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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원업무 부담 경감 사업’ 우수 교육청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6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23년 교원업무 부담 경감 사업’ 우수사례 성과발표회에서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학교 업무경감과 효율화를 위해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학교 업무 디지털 혁신’이라는 정책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사업의 주 내용은 △실시간으로 학교 현장의 다양한 제안을 수집하는 VoS 플랫폼 운영 △다양한 교육 행정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제공하는 학교 지원 종합자료실 구축 △현장 교원의 요구를 바탕으로 사업 목록과 방향을 제시하는 디지털 전환 연구 동아리 운영 등이다. 아울러, 지난 11월 28일에는 국내 최고 IT 기업인 네이버 클라우드의 ‘하이퍼 클로바 X’를 도입해 인공지능 플랫폼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을 오픈해 교육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행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또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세부적으로 △‘학교 업무 디지털’ 혁신 사업을 위해 업무 전산화와 자동화 시스템 구축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교무실의 네트워크인 ‘온무실.net’ 운영 △교직원을 위해 특화된 나눔 사이트인 ‘따알기 마켓.com’ 구축 등을 통해 협력과 나눔의 문화를 형성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 인공지능 활용 실험실(G-AI Lab)을 구축해 AI와 교사의 집단지성 협업을 통한 업무 혁신도 추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의 운영 사례가 교육부 2023년 교원업무 부담 경감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행정업무를 최소화해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한 반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사업을 통해 학교 업무경감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학교 업무 디지털 혁신’이라는 정책사업으로 지난 9월에 제12회 대한민국 지식 대상에서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jjw5802@ekn.kr경북교육청 우수사례 성과발표 경북교육청 우수사례 성과발표를 하고 있다.(제공-경북교육청)

경북도새마을회  ‘2023 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

경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경상북도새마을회 주관으로 6일 경주 실내체육관에서 22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상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3년 한 해 동안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들이 서로 화합·소통하며,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 흐름에 맞게 새마을운동이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하는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청년새마을연대는 청년들의 결의를 담은 ‘청년의 약속’ 낭독 퍼포먼스를 통해 경북의 새마을정신을 계승·발전시켜 가겠다는 청년들의 다짐을 했다. 대통령표창에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 김향유 회장 외 3명, 국무총리표창은 새마을지도자경주시내남면협의회 김기원 새마을지도자 외 5명,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은 새마을지도자성주군선남면협의회 석춘식 새마을지도자 외 6명이 수상했다. 아울러 새마을운동으로 도정 발전에 남다른 기여를 한 공로로 새마을지도자들에게 수여되는 경상북도 새마을대상은 새마을지도자포항시송라면협의회 정석건 회장 외 21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새마을단체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에 포항시새마을회, 칠곡군새마을회, 새마을지도자문경시협의회, 칠곡군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울릉군협의회, 새마을문고경산시지부가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2023년도 한 해 동안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한 각종 시책 추진 상황을 종합 평가하는 새마을운동 시 ·군 종합평가 결과, 성주군이 대상을 받았다. 성주군은 새마을운동 추진 및 지원체계 구축, 새마을사업 추진활동,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분야에 탁월한 성과를 거뒀으며, 최우수상에는 구미시·고령군, 우수상에는 경주시·상주시·의성군·청도군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경상북도 17만 새마을지도자들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올여름 집중호우 때는 도 및 시군 새마을단체에서 피해가 큰 영주·문경·예천·봉화를 중심으로 한 수해복구 봉사활동과 필수품 지원 등 피해복구를 위해 총력으로 지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가 된 것은 자식과 후손들을 위해, 지역과 나라를 위해 헌신한 새마을지도자분들 덕분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경상북도에서는 ‘새마을운동ODA’ 브랜드를 발전시켜 새마을운동을 개발도상국의 국가 차원의 국가혁신 프로젝트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새마을지도자 대회 경북도는 경상북도새마을회 주관으로 2023 경상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제공-경북도)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 졸속 획정된 경북지역 선거구 재검토 돼야

