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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18일 ‘2023 기장군 지킬앤청소년 어울마당’ 개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정관읍 중앙공원 일원에서 ‘2023 기장군 지킬앤청소년 어울마당’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기장군이 주최하고 청소년어울마당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문화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모티브로해 학생으로서 의무를 지켜야 한다는 ‘지킬’과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하이드’가 공존하는 현실을 반영해 진행된다. 이에 청소년들에게 진로와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면서도 청소년들이 숨겨둔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꿈과 열정을 찾을 수 있는 자유와 해방의 공간이 펼쳐진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부 행사인 △잠자는 두뇌를 깨워라 ‘발언대’△나를 보여줄게 ‘나만의 특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부 행사인 청소년동아리 공연과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로직업탐색 체험부스 △즐거운 놀이문화 체험부스 △위시트리(Wish Tree)부스 △크로마키 체험부스 등 청소년 진로탐색과 건전한 놀이문화 지원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관내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부터 실행 전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수요자 중심의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6월 행사주제 선정 단계부터 기장군 청소년참여기구(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청소년들의 투표로 주제가 최종 결정됐다. 9월부터는 ‘지킬앤청소년’어울마당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청소년 약 200여명을 모집하여, 이들이 행사 MC진행, 부스 운영, 무대 공연 등 행사 전반을 직접 준비해 왔다. 이처럼 청소년참여기구를 중심으로, 유관기관·대학·진로체험처 등 다양한 민관기관이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행사를 지원했다. 청소년어울마당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3개월간 청소년과 청소년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두가 함께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청소년 축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기장군, 18일 ‘2023 기장군 지킬앤청소년 어울마당’ 개최 포스터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현장 행정사무감사 마무리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원회는 7일부터 실시한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10일 안동소방서와 소방학교를 끝으로 마무리 했다. 10일 오전에 안동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화재예방 대책, 소방시설 점검, 소화용수시설 관리, 전통시장 화재대비 점검 활동 등에 대한 질의를 통해 도민의 입장에서 현안을 점검했다. 오후에는 소방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여 ‘소방안전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추진상황’ 등에 대한 질의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방행정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감사를 잠시 중지하고 지휘역량강화센터와 실화재 훈련장을 직접 둘러보며 시설과 장비를 점검했다. 박승직 위원장(경주4)은 경북도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꼭 필요한 소방안전교육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현재 추진 중인 ‘소방안전교실’ 운영을 확대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백순창 부위원장(구미8)은 안동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온라인 홍보매체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공동주택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소방학교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소방학교의 교육과정별 외래강사 초빙 현황에 대한 질의에서 경북도내 우수한 강사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강사 인력풀 정비를 주문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소방서의 차량 수리·정비시 현재 운영 중인 소방장비관리센터를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의용소방대 출동수당, 의용소방대 자녀장학금 지원 등 의용소방대 지원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진복 위원(울릉)은 소방행정자문단이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조직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향후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소방행정자문단 존치 여부를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화재안전조사 실시 현황에 대한 질의에서 ‘23년 화재안전조사 대상 수 14410개소 중 조사한 대상 수는 1085개로 조사율이 7.5% 정도에 그쳐 조사의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실효성 있는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 