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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전두광(황정민 분)과 이태신(정우성 분)의 뚜렷한 대비가 돋보인다. 황정민의 강렬한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전두광의 얼굴이 처음 정면으로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먹잇감을 노리는 맹수 같은 그의 눈빛은 군사반란을 계획하는 전두광의 탐욕을 보여준다. 이에 맞서는 이태신은 군사반란을 막아내겠다는 의지와 신념이 가득한 비장한 표정으로 물러섬 없는 대립을 예고한다. 또한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눈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군사반란을 꾀하는 전두광의 회유에 이태신은 "대한민국 육군은 다 같은 편입니다"라고 받아치고, 전두광은 "그렇습니까?"라며 불쾌한 기색을 드러낸다. 두 사람의 짧은 대화는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든다. 12.12 군사반란이 일어난 후 순식간에 혼돈에 휩싸인 서울의 모습도 공개됐다. 전두광이 지휘하는 반란군과 어떻게든 이를 막으려는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은 팽팽하게 대립하며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른 일촉즉발의 9시간을 예고한다. 무엇보다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아닙니까"라고 외치며 입술까지 떨리는 전두광을 연기하는 황정민의 모습이 메인 예고편의 압권이다. 황정민은 처음에 부담감을 느꼈다는 걱정이 무색하게 소름을 유발하는 폭발적인 연기로 또 한 번 독보적인 악인 캐릭터의 탄생을 알린다. 영화 ‘서울의 봄’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서울의 봄 예고 (2) 영화 ‘서울의 봄’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서울의 봄 포스터 영화 ‘서울의 봄’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3분기 누적 산업재해 사망 10%% 줄어…중대재해법 적용 사업장도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올해 3분기까지 산업재해로 숨진 근로자가 작년 동기 대비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는 50인 이상 사업장도 산재 사망자가 감소했다. 6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산업재해 현황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는 459명으로 작년 동기(510명)보다 51명(10.0%) 줄었다. 사고 건수 기준으로는 올해 9월 기준으로 449건 발생해 작년 동기(483건) 대비 34건(7.0%) 감소했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떨어짐’이 180명(39.2%)으로 가장 많았으며 작년보다 24명 감소했다. 이어 ‘물체에 맞음’이 작년 대비 23명 늘어난 57명(12.4%), ‘부딪힘’이 3명 증가한 53명(11.5%), ‘끼임’이 30명 감소한 48명(10.5%), ‘깔림·뒤집힘’이 3명 감소한 37명(8.1%)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에서 작년보다 13명 감소해 240명, 제조업에서 작년보다 20명 줄어 123명 사망했다. 기타 업종도 96명으로 작년 대비 18명 감소했다. 규모에 따라서는 상시근로자 50인 미만(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미만) 사업장에서 267명으로 작년보다 41명 줄었고 50인 이상(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192명으로 작년 대비 10명 감소했다. 다만 상시근로자 50인 이상(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중에서도 건설업의 경우에는 산재 사망자가 작년보다 15명(18.3%) 늘어난 97명으로 집계됐다. DL이앤씨(옛 대림산업), 롯데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 소속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계속해서 발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고용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올해 말까지 사망사고가 5건 이상 발생하는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일제 감독을 실시 중이다. 작년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고용부는 "대형 사고 발생 감소와 전반적 경기 여건 등으로 전체 사망사고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중·대형 건설사 사망사고가 대폭 증가했다"며 "(산재) 위험성평가 안착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건설업종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라고 밝혔다. axkjh@ekn.kr추락사고 잦은 건설 현장 (CG) 추락사고 잦은 건설 현장 (CG). 연합뉴스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 화천서 10일 개막

[화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화천군에서는 남녀 파크골프 최고수를 가리는 올해 마지막 대결인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화천군 체육회는 10일부터 화천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제2구장에서 2023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 예선전을 시작한다. 대회 신청을 마친 1500여명의 참가자들은 10일 1차 예선에 이어 14일, 15일, 21일, 22일까지 총 5차에 걸친 예선전을 치른다. 이어 30일부터 이틀 간 왕중왕의 자리를 놓고 겨루는 최후의 결선 라운드가 이어지게 된다. 왕중왕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남녀 우승자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남녀부 각각 준우승 500만원, 3위 300만원 등 총상금 규모만 5300만원에 달한다. 하룻동안 열리는 각 예선전은 18홀 합계 낮은 타수 순으로 순위를 가리며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결선은 총 72홀 성적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1인 당 참가비는 예선 2만원, 결선 4만원으로 참가자에게는 2만원권의 화천사랑상품권과 농특산품이 제공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파크골프가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산천어 파크골프프장 전경 (1) 화천군 하남면 산천어 파크골프장 전경[사진=화천군]