영주·봉화·영양·울진=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은 어제 발표된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획정안은 공직선거법 규정을 무시한 채 오직 인구수 하한 기준에 미달하는 선거구 채우기에만 급급한 졸속 획정안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북지역의 선거구 획정안은 군위가 대구로 편입되면서 인구 하한에 미달하게 된 영덕, 청송, 의성 지역을 보완하기 위해 울진을 임의적으로 가져다 붙이는 데 급급했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이번 획정안은 영주, 영양, 봉화, 울진, 영덕, 청송, 의성 등 해당지역 주민들의 의견수렴 절차도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등 절차상, 내용상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했다. 첫째, 이번 선거구 획정은 선거구 획정에 관한 공직선거법 절차를 위반한 것이다. 공선법 제24조에서는 선거구 획정위가 지역구를 획정함에 있어 정당에 의견진술의 기회를 부여해야 한다고 되어 있으나, 선거구 획정위는 이번 획정안을 마련하면서 정당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다. 경북지역의 경우 올해 4월에 경북 선관위가 국민의힘 경북도당에 선거구 획정 관련 의견을 청취하겠다며 공청회 참석 요청을 한 것이 전부였고, 이에 대해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참석을 거부했다고 한다. 각 정당과 해당 지역 주민, 국회의원들의 의견을 물어 획정안에 충분히 반영했어야 할 사항을 도당에 형식적으로 묻는 시늉만 한 채 획정안을 만든 것에 대해 획정위의 안이함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둘째, 선거구 획정위는 울진과 청송, 의성이 지리적, 문화적으로 연관이 없음에도 깊은 숙고 없이 안을 만들었다. 이렇게 졸속적으로 선거구를 획정함으로써 서쪽 내륙의 의성부터 동쪽 해안의 영덕, 울진에 이르는 기형적인 구조의 선거구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셋째, 이렇게 울진이 분리되어 나가면 남아 있는 영주, 영양, 봉화의 경우 현재의 인구 감소 추세로 볼 때 차차기 총선에서 인구 하한에 미달할 가능성이 높아 또다시 선거구를 조정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앞으로 선거구 획정위가 제출한 획정안을 놓고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검토를 하게 된다.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은 "향후 국회의 논의에서 해당 지역 주민과 각 정당의 의견 및 지리적·생활 문화적 여건이 충분히 반영된 합리적인 선거구가 도출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 했다. jjw5802@ekn.kr박형수 의원 박형수 의원(제공-박형수 의원실)

송하진 여수시의원, 공유수면 특정업체 전유물···여수시 행정 비판

전남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송하진 의원(무소속·미평만덕삼일묘도)은 여수시의회 제233회 정례회 행정사무 감사에서 "공공 가치로 사용돼야 할 공유수면이 개인과 특정 업체의 전유물로 전락했다"며 여수시 행정의 안일함을 비판했다고 6일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지난 8월 A업체는 어선 접안, 어구 손질 등 어업 편의를 목적으로 점사용 허가를 받아 돌산대교 아래 해수면에 부잔교를 설치했지만, 한 달도 되지 않아 해양레저 목적 부잔교의 설치로 신청 서류를 변경 제출해 허가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송하진 의원은 "편법과 불법을 합리화한 행위로 볼 수 밖에 없다"며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권리자동의서를 특정인이 작성하고 날인한 것으로 보여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한전에서 전기 인입이 불가한 상가 2개 동의 전기를 끌어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화재와 안전사고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인근 다른 공유수면도 지역의 한 선박업체가 대형 바지선을 정박해 사용하고 있어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면서 "공유수면의 관리와 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신청 관련 사업계획서, 설계도서 등 8가지 서류를 제출할 때 서류를 꼼꼼히 확인하고 현장 확인을 통해 목적에 부합하는지 확인하라"고 주문했다. 또 "공유수면 무단 점사용은 행정처분뿐만 아니라 수사기관에 의뢰해야 한다"며 "여수시는 봐주기 식으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철저한 조사를 통해 불법 행위를 밝혀내고 강력한 행정처분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여수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변경목적, 기간, 면적 등 변경허가가 가능해 법에 의해 처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송하진 여수시의원 송하진 여수시의원.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 2024학년도 고교위탁과정 신입생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할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4차산업특성화학교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가 정보보안, 사물인터넷, 3D프린팅, 웹디자인, 시각디자인,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 게임그래픽디자인, 게임프로그래밍 등 고교위탁교육과정의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고등학교위탁교육은 고용노동부와 교육부에서 취업난을 해소하고 고졸취업을 장려하기 위한 일환으로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가 없는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1년간 실무 위주의 전문적인 직업훈련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제도다. 