박순범 위원(칠곡2)은 안동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안동시의 노후 공동주택 소방차 전용구역 표시 미비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소방차 전용구역 주차금지 라인이 훼손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이고 이로 인해 소방전용 구역임을 인지 못해 불법 주차 중인 곳도 있어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동소방서에서 신속히 현 실태를 파악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과 계도와 홍보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 소방전용구역 주차금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화용수시설 설치기준 부적합 사례와 관리 소홀에 대해 지적하며 소화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하며 화재예방은 철저한 화재예방 시설 관리에서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소방학교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교육 수료생에 대한 포상 확대와 소방학교 교관에 대한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안동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안동의 전통시장 화재대비 점검 상태에 대해 지적했다. 이우청 의원은 공용주차장 입구에 고정되지 않은 소화기가 방치되어 있고, 전기차 충전시설의 소화기함에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지나가야 할 출입구에 일반 차량들이 무단 주차 중이었고 ‘소방차량 진입구간’ 또는 ‘무단주차 금지’ 표시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불법가건물과 무단적치물로 인해 소화전과 비상소화장치를 곧바로 사용할 수 없게 되어 있었다며 화재 발생에 취약한 실태를 지적하며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단속을 촉구했다. 허 복 위원(구미3)은 안동의 예안면과 녹전면, 와룡면, 임동면에는 관할 소방대가 없이 전담의용소방대로 운영 중인 점을 지적하며, 임동면과 예안면의 총 면적은 안동 전체 면적의 21%를 차지하므로 이 두 지역 사이에 지역대 추가 설치를 주문했다. 또한, 소방학교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비연고지 직원 대비 교직원 숙소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하며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경주4)은 "예기치 못한 재난과 재해로 인해 도민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빈번해지고 있다"며 "각종 재난과 재해로부터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경북 실현을 위해 현장 소방공무원들이 맡은바 책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건설소방위원회 소방학교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소방학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했다.(제공-경북도의회)

탈석탄을 시작한 충남도 내 화력발전소가 친 환경에너지 전환을 위한 본격화에 돌입,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충남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에 또 다른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도는 한국중부발전 보령 신 복합 1호기 착공식을 김태흠 지사와 김동일 보령시장,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유관 기관 및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화력 옆 보령복합 4호기 이전부지에서 가졌다. 보령 신 복합 1호기는 1993년 가동을 시작해 2026년 폐지 예정인 보령 5호기(석탄화력)를 대체하게 된다. 2020년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되고, 2021년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으며, 지난달 공사계획 인가를 받았다. 중부발전은 2026년까지 3년 동안 5354억 원을 투입, 4만 5500㎡ 규모의 부지에 500㎿ 급으로 건설한다. 보령 신 복합 1호기는 LNG를 연료로 전력을 생산하며, 추후 수소 혼소 발전까지 추진한다. 이 발전기는 또 초초임계압 배열회수보일러를 적용해 성능을 높이고, 가스터빈 점화부터 정격부하까지 30분 이내 급속 기동이 가능하다. 산화철 비산 방지와 황연 및 일산화탄소 저감 등 환경 설비도 대폭 강화해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한다. 보령 신 복합 1호기에서는 또 ‘표준 가스복합발전 모델 및 테스트 베드 구축 기술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국내 LNG 발전용 가스터빈을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 안보 강화와 국부 유출 방지 등을 위해 국내 가스터빈 제작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서 김태흠 지사는 "탈석탄 에너지 전환은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라며 "보령처럼 석탄 화력으로 수십 년간 피해를 본 지역이 탄소중립에 따른 발전소 폐지로 일자리와 인구 감소 등의 위기를 겪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석탄발전 폐지 지역에 대한 대체 산업 육성 등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우리 도는 이런 상황을 감안해 10조 원 지원 기금 내용을 담은 특별법 연내 통과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령 신 복합 1호기 착공을 계기로 탈석탄 에너지 전환 연착륙 기반을 다지고,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화력발전소 59기 중 28기, 도내에서는 29기 가운데 14기가 203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내포=에너지경제신문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보건환경연구원 행감 실시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10일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4년 주요업무추진계획을 보고받은 위원들은 감염병과 유해물질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관련된 연구원의 업무 전반에 대한 다양한 질의를 통해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했다. 