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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힐링건강트랙 전면 교체…산책 편한 공간 재조성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민들이 많이 찾는 청라호수공원 힐링건강트랙이 다시 태어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총 31억원을 들여 지난 7월부터 힐링건강트랙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힐링건강트랙은 청라호수공원의 외곽을 두르는 4.3km의 산책로로 지난 2014년 조성돼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공원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내구성이 떨어지고 노후되면서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인천경제청은 기존의 탄성 포장재를 10mm의 두꺼운 탄성포장재로 전면 교체하는 등 산책하기 좋고 걷기 편안한 보행자 위주 공간으로 재조성했다. 또 느티나무 등 104주의 교목과 낙상홍 등 6,600본의 관목을 심어 녹음이 부족한 청라호수공원의 녹지를 확충, 봄철 시민들의 볼거리 제공에도 노력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힐링건강트랙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계기로 청라호수공원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2102202 힐링건강트랙 모습 사진제공=인천경제청

광주역~광주송정역 셔틀열차 17일 마지막 운행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광주선 셔틀열차’가 오는 17일 운행을 마지막으로, 운행이 종료된다고 12일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KTX의 광주역 미진입에 따른 고속열차의 환승편의를 위해 지난 2016년 12월부터 광주역과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광주선 셔틀열차’를 운행했다. 이 셔틀열차는 광주역~극락강역~광주송정역 14㎞ 구간을 15분 만에 연결해준다. 그 어떤 교통수단보다 빠르고, 하루 30회 왕복 운행되면서 정시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셔틀열차는 경유를 사용하는 디젤엔진의 CDC(Commuter Diesel Car)이며, 특히 통근열차로 분류돼 이용요금이 1000원으로, 열차 종류 중 가장 저렴하다. 광주선 셔틀열차는 광주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협약을 통해 위탁방식으로 운행했다. 코레일이 열차운행을 맡고, 광주시는 매년 15억원의 운영비를 부담했다. 하지만 168석 규모의 셔틀열차의 1회 평균 탑승객이 20명 미만으로 이용률이 매우 저조했다. 이로 인해 저효율·고비용의 대표적 예산낭비 사례로 지방의회 등에서 끊임없이 지적을 받았다. 실제 광주시는 2022년과 2023년 시의회의 반대로 셔틀열차 운행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게 광주시의 입장이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9월, 코레일은 12월18일부터 셔틀열차 운행 종료를 통보했다. 코레일은 셔틀열차 이용객 저조(1회 평균 18명), 시내버스 등 대체교통수단 충분, CDC 폐차 등을 이유로 들었다. 광주시는 셔틀열차 지속 운행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국토부, 코레일과 수십차례 협의를 통해 CDC 연장 운행 또는 누리로, 신형열차(EMU-150) 등 대체열차 투입을 요청했다. 하지만, 국토부와 코레일은 투입 가능한 열차가 없다고 최종 답변했다. 현재 운행 중인 CDC열차는 내구연한(25년)을 초과해 안전성 문제로 연장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CDC열차를 폐차한 상태라는 것이다. 광주시는 셔틀열차를 중단해도 광주역~광주송정역 구간의 교통수단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시내버스 좌석02번, 송정19, 송정98 등이 운행되고 있고, 광주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양동시장역 등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이동해 지하철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2026년 도시철도 2호선 1단계가 완공되면, 광주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광주선 셔틀열차가 종료돼도 현재 운행 중인 무궁화호 12편과 새마을호 8편은 유지된다. 또 정비창이 광주역에 있기 때문에 차량정비를 위한 광주선 이용과 광주역 기능도 지속된다. 2030년 이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대구달빛철도는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해 광주역을 거쳐 담양으로 빠져나가고, 부산과 연결되는 경전선은 2030년 전철화 사업이 완공되면 광주역에서 출발해 광주송정역을 거쳐 나주로 이동하게 된다. 이처럼 향후 국가철도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활용될 계획이어서 광주선과 광주역의 기능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열차가 현재처럼 지상으로 운행되면 도심구간을 단절시켜 도시발전을 저해하고, 소음·분진, 안전사고 발생 등의 문제도 우려되는 만큼 선로를 지하화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4년 20억 원을 투입해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사진_광주셔틀열차 (1) 광주역~광주송정역 광주선 셔틀열차. 제공=광주광역시

