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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현대실용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정 신입생 모집, 기능장급 교수가 학생 지도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수시 원서는 최대 6번만 쓸 수 있다. 매년 7회 이상 초과 지원한 수험생이 나온다. 지난해 수시에서는 321명이 6회 제한을 어겼다. 접수 순으로 7회째부터는 접수한 것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일반대는 오는 15일까지, 전문대 수시 2차 원서접수는 오는 11월10~24일이다.이런 상황에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에 위치한 서울현대실용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정은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스페셜반을 운영하고 수시모집 기간에 전국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현재 스타셰프 최현석 셰프를 필두로 한 기능장급 교수진들이 재직 중이며 재학생들은 기초 수업뿐 아니라 심화, 분자요리, 창의요리 수업 등 다양한 과정의 수업을 통해 전문성을 얻고 있다. 아울러,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복어 조리기능사, 조리 산업기사, 푸드코디네이터 2급, 위생 관리사 등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며 취업에 대비 중이다.학교 관계자는 "‘직업을 가르치는 진짜 학교’라는 슬로건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며, 학생들이 전문성을 가지고 사회에 진출해 한 사람의 전문가로 일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이 학교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정규 커리큘럼의 80% 이상을 실습수업으로 진행하며 국내외 300여개의 기업과 산학협력을 체결해 재학생 모두 현장실습 및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조리학과정 학생들은 다양한 현장경험을 쌓고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의 노하우도 얻을 수 있으며 자신의 실무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호텔조리학과정은 스페셜반 운영을 통해 특성화고, 고교위탁교육 등을 통해 관련 자격증 취득했거나 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등 선행학습이 되어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학년 때부터 심화과정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고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서울현대는 호텔조리전공을 포함해 호텔바텐더, 커피바리스타전공, 호텔제과제빵전공 등 전 과정의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100% 면접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YG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9월→11월로 데뷔 연기 "타이틀곡 선정 신중"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당초 예정한 데뷔 일정을 9월에서 11월로 연기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10일 "최고의 결과물로 보답하고자 타이틀곡 선정에 신중을 기했고, 그 과정에서 당초 말씀드린 9월보다 데뷔가 다소 늦어진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후 일정에 대해서는 "베이비몬스터는 11월 데뷔 일정에 맞춰 이달 말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할 것"이라며 "현재 멤버들은 타이틀곡 안무 연습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YG는 베이비몬스터 데뷔를 앞두고 해외 유명 작곡가와 YG 소속 프로듀서가 협업하는 송 캠프(Song Camp)를 여러 차례 진행해 곡을 수집하고, 이 가운데 강렬한 분위기의 음악을 데뷔곡으로 최종 선정했다. 한국·태국·일본 등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베이비몬스터는 YG가 2016년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6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일정을 9월에서 11월로 연기했다.YG엔터테인먼트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아쉬움 달랜다...11월 서울 공연 확정

지난 8일 성황리에 막 내린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가 11월 서울에서 열기를 이어간다. 공연 제작사 밝은누리는 10일 "‘미스터트롯2’ 톱7 서울 콘서트가 11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 콘서트에는 톱7 멤버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다채로운 솔로 무대와 단체 공연으로 이전보다 더욱 강력해진 재미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예마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사진=밝은누리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11월 서울 공연이 확정됐다.밝은누리

