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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부·여당, 지방정부 재정적 어려움 아는지 의문스러워"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지방 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대폭 삭감된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정부·여당이 지방정부의 재정적 어려움을 알고나 있는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민주당사에서 진행된 ‘윤석열 정부 지방재정 파탄 해결을 위한 민주당 지방정부 긴급 대책회의’에서 "중앙정부는 어떤 형태로든 해결의 길이 있겠지만 지방정부는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 상황"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이 대표는 "지방 재정 위기로 인한 어려움은 결국 주민 어려움으로 귀착된다"며 "특히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지방 정부 지원을 받아야 할 주민들이 실제로 겪는 고통은 상상 이상"이라고 꼬집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정부 예산안을 "국가의 미래를 포기한 것은 물론 지방정부 말살 예산, 지역경제 포기 예산, 지역주민 방치 예산"이라고 비난했다.그러면서 "이명박·박근혜 정부도 감세정책 때문에 줄어든 지방 세수를 보전하기 위해 지방소비세를 도입하고 조정했지만, 최악의 세수 부족 사태를 맞은 윤석열 정부는 어떤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일갈했다.이날 회의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박정현 최고위원 등 민주당 소속 전·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화상으로 참여했다.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위원장인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전국 기초단체장·지방의원 713명에게 민생예산 회복 우선순위를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87.8%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을 우선순위로 꼽았다고 소개했다.그러면서 위원회의 3대 건의사항으로 △우선회복 민생예산 증액 요청 △이·통장 기본수당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 지원 요청 △2023년도 예산안에서 미교부된 지방교부세의 지급을 요구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정부가 장애인 돌봄, 노인 일자리 수당 등 복지예산을 증액하면서 지방정부와 한 마디 상의도 없이 지방비 부담을 올리고 있다"며 "복지 예산 증액은 환영하지만, 국민 복지를 볼모삼아 지방자치단체에 내리누르는 방식으로는 힘들다"고 토로했다.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라북도는 3167억원 예산이 줄었고 시·군은 9004억원이 감액돼 총 1조2000억원을 감액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국세 부족에 대해 무대책으로 일관하면서 지방정부 소멸을 촉진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서삼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방교육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전년 대비 15조4000억원, 10.2% 삭감됐는데 있을 수 없는 숫자"라며 "이 숫자를 0으로 돌려놓겠다"고 약속했다.ysh@ekn.k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지방재정 파탄 해결을 위한 민주당 지방정부 긴급 대책회의’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 9·19 합의로 파괴한 GP에 병력·중화기 투입…감시소 설치