인천시, 국내 최초 전기전자공학자협회 국제학술대회 유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12일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2026 전기전자공학자협회 바이오메디컬 회로 및 시스템 국제 학술대회(IEEE Biomedical Circuits and Systems Conference)’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6년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질병의 진단, 치료는 물론 생명공학 연구, 뇌-기계 인터페이스, 웨어러블 헬스케어 등 다양한 바이오메디컬 분야 응용을 위한 최신의 회로 및 시스템 기술을 소개하는 주요 국제학회로서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전세계 350여명의 전문가가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대회와 연계해 반도체 설계 디자인 분야 세계적 석학 500여 명이 모이는 ‘국제 시스템 온칩 반도체 설계 국제 학술대회(International SoC Design Conference)’도 같은 기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바이오메디컬 회로 및 시스템 분야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전 세계 전문가들과 권위자들이 대거 인천을 방문하는 자리"라며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능력을 보유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및 글로벌 마이스 도시 인천 브랜드 제고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AS3FF2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장제원 "나를 밟고 尹정부 성공시켜달라"…내년 총선 불출마 공식 선언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3선·부산 사상) 의원이 1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은 "또 한 번 백의종군의 길을 간다. 이번에는 마지막 공직인 국회의원직"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보다 절박한 게 어디 있겠나. 총선 승리가 윤석열 정부 성공의 최소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래서 내가 가진 마지막을 내어놓는다"며 "나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떠난다. 버려짐이 아니라 뿌려짐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불출마 결심 시점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비서실장 때부터 생각해왔다"고 답했다. claudia@ekn.kr장제원 의원, 22대 총선 불출마 선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역가왕’ 김다현이 데스매치에서 린에게 거침없는 도전장을 내민다. MBN ‘현역가왕’은 대한민국 트로트 판에서 활동 중인 최고의 현역 트로트 가수들이 ‘트로트 한일전’에 나서는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본격 서바이벌 예능이다.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2일 방송되는 ‘현역가왕’ 3회에서는 32인의 현역들이 현장에서 바로 상대를 지목해 대결을 펼치는 1대 1 데스매치가 시작된다. 특히 린과 김다현의 대결이 성사돼 눈길을 끈다. 김다현은 지목권을 갖게 되자 "린, 너 나와!"를 외쳤다고. 그는 "멋지고 존경하는 언니와 하고 싶었다"며 린을 대결 상대로 지목한 이유를 전한다. 하지만 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김다현을 향해 "존경하지마..."라는 속내를 내뱉어 웃음을 안긴다. 린은 트로트에 도전하는 심경을 고백한다. 린은 "여기 나온 모든 현역들이 너무 진심이다"라고 운을 떼며 "내가 현역가왕에 적합한지. 동등한 선에 서려면 내가 잘해야 하는데라는 마음이 나를 괴롭힌다"라고 밝힌다. 린은 긴장감 속에서 노래를 마치고 심사평을 듣다가 끝내 눈물을 펑펑 쏟아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과연 린과 김다현이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이들의 데스매치 결과는 어떠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이날 현장에는 스페셜 국민 마스터 남진과 심수봉, 주현미가 심사에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세 명의 레전드는 현역에서 함께 활동 중인 후배들이기에 더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전한 것은 물론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심사평을 전해 현장에 삼엄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현역가왕’ 제작진은 "린과 김다현의 무대뿐 아니라 32인 모두 ‘어떻게 이렇게 만났지’ 싶은 의외의 조합이 꾸려져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라며 "이번 데스매치는 패자들 중 마스터 회의를 통한 추가 합격제를 없앤 방식으로 더욱 살 떨리는 긴장감이 증폭된다. 현역 4년 차 김다현과 현역 0년 차 린이 어떤 선곡과 무대로 실력을 증명했을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12일 밤 9시 40분 방송. 고지예 기자 kojy@ekn.kr현역 가왕 12일 방송되는 ‘현역가왕’에서 김다현이 린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한다.MBN

