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부산시 "55보급창 남구 이전" vs 남구민 "무슨 소리?"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주민 안전은 뒷전인 전형적인 탁상행정에 분노한다" 부산시가 2023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장소로 기존 ‘55보급창’을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쪽으로 이전 계획을 발표하자 이에 대한 남구민의 반응이다. 정치권도 여·야를 막론하고 볼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부산 남구의회(의장 박미순) 국민의힘 일동은 이 문제에 대해 "남구 주민의 동의 없는 55보급창 이전 계획에 대해 유감"을 표하는 성명서를 7일 발표했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이 있는 남구청(구청장 오은택)도 ‘유감’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남구민들은 ‘절대 반대’ 입장이다. 남구 의원들은 성명서에서 "국민이 염원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필수적인 55보급창 부지 이전은 부산의 미래가 걸린 문제임에도, 다양한 관점에서 신중하게 추진해야 할 계획안에 의견 수렴 등을 거치지 않는 등 주민의 목소리를 찾을 수 없으며, 부지 이전 시 직간접적인 피해와 불편이 명백함에도 남구의 입장과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산시에 "일방적 정책 결정으로 지역 갈등을 조장하지 말고 주민의 이해와 동의를 구하는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할 뿐 아니라, 계획 추진 시 남구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주민 피해와 불편에 대한 해결책을 상세히 제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산 남구가 지역구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도 "주민 의견 수렴이 먼저"라며 부정적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남구의 한 주민은 "주민 안전은 뒷전인 부산시의 전형적인 탁상행정에 분노한다. 얼마든지 외곽으로 이전 장소를 물색할 수도 있는데 그러지 않은 것은 남구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일갈했다. 전문가들은 부산시가 이처럼 야심차게 내놓은 장소 이전 문제가 오히려 지역 내 갈등을 조장,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한 유치전이 탄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semin3824@ekn.kr부산시 “55보급창 남구 이전” vs 남구민 “무슨 소리?” 광안대교 야경 모습. 부산시가 추진하려는 ‘55보급창 남구 신선대 부두’는 사진 오른쪽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다. 사진=에너지경제신문 DB

의왕시 ‘명사초청 재무특강’ 매주 운영…청년대상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재무설계 분야 명사를 초청해 관내 청년과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무설계 특강’을 8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의왕청년발전소 포일센터에서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사회초년생이 겪을 수 있는 주요 재무사고 종류-예방법, 금융상식, 내 집 마련 전략, 소비 형태를 분석해 목돈 모으기 등 4가지 커리큘럼을 하루 2시간씩 4주간 진행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청년 및 사회초년생은 전화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7일 "사회초년생에게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이 웃는 도시 의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강에 관한 세부사항은 의왕시 누리집(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문의는 기업일자리과 일자리청년팀으로 연락하면 된다.kkjoo0912@ekn.kr의왕시 ‘명사초청 재무특강’ 포스터 의왕시 ‘명사초청 재무특강’ 포스터. 사진제공=의왕시

