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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대사 급한 與 외연확장 가속…"성과, 아직은 글쎄"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인재 영입 등 외연 확장에 가속 페달을 밟는 모양새다. 집권당으로서 외부 수혈을 통한 신진대사를 촉진해 내년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아직 소리만 요란할 뿐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기현 대표가 ‘슈퍼 빅텐트’를 구성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내 비주류로 알려진 이상민 의원과 민주당 출신 무소속 의원인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에 러브콜을 보냈다. 앞서 시대전환과의 합당을 통해 조정훈 의원을 영입하기도 했다. 또 한동훈 법무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 윤석열 정부 내각 인사들을 총선에 차출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양향자 대표를 초청해 ‘과학기술 인재 육성과 정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인요한 위원장은 "양향자 의원을 모셨다. 반도체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가장 전문가이고 우리한테 들려줄 내용이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과학기술 특권 국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공적으로 대한민국 인적자원 밖에 없는데 그 부분에 관련해 내용을 듣고 싶다하셔서 흔쾌히 수락하고 이렇게 왔다"며 "대한민국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또 준비하는 데 있어서는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나 한국의희망이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양 대표에게 연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대표는 지난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민의힘에서 연대하자고 제안한 건 사실"이라며 "반도체 특위 위원장을 맡았을 때에도 거론이 됐고 창당 후에 연대하자라는 말씀하셨었다"고 말했다. 최근 혁신위는 이상민 의원을 초청해 ‘한국 정치의 문제점과 개혁 방안’ 강연을 진행했다. 인 위원장은 ‘이 의원이 입당하면 혁신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다양성에 있어서 굉장히 우리한테 큰 보탬이 되겠다고 생각한다"며 "본인 결정을 존중한다. 절대 제가 무조건 이래라저래라할 위치에 있지 않다. 물론 오면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내년 총선 등판 계획도 가시화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1기 내각 가운데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한동훈 장관, 원희룡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부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의 차출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한 장관은 대구와 대전 등 지역을 다니며 행보를 넓히고 있다. 다만 총선에 대한 질문에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모습이다. 인 위원장은 한 장관의 출마설에 "환영한다. 그런 경쟁력 있는 분들이 와서 도와야 한다"며 "젊지만 내가 존경하는 분"이라고 평가했다. 원 장관은 ‘노후계획도시 정비특별법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만일 총선에 임해야 한다면, 국민과 당을 위해 필요로 하는 일이라면, 어떤 도전과 희생이라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인 위원장은 "고마워서 눈물이 난다"며 화답했다. 정치권 안팎으로는 재선 의원인 추 부총리와 박 장관의 출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비례대표 출신인 이 장관과 4선인 박진 외교부 장관도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상민 의원과 양향자 대표는 합류설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 데다가 출마설이 언급되는 장관들 역시 출마에 대한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양 대표는 혁신위 강연 이후 기자들이 ‘국민의힘과의 합당 가능성’을 묻자 "완전히 다른 정치 패러다임으로 출발했기 때문에 가치와 비전을 두고 창당한 상황에서 합당을 이야기하는 것은 합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그러나 어떤 가치와 어떤 비전을 가졌는지에 따라서 어떤 세력과도 토론할 수 있고 정책적 연대라든지 모든 것에 열려있다"고 덧붙였다. 정책적 연대에는 문을 열어둔 반면 합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은 셈이다.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슈퍼 빅텐트’가 성과가 있다고 보기에는 섣부르다는 관측도 나왔다. 혁신위가 영남 중진의원들의 불출마·수도권 험지 출마를 요구하고 있지만 정작 당내 의원들은 꿈쩍하지 않고 있다. 당 인재영위원회도 국민 추천까지 받으며 인재영입에 적극 나섰지만 현재로선 특별한 소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건축가인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부 교수에 영입을 제안했으나 거절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claudia@ekn.kr이야기 나누는 인요한-양향자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0차 전체회의에서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영광군, 2023년 전라남도 도로정비 평가 ‘대상’ 쾌거

전남 영광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방도 도로정비 평가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법에 의한 위임국도, 지방도, 군도(31개 노선, 262km)의 포장도 및 배수시설 정비 등 전반적인 도로 유지·보수를 평가하며, 영광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로이용자의 안전성과 주행성을 확보하는 노력에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에는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겨울철 제설작업과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파손된 도로시설물 정비를 위해 체계적으로 계획을 수립 추진하는 등 연중 포트홀 정비, 도로 노면청소, 과속방지턱 정비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최우수기관 선정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함께 이뤄낸 노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이번 전라남도 대상 수상으로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시·군·구 각 1위를 평가하여 시상하는 전국 도로정비 중앙합동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ttebo2002@ekn.kr영광군청 영광군청,