홍천군, 청소년에게 듣는다…청소년 정책 프레젠테이션 발표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신영재 홍천군수와 함께하는 청소년 정책 프레젠테이션 발표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청소년들이 민주적 절차와 방법에 대해 이해하고 청소년 정책 및 지역 내 청소년 문제와 원인 그리고 해결방안에 대한 탐색을 통해 참신하고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체적으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청소년활동,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제안하면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9세∼24세)은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홍천군 홈페이지 또는 홍천군 평생교육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해 참가신청서 및 정책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오는 2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사전 심사를 통과한 6팀은 내달 9일 홍천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정책 제안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청소년 정책발표회를 통해 창의적인 정책 제안으로 우리 홍천군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길 기대하며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청소년 정책 프레젠테이션 발표회 참가자 모집 청소년 정책 프레젠테이션 발표 모습[사진=홍천군]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8회홍천사과축제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열려 성황리에 폐막했다. 이번 축제는 홍천군과 (재)홍천문화재단의 주최하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를 슬로건으로 홍천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열렸다. 24개 재배농가들이 참여해 시나노 골드 등의 품종을 판매했다. 홍천사과왕 시상식에서는 화촌면의 반용화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덕영 씨가 최우수상을, 김찬대·최정식 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사과 요리왕 선발대회에서는 사과 곤약젤리를 출품한 화촌면 정영미 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사과소스 닭 가슴 살 샐러드를 출품한 홍천읍 김영주 씨가 최우수상을, 박서우(식빵애플파이), 손이자(사과식혜) 씨가 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홍천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무대공연, 사과 길게 깎기, 사과 쪼개기, 사과요리 작품 전시, 야생화 전시회, 전통주 및 사과와인 시음, 떡메치기 체험 등 이벤트가 다채롭게 열렸다. ess003@ekn.kr제8회 홍천사과축제, 사과왕 제8회 홍천사과축제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열려 홍천사과왕 대상을 차지한 김덕영 씨(오른쪽)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홍천군]

춘천시, 약사천 수변공원에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춘천시는 역점 사업 중 하나인 목재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목재 친화 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진다고 6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춘천시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사업에 대한 기본 구상안을 제시하는 자리다.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약사천 수변공원 일원에 지역목재를 사용해 전망대, 목재친화거리, 목재맞이시설, 목재차양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내년 상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하반기에 착공해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사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관할 수 있으며 용역사의 기본계획 설명과 관련분야 전문가의 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영호 시 산림과장은 "시민들의 목재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해 춘천이 목재 친화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춘천시청 춘천시청

춘천시, 유기질 비료 110만포 공급…시비 6억원 추가 편성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춘천시는 시비 6억원을 추가편성해 내년에 공급할 유기질 비료 모를 110만포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춘천시에 따르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비를 추가 편성해 올해 공급 물량과 같은 규모로 공급하기로 했다. 2024년 유기질 비료 공급 접수는 11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로 신청자는 지원 대상 비료의 종류, 품질 등급, 신청물량(포) 및 공급 시기(월) 등을 작성해 필지 소재지 읍면동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가 확정되면 유기질 비료 공급은 내년 2월~10월에 농협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는 신청 대상자에 편의를 위해 우리도앱(강원특별자치도)을 이용한 신청도 할 수 있게 했다. 유기질 비료와 가축분퇴비 특등급의 경우 포당 1600원이 지원되며, 가축분 퇴비 1등급은 1500원, 2등급은 1300원을 지원한다. 이성휘 시 농업지원과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비를 추가해 전년도와 같은 규모인 총 110만포의 유기질 비료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또한 시범운영으로 우리도앱을 통해서 읍면동 방문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춘천시 토양환경을 보전하여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춘천시농업기술센터 춘천농업기술센터 전경[춘천시 제공]

비투비, 큐브엔터 전속계약 만료.."또 다른 여정 시작하는 비투비에게 변함없는 사랑 부탁"

그룹 비투비(BTOB)가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비투비의 두 번째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신중하게 논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상호 간 합의하에 재재계약은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비투비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육성재는 11년간 이루어진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자랑스러운 활약을 펼친 비투비, 곁에서 힘이 돼 준 멜로디(비투비 팬덤명)에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비투비 멤버들의 새로운 성장과 빛나는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며 "또 다른 여정을 시작하는 비투비에게 변함없는 사랑을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비투비는 지난 2012년 ‘비밀’로 데뷔해 ‘그리워하다’, ‘괜찮아요’, ‘너 없인 안된다’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 멤버가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하는 대표 보이그룹으로 2018년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완전체 재계약을 체결해 활동을 이어왔고 11년 동안 이어진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동행을 마무리했다. 전 멤버 전속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비투비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비투비 그룹 비투비가 전속계약 만료에 따라 큐브 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큐브 엔터테인먼트

