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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용인 발전 동력에 ‘찬물’...예산 ‘싹둑 싹둑

경기 용인시의회가 집행부인 용인특례시의 복지·문화·체육 분야 예산 등을 무차별적으로 삭감, 시 발전 동력에 찬물을 끼얹고 나섰다. 특히 이들 분야의 예산은 시민들의 단합과 상생에 꼭 필요한 예산인데다, 시민들 간의 화합을 통해 반도체 국가첨단산단 등 발전을 끌어내려는 이상일 시장의 전략에도 차질이 예상되는 등 시의회가 오히려 시 발전의 장애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아울러 터무니없는 예산삭감으로 산하단체 운영이 마비될 우려는 물론 서민 복지 정책에도 빨간불이 켜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시의원들은 자신들에게 필요한 선심성 예산을 세우는 등 흥청망청 예산잔치를 벌이고 있어 내년 4.10 총선을 의식한 정치적 의도가 숨어있지 않나 하는 비판이 속출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올 초 체육계와의 마찰에 이은 보복성 예산 심의라는 의심마저 들게해 시민들의 눈총이 거세지고 있다. 9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7일 예산계수조정에 착수, 42건에 121억 가량의 예산삭감을 수정 가결했다. 이 가운데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및 점등식과 시민연등축제를 비롯해 취약 노인가구 생활편의 지원사업 등 20건에 대해서는 아예 모든 예산을 삭감해 매년 해오던 사업 자체가 백지화 위기를 맞고 있다. 시민들은 시의회의 이런 처사에 대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취약계층의 아픔과 서민들의 고통을 도외시하는 등 전후좌우 상황 고려 없이 메몰 차게 예산삭감을 하면서 자신과 소속 정당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예산은 오히려 증액 하는 등 예산 잔치를 벌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합당한 이유와 해명이 없으면 시의회 자체를 불신임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으며 성토했다. ◇일방적 출연금 20% 삭감, 산하단체 3곳 운영 마비 위기 ‘봉착’ 시의회 문화복지위가 일률적으로 산하단체의 예산을 삭감해 3개의 단체 운영이 마비될 위험에 처했으며 내년 6월로 예정된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개최도 불투명하게 됐다. 문화복지위는 최근 예산안 심의하면서 시의 의견조차 듣지 않고 청소년미래재단과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축구센터 등에 대한 출연금 예산을 무조건 20%씩 줄였다. 더욱이 문화복지위는 내년 예산을 삭감한 뒤 구체적인 근거도 제시하지 않은 채 단지 ‘긴축 재정 시기에 따른 20% 삭감’이라고만 시에 통보했다. 시는 이들 산하단체 예산의 55~70%를 인건비와 시설관리비 등 고정성 경비가 차지하는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삭감으로 인해 정상적인 가동이 어려워 청소년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시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시는 이에따라 내년 6월로 예정된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 개최나 역시 같은 달로 예정된 흥덕과 동천 청소년문화의집 개설조차 불투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청소년미래재단은 내년 인건비만 82억 7700만원이 소요되는데 상임위가 의결한 출연금은 80억 2700만원에 불과해 인건비에도 부족한 상태이며 용인시축구센터도 인건비 예산만 21억 9500만원으로 상임위가 정한 출연금 예산은 26억 6400만원에 불과해 일반 사업을 진행할 여유가 거의 없다. 또 용인문화재단은 내년 6월 제42회 대한민국 연극제를 개최하고 7월부터 대대적인 시설 확장에 들어갈 예정이지만 출연금 예산안은 직전 회계연도와 같은 190억원만 세웠는데 상임위에서 152억원으로 삭감됐다. 인건비와 일반관리비 및 시설유지관리비 등 고정성 경비만 111억원에 달하는 상황에서 이처럼 예산이 줄어들면 문화재단의 대부분 사업은 중단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와함께 대한민국 연극제 개최 준비와 주요 공연의 콘텐츠 조율을 내년 초까지 마쳐야 사업 차질이 발생하지 않기에 추경예산으로는 보완할 시간조차 없는 상황이다. 또 청소년미래재단은 내년 6월 흥덕청소년문화의집과 동천청소년문화의집을 개설할 예정으로 이에 맞춰 인력을 충원하고 집기도 사야 하나 예산이 20% 줄면 신규시설 운영이 어려운 것은 물론이고 기존 시설조차 운영이 어렵고 용인시축구센터도 시설유지비와 인건비를 제외하면 사실상 예산이 없어 축구 꿈나무 교육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복지정책 ‘빨간불’....어르신들 분노 ‘촉발’우려 시의회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과 체육, 복지 관련 예산을 대규모로 삭감해 민생예산 확보 경쟁에 나선 정치권과 반대로 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회가 예산을 전액 삭감해 장애 학생들에게 상처를 줬던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시설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시의회 상임위가 또다시 전액 삭감해 이들에게 다시 상처를 입혔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시의회 각 상임위는 시가 제출한 ‘2024년도 본예산’을 심의해 총 60건, 174억원 규모의 예산을 삭감했다. 예산이 삭감된 사업은 주로 교육과 복지 관련 분야로 문화복지위는 총 42건의 사업에 대해 121억 6200만원을 삭감했다. 우선 문화복지위는 시가 제출한 ‘장애인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운영 예산 3000만원을 전액 삭감했으며 이 예산은 센터에 마련된 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 진행비와 공과금 등의 시설 운영비를 위해 수립됐다. 