임병하 의원(영주)은 코로나19는 과거에 없던 초유의 감염병이었으며 보건환경연구원이 코로나 확산 방지에 큰 역할을 했다고 언급하며, 현재는 코로나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 트윈데믹 상황이므로 이를 고려한 선제적 검사 등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정부가 빈대 방제를 위하여 네오니코티노이드계 살충제를 도입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살충제 유해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원의 장비가 10년 20년이 다 되어가는 장비가 많다며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물론 노후장비 수리 비용을 절감하는 차원에서라도 최신 장비의 구축에 매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감염병 분석센터 증축 사업이 2023년 결산에서 이월이 많이 되었다고 지적하며, 필요한 예산을 신청할 때는 적정성을 체크하여 신중하게 처리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연구원에서의 사업이 끝난 커피박 사업이 경북 자활센터 사업으로 전환된 것을 언급하며 향후 유사 연구 진행 시에는 성과물의 경제성에 대한 연구도 동반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방사능 검사수요가 한꺼번에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하여 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비상체계 구축과 피폭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원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화하여 현재는 물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도록 관리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골프장 잔류농약 측정과 관련해서는 도 산하기관에서 운영하는 골프장 2개소에 대해 시군이 아닌 연구원에서 직접 샘플을 재취하고 검사하여 관리해줄 것을 요구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울릉도·독도 보건환경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과 관련하여 문제성이 제기될 때만 우리 땅이라 외치치 말고 독도에 관한 생태·환경에 관한 연구가 평상시에도 꾸준히 이루어져 관련 자료가 비축되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식어류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시기를 확대하여 양식장에서는 물론 출하, 유통 시나 정전 등으로 인한 집단 폐사 후에도 잔류농약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경민 의원(비례)은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제16조에 따르면 연구실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안전점검 또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경우 그 결과를 지체 없이 공표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연구실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자칫 큰 위험으로 확대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연구실 환경 파악이 정확하게 이뤄져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메르스 등 감염병 대유행이 10년 주기로 왔지만 점점 빨라지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코로나19 유행이 4년 정도 지난 지금 새로운 감염병 유행에 대한 사전적 예방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드기 피해 방지를 위한 기피제나 살충제 등도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문제처럼 유해성 여부에 대한 선제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했다.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코로나 이후 연구원에 대한 추가적인 예산지원 등으로 많은 검사장비들이 도입됐지만, 감염병 발생 시 적기에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검사해 조속히 극복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커피박을 수거한 후 악취가 심한 시설에 우선으로 공급해 줄 수 있는 체계 마련과 효과에 대한 모니터링도 중요하다"며 커피박 활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확보를 주문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문화환경위원회(보건환경연구원)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했다.(제공-경북도의회)