총선 6개월 전 국감 스타트…여야, 곳곳 사사건건 격돌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 첫 날 여야가 충돌했다. 내년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여야간 주도권 싸움이 국감 첫날부터 팽팽하게 펼쳐졌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10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신원식 신임 국방장관이 출석한 국방부 국감은 여야 신경전으로 인해 시작부터 파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 소속 의원들이 과거 신 장관의 막말 등을 문제 삼아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는 피켓을 노트북 등에 설치했고 이에 여당 의원들은 피켓을 내리라고 요구하며 야당의 사과 없이는 국감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른 상임위도 시작부터 정부 부처의 자료제출이 미비하다는 이유 등으로 여야 간 ‘기 싸움’이 벌어졌다. 국토교통위원회의 국감에서는 김건희 여사 개입 의혹이 일고 있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쟁점이었다. 야당 간사인 최인호 민주당 의원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에서 양평군) 강상면을 종점으로 하는 대안 노선과 양서면을 종점으로 하는 예비타당성조사 노선(원안)의 비용 대비 편익(B/C) 발표는 ‘엉터리 조사’"라면서 "국토부 장관의 사과를 받고 국감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여당 간사인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은 "야당이 B/C 분석 결과를 제출하라고 강요해서 제출했는데, 아무 것도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장관 사과부터 하라고 주장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항변했다. 외교통일위원회 국감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대응을 두고 여야 간 설전이 벌어졌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오염수 괴담·선동으로 총선용 반일 감정을 부추겨 어민·수산업자에 타격을 주고 국민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한 반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오염수 방류 문제 대응에 있어서 ‘일본 편들기’를 한다고 맞섰다. 국감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법제사법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공방이 벌어졌다. 법사위 국감에서는 35년 만에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되면서 발생한 대법원장 공백 사태와 관련해 여야가 정면 충돌했다. 야당에서는 "사법부 장기 부실을 초래할지 모르는 후보자 지명해서 사법부 신뢰 위기 초래한 대통령의 잘못된 선택을 국회가 막아선 것을 비난하면 어불성설"이라며 낙마책임을 법무부와 대통령에 있다고 비판했다. 반면 여당은 "대법원장 과제가 산적해 있는데 부결로 가로 막힌 상황"이라며 대법원장 공석 사태의 책임이 야당에 있다고 지적했다. 방송통신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과방위 국감에서는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사건과 언론장악 논란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향해 ‘허위 인터뷰 의혹’을 고리로 가짜뉴스 유포 관련 공세를 펼쳤고 민주당은 공영언론 인사와 관련해 여권의 ‘언론 장악’ 시도를 주장하며 맞불을 놨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도 허위 인터뷰 의혹,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을 둘러싼 ‘가짜뉴스’ 논란을 놓고 맞붙었다. 국민의힘은 야권 등의 각종 ‘가짜뉴스’ 확산 시도에 따른 폐해로 사회 불안이 심각하다고 주장했고 야당은 ‘가짜뉴스 퇴치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는 문체부를 향해 가짜뉴스와 괴담의 기준을 따져 물었다. 행정안전위원회 국감에서는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책임론을 둘러싼 공방이 오갔다. 민주당에서는 "재난이 발생했는데 하위직 직원을 구속해 책임을 묻고 고위직은 책임지지 않는다"고 정부를 비판했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에 대해 "불행히도 재난은 반복되기 마련"이라며 "그때마다 책임자가 그만두는 것으로 재난을 막을 순 없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한국전력공사의 과도한 부채와 전기요금 인상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환율과 유가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것을 한전 부실과 전기요금 인상의 주된 원인으로 지적했다. 반면 정부와 여당은 문재인 전 정부에서 전기요금 인상을 강제로 억눌렀던 것을 원인으로 돌렸다. ysh@ekn.kr국정감사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 2023 국정감사 첫날인 1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석에 ‘부적격 신원식 국방부 장관 임명 철회하라!’ 피켓이 붙자 이에 항의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해 국정감사가 시작되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재수사 안하면 검찰이 직접 수사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경찰 불송치 사건에 대해 재수사가 이행되지 않으면 검찰이 사건을 넘겨받아 처리할 수 있다. 법무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검사와 사법경찰관의 상호협력과 일반적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수사준칙) 개정안이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개정 취지로 "개정 수사준칙은 검·경의 책임 있는 자세와 협력을 통해 수사절차 내에서 국민 보호 공백을 개선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이전 문재인 정부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을 통해 보완수사를 경찰이 전담하도록 했던 원칙을 폐지하고 검·경이 개별 사건의 특성에 따라 분담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따라 필요한 수사 정도와 기간, 수사 주체의 적합성 등을 고려해 검찰도 송치사건을 보완수사할 수 있게 된다. 