시의원들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3억원의 예산에서 운영비를 사용하면 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 예산은 순수하게 시설을 조성하는 비용으로 사용해야 하며 운영 예산이 수립되지 않으면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은 진행할 수 없다. 이럴 경우 향후 추가 설립이 예정된 ‘체력인증센터’의 설립, 경기남부 지역 장애학생들의 교육 프로그램도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함께 홀로 어르신을 위한 일부 사업들도 예산이 전액 삭감돼 노인 복지 정책도 난관에 부딪혔다. 시의회는 시가 내년부터 새로 시작하는 ‘취약노인가구 생활편의 지원사업’ 예산 2150만원을 전액 삭감했으며 이 사업은 70세 이상의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수도꼭지와 방충망, 형광등 교체와 출장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경로당 양곡 지원’ 사업예산 3억 5600만원 중 1억 9400만원을 삭감했는데 이 사업은 경로당에 양곡을 지원하는 동시에 냉·난방비로도 사용된 점을 고려할 때 폭염과 한파 대응에도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향후 어르신들의 분노를 살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이 밖에도 3개 구 어르신들의 ‘지역봉사지도원 활동지원’ 예산도 전액 삭감돼, 지역 사회 일선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안부를 확인하는 활동도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야당의원 서민층 교육지원 증액 요구...심의에서는 무차별 삭감 ‘이중 잣대’ 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2024년 교육분야 예산 56억 3134만원을 삭감했다. 민생을 대변하는 의회라고 내세우면서 서민들의 버팀목인 방과후 학교와 공립유치원 방과후 과정 등 공공 교육 지원을 막는 것이 아니냐며 각계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온다. 청소년미래재단 출연금이 20억 680만원으로 삭감 예산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시가 제출한 예산 100억 3431만원의 20%에 해당하며 운영비와 인건비를 충당하면 사실상 청소년을 위한 교육과 복지사업이 중단되는 셈이다. 낡은 승강기나 냉난방시설, 창호와 교실 바닥 등 노후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시가 34개교에 용인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지원할 교육환경개선 예산도 54억 가운데 10억을 삭감했다. 시와 교육지원청의 매칭 사업인 만큼 총 20억원이 증발하면서 풍천초와 신봉중, 남사중, 신촌중, 나곡초, 어정초, 용인외대부고 등 7개교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위기에 처해 학부모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앞서 올해 이상일 시장이 지역 내 185개 초·중.고 교장, 학부모단과의 12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열어 학교별 문제 해결법을 논의한 자리에서도 학교 측은 보행 안전과 노후시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당시 이 시장은 "시 재원으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교육부나 도 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협의해 해법을 논의하겠다"며 "시 재정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인 만큼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교육지원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나타냈다. 따라서 이 시장은 꾸준히 교육부와 도 교육청 관계자를 만나 시의 사정을 설명하고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설득했으며 그 결과 시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164억 1400만원과 도 교육청 교육비 특별회계 132억 37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의회가 예산을 도려낸 것은 이 시장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 것과 상반돼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는 지난 1일 시의회 시정 질문에서 임현수 의원(문화복지위, 더불어민주당)이 이 시장에게 안심통학버스를 늘리자며 학교별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내년 사업예산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한 것과도 상반돼 시의회의 이중적 행보에 예산삭감 근거의 타당성이 의심된다. 내년 성남시는 63억원, 화성시는 50억원을 이 사업에 투입한다. 인근 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개방 활성화 사업은 아예 예산 6000만원을 전면 삭감, 사업을 백지화했다. 시는 체육관을 보유한 관내 초·중·고 180개교 가운데 시와 시설개방 협약을 맺은 20개교를 대상으로 한 학교당 300만원을 전기사용료 등 공공운영비로 지원하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달 말 시설개방 업무협약 설명회에서 30개교 교장에게 공공운영비 지원 계획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한 시의 노력이 수포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 부모들의 보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립유치원에 지원하던 방과후 과정 교재교구비도 절반인 8448만원을 날렸다. 용인특례시 산하단체의 한 관계자는 "시의회가 예산을 다시 살려주지 않으면 내년에 직원 수를 줄여야 할수도 있다"면서 시의회의 올바른 판단을 촉구했다. 한 시의원은 이에대해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시급한 필요 예산을 살려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09120356 용인시의회 전경 clip20231209120637 용인시의회 문화복지위 회의 모습 clip2023120912111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수지 지역 5개 초·중·고교를 방문해 통학· 교육환경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209121334 용인시의회 의원실 안내도