9·19 남북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한 북한이 최전방 감시초소(GP) 복원 조치에 착수했다. 우리 군은 대응 조치를 즉각 이행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겠다고 밝혔다.군 당국은 27일 북한군이 9·19 군사합의에 따라 파괴한 비무장지대(DMZ) 내 GP에 병력과 장비를 다시 투입하고 감시소를 설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며 군 감시장비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군이 공개한 사진에는 ▲ 북한군 병력이 감시소를 설치하는 장면 ▲ 진지에 무반동총으로 추정되는 중화기를 배치하는 장면 ▲ 병력이 야간 경계근무를 서는 장면 등이 담겼다.이 관계자는 "예전에 GP를 파괴하기 전에 경계초소(감시소)가 있었는데 그것을 (다시) 만드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얀 목재를 만들고 얼룩무늬로 도색했다"며 전했다.그는 "GP 파괴 후 병력과 장비가 모두 철수했는데 북한군이 장비를 들고 가는 모습도 보인다"며 "원래 GP 내 무반동총, 고사총 등 중화기가 있었는데, 북한 용어로 ‘비반동총’(무반동총)을 들고 가는 장면이 식별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야간에 열상장비로 찍어보니 (진지에서) 북한군 병력이 경계근무를 서는 장면도 식별됐다"고 전했다. 군 당국이 카메라와 열상장비로 촬영한 사진을 통해 북한군 동향을 공개한 곳은 9·19 군사합의 이후 파괴됐던 동부전선 소재의 한 GP다.군 관계자는 "(군사합의로) 파괴하거나 철수한 11개 (북한군) GP 모두 유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감시소 설치에 대해서도 "지난 24일부터 GP 관련 시설물을 복원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감시소는 필수 경계시설이어서 11곳 모두 만들 것으로 본다. 주변 경계진지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남북은 5년 전 체결한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비무장지대 내에서 운영 중이던 각각 11개 GP 중 10개를 완전파괴했고, 1개씩은 병력과 장비는 철수하되 원형은 보존했다.이에 따라 비무장지대 내 GP는 북측이 160여개에서 150여개로, 남측은 60여개에서 50여개로 줄어든 상태였다.우리 정부는 지난 2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에 따른 대응조치로 9·19 군사합의 중 우리 군의 최전방 감시, 정찰 능력을 제한하는 ‘비행금지구역 설정’(제1조 3항) 조항의 무효화를 22일 선언했다. 이에 북한은 지난 23일 9·19 군사합의에 구속되지 않겠다면서 이 합의에 따라 지상, 해상, 공중에서 중지했던 모든 군사적 조치들을 즉시 회복한다며 군사합의의 파기를 선언했다.북한군이 이번에 철수 GP에 병력을 투입한 것은 군사합의 파기 선언에 따른 후속 조치로, 최전방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군 관계자는 "9·19 군사합의 파기를 발표했으니 그 일환으로 기존 GP 시설물을 복원하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GP 복원에 대해서 "어느 정도 수준일지는 지켜봐야 한다"며 "나무로 만들었기 때문에 임시로 만든 것 같기는 하다. 막사나 지원시설은 후사면에 있는데 이런 것들도 일부 식별된다"고 말했다.그는 북한군 GP 내 중화기에 대해서는 "무반동총과 유사한 무기도 식별되고 있다"며 "고사총 등도 현재 보이지 않을 뿐이지 다 들여오지 않았나 추정한다"고 설명했다.군의 다른 관계자는 GP 복원 외 북한군 동향에 대해서는 "해안포 개방이 많이 늘었다"며 "기존에는 평균 1개소에 2문 정도였는데, 지금은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국방부 관계자는 서해 해안포 개방에 대해 "(1개소당) 한 자릿수에서 두 자릿수로 수배 늘었다"고 추가로 설명했다.국방부는 입장자료를 내고 "11월 24일부터 (북한은 9·19 군사합의에 따른) 일부 군사조치에 대한 복원 조치를 감행 중"이라며 파괴 및 철수 GP 11개소에 근무자를 투입하고 임시초소를 설치하고 중화기를 반입했으며, 서해 해안포 포문 개방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국방부는 북한의 이런 복원 조치에 대해 "대응조치를 즉각적으로 이행할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행위를 예의주시하면서 강화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뉴스국방부는 지난 24일 북한이 동부전선 최전방 소초(GP)에서 감시소를 복원하는 정황을 지상 촬영 장비와 열상감시장비(TOD) 등으로 포착했다고 27일 밝혔다. 남북은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를 통해 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 시범 철수를 이행했지만, 북한은 지난 23일 합의 파기를 선언했다. 사진은 북한군이 GP 내에 무반동총과 고사총 등 중화기를 반입한 모습.(사진=연합)국방부는 지난 24일 북한이 동부전선 최전방 소초(GP)에서 감시소를 복원하는 정황을 지상 촬영 장비와 열상감시장비(TOD) 등으로 포착했다고 27일 밝혔다. 남북은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를 통해 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 시범 철수를 이행했지만, 북한은 지난 23일 합의 파기를 선언했다. 사진은 북한군이 목재로 구조물을 만들고 얼룩무늬로 도색하는 모습.(사진=연합)

