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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브랜드 전문 대행사 ‘브랜드바이브’ 출범

소셜미디어·브랜드 전문 대행사 ‘브랜드바이브’(Brand Vibe)가 출범했다. 브랜드바이브는 소셜미디어 전문 대행사 ‘에이치앤컴퍼니원’(대표 김정민)이 칸 라이언즈 코리아를 운영하는 미디어·이벤트 그룹 ‘에이앤드에프코리아’(A&F Korea)에 인수되면서 새로운 이름으로 재정비해 업무에 나섰다. 이를 통해 브랜드바이브는 기존 에이치앤컴퍼니원이 축적해 온 소셜미디어 홍보·마케팅의 실전 노하우를 기반으로 언론사의 강력한 PR 전문성을 결합하게 됐다. 또 사령탑으로는 국내 최고 대행사인 제일기획에서 20년 간 CJ, KTF(현 KT), 삼성전자 등 핵심 광고주를 지휘하고 제일기획 인도법인장을 지낸 김재홍 전 경희대 교수를 대표로 영입해 더욱 강력하고 효과적인 소셜미디어 홍보 전문사로 나선다. 브랜드바이브의 김재홍 대표는 "소셜미디어가 브랜드나 기업 홍보의 보조수단 역할을 하던 시대는 지났다"며 "날로 고도화해가는 소셜미디어 홍보는 구체적인 마케팅 성과는 물론 브랜딩 관점에서의 핵심 툴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아직 국내 대행사는 이러한 변화에 따른 고객 니즈를 충분히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브랜드바이브는 이러한 시대에 변화에 따른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홍보 대행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새 회사명인 브랜드바이브는 ‘고객의 마음 속에 당신의 브랜드(Brand)를 공명(Vibe) 시킨다’는 뜻을 담고 있다. 그리고 이들이 내세우는 강점은 소셜미디어와 브랜드 전문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접근법이다. 브랜드바이브는 "소셜미디어에서 실전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브랜드 전략에 능통한 전문가가 협업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효과적인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기획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과 브랜드의 소셜미디어 전략 수립 및 운영, 캠페인 기획 및 집행, 콘텐츠 제작 및 관리 등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브랜드바이브를 인수한 에이앤드에프코리아는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을 비롯해 뉴데일리, 시장경제신문, NGO저널, 브랜드브리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KakaoTalk_20240109_141045199 소셜미디어·브랜드 전문 대행사 ‘브랜드바이브’가 출범했다. 사진은 5일 열린 협약식 모습.브랜드바이브

원주실버보안관 "걷고 또 걸으면 도시가 안전해져요"

