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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콘텐츠·ICT 스타트업 허브로 ‘우뚝’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지난 10월 말 기준 창업 93건, 일자리 창출 285건, 스타트업 지원(교육, 자금, 홍보 등) 1251건, 이용자 수 5693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판교 허브는 2014년 개소해 콘텐츠·ICT 융복합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창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육성 및 창업 지원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창업 거점센터이다. 판교 허브에서는 올해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프로그램(Pre-M.A.P.)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M.A.P.) △문화창업플래너+2.0 △공간지원 및 입주기업 성장지원 사업을 통해 다방면에서 콘텐츠·ICT 융복합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사업별 우수기업에게는 지난 9일 개최된 경콘진 통합 넥시드(NEXEED) 데모데이에 참가할 수 있는 지원이 이어졌으며 이 행사에서는 경콘진의 교육을 통해 창업 선생님으로 거듭난 문화창업플래너 26인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예비창업자 창업지원 프로그램(Pre-M.A.P.)에서는 올해 30개 사에 예비창업자 맞춤 교육을 제공했다. K-콘텐츠 팬덤 기반 포토카드 교환·매칭 플랫폼 ‘포카판’을 운영하는 ‘피스커버’, 지역사회 꽃 거래 플랫폼 ‘플로버스’를 운영하는 ‘에프엘브이에스’ 등 최종 20개사에는 MVP 제작자금이 주어졌다. 모집 단계에서 9:1의 경쟁률을 기록한 초기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M.A.P.)에서는 중고등학생 맞춤형 학습을 위한 AI 튜터 기반 학습설계 솔루션 ‘츄잉’을 운영하는 ‘고트헤이븐’, 가공-검수 협업 관리 라벨링 솔루션 ‘LABEL-IT’을 운영하는 ‘올빅뎃’, 반응형 웹소설 스토리 플랫폼 ‘스플’을 운영하는 ‘띵스플로우’ 등 16개 사에 교육, 멘토링, 자금 등을 지원했다. 문화창업플래너+2.0 교육을 통해서는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팀 발굴, 투자유치 등 창업의 전 과정에서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을 밀착 지원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본 프로그램은 10명의 기수료생이 멘토로 참여하고 20명이 신규로 수료했다. 한편 판교 허브에서는 예비창업자 및 7년 미만의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개방형/독립형 오피스 및 개방형 좌석과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입주기업 중 생성AI기반 가상배경 제작 솔루션을 개발/제공하는 ‘커넥트브릭’은 6억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 10월 한국엔젤투자협회 TIPS R&D부분에 선정됐다. 또한 AI 반도체를 활용하여 콘텐츠 보호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두다지’는 지능정보산업협회에서 선정한 ‘Emerging AI+X Top100’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베트남 호찌민에 지사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sih31@ekn.krclip20231129082808 문화창업플래너 10기 수료식 모습 사진제공=경콘진

경복대, 남양주시 영유아 안전축제 교육봉사 참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는 ‘2023년 남양주시 영유아 안전축제’에 교육봉사자로 참가해 안전 예방과 대처방법에 대한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봉사자 50여명은 각 체험 부스에 배치돼 참가자 안내와 부스별 체험내용 소개 및 시범 활동은 물론 영유아에게 위험요소에 대한 이해와 안전 행동요령을 교육했다. 10일과 11일 양일간 행정안전부와 남양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해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한 이번 축제에는 1600여명 영유아와 학부모가 참여해 소방, 교통, 재난, 생활안전 등 17개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축제에 참여한 유민주 학생(유아교육과 2학년)은 "학교에서 배운 안전교육 내용에 대해 영유아들과 실제로 체험해보면서 전공역량에 대해 점검해보는 시간이 됐고 영유아 축제에서 교육봉사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미경 경복대 유아교육학과장은 "2017년 포항 지진 발생 이전부터 캡스톤 디자인 수업을 통해 지진대피교구, 교통안전교구, 생활안전교구들을 개발해 다수의 특허를 등록했다"며 "향후에도 영유아 안전교육을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으로 발전시켜 지속적으로 영유아 안전축제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국-공립어린이집과 직장어린이집 관리재단인 모아맘 보육재단과 취업보장형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100% 취업보장 보육사관학교식 맞춤형 보육교사 양성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의정부시, 하남시, 남양주시, 구리시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아교육학사를 취득할 수 있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원 연계 교육(광운대학교, 명지대학교, 숭실대학교 등) 협약으로 관련 전공 석사학위 진출을 마련했다. 특히 2019년 3월 개관한 최첨단 ‘아동발달창의놀이센터’의 현장맞춤형 실습을 통해 1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영유아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실용학문 학과다.kkjoo0912@ekn.kr경복대 유아교육과 ‘남양주시 영유아 안전축제’ 교육봉사 경복대 유아교육과 ‘2023년 남양주시 영유아 안전축제’ 교육봉사 참가. 사진제공=경복대