경찰이 불송치한 사건에 대해 검사가 재수사를 요청했음에도 이행되지 않을 경우에는 검사가 사건을 송치받아 직접 재수사할 수 있다. 전 정부의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라 경찰에 부여됐던 1차적 수사종결권이 축소되고 반대로 검찰의 수사 권한은 일정 부분 복원되는 셈이다. 또 수사기관의 고소·고발장 접수가 의무화되고 단계별 수사 기한도 마련돼 고소·고발사건의 경우 3개월 안에 수사를 마무리해야 한다. 검사의 보완수사 요구는 1개월 이내에, 경찰의 보완수사·재수사는 3개월 이내에 이뤄져야 한다. 아울러 검·경 어느 한쪽이 수사에 관한 협의를 요청하면 이에 응해야 하고 공소시효가 선거일로부터 6개월인 선거 사건의 경우 시효 만료 3개월 전 사건 처리와 관련한 협의를 해야 한다. 한동훈 장관은 "개정 수사준칙은 고소·고발 사건이 더 빨리 처리되길 바라고 억울함을 풀 수 있도록 자기 말을 더 들어주길 바라는 국민들의 마음과 정확히 같은 방향"이라며 "개정 수사준칙이 서민 생활과 직결된 대다수 민생사건 수사에게 국민의 편익을 증진하는 ‘민생준칙’으로 기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xkjh@ekn.kr한동훈 법무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2028학년도 수능 선택과목 없어진다… 현재 중2부터 적용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국어와 수학, 탐구영역 선택과목이 없어지고, 모든 수험생이 공통과목에 응시하게 된다. 아울러 이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는 고교 내신 평가체계가 기존 9등급에서 5등급 상대평가로 바뀐다. 교육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을 발표하고 국가교육위원회에 의견 수렴을 요청했다.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수능’과 ‘내신’을 모두 개편했다는 설명이다. 우선 수능의 경우 2028학년도부터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은 모두 선택과목 없이 공통과목으로 바뀐다. 현재 국어와 수학은 ‘공통+선택과목’ 체제이고, 사회·과학탐구와 직업탐구 역시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치를 수 있다. 선택과목 체제는 학생들이 진로·적성에 맞는 과목을 골라 공부하도록 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하지만 과목 간 난이도 차이에 따른 유불리 논란이 끊이지 않는 데다, 많은 학생이 적성과 관계없이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과목을 택하는 ‘과목 쏠림’ 현상이 심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교육부는 "통합형 과목체계를 통해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에 따른 유불리와 불공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응시자 모두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치르도록 해 과목 간 벽을 허물고 융합 학습을 유도할 계획이다. 다만 교육부는 첨단분야 인재를 키우는데 수학 심화학습이 필요하다는 학계 주장을 고려해 ‘미적분Ⅱ+기하’를 절대평가 방식의 선택과목(심화수학)으로 포함하는 안을 열어두고, 국교위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밖에 수능 영역별 평가방식과 성적 제공방식, EBS 연계율 등은 현행 수능과 똑같다. 교육부는 수능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출제에 참여하는 위원들의 자격 기준을 강화하고, 무작위 추첨으로 출제진을 결정하기로 했다. 출제가 끝난 뒤에는 5년간 수능과 관련된 사교육 영리 행위를 금지할 방침이다. 수능과 별도로 고교 내신 평가도 변화가 예고됐다. 교육부는 고교학점제가 시작되는 2025년부터 고교 1·2·3학년 전 과목에 5등급 성취평가(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함께 적용하기로 했다. 사실상 5등급 상대평가 체제가 되는 셈이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2021년 고교학점제 도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1학년이 주로 배우는 공통과목은 9등급 상대평가를 하고, 2·3학년이 주로 배우는 선택과목은 5등급 절대평가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1학년만 상대평가를 할 경우 고1 학생들 사이에서 내신 경쟁과 사교육이 과열되고, 고2·3은 ‘내신 부풀리기’ 때문에 대입 변별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교육부는 상위 4%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현행 내신 평가제도가 학생 수 감소 속에서 과도한 경쟁을 부추긴다고 보고 이 또한 개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고교 내신 평가체제는 전 과목 5등급 상대평가로 일원화하고, 1등급은 기존 4%에서 2025학년도부터 10%로 늘린다. 교육부는 고교 내신에서 암기 위주의 오지선다형 평가 대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논·서술형 평가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내신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신뢰를 높이고자 과목별 성취 수준을 표준화하고, 모든 교사가 전문적인 평가역량을 갖추도록 연수 등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028 대입개편 시안에 대해 국교위 논의와 11월 20일 예정된 대국민 공청회 등을 거친 뒤 올해 안에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대입제도는 입시 현실과 교육의 이상이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능과 고교 내신이 공정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학생·학부모와 고교, 대학 모두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ysh@ekn.kr2024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효원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시험지에 이름을 적고 있다. 연합뉴스