[포커스] 양주로 지금 만추 감성여행 떠난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거 조선의 도읍지 한양 인근에 자리한 양주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더구나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명소가 많아 가을이면 관광객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예술과 낭만이 가득한 양주에서 옛 선조 흔적을 따라 사색을 즐기노라면 경기북부 본가 품격을 절로 느낄 수 있다. 가을 끝자락. 알록달록 물든 단풍이 가을정취를 더해주는 이때, 역사문화예술 힐링이 필요하다면 양주로 감성여행을 떠나보자. ◆ 낭만-감성 흐르는 장흥, 단풍으로 손짓 단풍 구경하면서 산책하고 드라이브를 즐기는 고즈넉한 휴식을 원한다면 청명한 가을을 맞은 장흥이 안성맞춤이다. 산 정상부터 계곡까지 부드럽게 타고 흐르는 능선에 짙게 물든 단풍은 양주만의 서정적인 감성을 한껏 안겨준다. 물길을 따라 걷기 좋은 수변 산책로에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민복진미술관-장흥조각공원-송암스페이스센터 등 문화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속 문화예술 공간이 조성돼 있다. 장욱진 미술관은 장욱진 화백의 호랑이 그림 ‘호작도’와 집의 개념을 모티프로 지은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영국 BBC 2014 위대한 8대 신설 미술관에 이어 올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선에 선정된 곳이다.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 등을 볼 수 있으며 특히, 미술관과 개울 사이에는 조각공원이 있어 관람은 물론 가을단풍이 어우러진 공원 사이로 산책과 가족단위 나들이로 안성맞춤이다. 장욱진미술관과 계곡물을 사이에 둔 장흥조각공원은 울긋불긋 물든 주변 단풍과 어울려 가을 옷을 입은 다양한 형태 조각이 눈길을 끈다. 아울러 장욱진미술관과 길 하나를 두고 마주보고 있는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은 한국 대표적인 조각가 민복진 작품을 기증받아 조성됐다. 두 미술관을 품은 이곳은 자연이 선사하는 여백의 미와 함께 예술 작품이 전하는 즐거움까지 두루 만끽할 수 있는 그야말로 ‘예술의 명당’이다. 계명산 해발 440m 지점인 형제봉 자락에 있는 송암스페이스센터는 지상 2층 스페이스센터와 지상 4층 스타하우스 등 시설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천문테마파크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하늘을 수놓은 별과 탁 트인 전경을 바라보면 이보다 더한 낭만은 찾아보기 어렵다. 송암스페이센터에서 장흥면 행정복지센터까지 석현천 지류를 따라가면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다. 예술복합공간 가나아트파크, 테마파크 두리랜드, 청암민속박물관이 대표적인 예다. 가나아트파크는 어린이 미술체험관, 야외조각공원, 전시장, 공연장 등으로 구성됐다. 놀이터처럼 꾸며놓은 공간과 시설이 많아 아이들이 맘껏 뛰놀며 자유롭게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다. 가나아트파크 맞은편 두리랜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테마파크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다채로운 놀이시설은 물론 레고-공룡-인형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캠핑장 카라반 파크에서 숙박도 가능하다. 두리랜드 아래쪽에는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청암민속박물관이 자리하고 있다. 1만2000여개 옛 물건과 과거 선조들 생활상을 생생히 재현해 어른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선사하고 아이들에게는 과거로 떠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자연경관 속 한 폭의 풍경화처럼 그려낸 문화예술 공간 장흥은 사계절 언제 가도 평화롭고 여유가 느껴지는 힐링 공간이다. 양주를 찾은 관광객은 꼭 방문해볼 필수코스라고 할 수 있다. ◆ 양주관아지, 회암사지박물관, 조소앙기념관 거닐고 싶다 과거 양주목의 찬란했던 시간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양주 관아지로 가보자. 양주 관아지는 조선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417년간 양주목을 다스리던 관청이 있던 곳으로 1999년 4월23일 경기도 기념물로 지정됐다. 양주목사가 집무했던 동헌 부속시설과 내아가 복원된 양주 관아지는 고산자 김정호 선생이 양주의 진산(鎭山)이라 기록한 불곡산 줄기에 둘러싸여 역사적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 전철 1호선 양주역과 인접해 관광객 접근성이 좋으며 주변에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양주향교 등 곳곳에 역사문화자원이 산재해 있다. 이곳에서 500년 양주목 역사를 따라 가족과 거닐면 신비로운 시간여행이 절로 이뤄진다. 불교문화 정수를 느끼고 싶다면 회암사지박물관이 제격이다. 회암사지는 불교국가였던 고려를 지나 유교국가인 조선이 개국했는데도 계속 불교문화를 꽃피운 곳이다. 박물관은 양주 회암사지에서 출토된 유물을 수집, 보관, 연구, 전시, 교육을 수행하기 위해 건립됐다. 조선 전기 최대 왕실 사찰이던 회암사지를 거닐기에 가을은 최적의 계절이다. 인근 주거지역과 가까운 박물관은 주말에 가족과 방문해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생생한 역사문화현장을 제공한다. 학창시절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삼균주의를 창시한 사람이 바로 조소앙이다. 항일 독립운동가를 만나고 싶다면 남면 황방리 소재한 조소앙기념관을 방문하면 된다. 이곳은 조국 자주독립과 민주 발전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 조소앙 선생의 숭고한 위업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널리 알림으로써 국가와 민족 정기를 더욱 창달하기 위해 2016년 5월 개관했다. 원당저수지를 품고 있는 조소앙기념관은 갈대밭으로 둘러싸고 있고 인근에는 천연기념물 278호 ‘양주황방리느티나무’와 수변산책로, 봉암저수지, 경기 5악 중 하나인 감악산 등 가을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숨은 관광명소다. 김영준 홍보정책담당관은 6일 "양주에는 근대 문화예술,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문화역사자원이 풍성하다. 아이들에게는 배움과 놀이 공간, 어른에게는 쉼과 힐링 시간을 제공하는 양주가 지닌 매력은 그야말로 무궁무진하다. 지금 양주에서 온몸으로 가을을 느껴보자. 지나가는 가을이 아쉬움과 풍성함과 아늑함과 그리고 다가오는 겨울에 대한 기대감을 충전해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사진제공=양주시 양주 가나아트파크 양주 가나아트파크. 사진제공=양주시 양주 송암페이스센터 양주 송암페이스센터. 사진제공=양주시 양주 천문대 양주 천문대. 사진제공=양주시 양주 청암민속박물관 양주 청암민속박물관. 사진제공=양주시 양주 청암민속박물관 양주 청암민속박물관. 사진제공=양주시 양주목 관아지 양주목 관아지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 회암사지 전경-서헌강 양주 회암사지 전경-서헌강. 사진제공=양주시 양주 조소앙기념관 양주 조소앙기념관. 사진제공=양주시

