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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섭 대통령실 실장, 농수산 도매시장 찾아 "가격 안정 품목도 선제적 대책"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았다.대통령실은 13일 이 실장이 전날 현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주요 농산물 수급 동향을 보고받고 농산물 경매가 진행되는 현장을 직접 참관했다고 전했다.이 실장은 "최근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서민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물가 안정을 최우선 둔위로 두고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수시로 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해소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경매인들이 "사과·배 등 올해 생산이 감소한 과일류가 전년 대비 높은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이 실장은 "가격이 안정적인 품목들도 수급 여건을 상시 모니터링해 필요할 경우 선제적 대책을 추진해달라"고 관계 부처에 당부했다.경매인들도 "경매 수수료 등의 유통 비용을 절감해 소비자 가격을 낮추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장상윤 신임 사회수석도 전날 첫 현장 방문으로 경기 안산시 반월공단에서 안산·반월 공단 지역 중소기업 대표 7명과 간담회를 했다.장 수석은 정부가 중소기업에 대한 안전시설 장비의 설치·개선비 융자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1000억원 이상 늘린 4586억원으로 편성했다는 점을 재차 소개했다.그는 "산재 예방시설 융자사업을 포함한 ‘중대재해 취약 분야 기업 지원대책’을 조만간 확정해 산재에 취약했던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장 수석은 중소기업들의 애로를 청취한 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대한 산업 현장의 우려가 생각보다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기업을 처벌해 의무를 강제하는 방식만으로는 한계와 부작용이 있으므로 노사가 함께 산재 예방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준비를 위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이번 간담회에서 중기 대표들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산재 예방 활동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형사처벌 가능성에 두려움도 느낀다고 말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들은 특히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적용 유예 입법 관철을 주장하며 법 시행이 2년 유예되면 그동안 중소기업도 정부와 함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작년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은 50인 이상 사업장(건설업은 공사 금액 50억원 이상)에서 노동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 등을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해당 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과 공사 금액 50억원 미만 건설 현장에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1월 27일부터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현재 이들 기업에만 유예기간을 2년 연장하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claudia@ekn.kr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 연합뉴스