강진원 강진군수, 로컬푸드 직매장 점검

강진원 강진군수가 미래의 농정 챙기기에 발걸음이 바쁘다. 2023년이 한달여 남은 빼곡한 일정 속에서도 영농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내년도 농업정책에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2일, 강진원 강진군수가 로컬푸드를 통해 딸기를 출하하고 있는 강진읍 최상훈 농가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곧바로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 로컬푸드 운영상황을 점검했다. 강진원 군수는 연이어 가진 로컬푸드 직매장 및 출하회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농산물 유통에 대한 혁신을 주문했다. 강 군수는 "로컬푸드의 최대 강점은 생산자에게는 물류비 부담없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 "로컬푸드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농업인은 질 좋은 상품 생산에 노력해야 하고, 매장에서는 신뢰를 바탕으로 쇼핑의 편의성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기관은 이러한 환경과 여건이 유지·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관광과 유통을 연결해 농가들의 매출액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진군은 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초록믿음’에 4차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하는 대대적인 개편작업을 추진중이다. 이는 ‘기존의 쇼핑몰이 시대적 트렌드에 맞지 않고 불편한 점이 많으므로 개선해야 한다’는 강진원 군수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23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앞으로 초록믿음 쇼핑몰 간편 가입, 간편 결제, 지역화폐 결제 기능 등 다양한 간편 기능을 도입해 기존 쇼핑몰의 불편한 부분을 개선하고, 4차산업혁명 알고리즘 기술을 도입해 소비자 선호도와 구매 패턴 분석 등을 토대로 개인별 최적의 상품 카테고리를 재구성하는 등 쇼핑몰을 찾는 고객들의 구매 증진을 도모한다. 더불어 할인쿠폰 발급과 기획전·각종 이벤트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별 신규 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강진군은 로컬푸드 참여농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로컬푸드 매장용 소분 포장재 및 비닐하우스 시설비용을 지원하고, 잔류농약검사를 주내용으로 하는 안전성 검사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생산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선진지 견학 및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강진군 로컬푸드 출하회(회장 박정웅·개똥이네 농장)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샵인샵 형태로 강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지역 농수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으며 218농가가 참여해 644개 폼목을 내놓고 있다. 누적 매출액은 135억 원이며 10월말 기준 올해 판매액은 30억 원에 이른다.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a4348356@ekn.kr1.로컬푸드 직매장 방문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22일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제공=강진군

영탁, 美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영탁과 인증샷 "팬들 땡큐"

가수 영탁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한 전광판에 나온 자신의 모습을 인증샷으로 남기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영탁은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 ‘탁스튜디오’에 KBS 2TV ‘불후의 명곡 in 뉴욕 특집’ 때 촬영한 뉴욕 방문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영탁은 뉴욕의 명소인 덤보에서 맨하탄 브릿지를 배경으로 사진으로 찍는 등 오랜만의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타임스퀘어 광장으로 이동해 전광판을 바라보며 자신의 모습이 등장하기를 기다렸다. 마침내 영상이 나오자 영탁은 영상을 배경으로 인증샷으로 찍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신기하다 뉴욕에서 내가 나오니까. 니가 왜 여기서 나와. 아! 이거는 ‘니가 왜 거기서 나와’ BGM을 깔아야겠네!"라며 "THANK YOU 내사람들"이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보냈다. 이번 타임스퀘어 전광판 영상은 ‘불후의 명곡 in 뉴욕 특집’에 출연하는 영탁을 위해 팬클럽 ‘이지덕킹방’이 기획한 것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나스닥 디스플레이를 통해 송출됐다. 화면에는 ‘YOUNGTAK’, ‘SOMEDAY WE WILL ALL MEET’, ‘WELCOME TO NEW YORK’, ‘YOUNGTAK’의 문구가 히트곡 ‘폼미쳤다’와 ‘찐이야’의 영상과 함께 나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5 트로트 가수 영탁이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전광판에 나온 자신의 모습을 인증샷으로 남겼다.영탁 유튜브 ‘탁스튜디오’

