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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수산식품기업 가업승계·청년 사업자 네트워크 구축

경북도는 7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뉴 노멀 시대 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에 신속 대응이 가능한 도내 14개 수산식품 청년 기업을 초청해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교류의 장을 개최했다. 수산식품 청년 기업은 가업을 물려받은 가업승계 기업 또는 창업을 시작한 만 45세 이하 청년 사업자로 구성돼 있다. 올해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지원하는 도내 수산기업 37개 사 중 가업승계와 청년 사업자 비율은 38%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소재한 ‘므므흐스’ 배민화 대표(칠곡)와 ‘더동쪽바다’ 이재형 대표(영덕)의 기업 성공사례 특강을 통해 마케팅 방향을 공유하고,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 관계자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통해 참여기업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경북도는 최근 늘어나는 청년 기업을 중심으로 지속 발전 가능한 지원시책 및 수출 활성화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으로 교류의 장 행사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 많은 기업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도내에 우수 수산기업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청년 사업자 네트워크 구축과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앞으로 수산식품 내수 활성화뿐만 아니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기업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수산가공식품 가업승계 및 청년사업자 교류의 장 경북도는 수산가공식품 가업승계 및 청년사업자 교류의 장을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경북도,  ‘2023 경북 바이오산업엑스포’ 개최

경북도는 7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30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북 바이오산업엑스포’를 개최했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이번 엑스포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와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기술, 더 나은 내일로’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바이오산업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관의 공동 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개막식, 박람회 및 체험관, 콘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개막식에는 엑스포 주제 영상, 업무협약 체결, 하버드 의과대학 루크 리(Luke P. Lee) 교수의 ‘K-바이오테크놀로지의 비전’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 등으로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의 화려한 막을 열었다. 한편, 이날 동물용 의약품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경북도, 포항시, 한국동물약품협회, 포항테크노파크 등 14개 기관과 기업이 모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그린백신 및 동물용 의약품 산업 및 기업육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 △혁신제품 개발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학술 및 기술 교류 활성화 △동물용 의약품 R&D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 상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7~8일 이틀간 포스코 국제관에서는 학술행사로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국제심포지엄을 비롯한 그린바이오, 의약, 전자의료, 뷰티, 해양바이오, 헴프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콘퍼런스가 펼쳐진다. 또 8일 진행되는 기업상담회에서는 우수기술 보유기업의 투자상담, 제품·서비스의 판로개척, 해외 진출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접수를 통해 지원한 기업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JB인베스트먼트 등 국내외 5개 투자사가 신청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경북도 주요 바이오산업의 육성 방향을 소개하는 경북도·포항 주제관과 바이오 관련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70여 개의 부스에서는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대구한의대에서 뷰티 체험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피부진단, 화장품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글로벌 고부가가치 창출의 원동력인 바이오산업이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한층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바이오와 관련해 많은 기관과 기업의 전문가들이 서로 협업하고 상생해 경북도 바이오산업 육성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 경북바이오산업 엑스포를 개최 했다.(제공-경북도)

경북교육청,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 개선 팔걷어

경북교육청은 7일 경상북도교육청칠곡수학체험센터에서 급식담당자와 교육지원청 영양교사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급식 관리지원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사립유치원 급식 관리지원은 경상북도 내 원아 수 100명 미만 소규모 사립유치원(91개 원)을 대상으로 유치원 현장의 급식 개선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관리지원단은 △순회 지도를 통해 영양·식생활 지도 △위생관리 지원 △매월 식단·표준 음식 조리법 관리 △주간 영양량과 조리법 관리 △가정통신문과 영양·위생교육자료 등을 지원한다. 이번 협의회는 상반기 급식 관리지원에 대한 유치원 현장의 의견과 개선사항 수렴, 유아 발달에 맞춘 영양·식생활 교육자료 개발,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에 따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의 협업의 필요성에 대한 검토와 토의를 위해 마련됐다. 민병도 체육건강과장은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급식환경을 학교급식법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맞춤형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jjw5802@ekn.kr7일 경상북도교육청칠곡수학체험센터에서 개최 됏다. 7일 경상북도교육청칠곡수학체험센터에서 소규모 사립유치원의 급식 관리지원 협의회를 개최 됐다.(제공-경북교육청)

