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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명곡제작소’서 올라운더 눈부신 활약상

가수 김호중이 음악적 재능은 물론 프로그램을 이끄는 진행자로서 다재다능한 매력을 매주 뽐내고 있다. 김호중은 10일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명곡제작소-주문 즉시 만들어 드립니다’(명곡제작소)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김소현·손준호 부부와 홍서범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호중은 김소현·손준호 부부 등장에 "뮤지컬 부부와 맞는 로고송을 만들면 어떨까 한다"며 즉석에서 편곡을 제안하며 김준현과 함께 즉석에서 뮤지컬 오프닝을 완성했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 스토리부터 같은 직업을 가진 장점 등을 질문하며 자연스러운 진행을 이어갔다. 두 번째 손님으로 홍서범이 등장하자 김호중은 즉석에서 ‘그대 떠난 이 밤에’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또 ‘갈색추억’을 부르며 진한 감동과 함께 뮤지컬을 보는 것과 같은 무대 연출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원료주의 브랜드 믹순(mixsoon)의 전속모델로 발탁돼 제품의 인기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3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TV조선 ‘명곡제작소’에서 맹활약하고 있다.TV조선

경기도, 수도권 교통문제는 3개 지자체가 모여 해결해야!

경기도는 11일 서울시가 발표한 ‘통합 환승 정기권’ 출시 계획에 대해 경기·인천 등 인접 지자체와 사전협의 없는 일방적 발표라며 3개 지자체가 함께 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의체를 통해 도입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상수 도 교통국장은 이날 "2600만 수도권 교통 문제를 사전협의 없이 서울시 단독으로 일방 추진하는 것에 대해 분명하게 유감을 표명한다"며 "하나의 생활권을 가진 수도권의 교통문제는 특정 지자체만의 일방적인 발표가 아니라 3개 지자체간 공동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난제"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어 "서울시는 최근에도 경기·인천 간 정산 문제가 제대로 협의되지 않았는데도 ‘서울지하철 10분 재개표’ 정책을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등 수도권 교통문제에 대해 경기도와 인천시 의견을 ‘패싱’하는 등 독단적인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왔다"며 "독단적인 정책 추진 방침에서 벗어나 경기·인천 등과 함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또 "3개 지자체는 2004년부터 시작된 수도권 통합환승제도 도입을 계기로 수도권 교통 문제의 공동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3개 지자체 교통국장을 중심으로 하는 실무협의체를 통해 ‘수도권 통합 환승정기권’제도 도입 방안을 본격 검토하고, 다른 수도권 교통 현안에 대해서도 정례적으로 만나 공동으로 해결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했다. 김 국장 그러면서 "‘3개 지자체 교통실무 협의체’를 통해 수도권 통합 환승정기권 등 다양한 수도권 교통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면서 "경기도의 제안에 서울시와 인천시가 적극 화답해 줄 것을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국장은 "경기·서울·인천 등 수도권 시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통합 환승 정기권’ 출시를 추진 중인 서울시의 입장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며 "경기도 역시 경기도민의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통합 환승 정기권 도입 방안을 실무 차원에서 내부 검토 중에 있었으며 그런 측면에서 지난 8월 정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발표한 ‘K패스’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추진 중인 ‘K패스’사업은 지하철과 버스를 한 달에 21번 이상 이용한 사람들에게 교통비의 20~53%에 해당하는 금액을 환급해 주는 정책이다. 도는 ‘K패스’사업이 정상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대광위와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1145636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민선8기 1년만에 35조 투자유치 ‘성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취임이후 1년 만에 35조원의 투자유치 달성했다"면서 "경기동부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도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여주시 점동면에서 열린 그리너지 기공식에 참석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그리너지사의 투자는 여주시 발전과 지역불균형 문제 해소, K-배터리 허브 기반 마련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경기동부와 북부에 낙후된 쪽과 그러지 않은 지역 간 불균형 문제가 심각한데, 그리너지 공장이 불균형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날 그리너지사는 도내의 대표적 규제 중첩지역인 경기동부권역 여주에 2차전지 신소재 기업인 그리너지가 방위산업용 K-배터리 신소재 생산라인을 구축을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 그리너지는 1000억원을 투자해 내년 12월까지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한다는 방침인데 도와 지난 2월 투자협약을 체결한 지 7개월 만에 협약 이행이어서 이례적으로 신속하다는 평가다. 