"文정부, 전기료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에 전기·가스요금을 인상할 필요성이 있는데도 요금 조정을 계속 유보해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공기업 재무 위기를 유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요금을 인상하지 않을 경우 차기 정부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분석에도 이를 묵살했다는 결과가 나오며 공공요금 동결 기조와 탈원전·에너지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점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발전 공기업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다수 기관과 일부 중앙부처는 사업이나 투자를 부실하거나 무리하게 추진, 2조원 상당으로 추산되는 예산 낭비와 비효율을 초래한 것으로 지적됐다.감사원은 1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재무건전성 및 경영관리 실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작년 10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공공기관 25곳과 지도·감독 소관인 중앙부처 5곳 등 총 3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다.□ 감사원, ‘공공기관 재무건전성 및 경영관리 실태 감사’ 결과 주요 적발 내용요금 조정 유보"文정부 요금조정 유보로 한전 공기업 재무위기 유발""요금조정제도 허술해 요금 원가주의 원칙 유명무실화"부실비효율 사업"서부발전, 태양광발전사업 무리하게 추진 좌초손실""발전용 LNG 수요 과소 전망해 LNG 수급불안 야기"도덕적 해이 "한전 직원들, 직접 태양광발전사업 경영하며 수억대 매출""수자원공사 등 직원 다단계 판매사업 영위대리운전 등 부업""가스공사 전 사장, 호텔스위트룸 하루 숙박비 260만원 지출"방만 경영"LH, 사내 대학 운영하면서 교원 대부분을 자사 퇴직자로 채용" "농어촌공사, 사전 검토 없이 3급 이하 직원에 노트북 일괄 지급"공무원 ‘갑질’"산업부 공무원, 한국지역난방공사 법인카드 3827만원어치 사용""산업부 파견 공사 직원에 출퇴근 픽업, 자녀 도시락 준비 등 강요"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국제 에너지 가격이 오르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원가연계형 요금제’에 따라 그 해 7월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을 인상하고자 했다. 그러나 기획재정부가 물가 안정·국민 부담을 이유로 요금조정을 유보하라는 의견을 반복해서 제시했다. 이에 지난 2021년 4분기에 전기요금이 1회 일부 인상됐던 것 말고는 작년 1분기까지 조정되지 않았다. 가스요금 조정 과정도 유사했다.특히 감사원은 지난 2021년 12월 17일 열린 경제현안조율회의에서 "요금 인상 부담을 차기 정부에 전가한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는 논란이 내부적으로 예상됐는데도 산업부가 애초 제시했던 전기요금 인상안을 수용하지 않고 기재부 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감사원은 전기·가스요금 조정 제도가 구체 규정을 명시하지 않아 원가 변동 등 요금 조정 요인을 적기에 주기적으로 반영하기에 한계가 있다고도 언급했다.감사원은 공공요금 문제와 함께 ‘부실하거나 무리한 사업·투자’를 공공기관 재무 건전성 악화를 부르는 주된 요인으로 지목했다.한 예로 한국서부발전은 농지전용 허가가 어려운 부지에 적법절차 없이 출자금 예산 약 31억원을 들여 태양광 발전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했다가 해당 사업이 좌초되며 손실을 봤다.산업부는 천연가스(LNG) 수급 계획을 수립하며 발전용 LNG 수요를 과소 전망해 수급 불안을 야기했다고 감사원은 판단했다.원전 건설이 지연되는 등의 변동성으로 인해 LNG 수요가 매년 약 10% 더 발생하는데도 이를 과소 전망했고 가스공사는 추가 수요분에 대해 수시 현물구매로만 대응하면서 국제 LNG 상승 국면에서 불안이 유발됐다는 것이다.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자 다른 주요 국가들이 전기·가스요금을 올리고 원전을 연장하거나 건설하는 정책으로 대응한 사례를 정리해서 소개하면서 그와 달리 우리나라는 요금 동결과 탈원전 기조에 묶여 있었다는 취지로 지적했다.감사원은 이같은 부실 사업·투자로 인한 예산 낭비·비효율 규모가 2조원 상당일 것으로 추산했다.공공기관의 고질적인 방만 경영·도덕적 해이 행태들도 이번 감사에서 다수 확인됐다. 공공기관 14곳의 임직원 65명이 겸직 규정을 어기고 부당 영리 행위에 종사해 총 24억원을 번 것으로 집계됐다.한전 직원의 경우는 직접 태양광발전 사업을 경영하면서 수억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가스공사 사장과 간부들은 해외 출장 숙박비를 별도 규정 없이 무한정으로 지출하기도 했다. 특히 채희봉 전 가스공사 사장은 호텔 스위트룸에 묵으면서 하루 숙박비로만 26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그중 한국철도공사의 승무 인력에 대해서는 별도의 감사 보고서를 함께 내고 인력 효율화를 강력히 촉구했다.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총 104건의 감사 결과를 도출하고 해당 기관들에 제도 보완 등을 요구했다. 위법·부당 행위자 21명은 징계·문책 등 조치, 범죄 혐의자 18명은 고발·수사 요청했다. axkjh@ekn.kr감사원.

