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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정부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갑진년 새해를 ‘민선 8기 시즌2’로 정의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설치, 경기RE100 등 역점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도정 열린회의’를 열고 "민선 8기의 지난 1년 반을 시즌1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남은 1년 반 정도를 시즌2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제 시즌2의 길을 흔들림 없이 아주 담대하게 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탄소중립 등에 대해 역행하는 중앙정부의 파도·쓰나미를 넘기 어려울 텐데 경기도만이라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면서 "적어도 기후변화 대응과 RE100 관련해서는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망명정부라고 생각한다. 든든한 보루로서 기후정책을 확고하게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해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나타냈다. 김 지사는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중앙정부에서 경기도의 주민투표 요청에 대해서 답이 없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한다"면서 "새해 초에 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한 경기도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겠다. 분명한 사실은 중앙정부의 반응이 어쨌든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여설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얼마 전 수원역에서 안타까운 버스 사고가 있었는데, 연말연시에 대규모 인파, 운집 행사, 다양한 위험 요소들 사전에 차단하고 점검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한 신경을 써 달라"며 "특히 동절기에는 전기·가스요금 등 취약계층이 더욱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그냥 넘기지 말고 따뜻한 마음으로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적극 행정으로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sih31@ekn.krclip20231227154604 27일 오전 경기도청4층 율곡홀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월 도정 열린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227154721 12월 도정 열린회의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북도 ‘지역특화형 비자제도’  지역 대표 이민정책 자리매김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인구소멸지역에 외국인 정착을 장려하기 위해 경북도가 시범 도입한 ‘지역특화형 비자제도’가 대표적인 지역 이민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특화형 비자는 인구감소지역에 거주·취업하는 조건으로 우수한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장려해 생활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실현을 위한 것으로, 영주, 영천, 의성, 고령, 성주에서 시범적으로 도입,운영하고 있다. 지역특화 비자 발급자는 한국 대학 전문학사 학위 이상 소지, 연간 소득 2954만 2100원 이상, 한국어능력시험 토픽(TOPIC) 3급 등 법무부가 정한 지역 특화 요건을 갖춘 외국인 우수 인재다. 가족 동반도 가능해 체류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경북도는 예상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대상자 모집을 시작해 290명에 대한 추천서 발급을 전국 최초로 조기 모집 마감하면서 기초자치단체와 기업, 지역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 9~11월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추천서 발급인원 290명 중 280명이 체류자격 변경(96.5%)을 완료했고, 그중 85명(30%)이 가족 초청까지 한 상태라고 밝혔다. 가족으로 들어온 인원은 158명으로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통해 경북도에는 총 438명의 새로운 인구가 유입됐다. 한편, 경북도내 외국인 주민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10만4564명으로 1년새 6367명(6.5%)이 늘었다. 경북도는 이런 상황에 맞춰 외국인의 입국부터 영주·귀화까지 효율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11월부터 K-드림외국인지원센터(취업매칭, 비자업무 지원 등)를 운영하고 있으며, 결혼이주여성 정착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기존 가족센터를 연계해 촘촘한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과 사회통합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년에는 경북 글로벌 학당을 통한 한국어·한국문화·비자제도 등 조기 적응 교육을 실시하고, K-GKS(경북형 초청장학제도)를 시행해 경북 특성에 맞는 우수 외국인 인재의 지역 유치와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기존 5개 시군에서 도내 인구감소지역 전체(15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자희 경북도 외국인공동체과장은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지방으로선 이 제도 도입을 통해 대학 입학 자원 확보, 생활 인구 확대, 지역 산업 일손 부족 해소 등 각종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면서 "지역특화형 비자 발급 이후에도 외국인이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경북도청 경북도청