원주 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병원을 직장처럼 다니는 나에게 ‘실버보안관’이라는 직장은 새로운 삶을 살게 해줬다. 일하는 동안 아픔도 사라지고 삶에 용기와 자신감도 생겼다. 내년에도 일할 수 있으면 좋겠다" 강원 원주시 단계·우산동 지역을 중심으로 ‘실버보안관 및 안전신문고’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보안관 활동을 하며 느낀 점을 이같이 말했다. ‘실버보안관 및 안전신문고’ 사업은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어르신들이 지역 안전을 조성하고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했다. 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기여를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심사평가원, 강원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그리고 마을안전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한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선도사업이다. 지난해 6월 ‘실버보안관 및 안전신문고’ 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심평원과 개발원은 인건비 등 예산을 제공햇다. 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인건비 집행, 행정지원을 수행했다. 그리고 마을안전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은 참여자 선발관리 그리고 운영을 담당했다. ‘노인복지법’ 제23조제1항에 의하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노인에게 적합한 직종의 개발과 그 보급을 위한 시책을 강구해 근로 능력 있는 노인에게 일할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공공형, 사회서비스형, 민간형 등 다양한 형태의 노인일자리사업이 시행되고 있다. 현재 국가 차원의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양적 부분에 초점이 맞춰 추진하다 보니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다. 이번 사회서비스형 실버보안관 사업은 단순 노동을 넘어 어르신들이 사회적 소속감 및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만 65세 이상의 지역 어르신 공개모집을 통해 6명의 실버보안관을 선발했다. 실버보안관은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했다. 2개월간의 안전교육을 이수한 후 3개월간 순찰, 귀가 서비스, 안전신문고 활동 등을 수행했다. 주 3회 1일 5시간 근무를 하며 낮과 저녁 순찰 및 귀가 동행(3건) 그리고 안전신문고 신고(36건) 등의 실적을 보였다. 5인 1조를 이뤄 거리 순찰을 도는 실버보안관들은 주민들과 소통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살피고 주민 불편 사항을 살펴 신문고에 신고해 해소하는 등 걸음 수만큼 도시가 안전해지고 밝아졌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은 개인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전예방지도사 자격증도 취득하며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에 충실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순찰 및 귀가 동행을 위해 매일 건강 체크(혈압 등)를 했고 건강 상태가 좋지 않으면 역할 수행이 어려워 건강 유지를 위해 실버보안관들은 많은 신경을 썼다고 한다. 남궁 란 실버보안관은 "제복을 입고 순찰을 돈다. 어느 날부터인가 허리를 꼿꼿이 펴고 걷고 있더라. 학교 앞 순찰을 돌면 아이들이 먼저 인사를 해 온다. 지금껏 경험해 보지 못한 일들"이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삶의 보람을 느끼고 활력을 되찾은 시간들이었다. 이런 일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정헌 협동조합 이사장은 "어르신 일자리 창출로 사회참여 기회라는 성과도 중요하지만 오랫동안 살아온 지역을 애향심을 가지고 우범지역까지 세심히 순찰을 도니 골목이 살아나고 지역이 밝아졌다"며 또한 "다양한 안전교육으로 보안관 개인 역량 강화는 물론 토론과 발표를 통해 어르신들의 자신감이 상승하고 삶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ess003@ekn.kr실버보안관, 야간 순찰_1 경광봉을 든 실버보안관들이 야간 순찰에 나섰다. 사진=마을안전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실버보안관, 야간 순찰2_1 야간 순찰 중인 실버보안관 실버보안관, 주간 순찰_2 주간 순찰에 나선 실버보안관 실버보안관, 혈압 체크_1 순찰에 앞서 혈압을 체크하고 있다. 실버보안관, 심폐소생술 교육_1 실버보안관은 순찰 뿐만 아니라 심폐소생술 교육 등 안전 교육도 받고 수시로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마을안전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실버보안관, 파출소 견학 실버보안관들이 단계지구대 견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마을안전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민주당 핵 분열하나…비주류 ‘원칙과상식’ 4인방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에 이어 민주당 비주류계 모임인 ‘원칙과상식’ 4인방도 탈당을 예고하고 나서면서 야권 분열 조짐이 강해지고 있다.9일 ‘원칙과상식’ 소속인 조응천 의원은 10일까지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의 요구에 대해 이재명 대표가 답하지 않으면 탈당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핵 분열이 가시화하면서 제3지대 빅텐트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조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 대표에게 하루의 시간이 남았다"며 "며 "그 시간에 우리 요구에 답을 주지 않으면 소통관(기자회견실)에 설 수밖에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지금 민주당에 대해서 끝까지 결단을 요구했는데 저희가 답을 못 들었으니까 그럼 방법이 없지 않느냐"고 덧붙였다.‘그럼 탈당인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네"라고 답했다.조 의원은 "당초 연말까지 시한을 정해서 통합 비대위를 하자고 요청을 했는데 하지 않았다. 지난 3일 최후통첩 할 예정이었다"며 "내용은 마지막으로 통합비대위를 요구하고 받아줄 경우에는 불출마, 험지 출마보다 더한 것도 당이 요구한 대로 백지위임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런데 (이 대표가) 지난 2일 불의의 피습을 당하는 바람에 최후통첩을 못했다"며 "(이 대표가) 지금 비록 병상에 누워 계시지만 당직자들 통해서 의사표현은 가능하시리라고 본다"고 덧붙였다.그는 "(답변을 주지 않으면) 더 이상 당이 ‘원칙과상식’을, 특히 조응천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다"며 "당으로부터 버림을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조 의원을 비롯해 이원욱·김종민·윤영찬 의원 등 ‘원칙과상식’ 4인방은 이 대표에 대표직 사퇴를 전제로 한 통합 비대위 구성을 요구하는 한편 ‘개딸’을 비롯한 강성 지지자들과의 결별도 요구해왔다. 이들은 전날 오후 모여 이 대표의 답이 없을 경우 자신들의 거취와 관련한 논의를 하고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조 의원은 탈당 후 이낙연 전 대표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제3지대에서 힘을 보탤 것이라는 가능성을 시사했다.조 의원은 "신당들이 독자적으로 기호 3·4·5·6번을 받으면 총선에서 국민들의 사표방지 심리를 돌파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어떻게든 빅텐트가 만들어져 국민들이 마음 편하게 기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패권주의에 반대하고 활발한 당내 민주주의가 보장되며 지긋지긋한 적대적 공생관계를 거부하는, 한편으로는 대한민국의 당면한 과제를 같이 고민하는 세력이 생겼으면 좋겠다. 누가 주도하는지는 중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11일 민주당 탈당·신당 창당을 예고한 이낙연 전 대표도 ‘원칙과상식’ 의원들의 신당 합류 여부와 관련해 "협력하게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양향자·금태섭·이준석 등 제3지대 인사들과 협력 해 나갈 생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협력 방식이 무엇인가 하는 건 앞으로 드러나겠지만 협력을 해야 한다는 원칙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ysh@ekn.kr국회 소통관에서 지난달 14일 더불어민주당 비주류 모임 ‘원칙과 상식’ 의원들이 민주당 혁신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종민, 조응천, 윤영찬, 이원욱 의원. 연합뉴스