도와 여주시는 이차전지 신소재 분야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협력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경기 동부지역을 K-배터리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여주, K-배터리산업 토대...허브로 ‘우뚝’ 김 지사는 이어 "이 일대에 그리너지를 필두로 관련 협력업체가 함께 오게 되면 여주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K-배터리산업에 큰 기반과 허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방성용 그리너지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그리너지의 이차전지는 수명과 출력을 개선해 기존에 디젤을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중장비, 버스, 농기계, 산업용 장비의 빠른 전동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그리너지는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시장에서 경기도 및 여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또 "그리너지와 함께 여러 기업 유치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그리너지가 계획대로 내년 말에 준공돼 2차전지 배터리를 잘 생산해서 대한민국 최고는 물론 세계적인 큰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여주 시민들과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리너지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테슬라, 애플 등 글로벌 기업들의 전기차와 2차전지 분야의 엔지니어들이 2017년 2월 설립한 외국인투자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미국 실리콘밸리 등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총 300억원을 유치했고 추가로 400억원의 투자도 협의 중이다. 이들이 개발한 리튬티탄산화물(LTO)은 기존 이차전지와 다르게 음극으로 사용되던 흑연을 대체하는 이차전지 신소재로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우수한 안전성과 높은 효율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LTO 이차전지는 안정성, 고출력, 고수명 등의 특장점이 있어 정부 주요 과제 채택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방위산업용 이차전지 신소재 생산라인 ‘구축’ 시동 그리너지는 여주시 점동면 장안리 2만 6870㎡ 규모 부지에 2024년 12월까지 1000억원을 투자해 약 8400㎡ 규모의 방위산업용 이차전지 신소재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192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여주시를 비롯한 경기 동부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 상수원보호구역, 팔당특별대책지역 등 대표적인 규제 중첩지역으로 기업의 투자유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이번 기공식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그리너지의 여주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전 세계 28개국 85개 전기차산업 기관과 협력 중인 세계전기차협의회(GEAN, Global EV Assocition Network)와 함께 했으며 충청도, 전라도와 치열한 유치전을 거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그리너지의 기공은 올해 2월 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불과 7개월 만의 일로 도와 여주시의 적극적 기업 고충 해소 노력이 조기 기공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도와 여주시는 제조시설 부지 내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154kw 변전소 2개를 4년 내 여주에 신설하기로 한국전력공사와 협의하는 한편 기획재정부 소유 국유지 매입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를 직접 찾아가 협조를 구하는 등 신속한 공장 건설이 진행될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 또한 도와 여주시는 올해 4월 이차전지 관련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이차전지 가치사슬(밸류체인) 조성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경기 동부권역인 여주에 그리너지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클러스터 생태계가 구축되도록 투자환경 설명과 홍보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 지사, 임기내 100조원 투자유치 달성 ‘약속’ 한편 김동연 지사는 지난 2월 7일 도정 연설에서 민선 8기 임기 내 100조 이상 투자유치를 약속한 바 있다. 