한국마사회, K승용馬 가능성 입증 ‘베스페로’ 환송식 눈길

에너지경제신문 부산 = 강세민 기자 지난 23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승마경기장에서 국산 스타 승용마 ‘베스페로’의 환송식이 열렸다. 한국마사회 승마단 소속의 7세 국산 승용마 ‘베스페로’는 지난 10일 최초로 개최된 ‘2023년 국산 승용마 경매’에서 5000만 원의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국산 승용마로서는 보기 힘든 높은 낙찰가에 많은 이들이 놀랐지만 일각에서는 베스페로의 수상 이력과 잠재력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저렴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2016년 5월 전북 익산에서 태어난 ‘베스페로’는 2019년 한국마사회 승마단으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2014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마사회 승마단을 이끄는 전재식 감독은 ‘베스페로’의 가능성을 눈여겨보았고 전문 승용마로 성장시키기 위해 직접 트레이닝에 나섰다. ‘베스페로’의 잠재력은 머지않아 마장마술 분야에서 드러났다. 베스페로는 지난 4년간 7세 이하의 대회, 마장마술종목 전 등급 1위를 석권했다. 최고의 국산 승용마를 가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와 ‘한국마사회장배 승마대회’에서도 최근 2년간 수상을 이어갔다. 또한 수입산 승용마와 함께 출전하는 오픈(open)대회에서도 우승을 2회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베스페로’와 함께 각종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 국산 승용마의 가능성을 입증한 전재식 감독은 "‘베스페로’가 새로운 보금자리와 좋은 주인을 만나게 된 것을 축하하며, 어린말 꼬리표를 떼고 전성기 시점에 도달한 ‘베스페로’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눈부신 활약을 선보일 것이다"며 "국산 승용마 최초로 아시안게임과 같은 국제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하길 기대한다"고 환송사를 전했다. 한국을 대표해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국산 승용마는 아직 전무하다.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으로서 수입에 의존하는 전문 승용마 시장에서도 국내산 승용마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산 승용마의 수준 향상을 위해 어린말 품평회와 승마대회를 유치하며 생산자와 육성, 조련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었다. 특히 한국마사회 승마단은 국가대표급 선수들과 인프라를 활용해 ‘베스페로’와 같은 수준높은 국산 승용마를 배출하는데 힘쓰고 있다. 방세권 한국마사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수입에 의존하는 승용마 시장에서 국산 승용마의 가능성을 보여준 ‘베스페로’와 이를 성공적으로 배출해낸 한국마사회 승마단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승마단의 노력 뿐 만 아니라 한국마사회는 어린말 중심의 승용마 육성, 배출 사업에 박차를 가해 국산 승용마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한국마사회, K승용馬 가능성 입증 ‘베스페로’ 환송식 눈길 국산 승용마 베스페로 환송식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안양시, 아스콘 제조업체 손배 제기 항소심 승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관내 아스콘 제조업체인 제일산업개발(주)가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항소심에서 승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일산업개발은 2020년 7월 안양시가 경기도에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설치허가 신청에 대한 불허가 처분을 건의하는 등 권한을 남용했고,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 반려처분’을 내려 공장을 가동하지 못했다며 안양시와 주민 등을 대상으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올해 5월 1심 판결결과 안양시가 승소했으며, 제일산업개발은 항소했다. 서울고법은 판결문에서 "안양시가 대기환경보전법 목적에 비춰 주민건강과 생활환경을 보호할 필요가 있는 점 등을 근거로 경기도에 불허가 처분 건의는 합리성이나 정당성을 잃은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1심 판결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공장과 그 주변에선 환경오염과 관련한 여러 위법행위가 계속돼왔고 불허가 처분 건의는 위와 같은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안양시와 제일산업개발의 관련 소송이 잇따라 마무리되고 있다. 제일산업개발은 2018년 6월 "안양시의 과도한 지도-단속으로 고유한 업무를 하지 못했다"며 안양시와 공무원 등에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올해 1월 안양시 승소가 최종 확정됐다. 2018년 8월 "안양시의 악취배출시설 설치신고 반려처분이 재량권 일탈 및 남용으로 위법하다"며 청구한 처분 취소 소송도 올해 8월 안양시가 최종 승소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승소에 대해 "앞으로도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 보호를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공정하게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전북도, 산하 16개 공공기관 경영 혁신 본격화

전북도가 도 산하 공기업·출연기관의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추진했던 공공기관 조직진단을 마무리하고 혁신안을 마련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전북도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실시한 ‘공공기관 조직진단 및 통합매뉴얼 작성 용역’ 최종보고를 통해 지난 15일자로 조직진단 용역을 마무리했고, 최종보고서에는 민선8기 공공기관 기능조정안, 기관별 통일된 통합매뉴얼 등이 담겼다. 전북도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용역은 도내 산하 공공기관의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지난 2022년에 마련한 자체혁신안의 점검을 위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 간 도 산하 공사(1), 출연기관(15) 등 총 1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북도는 용역을 통해 △기능·조직·인사·재정 등 경영 전반에 대한 조직진단 △공공기관 표준매뉴얼 마련 △공공기관 관리체계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관리자 및 실무진, 전북도 주관부서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기관별 개선과제를 제시했다. 최종보고서에는 공공기관 간 기능조정안과 조직·인사·재정·보수분야의 통합매뉴얼 및 기관별 개선과제 등이 제안됐다. 공공기관 기능조정(안)은 외국인 유학생 지원업무 및 정보통신기술(ICT) 거점사업 일원화 등 4개의 기능조정(안)을 제시하고 추진기간에 따라 단기·중기 과제로 분류된다. 구체적으로 △평생교육장학진흥원 외국인 유학생 유치지원 업무 국제협력진흥원 이관(단기 과제) △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의 정보통신기술(ICT) 거점기능 콘텐츠융합진흥원으로 집적(중기 과제) △전북개발공사의 문화예술시설 운영관리 업무 문화관광재단으로 이관(단기 과제) △전북연구원 정책연구분야 기능 강화(중기 과제) 등 기능을 조정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공공기관 통합매뉴얼은 그동안 기관별로 다르게 운영되는 규정 등에 대해 중앙 및 도의 지침 등 통일된 기준을 적용해 조직·인사·재정·보수 등 4개 분야에 대한 운영 기준을 제시하고 180개의 개선과제를 담았다. 특히, 기관별 규모의 차이를 고려해 인력운영 기준을 현실화하고 인사, 재정, 보수에 있어서는 보다 엄격한 관리기준을 제시, 공공기관의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책임있는 경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속적인 현행화를 통해 전북도와 공공기관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공공기관 운영 기준을 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북도는 최종보고서의 내용을 토대로 공공기관 기능조정과 표준매뉴얼에 대한 최종 혁신(안)을 확정하고, 공공기관 혁신의 필요성과 추진방향에 대해 도의회와 소통하면서, 민선 8기 본격적인 공공기관 혁신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임상규 도 행정부지사는 "도정의 한 축인 공공기관이 도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번에 제시된 혁신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북도청 전북도청.

