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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이의제기 개선 큰 호응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및 부당사용 과태료’ 이의신청 절차를 기존 우편접수 방식에서 전자소송(과태료재판)으로 처리하면서, 민원인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과태료재판 진행을 위해서는 사건번호가 기재된 사건접수증 발급이 필요하고, 우편으로 이의제기 소송을 접수하면 소송판결까지 6개월 이상 소요되면서 민원인은 진행상황을 알 수 없다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군은 증가하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등과 관련한 과태료재판 신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과태료재판 전자등록 서비스’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군이 과태료 부과대상자의 이의신청서를 접수해 전자소송 사이트에 등록하고 접수증을 민원인에게 발송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민원처리 시스템은 과태료 재판서류 분실 등에 의한 민원사항을 크게 감소시키고, 대상자의 등기수수료 절감과 접수증 발급 등으로 행정신뢰도 향상은 물론 민원인이 전자소송 사이트를 통해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어 민원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과태료 등 민원행정은 주민들이 행정기관과 직접 대면하면서, 행정서비스를 직접 피부로 느끼는 분야다"라며, "주민들이 각종 행정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기장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재판 전자소송 등 기장군청사

강원특별자치도, 안전보안관 활성화 방안 모색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안전신문고와 안전보안관 운영 사항 점검 및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시군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오는 14일 간담회를 갖는다. 안전보안관 제도는 예방적 안전신고 및 점검 분야에서 민간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2018년 5월부터 도입했다. 지역 여건을 잘 아는 통·반장과 안전 분야 민간단체 회원 등을 중심으로 78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일상생활에서 발견한 안전 위반 요소를 안전신문고에 신고하고, 시군에서 실시하는 안전 점검과 안전 문화 캠페인 및 홍보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안전신문고’는 누구나 생활 속 안전 위험요인을 발견하면 사진 또는 동영상을 촬영해 신고하여 알리는 시스템이다. 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는 10월 말 기준 13만6650건이며 이 중 안전보안관의 안전 신고 건수는 1769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23% 증가했다. 신고된 13만6650건은 생활 주변에 산재해 있는 각종 위험요인이 사전에 발견된 것으로 도로 및 인도블럭 파손 복구, 낙석지역 조치, 훼손된 중앙분리대 복구, 막힌 빗물받이 청소, 불법현수막 철거 등 현재까지 79%를 개선했다. 박형철 강원특별자치도 안전정책과장은 "도민 곁에서 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안전보안관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안전보안관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안전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강원특별자치도청사 강원특별자치도청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수능 시험일 교통약자 수험생 무료 수송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교통약자 수험생을 대상으로 특별교통수단 무료 운행 서비스를 위해 사전 예약 접수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이용대상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에 등록된 수험생 및 보호자로 사전 예약 접수를 통해 우선 배차 되며, 도착지는 시험장으로 한정한다. 예약접수 기간은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로 전화접수(033-749-4822)로만 가능하다. 조남현 이사장은"교통약자 수험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무료 운행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지역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만족도를 향상 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원주시시설관리공단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전경

울산항만공사,취약계층에 2000만원 상당 방한용품 등 전달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사장 김재균, 이하 UPA)는 동절기에 대비해 에너지 취약가구 지원을 위한 20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과 부식꾸러미 세트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회장 채종성)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UPA는 지역내 농어촌지역 저소득 노인가구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위해 발열조끼 및 친환경 수건으로 구성된 방한용품 120세트와 부식꾸러미 130세트를 마련했다. 공사가 마련한 방한용품들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선정물품으로 국내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창업 기업의 초기 판로개척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보내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농어촌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ESG경영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동절기 맞아 2천만 원 상당 물품 전달 혹한기 에너지 취약가구 사랑의 선물 지원 전달식. 사진=울산항만공사

[동정]이철우 경북도지사, 안동소주 중국 수출 선적행사 참석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3일 명품안동소주 본사에서 열린 안동소주 중국 수출 선적행사에 참석해 중국시장 진출을 축하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한류 확산과 함께 해외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750년 전통 안동소주는 우리나라 명주로 경쟁력이 있는 대표 주류상품"이라며 "안동소주 품질향상과 브랜드 세계화에 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이 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 수출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중국으로 수출되는 명품안동소주는 16.9도 저도수 제품으로 15톤(3만달러)으로 중국 전 지역으로 유통된다. 그동안 안동소주 수출은 미국, 중국, 베트남, 멕시코 등지에 47만달러 규모로 수출됐으며 올 연말까지 70만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는 2024년 독일 주류박람회, 일본 식품박람회 참가 등 안동소주의 신시장 판로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는 지난 2월 안동소주 영국 시장 진출 지원을 시작으로 3월 안동소주 세계화 TF단을 구성해 도지사 인증 품질기준 마련, 외국 소비자에게 친근감 있는 브랜드명을 포함한 안동소주BI 및 공동주병 개발, 미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홍보판촉전 개최, 수출컨설팅 등 안동소주 세계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자료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현재 경북도 농식품 수출액은 7억 8573만달러로 지난해 동기(6억 7941만달러)에 비해 15.6% 증가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안동소주 수출 선적식 안동소주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제공-경북도)