대통령실 "근로시간 일방 추진불가…노사 충분한 대화로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대통령실은 13일 근로 시간 개편과 관련해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며 "노동 현장 실태를 보다 면밀히 살펴보면서 노사 양측과 충분한 대화를 거쳐 많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운 대변인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고용노동부의 ‘근로 시간 관련 대면 설문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근로 시간 제도가 국민의 생활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동부는 이날 지난 6∼8월 국민 60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로 시간 관련 대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를 토대로 현행 ‘주 52시간제’ 틀을 유지하되 일부 업종·직종은 바쁠 때 더 일하고 한가할 때 쉴 수 있게 유연화하겠다는 큰 방향을 공개하고 세부 내용은 노사정 대화로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한국노총이 지난 토요일 전국노동자대회에서 국가적 이슈와 시급한 현안에 대해 언제든 책임 있는 자세로 대화하고 협상하겠다고 밝혔는데 전향적인 대화 의지를 보여준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노총은 오랜 기간 우리나라 사회적 대화의 한 축을 책임져온 노동계 대표 조직이다. 그러나 현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석을 중단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한국노총이 조속히 사회적 대화에 복귀해 근로 시간 등 여러 현안을 함께 논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 시간 제도는 물론이고 노동시장 이중구조와 저출산 고령화 등 중요한 노동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사회적 대화 단절은 노사정 모두에게 도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노동계 인사들을 직접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하나하나 순서를 갖춰가며 대화의 문을 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국민의힘이 정부안에서 대폭 삭감된 연구·개발(R&D) 예산에 보완 방침을 밝힌 것이 윤 대통령의 ’R&D 예산 나눠먹기‘ 비판 및 재검토 지시와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엔 "배치된다고 보지 않는다"며 "복원보다는 보완이라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claudia@ekn.kr브리핑하는 이도운 대변인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에 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도의회, 인재개발원·경북새마을재단·경북행복재단 행정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10일 경상북도인재개발원, 경상북도새마을재단, 경북행복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경상북도 인재개발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황명강 의원(비례)은 인재개발원의 교육과정을 현재보다 더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교육으로 특화시키고, 인재개발원 내 도서실을 교육생과 직원만의 공간이 아닌 도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박선하 의원(비례)은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재파일, 강의자료 등 홈페이지에 게시할 것을 지적했는데 이와 같은 지적사항이 개선된 점은 칭찬할만하다. 교육과정별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기본교육의 만족도가 다른 교육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나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 당부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도청신도시로의 인재개발원 이전 계획이 변경될 것이라는 관련 기사가 2일 자로 보도됐고, 의회와 사전 논의도 없이 기사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알게 된 것은 도민을 대표하는 의회를 무시하는 것으로 보이며, 당초 인재개발원 건립을 목적으로 모든 예산을 승인하였지만 다른 기관을 입주시킨다는 것은 목적에 맞지 않아 절차상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경상북도 새마을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희수 의원(포항)은 현재 정원에 비해 결원이 많고 직원들의 이직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우리가 자랑하는 새마을운동을 보급하는데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직원들의 사기를 올리고 새마을재단이 근무하고 싶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조직 관리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박영서 의원(문경)은 현재 지문인식 시스템으로 시간외근무를 확인하고 있어 시간외근무수당 부정수급의 악용 위험이 높은 시스템으로 내년부터 부정수급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지적했으며, 홍보가 미흡하다는 점이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되어 올해 홍보팀을 신설했지만 홍보SNS와 홈페이지가 수박 겉핥기식으로 돼 있어 여전히 성과가 미미하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새마을 해외 봉사단을 미국 보스턴에 파견중인데, 선진국인 미국에 새마을 운동 전파는 효과가 적을 것으로 생각되며, 결과보고서 또한 활동 성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 외유성 봉사단 파견이라는 인식을 지울 수 없다며 지적하며 미국지역 새마을 봉사단 파견을 전면 재검토 할 것을 주문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해외파견 주재원들에게 지원되는 주택 지원금이 각 나라마다 연간 3000만 원 정도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으며, 라오스,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의 경우에 현지인의 연봉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이 지출되고 있어 과도한 예산지출이 아닌지 검토해주길 당부했다. 