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강원산림엑스포조직위, 태풍 카눈 대비 시설 안전 집중 점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강원세계산림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이 예상됨에 따라 긴급 시설물 안전 점검에 나섰다. 산림엑스포조직위는 지난 7일 오전 태풍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회의를 가졌다. 현재 전시관 조성이 한창인 주행사장(고성군 토성면 세계잼버리수련장)내 텐트시설 결속, 배수로 점검, 절개지 보강 등 강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 점검을 했다. 전진표 조직위 사무처장은 "강원 전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산림엑스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위험 요소에 대비해 사전 점검과 안전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 시설물 점검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는 태풍 카눈에 대비해 주행사장인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섰다.

신평 "윤석열·김건희 내외 위해 매일 새벽 기도, 김은혜 불길하고 서글퍼"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일각에서 윤석열 대통령 ‘멘토’로 불렸던 신평 변호사가 최근 자신이 제기했던 ‘국민의힘 위기설’을 거듭 정정했다. 정부·여당이 자신의 이름 공개 거명하며 지적하자 수습에 나선 모양새다. 신 변호사는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저는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윤 대통령의 내외분을 위해서 기도를 하는 사람"이라며 "오늘도 저는 그 기도를 하고 나온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행보가 여권에 대한 지지 철회가 아니냐는 시선에 강하게 선을 그은 것이다. 신 변호사는 아울러 "제가 윤 대통령의 멘토라고 말한 사실도 없고 그런 말이 나올 때마다 ‘절대 그렇지 않다, 윤 대통령과는 취임 이후 한 번도 만난 적 없다’ 그렇게 계속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최근 국민의힘 내 ‘총선 패배’ 여론조사를 언급했다가 사과한 데 대해서는 "거기에 관한 사실들을 제가 신뢰할 수 있는 유력한 정치인한테서 직접 들었고 제가 믿는 실력 있는 정치부 기자에게도 그런 여론조사가 있었다고 확인했다"고 해명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제가 가지고 있는 정보는 제한적이고 저한테 여론조사가 없었다고 말씀하신 국민의힘 당직자분은 많은 정보를 갖고 있는 것"이라며 "제 말로 인해 수도권 출마를 준비하는 분들이나 그 가족들, 관계자들한테 많은 정신적 아픔을 줬다는 면에서 깨끗하게 사과하는 것이 맞겠다고 생각해서 사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자신을 향해 "대통령 뜻을 팔지 말라"는 취지로 비판한 데 대해서는 "과도하게 감정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보도를 보면 (김 수석이) 공식 직함이 없이 함부로 의견을 내지 마라, 그런 말까지 하는데 이것은 거꾸로 생각하는 것"이라며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다. 그러나 저는 지금 시골에서 농사지으면서 사는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국민에게는 언론의 자유가 있다. 이것은 헌법상 국민의 기본권"이라며 "제가 헌법학자 아닌가? 저를 상대로 기본권을 제한하겠다고 하는 것은 막말"이라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김 수석을 향해 "이런 사람이 국가의 고위 공직자로 있다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불길하고 서글프다"고까지 비난했다. 그는 김 수석이 자신을 비판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제가 ‘안철수 의원을 너무 홀대하지 마라’, 이런 말을 했는데 (안 의원) 지역구가 김 수석이 다시 복귀하려고 하는 지역구"라며 "그런 면에서 조금 나쁜 감정을 가졌나 하는 정도는 추측해 볼 수 있다"고 했다. 신 변호사는 또 안 의원과 이준석 전 대표 등도 국민의힘 위기설을 주장한 데 대해선 "지금 국민의힘이 아주 수세에 몰린 것 같은데 어느 조직이든지 그런 위기 상황을 겪으면서 위기 상황을 극복하려는 노력을 할 때 더욱 힘을 발할 수 있다"며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오히려 승리할 것이라는 분석도 다수 나와 있다. 저는 사실 그 분석들을 더 신뢰를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전 대표가 윤 대통령을 총선에 불리한 변수로 꼽은 데 대해서는 "이 전 대표가 정권 수립 후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쉼 없이 윤 대통령을 비난해왔다"며 "그런 사람 의견을 들을 필요는 없지 않겠는가"라고 꼬집었다. hg3to8@ekn.krclip20230207085953 신평 변호사.신 변호사 블로그