민선8기 경기도 출범 이후 도는 △AMAT, ASML 등 글로벌 4대 반도체 장비기업 기술연구소와 전력용 비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인 온세미 유치 등으로 약 8조 8000억원 투자유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으로 15조 9000억원 △부천대장지구 SK이노베이션 1조 원 투자유치 협약을 통해 약 2608억원 등 현재까지 총 34조 70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날 기공식에는 경기도의회 김규창, 서광범 도의원, 여주시의회 정병관 의장과 유필선 부의장을 비롯해 실리콘밸리의 벤처투자기업 블랙마운틴 벤처스 박형수 대표, 에너지저장장치 기업인 그리드위즈 류준우 사장, 세계전기차협의회 김대환 회장 등 150여 명이 함께 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911142758 11일 오전 여주시 점동면 장안리 일원에서 열린 그리너지 방산용 K-배터리 신소재 생산시설 기공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911142935 11일 오전 여주시 점동면 장안리 일원에서 열린 그리너지 방산용 K-배터리 신소재 생산시설 기공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충우 여주시장, 방성용 그리너지 대표이사 및 주요내빈 등이 기공식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911143032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911143107 그리너지 여주공장 기공식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올해 11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수험생 50만5000명이 지원했다. 특히 검정고시생을 포함한 재수생과 이른바 N수생 비중이 28년 만에 최고를 찍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4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작년보다 3천442명 감소한 50만4588명이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고3 등 재학생은 32만6646명으로 1년 전보다 2만3593명 줄었다.다 졸업생은 15만9742명으로 1만7439명 늘었다.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 역시 2천712명 늘어난 1만8200명이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재학생 비중은 64.7%로 4.2%포인트(p) 떨어졌다. 반면 졸업생 비중은 3.7%포인트 상승한 31.7%, 검정고시 등은 0.5%포인트 오른 3.6%포인트로 각각 집계됐다. 이 때문에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을 합한 지원자 비율은 35.3%로 1996학년도(37.4%)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정부의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 등에 따라 반수에 뛰어드는 수험생이 많아진 영향도 있어 보인다. 남성 지원자는 25만8692명(51.3%), 여성 지원자는 24만5896명(48.7%)으로 각각 집계됐다. 영역별로 보면 전체 지원자 가운데 △국어 영역 50만1321명(99.4%) △수학 47만8083명(94.7%) △영어 49만8502명(98.8%)이 선택했다. 필수 영역인 한국사는 50만4588명(100%)이 모두 지원했고 탐구 영역 지원자는 49만2519명(97.6%)으로 집계됐다. 국어 영역 지원자 가운데 △화법과 작문 30만6418명(61.1%) △언어와 매체 19만4903명(38.9%)이 각각 선택했다. 수학 영역 지원자 중에선 △확률과 통계 22만3550명(46.7%) △미적분 23만5100명(49.2%) △기하 1만9433명(4.1%)이 각각 골랐다. 수능이 문·이과 구분 없이 통합 체제로 시행된 2022학년도 이래로 미적분을 선택한 수험생이 확률과 통계를 앞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회·과학 탐구 지원자 가운데 23만4915명(48.2%)은 사회 탐구 과목만을 선택했고 23만2966명(47.8%)은 과학 탐구만을 골랐다. 사회·과학 탐구 과목을 1개씩 고른 지원자는 1만9188명(4.0%)으로 집계됐다. 특히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등 과학탐구Ⅱ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2만889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수능에서는 과학탐구Ⅱ 과목 응시자가 1만5989명이었다. 6월 모의평가에서 지구과학Ⅱ 표준점수가 98점이 나올 정도로 과학탐구Ⅱ 과목이 고득점에 유리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이과 계열 지원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claudia@ekn.kr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효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지에 이름을 적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 "이재명,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오는 12일 검찰에 재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1일 국회 브리핑에서 "이 대표는 오는 12일 오후 검찰에 한 번 더 출석한다"며 "검찰의 부당한 추가 소환 요구에도 불구하고 12일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이번 조사마저 무도하게 조작하는 등 검찰권을 남용할 경우,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사용해 대응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9일 검찰에 출석해 8시간가량 조사를 받았지만, 수원지방검찰청은 추가 조사를 위해 이 대표 측에 12일 다시 출석한 것을 통보한 바 있다. 당초 이 대표 측은 12일 일정상 재출석이 어렵다고 거절의 의사를 밝혔으나 일정을 다시 조율한 것으로 보인다. ysh@ekn.kr차량으로 이동하는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 관련 조사를 마친 후 나와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임영웅 등장에 ‘미우새’ 모벤져스 大환영 "전 재산 줄게"

