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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사서직 공무원 대상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도서관, 포용적 소통으로 세상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오는 4일 남부청사에서 사서직 공무원 대상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교육 정책에 따른 맞춤형 교육도서관의 역할 모색과 사서직 공무원의 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대상은 도내 10개 교육도서관, 경기평생교육학습관, 25개 교육지원청과 4개 직속기관 소속 사서직 공무원 170여 명으로 도서관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휴관일인 월요일에 진행한다. 독서를 기반으로 경기미래교육을 실현하고 학생의 자기주도적, 창의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율·균형·미래의 가치를 이끄는 사서 △새로운 문해력(뉴 리터러시) 시대, 도서관의 교육적 역할 특강으로 구성했다. 이어 사서들의 사례발표로 △다양한 독서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도서관 소규모 공간 활용 방안 △학교 밖 청소년의 독서 활동 지원 방법 연구 △통합전자도서관 디지털콘텐츠 활용사례 및 홍보방안 등 교육도서관의 역할과 특화된 서비스 강화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지미숙 도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독서를 기반으로 학생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육도서관과 사서의 역할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의 정보 문해력을 높이고 다양한 독서 활동 지원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3일 디지털 시민교육 역량 강화와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일 ‘디지털 시민교육, 학생이 주도하는 미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는 경기미래교육 콘퍼런스 2회차로 500여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으며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 디지털 분과 위원들도 참석해 경기교육 정책 성과를 함께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콘퍼런스는 총 2부로 이뤄졌으며 1부는 ‘디지털 대전환, 디지털 시민교육 공감’으로 디지털 시민교육 수업 실천과 현장 적용 자료를 공유하고 2부는 ‘AI 시대, 디지털 시민교육 확산’을 주제로 디지털 시민 토크쇼와 다양한 현장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1부에서는 이화여대 옥현진 교수의 ‘인성과 역량을 키우는 디지털 시민교육’ 주제 강의에 이어 송우고 최동민 교사가 교육청에서 개발한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을 위한 교수학습 자료를 소개했다. 고려대 김자미 교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새롭게 다뤄지는 디지털 역량 교육의 현장 적용점을 공유했다. 2부는 서울대 임철일 교수의 AI시대, 디지털 시민교육 확산’ 강의에 이어 ‘우리는 AI시대의 디지털 시민! 토크&토크’가 이어졌다. 교사와 학생,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 디지털 분과 위원이 참여해 디지털 시민의 모습, 학교의 디지털 시민교육 사례와 생동감 있는 교육 경험을 공유했다. ‘디지털 시민이란 무엇인가’ 질문에 평내초 이지욱 학생의 ‘디지털 정글의 모험가’, 백신중 김민채 학생의 ‘시작’이라는 답변을 통해 학생이 생각하는 디지털 시민의 모습을 상상할 수 있었다. 이어지는 현장 실천 사례 나눔에서는 올해 운영한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디지털 창의역량교육, AI융합교육에 대해 16개 학교의 디지털 시민교육 실천 내용을 공유했다. 또 △삶과 연결되는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디지털 시대 청소년의 윤리적 소통 △환경, 역사, 건강, 과학, 미술, 공정 등의 주제로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수업 아이디어를 소개했다. 콘퍼런스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다채롭게 추진한 디지털 시민교육 교육과정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경기형 디지털 시민교육에 대해 기대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하민진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이번 콘퍼런스가 디지털 시민교육에 공감하고 디지털 시민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문화를 확산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03103541 ‘디지털 시민교육, 학생이 주도하는 미래!’ 