정성호 "노인 폄하에 이재명 사과 무의미" 최재성 "절실함 결격"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처한 난국을 타개코자 했던 이재명 대표 혁신위원회 카드가 사실상 ‘실패’로 끝나가는 가운데, 후폭풍을 두고도 친명계와 비명계 내홍이 심화하고 있다. ‘친명 좌장’ 정성호 의원은 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혁신위가 "당 지도부와는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움직여왔다"며 이 대표와의 관련성에 선을 그었다. 그는 혁신위에 사실상 치명타를 가한 김은경 위원장 ‘노인 폄하’ 논란에도 "이미 당사자인 김 위원장도 사과했고, 또 옹호 발언을 했던 양이원영 의원도 사과했다"며 "특히 박광온 원내대표도 원내지도부와 같이 가서 사과했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가 사과한다는 게 특별한 의미가 더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사자인 김 위원장이 (대한노인회에) 방문해 사과했을 때 김호일 회장께서 김 위원장 사진을 갖다 놓고 약간 폭력적인 방법으로 뺨을 때리는 모습까지 보여줬다"며 "어르신들도 마음을 푸시고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길 부탁드리겠다. 나라 안팎의 현안들이 많지 않겠는가"라고 거듭 논란 진화를 시도했다. 반면 ‘친문’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당이 "상황을 너무 안이하게 본다"며 "혁신위도 절실하게 생각하고 출범을 시켰어야 되는데 혁신위의 필요성을 제기했던 사람이나 혁신위를 받아들인 지도부나 절실함이 결격됐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는 "총선을 앞둔 혁신위의 제1과제는 공천 혁신"이라며 잇따른 논란 등으로 "혁신위가 공천 혁신 근처도 못 가게 생겼다. 그래서 진퇴양난, 설상가상 상황이 된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 전 수석은 이 대표가 선언했던 ‘불체포 특권 포기’를 혁신위가 1호 혁신안으로 내놨지만 온전히 관철시키지 못한 것과 관련해서도 "체포동의안 당론 가결하겠다고 했는데 그것도 통과 못 시킨 거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런 체력인데 어떻게 비틀대고 있는 혁신위에서 기득권을 타파하는 공천 혁신안을 내놓을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두 의원은 최근 당 출신 윤관석 의원이 이른바 ‘돈 봉투’ 의혹으로 구속된 데 따른 대응에도 시각차를 보였다. 정 의원은 "(윤 의원 관련) 직접적인 증거가 있는지는 애매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며 "특히 이 사건의 가장 큰 문제는 영장 심문과정에서 19명 의원 명단이 나왔다고 (알려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에 "정황만 갖고 국회의원의 정치 생명을 끊는 행위라고 보고 있다. 검찰이 이래선 안 된다"며 "언론플레이 (말고) 다른 말로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최 전 수석은 검찰 수사와 관련해 "(당이) 여당에는 춘풍이 불고 야당에는 추상과 같다 그러는데 이렇게 연계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이 당사를 천막으로 옮겨 쇄신 의지를 강조했던 사례를 들어 "전당대회 때 (돈 봉투가) 살포된 것은 정말 문제가 있었다, 국민들께 어떻게 하겠다는 그런 각오를 피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전 수석은 당 리더십 위기와 관련해서도 "이재명 대표 체제로 총선 치르면 진다고 그러면 못 버티는 것"이라며 "(이 대표가 아니면) 민심 자체가 민주당을 떠나서 총선 치를 수 없다고 한다면 사법 리스크 없었던 과거 당 대표들이 총선, 대선 앞두고 물러났던 경우는 어떻게 해명을 할 것인가"라고도 반문했다. hg3to8@ekn.kr회의하는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연합뉴스

FC목포 축구단 전지훈련 현장···SBS 다큐멘터리 20일 방영

FC목포 축구단이 여름 전지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7일 FC목포 축구단에 따르면 축구단은 지난달 27일부터 4일까지 9일간 보성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여름 전지훈련을 통해 하반기 리그 우승과 전국체전 금메달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향해 맹훈련을 실시했다. FC목포는 현재 10승 5무 3패 승점 35점으로 리그 2위에 오르면서 주목받고 있다. 구단은 전지훈련을 통해 하반기 리그를 우승으로 이끌고, 목포개항이래 처음 맞이하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홈팀으로서 최고의 성적을 거머쥔다는 포부다. FC목포 이경훈 단장은 전지훈련지를 찾아 땀 흘리는 선수들과 코치진을 격려하며 "시민들과 팬들이 이번 시즌과 전국체전의 성적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효율적인 훈련을 통해 훈련 성과와 컨디션 조절 둘 다 거양하기를 바란다"고 목포축구센터와 구단의 큰 기대와 관심을 전했다. 조덕제 FC목포 감독은 "항상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팬들과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목포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최선의 준비를 통해 리그와 체전에서 모두 좋은 결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같은 열의를 SBS 일요특선다큐멘터리 제작진이 참여, 조직력 강화를 위한 팀 훈련과 연습 경기를 병행하며 담금질하는 선수단을 밀착 촬영했다. SBS 일요특선다큐멘터리 제작진은 전지훈련을 통해 하반기 리그와 전국체전에 대한 자신감이 가득한 선수들의 눈빛을 카메라에 담았다. FC목포 축구단의 특집다큐는 오는 20일 일요일 오전 7시 40분에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에 방송될 예정이다. 목포=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목포_김옥현 지난 3일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 목포FC 촬영 현장. 제공=김옥현 기자

BTS 정국 ‘세븐’,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3주 연속 1위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의 솔로곡 ‘세븐’(Seven)이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주간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6일 소속서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세븐’은 지난 3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위클리 톱 송 글로벌’(7월28일∼8월3일)에서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정국은 ‘세븐’으로 이 차트에서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세븐’은 한국 솔로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스포티파이 글로벌 데일리 차트에 1위로 진입해 14일 연속 정상을 유지한 바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6 그룹 BTS 정국의 솔로곡 ‘세븐’이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BBC 라디오 1 ‘라이브 라운지’

