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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민주당 혁신위…악재 돌출 속 내부반발 줄 이어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대의원제 권한 축소’ 등 혁신안 발표를 앞두고 비이재명(비명)계의 거센 반발에 직면하면서 기로에 섰다. 최근 ‘노인 폄하’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김 위원장이 또다시 ‘가정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혁신위가 내놓는 혁신안마다 번번이 내부 저항에 부딪히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선 이런 상황이 이어질 경우 혁신위가 활동 동력을 상실, 급기야 해체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9일 혁신위에 따르면 ‘대의원제 권한 축소·공천룰 변경’ 등을 담은 혁신안을 10일 발표할 예정이다. 혁신위는 당초 8일 발표 예정이었던 일정을 10일로 미뤘다. 이는 혁신위 내부에 일어난 각종 악재와 당내 비명계의 부정적인 반응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비명계의 잇단 내부 반발로 10일 발표도 미뤄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현재 혁신위 내부에서는 내년 총선 공천을 앞두고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에 페널티를 주는 등 현역 의원의 기득권을 약화하는 내용의 공천 룰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비명계에서는 "강성 지지층의 입김을 반영한 것으로 사실상 이재명 대표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반발이 쏟아지고 있다. 비명계로 분류되는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공천 룰 개정 움직임에 대해 "공천 룰을 자꾸 손보겠다는 것 자체가 비명계의 학살을 위한 작업"이라며 "이재명 당 대표가 이제 그만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당 대표가 지금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는 것을 가장 바라는 사람은 오히려 국민의힘"이라며 "이재명 체제에서 치르는 것이 총선에서 가장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혁신위가 내놓은 대의원제 비율을 축소하는 ‘대의원제 권한 축소’ 혁신안도 논란 거리다. 앞서 혁신위는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의 투표 반영 비율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혁신안을 준비하고 있었다. 현행 당헌에 따르면 당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본 경선은 권리당원 40%·대의원 30%·여론조사 25%·일반당원 5% 비율로 진행된다. 권리당원은 100만명에 달하는 데 반해 대의원은 1만6000명에 불과해 대의원 표의 가치가 권리당원에 비해 60배에 달한다는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비명계에서는 대의원제 축소에 일제히 반대했다. 대의원의 입지를 대폭 축소하면 ‘개딸’(이 대표 강성 지지층) 등 이 대표를 강하게 지지하는 권리당원의 개입으로 ‘팬덤정치’가 강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 의원은 대의원제 비율 축소에 대해서는 "이 대표 입장에선 아직까지 개딸의 영향력을 강화시키고 공천제도를 손 봐 비명계를 학살하고 싶은 것"이라며 "이를 혁신위가 건드려주길 바라는 것 때문에 사과하지 않고 있는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비판했다.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 인터뷰에서 대의원제 관련 혁신안을 두고 "대의원제는 민심과 관련성이 없다. 총선에서 공천을 행사할 수 있는 것에 대의원은 전혀 해당 사항이 없다"며 "오직 전당대회에만 해당되는 것이라 오히려 분란만 생길 수 있는 소재인데 왜 굳이 이것을 자꾸 얘기하려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비판했다. 대의원제 폐지 문제가 이 대표 세력 강화를 위해서라는 질문에는 "대표가 당을 잘 운영하고 끝까지 잘 치러낼 수 있게끔 온갖 머리를 짜내지 않느냐. 그러면 전당대회는 안해도 된다. 왜 굳이 지금 이 것을 급하게 해야 하냐"며 "내년 총선이 이 대표 체제로 치러야 한다는 것은 겨울 쯤에나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 내에서 혁신위에 대한 쓴소리가 쏟아지면서 혁신안 수용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당내에선 ‘혁신위 간판을 내려야 한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반면 개딸을 비롯한 민주당 강성지지층이 당 혁신위원들에게 "신뢰! 응원! 과감한 혁신! 기득권 타파! 물러서지 마시라!"라는 내용의 응원 문자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혁신위가 내세운 혁신안 내용 ‘대의원 권한 축소’에 해당 사안을 강력 주장해온 강성지지층이 지지에 나선 것이다. 이 대표 대표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도 혁신위원을 응원하는 글들이 게재되고 있다. ysh@ekn.kr발언하는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국회에서 확대간부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국·벨기에 잼버리 대원들, 인천상륙작전 기념관 방문