이낙연·이준석·금태섭·양향자, 한자리 모여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9일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함께 참석했다.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까지 한자리에 모여 거대 양당 구도 타파를 강조했다. 이들은 이날 축사를 통해 연대 가능성이 열려있다며 제3지대 빅텐트의 실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이들이 연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낙연 전 대표는 "양당의 철옹성 같은 기득권 구조를 깨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주저앉을 것 같다는 절박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모였다"고 전제한 뒤 "새로운 구도를 만들어내는 데 양향자 의원의 도전 의식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제3지대 연대의 가능성을 언급했다.이준석 위원장은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이미 같은 꿈을 꿀 수 있는 동지의 자격을 넘어섰다고 확언하겠다"면서 "양향자 의원의 모든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다"고 과학기술 등 정책 연대 의지를 나타났다.금태섭 대표도 "이낙연·이준석이 양향자를 축하하러 온 건 단순히 책 출간을 축하하는 게 아니다"라며 "앞으로 돕고 논쟁하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겠다는 뜻"이라고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11일 탈당 기자회견을 예고한 이낙연 전 대표는 출판기념회장을 떠나며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비주류인 ‘원칙과상식 의원들의 합류 가능성’에 대해 "협력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이낙연 전 대표는 양 대표 출판기념회 직후 근처에서 열린 조응천 민주당 의원 북콘서트에도 참석했다.그는 "조 의원 같은 신념의 정치인이 지금 같은 혼란의 시대에 앞길을 개척하는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며 "조 의원이라면 기꺼이 그 길을 앞장서 걸을 것이다. 저도 기꺼이 조 의원의 지도를 받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이준석 전 대표는 출판기념회 자리에서 퇴장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정치를 하고 싶은 분들은 늦지 않게 최대공약수를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다른 (제3지대) 세력과 한강 정도 차이가 있다면 한국의희망과는 청계천 정도의 차이"라며 양 대표와의 연대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제3지대 신당들이 빅텐트와 관련해 힘겨루기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힘겨루기를 위해선 여러 선별조건이 필요하다. 시민들이 빅텐트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며 "서로 주도권을 가져가기보단 국민의 공감을 이끌어내야 하는 과정이다. 1월 중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ysh@ekn.kr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오른쪽부터)와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양 대표의 출판기념회에 나란히 앉아 있다. 연합뉴스

