촬영 현미경(Atom Probe Tomography, APT)을 사용하여, 수소 연료전지 촉매 내부에서 극소량의 도펀트 원소들의 변화를 확인했다. 연구팀은 연료전지 음극재에서 수소산화 반응이 일어날 때, 수소의 촉매 표면 흡착과 촉매 내부에 침투하는 과정에서 촉매특성을 높여주는 도펀트 원소들이 촉매에서 제거되는 현상을 발견했고, 양자역학을 기반으로 한 제일원리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소가 촉매의 화학조성을 바꿔 촉매특성에 저하시키는 원인이었음을 새롭게 밝혀냈다. 김세호 고려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동안 수소 연료전지 촉매 분야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수소 연료 자체가 일으킬 수 있는 문제와 원인을 규명하고 그 해결법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 수소경제 소재에서 수소의 악영향을 억제할 방법이 연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front_cover ▲ ‘ACS 에너지 레터스’ 논문 표지 (자료=고려대) 연구진사진 ▲ 고려대 김세호 교수(왼쪽),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Baptiste Gault 교수 (사진=고려대) 그림1 ▲ 원자단층 촬영 현미경으로 분석한 수소산화 반응 중 팔라듐 음극 촉매 입자와 붕소 도펀트의 변화 그림2 ▲ 수소 흡착에 따른 도펀트 원소 불안정성 제일원리 시뮬레이션 (자료=고려대)

한국항공대, 캠퍼스 이전 60주년 맞아 지역사회와 공존·상생 발표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한국항공대학교(총장 허희영)가 고양시로의 캠퍼스 이전 60주년을 맞아 지자체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상권과 대학문화 활성화 사업 발표회’를 개최했다. 20일 오전 11시 한국항공대 비전홀에서 열린 발표회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지역주민 100여 명을 초청해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대학의 역할을 함께 모색하고 지역사회와의 공존·상생을 선언하는 자리가 됐다.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고양시를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 항공우주 시대의 경기 북부 도약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한국항공대와 고양시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 5월 ‘2023년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최우수 과제로 공동 선정된 ‘비행청년과 화전에서 막걸리 한잔’ 사업의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비행청년과 화전에서 막걸리 한잔은 화전동의 랜드마크가 될 고양드론앵커센터를 중심으로 한국항공대를 도보로 연결하는 지역특화관광 콘텐츠다.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첨단 미래 산업과 관련된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화전동을 테마가 있는 마을로 만들고 관광객들을 직접 맞이한다. 여기에 올해 신설된 고양드론앵커센터와 항공우주박물관을 품은 한국항공대를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체험활동도 제공한다. 한국항공대와 고양시는 이처럼 대학의 특화 콘텐츠가 마을로 전이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작업을 통해 침체된 화전동 지역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며 "쇠퇴한 화전마을을 낭만이 살아있는 대학가로 회복시키자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화전지역에 혁신을 가져올 한국항공대의 사례는 지역사회를 바꾸는 대학의 힘을 보여줄 좋은 예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고양시와 서울시의 경계이자 경의중앙선 역세권에 위치한 화전동은 항공우주 종합대학인 한국항공대와 고양시 드론특화산업 생태계의 핵심역할을 수행할 고양드론앵커센터를 가지고 있는 데다 청년인구 비율이 높다는 장점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런 장점에도 화전동이 아직도 1970년대 영화 촬영지 같은 낙후된 환경을 갖게 된 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활주로로 인한 고도 제한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성장이 멈춰버렸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면서 "화전동이 활기를 되찾으려면 앞으로도 비행청년과 화전에서 막걸리 한잔 사업과 같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꾸준히 덧입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인구 108만의 특례시로 새 출발을 한 고양시의 미래에 대해서는 "대학과의 동반 성장과 인재 유치를 통해 젊은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청년층을 유치해 고양시의 미래를 바꿀 세 가지 힘으로 대학, 기업, 교육을 꼽고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선정과 드림스쿨캠퍼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전동 지역주민들은 경의중앙선 ‘화전역’의 역명을 ‘한국항공대역’으로 변경하는 등 지역상권과 대학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을 시에 직접 전했으며, 이 시장은 특히 한국항공대 총학생회장이 요청한 노후된 화전역 주변 시설 개보수를 즉시 추진하겠다고 답해 큰 박수를 받았다.1 ▲ 한국항공대 캠퍼스 고양시 이전 60주년을 맞아 20일 오전 11시 교내 비전홀에서 개최한 ‘지역상권과 대학문화 활성화 사업 발표회’에 참석한 지자체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다섯 번째부터 원종범 고양시의회 의원,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임윤택 화전동 주민자치회 회장 (사진=한국항공대) 2 ▲ 한국항공대 캠퍼스 고양시 이전 60주년을 맞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사진=한국항공대)

