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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공립 온라인학교’ 2024년 9월 개교 준비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공모‘2023년 공립 온라인학교 신설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경북온라인학교’ 설립 준비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온라인학교’는 교실과 교사 등을 갖추고 소속 학생 없이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립 학교다. 고교학점제 도입 이후 맞춤형 고교교육의 원활한 현장 안착을 위해 개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고등학생들은 필요한 과목을 온라인학교에서 이수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20억 원과 자체 예산 20억 원, 총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산 남산초등학교 삼성분교장 폐교부지에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최신형 모듈러 교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2024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위한 교실뿐만 아니라 블렌디드 수업, 오프라인 수업 등을 위한 공간도 조성해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정규 시간 내·외 공동교육과정을 전격 지원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온라인학교의 설립으로 그동안 인적·물적 자원의 한계로 다양한 과목을 운영하기 어려웠던 학교로부터 필요한 과목을 주문받아 개설·운영함으로써 단위 학교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학생과 교사 수가 적어 다양한 과목 개설이 어려운 소규모 학교와 교·강사 채용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 학교의 교육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온라인학교 신설을 통해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에 기여하고,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꼼꼼한 설립 준비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분야를 스스로 발견하고, 자신의 학습을 주도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전경(제공-경북교육청)

수원시, ‘새빛톡톡’  이벤트로 새빛사업 홍보

경기 수원시가 오는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새빛톡톡’ 8월 이벤트 ‘새빛시리즈, 오답을 찾아라’를 개최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새빛톡톡, 수원새빛돌봄, 새빛민원실, 수원기업새빛펀드 등 ‘새빛’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시 시정사업 11개 중 오답을 찾으면 되며 새빛톡톡 설문투표 게시판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정답자 중 추첨을 거쳐 600명을 선정해 300명에게는 3500원 상당의 아이스크림 모바일 상품권, 300명에게는 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있는 ‘새빛톡톡 마일리지’ 3000점을 부여한다. 오는 8월 23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아이스크림 상품권은 같은 날 발송하고 마일리지는 9월 1일 지급한다. 마일리지 적립 한도는 한 달에 5000점이고 분기당 최대 1만 점을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새빛톡톡 마이페이지→마일리지 메뉴에서 지급전환 버튼을 클릭해 신청할 수 있다. △새빛톡톡 회원 가입 500점(최초 1회) △다른 사람에게 가입 추천 100점, 맞춤정보 설정 500점(최초 1회) △로그인 50점(1일 1회) △‘제안토론’ 등록 1000점 △댓글 작성 100점(1일 1회) △게시글 공감 50점 △설문·투표 참여 100점 등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지난 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은 시민 참여·소통 광장이다. 제안토론, 설문·투표, 신청접수, 수원새빛돌봄 등 메뉴로 이뤄져 있다. 제안토론 게시판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다른 시민들이 댓글로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밝히며 토론하며 많은 시민의 공감을 얻은 아이디어를 담당 부서에 검토한 후 채택하면 정책으로 실행한다. 새빛톡톡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새빛톡톡’을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31090750 ‘새빛시리즈, 오답을 찾아라’ 포스터 사진제공=수원시

‘용팔이’가 뭐길래...쇼핑몰 게시판에 썼다가 소송까지, 결과는?