콘퍼런스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수원시립공연단 제22회 정기공연 ‘아빠의 청춘’ 성료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수원시가 3일 정조테마공연장에서 4회에 걸쳐 지난 1일부터 상연된 수원시립공연단 제22회 정기공연 ‘아빠의 청춘’이 관객들의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빠의 청춘’은 흥겨운 악극 형식의 트로트 뮤지컬로 현대사회의 노인 문제를 유쾌하게 다뤘으며 새로운 형식의 악극으로 한국 뮤지컬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을 받은 작품이다. 중견배우 강신일의 관록이 묻어나는 연기와 전주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대중적인 트로트 뮤지컬 곡으로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신 유행하는 트로트 곡도 각 장면에 맞게 적절하게 편곡했다. 지난 2일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출연 배우들을 격려하고 "‘아빠의 청춘’은 부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라며 "좋은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사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립공연단은 뮤지컬 ‘아빠의 청춘’을 재정비해 내년 5월 정조테마공연장에서 다시 한번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sih31@ekn.krclip20231203103153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출연 배우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 "아동정책에 학생-학부모 참여 확대"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2일 효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청개구리 이야기’ 토론회에 참석해 "초등학생과 학부모의 아동 정책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학생들이 방과 후 다양한 공공시설에 대해 논의하고 학부모들도 아이들의 교육에 대한 미래를 얘기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학생들과 학부모의 의견을 받들어 수원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효동초등학교가 주최하고 시 학부모회가 주관한 ‘청개구리 이야기’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의제를 발굴해 학교 안팎의 교육환경 등에 관해 토론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관내 20개교 학생·학부모와 이 시장, 시의원,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초등학생들은 ‘교육콘텐츠’, ‘학교환경개선’을 주제로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지난해 열렸던 ‘영통 청개구리들의 이야기’에 참여했던 중학생들은 멘토로 참여해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도왔다. sih31@ekn.krclip20231203103233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화성시, ‘RISE 사업 추진 관련 관내 대학 간담회’ 개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화성시가 지난 1일 화성시민대학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 관련 관내 대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육부에서 추진 중인 RISE 사업은 대학 지원의 행·재정적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 및 이양해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대학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추진하는 체계를 말한다. 이날 회의에는 수원대, 수원여대, 장안대, 협성대 등 관내 4개 대학 기획처장과 산학협력단장, 경기도 교육협력과,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 화성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교육부 및 경기도의 RISE 사업 기본계획과 추진방향 공유와 관내 대학의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병열 시 기획조정실장은 "화성시 인구 100만 명 시대를 맞아 지역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정주여건 마련 및 지역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대학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시는 지역 대학들과 지속적인 만남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지역과 대학 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03102846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 관련 관내 대학 간담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한국근현대 미술대가 50인 고양시 집결, 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에서 을 12월17일까지 진행한다.. 10월 개막 후 관객 및 관계자들 호평 속에 소설가 김훈,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다녀갔다. 