오승철 하남시의원 ‘떳떳한, 아름다운 봉사’ 발의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승철 하남시의회 의원은 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관내 교통봉사단체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시민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승철 의원을 비롯해 강성삼 의장-정병용-정혜영 의원 및 김국권 (사)하남모범운전자지회 회장, 최지순 하남녹색어머니연합회 회장, 김동구 해병대전우회 회장 등 교통봉사단체와 집행부 관련부서 등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봉사단체 구성원의 청년층 유입기반 마련을 비롯해 △자원봉사활동 지속성 확보 △자원봉사활동 사기 진작 인센티브 홍보 △교통봉사 도중 사고 법적보호 부재 △하남시 행정-재정적 지원 및 경찰서와 협력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오승철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인구 30만 이상인 시-군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2022년 교통안전지수’에서 하남시가 1위를 차지했다"며 "이런 결과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교통봉사단체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남시는 인구가 급증하는 신도시로 교통량 증가와 함께 교통안전 사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으나 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는 미흡한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교통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 조성과 교통봉사단체에 교통지도 협조 요청 및 기반 마련을 법제화하고자 ‘하남시 교통안전 조례안’ 제정을 준비 중"이라고 부연했다. 오승철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교통봉사 참여 분위기가 더욱 활기를 띠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안전 교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교통봉사단체, 경찰관서, 집행부, 의회가 서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질서 확립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승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하남시 교통안전 조례안’은 오는 19일 제326회 하남시의회 정례회 제5차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오승철 하남시의회 의원 ‘안전 교통환경 조성 간담회’ 개최 오승철 하남시의회 의원 7일 ‘안전 교통환경 조성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오승철 시의원

[포토뉴스] 시흥시 ‘2023 경기보육인대회’ 개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8일 시흥시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어린이집 연합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기보육인대회’가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경기보육인대회는 그동안 보육현장 일선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영유아를 돌보며 경기도 보육발전에 이바지한 보육유공자와 보육프로그램 공모전 수상자를 축하하고 보육인 사기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30여명 내-외빈, 보육 분야 종사자 2000여명이 경기보육인대회에 참석해 서로 노고와 공로를 치하하는 화합의 하머니가 울려 퍼졌다. 특히 시흥시 어린이집 3곳이 보육유공 ‘경기도지사상’을 표창 받고, 공모전에서 10곳이 ‘장관상(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12곳이 도지사상(우수상) 및 도의장상(장려상) 등을 수상하는 값진 성과를 얻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보육 최일선에서 언제나 흔들림 없이 돌봄을 실천하는 보육인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이번 행사에서 경기도 31개 시-군의 모든 보육인이 서로 노고를 격려하며 민-관 모두가 즐겁게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 ‘2023 경기보육인대회’ 현장 시흥시 ‘2023 경기보육인대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2023 경기보육인대회’ 현장 시흥시 ‘2023 경기보육인대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2023 경기보육인대회’ 현장 시흥시 ‘2023 경기보육인대회’ 현장. 사진제공=시흥시