이명호 제2대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취임

이명호 제2대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취임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제2대 원장에 이명호 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취임했다. 7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지난 6월 사원 총회에서 선임된 후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 승인 심사를 거쳐 이날 정식 취임했다. 신임 이 원장은 서울대에서 법학과 경제학을 동시에 전공하고 컬럼비아로스쿨 졸업 후 미국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장, 구조개선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외교부 소속으로 주영국 한국대사관 참사관, 주인도네시아 공사 겸 총영사직을 수행하며 국제금융 업무 경험을 쌓았다. 부산시는 글로벌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경제·금융 담당 참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런던의 금융시장을 분석한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부산 금융중심지의 국제화와 금융산업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은 부산을 국제금융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 설립된 민관협력 형태 사단법인으로 부산시와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은행, 기술보증기금 등 지역 소재 7개 금융 관계기관이 참여하고 있다.이명호 신임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이명호 신임 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연합뉴스

임병택 시흥시장, 주말 배곧동서 특별치안활동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근 서울 신림역, 경기 분당 서현역에서 연이어 발생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으로 인해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고, 시민 불안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임병택 시흥시장은 6일 일요일 저녁 유사범행 차단 및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특별치안활동에 나섰다. 시흥시와 시흥경찰서는 이날 합동으로 배곧동 중심상가 일대의 다중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안전순찰활동을 전개했다. 합동안전순찰에는 임병택 시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시흥경찰서, 시흥시 자율방범대 등 5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시민을 대상으로 개인안전수칙 준수를 홍보하고 다중밀집지역 범죄예방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이날 순찰활동이 이뤄진 배곧동 중심상가는 특히 주말 야간에 방문객이 많기로 소문난 곳이다. 시흥시는 불안에 빠진 시민이 안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무더운 날씨에도 대대적인 안전순찰활동을 전개했다. 임병택 시장은 "시민 불안감을 줄이고,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흥경찰서와 안전순찰과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경찰 및 유관단체와 긴밀한 치안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자율방범대 지원활동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 안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임병택 시흥시장 6일 배곧동 중심상가 특별치안활동 전개 임병택 시흥시장 6일 일요일 저녁 배곧동 중심상가 특별치안활동 전개.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 6일 배곧동 중심상가 특별치안활동 전개 임병택 시흥시장 6일 일요일 저녁 배곧동 중심상가 특별치안활동 전개.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 6일 배곧동 중심상가 특별치안활동 전개 임병택 시흥시장 6일 일요일 저녁 배곧동 중심상가 특별치안활동 전개. 사진제공=시흥시

"김해시민스포츠센터로 피서오세요"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은빛 연기’가 김해에서 펼쳐진다.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 시민스포츠센터는 오는 12일 오후 5시 ‘피겨스케이팅 시범공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피겨스케이팅 시범공연은 혹서기 폭염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과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020년 처음 선보인 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외 대회에서 활약하며 수준급 실력을 자랑하는 김해문화재단 소속 꿈나무 피겨단 ‘팀쥬얼스(Team Jewels)’소속 선수 20여 명이 참가한다. 널리 알려진 팝송 및 OST를 선곡하고 프로그램을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이자 2023년 ISU 피겨스케이팅 월드팀트로피 은메달에 빛나는 이시형 선수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시형 선수는 ‘은반 위의 기적’이라 불리는 압도적인 연기와 화려한 기술로 관람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관람 가능하다. 또한 현장을 찾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도 실시한다. 생중계는 김해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송출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빙상장은 ‘무더위쉼터’ 역할도 맡는다. 8월 한 달간 빙상장 관람석을 무료 개방해,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지친 지역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김해시민스포츠센터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더 많은 분들이 관람해주셔서 성원에 보답하고자 특별공연과 무더위쉼터를 준비했다"며, "센터가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민스포츠센터 “더위 날리러 빙상장으로 오세요!” 김해문화재단 소속 꿈나무 피겨단 ‘팀 쥬얼스’ 소속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해시, 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 건립한다"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7일 진영한빛도서관 부지(진영읍 여래리 530-2번지) 내에 2026년 준공을 목표로 ‘(가칭)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을 건립한다고 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연면적 5000㎡, 총 사업비 175억여 원이 투입되는 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집단급식소 △보건실 △탁구장 △당구장 △체력단련실 등은 물론, 장애인을 위한 △재활운동실 △물리치료실 △주간보호실 등이 조성되며, 기타 지역주민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실도 운영할 계획이다.김해시 종합복지관은 총 7개소로 노인종합복지관 3개소, 장애인종합복지관 2개소, 종합사회복지관 1개소, 사회복지관 1개소이지만, 모두 같은 지역에 소재하고 있어 지역복지 균형발전을 위해 읍·면지역 종합복지관 건립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를 위해 시는 민선 8기 홍태용 김해시장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로 읍면지역중 인구가 가장 많은 진영권역 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이어 지난 4일 종합복지관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홍태용 시장과 류명열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친 바 있다.홍태용 시장은 "진영권역의 오랜 숙원인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해서 도서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이 집적화된 문화복지타운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복지관 건립을 위해 지방재정 투자심사, 도시계획시설변경, 건축기획설계 등의 행정절차를 순차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semin3824@ekn.kr지난 4일 홍태용 김해시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재)이 참석해 진영권역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김해시.