특히 김훈 소설가는 수차례 들러 "고양시민이라면 꼭 봐야할 귀한 전시"라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은 대한민국 최초 미술 유학생이던 고희동을 시작으로 김환기, 박서보, 박수근, 유영국, 윤형근, 이우환, 이응노, 이중섭, 장욱진, 천경자 등 50인 작가가 남긴 명작 80여점을 통해 작가들이 바라본 자연, 예술, 삶을 반추할 수 있다. 국내 주요 14개 미술기관이 소장한 한국 근현대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로 몇몇 작품은 오랜만에 외부에 공개돼 관객을 만난다. 방탄소년단 RM이 좋아하는 화가로 알려진 유영국과 윤형근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유영국의 은 제10회 현대미술작가전(1966) 출품작으로 깊고도 넓은, 자연과 우리 그 너머 심연을 들여다보게 한다. 한국 단색화 거목(巨木)이라 불리는 윤형근 도 눈길을 끈다. 전시와 함께 도슨트(전시해설사) 해설 프로그램을 별도 운영 중이며, 매주 금요일(오후 3시)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3시)에 진행된다. 평균 30명 이상 관람객이 함께 설명을 들으며 작품을 감상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앱 ‘큐피커’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는 오디오 도슨트도 오픈 후 2만3000회 이상 재생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고양시립아람미술관 도슨트 최애현이 들려주는 시리즈 역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숙자), 윤중식(1913-2012) 작품과 작가에 대한 이야기 외에 12월1일 이준(1919-2021), 12월8일 변시지(1926-2013) 각 시리즈가 미술관 인스타그램(@aram_oulim_artmuseum)에서 공개된다. 전시장 밖 로비 공간에는 이숙자 작품을 재현한 포토존과 이숙자, 윤형근, 김환기, 이중섭 등 참여 작가와 관련한 다양한 도서를 볼 수 있는 로비라이브러리가 조성돼 있다. 특히 이번 전시 참여 작가인 이숙자가 남긴 메시지도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4000원이며 고양시민 5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상설 교육프로그램 와 심화 교육프로그램 등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세부사항은 고양시립아람미술관과 고양문화재단 콜센터 및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kkjoo0912@ekn.kr고양문화재단 2023 한국근현대명화전 전시실 고양문화재단 2023 한국근현대명화전 전시실.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문화재단 2023 한국근현대명화전 전시실 고양문화재단 2023 한국근현대명화전 전시실.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문화재단 2023 한국근현대명화전 포스터 고양문화재단 2023 한국근현대명화전 포스터. 사진제공=고양문화재단

[인터뷰] 김법정 한국의희망 사무총장 "22대 국회서 교섭단체 구성해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기후환경을 비롯한 모든 국가 아젠다는 단순히 두 이념으로 나눠지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현안마다 우리나라 상황에 맞게 적중하는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한국의희망은 22대 국회에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해 의회 내 거대 양당들을 상대로 ‘캐스팅보트’ 정당으로서 역할을 하는 게 목표입니다."신당 ‘한국의희망’의 김법정 사무총장은 지난달 30일 에너지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내년 22대 총선에서 바라는 역할과 목표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강조했다. ‘기존 거대 양당들과 다른 모습의 정치를 보여주겠다’며 출범한 만큼 이념에 매몰되지 않은 정치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한국의희망은 삼성그룹 역사상 첫 여상(광주여상) 출신 임원을 지낸 양향자 무소속 의원(광주서을)이 대표, 노자·장자 등 동양철학의 대가로 불리는 철학자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가 고문을 각각 맡아 이끌고 있는 당이다. 김 사무총장은 행정고시 36회로 관가에 입성해 환경부에서 부처 인사와 예산 실무를 총괄하는 1급 핵심 보직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환경부 재직 당시 청와대의 반대를 무릅쓰고 영흥 7·8호기 포스코 석탄발전소 백지화를 이끌어 내는 등 미세 먼지 저감, 탄소 감축에 노력하며 기후 위기에 대응해왔다.