차은우, 쓰레기통 위로 도망! ‘오들오들’ 무슨 일?

‘오늘도 사랑스럽개’ 차은우가 쓰레기통 위에서 공포에 떨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11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극본 백인아, 연출 김대웅)는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의 댕며드는 예측불허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동명의 네이버웹툰 ‘오늘도 사랑스럽개’(작가 이혜)가 원작이다. 극 중 차은우는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이자 어릴 적 트라우마로 개를 무서워하게 된 남자 진서원 역을, 박규영은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이자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한해나 역을 맡았다. 특히 박규영이 키스 후 모습인 ‘개나(개+해나)’역으로는 연기견(犬) 핀아가 출연을 확정해 방송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며 필승 조합을 완성했다. 첫 방송을 하루 앞둔 10일 공개된 스틸에는 진서원(차은우 분), 한해나(박규영 분), 그리고 ‘개나’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쓰레기통 위에서 오들오들 떨고 이는 서원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는 ‘개나’와의 일대일 대치에서 잔뜩 겁먹은 서원의 모습으로,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개나를 피하려던 서원은 쓰레기통에 올라가 벽을 잡고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개나로 변한 상태의 해나가 서원을 멀뚱히 바라보고 있다. 서원의 뜻밖의 행동에 당황한 표정을 드러낸 해나. 과연 학교 밖에서 서원과 해나가 만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해나가 개나로 변하게 된 사연은 무엇인지 두 사람이 펼칠 이야기에 호기심이 치솟는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11일 수요일 밤 9시부터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사랑스럽개 ‘오늘도 사랑스럽개’ 진서원(차은우 분)이 쓰레기통 위에서 공포에 떨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MBC

무안군 "제철 낙지 맛보러 놀러 오세요"

전남 무안군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어업인 소득증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2023 무안 갯벌 낙지 축제를 개최한다. 군은 "청정해역 게르마늄 무안갯벌낙지의 싱싱함을 그대로"란 주제로 개막축하공연, 군민가요제, 버스킹 공연, 커뮤니티 낙지잡기 등 체험거리를 비롯하여 각종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10일 밝혔다. 더불어 이번 축제는 무안갯벌낙지를 비롯하여 소비감소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각종 무안산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홍보와 소비촉진을 도모하여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상가의 활성화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김산 무안군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을 비롯하여 수산물 판매처가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무안갯벌낙지축제 포스터 2023 무안갯벌낙지축제 행사 포스터. 제공=무안군

보령시는 10일 김동일 시장과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해수욕장 운영 결산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대천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 574만 4241명이 방문해 지난해 483만 8800명 보다 90만 5441명이 증가했고, 무창포해수욕장은 34만 9636명이 방문해 지난해 32만 3500명 보다 2만 6136명이 증가해 지난해 대비 19%의 증가율을 보였다. 시는 올해 해수욕장의 관광객이 증가한 주요 요인으로는 보령머드축제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17일로 연장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 것과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26회 보령머드축제 프로그램으로 K-POP 뮤직페스티벌, GS 뮤비페, 월디페 등 대형 공연을 유치하고 대천해수욕장 야간개장 운영을 통해 관광객의 야간 피서 욕구를 충족시켰다. 아울러 깨끗하고 청결한 명품 해수욕장으로 운영하기 위해 1일 3교대 평균 73명의 청소인력을 배치했으며, 1일 2회 클린업 타임 운영, 공중화장실 20개소 관리, 피서철 생활 쓰레기 수거 횟수 확대 등을 실시했다. 또한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시는 보령소방서, 한국해양구조협회, 보령시 수중핀 수영협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 물놀이 인명 구조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올렸다. 이 밖에도 유관기관 공조하에 각종 불법행위를 중점단속했으며, 차 없는 거리와 부당요금 이동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옥내외 가격표시제를 실시하는 등 관광객 편의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광객 유입을 위해 해양레저관광 분야에서 보령시 해수욕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의 발굴과 야간개장 운영 시 야간 해수욕 이외에 관광객이 백사장에서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오락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동일 시장은 "개장 기간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해준 기관과 단체,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피서지라는 자부심으로 완벽한 운영과 색다른 콘텐츠로 여름철 관광객들의 발길을 계속 이끌자"라고 말했다. 보령=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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