가수 임영웅 등장에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스튜디오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10일 방송 말미에는 임영웅이 게스트로 참여한 다음주 방송 분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 속 모벤져스는 임영웅에게 환영의 박수를 보내며 크게 반겼다. 여기에 MC 서장훈은 임영웅의 필살기가 ‘심쿵 반말’이라고 하자 임영웅은 "반존대라고 하죠? 젊게 살고 싶은 분들은 오빠라고 하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희철 어머니와 허경환 어머니는 수줍게 "오빠"라며 말했고, 허경환 어머니는 "너무 행복하다"며 만면에 미소를 드러냈다. 김종국 어머니는 "아들의 노래와 임영웅의 노래 중 어떤 걸 많이 듣냐"고 묻자 "김종국 노래는 이제 잘 안 듣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토니 어머니는 "내 전 재산을 줄게"라며 애정 공세 플렉스로 폭소하게 했다. 임영웅은 신곡에 대한 정보도 살짝 소개했다. 그는 "몸을 많이 움직이는 곡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스포해 기대감을 높였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트로트가수 임영웅이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하자 모벤져스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SBS 방송화면 캡처

이재명 단식에 결속 다지는 민주당…"체포안 표결 등 리스크는 남아"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의 무기한 단식으로 당내 결집 분위기가 형성되는 모양새다. 야권 원로 인사들과 비이재명(비명)계 의원들의 잇단 격려 방문으로 당내 계파 갈등이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았다. 다만 검찰이 추석 전에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다가 올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한 리스크가 남아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가 윤석열 정권의 국정 운영 기조 방향 변경 등을 요구하며 시작된 단식이 12일째에 접어들었다.이 대표가 머무르고 있는 천막에는 야권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낙연·이해찬 전 대표, 박지원 전 국정원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추미애 전 법무 장관 등이 이 대표를 찾아 힘을 실어줬다. 원내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비명계로 분류되는 설훈·전해철·홍영표 의원도 방문했다.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화를 걸어 "윤석열 정부의 폭주가 너무 심해 제1야당 대표가 단식하는 상황이 염려스럽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이 주목받기도 했다.지지층이 결집하는 효과가 나타난 여론조사도 포착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8일 공개한 조사(조사기간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9월 1주 차 민주당에 대한 정당 지지도는 전 주 대비 7% 포인트 상승한 34%를 기록했다. 다만 이 기류가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리얼미터가 11일 공개한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전국 성인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의 지지율이 44.2%로 보합을 유지하고 있는 결과도 나온 상황이기 때문이다.특히 에너지경제신문-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선 무당층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비교적 두터운 민주당을 보여온 광주·전라, 30대 연령층에선 무당층 비중이 크게 올라 이 대표의 단식이 오히려 역풍을 맞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됐다. 당내에서는 이 대표의 건강을 우려해 단식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일각에선 이 대표의 단식 중단을 위한 출구전략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친이재명(친명)계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이 대표 건강이 심히 걱정된다.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이라며 "많은 당원과 지지자들로부터 대표 단식 중단을 요청하는 문자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민주당 중진 의원들도 이날 오전 이 대표 단식 천막에 방문해 건강을 우려하며 단식을 중단할 것을 권유했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포함해 김상희·김영주·김태년·노웅래·설훈·안규백·안민석·우상호·윤호중·이인영·정성호 의원 등 12명이 이 대표를 찾았다.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 대표에게 "이미 단식을 시작한지 열흘이 넘었고 건강과 체력에 한계가 있어 보인다"며 "이제 단식을 중단하고 건강을 회복해야 여러 가지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의 단식투쟁으로 당의 단일대오가 형성됐지만 계파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추석 전에 국회에 제출되고 체포동의안 표결 절차가 본격화하면 친명계와 비명계 사이의 갈등은 불가피하다. 