"그만 둬야 하는 사람은 버티는데"…野 외부영입 초선 의원 잇단 불출마 선언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초선인 이탄희(경기 용인정)·홍성국(세종갑) 의원이 13일 현 정치권의 한계를 지적하며 잇따라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불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현역 의원은 6명으로 늘었다. 잇따른 현역의원들의 불출마 선언에 정치권에서는 내려놔야 하는 사람은 자리를 계속 보존하는 상황이라며 근본적인 개혁 공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두 의원은 비교적 의정활동을 잘 해온 것으로 평가받아왔다. 이 의원은 판사 출신으로 원내에 들어와 국회의원 세비 절반 삭감,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 대통령 선거 출마 연령 제한 폐지, 선거제 개혁 등을 제안하고 각종 현안에 소신발언을 해 눈길을 모았다. 홍 의원은 미래에셋증권 사장 등을 지내며 ‘증권맨 신화’를 썼다는 평가받으며 금배지를 단 뒤 국회에서 주요 경제 이슈 관련 진단 및 제안을 위한 세미나 또는 토론회를 시리즈로 열어 주목받았다. 이탄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에 남아 있는 출마 기회를 다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며 "제가 가진 것도, 가질 가능성이 있는 것도 다 내놓겠다. 선거법만 지켜달라"고 호소하며 불출마 입장을 발표했다.이 의원은 그간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되 위성정당 방지법을 도입하자고 주장해오며 자신의 지역구가 아닌 ‘험지’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당내 선거제 개편 논의에 진척이 없자 불출마 결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됐다.이 의원은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분열의 길로 가서는 안된다"며 "당도 그동안 수차례 했던 대국민 정치개혁 약속을 깨고 분열의 명분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을 향해 "멋 없게 이기면, 총선을 이겨도 세상을 못 바꾼다"며 "대선이 어려워지고, 설사 대선을 이겨도 증오정치가 계속되면 그 다음 대선에서는 윤석열보다 더 한 대통령, 제2, 제3의 윤석열이 나올 수 있다"고 꼬집었다.이재명 대표가 최근 "멋 지게 지면 무슨 소용이냐"며 지난 20대 총선까지 유지해온 병립형 비례대표제로의 회기를 시사한 것에 대해 지적한 것으로 풀이됐다.같은 날 홍성국 의원도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국회의원으로서 나름 새로운 시각으로 우리 사회를 바꿔보려 노력했지만 지금의 후진적인 정치 구조가 가지고 있는 한계로 인해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때로는 객관적인 주장마저도 당리당략을 이유로 폄하 받기도 했다"고 임기를 돌아봤다.그러면서 "이런 한계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한 저는 국회의원보다는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우리나라의 미래 비전을 만드는 미래학 연구자로 다시 돌아가려고 한다"고 말했다.그는 "제가 잘하는 분야에서 역할을 하는 것이 국가를 위하는 더 나은 길이라 생각한다"면서 "사명을 이어가지 못한 데 대해서는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홍 의원은 "이런 한계에 대해 오랜 시간 고민한 저는 민주당원으로서 좋은 정책을 만들어 우리 당과 사회에 제안하는 1인 싱크탱크 역할을 하려고 한다"며 "제가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역할을 하는 것이 국가를 위하는 더 나은 길이라 생각한다"고 부연했다.민주당 현역 의원 중 불출마 선언을 한 의원은 모두 여섯 명이다. 앞서 국회의장을 지낸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을 비롯해 우상호(서울 서대문갑)·오영환(경기 의정부갑), 강민정 의원(비례) 등이 불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 중 박병석·우상호 의원을 제외한 4명은 이번 21대 국회에 첫 입성한 초선 의원들로 외부 영입 인재들이다.일각에서는 이번 민주당 현역 의원들의 잇따른 불출마를 계기로 여야 의원들 모두에게 비판의 목소리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김철현 경일대학교 특임교수는 "이번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로 인해 여야 모두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고 의원직을 보존한다는 비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아마 내년 총선에서는 단지 중진들에게만 험지 출마, 불출마를 요구하는 게 아니라 아마 초선들까지 포함해서 제로 베이스에서 근본적인 개혁 공천을 하라는 요구가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김 교수는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혁신위원회 초·재선 의원들이 침묵하면서 김기현 대표를 비호하는 호위무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초선이 초선으로서의 개혁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지도부의 눈치만 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지금 국회의원들은 희생하는 정신이 전혀 없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선당후사의 마음 없이 자기만 살겠다는 모습은 참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김 교수는 "이번 이탄희 의원, 홍성국 의원의 사퇴로 아마 두 의원보다 의정활동이 나은 분들은 남고, 아니면 그만둬야 하는 여야 간의 공천쇄신 경쟁이 벌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ysh@ekn.kr13일 불출마 선언을 한 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홍성국 민주당 의원.