이주호 부총리, STEAM 선도학교 목포혜인여고 방문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7일 목포혜인여자고등학교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함께 STEAM 선도학교 학교 현장 방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교육부, 전라남도교육청, 학교 관계자등 10여 명이 함께 참석해 디지털 기반 융합교육 현황, STEAM 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 앞서 학교 관계자로부터 STEAM 선도학교 운영 현황을 설명듣고 학교 시설 탐방 및 수업 참관 시간도 가졌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라남도 STEAM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 체제 구축방안, 디지털 기반 융합교육 활성화를 통한 미래교육 대전환 방안에 대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목포혜인여고는 수업 공개를 통해 디지털 기반 정보·과학 교육에 대한 학교의 역량을 뽐내고, 융합교육에 대한 학교의 만족도,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노력, 어려움 등에 대해 생생한 목소리를 들려줬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는 "STEAM 교육과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이 함양될 수 있도록 STEAM 교육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디지털 교육으로의 대전환기를 맞아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이 전남 지역의 학력격차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될 수있고, 전남의 디지털 교육이 전남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합한 ‘전남형 디지털 교육’으로 구축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STEAM은 과학·기술·공학·인문·예술· 수학의 머리글자에서 만든 용어로, 과학기술에 인문학·예술적 소양을 결합해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해결력을 함양하는 교육을 말한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3)혜인여고 교사와 대화 지난 7일 이주호 부총리와 김대중 전남교육감이 혜인여고 교사와 대화하고 있는 모습. 제공=전남도교육청

카이스트, 차세대 XR 초정밀 위치 인식기술 최초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초정밀 위치 인식기술로 사물인터넷 기기와 로봇의 미세한 움직임을 조종하고, 나아가서는 초실감형 XR 및 초정밀 스마트 팩토리 등 가상 세계에서 현실과 연결을 시키게 하는 인식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서 화제다. 카이스트(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성민 교수(사진) 연구팀이 무전원 태그를 통해 세계 최초로 160m 장거리에서 7mm(5m 단거리 0.35mm)의 정확도와 1,000개 이상의 위치를 동시 인식하는 초정밀·대규모 사물인터넷(IoT) 위치인식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진이 최초 개발한 무선 태그는, 그 신호가 방해 신호와 주파수 영역에서 완전히 분리되어 신호의 질을 100만 배 이상 향상시킨다. 이를 이용하여 초정밀 위치 인식이 가능해지는 원리다. 해당 기술을 접목하면 XR에서 다량의 사물인터넷을 손가락의 미세한 움직임만으로 쉽게 제어할 수 있는 등, 몰입감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또한 1,000개 이상의 태그를 0.5초 이하에 동시 인식할 수 있어, 수많은 기기를 실시간 조작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현존하는 실내외 위치인식 기술 중 작동 범위, 정확도 및 규모에서 성능이 월등하여 그 의미가 깊다. 특히, 최신 실내 측위 기술인 차세대무선기술(UWB, Ultra Wide Band)에 비해 300배의 정확도, 10배의 탐지 거리, 100배의 확장성을 갖는다. 즉, 현재에 비해 훨씬 많은 기기를 정밀하게 다룰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실외 측위에 한정되는 GPS 위치 인식 기술과 달리 다양한 실내외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다. 본 기술의 태그는 스스로 무선 신호를 생성하는 대신, 주변의 신호를 반사하여 통신한다. 마치 거울과 같은 원리로, 신호 생성에 필요한 전력을 아낄 수 있어 초저전력으로 동작한다. 이에 태양전지 등 무전원으로 동작하거나 코인 전지 하나로 40년 이상 구동할 수 있어, 대량 운용에 적합하다.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배강민 박사과정과 문한결 박사과정이 공동 주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모바일 시스템 분야의 최고 권위 국제 학술대회인 ‘ACM 모비시스(ACM MobiSys) 2023’에 지난 6월 발표됐다. (논문명: Hawkeye: Hectometer-range Subcentimeter Localization for Large-scale mmWave Backscatter) 김성민 교수는 "이번 성과를 통해 스마트팩토리 등 산업체를 넘어, XR(확장현실) 등 민간에서도 포괄적으로 사용가능한 IoT(사물인터넷) 상호적용 기술로, 전방위적인 위치인식 기술의 보급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사진 1.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성민 교수 그림1 ▲ 야외 운동장에 본 시스템을 배치하여 20~180m 거리에서 위치인식 실험을 진행하였다. 실험 결과, 160m 거리까지 1cm 이내의 정확도 성능을 확인하였다. 그림2 ▲ (좌) 개발된 태그 100개를 1제곱미터 안에 10x10으로 배치하여 동시 위치 추적 실험을 진행하였다. (우) 실험 결과, 각 태그의 x, y, z 방향 정확도는 각 10, 16, 6mm로 확인되었다.