경기 용인·광주·광명·안산시 ‘여성친화도시’에 지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가 29일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에 광명, 광주, 안산, 용인 등 도내 4개 시가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역으로 여성가족부가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5년 단위로 지정하고 있다. 도는 도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사업(시군 공모), 컨설팅단 운영, 시군 담당공무원 및 시민참여단 대상 교육 과정 운영, 여성친화도시 광역협의체 운영 여성친화도시 업무지침서 제작 등 다각화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광주시는 올해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에 지정 △안산시는 2011년 최초 지정 이후, 2020년 재지정 만료, 2년 만에 신규 지정 △용인시는 2013년 최초 지정 이후 세 번 연속 지정 △광명시는 2012년 최초 지정 이후 2016년 만료, 2018년 재지정 이후 두 번 연속 지정됐다. 이로써 도는 여성친화도시에 총 15곳(수원, 용인, 고양, 화성, 성남, 부천, 안산, 안양, 파주, 의정부, 광주, 하남, 광명, 오산, 이천)이 지정돼 2010년 2개 시군 최초 지정 이후,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윤영미 도 여성가족국장은 "경기도는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해 광역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역할을 하려고 노력했다"며 "도내 여성친화도시가 점차적으로 모든 시군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129081559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용인시, 종합환경교육센터 ‘Net-zero 건축물’로 건립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29일 가칭 용인경안천종합환경교육센터를 지역 내 첫 ‘Net-zero 공공건축물’로 건립해 2027년 상반기 중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총 170억원이 투입되는데 2022년 ‘한강유역환경청 주민지원 특별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66억원과 2024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가로 확보한 14억원의 사업비에 시 예산을 추가해 처인구 포곡읍 옥현리 용인레스피아에 센터를 건립한다. ‘Net-zero 건축물’은 건물을 사용하며 소비하는 에너지 양과 비교해 자체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같거나 이상인 건축물을 뜻한다. 당초 시는 ‘용인경안천종합환경교육센터’를 제로 에너지건축물 3등급으로 건립할 계획을 세웠지만 지원금을 추가로 확보해 ‘Net-zero 건축물’로 변경해 행정 절차를 마쳤다. 건물설계는 공모에서 당선된 건축사사무소 ‘광장’이 맡으며 시는 이 센터를 환경교육도시이자 탄소중립도시인 시를 상징하는 건축물로 조성할 방침이다. 종합환경교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2724㎡ 규모로 예상된다. 센터 내에는 다목적교육실과 강의실, 강당, 상설 전시 체험실, 주민 환경커뮤니티실 등이 들어서며 경안천 도시 숲, 갈담 생태 숲, 초부리 습지, 자연휴양림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ONE-STOP 환경교육 거점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시는 에버랜드 등 시내 관광명소를 찾는 관광객도 방문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 환경 해설가 양성지원 등을 지원해 주민과 상생하는 교육기관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환경교육센터가 ‘Net-zero 건축물’로 조성되면 공공건축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경교육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용인특례시의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129080424 용인경안천종합환경교육센터 조감도 사진제공=용인시