경북행복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선하 의원(비례)은 23년 정책연구가 24건인데 비해 정책연구원이 6명으로 1인당 1년에 3∼4건의 업무를 해야 하는 상황에 업무과중화로 인한 연구 결과의 부실을 우려했으며, 청소년육성재단과 통합과정에서 조직의 형평성 문제와 임금체계의 문제는 조직진단을 통해 잘 해결하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출자출연기관 간에 직급체계가 상이하여 직급체계 통일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직무와 관계없는 축·부의금 화환 업무추진비 사용으로 인해 감사에서 지적사항이 수차례 지적되어 회계처리에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최태림 위원장(의성)은 "사회복지시설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매뉴얼을 경북행복재단에서 전국 최초로 만든 것은 큰 의미가 있고 이 매뉴얼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선도자적 역할을 해주길 바라며, 내년 1월로 확정된 경북행복재단과 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이 성공적인 통합으로 이루어져 공공기관 통합에 모범 벤치마킹 사례로 남길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3일은 여성정책개발원,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경북도립대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인재개발원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인재개발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했다.(제공-경북도의회)

김해시 일자리위원회, 내년에 양질의 일자리 더 늘린다

[김해=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일자리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방안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일자리위원회에서는 기업·대학·여성·시민단체 등 각 분야의 대표와 전문가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일자리 목표에 따른 2024년도 일자리 대책 추진계획과 지역경제 활성화 주요정책에 대한 보고 및 의견 수렴 등 토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내년에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시책 추진 △수요자 중심의 계층별 일자리 지원 △선도기업 육성 및 민간일자리 창출 강화 △노동환경 개선으로 일자리 질 향상 △민생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육성 지원 등 5대 분야 20개 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위원들은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 패션, 디자인, 컨텐츠 등 선호 분야 지원 확대 △창업 지업의 고도화를 위한 투자 펀드 조성 확대 및 중장기 단계별 지원 △기업지원 정부 공모사업 정보 프로그램 구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였다. 시는 일자리 대책의 체계적인 추진 및 관리를 위해 향후 일자리위원회에서 매년 초 시가 수립한 세부 계획의 적합성을 논의하고, 한해 성과를 점검하는 등 일자리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라는 인식 아래 고용 촉진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민간 주도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위원회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올해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지역일자리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에서 수상해 사업비 6000만 원을 확보했다. semin3824@ekn.kr김해시 일자리위원회, 내년에 양질의 일자리 더 늘린다 ‘2023년 일자리위원회 정기회의’ 모습. 사진=김해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경북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10일 경북문화재단으로부터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과 2024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문화예술 창작 보급 및 문화예술인 육성과 지원 등에 관련한 질의를 통해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출장을 본인이 결재하는 시스템은 근태관리 상 큰 허점이라고 지적하며 한국한복진흥원 원장의 잦은 출장과 관련 내세울 만한 실적은 없고, 횟수만 많은 출장에 대해서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예술센터에서 일부 단체 작가의 작품만 전시·판매하는 것은 옳은 시스템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한국한복진흥원 원장의 근태단말기 미사용과 원장 본인만을 위한 잦은 출장을 강력하게 질타했다. 또 세계모자페스티벌 행사에서 원장조차 전통 모자를 쓰지 않고 있음은 물론 행사장에 세워둔 마네킹과 국적에 대한 설명이 없이 전시된 모자 등 모든 것 들이 행사추진의 부실함을 보여 주었다고 질타했다. 이어 한복진흥원의 날조된 것으로 보이는 지출서류 등을 지적하며, 회계서류의 관리와 작성의 부실함을 지적했다. 이동업 의원(포항)은 김경숙 의원의 지적에 덧붙여 한국한복진흥원의 근태, 회계 등과 관련된 비위 사항은 그냥 넘어갈 사항이 아니며 도청에 감사를 의뢰하여 처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콘텐츠진흥원 경북웹툰캠퍼스와 기업지원센터가 활용도와 업무가 거의 비슷한데도 굳이 경주와 포항으로 나누어 운영하는 것은 효과가 떨어진다며 기업이 많은 포항 지역으로 모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연규식 의원(포항)은 경북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23아트마켓과 행복나눔 경북예술장터가 판매자와 소비자를 중개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플랫폼으로 분야별로 잘 정리되어 있음에도 판매율이 저조하며 판매 실적 또한 관리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온·오프라인 장터가 지역의 예술가에게도 도움이 되고 소비자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려면 작품설명과 홍보를 더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재단의 홈페이지가 내용이 부실하고 접근성이 떨어지며, 플랫폼 구축 후 판매 통계량 등에 대한 관리가 없는 부분은 개선을 요구했다. 