한국외대, 교육부 주관 ‘초중고 SW/AI 교육의 디지털새싹 캠프’ 주관기관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AI교육원(원장 김낙현)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는 ‘SW/AI 교육의 디지털새싹 캠프’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한국외대는 이번 여름방학 동안 약 2천여 명의 경기도 권역 초중고 학생, 학부모 및 강사 교육, 정보소외계층,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기초부터 심화 단계까지 구분하여 최대 14개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모든 교과 수업에 디지털 소양 교육이 도입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시행을 대비하기 위해 도입된 ‘디지털새싹 캠프’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즐겁게 체험하고 디지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2023년도 디지털새싹 캠프 주관기관은 서울·인천권 9개 기관, 경기권 14개 기관, 강원·충청권 8개 기관, 호남·제주권 7개 기관, 경상권 10개 기관 등 총 48개 주관기관이 선정되었다. 한국외대 여름 캠프는 오는 7월 27일부터 시작되며 총 8가지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다양한 주제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고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컴퓨팅 사고력, 인공지능과 데이터, 융합형 문제해결 등 크게 3가지 주제로 나뉘며, △게임이랑 놀며 커지는 생각의 힘(기초) △나의 게임 크래프트 연대기(심화) △인공지능과 친해지고(Go) 메타버스 알(AR)기(기초) △인공지능 아바타 기자단(기초) △AI 음악 추천 알고리즘 만들기(심화) △문화컨텐츠로 ESG를 알리다(기초) △문화기술 트랜드 데이터 활용으로 나도 창업자 되기(기초) △내 몸을 활용한 인공지능 제어하는 미디어 기술(기초)과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학생 수준별 기초·심화 과정으로 제공되는 본 프로그램의 모든 체험은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며, 신청자 전원에게 한국외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한국외대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소프트웨어(SW)봉사단을 활용한 수준 높은 ‘SW&AI 진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2022년 대학진로탐색캠프 사업 최종평가에서 중간평가에 이어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어 이번 ‘SW/AI 디지털새싹 캠프’에 대한 기대와 평가가 높아지고 있다. 사업 총괄자 두일철 한국외대 AI교육원 교수는 "한국외대는 대학진로탐색캠프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으면서 SW·AI 커리큘럼과 교육 강사 능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되었으며, 대학생으로 구성된 소프트웨어(SW)봉사단을 활용하여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디지털 기초 소양 강화와 정보 소외자 예방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02.(사진)서울캠퍼스_대학본부