교육비, 실습비, 교재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하며 매월 학생의 출석률에 따라 교육 장려금까지 차등으로 지급하는 일반고특화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이다. 개교 39년의 전통이 있는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고3위탁 전문 교육기관으로 다년간 고3위탁교육을 운영하며 응집된 교육노하우를 기반으로 실무 현장중심의 교육커리큘럼을 통해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다년간 고등학교위탁을 운영하며 3만명 이상의 수료생들의 진학, 취업정보를 분석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활용해 고교위탁 교육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진로 목표에 맞는 맞춤형 진로컨설팅을 제공해 성공적인 진로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재단 내 교육기관으로 교육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폭넓은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재단 내 연계교육을 통해 다양한 교육커리큘럼을 제공 중이다. 정규 수업 이외에도 교내에서 자체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방과 후 ‘스펙 UP’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개인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의 2024학년도 개강 예정인 위탁교육 과정은 영상편집,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 시각디자인, 웹디자인, 정보보안, 뷰티미용 과정 등으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위탁과정의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가 진행되고 있다.66

전남도,

전라남도는 6일 여수국가산단의 제조 공정 혁신과 디지털화를 견인할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주철현 국회의원, 정기명 여수시장, 정성택 전남대학교 총장, 장갑종 여수국가산단 공장장협의회장,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뮬레이션센터는 화학산업에 특화된 공정혁신 시뮬레이션 기반(인프라)을 구축해 여수산단 등 화학산업 기반의 대·중소 기업의 스마트 및 디지털 제조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21년부터 총사업비 259억 원(국비 178억 원)을 들여 여수국가산단 미래혁신지구에 연면적 1천679㎡(4층) 규모로 구축됐다. 고성능 컴퓨터와 가상실증화(AR/VR) 장비, 소재부품·공정 안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플랜트 유지보수 모듈형 실증 설비 등 석유화학기업 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시뮬레이션센터는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며, 주요 업무는 △친환경, 고효율화 등 요구 조건에 맞는 다양한 소재 개발 시뮬레이션을 통한 비용 및 검증시간 절감 △가상테스트 기반을 활용한 플랜트 시공 최적화 및 안전시공 환경 구축 △시뮬레이션 해석, 운영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한 기술·제품개발 소요 기간 단축으로 석유화학 기업 및 석유화학플랜트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조 공정 혁신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로 연계할 수 있다. 또 시뮬레이션센터는 여수국가산단 미래혁신지구 주변에 구축되는 석유화학산업 고도화를 위한 촉매 실증 테스트베드(한국화학연구원), 분해성 고분자 실증지원센터(전남테크노파크), CCU실증지원센터(한국화학연구원) 등과 연계해 석유화학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 지원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순 도 기반산업과장은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으로 석유화학, 플랜트 관련 기업의 스마트화 및 디지털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여수국가산업단지의 혁신과 재도약의 발판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도 P 6일 여수국가산단서 열린 소재부품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 제공=전남도

이권재 오산시장, "지역현안 예산 확보 위한 중앙정부 노크 계속될 것"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오산시는 6일 올 하반기 총 5개 사업에서 15억원 규모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까지 포함, 시는 올 한해 총 24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행안부 특별교부세는 △오산천 진입로 자동차단시설 설치(4억 5000만원) △오산종합운동장 부근 재난안내전광판 교체(4억 원) △탑동대교 하상도로 자동차단시설 설치(5000만원) △오색시장 및 궐동 공영주차장 시설개선공사(4억원)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 시설 정비(2억원) 등 총 5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안부 특별교부세 확보에서 눈에 띄는 예산은 단연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사용될 사업비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부터 시민 안전 확보에 집중해왔다. 