오세훈·김병수 첫 공식 면담…‘김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 구성 합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김포의 서울 편입으로 촉발된 ‘메가시티 서울’ 구상이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6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 간 첫 공식 면담이 성사됐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3분께 서울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김 시장과 만나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한 비전과 요청사항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만남은 김 시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김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경기도가 남북으로 분리될 경우 김포는 어디에도 인접하지 못하고 ‘섬 아닌 섬’이 되는 상황에서 지리적으로 가까우며 생활권이 밀접한 서울로 편입된다면 동반성장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아울러 서해안 항구 개발, 한강 활용 확대 등 김포시의 서울 편입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지하철 5호선 연장, 수상교통 등 지역 현안도 건의했다. 오 시장은 김 시장에게 정책 제안 차원을 넘어서 정밀하고 객관적인 분석을 하는 것과 함께 김포시민이 우려하는 점을 사전에 충분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두 시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 효과와 영향을 심층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김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별개로 서울시는 시민의 삶의 질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해 서울은 물론 국가 경쟁력까지 높이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연구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동일 생활권 삶의 질 향상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김포를 비롯한 주변 도시 편입 등에 대한 통합적인 연구를 추진할 방침이다. 오 시장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의견’"이라며 "김포시민과 서울시민 모두의 공감대 형성과 동의를 바탕으로 논의가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편입 논의와는 별개로 그동안 서울·경기·인천이 협력해 온 것처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긴밀한 수도권 협력체계는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 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은 오는 16일 만남을 갖고 ‘김포 서울 편입’ 논란 등 수도권 공동 현안을 논의한다. 세 지자체장은 지난달 23일 김 지사 장모상 빈소에서 만나 이달 3자 회동에 합의했으며, 당시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 문제가 불거지기 전이라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경기도의 ‘더(The) 경기패스’ 등 교통카드 정책 혼선 등과 관련해 협의하기로 한 바 있다. 이들은 당초 이달 24일 만날 예정이었으나 김 지사가 요청해 일정을 앞당겼다. 김 지사는 이날 질의응답에서 ‘김포시의 서울 편입은 정치쇼’라고 밝힌 유정복 인천시장의 발언에 대해 "옳은 말을 했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소신을 얘기한 것으로 ‘같은 생각’이다"라고 했고, 오 시장에 대해서는 "신중할 수밖에 더 있겠나. 국가 전체 차원에서 국토균형발전, 지방자치, 지방분권 측면에서 크게 생각하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김포, 서울 편입' 논의 시작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6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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