김 사무총장은 오랫동안 몸담은 관직에서 나온 뒤 정치권에 발을 들인 이유에 대해 "환경부에 있을 때 옳은 일을 했는데 정치가 장벽이 됐던 경우와 옳은 일을 하려고 했는데 정치가 힘이 됐던 경우를 겪었던 경험 때문에 정치에 뛰어들었다"고 말했다.다음은 김법정 한국의희망 사무총장과 일문일답.◇ "한국의희망, 민생·안보·국민 신뢰 최우선"- 한국의희망 이념 노선이 무엇인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점이다. 한국의희망이 좌파인지, 우파인지, 진보인지, 보수인지, 중도인지에 대해서 말이다. 냉정하게 놓고 보면 이념이란 정책 분야에 따라서 중첩이 될 수도 있다. 국가 안보에 있어서는 확실하게 보수 논리를 주장할 지라도 복지에 대해서는 진보의 철학을 가질 수 있다. 그래서 한국의희망은 넓은 정치 스펙트럼 속에서 ‘민생을 적중시키자’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치란 국민을 풍족하게 하고 외세로부터 안전하게 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아야 한다. 이걸 현대적으로 풀이하면 민생·안보와 안전·국민 신뢰다. 민생을 적중하는 정당, 국가 정체성을 지키면서 안보를 적중하는 정당, 국민들이 믿고 의지하는 정당이 돼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선거 전략상 방향성을 어떻게 잡고 있는가. 인재를 얼마나 확보하느냐 얼마나 공천을 만들어 내느냐가 중요하지 않은가.▲ 정당이 선거를 중심으로 가동되면 승패와 상관 없이 선거 이후엔 힘이 약해진다. 우리는 권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발휘하려면 인물에 의지하지 않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통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째는 훌륭한 자질을 가진 분들을 영입하는 것, 둘째는 우리가 그런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한국의희망은 정치학교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정치 인재를 배출할 생각이다. ‘이기는 선거’를 강조하면 어떠한 철학을 가지든 어떤 인품을 가지든 상관 없이 선거에 이길 사람만 찾게 된다. 한국의희망은 어떤 사람이 선거에서 얼마나 표를 가져오느냐가 아니라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언행이 얼마나 일치하는 지를 먼저 볼 생각이다. 우리 당의 핵심 정책과 비전에 뜻이 맞는 인물이라면 영입하겠다는 생각이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기존 정치를 깨보겠다는 도전 정신을 유지하면서 인재를 영입 혹은 육성할 생각이다.- 한국의희망이 운영하는 정치학교는 지금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고 있는가.▲ 현재 1기 운영 중이다. 학생은 성인 30명 정도다. 이달 9일 1기가 수료된다. 수료 이후에는 1기 학생을 중급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대학생 중심의 2기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한국의희망 정치학교는 수사학, 정책, 제도 등 다양한 과목에 대해 다루고 선발 절차도 꼼꼼하다. 지원자들 모두 면접 심사까지 통과해야 한다. 당장 정치인을 만드는 게 아닌 교양 시민을 양성하려는 뜻이 더 크다. 생활정치를 확산하겠다는 당 목표의 일환이기도 하다. 누구든 기존에는 무디게 느껴졌던 정치인의 발언도 정치학교 수업을 계기로 한번 더 생각하고 불편해 한다면 세대가 흐른 뒤에는 정치가 많이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22대 총선서 교섭단체 구성해 ‘캐스팅보트’ 정당 역할 할 것"- 선거를 겨냥한 제3당의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최근 신당 창당이 이뤄졌거나 추진 중이지만 한국 정치가 거대 양당에 좌우돼 온 만큼 결국 나중에는 연대나 연합을 하지 않겠냐는 게 유권자들이 가장 의구심을 가지는 부분인 것 같다.▲ 양향자 대표가 강조하는 말이 있다. 바로 ‘총선과 대선 모두 한국의희망 이름으로 치르겠다’는 말이다. 다만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기 때문에 ‘내’ 원칙을 고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황에 따라 타협과 협력이 필요할 때도 있다. 그런 순간에 맞닥뜨렸을 때 그 전제조건이 우리 당의 가치, 비전, 철학을 공유할 수 있다면 정책연대는 열려있다.- 내년 총선에서 50석 이상 얻겠다는 게 당의 목표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목표 아직도 유효한가.▲ 의석 수도 중요하지만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게 목표다. 현재 거대 양당이 국민에게 보여주는 정치는 혐오와 증오의 모습이다. 진정으로 타협과 화합의 정치를 하려면 저울의 균형추 같은 캐스팅보트 정당이 필요하다. 한국의희망은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정당으로 거듭나는 게 목표다.- 제3당이 의회 내에서 자리를 잡으려면 ‘공룡정당’들의 지지층 결집 힘이나 전략을 파고들어야 하는데 이를 돌파할 전략이 있는가.▲ 사실 지금까지 양당체제가 견고하게 유지돼 왔다. 