인천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  초록불 113대로 확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12일 구급차, 소방차 등 긴급차량 출동 시 우선신호를 제공해 긴급차량이 신호대기나 신호위반 없이 목적지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게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4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을 통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남동소방서 등 11개 관서, 차량 15대에 시범 도입해 운영해 왔으나 지난 11월부터는 교통이 혼잡한 도심 내 모든 소방관서인 53개 관서, 차량 113대로 확대해 운영한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긴급차량 내 단말기에서 우선신호 서비스를 요청하면 인공지능(AI)이 차량의 현재 위치, 실시간 교통상황 및 신호주기를 적절하게 자동 계산해 출동 구간의 신호등을 순차적으로 녹색 신호로 제어해 긴급차량이 목적지까지 막힘없이 도착할 수 있게 한다. 시는 이번 서비스 확대 운영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긴급출동 중 사고 위험 감소로 소방대원의 안전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긴급차량에 우선신호를 제공하면 일반차량의 신호대기 시간이 약간 증가하더라도 내 가족, 내 이웃의 생명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우선신호 작동 시 신호주기가 일시적으로 변경되므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예측 출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sih31@ekn.krclip20231212102817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 이미지 사진제공=인천시

이재준 수원시장, "봉사하는 시민이 빛나는 도시, 따뜻한 도시를 조성할 것"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봉사는 아름다움이다. 또 나눔의 기쁨은 누구와도 공유하고 싶지 않은 나만의 즐거움이다. 그래서 나눔과 봉사는 한 몸이다. 봉사로 세상에 감동을 주는 많은 봉사자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은 ‘유무형의 자원을 이웃과 나눴지만 오히려 자신이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면 이를 나눈 자원봉사자의 자존감도 높아지고, 궁극적으로 세상이 더욱 아름답게 바뀌는 신비로운 일이 일어난다. 자원봉사만이 가진 힘으로 수원시민을 하나로 묶고 수원시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여 온 수원시자원봉사센터 20주년을 돌아본다. ◇수원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달려온 20년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20년 전인 2003년 10월20일 문을 열었다. 최초 개소 당시 명칭은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였다. 지역에 산재한 자원봉사자 및 단체들과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할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태동했다. 수원시는 수원시자원봉사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해 센터 출범을 위한 기초를 닦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를 비전으로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 초기 센터는 자원봉사 기반을 구축하고 저변을 확대하는 노력에 집중했다. 3년이 채 안 된 2006년 행정자치부로부터 전국 자원봉사센터 중 최우수 센터로 평가받으며 저력을 보여줬다. 이후 센터는 중장기 비전과 방향을 정립하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쉼 없이 달렸다. 개소 10년 만인 지난 2013년 4월 장안구 정자동 옛 대한지적공사 경기본부 건물을 리모델링해 이전하면서 종합운동장에서의 더부살이도 마무리했다. 단독건물에 도약의 디딤대를 마련한 센터는 수원의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밥차, 노숙인 다시서기 프로젝트, 온라인플랫폼 운영 등 자원봉사 활동의 내실을 다지며 국내외 도시의 어려움을 함께 보듬는 활동에 집중했다. 영통구와 권선구 주민들의 자원봉사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영통분소를 개소(2017년 3월)했으며, 편리한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동 자원봉사 캠프도 운영했다. 또 2019년 7월에는 명칭을 수원시자원봉사센터로 변경해 현재의 모습을 완성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성장은 괄목할 만하다. 첫 개소 당시 1만2천명 수준이던 등록 자원봉사자 수는 지난 11월 말 기준 41만9천여명으로 늘었다. 20년 만에 35배나 증가한 것이다. 등록단체 수도 198개에서 698개로 500곳 늘었으며, 자원봉사가 필요한 수요처 역시 89곳에서 776곳으로 크게 증가했다. 연간 누적 봉사시간은 올해 11월 말 기준 89만시간을 기록 중이다. ◇재난·재해 현장을 따뜻하게 보듬은 손길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20여년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재난·재해 현장으로 서슴없이 달려가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해외 국가의 어려움에도 빠르게 응답했다. 신속한 구호물품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을 지원하는 재난·재해 전문봉사단이 주축이다. 2007년 말 태안 앞바다를 검은 기름으로 뒤덮었던 태안 기름 유출 사고는 센터를 중심으로 한 희생과 연대의 출발점이다. 