[에너지경제신문 권금주 기자] 한 소비자가 전자기기 판매업자를 비하하는 용어 ‘용팔이’ 표현을 인터넷 쇼핑몰 게시판에 올렸다가 재판을 받게 된 사연이 전해졌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재판부는 1심에서 모욕 혐의를 인정해 벌금형을 선고했으나, 항소심은 무죄라고 판결했다. 울산에 사는 A씨는 2021년 2월 전자기기 판매업자 B씨가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컴퓨터 관련 C 제품을 40만 원에 판다는 글을 보게 됐다. A씨는 당시 시세로 20만 원 미만인 C 제품이 품절돼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이 되자 B씨가 이를 이용해 제품 가격을 배 이상 올려 파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A씨는 해당 판매 글 ‘묻고 답하기’에 ‘이자가 용팔이의 정점’이라는 글을 올렸고, ‘용팔이’라는 단어 때문에 모욕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1심 재판부는 A씨 죄를 인정해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 A씨가 B씨 판매 글에 대해 무엇이 잘못됐는지 아무런 설명 없이 오로지 B씨를 향해 경멸하는 표현을 썼다는 이유다. 모욕죄는 다른 사람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하고 추상적 판단이나 경멸적 감정 표현을 했을 때 성립한다. 다만,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모욕적인 표현을 쓴 경우나 지나치게 악의적이지 않다면 죄가 되지 않는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일반적이거나 정상적인 표현 없이 ‘이자가 용팔이의 정점’이라는 표현을 쓴 것은 악의적이라고 봤다. 이에 A씨는 용팔이라는 단어를 쓴 것은 사회 윤리상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일단, A씨가 ‘용팔이’라는 단어 뜻을 정확히 알고 있었기에 모욕을 주려는 의도는 있었다고 봤다. 그러나 해당 게시판에는 A씨가 글을 쓰기 전에도 다른 소비자들이 B씨가 책정한 C 제품 가격을 비판하는 글이 다수 올라와 있었고, A씨는 비슷한 의견을 압축적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무작정 모욕하는 표현을 쓴 것은 아니라고 봤다. 또 ‘용팔이’라는 단어 외에 욕설이나 비방이 없어 지나치게 악의적이라고 할 수도 없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글을 올린 곳은 소비자들이 상품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표현의 자유가 폭넓게 보장돼야 한다"고 무죄 선고 이유를 부연했다. kjuit@ekn.krclip20230731083934 울산지방법원.연합뉴스

한국국학진흥원, 2023년 정기기획전 ‘모두의 글자, 한글’ 전시

한국국학진흥원은 2023년 정기기획전 ‘모두의 글자, 한글’ 전시를 지난 7월 25일부터 개막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국내 국학자료 최다 소장 기관으로 현재 60만 점이 넘는 자료를 기탁받아 보존 관리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글자료만을 선별해 특별전을 개최하는 것은 이번 전시가 처음이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한글자료들 이번 전시의 백미는 한국국학진흥원에서만 볼 수 있는 한글자료들이다. 18세기 전국의 사투리[土俚, 방언]를 비교 분석해 기록한 강후진(康侯晉, 1685~1756)의 ‘찬집감영록’(권7)은 지금 우리가 알기 어려운 당시 평안도·함경도·황해도의 사투리를 확인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흥미롭다. 서애 류성룡의 6세손 류운(柳澐, 1701~1786)이 서울에서 의금부도사를 역임할 당시 막 맞이한 서울출신의 며느리 연안이씨에게 보낸 50여 통의 한글편지도 선보인다. 조선 시대 지방 출신의 시아버지와 서울 출신의 며느리는 어떤 사연으로 어떤 이야기들을 나누었는지 한글편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이 외에 도산서원 내사본인 ‘소학언해’와 논어·맹자·대학·중용의 언해본들도 전시에서 볼 수 있다. 이 자료들은 선조宣祖 때 교정청에서 간행한 것으로 16세기 말엽의 국어자료로서 큰 가치를 지닌다. ▲모두의 글자 ‘한글’에 담긴 우리 모두의 삶 시아버지와 한글편지를 주고받은 며느리 ‘연안이씨’는 내방가사의 대표적인 작품 ‘쌍벽가’의 작가로도 유명하다. 이번 전시에서 연안이씨의 작품 ‘쌍벽가’와 ‘부여노정기’ 그리고 김우락 여사의 ‘조손별서’ 등 내방가사 자료들도 관람할 수 있다. 내방가사는 지난해 2022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지역목록에 등재됐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해창海窓 송기식(宋基植, 1878~1949)과 해창海蒼 조병국(趙柄國, 1883~1955)의 같고도 다른 삶을 보여주는 한글자료도 만나볼 수 있다. 기독교를 전파했던 조병국의 ‘종교창가별집’과 봉양서숙을 운영하며 유교를 교육했던 송기식의 ‘봉양가’인데, 두 사람은 만세운동으로 감옥에 수감되었을 때 만난 인연이 있다. 한국국학진흥원 정종섭 원장은 "한문 위주의 시대에 중앙 정부의 한글 보급 노력은 어떠했는지, 근대전환기와 일제강점기의 한글 교육은 어떠했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배우고 익힌 한글을 사람들은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했는지 그 생생한 현장을 이번 전시에 담아냈다. 본원 소장 한글자료 특별전을 통해 한글의 본고장 ‘경북 안동’이 더욱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송기식의 봉양가 함안조씨 해창 조병국家 기탁 ‘송기식의 봉양가’ 함안조씨 해창 조병국家 기탁(제공-한국국학진흥원)