강원도,카피오바이오사이언스와 바이오산업 특화단지 지정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카피오바이오사이언스코리아와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美 위스콘신 주와의 장기적 연계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홍승표 카피오바이오사이언스코리아 대표가 26일 강원도청을 직접 방문해 협의가 이뤄졌다. 피오바이오사이언스코리아는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약학대학 석좌교수인 홍승표 대표가 2015년 창립한 카피오바이오사이언스의 한국법인으로, 체외진단 의료기기 및 연구용 장비를 제조하고, 액체생검 시스템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업체다. 안양시에 소재한 카피오바이오사이언스코리아는 지난 11일 본사를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로 이전하기로 확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날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본사 이전 시 지원 가능한 사항을 소개하고 향후 연구개발·기업지원 사업 등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카피오바이오사이언스코리아는 ‘강원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 단지’지정을 위한 국제협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향후 美 위스콘신 클러스터와의 연계 협력 시 자문을 맡는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강원 바이오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홍 대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바이오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반드시 유치해 강원자치도로 이전해 오는 기업들에게 실효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홍승표 카피오사이언스코리아 대표 면담 정광열 강원자치도 경제부지사(오른쪽)와 홍승표 카피오바이오사이언스코리아 대표(왼쪽)가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미국 위스콘신 클러스터와의 연계 협려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강원자치도

경북교육청 "2024년은 글로벌 K-EDU의 원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7일 본청 웅비관에서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세계교육 표준을 창출하는 K-EDU의 원년’이라는 주제로 ‘2024 경북교육 추진 방향’을 밝혔다. 이날은 2023년 경북교육을 되돌아보고, 2024년 경북교육의 핵심 가치, 전략, 중점 추진 과제를 설명한 다음, 출입기자단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3년을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평가하고 △디지털 대전환 기반 구축 △체육·직업 교육으로 경북교육의 우수성 입증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인성교육 △따뜻한 맞춤형 복지 확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개별 맞춤형 교육 등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아울러, 2024년을 ‘성장, 조화, 미래’를 핵심 가치로 하고 ‘제일 먼저 새롭게, 보다 높이 이루고, 가장 널리 누리자!’라는 전략으로 따뜻한 경북교육을 세계교육 표준, K-EDU의 원년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삶이 있는 교육과정으로 학습자 주도성 신장 △힘이 되는 미래 교육으로 미래를 변혁하는 주체 △따뜻함을 더하는 학교에서 모두의 완전한 포용을 실천 △혁신하는 교육지원으로 자생력 있는 학교 등 네 가지의 2024 경북교육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2024 경북교육의 첫 번째 핵심 가치는 학습자 주도성을 통한 ‘성장’이다. 미래를 열어갈 아이들이 지녀야 할 삶의 힘은 바로 주도성으로 이러한 주도성을 키우기 위해 학습에 집중하는 한편, 출발점을 질문으로 해 수업 대화의 힘을 키우고 학교별 질문대회를 확산하는 등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한다. 또한, 초대규모 인공지능을 활용한 학습 앱을 개발해 디지털 지식 마루를 구축해 학습 이력을 디지털 배지로 관리하는 한편, 11개 시도교육청과 협력하여 AI 맞춤형 교수·학습플랫폼을 2025년에 서비스 운영 후 2027년에 완성해 구현될 예정으로 학생 생성 교육과정 학생 생성 교육과정: 학생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배움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성찰하는 교육과정과 개념 기반 수업 개념 기반 수업: 단순한 사실적 지식 습득의 차원을 넘어 개념을 기반으로 학습의 깊이를 더하고 미래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수업을 통해 학생 주도형 수업을 완성해 나간다. 또한, 소규모 중학교를 찾아오는 학교로 만들기 위한 교과 중점학교 사업도 시범 추진한다. 두 번째 핵심 가치는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조화’이다. 먼저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학생 정신건강 위기관리 전담팀 운영과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바로 지원 365 신속대응팀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선생님께서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권 보호 긴급 지원단 운영과 교원 배상책임보험 보장을 확대한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운영을 통해 규제를 낮추고 창의와 실험을 높여 미래 교육지구를 12개 시군으로 확대해 지역별 교육공동체를 굳건하게 한다. 세 번째 핵심 가치는 세계이자 ‘미래’이다. 이를 통해 세계교육의 표준을 제시하여 K-EDU의 K를 경북교육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한다. 경북교육은 이미 많은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교육 표준을 제시하고 있으며, 베트남을 비롯한 4개국 48명의 해외 우수 유학생이 경북의 직업계고에 입학을 확정하고 자율형사립고인 김천고에도 입학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과테말라에 18년간 지원해 온 정보화 지원 사업을 에티오피아로 확대하는 한편, 필리핀, 하와이 등의 나라에서 경북교육을 배우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또한, 제1회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전남교육청과 함께 추진하며, 도농 이음교실과 영호남 공동 수업, 공립 온라인 학교 설립으로 시공간의 경계를 허물고, 학생 해외봉사활동으로 배움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 구성원 모두와 함께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라며 "2024년을 학습자의 주도성을 키우고 조화로운 교육공동체 회복에 힘써 경북교육을 세계교육 표준을 창출하는 K-EDU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jjw5802@ekn.kr‘2024 경북교육 추진 방향’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이 ‘2024 경북교육 추진 방향’을 밝히고 있다.