이재명 "악의 가진 소수 세상 물 흐려…인간 아닌 사람도 있어"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8일째를 맞은 7일 "악의를 가진 사람들 소수가 마치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것처럼 세상 물을 많이 흐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단식 현장을 찾은 김은경 전 민주당 혁신위원장에게 이같이 말하고 "그중에는 인간이 아닌 사람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에 설치된 단식 투쟁 천막에서 이 대표와 짧게 만났다. 김 전 위원장의 ‘노인 비하’ 발언으로 혁신위가 해산한 뒤 첫 공식 만남이다. 이 대표는 김 전 위원장에게 "고생하셨는데 전화도 한 번 못 드렸다"고 하자 김 전 위원장은 "괜찮다. 힘내고 일어나시라. 사즉생이지 않나"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저도 고비를 넘겼다.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인 비하’ 논란 수습 과정에서 김 전 위원장이 "시부모를 10년 동안 모셨다"고 한 것에 대해 시누이가 "허위"라며 폭로하며 진실 공방을 벌인 사건을 짚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에 "세상에 선의를 가진 사람이 많은데 악의를 가진 사람들 소수가 마치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것처럼 세상 물을 많이 흐린다. 세상에는 인간이 아닌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어둠은 빛을 이기지 못한다"고 했고 이 대표는 고개를 끄덕이며 "결국 그렇게 될 것"이라고 동의했다. 이 대표는 또 페이스북 글에선 전날 국회 단식 천막을 찾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을 만났다는 사실을 전하며 "자식 잃은 부모를 이기려 드는 정권은 결코 오래갈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아무 잘못 없는 국민 159명이 백주 대낮에 목숨을 잃어도 책임지는 사람도 진정성 어린 사과도 없다"며 "국가의 부름을 받은 한 청년 (해병대) 병사가 억울하게 주검으로 돌아왔음에도 (정부는) 진상규명은커녕 은폐에만 여념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예를 갖춰 죽어 나간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께 사과하시기를 바란다"며 "그것이야말로 민주주의와 민생을 파괴하는 지금의 국정을 전면 쇄신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민을 지켜야 할 국가의 책무를 바로 세우겠다"며 "단식(斷食)의 고통이 아무리 크다 한들 단장(斷腸)의 고통에 비할 수 없기에 견뎌내겠다"고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오는 9일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키로 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재명 당 대표는 오는 9일 토요일 수원지검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검찰은 번번이 국회를 무시하더니 급기야 이 대표에게 정기국회 출석 의무도 포기하고 나오라는 사상 초유의 강압 소환을 요구했다"며 "더구나 검찰이 요구한 출석 일자는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대정부 질문 기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헌법이 규정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부정하는 검찰의 반헌법적 행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저들이 저열하게 행동할 때 우리는 정대하게 나아가겠다. 이 대표는 대정부질문이 끝난 직후인 9일 토요일 검찰에 출석해 윤석열 정권의 무도한 소환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ysh@ekn.kr이재명 대표와 김은경 전 혁신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단식 투쟁 중인 국회 본청 앞 천막에서 김은경 전 혁신위원장을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尹대통령, 아세안서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해 북한 핵·미사일 개발을 두고 "회의 참석국 모두를 타격할 수 있는 실존적 위협"이라는 취지로 발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북한 핵·미사일 개발은 중대한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자 세계 평화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는 취지로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모든 유엔 회원국의 안보리 결의 준수 필요성 및 결의 채택 당사자인 안보리 상임이사국의 무거운 책임"도 강조할 예정이다. 안보리 상임이사국이면서도 제재 대상인 북한과 무기 거래를 논의하기 위한 정상회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EAS는 역내 주요 안보현안을 논의하는 협력체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 10개국과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이 속해 있다. 미국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 중국 리창 총리 등이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가상자산 탈취, 해외노동자 송출, 해상환적 등 북한의 불법행위 차단 필요성을 거론하고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주요 지역 및 국제정세에 대한 한국 입장을 두루 표할 예정이다. 