카이스트, 1형 당뇨 환우 청소년위한 과학캠프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카이스트(총장 이광형)는 한국1형당뇨병환우회(대표 김미영, 이하 1형환우회)와 함께 ‘2023 1형당뇨 청소년 카이스트 과학 캠프’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1형환우회의 제안으로 20일부터 이틀간 카이스트 대전 본원 전산학동에서 열린 캠프에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32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카이스트 기숙사에서 1박 2일간 생활하며, 학부생 동아리 케이렛(K-Let)의 진로 멘토링, 교원 및 대학원생 특강, 리더십 프로그램, 랩투어 등에 참가했다. 특히, 학부모도 함께 참석한 특강에는 시각장애인으로 의료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가현욱 카이스트 융합인재학부 교수가 ‘꿈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시각장애라는 제약 속에서 과학자를 꿈꾸게 된 계기와 이뤄가는 과정을 통해 "꿈은 경쟁하고 비교하며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 삶에 대한 바른 질문과 일상의 소소한 일들을 수용하고 사랑하는 태도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중증장애인 중 처음으로 카이스트에 입학한 박혜린 전산학부 석사과정 학생도 ‘내가 가진 특별함으로 반짝이기’를 주제로 휠체어를 타고 카이스트 학부에 입학한 뒤 대학원생이 되기까지 겪은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학생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외에도, 사람의 움직임을 돕는 착용형 로봇을 개발하는 공경철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실, 영상 효과에 사용되는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개발하는 노준용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연구실, 물리적 자극과 세포의 상호작용을 연구해 생명과 질병에 대해 알아보는 신현정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실을 탐방하며 사람과 세상을 위한 연구 현장에서 과학 기술을 직접 보고 듣는 경험을 쌓았다. 캠프에 참석한 초등학교 6학년 이승현 학생은 "작년 12월에 발병한 뒤 이번 캠프에서 처음으로 환우회 형, 누나들을 직접 만나게 되어 기뻤고 동경했던 카이스트에서 랩투어를 하면서 사람을 이롭게 하는 과학 기술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1형환우회 김미영 대표는 "1형당뇨병은 환자가 의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새로운 의료기술이나 IT 기술 등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활용하여 관리해야 하는 질환"이라고 설명하며, "1형당뇨 청소년들이 과학 기술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류석영 전산학부장은 "이번 캠프는 카카오헬스케어, 아이센스, 애보트 등의 기업이 재정을 후원하고 카이스트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을 비롯해 생활관, 식당 등 학내 다양한 부처에서 적극적으로 도움과 지지를 보내준 교직원들 덕분에 가능했다"며, "카이스트에서 보낸 1박 2일이 1형환우회 청소년들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프를 주최한 카이스트 전산학부는 지난 2월 전산학부와 카카오임팩트(이사장 홍은택)와 ‘사회 변화 및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술 개발 및 기술 인력 발굴’ 업무 협약을 추진했다. 이후, 학부생 동아리 케이렛(K-Let)이 김미영 카카오임팩트 펠로우가 대표로 있는 1형환우회 청소년들의 멘토링을 진행해 왔다. 올해 2학기에는 전산학부에 테크 포 임팩트(Tech for Impact) 수업을 개설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학부생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디지털 기술의 사회적 활용을 제안하는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카이스트는 20일부터 이틀간 대전 본원 전산학동에서 1형당뇨환우회 청소년을 위한 과학캠프를 개최했다. (사진=카이스트)

세종대 양자원자력공학과, ‘고준위방폐물관리 학계 전문인력양성 대학지원 사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양자원자력공학과가 원자력환경공단이 운영하는 ‘고준위방폐물관리 학계 전문인력양성 대학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2027년 12월까지 총 54개월간 진행되며, 5억 6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국내 방사성폐기물 처리 산업의 현장 실무역량을 갖춘 학사급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원자력 △지질·부지 △인문사회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세종대는 원자력 분야의 프로젝트를 맡는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실제 방사성폐기물 처리 산업 분야에 사용되는 다양한 전산 코드와 공정을 체험 및 활용하는 것이다. 기업체의 전문가 멘토와 함께 다양한 세미나 및 토의를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국내 방사성폐기물 전문 처리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연구 책임자는 세종대 양자원자력공학과 박창제 교수가 맡았고, 세종대는 학부 인력 양성을 위해 5년간 매년 약 1억 2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비의 대부분은 학부 학생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230721_세종대 전경

고려대 박성철 교수, Health Services Research 선정 올해의 논문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보건정책관리학부 박성철 교수(사진)가 보건의료정책 및 경제 분야에서 세계적 학술지인 「Health Services Research」 올해의 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Health Services Research(HSR)는 보건의료 정책, 경제, 관리와 관련된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학술지이다. 1966년에 창간되었으며 보건의료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보건부 산하 기관인 Agency for Healthcare Research and Quality의 전 국장인 John M Eisenberg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HSR은 2003년부터 매년 학술적 가치와 실제 정책적 함의에 근거해 John M Eisenberg 올해의 논문상을 선정해왔다. 박성철 교수는 인종에 따른 건강 불평등의 기전 중 하나를 밝혀낸 논문으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존의 선행 연구에서는 흑인이 백인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보험에 가입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대부분 환자 개개인의 경제적 혹은 교육적인 차이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해석해 왔다. 하지만 박성철 교수의 연구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보험회사의 환자선택에 의한 발생한 것으로 보여줬다. 실제로 백인보다 흑인이 건강상태가 나빠서 치료하는데 비용이 더 많이 들기 때문에 보험회사 입장에서는 환자를 선택할 유인이 있다. 이에 따라 보험회사에서 흑인이 거주하는 지역에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보험을 덜 제공하는 방식으로 환자군을 자의적으로 선택하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 이 연구는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의 Norma B. Coe 교수와 Rachel M. Werner 교수와 함께 수행했다. 박성철 교수는 "이 연구는 인종에 따른 건강불평등의 기전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논문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 연구의 연장선상에 수행한 추가연구에서 박 교수는 "백인에 비해 흑인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회사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 그 결과 흑인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되었고 이는 건강의 불평등성을 증가시킨다"고 했다.박성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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