지난 7월 공직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행안부로부터 △삼미초등학교 앞 육교캐노피 설치사업(2억원) △지능형 생활방범용 CCTV 설치사업(5억원)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설치(1억 2500만원) 등의 교부세를 이미 확보 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 여름 오산지역에 줄곧 발생했던 게릴라 성 호우에 따른 피해를 적극 파악한 바 있으며 오산천 홍수·범람 대비 사업예산, 극한의 집중호우 시 현장 출동 및 진입로를 직접 차단하는 어려움이 있는 곳에 대한 자동차단시설 설치, 대형 재난안전 전광판 설치 필요성 등을 중앙정부에 피력하고 주무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예산 확보에 힘을 쏟아왔다. 시는 이번에 확보된 사업예산을 통해 2014년 설치돼 노후화된 오산종합운동장 부근 재난안내전광판을 교체해 시인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산천 진입로 자동차단시설 및 관제시스템을 설치해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갈곶동 719번지 일원 탑동대교 하상도로 좌안 하상도로에 원격 차량 통행 차단시설을 마련해 집중호우 시 차량 진입을 막아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목표에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체육 여건을 보장하는 내용의 사업비도 반영됐다. 오색시장 및 궐동 공영주차장의 경우 주차장 내 철골 부분의 부식에 따른 각종 사고 발생 위험이 있었으나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보수 및 도장 작업을 통해 각종 사고 위험에서 시민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 대체육관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문화·체육 관련 행사 시 관람객의 집중력를 높이고, 행사를 위한 1회성 스크린 설치로 예산이 낭비되는 것을 막았다. 시는 또 △지방재정 신속집행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 △공공데이터 운영 평가 및 데이터기반행정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 △지방물가 안정관리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로 총 1억 원을 상회하는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올 한해 공직자들과 힘을 모아 총 24억 원 규모의 행안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오산 시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서라면 중앙정부, 국회, 경기도 어디든 직접 문을 두드리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clip20231206170320 이권재 오산시장(우)과 이상민 행안부장관(좌)가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인터뷰] 이준석 전 대표 "신당 창당하면 尹정부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게 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윤수현 기자] "지금 윤석열 대통령의 정책은 보수와 관계가 없습니다. 이념만 강조하면서 보수를 이상한 방향으로 틀었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이런 비(非)민주적인 체제로는 수도권 선거를 치를 수 없습니다."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에너지경제신문과 인터뷰를 갖고 ‘현재 윤 정부와 여당의 행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이 전 대표는 ‘연말 창당’을 거론하면서 국민의힘의 혁신을 압박하고 있다. 창당 결단의 시한까지 12월 27일로 제시했다. 이 날은 이 전 대표가 2012년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비대위원으로 정계 입문을 한 날짜다.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을 향한 비판을 하지 않을 수 없지만 신당을 창당하더라도 이는 단순한 ‘반(反)윤 연대’는 아니라고 일축했다.평소 이 전 대표가 인기를 얻는 요소이기도 하고 논란을 빚기도 하는 자신의 ‘직설적인 화법’에 대해서는 "막말을 하는 게 아니라 센말을 하는 것"이라고 구분 지으며 "기성세대의 시선으로 인성-싸가지론을 적용하는 건 제 얼굴에 침 뱉기"라고 비판했다.다음은 이준석 전 대표와 일문일답.◇ "신당 창당여부 27일 결정…보수정당 변화 필요한 시점"- 신당 창당 하는가.▲ 내 입장은 똑같다. 이달 27일에 결정하겠다고 한 그대로다. 지금 언급되는 언행에 대해서는 언론이 평가하는 것이다.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결정을 내린다면)내가 특정한 시점에 하려고 한다. 국민의힘이나 혁신위원회 일정과 내 정치 행보 일정은 연관이 없다. 신당을 창당하지 않겠다는 점을 고려를 한다고 하면 이 부분만 부각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말을 아끼겠다. ‘12월 27일에 신당 창당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말을 액면 그대로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왜 신당 창당을 추진하려고 하는가.▲ 만약 신당을 창당한다면 그 이유는 국민의힘의 당 체제가 무너졌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체제 당시에는 (당이) 험지라고 여겨지는 수도권에서도 선거를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들게 했던 모습이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당에 개입하면서 전당대회에서 비민주적으로 당 대표가 선출될 때부터 당 체제가 무너졌다. 지금은 안타깝게도 수도권에서 선거를 치를 수 없는 상태다. 보수정당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지금의 국민의힘이 수도권 선거를 치를 수 없다고 보는 이유는.▲ 비민주적인 요인 때문이다. 윤 대통령이 진영의 우두머리처럼 여겨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정작) 보여주는 정책은 보수와 관계가 없다. 오히려 이념만을 강조하면서 보수를 이상한 방향으로 틀어버렸다. 