사고 발생 닷새만인 12일부터 이듬해 4월30일까지 114일 동안 2만17명의 수원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오염된 바다를 되살리고자 힘을 보탰다. 사고 현장 중 마외지역에 베이스캠프를 구축하고 매서운 추위에 맞서 기름 범벅이 된 바닷가를 닦아냈다. 누적 봉사시간만 총 25만 시간을 기록했고, 폐현수막 1t과 각종 의약품 및 작업복 지원이 더해졌다. 2014년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을 때도 센터는 유가족의 슬픔을 달래고자 손과 마음을 보탰다. 이웃한 도시의 어린 학생들이 희생된 가운데 수원시연화장과 합동분향소 등에 7개월 동안 839명의 자원봉사자가 유가족과 조문객을 위한 급수지원과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이후로도 각종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센터를 중심으로 수원시민들의 손길이 답지했다. 자매도시인 포항에서 대규모 지진으로 이재민을 도운 2017년 11월, 산불이 할퀴고 간 강원도 고성에 도움을 준 2019년 4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34개 시·군을 도운 2021년 8월 등 재난·재해가 있는 곳에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있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며 자원봉사의 손길은 더욱 절실했다. 마스크 부족 사태에 도움을 준 천 마스크와 마스크 끈 만들기를 비롯해 방역 지원 등의 봉사가 진행됐다. 특히 2021년 봄부터 예방접종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7개월간 7166명의 봉사자가 손을 보탰다. 해외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도 성과다. 몽골 내 사막화 방지를 위한 ‘수원 시민의 숲’ 조성과 캄보디아 수원마을의 기반시설 건립에 청소년 해외봉사단이 참여했다. 올해 초에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총 20t에 달하는 의류와 난방텐트, 침낭 등의 생필품을 보내기도 했다. ◇지역과 사람을 중심으로 진화를 모색하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의 영역을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며 혁신적인 행보를 해왔다. 물품이나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재능과 기회, 가능성과 시도를 독려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노력을 기울인 것이다. 지난 2018년 오픈한 온라인플랫폼 ‘착한공터’는 센터의 혁신 노력이 구체화된 결과물이다. 자원봉사자들이 소통하고 서로의 활동을 연결하는 참여형으로 운영되는 확장형 온라인 공간이다. 자원봉사 일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기본 기능은 물론 재능공터, 시민공터, 캠페인, 배움공터, 드림공터, 마일리지공터 등의 구성이 더해졌다. 재능공터는 시민이 가진 다양한 능력을 자원으로 봉사와 연계한다. 타로카드 상담, 외국어 가르쳐주기, 학습지도, 어르신 손발톱 정리 등 크고 작은 모든 재능을 자원봉사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뜻이 맞는 사람들을 모아 활동하는 시민공터도 있다. 캠페인 활동도 활발하다. 수원시민과 자원봉사단체, 기업, 동아리 등 다양한 주체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할 수 있는 캠페인을 발굴해 등록하는 방식으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2019년 수원시 3·1운동 100주년 시민문화제 연대사업 운영 △2020년 코로나 극복을 위한 의료진 및 환자 응원 릴레이 캠페인 △2021년 아동학대를 알리는 손동작 공유를 위한 깜빡챌린지 △2022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넷제로(Net Zero) 캠페인 등 매년 의미 있는 캠페인이 발굴돼 수원시의 좋은 변화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자원봉사에 집중하며 환경을 지키는 노력을 기울였다.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인식을 전환하는 프로그램 ‘장난감의 재탄생’, 자원재활용 공동사업으로 진행하는 종이팩 기부봉사 ‘위더스(With Us)’, 탄소중립을 위한 나무심기 캠페인 ‘여기어때’, 생태교통수원2013 10주년을 기념하며 생태교통 문화를 확산하려던 ‘생태교통 출퇴근 챌린지’ 등 환경과 접목한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자원봉사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센터의 효율화와 조직문화 향상, 지역사회 공헌 등의 혁신에 박차를 가했다. 플랫폼 기능 개선과 구성원의 자율적인 참여 문화 확산을 이뤄냈고, 사회적 약자의 개념을 확대해 사랑의 밥차 운영지역을 지역 내 대학교로 확대해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 13개 공공기관과의 협업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며 도시재단과 연대와 협력을 위한 첫단추를 꿰기도 했다. 자원봉사자 예우를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해 추진했다. 자원봉사 활동 중 위험으로부터 자원봉사자를 보호하는 자원봉사 종합보험 혜택과 일정 봉사시간 실적을 달성하면 수원시와 협약을 맺은 검진기관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누적 1천시간 이상의 우수 자원봉사자의 경우 노고를 인정해 최대 6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시민 참여로 빛낼 새로운 20년을 꿈꾸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새로운 20년을 모색하고 있다. 