결선마저 못 밟은 부산 엑스포, 尹에 최태원·이재용·구광모·신동빈 나섰지만 무색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한국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유치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상대로 역전극을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 중앙과 지방 정부, 민간이 함께 지난 500여일간 지구 495바퀴에 해당하는 거리를 이동하고, 투표 직전까지도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 국가들을 상대로 총력 유치전을 벌였다. 그러나 사우디 ‘오일머니’ 장벽을 끝내 뚫지 못했다. 한국은 최소 결선 투표까지 가겠다는 전략에도 예상보다 큰 표 차이로 뒤지면서 역부족을 실감했다. 한국은 새 정부 출범 초반인 지난해 7월 민관 합동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경쟁국들보다 유치전에 늦게 뛰어들었다. 후발주자인 데다 종교나 지역 기반 표밭이 없는 탓에 초반 열세라는 평가가 대체적이었다. 범정부 유치 활동상을 보면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과 각종 국제행사 등에서 90여개국, 500명 이상 인사를 만나 부산 지지를 호소했다. 윤 대통령이 국빈 방문 등을 통해 직접 찾은 국가만 10여개국에 달하며, 특히 지난 6월 BIE 총회에서 직접 부산 홍보 프레젠테이션(PT)을 하기도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역시 90여개국 150명 이상 인사를 만나 교류하며 기회가 날 때마다 부산 지지를 요청했다. 한 총리는 9월부터는 한 달에 한 번 이상 해외 순방을 하며 BIE 회원국들을 직접 방문해 표심을 훑었다. 이 과정에서 비행기에서 숙박하는 강행군이 잦았고, 공식 면담 일정을 잡지 못했던 회원국 고위 인사를 공항이나 비행기 안에서 만나 붙들고 부산 지지를 설득하는 일도 있었다.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또한 정상급 인사들에게 전화 통화로도 지지를 요청했다.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주요 부처 장·차관들도 각국 출장 때마다 힘을 함께 보탰다. 이번 엑스포 유치전을 민간 기업들이 함께 주도했다는 점도 한국 특징으로 꼽혔다. 한 총리와 함께 부산 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최태원 SK 회장이 대표적이다. 최 회장이 직접 방문했거나 국내외에서 면담한 국가는 180여개, 고위급 인사는 900명이 넘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구광모 LG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도 틈나는 대로 해외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였다. 지난 9월부터는 프랑스 파리에 ‘한국 본부’가 차려져 정부와 민간 인사들이 수시로 모여 각자 유치 교섭 활동 경과와 확보한 정보를 공유했다. 사우디 역시 자국을 지지하는 국가의 파리 주재 대사가 비밀투표에서 ‘배달사고’를 낼까 우려해 본국에서 투표자를 파견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매우 민감하게 대응했다. 또 한국 측이 접촉한 국가·인사를 알아내 압박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투표 직전까지 한국 측에서는 "혼돈 판세로 결선에 가면 승산이 있다"는 기대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 판세는 전혀 달랐다. 부산은 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29표를 얻는 데 그쳐 119표를 획득한 1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크게 뒤졌다. 이탈리아 로마는 17표였다. 결선 투표에 가기 위해서는 사우디가 지지표 3분의 2를 얻지 못하도록 저지해야 했지만, 무위로 돌아간 것이다. hg3to8@ekn.kr'아쉽다!'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실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부터),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 박형준 부산시장,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을 비롯한 대표단이 28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제173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 결과 부산이 탈락하자 아쉬워하는 모습.연합뉴스

하남시 ‘함께 걸어요 하남!’ 챌린지 이벤트 진행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12월3일까지 ‘함께 걸어요 하남! 가족&이웃’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걷기 챌린지는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모바일 걷기 앱(APP) ‘워크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워크온 앱에서 하남시 공식 커뮤니티 ‘도약하는 걷기실천 하남시민 모여라’에 가입하고 이어 챌린지 항목에서 ‘함께 걸어요 하남! 가족&이웃 걷기 챌린지’의 ‘참여하기’를 누르면 된다. 또한 챌린지 기간에 누계 6만5000보 걷기에 성공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방한 넥워머를 지급한다. 가족 또는 이웃과 함께 걷기 인증사진을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시하면 40명을 추첨해 보온보냉가방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29일 "명품 걷기 길들이 다양하게 조성되면서, 하남시가 걷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2030 청년도 참여하는 걷기 챌린지로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걷기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하남시 ‘함께 걸어요 하남! 가족&이웃’ 챌린지 포스터 하남시 ‘함께 걸어요 하남! 가족&이웃’ 챌린지 포스터. 사진제공=하남시