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 양성 과정’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청년의 소프트웨어 분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웹 프론트엔드 개발자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SW021(소프트웨어제로투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웹 프론트엔드 양성 과정은 9일부터 30일까지 90시간에 거쳐 재학생, 졸업생과 지역 청년 대상으로 열린다. ICT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성신여대 재학생, 졸업생은 물론 19세~34세의 지역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총 3주간 교육을 진행하며, 2주 동안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는데 필요한 HTML/CSS부터 JavaScript 핵심 개념에 대한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 나머지 1주일은 웹 페이지 제작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개발자로서 필요한 실무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과정을 구성했다. 해당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은 커리어 코칭, 1:1 취업 멘토링 등 다양한 형태의 취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성신여대 진로취업처장 명의의 인증서도 발급받게 된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이규중 센터장은 "전 산업에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많은 회사가 개발 직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교육과정으로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 및 개발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SW021은 디지털 전환 및 4차 산업혁명 중심의 경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SW 기술 학습을 통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입문과정, 기초 과정, 취업 과정으로 구성돼있는 SW 교육 프로그램이다. 입문 과정은 프로그래밍 기초 언어를 익히기 위한 SQL, 파이썬, C++ 과정으로 운영되며, 기초 과정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코딩 테스트, Chat GPT 등 최근 IT의 핵심 분야를 탐색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이 구성돼 있다. 취업과정은 오는 9일부터 90시간 동안 운영되는 웹프론트엔드 개발자 양성 과정으로, 이를 이수하면 취업 관리까지 받을 수 있는 과정이다.성신여대

성균관대, 2023 성균한글백일장 세계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성균한글백일장 세계대회를 개최한다. 성균관대는 지난 5월 대한민국, 중국,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유럽 등 전세계 20개국에서 권역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총 24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세계대회에는 권역대회 금·은·동 수상자 총 28명의 학생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하여 한글 글짓기 왕중왕을 가린다. 오프라인 참여 학생 18명은 세계대회 전후로 3박 4일간 한국에 머물며 우리나라의 △과거와 미래 △대중문화 △미디어 △힐링을 테마로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 높일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의 국적은 몽골, 베트남, 슬로바키아, 우즈베키스탄, 중국, 튀르키예 등 10개국이며, 현재 각 나라에서 한국어를 배우거나 한국에서 유학 중인 학생들이다. 성균관대는 한글을 통해 세계인과 소통하며 한국의 고유한 가치를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16년간 중국·중앙아시아·동남아시아·유럽 등에서 외국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성균한글백일장을 개최하였으며, 한글을 사랑하는 세계 각국의 대학생들이 한글 작문 실력을 뽐내는 대표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한정 국제처장은 "지난 대회들에서 ‘균형’, ‘나눔’, ‘만약’ 등 창의력이 필요한 글제들이 제시되었는데 학생들의 글솜씨가 매우 뛰어났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독창성있고 감동적인 글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세계대회 수상자에게는 성균관대 대학원 전액 장학생으로 수학할 기회가 주어진다. 역대 장학생들은 현재 외교관, 주재원, 교수 등 자신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모국과 한국의 가교로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성균한글백일장 행사 사진(1) ▲ 2022 성균한글백일장 세계대회 (사진=성균관대) 230807 성균관대) 작년 성균한글백일장 행사 사진(2)

고려대, 노년기 불만족스러운 결혼생활과 치매 위험 상관관계 밝혀…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인간관계와 상호작용은 인지건강을 포함한 다양한 건강 상태의 대표적인 사회적 결정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배우자와의 관계가 더욱 중요해지는 노년기, 결혼 만족도는 노인의 인지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결혼 만족도와 인지기능 간에 양의 상관관계를 주장하는 기존 연구들이 존재하지만 이러한 관계가 성별에 따라 또는 기존 인지기능 수준에 따라 다른지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 탐색한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보건과학대학 보건정책관리학부 김진호 교수팀(제2저자: 권근영 보건정책관리학부/보건과학과 학석연계과정)은 한국고용정보원이 2006년부터 수집한 고령화연구패널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내 노인의 결혼 만족도가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였다. 