그동안 대권에 근접할 수 있는 명망을 가진 인물, 지역에 뿌리를 두는 방식으로 양당체제가 유지됐고 같은 방법으로 균열을 내기 위한 시도가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은 실패했다. 똑같은 시도를 해서는 정치를 바꿀 수 없다. 인물과 지역이 중심이 아닌 제도와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선거제도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공론화를 하고 있다. 유권자들의 지지율이 의석 수로 연결되려면 비례대표를 강화해야 하고 결선투표제를 도입해 결선에서 최소 과반수 득표한 사람이 선거에서 승리하게끔 해야 한다. 국회 책임성도 강화해야 한다.- 취지와 방향성이 옳더라도 당장 실현시키기는 어렵지 않은가.▲ 어렵고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하지만 공론화 된 국회 속에서 파장을 일으키면서 가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한국의희망이 가진 생각으로 의회에 진출해야 한다. 독일의 녹생당도 처음 의회에 진출할 땐 비례로 시작했다. 그들이 지역구에서 의석을 얻은 건 그로부터 20년 뒤였다. 미약했던 녹색당은 독일에서 대단한 일을 해냈다. 탈(脫)원전을 제안하고 자신들이 말한 뜻을 국가 아젠다에 반영했다. 그래서 이런 선거제를 비롯한 제도가 바뀌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제도나 시스템을 바꾸는 노력도 있어야 하지만 바른말을 하는 사람들이 국회 들어갈 수 있는 상황도 만들어져야 한다.◇ "기후환경부터 과학기술까지…릴레이 정책 발표 5차례 거쳐"- 한국의희망이 준비한 정책은?▲ 우리나라는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걸 이뤄냈다. 민주화와 산업화를 모두 이뤘다. 전 세계에서 후진국에서 선진국이 된 유일한 국가다. 이제는 선도국가로 가야 하는데 정치가 그 발목을 잡고 있다. 한국의희망은 기존 정당과 다른 민생, 과학, 생활정치를 하겠다는 내용을 정당 정치의 목표로 삼고 있다. 지금까지 ‘릴레이 정책 시리즈’를 통해 5가지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 ‘릴레이 정책 발표’가 무엇인가.▲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23일까지 다섯 가지 현안에 대한 정책 발표를 진행했다. △과학기술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전국민 인생 3모작 프로젝트 △K-네옴시티 △특권 없는 정치와 부패 없는 사회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녹색대전환 등이다. 앞으로도 △외교·안보 △인재양성과 교육개혁 등 세 가지 시리즈가 더 준비돼 있다. 당에서 준비한 정책을 차례로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총선대비 공약집도 만들 계획이다. 지금까지 준비하고 발표한 핵심 공약을 중심으로 엮을 생각이다.- 안건마다 주요 내용에 대해 설명해달라.▲ ‘과학기술 퍼스트무버’는 과학기술 패스트팔로워였던 대한민국을 퍼스트무버 국가로 전환하기 위해 연구·개발(R&D) 투자 예산을 지난 2021년 기준 GDP(국내총생산) 대비 4.9%였던 것을 6%까지 늘리고 그 예산의 50%를 ‘도전 과제’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내용이다. ‘전국민 인생 3모작’은 인생을 청년, 중년, 노년 3주기 곳곳에 ‘기회의 사다리’를 놓겠다는 방침이다. 청년 주택, 맞벌이 부부를 위한 방과후 과정, 중년을 위한 직업 전문대학, 노년 복지 등이 그 내용이다. ‘K-네옴시티’는 거대 양당의 ‘부울경 메가시티’와 ‘뉴시티 프로젝트’의 한계점을 극복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초광역권 첨단 전략 산업 집중 → 광역권 도심 융합 특구 집중 → 거점도시 초밀도 혁신 공간 집중’ 전략을 담은 지역 발전 정책이다. ‘특권 없는 정치, 부패 없는 사회’는 정책실명제 강화 및 정책평가제 시행, 감사원의 역할 강화 및 철저한 정치적 독립, 예산 스크리닝(검증) 역량 강화를 위한 쉐도우(그림자) 예산제 도입, 방송통신위원회 개혁을 통한 언론의 독립성 및 보도의 정확성 제고 등을 담았다.◇ "기후위기, 더 이상 이념논쟁 아젠다 아냐"- 지금 양당의 기후 환경 정책에 대해 어떻게 보고 있는지.▲ 기후환경 분야는 보수와 진보의 아젠다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국가와 국민의 아젠다이기 때문에 과학과 환경을 적절하게 섞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윤석열 정부와 집권 국민의힘, 원내 제1일 야당 더불어민주당 모두 기후환경 관련 정책이 치우쳐 있다. 내가 생각하는 기후환경 정책은 양당과 맞지 않다. 민주당의 경우 탈(脫) 원전과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2030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와 2500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려면 현실적으로 재생에너지에만 의존할 수 없다. 에너지 안보랑 전기요금 인상을 담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적절히 사용하는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 원전이 무탄소전원인 건 맞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믹스해야 한다. 