함평군, ‘8월 3일 종자의 날’ 지정 조례안 제정

전남 함평군이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종자의 날’을 8월 3일로 지정하는 조례를 제정하고 최근 공포했다. 이번 조례 제정은 종자산업이 그린바이오산업으로서 기후변화로부터의 식량안보를 대비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실시됐으며 종자의 날인 8월 3일은 함평군 국화품종 최초 등록일이다. 종자산업은 이제 단순한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식품, 의약품, 재료산업 등과 융복합이 가능한 산업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국가 기간산업으로의 중요성이 증가해 종자 강국들은 유전자원 확보와 지식재산권 선점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5년간 1조 94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종자산업을 기술혁신을 통해 육성하고 1억 2000만 달러의 수출액을 목표로 하는 ‘제3차 종자산업 육성 종합계획(2023~2027년)을 발표했으며 이 계획은 기술혁신을 중심으로 한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5대 전략은 △디지털 육종 등 신육종 기술 상용화 △경쟁력 있는 핵심 종자 개발 집중 △3대 핵심인프라 구축 강화 △기업 성장·발전에 맞춘 정책 지원 △식량종자 공급개선 및 육묘산업 육성 등이다. 이와 더불어 함평군은 자체적으로 국화품종을 육종해 2010년부터 지금까지 나비번영 외 22개 신품종을 등록하였고,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해 적극적인 신품종을 개발하여 국화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군은 자체 품종 육성을 통해 로열티 문제를 해결하고, 타 지역보다 7~10일 먼저 축제를 개최하고자 시기에 맞는 현애국, 화단국, 분재국을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함평군이 앞장서서 종자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고자 조례안을 제정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제발전 도모와 식량안보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함평군청. 함평군청.

수원시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 제7회 댓츠올나잇파티 "이번엔 진짜다" 개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수원시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1일 수원시 거주 발달장애인 및 가족들 약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댓츠올나잇파티 "이번엔 진짜다"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복지관에 따르면 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반복되는 일상 속에 삶의 활력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시작된 ‘댓츠올나잇파티’는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으나 2023년 다시 개최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 및 사랑을 받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에는 찬스돔나이트에서 장소 무료 제공 이외에도 DJ 등의 인력지원도 아끼지 않아 이번 행사는 더 많은 참여자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며 행사 MC를 맡은 프라임(가수, VJ)도 호매실장애인복지관과 몇 년째 인연을 이어오며 재능봉사로 행사를 흥겹게 이끌어 주었다. 이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성인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댄스파티, 댄스배우기, 축하공연, 인생네컷 등 다양한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로 참여한 이들에게 최고의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이용자는 "나이트라는 곳은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보다가 태어나서 처음 왔는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게 정말 즐겁다."며 소감을 남겼다. 호매실장애인복지관에서는 "댓츠올나이트파티는 그동안 복지관 강당에서 진행해오다 올해 지역 내 나이트에서 장소후원, 재능봉사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분의 관심을 이끌어 내며 큰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고 참여해 주시고 즐겁게 즐겨주신 모든 참여자 분들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123152518 제7회 댓츠올 나잇파티 "이번엔 진짜다"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김의장 "정치인 언어 과격해져…품격있는 말은 기본 중의 기본"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23일 "갈수록 정치인들의 언어가 과격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크게 우려된다"고 쓴소리를 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0회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 시상식 축사에서 "정치인의 품격 있는 말과 정연한 논리가 국회의 신뢰를 쌓아가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는 국민의 다양한 요구를 관철해야 하는 곳"이라며 "당연히 국회의원들은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 그 싸움의 수단이 바로 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일부에선 혐오와 배제, 막말과 극단의 언어가 넘쳐나고 있으며 팬덤에 기대어 스스로 저차원적 정치의 수렁에 빠져들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의 이러한 언급은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의 이른바 ‘설치는 암컷’ 발언 파문 직후에 나온 터라 이목이 쏠린다. 김 의장은 또한 "정치인들은 상호 간에 적이 아니라 경쟁자로, 소속을 달리하고 싸울 때 싸우더라도 국민과 국가를 위해 함께 고민하는 경쟁자가 돼야 한다"며 "그런데도 마치 무찔러야 하는 적을 대하듯 독한 말과 악의적인 행동으로 최소한의 예의조차 내던진 모습들이 보여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는 "얼마 전 21대 국회에 대한 부정 평가가 80%에 달한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있었다"며 "품격을 잃은 언어, 이성을 잃은 극단의 대립이야말로 국민이 정치를 외면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지난달 양당 원내지도부가 국회 회의장 내 피켓 부착이나 상대 당을 향한 고성·야유를 하지 않기로 ‘신사협정’을 맺은 것에 대해 "이 약속이 계속 지켜질 수 있도록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수상자로는 대상을 받은 백혜련 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여야 의원 15명이 선정됐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김미애·김승수·서범수·전주혜·정희용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김한규·민병덕·박광온·송기헌·오영환·이원택·임오경 의원이, 정의당에선 이은주 의원이 각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회 ‘일치를 위한 정치 포럼(공동대표 이명수 국민의힘·박찬대 민주당 의원)’과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는 지난 2010년 정치 언어의 품격을 높이고자 이 상을 제정하고 매년 국회 공식 발언을 분석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ysh@ekn.kr김진표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김진표 국회의장과 윤재옥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개국 29주년 MBN 보고대회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화성시, 2023 화성 루나빛축제 25일 개막...‘100만을 밝히는 빛이 찾아온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화성시가 23일 시 최초로 야간축제 ‘2023 화성 루나빛축제’를 오는 25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7일간 동탄호수공원 운답원 일원에 조성된 빛 조형물과 야간 경관길이 시민들에게 동탄호수공원의 새로운 모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5일 시 인구 100만 돌파를 앞두고 열리는 ‘100만 화성 축제’에서는 오후 4시부터 점등식이 진행되며 이어지는 드론쇼에서는 불새와 형형색색의 조명장비가 탑재된 드론 300대가 화성시의 100만을 축하하는 다양한 형상을 그려내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빛 조형물 전시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호수공원 수변 경관을 활용한 ‘빛의 호수’와 ‘빛의 산책로’를 비롯해 ‘백만’과 ‘화성’를 주제로 한 ‘빛의 포토존’ 등 다양한 빛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 루나 빛 축제를 통해 화성시민들이 만들어 낸 수많은 색들이 화성시를 비추는 하나의 달빛으로 눈부시게 빛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123150345 ‘2023 화성 루나빛축제’ 포스터 사진제공=화성시