횡성군의회, 제317회 2차 정례회 개회…예산·추경 심의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 횡성군의회 제317회 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가 27일 개의해 내달 13일까지 17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 질문과 2024년도 당초예산안을 비롯하여 2023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조례·규칙안(조례안 23건, 규칙 1건, 건의안 1건)과 기타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27일 김명기 군수의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정운현 의원 등 6인이 공동 발의한 ‘청년공공임대주택사업 확대 반영 촉구 건의안’을 처리했다. 29일까지 군의회는 ‘횡성군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관리 조례안’ 등 33건의 조례·규칙안 심의, 당초예산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게 된다. 김명기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서을 목표로 도전과 응전의 한 해였다. 2024년은 급변하는 미래 상황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군정 운영이 필요한 해"라며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결손으로 인한 재정위기 속에서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했다.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했지만 취약계층 복지,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발전사업 등 꼭 필요한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김영숙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내년도 군정 살림의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제출된 예산이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편성됐는지 꼼꼼하게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제317회 횡성군의회 1차 본회의 (1) 횡성군의회 제317회 2차 정례회 제1차 몬회의가 27일 열렸다. 사진=횡성군 김명기 군수, 시정연설_1 김명기 횡성군수는 27일 횡성군의회 제317회 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앞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횡성군

김포경찰서 ‘전세사기조직’ 27명 검거…"66명에게 142억 편취"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경찰서는 2020년 7월부터 2021년 12월 사이에 경기 김포,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자기 자본 없이 조직적으로 빌라 375세대를 매수한 후 임차인 66명으로부터 142억원을 편취한 일당 27명을 검거해 이 중 컨설팅 업체 대표 A씨 등 7명을 구속하고 24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부동산 컨설팅 업체 대표 및 컨설팅 직원, 건축주, 임대사업자들로 빌라 375세대를 자본금 없이 매수하고 이를 모르는 임차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받아 범죄수익금을 챙기는 일명 ‘무자본 동시진행’ 수법으로 피해금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추가 공범 및 여죄와 피해금 사용처 등에 대해 계속 수사 중이다. 무자본 동시진행은 전세보증금을 부풀려 매매가격과 똑같이 맞춘 뒤 세입자가 낸 보증금으로 주택 매매대금을 치르는 수법(무자본 갭투자)으로, 아파트에 비해 매매가 어려운 빌라를 팔기 위해 고안돼 ‘전세사기’에 악용되고 있다. 김포경찰서는 "피의자들이 아파트와 비교해 매매는 어려우나 전세 계약이 수월한 중-저가형 신축 빌라를 이용해 사실상 보증금 반환능력이 없는 임대사업자를 앞세워 빌라 매매가격보다 높은 전세보증금을 임차인으로부터 지급받아 빌라 소유권을 매수-이전하는 수법으로 임차인의 소중한 재산을 탈취햇다"며 "공시가격이 불확실한 빌라 전세계약 시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이용해 매매-전세가를 확인하거나 주택도시보증공사 안심전세 앱을 통해 악성임대인 명단 및 세금 체납여부 등을 자세히 살피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김포경찰서 전경 김포경찰서 전경. 사진제공=김포경찰서

군위군, ‘2023년 대구음식산업박람회’참가...‘아름다움과 매력 홍보’