개인의 특성 및 다양한 사회 환경적 요인과 같이 관찰되지 않은 교란 요인을 제거하는 분석 방법을 활용했고, 인지기능의 대표적 지표인 한국판 인지기능검사(K-MMSE) 결과를 사용하여 연구 결과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노년학회(The Gerontological Society of America) 대표 학술지이자 노인학 분야 저명 학술지 ‘Innovation in Aging’에 7월 26일 게재됐다. 분석 결과, 낮은 결혼 만족도를 경험하는 노인일수록 인지기능이 낮아지거나 낮게 유지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불만족스러운 결혼 생활이 만성적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동하여 일상적인 정보 처리 작업과 관련된 작업 기억 능력을 손상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결혼 만족도가 낮은 노인은 흡연과 지나친 음주 등 인지건강에 해로운 행위를 할 가능성이 높으며, 여가 및 사교 활동 등 인지적 자극을 동반하는 경험이 제약을 받을 가능성도 높아 인지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연구는 결혼 만족도가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성별과 기존 인지기능 정도에 따라 매우 다르다는 점을 밝혀냈다. 먼저 결혼 만족도가 인지기능에 미치는 효과의 크기는 여성 노인에 비해 남성 노인이 약 2배가량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년기 남성의 급격한 사회적 관계 약화 및 단절로 인한 아내에 대한 정서적 의존도 증가에 따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남성 노인의 경우, 기존 인지기능 수준이 낮은 집단에서 결혼 만족도의 효과가 더욱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신 저자이자 제1저자인 김진호 고려대 교수는 "노년기 결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정책적 개입은 노인의 치매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결혼 만족도 제고 전략은 남성 노인에게, 특히 인지기능이 이미 떨어져 있는 남성 치매위험군에게, 특별히 유용할 수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노인의 인지건강을 증진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대책을 모색함에 있어 노인 개개인의 특성을 가능한 세밀하게 고려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연구진2 ▲ 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김진호 교수(왼쪽), 제2저자 권근영 학석연계과정생 (사진=고려대)

한성대, 2024 서울 캠퍼스타운 종합형 참여대학으로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한성대학교(총장 이창원)는 서울시가 지원하는 ‘2024 서울 캠퍼스타운 종합형 신규사업’의 참여대학으로 선정돼 내년부터 2026년까지 최대 사업비 45억 원(39억 원~4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를 연계해 청년 창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서울시에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1단계 사업부터 단위형 사업에 3번 연속 선정되며 7년 간 사업을 수행해왔다. 이번 서울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은 창업형 캠퍼스타운 사업으로 단위형 사업보다 지원 규모가 대폭 늘어나 매년 13~15억을 지원받게 되며 이를 통해 청년 창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종합적 활력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신산업 기술융합·지역 혁신 창업을 위한 특화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창업육성프로그램을 수행하고 75개 창업기업을 배출했다. 또한 정규 수업에 기반한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1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 성북구 내 100여개 이상의 소상공인 점포를 개선하고 지역 혁신 창업에 앞장섰다. 이에 한성대는 전-주기적 창업교육을 통한 융합형 창업지원체계 운영으로 학생 창업에 강한 대학이다. 한성대는 올해에만 신기술 분야 교수창업팀이 4팀 육성되는 등 기술 기반의 교원 창업도 활발하다. 대학의 창업 역량과 단위형 캠퍼스타운 사업을 7년 간 수행해온 인프라를 기반으로 학생 창업과 교수 창업의 지원 고도화를 통해 대표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그리고 대학 특성화 분야인 SW·AI 등 신기술 분야와 지역 특화 산업인 패션·디자인 분야의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여 매년 평균 55개 이상의 기업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에 산학일체형 교육 및 학생현장실습을 통해 학생과 청년창업가를 연계하고, 성북구 관내에 위치한 캠퍼스타운 사업단 창업 거점센터 5개소를 통해 2026년까지 누적 170팀의 창업기업을 육성하게 된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지난 7년간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으로 청년창업과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한 우리대학의 노력이 종합형 사업 선정으로 연계되어 기쁘다"며,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의 축적된 노하우에 서울시, 성북구와의 협력을 더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학의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청·장년 창업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한성대전경

