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직장운동경기부, 전국체전 출전 검도·장애인 수영 선수단 출정식… 선전 다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실업팀(검도부, 장애인 수영팀)이 대구시 대표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10월 17~23일, 부산)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월 31일~11월 5일, 부산)에 출전함에 따라 선수단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체육대회에는 달서구청 검도부가 일반부 5인조 단체전에 나선다. 이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장애인 수영팀의 강주은·강정은 선수가 물살을 가르며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출정식에서는 선수단의 컨디션과 지원 사항을 점검하고, 종목별 전략을 공유하며 현장 밀착 지원 체계를 재확인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선수단 모두가 훈련으로 다진 기량을 경기장에서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며 “달서구민의 응원을 가슴에 새기고 안전하고 멋진 경기로 보답해 달라"고 격려했다. ◇수성구, 2025 제4회 수성 로컬 베이커리' 개최 26~28일 '제4회 수성 로컬 베이커리'… 체험·시식·시연 풍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수성못 페스티벌 기간 중, 수성못 남편산책로에서 '2025 제4회 수성 로컬 베이커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사)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 수성구지부가 주관해 지역 제과점과 기능장이 함께하는 '빵 축제'로 마련된다. 주민들은 직접 빵을 만들고 맛보며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핵심 프로그램인 '뚜비 쿠키·컵케이크 만들기 체험부스'는 하루 세 차례(오후 2시·4시·6시) 무료로 운영된다. 현장 접수를 통해 회당 20팀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쿠키와 컵케이크를 직접 만들고 꾸미며 가족·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동네빵집관'과 커피부스는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수성구 제과점의 인기 빵을 맛볼 수 있고, 제과기능장이 직접 선보이는 제빵 시연 퍼포먼스도 마련돼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김대권 구청장은 “수성못 페스티벌과 함께 열리는 '수성 로컬 베이커리'를 통해 빵과 커피가 어우러진 오감만족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 속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로스쿨, 신규 검사 10명 배출 '전국 1위' 지난해보다 성과 뛰어넘는 쾌거… 지금까지 총 41명 검사 배출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가 2025년도 신규 검사 선발시험에서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25일 밝혔다. 지난해 7명의 검사를 배출한 데 이어 성과를 뛰어넘는 결과다. 영남대 로스쿨은 설립 이후 꾸준히 검사를 배출해 왔으며, 이번 성과로 지금까지 총 41명의 검사를輩出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15기 재학생 10명(김강산, 김성민, 김용재, 김하은, 민혜주, 장석환, 전찬웅, 주상욱, 진수영, 함승연)이 합격했으며, 이와 함께 12기 졸업생 서하야나 씨가 경력 검사로 선발됐다. 지난 24일 열린 합격자 축하 간담회에서 전찬웅(28) 씨는 “학교와 교수님들의 세심한 지도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신 있게 능력을 펼쳐 영남대 로스쿨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남대 로스쿨은 변호사시험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내왔다. 제9회 변호사시험 전국 1위를 비롯해 제8회와 제10회 시험에서는 합격률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또 2023년 제3주기 법학전문대학원 평가에서 교육의 질과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인증' 평가를 획득했다. 최외출 총장은 “이번 전국 1위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교수진의 헌신이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법조계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길러내 대한민국 정의 실현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GIST, 세계 최대 공학교육 학술행사 성황리에 마무리 50여 개국 800여 명 참여…AI·디지털 전환·지속가능성 논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와 DGIST 캠퍼스에서 열린 '2025 세계공학교육포럼 및 공과대학장 세계대회(WEEF&GEDC 2025)'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DGIST와 한국공학교육학회(회장 이경우)가 공동 주최했으며, 주제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공학교육(Engineering Education We Need)"이었다. △공학교육 혁신 △신기술 통합△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 △교육의 질 향상 △공학인의 사회적 책임 등 글로벌 공학교육계의 주요 의제를 폭넓게 다뤘다. 개회식에는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Hans J. Hoyer IFEES·GEDC 사무총장, Luis M. Sanchez Ruiz IFEES 회장, Sushma S. Kulkarni GEDC 의장, 김우승 한국공학교육인증원장, 정진택 DGIST 이사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개막 직후에는 공학기술의 미래와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과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DGIST 학부생 연구그룹(UGRP) 44개 팀 160명이 참여한 포스터 세션도 열려 학생 연구 성과가 공개됐다. 