역내 현안인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는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역내 핵심 해상교통로인 남중국해에서 ‘규칙기반 해양질서’ 확립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제법 원칙 존중 및 각국 권리 보장 하에서 남중국해 행동준칙 수립을 기대하며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른 항행과 비행의 자유를 수호하며 아세안과 해양안보 협력 확대를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서는 러시아 침공이 명백한 국제법 위반임을 확인할 계획이다. 6·25 전쟁을 언급하며 한국이 70여년전 불법 침략에 의해 국가 존망의 위기를 겪었다는 사실도 언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우크라이나 키이우 방문 및 ‘우크라이나 평화연대 이니셔티브’ 발표 사실도 회의 참석국들에게 공유할 방침이다. 미얀마 국내 정세와 관련해서는 지속되는 폭력 사태와 인도적 위기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폭력 중단과 포용적 대화를 통한 아세안 해결 방안에 지지를 표하는 한편 미얀마 국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 의사도 밝힐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또한 아세안의 인도·태평양 전략이라고 할 수 있는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OIP)과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인태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이라는 같은 지향점을 갖고 있음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claudia@ekn.kr윤석열 대통령, 아세안+3 정상회의 발언 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은행 통보 없이 서비스 일방 중지 등 고객 불리 약관 조항 대거 적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은행이 자의적으로 서비스를 중지할 수 있도록 하거나 고객의 신용정보를 개별 동의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등 고객에 불리하게 만든 약관 조항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대거 적발됐다. 공정위는 작년 제·개정된 은행과 상호저축은행의 금융거래 약관 1391개를 심사한 결과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불공정 약관 20개 유형 129개 조항(은행 113개·저축은행 16개)을 적발해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금융·통신 분야 경쟁 촉진 방안의 일환으로 금융거래 약관을 심사해 소비자에게 불이익한 약관조항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시정요청해 나갈 것임을 밝힌 바 있다. 대표적인 주요 불공정 유형으로 은행이 자의적으로 서비스를 중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게 해 고객의 예측가능성을 저해하고 예상하지 못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약관이 문제됐다. 이 중에는 기타 앱 등을 통해 안내하는 사항과 같이 계약 당시에는 고객이 예측할 수 없는 추상적·포괄적인 사유로 은행이 임의로 서비스를 제한할 수 있게 한 경우가 있었고 고객에게 시정 기회를 주지 않고 별도 통지 없이 서비스를 중지할 수 있게 한 경우도 있었다. 이와 함께 체크카드 회원약관에 ‘서비스의 내용은 금융회사 등과 저축은행의 사정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규정한 저축은행도 있었다. 비대면·온라인·모바일 방식의 은행거래 약관 중 은행이 고의·중과실인 경우에만 책임을 지도록 한 약관도 문제가 됐다. 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전산시스템이나 인터넷에 장애가 생긴 경우에도 은행의 경과실 책임이 면제되고 이로 인해 발생한 손해를 고객이 부담하도록 정하고 있어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계약 때는 대출 약정일 기준 금리만 안내하고 대출 실행일에 실제 적용될 대출이자율의 개별 통지를 생략할 수 있게 한 조항, 이용자의 정보를 ‘관련 약관 등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고 한 조항도 불공정 약관으로 지적됐다. 서비스 제한·변경 사유가 지나치게 포괄적이거나 고객에게 시정 기회를 부여하지 않아 고객에게 부당하게 불리하다고 판단됐다. 공정위는 "고객의 권리·의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은 개별 통지해야 한다"며 "‘약관 등에 따라’ 신용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하면 은행이 고객의 동의 없이 광범위하게 개인·기업의 정보를 활용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만일 기재 내용이 사실과 다르면 은행이 대출 승인을 취소하거나 대출을 회수하더라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기로 한다’는 조항, 은행에 채무변제 충당권(은행에 대한 예금주의 채무변제에 예금을 쓸 수 있는 권리)을 포괄적으로 부여한 조항, 은행의 중과실이 없는 전산·인터넷 장애로 발생한 손해를 고객이 부담하도록 한 조항 등도 시정될 예정이다. 관련 법에 따라 금융위는 은행·저축은행으로부터 신고·보고받은 제·개정 약관을 공정위에 통보해야 하고, 공정위가 시정을 요청할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시정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공정위는 매년 금융사들의 약관 불공정 여부를 심사해왔다. 여신전문금융사 약관에 대한 심사 결과는 오는 10월,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약관 심사 결과는 오는 12월까지 마치고 불공정 약관 조항도 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시정요청을 통해 불공정 약관 다수가 시정돼 은행을 이용하는 소비자 및 중·소기업 등 금융거래 고객들의 불공정 약관으로 인한 피해가 예방되고 은행의 책임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xkjh@ekn.kr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열애설 부인했던 이규한·브브걸 유정, 두 달 만에 인정