울산항만공사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공사가 추진중인 실무형 해상물류 일자리 사업이 지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된 ‘유로포트(Europort 2023) 전시회’에서 소정의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유로포트(Europort 2023) 전시회’은 해운물류 산업에 대한 국제적인 전시회로 전세계1000개 이상의 해운물류 기업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회는 울산항만공사와 울산과학기술원이 공동 운영하는 ‘유니콘테스트 및 창업 오디션’에 참여 기업들 중 우수기업 4개社를 선발해 참여를 지원하는 등 해당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참여기업 중 하나인 ㈜로비고스(김태용 대표)는 5년 미만의 국제 스타트업 중 혁신성을 고려해 21개 기업에게만 제공하는 우수 스타트업 전용부스(Rising Stars Pavilion)를 배정받고, 가장 유망한 디지털 스타트업(Most Promising Digital Start-up)으로 Rising Stars 2023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마리나체인(하성엽 대표)은 네덜란드 친환경 자산운용사인 ACT와 유럽연합과 아시아 지역의 탄소배출권거래제 관련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Europort 2023을 통해 실무형 해상물류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성장한 기업들이 국제 해운물류 분야의 주요 기업들과 협력하고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울산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의 정책 아래 공공·산업·대학이 적극 협업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스마트 해운물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해양수산부의 국고보조금 사업으로 실무형 해상물류 일자리 지원사업을 주관하여 시행 중이며 국내 융합형 인재양성과 스타트업 창업지원을 목적으로 ICT멘토링, 창업오디션, 유니콘테스트 등을 수행하고 있다. semin3824@ekn.kr울산항만공사, ‘유로포트(Europort) 전시회’서 성과 거둬 지난 10일 ㈜로비고스가 Most Promising Digital Start-up으로 Rising star 2023을 수상했다. 사진=울산항만공사

베이비몬스터 태국 멤버 치키타 공개...블랙핑크 리사 이을까

YG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멤버 가운데 태국 출신의 치키타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블로그에 치키나의 모습을 담은 비주얼 포토 2장을 올렸다. 사진 속 치키타는 강렬한 오렌지빛 컬러의 헤어스타일, 블랙과 레드 조합의 패션을 선보였다. 또 자신감 넘치는 표정과 제스처로 무대 위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치키타는 YG엔터테인먼트의 선배 걸그룹인 블랙핑크 리사와 같은 태국 출신이다. YG는 치키타에 대해 "타고난 스타성은 물론 탄탄한 음악적 역량 등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높이 평가받아 연습생이 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베이비몬스터 프로젝트에 합류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YG는 베이비몬스터의 27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순차적으로 멤버들의 비주얼 포토를 공개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3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멤버 치키타의 사진이 공개됐다.YG엔터테인먼트 33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의 멤버 치키타.YG엔터테인먼트

경북교육청, ‘경북형 都-農 이음교실’ 시범 운영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우수한 공간과 환경을 활용해 도시 큰 학교와 공동 수업을 운영하는 ‘경북 도(都)-농(農) 이음교실’ 을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경북 도(都)-농(農) 이음교실’은 농산어촌 작은 학교의 학습 공간을 도시 큰 학교와 공동으로 활용하는 교육활동으로 교육 환경의 효율적 활용과 상호 보완으로 학생의 삶과 연계한 학습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농촌 학교인 길안초등학교(길송분교장 포함)와 도시 학교인 안동강남초등학교 4~5학년 한 학급을 지난 10월부터 시범 운영했다. 이를 위해 길안초등학교와 안동강남초등학교는 교육과정 협의회를 조직해 도(都)-농(農) 이음교실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도 했다. 공동 개발한 도(都)-농(農) 이음교실 프로그램인 △길안의 지리적 특징과 연계한 사과 관련 글 쓰기와 사과 따기 프로그램 (7차시) △김장하는 방법과 직접 담근 김치를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나누기 프로그램(8차시) △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강물 정화기 만들기와 길안천 생태 체험 프로그램(7차시)이 공동 수업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안동강남초등학교에서 길안초등학교로 이동수업 시 길안초등학교의 통학 차량과 급식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길안초등학교는 전교생이 27명인 작은 학교로 VR 체험실, 실내골프장, 놀이시설 등 학교 내 우수한 교육 환경 공간과 길안천지생태공원과 길안천 등 주변 자연환경이 우수해 생태 전환교육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농촌 학교이다. 경북교육청은 이 사업이 도시 큰 학교에서는 어려운 생태학습 등을 삭막한 도시를 벗어나 농촌 작은 학교의 자연 친화적 환경 속에서 대면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장점 등으로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를 살리는 우수사례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n.kr‘도(都)-농(農) 이음교실’로 교육장벽을 허물다 방문한 임종식이 13일 길안초등학교-안동강남초등학교 이음교실 강물 정화기 만들기 체험수업을 참관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혜리·류준열, 결별 인정.. 7년 열애 마침표