용인시, 갈색날개매미충 등 외래해충 돌발 발생 여부조사

경기 용인특례시가 31일 해충 방제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지역 내 돌발해충 발생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외국에서 들어와 국내에 정착한 돌발해충은 농작물과 농경지 주변의 나무에서 즙액을 빨아먹거나, 분비물을 배출해 나무에 해를 입히고 외관상 혐오감을 줘 방제 작업이 필요하다. 조사 대상 작물은 감, 블루베리, 복숭아, 밤, 사과, 배, 매실, 포도, 살구, 대추, 인삼, 콩 등이다. 이전에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주변 산림, 휴경지, 공원 등을 집중 조사하며 한 곳당 대상 작물 10그루 이상에서 성충 유무, 피해 가지 수를 확인하고 발생 면적과 발생 정도를 파악한다. 조사 후 데이터는 NCPMS(국가농작물병해충시스템)에 입력해 방제 시기와 범위 설정, 비용 산정 등에 이용한다. 시는 2020년부터 매년 돌발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700여 농가에 5000여 만원의 방제비를 지원하고 농업인 방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해충으로부터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방제 지도를 하고 있다"며 "발생 상황을 정밀하게 조사해 방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31085759 용인시 관계자가 지역 과수원에서 돌발해충 발생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부천 폴리스튜디오 영화사운드 메카 비상 ‘예약’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 폴리스튜디오에서 폴리(foley, 음향효과) 녹음을 작업한 영화 3편이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올해 3월 개관한 ‘부천 폴리스튜디오’는 수도권에서 유일한 최대 규모 공공 폴리 전문 녹음실이다. 31일 부천시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감독, 이병헌-박서준-박보영 주연 △비공식작전, 김성훈 감독, 하정우-주지훈 주연 △달짝지근해:7510, 이한 감독, 유해진-김희선 주연 등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3편의 영화가 올해 상반기부터 부천 폴리스튜디오에서 폴리 녹음작업을 거쳐 제작됐다. 폴리스튜디오는 영화를 더욱 실감나게 구현하기 위해 촬영 이후 발소리-바람소리 등 여러 가지 음향효과음을 만들어내고 녹음하는 시설이다. 소리를 재창조해 영화 몰입도를 더하고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해 영화 제작에 필수적이다. 부천시는 부천 폴리스튜디오가 향후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영화-영상 콘텐츠 사운드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 폴리스튜디오가 영화 사운드 중심으로 성장해 부천시가 영화영상문화를 선도하는데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산업이 되는 기반을 차곡차곡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 폴리스튜디오 전경 부천 폴리스튜디오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부천 폴리스튜디오 내부시설 부천 폴리스튜디오 내부시설. 사진제공=부천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녹색자금 나눔숲 돌봄사업 2차 직무교육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28일 ‘2023 녹색자금 나눔숲 돌봄사업 2차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나눔숲 돌봄사업은 복권기금 녹색자금으로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조성된 나눔숲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 대상 숲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수목원은 이번 2차 직무교육에서 2023 녹색자금 나눔숲 돌봄사업에 참여하는 7개 권역 서포터즈와 전국 40개소 사회복지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나눔숲 가드닝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2023년 나눔숲 돌봄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중간보고회를 개최해 상반기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권역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아울러 수목원은 2023년 전국 40개 사회복지시설 4만 명을 대상으로 나눔숲 돌봄사업을 통해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직무교육이 사업 담당자의 나눔숲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나눔숲 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창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나눔숲 돌봄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적 약자 교육, 탄소중립 실천확대에 기여하겠다"며, "앞으로 모든 국민이 나눔숲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숲 돌봄사업은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복권기금은 복권판매 수익금 등으로 조성되어 나눔숲 돌봄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공익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녹색자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배분된 복권 수익금으로 마련되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산림청장이 운용·관리하는 자금이다.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나눔숲 돌봄사업 2차 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나눔숲 돌봄사업 2차 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국립백두대간수목원)