예를 들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를 들 수 있는데 이렇게 독립운동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은 절대로 보수 가치가 아니다. 윤 대통령이 지금까지 보여준 ‘보수’의 모습과 다른 시도를 해야 한다.-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보수와 이준석의 보수 가치가 다르다는 말인가.▲ 국민의힘 정책이 보수의 가치와 가깝다고 보지 않는다. 지금 윤 대통령이 이념적 측면에서 정책을 거론하는 게 무엇인지 살펴보면 단순히 역사 논쟁 등일 뿐이다. 보수나 자유주의 측면에서 추진하는 정책이 없다. 언론을 규제하는 건 보수의 가치가 아니다.◇ "정상 국가로 돌리는 게 비전…정치권 문제의식 가진 분들과 함께하고파"- 신당 창당을 추진한다면 선거 전략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수도권은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지역이기 때문에 이 곳을 중심으로 당을 설립하면 기반이 허약해진다. 과거의 예로 들어보자면 국민의당이다. 물론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당을 창당했을 때는 지역주의에 기반한 정당을 만들려는 의도가 아니었을 것이다. 하지만 정치에 대해 문제의식이 가장 많았던 곳(호남권)에서 국민의당 바람이 불었고 이 돌풍은 수도권까지 올라왔다. 물론 지금은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이 호남을 기반으로 원내에 입성한 상황과 다르다. 지금은 영·호남을 가리지 않고 정권에 대한 문제의식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정 지역을 기반으로 한 게 아닌 정치권에 문제의식을 가진 분들과 함께 하고싶다.- 추진 신당의 비전이나 청사진은 어떻게 구상하는지.▲ 비정상이 횡횡하는 세상에서는 정상적인 일만 한다고 해도 아주 큰 가치가 된다. 기본적으로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고 정치적으로 모든 사람의 피선거권과 선거권을 존중하며 헌법대로 나라를 이끌어 가겠다고만 해도 윤 대통령과 차별화 되는 상황이다. 윤 대통령이 워낙 반민주적이고 반헌법적인 일을 많이 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너무 특별한 걸 고민할 필요가 없다. 4·19혁명은 국민들이 ‘주권을 회복하겠다’는 목표로 시작해 이뤄냈다. 민주화 과정에서도 ‘직선제 쟁취하겠다’는 단순한 구호로 시작됐다. 박 전 대통령 탄핵도 국민들이 비선실세에 열을 받아서 ‘정상 국가를 원한다’는 구호만으로 이뤄냈다. 오히려 미주알고주알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 정상적인 국가로 되돌리는 거 자체가 중요하다.- 특정한 인물을 영입하거나 고려하고 있지 않더라도 진영은 어떤지?▲ 지금까지 보수정당이라고 하면 두 가지 특징이 있다. 보수 성향이 강하거나 자유주의적 성향이 강한 인물들이다. 보수 성향이 강한 대표주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고 자유주의적 성향이 강한 대표 인물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다. 두 성향이 결합하면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백지장 같은 상태다. 윤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보다 훨씬 오른쪽 즉 보수 우파 노선에 서겠다는 의지를 어필했지만 정작 자유주의자들은 당내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는 이상한 구도와 상황이 돼버렸다. 강한 통제, 과거로의 회귀, 검찰을 통한 권력 다지기 즉 통제 이런 부분을 중심으로 당을 대하고 있다.- 연대 또는 연합의 폭을 넓히려면 최소한의 기준이나 원칙 필요하지 않은가.▲ 연대나 연합하자는 세력이나 사람은 종종 있지만 난 용기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한다. 비례대표 나가고 싶은 사람도 일부 있을테지만 내가 거기에 혹할 이유는 없지 않느냐. 그런 동지를 구하려고 창당 이야기를 꺼낸 게 아니다. 용기 있고 야심 있는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 개개인이 어떤 용기와 야심을 가지고 있는 지는 합리적으로 판단하면 된다.- 신당한다면 내년 총선 의석 수 목표는 어떻게 잡고 있는지.▲ 그거야 말로 다다익선이다. 교섭단체 이상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국에는 영속성이 있는 당이 중요하고 그걸 위해서는 교섭단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본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목표 등 디테일은 지금 예측하는 게 의미가 없다.- 신당을 하면 권역별로 몇 곳이나 공천할 수 있나. 대략 공천 관련 특별 지역을 염두에 두는지.▲ 이 역시 다다익선이다. 어느 지역이든 편견 없이 후보들을 모집해 선거에 나설 계획이다.이낙연 전 총리 등과의 연대는? "文 전 대통령 계승 여부와 정치 지향점 따라 달라질 것""한동훈 장관, 정치하면 김건희 여사 스캔들 입장 등 법조서 받지 못한 질문 받게 될 것""(윤 대통령과 관계 악화)쌍방과실 아냐…대통령 권력 독점 욕심에 당을 나락으로 보내" ◇ "그 어떤 것보다 대구 출마가 어려워…단순 인물 대결에 상징적 의미 없어"- 선거는 결국 조직과 자금이다. 자금의 경우 지난번 당 대표 경선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적게 할 자신이 있다고 했는데 전국 선거인 총선은 또 다르지 않은가.▲ 당 전당대회 한번 뛰면 10억원에서 20억원 정도가 필요하다는데 나는 3000만원 쓰고 당선됐다. 정치판의 비효율이 얼마나 극심한지를 몰라서 자금 우려가 나오는 것이다. 흘러가는 비용이 많다는 말이다. 지금 연락망에 5만5000명이 있는데 이걸 두고도 창당할 때 1%도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고 안다. 그런 사람이 누구인지 아는데 그런 사람 수준에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 사람의 생각일 뿐이다. (연락망 참여자가) 대구 3000명, 경북 2000명인데 모임을 했더니 1600명이 참여했다. 인지도 없던 의원의 창당과는 다르다고 말하고 싶다. 그 걱정할 시간에 본인 걱정하라고 말하고 싶다.- 신당 추진과 관련해 지금 국민의힘에서 이 전 대표가, 야권에서는 이낙연 전 총리가 움직인다는 얘기가 있다. 이 전 대표와 이낙연 전 총리가 신당을 함께 만들거나 이 전 대표가 영남을, 이낙연 전 총리가 호남을 지역 기반으로 신당을 창당해 연대 또는 연합할 가능성은 없는가.