보이그룹 BXB, 내년 1월 컴백...선공개곡 티저 영상 공개

보이그룹 BXB(비엑스비)가 내년 1월11일 두 번째 싱글을 들고 돌아온다. 소속사 울프번은 27일 공식 SNS를 통해 신보 ‘챕터 2. 윙스’(Chapter 2. Wings) 발매 소식을 전하며 선공개곡 ‘검은 고양이 네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BXB는 28일부터 31일까지 선공개곡 콘셉트 포토를 시작으로, 내년 1월2일 새 싱글 하이라이트 메들리, 3일 선공개곡 퍼포먼스 비디오 티저, 4일 오후 6시 선공개곡 ‘검은 고양이 네로’ 음원과 퍼포먼스 비디오를 오픈한다. 이어 6일과 7일 BXB의 새 싱글 콘셉트 포토를 팬들에게 소개한다. 8일과 9일에는 타이틀곡 트레일러, 10일 뮤직비디오 티저, 11일 오후 6시 ‘챕터2. 윙스’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BXB는 JTBC 아이돌 오디션프로그램 ‘피크타임’에서 팀 4시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최근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BXB(컴백 확정)_1227_image 보이그룹 BXB가 내년 1월 컴백한다.울프번

대선 맞상대 윤석열-이재명, 내년 총선서 대리전 펼치나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취임하면서 내년 총선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리전으로 치러질 지 주목된다.한동훈 위원장이 수락연설을 통해 이재명의 민주당에 대해 전면전을 선포하며 내년 총선 불출마까지 선언하면서 정치권 일각에서는 한 위원장의 결단이 이재명 대표를 옥죄는 카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낙연 전 총리가 신당 추진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이 전 총리를 포함 정세균·김부겸 등 문재인 정부 당시 총리 3명의 3자 회동 및 연대 가능성이 제기돼 당 안팎에선 이 대표에 대한 퇴진 압박까지 거세지고 있는 모양새다. 그러나 이 대표는 현재로선 물러설 아무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이 대표가 문재인 정부 3총리 및 비주류측과의 당 통합 논의 및 총선 공천 과정 등에서 2선 후퇴한 뒤 자신의 측근 또는 경제 등 전문분야에서 실력을 쌓은 40대 또는 50대 초반의 참신한 인사를 전면에 내세워 내년 총선을 지휘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정치권에서 솔솔 나온다.이렇게 되면 지난 대선 때 맞붙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간 대결의 2라운드가 내년 총선에서 펼쳐질 수 있다는 것이다. 한동훈 위원장은 윤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맹종 관계가 아니다"며 여러 차례 밝혔지만 윤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혀 당을 이끄는 과정에서 윤 대통령과 정면 충돌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분석은 상하관계가 분명한 검찰 내 선후배 인연, 윤석열 정부에서 초대 법부 장관으로 기용돼 ‘황태자’ 평가를 받은 점에 따른 것이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총선 전 이 대표의 2선 퇴진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문재인 정부 3총리의 압박과 동시에 한동훈 위원장의 대비 구도로 인해 총선을 치르기 어려울 수 있다는 배경에서다.박상병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특임교수는 "이 대표는 이른바 ‘판결리스크’가 당 대표직 퇴진의 여부가 된다"며 "법원 판결이 중대 범죄로 나왔을 경우에는 물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 때는 여론이 용납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한동훈 위원장과도 비교가 되면서 총선에서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이 대표가 물러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꾸리더라도 친이재명(친명)계를 내세워 총선을 지휘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박 교수는 "비대위의 경우 친명계가 나서 이 대표를 대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종훈 용인대 특임교수도 "친명계 위주의 공천은 이미 시작됐다. 