인천시는 인천에 체류 중인 영국과 벨기에 스카우트 대원 중 일부가 9일 오후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방문해 유럽연합(UN)참전 용사의 희생에 감사와 예우를 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념관을 찾은 60여 명의 대원들은 자유 수호의 탑에서 헌화와 묵념을 한 후 해설사로부터 참전 영웅들이 피땀으로 지킨 자유 수호의 과정을 들었다. 특히 영국 스카우트 대원들은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생명을 지켜낸 약 5만 6000여 명의 선조들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표했다. 또한 대원들은 시가 추진하는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오는 9월 15일 한국전쟁의 대전환점이 된 인천상륙작전을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버금가는 국제행사로 기념할 예정이다.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은 "한국전쟁 참전국의 후손들을 이곳 인천상륙작전에서 만나 감회가 새롭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대원 개개인 모두가 국제평화와 자유 수호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인천시가 마련한 여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은 시간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상륙작전 방문 이후 대원들은 시립박물관으로 이동해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인천의 역사를 관람하고 ‘시간을 달리는 인천’을 주제로 한 실감 체험으로 새만금 야영장에서 다 하지 못한 문화교류의 아쉬움을 달랬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160505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9일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영국, 벨기에 스카우트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뉴욕타임스,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집중 조명 기사 게재

세계적 권위의 일간지인 뉴욕타임스(NYT)에 성남시가 지난 7월 미혼 청춘남녀의 만남을 위해 마련한 ‘솔로몬(SOLO MON)의 선택’을 집중 조명한 기획 기사가 실렸다. 시에 따르면 NYT 인터넷판 7일(현지시간) 자는 ‘시 정부의 도움으로 사랑을 찾다’라는 제목의 기사에 "3년 연속 세계 최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에서 미혼 남녀의 만남 행사를 후원하는 도시들이 늘고 있다"면서 "성남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100명을 모집했지만 100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 리며 참가자들은 극찬을 보냈다"는 반응을 자세히 소개했다. 또한 기사에서 "한국 사회에서 결혼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가 계속 확산 되고 있다"며 "결혼을 원하는 사람들이 배우자를 찾을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지방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한 신상진 성남시장의 발언을 소개했다. NYT는 행사를 담당한 성남시 관계자의 "‘솔로몬의 선택’이 저출산 위기에 대한 궁극적인 해결책의 목적으로 기획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성남시 관내 미혼남녀들의 만남에 대한 필요를 충족시켰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미혼남녀 200명 중 78명이 커플로 이어졌다고 소개하며 행사에 대한 참석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실었다. NTY는 2021년 미국에서 인구 1000명당 6쌍이 결혼했지만 한국은 1000명당 3.8쌍만 결혼하는 데 그치고 2022년 한국 출산율은 7년 연속 감소해 0.78명을 기록했다면서 시를 비롯한 한국 여러 도시의 미혼남녀 만남 행사 사례를 전했다. NYT는 한국인들이 자녀를 갖는 데 관심은 점차 줄고 있지만 지자체가 후원하는 만남 행사에 대한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1851년 창간한 NYT는 미국의 가장 대표적인 영향력이 가장 큰 일간지로 유료 구독자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155953 사진제공=성남시

정명근 화성시장, "안전하고 행복한 추억 만들도록 도울 것"

정명근 화성시장이 9일 새만금을 떠나 화성시에 도착한 잼버리 대원을 맞아 숙소와 견학 프로그램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는 6호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잼버리 대원의 철수가 결정된 것에 따른 조치로 890명의 대원이 화성시에 머물게 됐다. 시는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관내 대학 기숙사와 공공기관 연수시설을 확보해 시원하고 깨끗한 숙소와 식사 및 간식, 생필품, 의료 서비스 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경찰·소방·병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원들이 시에 머무는 동안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는 대원들이 남은 행사기간 동안 화성시의 테마와 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세계문화유산인 ‘융건릉’을 포함해 ‘기아차 방문’, ‘제부도 케이블카’, ‘팔탄민요 공연’, ‘k팝 댄스 배우기’, ‘템플스테이’ 등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들도 제공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수원대학교를 방문해 잼버리 대원들을 맞이하면서 "세계스카우드 잼버리 대원들의 화성시 방문을 환영한다"며 "대원들이 화성시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돌아갈 수 있도록 시가 보유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대원들의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154816 정명근 화성시장이 9일 수원대 기숙사를 방문, 잼버리 대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경북도,취약계층 5000가구에 냉방비 지원