김용현 의원(구미)은 콘텐츠 산업은 구미의 반도체 산업처럼 미래의 먹거리라고 언급하며 독도수호에 대해 관심이 높은 만큼 독도수비대 강치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책적으로 노력하고 예산투입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경민 의원(비례)은 감사자료의 수의계약 내역과 관련하여 지난해 지적 후 개선을 요구한 것이 하나도 이행되지 않았고, 지난해의 자료가 복사되어 제출됐다고 지적하며 재차 개선을 요구했다. 또한, 경북문화재단에서는 경북 전체를 위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가 도민을 위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도민을 위한 행사와 경북을 알리는 행사를 만들어 줄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한국한복진흥원의 홈페이지에 개시된 경영공시는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기록으로 작성됐다고 지적했다. 임병하 의원(영주)은 화산이씨 한국-베트남 콘텐츠 개발사업을 언급하며, 북부지역은 지방소멸이 눈앞에 가까이 있는 지역이므로 이 사업을 계기로 베트남과 원할한 관광·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재단이 전년에 비하여 9분의 1정도 밖에 국비확보를 하지 못했다며 원인파악 및 해결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임금피크제는 관련 일의 능력이나 중요성에 맞는 적용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각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을 경북의 문화를 모르는 서울 사람들이 수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아울러, 경북문화재단의 이직율은 높은 것은 정원 미달에 따른 업무 과중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정원에 맞는 인원을 갖춘 후 경북의 문화를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하라고 촉구했다.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한국한복진흥원의 근태 등과 관련된 규정위반에 대해서는 사실 여부를 파악하여 감사를 의뢰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시군에서 같이 사업을 추진하는 부분은 시군에서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각 지역들이 잘 하는 사업을 해야 하며, 관련 사업들로 지역이 특화될 수 있도록 집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문화환경위원회(경북문화재단)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경북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했다.(제공-경북도의회)

이준석·한동훈 ‘세대교체 기수’ vs ‘반짝돌풍 스타’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권 내에서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존재감이 떠오르고 있다. 청년 정치의 대표 명사로 꼽혀왔던 이준석 전 대표는 신당 창당 논란으로 ‘세대교체 기수’가 될 지 주목받는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친윤석열(친윤)계와 중진 의원들의 희생을 강요하는 상황과 이 전 대표가 ‘당이 바뀌지 않으면 신당을 만들겠다’는 움직임이 맞물리고 있다. 정치권 안팎에서 ‘의원 때리는 장관’으로 불려온 한 장관은 최근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비판을 상대로 맞대응을 하면서 다시 한번 ‘반짝돌풍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주말 자신이 3·8 전당대회 때 지지했던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4인방과 만나 신당 창당에 대한 구상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인 경기도의원은 13일 BBS 라디오에서 "주류의 입장을 대변하는 국회의원들이 먼저 연락해서 ‘당에 정말 문제가 많다’, ‘인요한 혁신위로는 부족하다’라고 문제의식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민의힘 현역 의원 6∼7명 정도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 안팎으로는 이 전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창당준비위원회 대표, 이들의 ‘정치적 멘토’인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이 함께 제3지대 빅텐트를 구상한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세 사람은 지난 10일 오찬을 하기도 했다. 김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두 사람이 뜻을 함께한다고 느꼈다기보다는 함께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금 전 의원과 신당 창당을 같이할 가능성이 있느냐’고 묻자 "당연히 가능성을 열어 놓는다. 오늘 그 가능성을 부정할 정도의 이견은 보지 못했다"고 답했다. 금 전 의원은 13일 CBS ‘김현정의 정치쇼’에서 "이 전 대표가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같은 길을 가겠다고 하면 같이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현안마다 비판과 지적을 일삼으면서 ‘거(巨)야 저격수’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한 장관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와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송 전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한 장관의 탄핵을 주장하며 "이런 건방진 놈이 어딨나. 어린놈이 국회에 와서 300명, 자기보다 인생 선배일 뿐만 아니라 한참 검사 선배들을 조롱하고 능멸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놈을 그냥 놔둬야 되겠나. 