현재 검증위원회 단계부터 비이재명(비명)계의 싹을 자르고 있다"며 "이미 공천은 실행에 들어갔고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마무리를 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친명 공천을 마무리 해놓고 그만둘 것"이라며 "비대위 체제가 만들어지더라도, 친명계 의원을 대리인으로 내세운 대행체제를 만들어 놓고 그만 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 평론가는 "그간 이 대표의 사퇴설이 끊임 없이 돌았음에도 그만두지 않은 것은 공천을 끝내지 않아서일 것"이라고 분석했다.여당이 한 위원장의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배수의 진을 치며 포문을 연 만큼 이 대표가 불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박 교수는 "국민의힘에서 인적 쇄신의 물꼬를 먼저 트고 있지만, 민주당은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고 당내 갈등만 커져가고 있다"며 "현재 상황은 공천 물갈이를 여당보다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아마 (쇄신을 위해)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이재명 대표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대표직은 가지고 불출마 선언을 할 가능성도 높게 보여진다"고 말했다.이어 "혹은 후순위 비례대표를 받아서 움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며 "다만 선거제가 연동형이 되면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교수는 "비대위는 여당과 야당이 똑같다. 국민의힘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것처럼 민주당에서는 친명계가 나서 이 대표의 대행 체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결국 총선은 지난 대선의 맞상대인 윤석열 대통령은 한 위원장을 대리인으로, 이 대표는 친명계 의원을 대리인을 내세워 두 사람 간 ‘2라운드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윤 대통령의 대리인인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신경전도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한 장관은 이날 첫 출근을 하면서 이 대표를 겨냥해 "검사를 그렇게 싫어하면서 왜 검사를 사칭한 분을 절대 존엄으로 모시는 건지 묻고 싶다"며 날을 세웠다.한 비대위원장은 또 이 대표가 국민의힘을 ‘검찰당’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그는 "검찰은 국민을 범죄로부터 지키는 국민들의 중요한 도구일 뿐이다. 악마화하는 건 국민들에 피해가 가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전 그 일을 20여 년 동안 최선을 다했고 국민에게 봉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그 일을 마친 후에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인혁당 고문 사건 해결, 4·3 사건 직권 재심, 스토킹 반의사불벌죄 도입, 촉법소년 연령 하향, 피해자에 대한 다양한 구제, 프락치 관련 피해에 대한 항소 포기 등 오히려 민주당은 안 했던, 민주당 지지하는 시민이 좋아할 일을 했다"고 꼬집었다.이 대표도 이날 한 위원장을 향해 "정권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은 야당의 몫"이라며 "국정운영에 책임지는건 야당이 아니라 여당"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국민께서는 정쟁에만 몰두해온 여당에게 국정 운영의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며 "여당이 야당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것이 아니다. 여당이 집권당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고 쏘아 붙였다.ysh@ekn.kr한동훈(왼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국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재명(오른쪽)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尹 대통령, 차관급 6명 인사…기재2차관 김윤상·국토1차관 진현환·조달청장 임기근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기획재정부·여성가족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 4개 부처 차관과 차관급인 조달청장,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 신임 기재부 2차관에는 김윤상 현 조달청장이 발탁됐다. 후임 조달처장에는 임기근 현 기재부 재정관리관이 임명됐다. 신임 국토부 1차관에는 진현환 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이 임명됐다. 