경북도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 나기를 위해 모금한 5억 원을 기탁 받아 저소득 취약계층 5천 가구에 냉방비를 지원한다. 이번 냉방비 지원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한 ‘우리경북,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으로 재원이 마련됐다.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세대 등 저소득 취약계층 5천 가구에 가구별 10만 원씩 총 5억 원이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상위 이하 계층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등 기존 냉방비를 지원받는 대상자와 중복되지 않도록 하고, 수혜자 선정은 시군별 추천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경북,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은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47일간 진행했다. 1호 기부자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시작으로 시장·군수, 지방의회 의원, 지역 국회의원, 출연기관, 기업 및 개인 기부자 등 안전한 여름 생활 지원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십시일반 모금에 동참해 5억 원의 성금을 모을 수 있게 되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신 도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냉방비 지원금이 폭염으로 고통 받는 취약계층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폭염에 대비해 개인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고, 도민 모두 전기료 걱정 없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상북도청사 전경 경상북도청사 전경

사상 초유의 집중호우로 예천군에서 안타까운 인명피해와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 지 3주가 지나면서 일상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예천군은 갑작스러운 유례 없던 호우로 예천군 전 지역과 특히 4개 면(용문·효자·은풍·감천) 10여 개 마을이 엄청난 피해를 입은 상황에도 전 행정력을 투입해 조속한 응급 복구를 마무리하면서 수마의 흔적이 조금씩 지워지고 있다. 군은 이상 기후 영향으로 앞으로는 자연재해가 더 잦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이번 기회를 확실한 예방책 마련의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예천군의 지난 3주간 호우 피해 복구 상황을 되돌아봤다. ◇행정력 총동원 체계적 행정 대응…즉각적인 응급복구·군민과 상황 공유 군은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자 군은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대처에 나섰고 도로유실, 하천 범람지역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즉각적인 응급복구를 실시했다. 김학동 군수는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해 피해업무별 전담부서를 지정·운영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응을 지시해 전 직원은 연일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현장에서 우회도로 교통 통제와 주민대피 및 상황 전파 등 피해 최소화와 2차 피해 방지, 긴급피해복구를 위한 작업을 펼쳤다. 또 군청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자료를 게시하고 피해 및 복구상황을 군민과 공유했다. ◇이재민 지원 체계화…임시 거주시설 운영·심리지원·방역 피해 발생 당시 주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 임시거주시설을 마련해 피해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지내도록 하고, 위험지역 주민들은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하도록 적극 안내했다. 또 지역구호센터(이재민구호반, 의료지원반, 감염병관리반, 위생지도반)를 편성해 의료, 방역 및 심리지원과 함께 감염병 모니터링 등을 통해 세심하게 살폈다. 이후 이재민 생활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임시거주시설을 경북도립대 미래관으로 이동 운영하다가 지난 1일 자로 운영을 종료했다. 현재는 마을 경로당 16곳에 51명이 대피 중이다. ◇공공시설 응급 복구…지방도 100%·하천·산림 등 복구는 진행 중 폭우로 유실·파손된 지방도는 응급 복구가 완료됐고 군도 등 도로 43개소, 하천 59개소, 상·하수도 14개소, 수리시설 16개소, 소규모시설 68개소 등 피해가 발생한 시설에 대해 대부분 응급 복구를 완료한 상태나 소하천과 산림 등은 복구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시설인 도로, 하천, 상·하수도 등은 발 빠른 응급복구 완료와 사실 조사 후 경북도와 중앙부처가 합동조사반을 꾸려 향후 항구 복구를 위한 피해지역 현장 조사를 마무리했다. ◇사유시설 응급 복구…경찰·소방·군부대 23312명 투입·자원봉사자 9214명 도움 전국의 각계각층 다양한 단체와 개인이 자원봉사에 나서 복구에 힘을 보탰다. 