▲ 언론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낙연 전 총리는 아무리 생각해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총리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래서 이 전 총리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정치를 계승할 건 지 아니면 정치인 ‘이낙연’이라는 자신만의 고유한 정치를 선보일 건가에 따라서 연대 가능성이 엇갈릴 것 같다. 지금 국민들 사이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비토가 높다. 하지만 문 전 대통령 역시 정치에 대해서 만큼은 유권자 모두가 지지하지 않았다. 이 전 총리가 어떤 정치적 지향점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본다.- 신당을 만들 때 유승민 전 의원,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안철수 전 의원 등이랑 그간 함께 했던 인사들이 같이 갈 수 있을까. 특히 이 전 대표를 발탁한 것으로 알려진 유 전 의원이나 김 전 위원장이랑 함께 가지 못하면 리더십이랄까 포용력 관련 말이 나올 수도 있을텐데.▲ 안철수 의원이랑은 서로 같이 할 생각이 없다. 안철수 의원도 나랑 같이 할 생각이 없을 것이다. 유승민·김종인 두 분의 의사는 모르기 때문에 내가 전달할 수는 없다. 두고보면 된다.- 왜 하필 대구에 출마하느냐는 의구심이 많다. 지역적 중요성을 이야기하기도 했는데 수도권에도 상징적인 부분이 많지 않는가. 앞으로의 정치적 비전이나 발전을 이루겠다면 ‘정치 1번지’ 서울 종로 혹은 그간 각을 세워왔던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들, 출마 여부가 주목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거대 야당 수장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맞붙는 게 상징적인 의미가 있지 않는가.▲ 우선 대구에 출마하겠다고 확정 지은 적은 없다. (다만 이를 전제로 한다면) 예시로 나온 부분보다 대구에 도전하는 게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대구보다 어려운 곳이 있다면 찾아보겠지만 지금은 대구에 도전하는 게 훨씬 어려워 보인다. 누구랑 붙는 게 무슨 상징적 의미가 있는 지 모르겠다. 인물간의 경쟁 구도가 마치 검투사 경기를 바라보는 대중의 흥미도 있겠지만 나는 평소에 보면서도 흥미를 느끼지 않았기 때문에 상징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 국민의힘이 이 전 대표 ‘대항마’로 한동훈 장관을 내세울 것이라고 한다. 그런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 방안이 있는가.▲ 예전의 황교안 대표 같은 역할이 아닐까 싶다. 극보수층에서 관심을 갖는 주요 인물로 한 장관을 세우려는 게 아닌가 싶다. 다만 한 장관이 정치 영역으로 오는 순간 지금까지 법조 분야에서 받지 못했던 질문을 받게 될 것이다. 예를 들면 김건희 여사의 여러 가지 스캔들에 대한 한 장관의 입장은 무엇인지,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한 한 장관의 입장 무엇인지 등에 대해 피하지 않고 답을 해야 한다. (한 장관이 지금까지 몸담았던 곳과) 전혀 다른 영역이기 때문에 정치에 진입한 뒤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 국정 야당 탓할 것 없어…엑스포 유치도 스스로 코피 흘리며 뛰다 실패해 역풍""지금 시대정신은 상식의 회복…국회의원 되고 안되고를 떠나 명예롭게 정치하고 싶어" ◇ "尹, 스스로 정확한 평가·반성 필요하지만 기대도 없고 기다리지도 않아"- 윤 대통령과 이 전 대표는 이전에도 서로 필요로 했고 앞으로도 그럴 거 같다. 감정적인 골도 깊지만 서로 다시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사람들이 쌍방과실처럼 이야기하려고 하는데 (윤 대통령이 정권을 잡기 전) 내가 먼저 당 대표로 선출됐다. 그리고 공정하게 대통령 선거의 경선을 관리했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당시 우리 당의 후보가 될 수 있었다. 나는 당 대표로서 내가 가진 모든 능력을 발휘해서 대통령을 당선시킨 것이다. 이후 먼저 윤 대통령이 권력을 독점하기 위한 욕심 때문에 사달을 일으켜 당을 나락으로 보낸 것이다. 귀책사유가 명확하다. 윤 대통령이랑 싸우지도 않았다. 윤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칼을 들고 당을 난도질 한거다. 만약 윤 대통령이 변화가 있으려면 이런 행동에 대해 스스로 정확히 평가하고 정확히 반성하는 게 중요하다. 하지만 그럴 리가 없어서 기대도 안하고 기다리지도 않는다.- 지금 정쟁 구도 자체로만 보면 대중들에게 ‘이준석 신당=반(反)윤 정당’이라는 인식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 부정했지만 ‘반윤’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은가.▲ 착각하면 안되는 게 송영길 민주당 전 대표처럼 ‘반윤연대’를 할 생각은 없다. ‘반윤’은 정치적 구호일 뿐이다. 윤 대통령이 하는 일에 대해 비판을 하는 건 당연히 맞다. 하지만 (보수의 가치에 대한, 보수 정치에 대한 비판일 뿐) 내 정치 기조 자체가 ‘반윤’이라고 일괄하는 게 아니다. 이 자체를 ‘반윤’으로 싸잡으면 의미가 축소된다. 그래서 ‘반윤정당’이라는 말을 거부하는 것 뿐이다. 나는 민주당보다 윤 대통령을 정확하게 지적하는 사람이다. ‘반윤’ 자체는 (정치 기조가 될 수 없고) 프레임일 뿐이다. ‘반윤’을 하지 않을 거라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프레임일 뿐이라고 해서 윤 대통령을 비판하지 않을 수는 없다.- 평소 이 전 대표가 윤 대통령을 향해 비판하는 발언의 수위를 두고 정치적 레토릭(수사)이 아니냐고 하는 사람도 있지 않은가. 결국 독자적으로 신당을 가기 위한 전초전이 아니냐 이런 견해도 나오는데 정치적 레토릭은 아니라는 건가.▲ 진심으로 윤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응답자 65%가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결과가 나오는데 이 사람들이 단순 레토릭으로 여론조사에 참여한 건 아닐 것이라고 본다. 나도 그 65% 중 한명이다.-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65% 상태로 지속되면 나라는 어떻게 되는 건가.▲ 진심으로 걱정이다. 두려움 때문에 더 움츠러들어서 국정 운영을 어떻게 해나갈지 걱정이다.