한 차례 불거졌던 열애설을 부인했던 배우 이규한(43)과 그룹 브브걸 유정(32)이 또 다시 열애설이 제기되자 인정했다. 이규한 소속사 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는 7일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한 매체는 두 사람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이들은 열애설을 부인하며 "친한 선후배 사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1 그룹 브브걸 유정과 배우 이규한이 열애 중이다.KBS 2TV 1 배우 이규한.블레이드엔터테인먼트

경희사이버대 김지형 교수, ‘2023 세계 한국어교육자 대회’ 기조 강연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 한국어문화학부 김지형 교수는 지난 8월 열린 ‘2023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에 ‘한국어교원, 미래 교육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2023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세종학당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15번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전 세계 해외 세종학당 교원과 학당 운영 관계자 등을 국내로 초청, 한국어 교육자들을 격려하고 전문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한국어 교원, 미래 교육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 김지형 교수는 "인공지능(AI)이 언어 교육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을 염려하는 경우가 많다. 미래의 언어 교육, 특히 한국어교육에서 인공지능 등 진화된 디지털 기술이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여전히 우리가 할 수 밖에 없는 영역은 있게 마련이고 그것이 무엇이든 우리가 제대로 수행하도록 잘 준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연을 마친 김지형 교수는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장에서 유럽, 미국, 일본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부 재학 및 졸업 동문생들과 만나 그 간 활동 내역과 경험 그리고 상호 격려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어문화학부 김은애 교수의 ‘실용적인 한국어 발음 교육법’을 주제로 세종학당 교재 활용 방법을 소개하는 강연도 함께 열렸다. 한편,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부는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사이버대학 최초로 한국어교육전공을 신설해 현재 이민·다문화전공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교육전공 과정을 통해 한국어 교원 역량을, 이민·다문화 전공에서는 한국어·한국문화의 이해력을 갖춘 다문화사회전문가로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김지형 교수 기조연설 (1) ▲ 지난 8월 ‘2023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에서 기조 강연에 나선 경희사이버대 한국어문화학부 김지형 교수 (사진=경희사이버대)