복구와 수색을 위해 7일 기준 경찰·소방·군부대 등 23312명이 투입됐고, 자원봉사단체 및 사회단체·개인 등 142개 단체 9214명, 경북도청, 대구시 및 경산시 등 공무원 9447명이 침수 농경지와 주택, 하천의 토사 정리, 부유물 제거 등에 나서 연인원 41973명이 복구(수색)에 힘을 쏟았다. 군은 농작물 침수, 농경지 매몰(유실)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사유시설에 대해 지난 4일까지 피해접수를 받고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입력을 완료했다. 지난 14일 이후 군부대·소방·경찰 등 인력과 드론, 헬기 등 장비를 투입해 2명의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총 피해액 982억원…공공시설 항구복구·사유시설 복구비 신속 지원 피해조사 결과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된 예천지역 총피해액은 982억 원이다. 군은 도로, 하천, 수리시설 등 공공시설 피해조사는 가 용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마무리했으며, 관련 부서에서 파악한 피해물량과 피해액에 대해 NDMS에 입력한 자료를 토대로 지난달 29일부터 4일까지 경북도와 중앙합동조사반 현장확인 결과 도로 38건 43억 원, 하천·소하천 62건 511억 원, 상하수도 및 수리시설 31건 47억 원, 산사태·임도 42건 112억 원, 소규모시설(기타) 135건 114억 원으로 피해조사액은 827억 원으로 추산된다. 향후 피해지구별로 중앙부처에서 피해규모 확정이 마무리됨과 동시에 항구복구계획을 수립하고,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사업 우선순위 결정·협의 등으로 분류한 후 사업지구 조사 및 측량, 설계작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사유시설도 지난달 24일(29일 점검)부터 지난 6일까지 본청과 읍면 공직자를 최대한 동원해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조사를 마쳤다. NDMS에 입력한 결과 사유시설 피해조사액은 총 155억 원으로, 주택 전파·유실 등 주택 피해 71동 27억 원, 농경지 침수·유실 등 213ha 75억 원, 농작물 도복·침수 772ha 26억 원 등으로 집계된다. 다만, 이는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에 따른 잠정 집계로 최종 피해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군은 기존에 자연 재난 피해 지원에서 제외되었던 농기계·설비 피해가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조사를 마쳤고, 향후 피해 규모 산정이 마무리된 주택을 중심으로 복구금액이 결정돼 교부되면 신속히 지급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의 피해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택 11동을 설치하고자 감천면 벌방리 2400㎡ 부지를 조성하고, 지난 4일 임시주택 1호를 설치했다. 조만간 효자면 백석리에도 5동을 상·하수도, 전기 등 기반시설을 갖춰 설치하고, 이후 LH와 협의해 경북도청 신도시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군민 일상 회복을 최우선으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특히, 7월 폭우로 발생한 17명의 인명피해와 실종자 수색 중 안타깝게 사망한 채 상병을 추모하고 자연재해의 엄중함과 경각심을 되새길 수 있도록 피해자 추모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제외 피해 농가에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 예천군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국고가 지원되고 재정부담이 완화됐으나, 특별재난지역 선포만으로는 항구 복구에는 턱없이 부족해 현실적인 제도 보완도 시급하다. 실제로 큰 피해가 있으나 자연재난조사 구호 및 복구계획수립 지침상 지원 제외 대상으로 분류되는 농산물 저장 및 건조시설로 건축물대장에 등재되지 않은 건축물, 임시로 설치한 가설물 및 인공구조물, 보관 중인 수확물의 피해 등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없어 중앙부처에 대책을 건의하고 있다. ◇실종자 수색작업 계속돼 피해가 발생한 김학동 예천군수는 "가장 소중한 주민에게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무엇보다 가슴이 아프다"며 "다시는 반복되어선 안 될 일이기에 일상을 찾기 위한 응급 복구가 완료되면 항구 복구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재난 상황에 직면하는 경우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과 민관 협력체제로 신속한 판단과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대피체계를 확립하고 경보·대피, 구조구급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상 기후로 인해 기존에 발생하지 않았던 예측하기 어려운 피해가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며, 앞으로도 또 어떤 재난이 닥칠지 예측이 힘들다"면서 "최대한 사전에 예방하고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 현장에 대한 전문성과 대응 역량을 높이고, 이번 경험을 깊이 새기며 전화위복으로 삼아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