尹대통령 "한·네덜란드, 가장 훌륭한 파트너"…히딩크 깜짝 인사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대한민국과 네덜란드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해 글로벌 자유 연대를 이끌어가는 가장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암스테르담 왕궁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서 "전쟁 속에서 피로 맺어진 우정을 토대로 양국은 그동안 굳건하고 다층적인 협력을 발전시켜 왔고 이제 반도체, 원전, 인공지능(AI), 디지털과 같은 미래 산업 분야로 협력이 확장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네덜란드어로 "후던아본트(안녕하세요)"라며 만찬사를 시작했다. 이어 "아름다운 튤립과 풍차로도 유명한 네덜란드는 한국에게 단지 유럽의 머나먼 나라가 아니다"라며 조선에 표류했던 네덜란드 선원 벨테브레와 하멜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1950년 네덜란드는 공산 세력의 침략으로 대한민국의 국운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여 있을 때 한걸음에 달려와 주었다"며 "6.25 전쟁에서 120여 명의 네덜란드 장병들이 목숨을 잃었고 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은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와 번영의 초석이 됐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축구를 고리로 한 한국과 네덜란드의 인연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끈 네덜란드 출신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직접 호명했고, 만찬에 참석한 히딩크 감독은 자리에서 일어나 목례했다. 이어 "한국 축구선수들의 유럽 진출 부흥기를 선도한 우리 박지성 선수의 유럽 커리어의 시작과 끝은 바로 네덜란드 리그였다"고 말했다. 또 "저는 중학생 시절이던 1974년 월드컵 때 네덜란드 ‘오렌지 군단’의 돌풍을 일으켰던 요한 크라위프에게 열광했고 지금도 많은 한국인이 ‘토탈 사커’를 최초로 선보인 요한 크라위프를 잘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지금 네덜란드의 많은 젊은이가 K팝에 열광하고 1000여명의 한국 학생들은 네덜란드에서 미래를 위한 꿈을 키우고 있다"며 "사람과 사람으로 연결된 양국 관계는 시간이 갈수록 더 깊어지고 더 넓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네덜란드어로 "쁘로오스트(건배)"라며 건배를 제의했다. 빌럼-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은 한국어로 "환영합니다"라며 만찬사를 시작했다.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은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방문은 모든 분야에서 양국의 아주 훌륭한 관계를 돈독하게 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오늘 우리가 ASML 방문에서 확인했듯 기술은 여기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의 전략적 협력은 반도체 장비와 컴퓨터 칩 그 이상에 걸쳐 이루어질 것이며 양국은 농업 건축, 안전, 지속적 에너지, 기후변화 대처와 같은 많은 분야에서 기술력과 노력을 묶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검은색 연미복에 흰색 나비넥타이를 착용했다. 동석한 김건희 여사는 검은색 원피스 차림이었다. 만찬에는 우리 측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장예찬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경제사절단이 참석했다. 앞서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공식 환영식 후 네덜란드 왕실이 주재한 리셉션에서 왕실 공식 수행원들을 만났다. 이어진 단독 친교 오찬에서 윤 대통령 부부는 우리나라의 전통 식기인 방짜 유기와 ‘K-뷰티’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한국 화장품을 선물했다. 국왕 부부는 네덜란드 델프트 지역 특산 그릇 조각을 모은 예술품인 델프트웨어와 네덜란드 디자이너가 제작한 스카프를 선물했다. claudia@ekn.kr네덜란드 국빈 만찬 답사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왕궁에서 빌럼-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 주최로 열린 국빈 만찬에서 답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이낙연 신당설 속 "내년 총선, 단합·혁신 통해 반드시 이겨야"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설이 짙어지는 가운데 총선을 위한 단합과 혁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13일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부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관련 영화 시사회에서 이낙연·김부겸 전 총리와 만나면 어떤 얘기를 나누겠느냐’라는 물음에 "우리 당은 내년 총선에서 단합과 혁신을 통해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퇴행을 막는 것이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바라고 저희는 판단하고 거기에 맞춰서 최대한 통합과 단합의 기조 위에 혁신을 통해서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회의 모두발언에서는 전세 사기 사건과 관련해 "전세 사기 특별법 개정을 하자고 합의를 해 놓고도 국민의힘이 계속 개정을 외면하고 있다"며 "각종 적극적인 피해 구제책을 임시회 동안 반드시 특별법에 반영해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 사기 피해자 대부분이 20·30대인데, 부산 수영구·진구·연제구 오피스텔의 전세 사기 피해자도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가 대다수라고 한다"며 "피해자에게 현재 전세 사기 대책 특별법은 100분의 1짜리 법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실제로 필요한 구제 방안은 없다"고 지적했다. 또 "지금 정부 여당이 신속하게 할 일은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구제"라며 "그중 가장 핵심은 선(先)보상 후(後)구상"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참 우려되는 것은 상황이 나빠지면 국민의 삶이나 국가 미래를 담보로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는 아주 나쁜 악습이 다시 발생하는 것"이라며 "휴전선을 중심으로 국지적 충돌을 유도하려 한다는 걱정이 참으로 많고 국내 상황이 어려운 점을 타개하기 위해 다시 무슨 조직 사건이니 이런 것을 들고나오지 않겠냐는 우려가 참 많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어떤 경우에도 정치적 이익을 위해 정략적 목표로 국민의 삶, 국가 미래에 해악을 끼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며 "한반도 평화를 뒤흔들고 전쟁 위기를 조장하는 행위는 누구도 용서할 수 없는 행위임을 그리고 역사적으로 반드시 심판됐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ysh@ekn.kr회의 주재하는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오전 부산 동구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상일 용인시장,"반도체 고속도로 민자사업 적격성 조사 신청 환영"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시가 13일 국토교통부가 ‘반도체 고속도로(화성~용인 남사·원삼~안성)’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조사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로 신청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의 공약인 해당 도로 개설을 시가 정부에 요청한 것을 국토교통부가 받아들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려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 도로는 화성 양감~용인 남사·원삼~안성 일죽을 연결하는 약 45km 구간으로 시의 비전인 ‘L자형 반도체 벨트’ 구축과 이동·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꼭 필요한 것이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이 도로의 개설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 고위관계자들에게 꾸준히 요청해 왔다. 화성~용인~안성 반도체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민간사업자의 사업 제안서가 올해 국토교통부에 제출됐으며 국토교통부는 최근 이에 대한 적격성 조사를 KDI에 신청했으며 조사 결과는 내년 7월경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반도체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이동·남사에 조성되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로 연결되는 도로를 만들 수 있어 반도체 생태계 확대와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또한 시 남부권의 동서를 연결하는 간선 도로망이 새로 생긴다는 점에서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는 물론 해당 지역의 교통 혼잡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의 요청을 받아들여 신속하게 적격성 조사를 진행하는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며 "반도체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용인뿐 아니라 화성, 안성 시민들에게도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3144153 용인특례시 ‘L자형 반도체 벨트’와 반도체 고속도로 사진제공=용인시