다만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 또 환경만 국가 이익의 범위에 들어가는 게 아니기 때문에 경제와 안보 등과 비교 형량을 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환경 정책은 그동안 널뛰기를 해왔다. 이 한계를 벗어나서 국가 전체 이익으로 바라보는 단계로 접어들어야 한다.- 한국의희망에서 기후와 에너지에 대해서는 어떤 정책을 구현하고 싶은가.▲ 릴레이 정책 발표에서도 다뤘던 내용이다. 한국은 지난 2016년 기후행동추적(CAT)으로부터 ‘기후악당’이라고 명명될 만큼 환경 분야에서 선도적이지 못하다. 기후변화성과지수(CCPI)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는 등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현재의 에너지 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 하지만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에너지 안보를 생각한다면 현실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한국의희망에서 준비한 정책은 총 7가지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은 6개 정부가 이어달리기를 하듯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하는 대담한 아젠다인 만큼 기후에너지부처 신설이 시급하다. 또 ‘2030 무탄소전원 60% 플러스(원전 30%·재생 30%)’, 동북아 최초 미세먼지-기후변화 공동대응 협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는 정치에서 큰 힘을 발휘하는 국회로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출발점이다. 저울추가 움직여서 전체 균형을 잡아주는 듯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의희망이 국민에게 기쁨을 주는 정당이 되길 바란다. ‘가까운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올 것’이라는 말이 있다. 내 주변부터 기쁨을 주는 정당이 되도록 힘쓰겠다.대담 = 구동본 정치경제부장/부국장정리 = 오세영 기자사진 = 송기우 기자■ 김법정 한국의희망 사무총장 프로필◇약력△1967년 해남 출생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1992년 제36회 행정고시 합격 △2012∼2014년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실 생활환경과장 △2014∼2017년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실 기후대기정책과 과장 △2017∼2017년 환경부 환경정책실 기후대기정책관 △2017년 제18대 새만금지방환경청장 △2019년 국가기후환경회의 사무처장 △2020∼2021년 환경부 기획조정실 실장 △2021∼2022년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 실장 △2023년∼ 한국의희망 사무처 사무총장claudia@ekn.kr김법정 한국의희망 사무총장이 지난달 30일 에너지경제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송기우 기자김법정 한국의희망 사무총장이 지난달 30일 에너지경제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송기우 기자김법정 한국의희망 사무총장이 지난달 30일 에너지경제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송기우 기자

강원자치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특별법’ 산림특례 제정에 따라 새로운 제도의 조기 정착과 담당 직원 의견수렴을 위해 오는 5일 도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강원특별법 산림특례 위임입법 추진현황 설명회’를 개최한다. 3일 도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산림이용진흥지구’의 실효적 추진에 필요한 법령과 제도를 마련하여 오랫동안 규제로 여겨졌던 우리 도의 산림자원이 지역발전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설명회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수위 위원과 시·군 및 유관 기관 등 관계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법 산림특례 위임(시행령·조례) 제정 추진상황 및 주요 내용 설명과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 취지 설명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는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월 7일 강원특별법이 전부 개정돼 전국 최초 유일한 산림규제 완화지역 ‘산림이용진흥지구’가 도입됐다. 이번 설명회는 법에서 위임한 산림특례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설명회와 토론회등을 통해 산림자원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통해 도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로 거듭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강원특별자치도_1