가수 겸 배우 혜리와 류준열이 7년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13일 뉴스1은 혜리와 류준열이 최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양측 소속사에서는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2016년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88’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혜리와 류준열은 2017년 8월 친한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인정하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극중 이뤄지지 못했던 덕선,정환 커플이 현실에서 연인이 돼 많은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두 사람은 약 7년간 조용히 연애를 이어왔으나 최근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고 이별했다. 한편 혜리는 영화 ‘빅토리’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으며, 류준열은 2024년 1월 영화 ‘외계+인’ 2부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혜리 류준열 가수 겸 배우 혜리와 배우 류준열이 결별했다.혜리·류준열 개인 SNS

‘원내 권력’ 민주당 잇단 국회 힘 과시, 총선서 藥될까 毒될까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절대 다수 의석으로 원내 권력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국회에서 안건을 잇달아 단독 처리한 것에 대해 엇갈린 평가들이 나오고 있다. 거대 야당의 힘 잇단 힘 과시를 놓고 약(藥)이 될 수 있다는 평가와 함께 독(毒)이 될 있다는 견해도 나온다. 민주당은 지난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개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키는 동시에 탄핵 카드까지 빼어 들며 ‘정권 견제’에 나서고 있다. 이에 민주당 일각에서는 최근 대부분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대체로 저조한 가운데 우세한 ‘정권 견제론’에 부응해 내년 총선에서 약이 될 수 있지만 "거대 야당의 독주"란 비판으로 독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3법은 거부한다면 언론 자유의 신봉자라고 주장하면서 언론 통폐합과 언론인 숙청에 나섰던 과거의 독재 정부와 다를 게 없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언론 자유가 민주주의 사회의 기본’이라고 했던 윤 대통령의 후보 시절 발언을 언급하며 "언론 탄압·거부 정권, 말 따로 행동 따로 정권 등의 오명을 씻으려면 방송법을 즉각 수용하길 바란다"고 압박했다. □ 민주당 추진 법안 및 탄핵·해임 건의 주요 사례 이에 국민의힘은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해 대통령 거부권 행사 건의를 요청했다. 사실상 두 법안에 대한 윤 대통령 거부권 행사가 기정사실화된 분위기 속에서 민주당이 정략적 목적으로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정치권의 분석이 나온다. 그간 양곡관리법과 간호법 두 법안을 거부한 만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세 번째 법안 거부권을 행사하는 윤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입법 독주’에 이어 ‘정권 견제’에도 나섰다. 민주당은 자진 철회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을 이달 30일에 재차 발의해 다음달 1일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 등에 대한 방통위의 해임 처분이 법원에서 잇달아 효력 정지된 점을 들어 이 위원장의 탄핵을 압박하고 있지만 법조계에서는 ‘이 방통위원장의 탄핵에 대해서는 우리 헌법이 보장하는 탄핵사유에는 부합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이 내년 총선까지 이 위원장의 직무를 정지시켜 방통위를 식물부처로 전락시키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 대표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이 검사에 대해선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과 위장전입 등을 이유로 들고 있으나 탄핵감으로 보기 어렵다는 게 일반적인 의견이다. 손 검사의 경우에도 ‘고발 사주’ 의혹이 있지만 아직 1심 재판 중으로 탄핵 사유로 무리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그럼에도 민주당이 탄핵 카드를 쓰는 데에는 이 대표에 대한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검사의 직무 정지를 노린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의 국회 법안 단독처리 뿐만이 아니다. 민주당은 그간 국회에서 다수 의석을 앞세워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수호를 위해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켜 ‘방탄’ 논란을 불렀다. 나아가 현 정부 인사에 대한 민주당의 공직 박탈 시도가 적지 않았다. 박진 외교부장관 해임건의안을 시작으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소추안,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 탄핵소추안까지 네 번이나 있었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잦은 탄핵소추와 입법 공세 등 거침 없는 행보로 인한 역풍이 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렇게 거대 야당의 힘 자랑을 하다가 오히려 여론이 ‘정권 심판론’보다는 ‘거대 야당 심판론’에 돌아설 수도 있다는 것이다. 비명계로 꼽히는 조응천 의원은 지난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여야가 완전히 생각이 다른 법안이나 탄핵 같은 근육자랑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오만하고 힘 자랑하는 걸로 보여지면 총선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총선이라는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3%,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2%로 나와 근소한 차이로 국민의힘이 우세했다. 한국 갤럽이 1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37%, 민주당 지지율은 34%로 조사됐다. 매주 발표되는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의 지지도는 10월 둘째 주부터 11월 첫째 주까지 ‘50.7%→46.1%→48.0%→44.8%’로 하락 추세를 나타냈다. 국민의힘은 같은 기간 ‘32.0%→35.2%→35.8%→37.7%’로 꾸준히 상승했다. ysh@ekn.kr회의하는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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