장동윤, 씨름선수 역 위해 "토할 때까지 먹으면서 14㎏ 찌웠다"

배우 장동윤이 신작 ‘모래에도 꽃이 핀다’에서 맡은 씨름선수 역을 위해 14㎏ 증량 과정을 공개했다. 장동윤은 13일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해 "일주일에 5㎏씩 찌웠다"며 "거의 지방으로 쪘다. 그래서 찌우는 건 어렵지 않았는데 몸무게가 늘어나니까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무게에 관절이 아팠다"고 말했다. 이어 증량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토할 때까지 먹으면서 찌웠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최근 ‘도파민 디톡스’에 빠졌다는 장동윤은 "항상 시도는 하는데 쉽지 않다"며 "건강에 관심이 많아져서 카페인, 술, 담배, 설탕, 밀가루 등의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건강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4 배우 장동윤이 새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 증량 과정을 소개했다.ENA

신안군, 복지부

전남 신안군이 지난 12일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공공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특화 차량 공모에 선정되어 장애인 특화 차량(카니발, 4,900만 원 상당)을 전달받았다. 특화 차량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공모 선정하고,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사회공헌사업 기증으로 진행되어, 장애인 재활사업을 우수하게 추진한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라남도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신안군 보건소가 선정되어 특화 차량을 지원받았다. 지원받은 특화 차량은 휠체어 탑승을 가능하게 하는 슬로프, 고정벨트, 안전바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장애인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주로 이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신안군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방문 재활서비스 제공에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화 차량 지원사업 선정으로 신안군의 중증장애인들 삶의 질 향상과 보건 서비스 접근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편의 증진과 건강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사진 (1) 신안군이 지난 12일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공공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특화 차량 공모에 선정되어 장애인 특화 차량을 전달받았다. 제공=신안군

이상일 용인시장, "폭설 때 시민 불편 없도록 준비해 달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2일 오후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제설 전진기지’를 방문해 제설 기기 준비 상황과 인력자원 배치 현황 등 폭설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눈이 내릴 경우 신속하고도 철저한 제설작업을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제설 전진기지의 주요 시설을 확인한 이 시장은 ‘스마트 액상 제설함’ 등이 작동되는지 직접 시험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스마트액상방재함과 IOT 기반의 스마트제설시스템 등 선진 제설 시설은 눈이 내릴 때 제설의 효율성을 높여주고 작업하는 분들의 수고를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해 겨울 눈이 왔을 때 사람이 다니는 인도는 제설이 안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인도제설기를 도입해 사람 통행이 많은 곳과 비탈진 곳 등의 눈을 치워 시민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올해 인도제설기를 더 구입하기로 했는데 차질이 없도록 실무부서에서 잘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는 제설 기자재와 인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며 "눈이 올 때 시민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사계절 도로를 관리할 수 있는 살포장치와 친환경 제설기, 친환경 제설제 비축 상황을 살펴보고, 현장에 투입되는 인력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이 방문한 신갈동 ‘제설 전진기지’는 제설제 1450t과 제설차량 15대를 구비했다. 지난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제설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총 7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한편 시는 본격적인 겨울철 폭설을 대비해 지역 내 총 13곳의 제설 전진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시 전체 면적의 79.06%를 차지하는 처인구에는 △처인기지를 비롯해 △포곡 전진기지 △모현 전진기지 △이동 전진기지 △남사 전진기지 △원삼 전진기지 △백암 전진기지 △양지 전진기지 등 8곳이 지역의 제설을 책임진다. 이와 함께 기흥구는 △상미기지 △언남기지 △보라기지 등 3곳, 수지구는 △신봉기지 △보정기지 2곳이 마련됐다. 이 시장이 현장을 방문한 날짜를 기준으로 시는 친환경제설제 1만 2962t, 액상제설제 1263t, 모래 400㎡, 모래주머니 8만포, 제설함 647개를 비축하고 있다. 아울러 제설장비는 굴삭기 11대, 차량 161대, 살포기 135대, 제설삽날 108개를 마련해 폭설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현장 투입 준비를 마쳤다. 이와 함께 시는 자동염수를 분사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선진 제설 장비를 116곳에 마련했고, 삼곡초 진입로와 홍천중학교 진입로 등 9곳에 도로열선을 운영하는 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폭설에 대비해 용인특례시는 경찰과 소방, 군부대, 한전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상황에 따른 비상근무반을 편성했다"며 "지역 내 총 112개 노선 791.4㎞를 제설 작업 구간으로 설정해 갑작스러운 폭설 상황이 발생해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3142619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제설전진기지를 방문해 제설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21314270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제설전진기지를 방문해 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213142730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제설전진기지를 방문해 인도용 소형 제설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21314275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2일 제설전진기지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무진, 전국투어 콘서트 ‘별책부록’ 순항 중