행사 기간 중 진행된 'Student Pre-Conference Workshop'에서는 세계 각국 학생들이 문화 교류와 토론을 통해 공학교육의 미래 비전과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50여 개국에서 800여 명의 학계·산업계·연구기관·정부 관계자가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조강연, 리더십 세션, 논문 발표, 학생 프로그램, 기업 포럼, 네트워킹 만찬 등이 마련돼 산·학·연 협력 확대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의 장이 됐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이번 WEEF&GEDC 2025는 전 세계 공학교육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교육의 방향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DGIST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차세대 공학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은용순 DGIST 교학부총장(학술대회 위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공학교육은 국가와 사회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혁신 교육 모델과 국제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 학생·교수·산업계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DGIST, 한국공학교육학회, IFEES, GEDC가 공동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부·대구시가 후원했다. 또한 코리아써키트, iM뱅크, 다쏘시스템, LG화학, 효성중공업, 매스웍스, 셀트리온, 지멘스 등 국내외 20여 개 기업과 기관이 후원사로 참여해 학술과 산업이 어우러지는 세계적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영남이공대, '인성 페스티벌'로 학생 심리 안정 도모 상담·심리검사 연계…대학생활 적응 돕는 안전망 역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24일 정오 창조관 앞 쉼터에서 '2025학년도 제2회 인성주간 - 인성 페스티벌'을 열고, 재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대학생활 적응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는 인권상담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상담과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자리가 됐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상담과 심리검사의 필요성과 효과를 체험했고, 상담 프로그램과 직접 연계돼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인권상담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업 부진, 대인관계, 진로 불안 등으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전문적 지원 체계를 안내해 대학생활 적응을 돕는 실질적 안전망 역할을 했다. 또 현장에서 카카오톡 채널 가입 학생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돌림판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등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해 상담 접근성을 높였다. 단순 홍보를 넘어 학생들이 부담 없이 다가와 어려움을 조기에 드러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다.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이 행복하게 대학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곧 대학의 경쟁력"이라며 “학업 부진, 대인관계 갈등, 진로 불안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중도탈락을 막기 위해 상담과 심리지원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최근 몇 년간 대학 차원의 학생 지원 정책을 강화해왔다. 재학생 학업 지속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정책은 대학 핵심 전략 가운데 하나다. 이번 인성 페스티벌 역시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2023~25학년도 3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전문대학 최초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취업률 76.2%(2023 대학정보공시 기준) 등을 기록하며, 입학부터 취업까지 학생이 만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개교 111주년 맞아 '동행의 무대' 연다 “뮤지컬·K팝·이은미 공연으로 111년 역사 기념"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가 개교 111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효성캠퍼스 대강당에서 콘서트 '동행'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111년의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고, 가톨릭교회·대학·지역사회가 함께 걸어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이번 무대는 음악공연예술대학 실용음악과가 주관하고 총동창회가 후원한다. 교수진과 재학생, 그리고 이은미 석좌교수가 함께하며 약 100분간 3부로 나뉘어 다채롭게 진행된다. 공연은 '111'이라는 숫자의 상징성을 담아 △가톨릭교회 △대학 △지역사회 세 주체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낸다. 제1부는 광복 80주년과 맞물려, 지난 111년 동안 가톨릭교회가 추구해 온 보편적 가치인 평화를 주제로 한다. 교수진과 대학원생이 함께하는 무대에서 뮤지컬 영웅 갈라 쇼를 선보이며, 도마 안중근 의사의 희생과 뜻을 기린다. 제2부는 진리 탐구와 인재 양성에 앞장서 온 대학의 소명을 반영한다. 재학생과 유학생들이 K-팝과 창작곡 무대를 펼쳐 미래 사회를 이끌 청년들의 열정을 표현한다. 제3부는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을 주제로 꾸며진다. 이은미 석좌교수가 참여해 시민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마무리한다. 대구가톨릭대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대학과 교회, 그리고 지역사회가 언제나 함께한다는 '동행'의 의미를 담았다"며 “대학 구성원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