강원도,기업규제개선 합동토론회 개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실)가 신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 해소를 위한 합동토론회를 지난 1일 춘천세종호텔에서 가졌다. 지난 3월 24일 개최한 도-산업융합촉진 옴부즈만 간 업무협약 및 토론회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다 이날 이주연 도 기업호민관, 윤정민 국가산업 융합센터 산업융합기반실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각계 전문가, 기업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토론회에 앞서 토론 의제 중 하나인 소양강댐 수열에너지 실증센터를 방문해 에너지 절감 연구 현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토론회에서는 △소양강댐 용수 온도차를 활용한 수열의 재생에너지 인정범위 확대와 △재난·응급상황시 휴대용 진단방사선장비(X-ray) 취급 범위 확대 안건 2건이 제시돼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개선방안을 도출했다. 이주연 도 기업호민관은 도내 18개 시군 130개 기업을 직접 방문해 68건의 규제안건을 발굴하는 등 성과를 가시화하고 있으며 이날 토론회에서 논의된 안건들은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에 직접 규제사항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신산업융합촉진 토론회 강원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유항촉진 옴부즈만실은 지난 1일 산업융합·신산업분야 규제애로 발굴 및 개선을 위한 합동토론회를 가졌다. 사진=강원자치도

정선군 유색벼 Land Art 조성사업’, 창의적 우수시책 대상에 선정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지난 1일 문화예술회관 3층 공연장에서 ‘2023 우수시책 벤치마킹 추진사업’ 으로 발굴된 창의적 시책에 대한 시상식을 개초했다. 3일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예산절감 및 군민편익 증진, 행정업무 환경 개선과 같은 군정발전을 목표로 올해 1월 ‘2023년 우수시책 벤치마킹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7월까지 본청 108개팀, 읍면행정복지센터 36개팀 등 총 144개팀이 벤치마킹을 통해 216건의 우수시책을 발굴했다. 11월 심사를 마치고 우수사업 10개를 선정했으며 12월 1일 직원조회에서 우수시책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 대상을 수상한 북평면 ‘유색벼 Land Art 조성사업’은 논에 유색벼를 활용해 가리왕산 케이블카, 국가정원 유치를 비롯한 정선군 캐릭터 와와군을 그려넣어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북평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군정 홍보 방안을 창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원예 및 환경개선용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끼 재배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농업기술센터의 ‘새로운 소득작목개발 이끼 재배 시범사업’과 재해예방 시설물 옹벽에 담쟁이, 능소화 등을 식재해 정선의 자연과 조화되는 경관 조성으로 특별한 관광명소로 개발한 건설과 ‘친환경 옹벽 경관개선 사업’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산림과 ‘국민정원사 양성사업’, 세무과 ‘효 실천 지방세 납부해 드리기 운동’, 문화체육과 ‘정선아리랑의 세계화 사업’ 등 3개 부서에서 추진한 사업이 그 성과를 인정받아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장려상에는 총무행정관 ‘신규임용 공무원 웰컴키트 지원사업’, 농업기술센터 ‘리얼스마트팜 시범온실 구축사업’, 농업정책과 ‘농촌인력난 해소(공공형 계절근로)’, 상하수도사업소 ‘지하수 폐공 피허가자 시행 군비지원사업’을 선정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700여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며 "군민이 행복하고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정선을 만들기 위해 군정의 핵심 현안 사업 추진에 매진함과 동시에 정선군의 발전된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 기원 남평 유색벼2 지난 1일 열린 ‘2023 우수시책 벤치마킹 추진사업’으로 발굴된 창의적 시책 시상식에서 북평면의 ‘유색벼 Land Art 조성사업’이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정선군 벤치마킹 우수시책 시상식 우수시책 벤치마킹 추진사업으로 발굴된 창위적 시책에 대한 시상식이 지난 1일 열려 북평면 ‘유색벼 Land Art 조성사업’이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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