해수부 차관에는 송명달 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이 발탁됐다. 신임 여가부 차관에는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원장이 임명됐다. 신 신임 차관의 배우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으로 ‘부부 차관’이 탄생했다. 신임 국무총리 비서실장에는 손영택 현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이 지명됐다. ysh@ekn.kr김윤상조달청장-horz 왼쪽부터 김윤상 신임 기획재정부 2차관, 진현환 국토교통부 2차관, 임기근 조달청장, 손영택 국무총리 비서실장,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이준석, 국민의힘 탈당…"신당 투자가 평생 사는 주식 중 가장 큰 수익되게 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27일 "여러분이 평생 사게 될 주식 중 가장 큰 수익률을 담보하는 주식은 바로 이 신당에 투자하는 지지와 성원일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는 27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서울 노원구 한 식당에서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한다. 동시에 국민의힘에 가지고 있던 모든 정치적 자산을 포기한다"고 탈당 의사를 밝히며 "여러분의 자녀와 손자·손녀에게 미래지향적인 대한민국을 상속세 없는 유산으로 남겨달라"고 신당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이 전 대표는 "정치를 시작한 지 12년째 되는 오늘을 그날로 정해놓고 지난 몇 달간 많이 고민했다. 국민의힘에서 함께한 세월, 가볍지 않았던 영광의 순간들과 분루의 기억들은 교대로 제 팔을 양쪽으로 잡아끌었다"면서도 "과거의 영광과 유산에 미련을 둔 사람은 선명한 미래를 그릴 수 없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그는 "오늘 제 선택은 제 개인에 대한 처우, 저에게 가해진 아픈 기억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다. 비상상태에 놓인 것은 당이 아니고 대한민국이다"라며 "마냥 기다릴 수 없다. 정확히는 대한민국이 변화가 없는 정치판을 바라보며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런들 어떠하며 저런들 어떠하냐는 자세로 때로는 영달을 누리고 때로는 고생을 겪으며 만수산 드렁칡과 같이 얽혀 살 수도 있고 실제로 이미 몇 달 전 책임 있는 사람으로부터 ‘총괄 선거대책위원장’ 등 자리도 제안받은 적이 있지만 전혀 마음이 동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이 전 대표는 "잠시 보수정당에 찾아왔던 찰나와도 같은 봄을 영원으로 만들어내지 못한 스스로에 대해 다시 한번 반성한다"며 "그들의 권력욕을 상식선에서 대했고 진압하지 못했던 오류를 반성한다. 모든 것이 제 부족한 탓"이라고 말했다.이 전 대표는 "이제 대한민국의 공용어는 미래여야 한다"며 "마상득지 마상치지(馬上得之 馬上治之)라고 했다. 말 위에서 천하를 얻었다 해도 계속 말 위에서 다스릴 수는 없는 노릇인데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 2년이 지났음에도 왜 적장을 쓰러뜨리기 위한 극한 대립, 칼잡이의 아집이 우리 모두의 언어가 되어야 하느냐"고 따져물었다.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대통령 이하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현안 문제들을 해결할 수가 없다. 정작 권력을 가진 그들은 앞으로 길어야 10년 이상 정치를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며 "내 임기 중에만, 내 정치 인생 중에만 터지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는 그들의 정치가 어떻게 미래지향적 정치일 수가 있겠냐"고 꼬집었다.이 전 대표는 "정치란 대중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는 노력이다. 이제 시민 여러분께서 상대를 쓰러뜨리기 위한 검투사의 검술을 즐기러 콜로세움으로 가는 발길을 멈춰달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수고롭지만 아고라에 오셔서 공동체의 위기를 논의하는 책임 있는 정치인들에게 성원을 보내달라"고 읍소했다.