한양대, 비용 낮추고 성능 유지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 추론 기술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융합전자공학과 최정욱 교수 연구팀이 심층 신경망 연산을 저 정밀도에서 수행해 대규모 언어 모델 추론 비용을 줄이면서도 성능 하락이 없도록 하는 데이터 표현 방식과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대규모 언어 모델은 심층 신경망의 가중치 수를 크게 늘리면서 사람을 뛰어넘는 성능을 달성하는데, 일반적으로 심층 신경망 내에서 16비트 부동소수점으로 모델의 ‘가중치’와 ‘활성화’를 연산하기 때문에 언어 문장을 생성할 때 막대한 저장 공간이 필요하고 많은 연산 비용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연산하는 데이터의 정밀도를 16비트보다 낮추면 저장 공간과 연산 비용을 줄일 수 있으나, 모델의 추론 성능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현재 별도의 추가 훈련 없이 연산하는 데이터의 정밀도를 낮추면서도 언어 모델의 성능을 유지하는 ‘학습 후 양자화 기법’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기존의 학습 후 양자화 기법은 ‘가중치’와 ‘활성화’를 모두 8비트로 양자화하거나, ‘가중치’만 4비트로 양자화하고 ‘활성화’는 그대로 16비트로 두는 방식이라 여전히 16비트 연산기를 필요로 한다. ‘활성화’를 8비트로 양자화 하면서 ‘가중치’를 8비트보다 더 낮은 정밀도로 양자화해 저장 공간과 연산기의 효율 모두를 극대화하는 연구는 아직 탐구가 미흡하다. 최정욱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은 언어 모델의 ‘활성화’를 8비트로 표현하면서도, ‘가중치’를 4비트로 크게 낮춰 저장 공간뿐 아니라 연산기의 에너지와 면적을 모두 크게 낮추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새로 개발한 데이터 표현 방식의 연산기를 7나노미터 공정으로 합성해 하드웨어적인 이점을 평가했으며, 8비트 연산기보다도 두 배의 에너지 및 면적 효율을 가지면서도 성능 하락을 막을 수 있어 실용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언어 생성 문제에서 품질 저하를 평가한 결과, 4비트의 ‘가중치’와 8비트의 ‘활성화’로도 언어 모델이 만드는 단어의 펄플렉서티(당혹감, 수치가 낮을수록 언어 모델 성능이 좋음)이 16비트 추론에 비해서 거의 증가하지 않음을 보였다. 이와 더불어 간단한 질의응답부터 법, 물리, 화학 등의 수학 문제가 포함된 성능 평가에서도 정답률이 16비트 추론 대비 거의 하락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1억 개부터 650억 개의 가중치를 가진 다양한 대규모 언어 모델들에 대해서 이러한 성능 평가를 진행했으며, 650억 개의 가중치를 가진 대규모 언어 모델의 경우에도 이번에 연구팀이 개발한 방법론이 잘 작동함을 보였다. 연구팀은 "대규모 언어 모델의 가중치를 매우 낮은 정밀도로 표현할 때 기존의 고정소수점을 사용하는 대신, 부동소수점에서 사용되는 비정규 표현을 고정소수점에 함께 사용했을 때 언어 모델이 단어를 잘못 생성하는 것을 크게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공동 1저자인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융합전자공학과에 재학 중인 이장환, 김민수 박사과정 학생과 인공지능(AI) 반도체기업 사피온코리아, 서울대학교 성원용 교수가 함께 참여했으며, 세계 권위의 자연어처리 학회인 ‘EMNLP 2023’에서 12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kch0054@ekn.kr한양대 최정욱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용인시, 반도체 국가산단에 이주자 택지 공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에조성되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안에 주민 이주를 위한 택지가 조성된다. 용인시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구역계 확장을 위해 처인구 남사읍 창리 일대 36만여㎡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한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가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 등을 통해 국가산단 구역 내 주민들을 위한 적절한 보상과 이주 대책 마련을 국토교통부에 지속해 요청한 것이 반영됐다. 이번에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는 부지는 지난 3월 발표된 국가산단 조성 예정지 남서쪽으로 처인구 남사읍 창리 일원 36만 8160㎡로 이 지역은 반도체 생산시설(Fab)과 각종 기반 시설이 들어설 국가산단 부지에 속해 주택 등이 수용될 시민들을 위한 이주자 택지로 조성된다. 최근 발표된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228만㎡는 국가산단 북쪽에 있으며 1만 6000가구가 들어설 이 신도시는 국가산단 등에서 일할 반도체 등 IT 산업 인재 등을 위한 배후도시 역할을 한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정일로부터 2026년 4월 12일까지 지역 내 건축물의 신축이나 증·개축, 토지의 형질변경(경작의 경우 제외), 토석의 채취 행위 등이 제한된다. 이번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안)은 내달 19일까지 시청 반도체2과를 방문하면 열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대한민국 경쟁력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삼성전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용인에 조성하는 대형프로젝트는 나라와 용인의 발전에 꼭 필요한 일이나, 국가산단 구역 내 주민ㆍ기업의 보상과 이주 대책 마련도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가 시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주자들을 위한 부지를 지정한 것은 바람직한 일로 시는 국토교통부는 물론 국가산단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삼성전자와 협의해 제대로 된 보상과 이주가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국가산단 내 등록 기업ㆍ공장 70여 곳의 이주 대책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부터 사업시행자인 LH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등 소통 목적의 현장사무실을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전담 조직 구성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sih31@ekn.krclip20231129075048 용인특례시청사