- 그럼 결국 야당의 대통령 탄핵 명분 만들어지는 것 아니냐.▲ 이런 상황임에도 윤 대통령이 조언을 듣지 않는다면 스스로 감당해야 할 몫이다. 그렇다고 내가 다른 국민의힘 의원들처럼 아부를 떨면 대통령과 상황이 바뀐다고 생각하는 건 이상하다. 그래서 12월 27일이 되면 그때부터는 더 이상 시간적 여유도 없고 상황적으로 기다릴 수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다른 지향점을 가지고 옮기겠다고 하는 거다.◇ "국정 운영 주도적 책임은 與…내년 총선 ‘정권심판론’ 우세할 것"- 내년 총선 구도를 ‘행정권력 견제론’과 ‘입법권력 심판론’간 대결로 바라보는 시선이 있다. 어디가 우세한다고 보는지.▲ 당연히 정권 심판론이 우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나라 상황이 어렵다고 하는데 여야 중 누구 책임이 더 큰가.▲ 당연히 국정운영 주도적 책임은 여당에 있다. 물론 야당이 막아서 못한 것도 있겠지만 윤 대통령은 입법부의 동의가 필요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신나게 하고 싶은 것 다 했다.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도 누가 시키거나 뇌파 조종한 게 아니다. 전당대회에서 지지율이 높았던 1∼4등 후보를 때리고 5등 후보를 당 대표에 앉힌 것도 윤 대통령 본인이다. 야당 탓 할 게 없다. 엑스포 유치 관련해서도 누가 코피 흘리면서 뛰라고 압박한 적이 없다. 윤 대통령 스스로 전 세계를 다니면서 코피 흘리고 기네스북 등재 이야기 한거고 이게 실패하니 역풍이 분 것이다. 야당이 엑스포 유치 안하면 탄핵하겠다고 협박한 적도 없다.- 윤 대통령과 집권당의 수직적 관계 비판 많이 해왔다. 대통령 중임제 국가에서는 수평관계가 가능할 수 있다고 보는지.▲ 윤 대통령이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달렸다고 본다. 지금은 본인 방식대로 때려부순다고 말하는 거다. 예전에 녹취록도 공개되지 않았나. 그걸 국민들이 평가하는 거다. 김무성 고문의 명언처럼 인생의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담담하게 결과를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 다른 당이지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개인 사법리스크를 어떻게 돌파해야 한다고 보는지.▲ 이재명 대표가 지금 리더십을 보여주는 게 굉장히 없었다고 생각한다. 이 대표의 선택이지만 당 대표를 잘 못한다는 인상을 국민들에게 심어줬다. 지금 같은 국정 상황이라면 민주당이 지지율을 60% 이상 뚫어도 이상하지 않은데 여전히 30%대로 절반정도다.- 윤 대통령 및 친윤의 ‘권력 독점’과 이재명 대표 및 친명의 ‘사당화·원내 독주’가 있다면 뭐가 더 문제인가.▲ 덤 앤 더머(Dumb and Dumber·바보같은 두 사람을 함께 거론하는 표현 )다. 국민들이 볼 때는 근데 1년 반 동안 상대적으로 잠잠하게 살았던 이재명 대표와 하고 싶은 거 다 했던 윤 대통령을 놓고 비교하니 윤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더 클 수 밖에 없다.◇ "막말 아닌 센말만 하는 것…지금의 시대정신은 상식 회복"- 정치권 또는 특정 정당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을 넘어서서 한국 정치의 재개발, 나아가 심지어 신도시를 만드는 수준으로 정치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데.▲ 나 또한 그런 비전을 가지고 있다. 정치하면서 12년 동안 말한 것의 합집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당의 방향성 등 구성원과 합의된 걸 이야기할 때쯤에는 명쾌하게 말하겠다.- 본인의 장점과 단점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국민이 기대하는 점과 국민이 고치길 바라는 점은 뭐라고 생각하는지.▲ 직설적 화법이라고 본다. 난 막말을 하는 게 아니라 센 말을 하는 것이다. 남들이 못하는 직설적인 표현으로 아픈 데를 찌르니까 아프다고 하는 것이다. 싸가지 이런 거는 기성 세대가 젊은 사람들에게 자기 기준을 들이미는 것일 뿐이다. 내 화법에 젊은 세대는 열광하고 나이든 세대는 관성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한다. 이준석이라는 사람이 정치를 한 지 12년인데 칭찬도, 비판도 많이 받았고 영광도, 아픈 순간도 있었다. 그럼에도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건 기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 기대치 때문에 나에게 특별히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유의미한 지적을 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하나마나한 지적을 하는 사람도 있다. ‘기다리면 너의 시대가 온다’고 말하는데 요즘 그렇게 살면 안된다. 전형적인 유교적 논리나 바탕으로는 정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정치가 치열한 경쟁의 장이 됐을 때 국민들이 행복하다. 그 경쟁은 더 나은 정치와 논리를 가지고 국민을 설득하는 경쟁이다.- 우리 사회에 장유유서(長幼有序) 사상이나 꼰대문화가 강하게 남아 있다. 예전에 유시민 작가가 정치권에 있을 때 쏟아졌던 비판이 ‘맞는 말을 싸가지 없게 한다’였다. 이 전 대표한테도 이런 시선이 없지 않은 것 같은데.▲ ‘맞는 말을 싸가지 없게 한다’는 평가 때문에 유시민 전 장관이 손해를 본 것 같지도 않다. 장관도 했고 국회의원도 두 번 했고 경기도지사도 개혁당이라는 작은 당으로 거의 될 뻔했다. 직설적으로 말을 한다고 대중이 실제로 그 인물이 버릇 없다고 본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싸가지 없다’고 비판을 하는 사람들은 본인들이 추한 건 지도 모르고 자기 얼굴에 낙서하는 것이다. 한 달 있으면 나도 한국나이로 40살이다. 40살이 ‘싸가지론’에 적용받아야 하는가. (인성문제를 거론하고 싸가지론을 얘기하는) 지금 60살이나 70살에게 묻고 싶다. 본인들의 아들, 딸, 며느리, 사위, 손자, 손녀는 어떻게 살기를 바라는지 말이다. 이런 지적은 제 발등에 도끼를 찍는 것이고 자기 얼굴에 침을 뱉는 셈이다. 기성세대들이 알아야 한다. 옛날처럼 뒷짐 지고 남 훈수 둔다고 사회가 바뀌지 않는다. 근데 이걸 계속하니까 정치가 망가지는 것이다.- 지금 시대정신 뭐라고 생각하는가.▲ 어느 시기든 시대정신이란 결핍에 대해서 기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상식이 결핍이라고 본다. 상식 회복이 시대정신이라고 보고 있다. 