이정은 파주시의원 의정활동,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정은 파주시의회 의원이 보육환경 개선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8일 ‘2023 어린이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23 어린이대상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국회 보건복지위원회-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후원하는 정책 시상식이다. 이정은 의원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제안하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해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파주시가 보육친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평소 현장밀착형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정은 의원은 "저출산으로 지역소멸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거론되고 있는 시점에 큰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양질의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현장과 꾸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정은 파주시의회 의원 이정은 파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파주시의회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12월 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64회 경상북도 문화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수상자는 △문학부문 진용숙(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 고문) △체육부문 문형철(예천군청 양궁선수단 감독) △언론부문 오경묵(한국경제신문 부장) △문화부문 권창용(예천문화원장) △학술부문 김미영(한국국학진흥원 연수기획팀장) △공연예술부문 오영일(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상주지회장) △시각예술부문 김상구(안동요 대표) △공간예술부문 임종복(주식회사 라임 대표) 등 8개 부문에서 각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1956년부터 시작된 경상북도 문화상은 반세기가 넘는 동안 지난해까지 총 39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을 만큼 역사와 권위를 자랑한다. 역대 수상자 중에는 청마 유치환(1956, 문학), 한솔 이효상(1958, 공로), 김춘수(1988, 문학), 김집(1988, 체육) 등 경북의 우수한 인물들이 배출되기도 했다. 경상북도 문화상은 문화 경북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문화 예술 발전을 이끌어갈 기반을 다지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수상자 선정은 각 분야 전문가 3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활동 실적, 지역발전 기여도 등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8명을 선정했다. 먼저, 문학부문 수상자 진용숙 한국문인협회 경북지회 고문은 1993년 ‘문학세계’로 등단한 이후 34년간 다양한 문학 활동과 ‘호미예술’, 경북일보의 ‘아침시단’에 작품발표의 장을 제공하는 등 지역 문학 발전에 이바지했다. 체육부문 수상자 문형철 예천군청 양궁선수단 감독은 1995년 예천진호국제양궁장 조성·운영에 기여하고, 각종 전국양궁대회 유치와 국가대표선수단 및 해외선수 전지훈련을 유치하는 등 경상북도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언론부문 수상자 오경묵 한국경제신문 부장은 경상북도의 지방시대 재조명·취재, 경북 전통주의 세계화에 대한 심층보도, 경북의 문화자산에 대한 미래 가치화를 전략 보도하는 등 경북도정과 특히 다수의 문화 경북의 위상을 홍보하는 성과를 보여줬다. 문화부문 수상자 권창용 예천문화원장은 지역동아리 육성과 문화유산지킴이 발족, 지역정체성 사업과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기획·보급하는 등 예천의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학술부문 수상자 김미영 한국국학진흥원 연수기획팀장은 10여 년간 22편의 학술논문과 45종의 저역 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종가 문화 관련 학술연구와 도서 발간, 종가 제례음식 디지털화 및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공연예술부문 오영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상주지회장은 1993년 극단 둥지 창단으로 연극의 불모지인 상주의 저변확대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각예술부문 수상자 김상구 안동요 대표는 경상북도 최고장인, 고용노동부의 도자기공예 우수 숙련기술자에 선정된 바 있으며, 다수의 기능경기대회 수상과 자격을 취득하고 안동요만의 기술을 마련하여 특허 및 디자인 등록하는 등 도자기공예 분야에 뛰어난 기술을 인정받았다. 공간예술부문 수상자 임종복 주식회사 라임 대표는 경상북도 옥외광고협회장으로 경북의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과 공공환경·거리문화 선진화에 기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수상하신 여덟 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지금의 경북이 있는 것이다. 지금 경북도는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해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그 핵심에는 ‘문화’가 있다"라고 강조하며, "문화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가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2023년산 안동사과 베트남 수출 상차식이 8일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농산물처리장(풍산읍 유통단지길 99)에서 진행됐다. 이날 상차식에는 안동시 신동보 안동시 부시장, 김후자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진웅 대구경북능금농협 유통본부장, 생산농가, 수출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수출 촉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에 수출되는 사과는 올해 기상 여건 악화, 착과수 감소, 병충해 피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유통센터 수출단지 농가들의 땀과 정성이 가득한 고품질 사과로, 총 13톤을 수출업체 경북통상을 통해 수출하게 된다. 안동은 사과 재배 면적이 2900여 헥타르에 이르고 생산량도 전국에서 약 10%를 차지하는 사과 주산지이다. 