경북도,‘2023년 경상북도 정책제안 공모전’ 개최

경북도는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2023년 경상북도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경상북도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아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도정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공모는 경북도정에 관심 있는 국민과 공무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일자리와 경제, 과학과 산업, 에너지와 환경, 보건과 복지, 농축산과 수산업, 전통 문화와 예술, 도정혁신 등 분야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발전을 위한 모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다만, 이미 시행중이거나 단순 불만사항 및 특정 시설물의 설치나 개선 등 단순 민원성 제안은 제외된다.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고자 하는 국민이나 공무원은 경상북도 홈페이지(도민행복제안), 국민신문고, 또는 우편을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우수한 제안은 도정에 실제 채택되며 실시가능성, 창의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참가자들은 도지사 표창과 최대 800만 원의 등급별 부상을 받게 될 예정이다. 임휘승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우수한 제안은 정책 반영 단계를 통해 실제 정책으로 활용될 수 있어 지역사회와 경제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을 많이 제안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경상북도 정책제안 공모전 포스터 2023경상북도 정책제안 공모전 포스터(제공-경북도)

경북도, 제6호 태풍 ‘카눈’북상 대비 도로시설 사전통제

경북도는 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북상에 대비해 위험절개지 50개소, 지하차도 67개소 등 재해위험지역을 긴급 전수점검 완료하고 위험징후 발견 시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도로시설 사전통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9일 현재 서귀포 남동쪽 약 320㎞ 해상에서 12㎞/h로 북서진[중심기압 970hpa, 최대풍속 126㎞/h(35m/s)]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9일 오전 긴급회의 개최 후 태풍 대비 위험 도로시설에 대한 중점 관리사항과 도, 시군 대처계획을 논의했다. 기상 예비특보 단계부터 한 단계 빠른 상황판단으로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고,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24시간 위험 도로시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아울러, 지난 7월 15일 충북 청주의 궁평2 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관련해 △도내 지하차도 67개소 △낙석 사고위험이 높은 위험절개지 50개소 등 재해취약 도로시설에 대한 긴급 전수점검 및 현장관리자 지정을 완료했다. 가. (긴급점검) 1) 절토사면 및 위험절개지 등 취약시설물의 긴급점검(육안점검)을 통한 피해발생 사전대비 및 안전조치 등 선제적 대응으로 위험요인 사전 제거 2) 지하차도 펌프시설 점검 및 도로 인근 하천 범람 등으로 인한 침수 위험요인 사전점검 나. (통제·대피) 1) 지하차도 침수 우려 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통제 및 대피 계도 조치 2) 경찰관서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지하차도, 위험절개지, 교량 등 취약지역 현장관리자 지정, 사전 예찰활동 강화 및 선제적 통제 실시 3) 지하차도, 위험절개지 등 도로 시설물의 위험징후 발견 및 피해 우려 시 즉각적인 선제적 통제 실시 특히, 전수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했고, 향후 위험징후가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도로법’ 제76조 등에 따라 통행금지 및 제한조치를 통해 신속한 사전통제에 나서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자연재난에서 인명피해를 줄이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통제조치와 위험지역으로부터 신속한 대피"라고 강조하며,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도내 전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도민들께서도 통행금지 등에 따른 불편사항이 발생하더라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단의 대책임을 감안해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청도 매전면 금천리 지방도 925호선 위험도 청도 매전면 금천리 지방도 925호선(제공-경북도)

유정복,  벨기에 대사와 잼버리 참가자 지원 현장 둘러봐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벨기에 등 잼버리 참가자들이 입소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를 찾아 기숙사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의료진 등을 격려했다. 특히 이날 벨기에 참가단을 격려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를 방문한 프랑수아 봉땅 주한 벨기에 대사와 이진우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한태준 겐트대 총장 등과 함께 잼버리 기숙사 입소 관련 간담회를 갖고 벨기에 스카우트단 기숙사 시설을 둘러봤다. 현재 연세대 국제캠퍼스 기숙사에는 28개국 1729명이 입소해 있는데 이중 벨기에 스카우트단은 가장 많은 규모인 1197명이 입소했다. 시는 잼버리 참가단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팀(TF)을 구성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 편성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인천과 벨기에는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6.25 때 벨기에에서 많은 인원의 용사들이 참전했고 여러 분야 특히 겐트대학이 있어서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돈독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인천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잘 마무리를 해서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 인천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랑수아 봉땅 주한 벨기에 대사는 "물심양면 지원하고 준비해준 인천에 감사하고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줘서 감사하다"며 "인천은 스마트도시이기 때문에 벨기에 방문단이 송도을 방문할 때 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9151721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연새대 국제캠퍼스를 방문, 기숙사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제공=인천시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영주·문경지역 방문 집중호우 피해현장 점검 및 생필품 전달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8일 영주, 문경지역을 방문해 7월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문경시 점촌4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피해현황을 들은 후 이재민 가구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피해복구와 이재민의 일상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에서 발생한 산사태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피해농가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김대일 문화환경위원장(안동)은 "예천, 영주, 문경 등을 비롯한 경북 북부 지역의 집중 호우로 인해 많은 사상자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다"며 유가족들과 이재민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 발생이 빈번해지고 예측하기 힘들어지고 있는 만큼, 산림재해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7월 24일에는 큰 피해와 많은 사상자가 발생된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에서 토사로 인해 발생된 잡목과 철골을 제거하는 피해복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문화환경위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영주·문경지역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현장 점검하고 생필품을 전달 했다.(제공-경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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