내가 물병이 있으면 물병을 머리에 던져버리고 싶다"고 했다. 이에 한 장관은 11일 "송 전 대표 같은 사람들이 어릴 때 운동권 했다는 것 하나로 사회에 생산적인 기여도 별로 없이 자그마치 수십년 간 자기 손으로 돈 벌고 열심히 사는 대부분 시민들 위에 도덕적으로 군림했다"며 "대한민국 정치를 수십년간 후지게 만들어왔다"고 직격했다. 여당도 한 장관 지원사격에 나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3일 "정치력은 물론 인성까지 의심하게 된다"며 "존중받아야 할 국무위원에게 나이를 앞세워 억지스러운 훈계를 늘어놓는 것은 도대체 어디서 배운 행태인가. 그것이 소위 운동권의 특권의식인가"라고 따졌다. 한 장관은 지난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종합정책질의에서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의 탄핵 소추안을 자진 철회한 뒤 재발의해 정기국회 내에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을 두고 "국민들께서 사사오입(四捨五入)을 떠올리실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마약수사 관련 검찰 특수활동비 예산 삭감을 두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한 장관은 9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민주당의 특수활동비 삭감 예고에 대해 "홍 원내대표가 ‘10억원 주면 마약 막을 수 있냐’고 하는데, 국민 세금이지 홍 원내대표 개인 돈은 아니지 않나"라며 "마약 막는 세금으로 갑질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자신을 ‘관종’이라고 표현한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되받아쳤다. claudia@ekn.kr이준석-side 이준석(왼쪽) 전 국민의힘 대표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경북도,글로벌 소프트웨어 고급인력 양성 팔걷어

경상북도가 실무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경북도는 13일 대구대학교 자유열람관에서 전문적 실무역량을 갖춘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는 ‘프랑스 에꼴42 경산’ 개소식을 열었다. ‘디지털 고급 인재 양성의 전당, 프랑스 에꼴42 경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개소식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윤두현 국회의원, 250여 명의 ‘에꼴 42경산’ 1기 예비 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에꼴42 경산은 자기주도 학습, 문제해결 중심의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한 창의 혁신적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과기정통부와 경산시가 협력해 올해 5월 설립됐다. 교수, 교재, 학비가 없는 3無과정으로 글로벌 SW교육 프로그램인 프랑스의 에꼴42 과정을 도입해 2년 비학위과정의 자기주도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매년 200명의 SW전문가를 양성한다. 전 세계 50번째, 국내에서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이며 지방에서는 최초로 공공이 주도하는 SW 고급개발자를 양성하게 된다. 선발된 교육생들에게는 교육뿐만 아니라 기업 협력 프로젝트, 현업 개발자 멘토링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개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신 기술들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꼴42 경산은 민법상 성인 또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자이면 전공, 경력에 관계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42경산’ 홈페이지에서 기억력과 논리력 테스트로 구성된 온라인 테스트에 언제 어디서나 응시가 가능하다. 온라인 테스트 합격 후 응시자 본인 확인과정인 체크인 미팅까지 완료한 응시자는 27일부터 열리는 1개월 집중교육과정(La Piscine)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과정 통과 후 23개월의 본과정에 돌입하게 된다. 이후 교육생들은 단계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며, 자기주도적 동료학습(Peer to Peer) 방식으로 진행된다. 에꼴42 경산은 기업 프로젝트 과제 운영을 통해 현업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2일 발레오 코리아와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맺는 등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다양한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협력하고 있다. 교육장은 경산시가 제공한 대구대학교 자유열람관을 활용한다. 3층으로 구성된 건물로 총 420여 대의 PC가 설치된 교육공간과 휴게실, 회의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구대에서 제공하는 도서관, 기숙사 등을 무료 또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디지털 인재나 기업, R&D 투자예산 등 디지털 생태계의 수도권 쏠림으로 지역 소외가 심화되고 있으나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에꼴42 프로그램을 도입한 만큼 사활을 걸고 성공시켜 지역혁신사례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지역의 산학연관이 힘을 모아 양질의 소프트웨어 인력이 지역에 정착하는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공부하고 싶은 의지만 있으면 전공과 상관없이 누구나 소프트웨어 인재로 성장할 수 있으니 에꼴42 경산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산=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에꼴42 경산 개소 경북도는 에꼴42 경산을 개소 했다.(제공-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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