연천군 12월16일 서울1호선 개통, 홍보비 5.5억투입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12월16일 1호선 전철 개통을 앞두고 연천군은 지상파, 라디오, 버스랩핑, 모바일, 주요 역사 홍보판, 인플루언서 팸투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하고자 5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우선 개통식 등에 맞춰 지상파 뉴스 보도 및 광고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서울, 경기남부 주요 노선버스 30여대에 버스외부랩핑 광고를 실시한다. 서울역-용산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1호선 주요 역사에 전철 개통 홍보이미지를 게시할 예정이다. 특히 지상파 TV광고 및 라디오 광고를 외주업체에 맡기지 않고 자체 제작해 수억 원 예산을 절감했다. 이와 함께 주요 역사 안내판과 객차 내 출입구, 인터넷 배너, 인쇄물 등에 들어갈 이미지도 자체 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체 제작한 이미지는 연천 출신의 배우 서이숙 홍보대사를 활용해 공공기관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 따뜻하면서도 젊은 세대의 톡톡 튀는 감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컬러링, 포털 사이트 앱 배너, IPTV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2024년에는 인플루언서 등 유명 인사를 초청한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29일 "1호선이 개통되는 2024년부터는 연천을 찾는 방문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철 개통에 맞춰 체계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해 지역을 새롭게 단장하겠다"며 "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연천 주요 관광지를 재정비하고, 관련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해 연천을 찾는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천군 12월 16일 서울1호선 개통 포스터 연천군 12월 16일 서울1호선 개통 포스터. 사진제공=연천군

[오늘날씨 예보] 서울도 ‘영하’, 전국 눈·비에 찬바람까지 쌩쌩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수요일인 29일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아침부터 밤 사이 인천·경기남서부·경기북부 서해안, 충청권, 전북에, 밤에는 경북서부내륙과 경남북서내륙, 전남서해안에 가끔 1㎜ 안팎의 비나 1㎝ 미만 또는 내외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서해안은 새벽까지, 아침부터 오후 사이는 서울을 포함한 그 밖 수도권에, 오후에는 강원영서에 0.1㎝ 미만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고도가 높은 지역에선 1㎝ 미만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서해5도 예상 적설·강수량은 1∼3㎝, 5㎜, 울릉도·독도는 1㎝ 미만 눈이나 1㎜ 미만 비가 오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선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특히 눈·비가 얼어 빙판길이 되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일부 강원영서북부와 경북북부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점차 떨어지겠다. 아침 기온은 -7∼4도로 전날(-3∼8도)보다 춥다.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2.9도, 수원 -2.9도, 춘천 -6.1도, 강릉 0.7도, 청주 0.6도, 대전 -0.2도, 전주 3.0도, 광주 3.2도, 제주 10.2도, 대구 3.2도, 부산 4.1도, 울산 1.8도, 창원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1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선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이상, 산지 시속 70㎞(초속 20m 이상)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은 늦은 오후부터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 산지 시속 90㎞(초속 25m)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4.0m, 서해 1.0∼3.5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hg3to8@ekn.kr추위 이기는 뜀박질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어린이가 뛰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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