군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2023년 대구음식산업박람회’에 군위군 특별관을 운영해 군위군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홍보했다. 군위군 특별관 전면에는 김수환 추기경이 생전에 즐겨 드시던 음식을 구현한 바보밥상과 군위특산물로 만든 향토 음식 상차림을 "본가원"에서 직접 만들어 전시했으며, 후면에는 군위대표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참맛대추’와 ‘한스푼푸드’의 다양한 농산물과 식품제조가공품의 시식 및 판매가 이뤄졌다. 그리고, 특별관 양옆의 한쪽에서는 ‘군위여행 가보자Go!’의 제목으로 크로마키 포토존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 체험관에서는 삼국유사테마파크,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한밤마을, 화산마을, 화본역, 엄마아빠어릴적에 등 군위관광명소 15가지의 배경 속에 본인이 직접 들어가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으면 즉석으로 사진이 인화돼 군위 여행을 갔다온듯한 경험이 들만큼 생동감이 전해졌고 하나같이 사진찍은 장소로 여행가고 싶어했다. 다른 한쪽에서는 일월한과의 한과 시식과 대구경북능금농협음료가공공장의 음료 시음을 무료로 진행했고, 대구 시그니처 디저트에 선정된 자두빵, 소보마실의 유지류와 떡류, 앤디스코나의 커피 등을 소개했다. 또한, ‘군위군을 뽑아라’라는 돌림판 이벤트 행사를 진행했는데 돌림판을 돌려 군위군을 뽑으면 한과 1봉지를 타 구군을 뽑으면 미니약과 1개를 선물 증정해, 이벤트를 할 때마다 시민들이 군위가 당첨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한 목소리로 ‘군위 군위’를 떠나가라 외치는 소리로 박람회 안을 가득 채웠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군위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고, 많은 관광객들이 군위를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위군은 앞으로도 꾸준히 박람회에 참가해 군위의 맛있는 음식과 식품제조가공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jjw5802@ekn.kr대구음식산업박람회군위군특별관 군위군이 ‘2023년 대구음식산업박람회’ 참가해 군위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홍보 했다.(제공-군위군)

임영웅, 트로트가수 브랜드평판·아이돌차트 1위 휩쓸어

가수 임영웅이 굳건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각종 차트에서 정상을 지켰다. 임영웅은 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11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진행한 트로트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를 토대로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등을 분석해 순위를 측정했다. 이 결과 임영웅은 브랜드평판지수 741만2728로 1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참여지수 177만6125, 미디어지수 172만5475, 소통지수 202만2019, 커뮤니티지수 188만9109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8.12% 상승한 브랜드평판 지수를 달성했다. 또 임영웅은 11월 3주 차 아이돌차트 평점랭킹에서 최다 득표해 139주 정상 자리를 유지했다. 최근 아이돌차트에 따르면 임영웅은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집계된 평점랭킹에서 41만4250표를 얻었다. 스타에 대한 실질적인 팬덤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좋아요’에서도 가장 많은 4만315개를 받았다. 백솔미 기자 bsm@ekn.kr1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11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물고기뮤직

장흥군, 전남 첫

전남 장흥군이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유치에 성공했다. 행정안전부는 전남 국민안전체험관을 장흥군 우산리 우드랜드 일원에 조성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행안부는 올해 6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공모를 실시했다. 모두 13개 지자체가 참가한 이번 공모에서 장흥군은 부지 사전매입, 차별화된 지역 특성 프로그램을 앞세워 유치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공모를 주관한 행안부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심사위원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하고 객관적인 지표를 종합해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 장흥읍 우산리 일원에 조성되는 전남 국민안전체험관은 총 사업비 370억원(국비120, 도비125, 군비125)이 투입된다. 지상4층, 지하1층, 연면적 6,000㎡ 규모로 2024~2028년까지 5년 동안 설계·시설결정·공사를 진행하고 2028년 문을 열 예정이다. 전남 국민안전체험관은 8개 체험존과 26개 체험시설로 구성된다. 그간 특별한 안전체험교육시설이 없던 전남에 건립되는 첫번째 대형 종합안전체험관인 만큼, 단순한 안전교육을 넘어 재난·공연·전시 등 종합 안전문화교육시설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난해 10월 국정설명회에서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을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는 등, 국회와 관련 부처를 찾아다니며 지역 유치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장흥군은 전남 국민안전체험관이 조성되면 연간 20만 명 이상이 체험관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입인구 증가와 400여 명의 일자리 유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파급효과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모여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유치에 성공했다"며 "소방, 재난, 산업 안전과 교육을 아우르는 종합 안전체험관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흥=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국민안전체험관 사업예정지 장흥군에 들어설 국민안전체험관 사업 예정지. 제공=장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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