윤재구 연천군의원 "종합장사시설 건립 숙의 필요"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윤재구 연천군의회 의원은 7일 제27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연천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연천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기도 6개 도시가 공동출자해 화성시에서 운영 중인 장사시설 견학 등 여러 곳을 다녀보고 자료를 찾아본 결과 종합장사시설은 연천군에도 꼭 필요한 시설이 틀림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연천군은 경기북부 지자체들과 공동건립 예정이라 하지만, 확인해본 결과 의정부시, 동두천시, 구리시, 남양주시가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동참할 의사를 밝혔다"며 "연천군과 함께할 지자체가 없다면 시설이 건립되고 난후에도 유지 및 관리에 따른 적자운영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란 상황이라면 연천군보다 앞서 추진하는 양주시와 함께하는 것도 한 방법이고 사설화장장 및 민관 합작 화장장 건립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으니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들어볼 것"을 제안했다. 다음은 윤재구 연천군의회 의원이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본 의원은 연천군에서 추진 중인 종합장사시설과 관련하여 군민을 위하고 바람직한 장사시설 건립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본 의원이 연천군 종합장사시설 건립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부천시를 포함한 경기도 내 여섯 곳의 시에서 공동출자하여 화성시에서 운영 중인 장사시설 견학 등 여러 곳을 다녀보고 자료를 찾아본 결과 종합장사시설은 우리 군에도 꼭 필요한 시설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우리 군에서는 유치지역에 기금지원사업을 통해 총 400억원의 기금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고 시설비 등 앞으로 많은 예산이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적게는 수백억 원에서, 많게는 천억 원 이상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연천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가장 큰 사업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우리 군에서는 경기북부 지자체 등과 공동건립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본 의원이 확인해본 결과 의정부시와 동두천시, 구리시, 남양주시가 양주시의 종합장사시설 건립에 동참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즉, 장사시설을 추진하는 인근 시군에서는 장사시설이 없는 시군과 이미 MOU를 체결해 우리 연천군과는 함께할 지자체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연천군에서 매월 돌아가시는 분은 평균 10명 정도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과 함께할 지자체가 없다면, 우리 군에서 설치하려고 하는 화장로 개수가 너무 많이 책정된 것은 아닌지 또한 이러한 시설이 건립되고 난 후 유지 및 관리에 따른 적자운영 우려와 관련해서도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상황으로 보았을 때 우리 군에서는 공설화장장 또는 광역화장장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사설화장장 또는 민관합작 화장장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본 의원은 제안하는 바입니다. 한번 건립하면 수십 년 아니 수백 년을 사용하게 될 화장장 시설에 해마다 연천군 예산을 얼마나 쏟아 부어야 하는지 우려도 되고 있습니다. 특히 연천군민을 위해 건립하는 것이라면 어떠한 방식으로 건립하는 것이 연천군민 모두에게 혜택이 더 크게 돌아가는가에 대해서도 공청회 등을 통해 전문가들 의견 및 군민들 의견을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한번 설립하면 수많은 적자가 나도 돌이키기 힘듭니다. 연천군과 함께할 지자체가 없다면 천억이 넘는 자금을 투입해 연천군에 건립하는 것보다 우리 군보다 앞서 추진하는 양주시와 함께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심상금 의장님,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부에 공설화장장, 광역화장장, 사설화장장 또는 민관합작 화장장에 대해서도 고민해보고 전문가 의견을 들어볼 것을 제안합니다.kkjoo0912@ekn.kr윤재구 연천군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윤재구 연천군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연천군의회

피해자집 쓰레기통까지 뒤져 콘돔 인멸…30대 주짓수 관장 징역 4년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여성 수강생을 성폭행한 30대 주짓수 체육관 관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김정아 부장판사)는 지난 6월 준강간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34·남)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하고 5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게 제한했다. A씨는 2021년 10월 30일 오전 4시∼6시 50분 사이 부천시 원룸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주짓수 체육관 수강생인 2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체육관 회식에 참석한 B씨가 술에 취하자 택시에 태운 뒤 피해자 집인 원룸에 데리고 가 범행했다. 그는 성폭행 뒤 B씨 집 밖으로 나왔다가 집이 비었을 때 다시 들어갔다. 이후 쓰레기통을 뒤져 범행에 사용한 콘돔을 가지고 나오면서 증거 인멸을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회식 중 술에 취한 B씨를 집에 데려다줬고 (B씨가) 먼저 신체접촉을 시도해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술에 취하자 집에 데려다준다는 명분으로 심신상실 상태에 있는 피해자를 성폭행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콘돔을 소지하고 있다가 실제 범행에 사용했다는 점에서 우발적 범행으로도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증거인멸을 시도했으며 피해자와 합의하에 성관계를 했을 뿐 피해자가 악감정을 가지고 무고했다는 취지로 주장하며 반성하는 모습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인맥을 동원해 사건과 무관한 피해자의 행실에 관한 자료를 제출하는 등 수사·재판 과정에서도 2차 가해행위를 계속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피고인은 동종 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없고 벌금형을 초과하는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hg3to8@ekn.krjiu-jitsu-5641080_1280 (1) 주짓수 도복 사진.(기사내용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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