시민이 만드는 자원봉사 행복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참여하는 열린 플랫폼 구축 2030’을 비전으로 달려가는 전략을 수립했다. 사람과 현장을 중심으로, 공감과 협력을 이끌고,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자원봉사를 펼치기 위한 5가지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시민 공모로 ‘봉사하는 당신! 빛나는 당신!’이라는 슬로건도 선정했다. 자원봉사 단체와 수요처 특성별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자원봉사 생태계를 확고히 하고, 자원봉사포럼 등 지속가능한 소통 체계를 만드는 등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또 시민참여 플랫폼의 활성화와 자원봉사자 교육 및 마일리지 시스템 정비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 것이 두 번째다. 착한공터 등 수원시만의 특화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이를 대상별로 홍보해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은 세 번째 과제다. 또 참여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포상과 지원 확대로 참여 동기와 전문성을 강화하는 네 번째 목표와 운영 시스템을 보다 체계화하는 마지막 목표까지 세부적인 과제를 수립 중이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겸한 수원시자원봉사자의 날을 개최해 비전과 계획을 알렸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내년에 더욱 새롭고 빛나는 봉사활동을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형태로 진행하겠다"며 "실천으로 나눔을 실현하고, 희망이라는 두 글자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시 자원봉사자들은 아직 살 만한 세상을 만드는 주인공"이라며 "봉사하는 시민이 더욱 빛나는 도시, 따뜻한 모두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2092318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된 ‘제20회 수원시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212100631 지난 6일 ‘제20회 수원시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212100710 지난 2007년 태안 기름 유출 사고 현장에서 수원시 자원봉사자들이 기름을 닦아내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212100749 지난 2021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활약한 자원봉사자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212100820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김장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전남도의회 예결특위, 2024년도 예산안 심사 마무리···13일 최종확정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명수, 더불어민주당, 나주2)는 제37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에 걸쳐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의 2024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했다. 12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 심사과정에서는 도내 인구소멸지역의 빠른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과 중앙부처 건의 주문, 출산 장려금 기준 정립을 통한 전남형 인구 정책 요구를 비롯, 내년부터 시행되는 교육청 학생교육수당에 대한 지역별 격차 해소 방안 등 집행부 정책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에, 예결특위는 전라남도 2024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쟁점이 됐던 △전남형 만원주택사업 420억 원과 △전라남도 청년 비전센터 건립 103억 원 등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에 대해서는 집행부 편성액을 수용하는 한편 △도 본청 및 의회 민원인 전용 주차장 건립 7억 원 등 41건 129억 원을 삭감했따. 또한, 무상급식 분담금인 △학교 식품비 지원사업 14억 원을 추가 증액, 국비 지원이 중단된 △비료 가격 안정지원사업 24억 원 △일반인 섬 여객선 반값 운임지원 4억 원 △댐주변 환경 기초조사 용역 1억 원 △장애인 자동차 검사비 지원 4천2백만 원을 신규로 추가하는 등 93건에 129억 원을 최종 증액 의결했다. 도 교육청 심사에서는 쟁점사항으로 △전남학생수당 사업 552억 원과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58억 원은 집행부 편성액을 반영하고 향후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사업 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도내 학교 출입통제 시범 사업인 △스마트출입관리시스템 구축 10억 원, 전화통화 녹음을 위한 △민원응대 소통지원 28억 원 편성액 중 일부인 16억 원 등 11건, 177억 원을 삭감했다. 아울러, 공립·사립학교 교육활동 보호 지원을 위한 △민원면담실 구축 10억 원 △방과 후 과정 교사 인건비 보조 8억 원, 초·중·고등학교 스마트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정보화 기자재 보급 10억 원 △교육 현장 여건 개선 45억 원 △대안교육 기관 지원 2억 원 등 44건, 167억 원을 증액 의결했다. 