가수 이무진이 두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무진은 지난 9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별책부록’ 김해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달 25일 대구를 시작으로 이달 2일 전주에 이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중이다. 이날 공연에서 이무진은 약 120분 동안 ‘신호등’, ‘잠깐 시간 될까’, ‘눈이 오잖아’ 등 대표적인 히트곡은 물론 자신의 매력이 담긴 고퀄리티 무대로 다양한 테마가 있는 세트리스트를 완성했다. 위트 있는 말솜씨와 진솔한 이야기가 돋보이는 토크 코너도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무진은 16일 고양, 24일 서울, 30일과 31일 안양, 2024년 1월 13일 부산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이무진(김해 콘서트 성료)_1213_image 가수 이무진이 두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별책부록’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빅플래닛메이드엔터

전남도, 세계 최대규모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사업계획 확정

전라남도가 지난 12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3차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추진 민관협의회를 열어 해상 단일단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을 확정, 단지 지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10월 집적화단지 사업계획(안)을 마련한 이후, 민관협의회, 사업계획 공고, 주민설명회, 관계기관 회의 등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수정·보완된 집적화단지 사업계획 최종(안)을 이날 확정했다. 이번 수정·보완 과정을 통해 공동접속설비 접속용량 및 전력계통 연계에 대한 한전과의 협의 결과를 반영해 1단계 집적화단지 신청 용량을 4.6GW에서 3.7GW로 변경했다. 또 영광군의 발전단지 1곳 위치에 대한 이의제기를 받아들여 수정 조치하고, 사업계획에 대한 주민의견 청취 결과를 반영해 지역수용성 확보 계획을 추가 보완했다. 전남도는 이번 제3차 회의를 통해 확정된 사업계획을 12월 중 산업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2024년 상반기 집적화단지 지정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단지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2027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해 2029년부터 상업 운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전남도는 단일 단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신안 8.2GW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해 단계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 중 1단계 3.7GW 사업을 집적화단지로 지정 신청함으로써 신안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개별 민간사업자 중심의 무질서한 개발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키로 하고, ‘공공주도 대규모 단지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환경성, 해상교통, 군 작전성, 매장 문화재 조사 등 사전 타당성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실질적 사업 가능 구역을 선별해 이를 토대로 1단계 집적화단지 후보지를 구체화했다. 최근에는 그동안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발목을 잡았던 각종 규제들도 완화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레이더 차폐 발생 문제와 관련해 국방부가 최근 군 작전 제한사항 해소 방안을 2024년 2분기까지 마련키로 하고, 해수부가 공동접속설비 구축을 위한 습지보호구역 내 가공(架空) 송전선로를 허용하는 내용의 습지보전법 시행령을 2025년까지 개정하기로 함에 따라 공동접속설비의 적기 구축 및 사업비 절감 등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민관협의회 위원들과 지역민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통해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을 위한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내년 상반기 중 산업부로부터 단지 지정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계 1위 터빈기업인 베스타스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글로벌 기업 유치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해상풍력 민관협의회1 지난 12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제3차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추진 민관협의회. 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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