정치가 그다지 권위 있어 보이지 않고 명예로워 보이지 않는 상황까지 온 것 같다. 이전에 비하면 지금 의원들이 명예롭지 못하고 공천에 목매달고 이런 모습 보이는데 이게 정치에 있어서 가장 바뀌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적 꿈과 비전이 있는지▲ 젊은 나이에 정치를 시작했다. 김기현 대표는 60세가 넘어서 당대표를 해보려고 무리했는데 난 30대 중반에 해봤다. 웬만한 사람들이 달성하고 싶은 거 해봤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국회의원이 되고 안되고의 문제도 있겠지만 그걸 떠나서 명예롭게 정치하고 싶다.대담 = 구동본 정치경제부장/부국장정리 = 오세영 ·윤수현 기자사진 = 송기우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지난 5일 에너지경제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송기우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지난 5일 에너지경제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송기우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지난 5일 에너지경제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송기우 기자

배우 안은진이 남궁민 공략법을 공개한다. 6일 유튜브 ‘유 퀴즈 온 더 튜브’ 채널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선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 출연한 안은진은 MBC ‘연인’에서 호흡을 맞춘 남궁민과의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촬영 초반에는 남궁민에게 다가가기 어려웠음을 고백한 후 "시간이 지날수록 선배님 공략법을 알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안은진은 남궁민 공략법으로 "솔직하면 돼요"라고 명쾌하게 답했다. 그는 남궁민의 말과 표현이 작품이 잘 되기 위해 하는 것임을 이해하고 솔직하게 반응했다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촬영 초반에는 남궁민의 말 한마디에 ‘내가 잘못한건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하며 친해지고 남궁민의 마음을 이해한 후에는 솔직하게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고 공개한 것. 안은진은 "‘선배님 그렇게 얘기하셔서 아까 정말 서운했어요’라고 애기하면 ‘그랬니? 미안해’ 하신다. 그걸 이제 아니까. 그전에는 서운한 마음이 있는데 ‘어떡하지? 내가 잘못했나?’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궁민의 인터뷰가 깜짝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기억난다. 어떤 경우였는지. 살짝 입이 나와있더라. 난 눈치가 없으니까 몰랐다. 나중에 물어봤더니 제가 너무 직접적으로 얘기했다더라. ‘미안합니다. 그런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이렇게 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은진이 보면서 항상 하는 말이 ‘나는 네가 너무 잘됐으면 좋겠어. 안되면 너무 열받을 것 같아. 꼭 네가 월드스타가 됐으면 좋겠어’라고 얘기했다"라고 아끼는 후배를 응원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본방송을 통해 남궁민의 인터뷰가 이어질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인다. 오늘(6일) 오후 8시 45분 tvN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유퀴즈 6일 방송예정인 ‘유 퀴즈 온 더 블럭’ 222회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유 퀴즈 온 더 튜브 채널 영상 캡처

경기도교육청, 찾아가는 인성 연극 ‘가족의 발견’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6일 가정과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대상 ‘2023 인성 연극, 가족의 발견 찾아가는 교육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교폭력, 교육활동 침해 등 학교 내 갈등 상황과 학생 위기 사안의 증가로 가정 연계 인성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함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번 교육 공연을 마련했다. 공연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공연 전문팀이 사전 신청한 4개 교육지원청(시흥, 고양, 용인, 부천)의 기관과 학교를 직접 찾아가 공연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공연 전문팀과 사전 협의를 통해 초·중등 학생 눈높이에 맞게 가족 맞춤형 교육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공연은 ‘가족의 발견’을 주제로 △감정이입, 집중력 높이는 인성 연극 △구체적인 사례 중심 전문 강사 강의 △관람객과 함께하는 쌍방향 감성 강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성 연극은 학생의 일상생활 속 이야기를 소재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나리오로 구성했으며 특히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소통하고 공감하며 공연을 즐기는 과정에서 가정 연계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다. 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가족 맞춤형 인성 연극으로 학교 중심 인성교육에서 가정 연계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동체의 공감대를 확산하겠다"며 "가정과 학교 연계 인성교육을 활성화하여 학교 교육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06162600 ‘2023 인성 연극, 가족의 발견 찾아가는 교육 공연’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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