그는 "내년 4월 대통령 한 사람이 아닌 상계동의 꿈, 보편적인 민주 시민의 고민을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정당이 여러분을 대표할 수 있도록 제 모든 것을 쏟아부어 정진하겠다"며 "변화와 승리에 대한 확신을 두고 이 길을 즐겁게 걷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오직 제가 믿는 건 용기와 올바름의 힘"이라며 "저는 일신의 안위와 영달을 위해 그 칼날을 두려워하거나 순치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정치권은 이미 이슈로 이슈를 덮는 방식으로 해법 없이 잊혀가길 바라고 있다"며 "제가 추진하는 신당은 일련의 아픔들과 부당함을 절대 잊고 지나가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이 전 대표는 "몇 개의 의석을 만들어낼지 확실하지도 않은 누군가의 말에 신빙성이 없고 실행이 담보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신다면 더 많은 의석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이어 "이준석이 정당을 끌어 나갈 돈이 있느냐, 사람이 있느냐 설왕설래 하는데 3000만원으로 전당대회를 승리하는 방식이 정치개혁의 실증적 사례였던 것처럼 나눠줄 돈과 동원할 조직 없이 당을 만들어 성공한다면 정치의 문화가 확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대한민국 시민 여러분 모두를 미래의 정치로 초대하겠다. 참여하실 때 십시일반의 밥 한 숟가락씩만 얹어달라"며 "거대 정당을 이끌어 본 제가 새로운 도전을 할 때는 믿는 구석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얼마 전에 방영된 JTBC 드라마 ‘재벌 집 막내아들’ 속 ‘새우가 고래 싸움에서 이기려면 새우 몸집을 키워야 한다’는 대사를 인용하며 "서로 물어뜯기 밖에 못하는 고래 두 마리가 싸우는 동안 담담하게 많은 시민들의 희망을 머금고 미래를 그리면서 여러분이 모아주시는 십시일반의 밥 많이 먹고 크겠다"고 설명했다.이 전 대표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탈당 및 신당 창당 선언을 가진 이유에 대해 "정치의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정치를 하는 이유를 다시 새기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제 고향 상계동을 좋아하는 이유는 너무나도 평균적인 사람들의 삶이 녹아있는 공간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노력하는 사람들의 도시, 가진 것이 많기보다 꿈꾸는 미래가 많은 사람들의 도시다. 반드시 대한민국은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있는 나라가 돼야 된다"고 말했다.‘총선 전 국민의힘 재결합’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적어도 오늘 이자리에서 총선 전 재결합 시나리오라는 것은 부정하고 시작하겠다는 말씀 드린다"고 일축했다.claudia@ekn.kr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오후 서울 노원구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탈당과 향후 정치 행보에 대해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IT전문학교 게임 전공 학생들, 넥슨 등 게임 대기업에 조기 취업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한국IT전문학교 게임계열 재학생들이 주요 게임기업들에 조기취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한아전 게임계열 졸업예정자들은 게임사 등 자신이 전공한 분야에 조기 취업했으며, 2022년 2월 졸업자 기준 90%에 가까운 취업률을 달성했다. 취업 내역을 살펴보면 게임 대기업인 넥슨, 컴투스, 네오플 등 주요 게임사 취업에 성공했다. 게임계열 3학년 학생인 김모 학생이 넥슨게임즈, 이모 학생이 컴투스, 박모 학생이 네오플에 최종 합격했다. 게임 기업 취업에 성공한 학생들의 인터뷰는 한아전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IT전문학교 게임학과는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융복합 교육을 통해 실제 게임제작 과정을 그대로 경험한다. 기획 단계부터 직접 제작해볼 수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게임계열 학생들은 제작한 게임 중 다수는 앱스토어와 스팀 등을 통해 상용화했으며, 모바일, 가상현실(VR), 서버를 적용한 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학생들은 재학 중 기초, 심화, 특화, 실무프로젝트과정을 거쳐 관련 게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한국IT전문학교는 게임기획학과, 게임그래픽학과, 게임프로그래밍학과 등을 운영하며, 내신이나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잠재능력평가와 담당 교수와의 1대1 면접으로 정시모집 전 2024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게임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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