지리적 특성상 안동 사과는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 큰 일교차로 인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으로 평가돼 4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신동보 부시장은 "농업인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농사를 지어온 만큼, 안동사과 국내외 홍보 활동을 강화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또한 농기계 및 영농자재 지원 등으로 농가 소득안정에 기여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jjw5802@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22개 시군 지방문화원 임직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경상북도 문화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7회째를 맞는 ‘경상북도 문화원의 날’ 행사는 22개 시군 지방문화원의 문화 역량을 결집하고, 문화원의 새로운 발전상을 제시하는 한편 문화원 가족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문화 비전 선언·시상식,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지역문화 보존·활용과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포항문화원’과 ‘김천문화원’이 ‘2023년 최우수 문화원’의 영예를 안았다. 또 각 지역 문화원의 발전 유공자로 권창용 예천문화원장을 비롯한 22명에 대해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열린 제7회 경상북도 문화원의 날 행사는 제64회 경상북도 문화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제는 문화와 예술이 국가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되는 시대로, 그 원천은 지방문화에서 나오는 만큼 경북 문화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어갈 수 있도록 지방문화원과 지역 문화인들이 그 중심에서 역할을 다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12월 8일 제27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제3차 변경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영주시 국기 게양일 지정 및 국기선양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13건의 조례안과 1건의 동의안을 의결했다. 처리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영주시 국기 게양일 지정 및 국기선양에 관한 조례안(김병기 의원 대표발의) △영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유충상 의원 대표발의) △영주시 전기자동차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손성호 의원 대표발의) △영주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과 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안(우충무 의원 대표발의) △영주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전풍림 의원 대표발의)가 있다. 의회는 오는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 및 답변이 계획돼 있으며, 19일 제4차 본회의에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채택,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 제3차 변경계획안, 2024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의결을 끝으로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칠 예정이다. jjw5802@ekn.kr

최훈종 하남시의원 "예산편성 절차하자, 졸속행정" 질타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은 2024년도 본예산 편성과 관련해 집행부에서 당초 제출한 자료의 절차상 하자와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원칙을 위배하는 사업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최훈종 의원이 면밀한 예산 검토를 위해 제출받은 ‘2024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한 투자심사 결과’에 따르면, 총 7개 사업이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할 경우’라는 조건부로 의결됐다. 그러나 집행부는 이 중 60억원 상당 사업이 시의회에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기한(회계연도 개시 40일 전)까지 조건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2024년도 본예산에 상정됐다. 최훈종 의원은 "지방재정법 및 행정안전부 지침 등 관련 법령과 절차상 중기지방재정계획을 수립 후 해당 계획이 적정한지에 대해 지방재정계획 심의위원회의 투자심사 심의를 득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남시는 2024년도 20억원 이상 신규 사업에 대해 투자심사를 먼저 받았고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되지도 않은 일부 사업에 대해 본예산안을 편성했다"며 "계획을 세웠으나 누락된 것이라면 시의회에 미비한 자료를 제출한 것이고, 계획 자체를 세우지 않은 것이라면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부적절한 행정을 보여준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또한 최훈종 의원은 "정부의 예산편성 기본방향이 건전재정이고, 국가적 재정위기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지자체는 불요불급한 지출을 철저히 감축하고 있는데 하남시는 과연 이런 흐름에 맞춰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한 것인지 의문을 떨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금은 단순히 선심성-보여주기 식 사업을 추진할 때가 아니라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高) 시대’에 고통 받는 시민을 위해 민생안정에 초점을 맞춘 사업 위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최훈종 의원이 소속된 하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소관 부서 본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한다.kkjoo0912@ekn.kr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 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최훈종 시의원