카이스트, 뇌의 선천적 수량 비교 원리 규명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뇌의 선천적 인지 기능들은 학습이나 훈련 없이 신경망의 구조적 특성으로부터 자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것인가? 카이스트(총장 이광형)는 뇌인지과학과 백세범 교수 연구팀이 두뇌에서 발견되는 선천적 수량 비교 능력이 자발적으로 형성되는 원리를 설명했다고 7일 밝혔다. 주어진 사물들의 수량을 비교하는 기능은 동물이나 인간의 생존에 필수적인 능력이다. 동물 그룹 간 다툼, 사냥, 먹이 수집 등 많은 상황에서 주어진 변수들의 수량 비율이나 차이에 따라 동물들의 의사결정 및 행동이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학습을 거치지 않은 어린 개체들의 행동 관찰로부터 수량 비교 능력은 두뇌의 선천적 기능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러한 능력이 학습 없이 발생하는 원리에 대한 설명은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백세범 교수 연구팀은 두뇌 모사 인공신경망 모델을 활용해, 학습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심층신경망 구조에서 시각적 수량 비율 및 차이 정보의 인지 기능이 자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또한 두 수량의 비율과 차이라는 서로 다른 종류의 정보를 비교하는 기능이 하나의 공통적인 발생 원리로부터 파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이현수 박사과정, NYU 신경과학과 최우철 박사가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셀(Cell)’의 온라인 자매지 ‘셀 리포츠(Cell Reports)’ 7월 29일 자에 게재됐다. (논문명: Comparison of visual quantities in untrained neural networks) 연구팀은 먼저 전혀 학습을 거치지 않은 신경망에서 두 수량의 비율과 차이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개별 신경세포가 자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발견했다. 초기화된 심층신경망에서 다양한 비율 혹은 차이를 가지는 시각적 수량 정보가 주어졌을 때, 이에 선택적으로 반응하는 신경세포들이 다수 발견되며, 이들로부터 측정된 신경 활동은 실제 동물 실험에서 관측된 신경 활동 특성과 매우 유사함을 확인하였다. 또한 연구팀은 이를 이용하여 지금까지 보고되어 온 동물들의 수량 비교 행동 특성을 상당 부분 재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더해, 연구팀은 수량 비교 기능 신경세포 회로 구조의 발생 원리를 계산신경과학적 모델을 통해 설명하고 검증했다. 신경망에서 발견된 비율/차이 선택적 신경세포의 특징적 연결구조를 분석해, 특정 값에 대한 선택성이 신경망 하위 계층에서 자발적으로 발생된 단순 증가, 단순 감소 신경 활동의 결합을 통해 형성될 수 있음을 보였다. 또한 이러한 신경 활동이 증가, 감소할 때 관찰되는 비선형성의 타입에 따라 각각 수량 비율 또는 수량 차이를 인지하는 신경세포로 분화될 수 있음을 연구팀은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들을 통해 연구팀은 학습이 전혀 이뤄지지 않은 두뇌에서 비율/차이 인지와 같은 선천적 수량 비교 기능이 발생하는 원리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제시했다. 백세범 교수는 "이번 연구는 상당한 정도의 학습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 여겨지던 두뇌의 수량 인지 및 비교, 연산 기능이 그 어떤 학습도 이뤄지지 않은 초기 두뇌의 구조에서 자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을 보이는 연구"라며, "발생 초기 신경망의 구조적/물리적 특성으로부터 다양한 선천적 고등 인지 기능이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함으로써 뇌신경과학 연구뿐 아니라 새로운 개념의 인공지능 연구에도 의미있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기초연구사업 및 원천기술개발사업, 카이스트 특이점교수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동물의 행동에서 관측되는 수량 비교 기능을 묘사 ▲ 그림 3. 동물의 행동에서 관측되는 수량 비교 기능을 묘사하는 사진 연구진 ▲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백세범 교수,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이현수 박사과정, NYU 신경과학과 최우철 박사 (사진=카이스트) 그림1 ▲ 두뇌 모사 신경망 모델에서 수량 비교 기능의 자발적 발생을 설명하는 그림 그림 2. 수량 비교 기능 세포의 발생원리를 묘사하는 그림 ▲ 수량 비교 기능 세포의 발생원리를 묘사하는 그림 (자료=카이스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