친명계는 정치 보복으로부터 이 대표를 지켜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비명계에서는 가결을 당론을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BBS불교방송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대표가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압도적으로 가결을 시켜서 영장 심사에서 승부수를 띄워야 된단 의견이 있고, 반면 정당한 영장 청구가 아닌데다 단식 중인 대표를 어떻게 법원에 보내느냐, 부결이 맞다는 식으로 의견이 갈린다’는 질문에 "저도 지금 당장 이렇다 저렇다 말씀 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며 "우선은 영장이 어떤 식으로 또 어떤 내용으로 청구되느냐가 제일 중요한 판단 기준 중에 하나가 되지 않겠나"라고 했다.박 의원은 "그런 것들을 좀 봐야 될 것 같고 그 다음에 논의가 필요하겠다. 당내에서의 복잡한 과정이 될 것 같다"며 "의견이 분분하다. 의견이 굉장히 분분하고, 아직 영장 청구가 현실화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분분함이기 때문에 영장이 만약 청구되면 그 내용이라든지 시기나 상황 이런 것들을 확인할 수 있지 않겠나"라고 말했다.ysh@ekn.kr단식농성을 12일째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국회 앞 천막에서 중진의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 송철호 징역 6년·황운하 5년 구형…"유례없는 관권선거"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6년과 징역 5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김미경 허경무 김정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같이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비리 첩보를 수집하는 경찰 권한을 악용해 선거의 공정성을 해한 유례 없는 관권 선거"라며 "송 전 시장은 범행을 주도적으로 저지르며 황 의원에게 수사를 청탁해 결과적으로 부정하게 당선돼 실질적으로 수혜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단순히 법률 위반을 넘어서 선거 제도의 공정성과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크게 훼손했음에도 송 전 시장은 죄의식이 전혀 없어 보인다"며 "왜곡된 민심의 계단을 타고 올라 벼슬길에 나서겠다며 개인 욕심만 채운 양두구육의 모습을 보였다"고 꼬집었다. 황 의원에 대해선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는 고위 경찰 공무원이 정치적 욕심을 위해 수사력을 남용해 선거에 개입한 결과 국회의원이 됐다"며 "평소 검경 수사권 조정 때 내세운 명제와는 달리 정해놓은 결론에 따라 수사권을 편향되게 행사했다"고 비판했다. 검찰은 공직선거법 분리 선고 규정에 따라 황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는 징역 4년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에는 징역 1년과 자격정지 1년을 분리해 구형했다. 검찰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민주당 한병도 의원과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에게는 징역 1년6개월을 각각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에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6개월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장환석 전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과 문모 전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에게는 각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이 사건은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가 문 전 대통령의 친구로 알려진 송 전 시장의 당선을 돕기 위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혐의를 골자로 한다. 검찰은 당시 여권 관련자들을 대거 기소했다. 송 전 시장은 2017년 9월 울산지방경찰청장이던 황 의원에게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관련 수사를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황 의원은 청와대로부터 각종 비위 정보를 받아 ‘하명 수사’를 한 혐의 등을 받는다. 그는 수사에 미온적인 경찰관을 부당하게 인사 조처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도 있다. 송 전 부시장은 문 전 행정관에게 비위 정보를 제공하고, 백 전 민정비서관과 박 전 반부패비서관이 첩보를 울산경찰청에 전달해 황 의원이 ‘하명 수사’를 했다고 검찰은 판단했다. 장 전 선임행정관은 김 전 시장의 핵심 공약이었던 산재모병원 사업 관련 내부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청와대 정무수석이던 한 의원은 송 전 시장의 당내 경쟁자에게 경선 포기를 대가로 공직을 제안한 혐의로 각각 기소됐다. 검찰 구형에 이어 오후 재판에서는 각 피고인의 최후진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절차가 마무리되면 2020년 1월29일 검찰의 공소 제기 3년 7개월여 만에 재판 절차가 종결된다. 재판은 1년 넘게 공판준비절차로 공전하다가 2021년 5월에서야 정식 공판이 열려 2년 넘게 진행됐다. 그 동안 송 전 시장은 지난해 6월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고, 국회의원이 된 황 의원과 한 의원의 임기는 내년 5월 끝난다. 