이동환 고양시장 "싱가포르 난양공대 연구성과 공유"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8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를 방문해 글로벌 해외대학 연구개발(R&D) 센터 및 기업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고양시와 난양공대는 △연구개발, 산업, 문화, 지속가능성 등이 융합된 비전형 스마트시티 조성 △글로벌기업, 국제학교, 연구소 등 유치를 통한 미래지향적 도시 조성 △고양시 의료-바이오 기업 및 연구소 유치 등 고양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산업융합지식도시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난양공대는 싱가포르 국립종합대학이자 글로벌 연구중심 대학이다. 영국 대학평가기관 콰콰렐리 시몬즈(QS)가 실시한 2024년 세계대학평가에서 전체 26위, 공학-기술부문 학과 14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싱가포르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지원과 투자를 바탕으로 남양공대는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다양한 부설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미국 MIT 공과대학과 협력해 건립한 싱가포르-MIT 합동공학연구센터(SMART)는 MIT가 해외에 설립한 최초, 최대 규모 연구센터다. 미국 코넬대학교, 스탠퍼드대학교 등과도 활발하게 교류하고, 롤스로이스, HP, 다이슨, 알리바바, 글로벌 파운드리 등 많은 기업이 캠퍼스에 공동연구소를 세우고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건설, 현대자동차도 난양공대와 공동연구소를 세우고 협력하고 있다. 람친용(Lam Khin Yong) 난양공대 부총장은 "난양공대가 연구와 혁신을 추구하며 거듭 성장하고 있는데, 이번 고양특례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고양경제자유구역에 난양공대의 학교-연구소 등 구성요소를 적극 접목해 산업융합지식도시를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난양공대의 국제적인 연구 성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어 첨단기술과 혁신산업을 육성하는 고양경제자유구역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마트 모빌리티, 바이오, 문화, 마이스, 반도체 등 핵심전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국제적인 첨단전략산업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올해 10월 일산테크노밸리 착공식을 열고 바이오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기업, R&D센터, 의료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내년 고양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산업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자동차반도체, 전력반도체 부문 세계 1위 기업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스를 방문해 로힛 길다르(Rohit Girdhar) 아시아태평양지부 부회장 안내로 반도체 연구동 등을 견학하고 반도체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바이오폴리스(Biopolis, 생명공학연구단지)를 방문해 관계자를 만나 바이오클러스터 조성과 운영 실태를 살피고 고양바이오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점검했다.kkjoo0912@ekn.kr람친용 난양공대 부총장-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람친용 난양공대 부총장-이동환 고양특례시장(오른쪽). 사진데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난양공대 산업융합지식도시 성장 업무협약 체결 고양특례시-난양공대 산업융합지식도시 성장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인피니온 테크놀로지 전략부회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로힛 길다르 인피니온 테크놀로지 아시아태평양지부 전략부회장(오른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인피니온 테크놀로지 시설 관람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인피니온 테크놀로지 시설 관람.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난양공과대학교 간담회 고양특례시-난양공과대학교 간담회.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제임스 왕 난양공대 교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제임스 왕 난양공대 교수(오른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난양공대 조남준 교수 이동환 고양특례시장-난양공대 조남준 교수. 사진제공=고양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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