학교법인 성신학원, 제35대 김향기 이사장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학교법인 성신학원은 지난달 27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김향기 이사를 제35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김향기 신임 이사장은 성신여자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교수로 30여년간 강단에서 후학 양성에 매진했으며 동 성신학원 제34대 이사를 역임했다. 김 이사장은 "성신학원이 건학이념과 시대적 흐름에 앞장서는 교육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학원 운영의 공공성과 합리성 및 민주성을 공고히 하고 사회적 변화에 따른 교육혁신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향기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7월 10일까지이다.[사진] 학교법인 성신학원, 제35대 김향기 이사장 ▲ 학교법인 성신학원 제35대 김향기 신임 이사장

성균관대 배용수 교수 연구팀, 강력한 항암면역의 새로운 수지상세포 발견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생명과학과 배용수 교수 연구팀은 종양성장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면역원성이 강화된 수지상세포가 인터류킨-33에 의해 새롭게 분화됨을 발견하고 그 분화기전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수지상세포는 병원체 또는 외부항원을 포획한 뒤, T세포에 항원을 제시하여 항원 특이적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강력한 항원제시세포이다. 수지상세포 중에서도 제1형 수지상세포(이하 cDC1)가 세포독성 T임파구의 활성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수지상세포는 오랜 기간 항암 세포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을 두고 연구되어왔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 기대만큼 항암 면역 유도능이 높지 않아 지금까지도 면역원성을 높이는 것이 학계에서는 과제로 남아있다. 인터류킨-33은 조직손상 시 손상부위 회복을 위해 분비되는 사이토카인으로 암성장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상반된 연구결과가 보고되어왔다. 이런 가운데 최근 IL-33 이 cDC1을 매개로 항종양면역반응을 유도한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그러나 인터류킨-33의 자극을 받은 cDC1의 특성 및 분화기전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 바가 없어 이를 규명한다면 면역원성이 강화된 새로운 수지상세포 암백신으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팀은 인터류킨-33을 직접 생쥐에 투여하여 체내에서 분화된 수지상세포와 인터류킨-33을 이용하여 실험실에서 분화시킨 수지상세포의 여러 가지 특성이 유사하며 유세포분석, 전사체 분석 등을 통해 면역원성의 증가, 세포독성 T세포 유도능의 증가 및 항종양면역반응 촉진 효과 등이 동일함을 검증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실험실 분화과정에서 인터류킨-33이 수지상세포 분화에 직접 작용하지 않고 수지상세포와 함께 존재하는 호염구(basophil)를 자극해 특정 분화인자들을 분비하게 하고 이 인자들이고 시간차를 두고 면역원성 cDC1의 분화를 주도한다는 새로운 기전을 규명하였다. 또한 마우스 수지상세포뿐 아니라 유사한 기전으로 인체 단핵구 유래 수지상세포 암백신의 면역원성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성균관대 배용수 교수는 "기존 수지상세포 암백신 효능강화 연구는 분화가 완료된 세포에 다양한 면역증강제를 처리하여 면역원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반면, 이번 연구에서는 혈액 줄기세포 분화단계에서 제3의 면역세포 존재 하에 인터류킨-33을 처리하여 새로운 고 면역원성 수지상세포로의 분화를 유도한 것"이라며 "실험용 동물뿐 아니라 인체 단핵구 유래 수지상세포 분화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얻었기에 이러한 분화기술을 인체 수지상세포 암백신 제작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SRC 선도연구센터(비임파성장기면역연구센터) 과제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면역학 분야 국제학술지 Cellular and Molecular Immunology(IF: 24.1)에 지난 5월 29일 온라인으로 게재되었다. (논문명: Discovery of highly immunogenic spleen-resident FCGR3+CD103+ cDC1s differentiated by IL-33-primed ST2+ basophils)그림1 ▲ 인터류킨-33에 의한 고 면역원성 수지상세포의 분화 및 항암면역 인터류킨-33의 자극을 받은 호염기구가 다양한 사이토카인을 발현하고 이들이 수지상세포 전구체에 시간 차를 두고 작용하여 고 면역원성의 새로운 수지상세포 아군(CD103+FCGR3+ cDC1)의 분화를 유도함. 이 수지상세포가 세포독성 T 임파구를 대량 증폭시켜 종양을 제거함 (자료=성균관대) 그림2 ▲ 인터류킨-33에 의한 면역원성 수지상세포 백신효과 분석 인터류킨-33으로 유도한 고 면역원성 수지상세포에 종양항원 처리 후 여러 종양 마우스 모델에 투약하여 종양성장 억제효과 검증. 고 면역원성 수지상세포 백신 (FL-33-DC)이 다른 수지상세포 백신 대비 더 효과적으로 종양성장을 억제함. 230807 성균관대) 배용수 교수 연구실 단체사진 ▲ 성균관대 배용수 교수(앞줄 중앙) 연구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