이재명 "당 국민신뢰 다시 살아나도록 몸·마음가짐 철저 관리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기대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철저하게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가장 크게 문제 되는 것은 언제나 오만, 교만이다.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믿음을 얻을 수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는 최근 몇몇 인사들이 내년 총선에서 ‘200석 확보’를 언급한 것이나 최강욱 전 의원의 ‘설치는 암컷’ 발언 등 당내 각종 설화를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는 "짧지 않은 시간 정치에 참여하면서 의도나 본의와 다르게 평가되는 경우를 많이 겪어봤다"며 "그러나 말과 행동은 결국 상대가 듣게 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 ‘내가 억울하다’ 생각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나. 그게 바로 책임"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정치에 대해 가진 불만 또는 불신은 내부 갈등인 것 같기도 하다"면서 "총선이라는 큰 정치 행사를 앞두고 분열상이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시스템 공천’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국민 눈높이에 맞춰 당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파행으로 이날 본회의가 열리지 않은 데 대해서는 "여당이 방송장악 행동대장을 구출하기 위해 법안심사를 거부하고 본회의를 파행시켜 참으로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국정 책임 세력이 최소한의 책임 의식도 없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정권의 시대착오적 방송장악 기도 역시 좌시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국민적 의혹 사안에 대한 특검 문제도 이른 시일 안에 책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ysh@ekn.kr인사말 하는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도교육청, 공문서 감축 위해 현장 중심 공문생산 책임 강화 종합 대책 수립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3일 학교로 가는 공문서 감축과 질적 개선을 위해 ‘현장 중심 공문생산 책임 강화 종합 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앞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3월 학교업무개선담당관 부서를 신설하고 학교 업무 제도를 개선해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외부 기관에서 학교로 가는 공문의 지속적 증가와 내부 기관 공문 발송으로 인한 행정업무를 감소하기 위해 공문서 감축과 외부공문 유통시스템을 개선한다. 우선 교(직)원단체에서 학교로 발송하는 외부공문은 도교육청 담당 부서(협력지원과, 노사협력과)로 수신처를 일원화했으며 담당 부서가 사안에 따라 공문 게시 및 담당 부서(학교)로 지정·이송하고 중장기적으로 학교 지원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홍보성 외부공문은 단순 홍보 및 안내, 행사 홍보 등 공문 게시기준을 신설하고 도교육정보기록원의 인력 충원으로 외부공문 게시를 확대해 학교 행정업무를 경감한다. 아울러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에서 학교로 보내는 내부공문을 감축하고 질적 개선을 도모한다. 내부공문에 △공문게시제 확대 △공문생산 이행사항 강화 △공문(핵심용어·학교실행) 표시제 신설 △부서장과 기관 평가에 반영한다. 공문게시제는 K-에듀파인(업무관리) 공문 게시판을 재구조화해 공지, 연수 영역을 신설하고 공모/대회/체험/진로를 통합해 별도 공문 접수절차 없이 학교가 열람하도록 한다. 특히 공문 내용을 제출, 협조, 설문 등 핵심용어로 간소화해 표기하고 위원회심의, 자체 계획 수립, 자료집계 등 학교가 할 일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공문학교실행표시제’를 새롭게 운영한다. 이운재 도교육청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이번 종합 대책은 교육감 특별지시사항으로 여러 부서가 함께 논의해 마련했다"며 "종합 대책에 포함된 여러 과제를 추진해 학교가 체감할 수 있는 업무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 소속 전교직원은 업무포털 팝업존에 신설된 공문서불편신고센터를 통해 공문서 감축 및 질적개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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