코로나 때 도우미와 밤샘 음주 20대들, 오히려 신고·살해 협박…집행유예 2년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코로나19 집합금지 시기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업주를 협박해 술값을 떼먹고 돈까지 뜯은 20대들에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용제 판사는 특수공갈·특수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B(28)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들은 2021년 7월2일 새벽 서울 종로구 한 유흥주점에서 소주병을 깨뜨리며 베트남인 점주(50)와 종업원을 공갈·협박해 25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졌던 당시 일행 3명과 함께 도우미 여성 5명을 불러 밤새 술을 마셨다. 이들은 이후 계산서에 약 150만원이 찍히자 점주에게 술값이 너무 많이 나왔다고 항의하던 끝에 "집합 금지 기간에 영업했으니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이어 깨뜨린 술병을 업주에게 휘두르면서 오히려 돈을 가져오라고 협박했다. 이에 겁을 먹은 업주는 100만원을 건넸다. 이들은 이후로도 "다른 사람들한테 알리면 내일 다시 찾아와 가게 엎는다. 목숨 보장 못 한다"라고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범행의 내용·수법 등에 비춰 죄질이 나쁘고 폭력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으며, 피해자들이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공포를 겪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다만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합의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g3to8@ekn.krclip20230731085116 법원 로고/연합뉴스

예천군,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관왕

예천군은 지난 27일 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린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 기후환경 분야 우수상 2관왕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광주전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환’을 주제로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불평등 완화, 기후환경, 디지털 혁신 선도,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총 7개 분야를 평가했다. 대회에는 전국 155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364개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에 172개 사례를 선정, 지난 26, 27일 양일간 국립순천대학교에서 2차 본선 프레젠테이션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예천군은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의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 조성 사례와 기후환경 분야의 클린예천 만들기 범군민 프로젝트 사례가 사업의 창의성, 적합성, 소통성, 심사 준비도, 발표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문화활성화 분야의 금당실 청년리 지켜줄게 마을 조성은 잊혀지고 쇠락하는 지역 전통마을 금당실과 건축물에 마을호텔, 금당주막, 체험장 등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문화유산 가치를 보존하고 전통마을에 원동력을 부여한 사례로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또, 기후환경 분야의 클린예천 만들기 범군민 프로젝트는 플로깅과 뚜벅이를 연계한 군민 참여 쓰담달리기 확산과 보물마차 운영, 도청 신도시 친환경 녹색도시 재탄생 등 군민과 함께하는 선도적인 탄소중립 정책추진 사례에 호평받아 우수상을 차지했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수상은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데 기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약속한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군민 행복지수 1위 예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도 우수(A) 등급을 받아 탄탄한 공약 실천 계획을 바탕으로 군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2관왕 예천군이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제공-예천군)

이철우 경북지사, 예천 호우 피해 복구 지원 미8군 격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8일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 일대에 집중호우 피해를 조기 복구하고자 투입된 미8군 예하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11공병대대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문병삼 50사단장, 김학동 예천군수 등과 함께 복구 현장을 찾았다. 미국 제8군(Eight United States Army, EUSA)은 미국 육군의 야전군이자 대한민국에 주둔하는 주한미군의 지상군으로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로 표현되는 한·미동맹의 상징이다. 한국 전쟁 당시에도 북한군이 남침하자 신속하게 한반도로 전력을 전개시켜 압록강까지 진격하는데 기여했다. 이날 복구지원에는 미8군 예하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11공병대대 26명 이외에도 50사단 공병대대/1117야공단 17명, 16전투비행단 80명 등 총 123명의 군 병력이 투입됐다. 피해지역이 좁은 길로 인해 복구 작업에 어려움이 많지만, 다목적굴삭기 등 장비 9대를 투입해 주민들의 조기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미8군은 다음달 1일까지 예천에서 복구를 지원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드론으로 촬영된 피해 현장 영상을 확인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현장에서 땀 흘리며 복구 지원에 나서고 있는 미 11공병대대 장병들과 악수하며 "굳건한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호우 피해 복구에 큰 힘을 보태주고 있는 여러분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전쟁의 폐허 속에 혈맹으로 맺은 한·미동맹 70주년이 되는 해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알리고 6.25전쟁 한미 최고사령관이자 역사의 큰 인물인 이승만·트루먼 대통령의 동상을 지난 27일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에 건립했다"고 장병들에게 설명했다. 아울러, 이 지사는 "각종 재난 시 좁은 골목길 등 피해복구 작업에 효율성이 높은 장비인 스키더로더를 내년에 지역방위사단인 50사단에 지원하고, 인구와 물적 자원이 적은 취약지역은 인공지능, 드론 등을 활용한 사전영상을 통해 재난대비 취약지역 관리방안을 신속히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미8군 2사단 이철우 도지사가 예천 백석리 수해복구작업에 한창인 미8군 2사단을 찾아 격려 했다.(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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