최명수 예결위원장은 심사 중 "동계작물을 재배하는 농가가 고금리, 고물가, 유류값,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해 생산비용 증가와 농산물 가격폭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농민들에 대한 유류값, 전기요금 인상분과 농산물 수출 물류비 지원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집행부에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더 열악한 세수 여건 상황에서 편성된 만큼 건전 재정 운용을 기조로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하고, 국비 감액으로 줄어든 사업은 도비를 추가 증액하여, 지역소멸로 가는 전남의 인구 감소를 막고, 청년과 소상공인, 농축산 어업인 지원사업 등 전남도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심사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또,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도민의 행복 증진과 전남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올 한해동안 애써주신 도와 교육청의 공무원들 노고에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된 예산안은 오는 13일 제376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시 심사 보고를 거쳐 전체 의원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231211 전남도의회 예결위, 2024년도 예산안심사 완료 지난 4일 전라남도 2024년도 예산안심사 사진. 제공=전남도의회

경북교육청, 업무용 메신저 명칭 지비톡(GBee Talk) 최종 선정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업무용 메신저가 디지털 행정혁신의 대표 플랫폼으로 성장함에 따라 마케팅 활동 극대화를 위해 진행된 명칭 공모전에서 ‘지비톡(GBee Talk)’이 최종 결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자인초등학교 박지민 교사가 제안해 최종 선정된 ‘지비톡(GBee Talk)’은 벌들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처럼 경북교육 가족들도 유기적이고 끈끈한 소통과 협업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경북교육 업무용 메신저 명칭 공모는 메신저 본연의 기능인 소통·협업과 디지털 행정혁신 이미지를 담은 친근하고 참신한 명칭을 선정 기준으로 지난 10월 말부터 3주간에 걸쳐 진행됐다. 학교 등 각 기관에서 총 666명이 참여해 587건(동일 명칭 제외)이 접수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선정위원회에서 7개 후보작을 선정해 점수를 부여 후 교직원 선호도 점수를 합산해 최고점을 득점한 명칭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교직원 선호도 조사에는 약 1만 명이 참여해 다온이, 도담이톡, G-에듀톡, Kiwi 메신저, 지비통, 한빛 메신저 등이 아차상을 선정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교직원들의 단합과 결속력을 강화하고 메신저의 역할에 대한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메신저 홍보 등 긍정적 효과를 톡톡히 봤다. 최종 당선작의 주인공인 박지민 교사는 "소통 창구로 늘 사용하는 익숙한 메신저 이름이 경북교육청을 대표하는 업무용 메신저 ‘지비톡(GBee Talk)’으로 선정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간결하고 기억하기 쉬울 뿐 아니라 경북교육청의 소통·협업 체계와 디지털 행정혁신의 방향성을 잘 나타내는 이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에 높은 관심을 보여준 경북교육 가족 모두에게 감사하고 명칭 부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직원의 편리한 업무 환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교육 업무용 메신저는 교육청 소속 전 직원과 일과를 함께하는 플랫폼으로 새로이 탑재한 협업 서비스를 비롯해 스마트 워크, 원격지원, 화상회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핵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jjw5802@ekn.kr업무용 메신저 화면 업무용 메신저 화면(제공-경북교육청)

‘톡파원 25시’ 이찬원, 미국 카네기홀에 높은 관심 드러내

가수 이찬원이 미국 카네기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찬원은 11일 방송된 여행 예능프로그램 ‘톡파워 25시’에서 ‘세계의 가문 투어’를 주제로 이탈리아와 미국을 랜선으로 여행했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미국 톡파원은 카네기, 록펠러, 트럼프 세 부자를 조명했다. 특히 재산의 90%를 사회에 환원한 카네기가 뉴욕 교향악단을 위해 만든 카네기홀이 이목을 끌었다. 카네기홀은 음악의 거장 차이콥스키, 전설의 록밴드 비틀즈를 거쳐 한국의 패티김, 조용필, 조성진, 임형주가 공연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세계적 스타들이 무대에 오른 역사에 줄리안은 "찬원이도 가야겠네"라며 이찬원의 카네기홀 진출을 기원했다. 그러자 이찬원도 "가야겠네. 가야겠네"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4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미국 카네기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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