통상 선고는 결심공판 후 약 한 달 뒤 열리지만, 사건이 방대하고 심리 절차도 오래 걸린 만큼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야 1심 선고가 날 것으로 전망된다. ysh@ekn.kr법정 향하는 송철호 전 울산시장 송철호 전 울산시장이 11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익위, 선관위 경력채용 58명 부정합격 의혹…28명 고발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7년간의 선거관리위원회 경력채용을 전수조사한 결과 58명의 부정 합격 의혹 등채용 비리 총 353건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권익위는 고의성이 의심되거나 상습적으로 부실채용을 진행한 28명을 고발하고, 가족 특혜나 부정 청탁 여부 등 사실 관계 규명이 필요한 312건에 대해서는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권익위 조사 결과, 지난 7년간 선관위가 자체 진행한 162회의 경력 채용 중 104회(64%)에서 국가공무원법과 선관위 자체 인사 규정이 정한 공정 채용 절차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선관위가 정례적인 인사 감사를 실시하지 않아 유사한 불공정 채용이 되풀이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 합격 의혹자는 지난 7년간 선관위 공무원 경력 채용으로 임명된 총 384명 중 58명(15%)이었으며, 이 중 특혜성 채용이 31명, 합격자 부당 결정 29명이 각각 포함됐다. 선관위는 5급 이하 임기제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려면 별도 절차를 거쳐야 하는 데도 5급 사무관 3명을 포함한 31명을 1년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한 뒤 서류·면접 시험 없이 정규직인 일반직 공무원으로 전환했다. 또 선관위 내부 게시판에만 채용 공고를 게재해 선관위 관련자만 응시(3명)할 수 있도록 하고, 자격 요건에 미달한 응시자를 합격시키거나 요건을 충족하는 응시자를 탈락(13명)시켰다. 동일 경력 응시자 2명 중 선관위 근무자에게만 가점을 부여해 최종 합격시키거나 담당 업무를 기재하지 않은 경력 증명서를 근거로 부적격자를 합격 처리한 경우도 적발됐다. 정당한 사유 없이 합격자 결정 기준을 바꿔 서류·면접 전형 합격자를 탈락시키거나 채용 공고와 다르게 예비 합격자를 추가 채용한 경우도 있었다. 권익위는 국가공무원법과 선관위 자체 인사규정에 따른 절차를 위반한 299건도 적발했다. 응시 자격 기준을 규정보다 과도하게 제안해 선관위 근무 경력자에게만 응시 기회를 부여한 것이 대표적 사례로 지목됐다. 채용 공고 기간을 단축하거나 관리·운영 직군의 신규 채용이 금지된 2013년 이후에도 고위직 비서 2명을 해당 직군으로 채용해 임기를 연장한 경우도 있었다. 권익위는 보도자료에서 "선관위의 자료 비협조로 비공무원 채용 전반, 공무원 경력 채용 합격자와 채용 관련자 간 가족 관계나 이해관계 여부 등은 점검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부정 합격의 책임 소재나 특혜 여부는 수사기관의 수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별도로, 권익위는 채용 공고문과 서류·면접 심사표 표준화, 인사 지도 점검 강화 등을 포함하는 정책·제도 개선 사항을 선관위에 제안했다. 권익위는 지난 5월 선관위 고위공직자의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진 이후 정승윤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인사혁신처, 경찰청 인력을 포함해 총 37명의 전담 조사단을 구성했다. 조사단은 지난 6월 14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384명을 대상으로 52일간의 현장조사를 벌인 뒤 이날 권익위 전원위원회에 결과를 보고했다. wonhee4544@ekn.kr권익위, 선관위 채용 비리 353건 적발, 28명 고발 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이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선관위 공무원 경력 채용 전수조사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명시 청년의날 축제 16일개최…‘청년아, 광명해!’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오는 16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청년이 자체 기획하고 참여하는 제4회 청년의날 축제 ‘청년아, 광명해!’를 개최한다. 청년의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청년에 대한 전 세대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인식 제고를 위해 제정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광명시 청년의날 축제는 청년숙의예산토론회, 청년위원회, 축제 추진단을 통해 청년이 기획하고 참여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올해 청년의날 축제는 청년이 직접 ‘청년아, 광명해!’로 이름 짓고 광명시 청년만의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축제는 청년의 낮과 밤이란 콘셉트로 낮 1시부터 청년이 만든 굿즈, 책갈피, 엽서,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타투스티커 등 체험 부스와 회화, 수공예품 등으로 구성된 판매-전시 부스 등 청년참여형으로 53개 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버스킹, 연극공연과 플리마켓 등 부대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저녁 6시부터 광명청년이 펼치는 오케스트라, 합창단, 국악, 밴드 등 공연이 진행되며 저녁 7시30분 이번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초청한 DJ ‘DJ JULY, GOLDLINE’와 래퍼 ‘한요한’ 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김미정 사회적경제과장은 11일 "청년을 응원하기 열릴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 나아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친 일상에서 힘을 얻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광명시 제4회 청년의날 축제 ‘청년아 광명해!’ 포스터 광명시 2023년 제4회 청년의날 축제 ‘청년아 광명해!’ 포스터. 사진제공=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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