與서 분출하는 ‘김여사 리스크’ 관리론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여당 내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리스크 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김건희 특검’에 대해선 "총선용 꼼수"로 규정하고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힘을 실으면서도 총선을 앞둔 만큼 김 여사와 관련한 부정적 여론에는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오기 시작하면서다.일각에서는 제2부속실 설치나 특별감찰관과 함께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윤재옥 원내대표가 주재한 9일 비공개 중진연석회의에서는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돌아온 특검법 재표결을 논의하며 김 여사 리스크 해소 방안에 대한 의견들도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에는 3선 이상 20여명의 의원이 참석했다.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김 여사와 관련해 "여론 동향이 안 좋고 정무적으로 잘 대응해야 한다",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제2부속실이나 특별감찰관을 언급하고 일단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 등의 의견들이 나왔다.특검법의 부당성과는 별개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이나 고가 명품백 수수 의혹, 김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 등이 여론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공개적으로도 ‘김건희 리스크’를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커지고 있다.정치권 외부 출신인 김경율 비대위원은 전날 당내 인사 가운데 처음으로 ‘김건희 리스크’를 공개 거론했다.그는 "특검의 실체와 상관없는 김 여사 리스크를 어떤 식으로 제어할지, 국민들의 반감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라며 "제2부속실과 특별감찰관은 당연하고 플러스 알파도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친윤석열(친윤)계인 유상범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김 여사가 언론에 노출되지 않는 기간이 오래 지속되지 않았나. 조금 자제하는 모습도 보이는 것 같고, 국민들 감정을 고려한 여러 추가적 행보가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전망했다.그러면서 "특별감찰관제는 사전 예방 차원에서 운영되는 것"이라며 "그것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의원은 BBS 라디오에서 김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이든 아니든 부풀려졌든 간에 그런 것들이 나오게 된 것은 본인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이어 "자꾸 의혹을 증폭시키면 대통령의 국정 리더십에 상당한 타격이 되지 않겠나. 결국 국민의힘에도 타격이 될 것"이라며 "일정 부분 어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요구는 저도 공감한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김건희 특검’에 대해서도 "특검은 필요하다는 국민적 의혹에 대해서는 저도 생각을 같이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지도부를 설득하겠다고도 언급했다.당 지도부는 후속 조치를 두고 일단 대통령실의 대응을 지켜보는 분위기다.윤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 리스크와 관련된 질문에 "대통령 비서실의 제2부속실 설치를 비롯한 여러 조치를 당에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김건희 특검법’ 찬성 여론이 높은 데 대해선 "이 법의 문제를 국민에게 상세히 알리겠다. 위헌적 요소가 많이 있다"며 "대통령 부인이라서가 아니라 그 대상이 전직 대통령 부인일지라도 거부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claudia@ekn.kr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봉준호·윤종신 등, 故이선균 사건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 연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 지난해 12월27일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 사건과 관련해 문화예술인들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다. 문화예술인연대회의(가칭)는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테에서 ‘고(故)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 기자회견을 연다. 문화예술인연대회의에는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매니지먼트연합, 부산국제영화제, 여성영화인모임 등 영화·문화 단체들이 참여했다. 기자회견 자리에는 영화 ‘기생충’으로 호흡을 맞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이원태 감독, 가수 윤종신, 배우 최덕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선균 사건 관련 수사당국의 철저한 진상규명, 보도 윤리에 어긋난 기사 삭제, 문화예술인 인권 보호를 위한 현행 법령 개정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문화예술인연대회의는 "이선균 배우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하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023122801001720000086501 지난해 12월27일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 사건과 관련해 문화예술인들이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성명을 내놓는다. 사진은 당시 이선균의 빈소 모습. 연합뉴스·사진공동취재단

정동원 아이돌 분신

가수 정동원의 분신인 ‘AI 신인 솔로 아이돌’ JD1이 데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원더케이(1theK)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싱글 ‘후 엠 아이’(who Am I) 뮤직비디오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첫 번째 티저 영상은 다채로운 색감과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비주얼부터 완성형 아이돌 포스를 뽐내고 있는 JD1의 모습이 발랄하고 상큼한 분위기를 자아냈다.무엇보다 데뷔곡의 일부가 담겨 기대감을 자극했다. 통통 튀는 멜로디와 ‘정신 나가버릴 듯해 여긴 어디 나는 누구’라는 가사가 강렬한 인상을 선사했다. 이번 JD1 데뷔 싱글 ‘후 엠 아이’를 위해 국내 최정상의 아이돌 제작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아이유, 오마이걸, 엔시티127, 이달의 소녀, 아이브 등 여러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배출한 작곡가 라이언 전이 맡았다. 안무는 세븐틴, 있지, 스트레이키즈, 보이넥스트도어 등 케이팝 아이돌들의 걸출한 안무를 제작한 모프(MOTF)가 담당했다. 한편, JD1은 오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싱글 ‘후 엠 아이’를 발매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정동원 JD1 JD1(정동원)의 데뷔 싱글 뮤직비디오 티저가 공개됐다.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SF 블록버스터 ‘헤일로’ 시즌2, 2월 파라마운트+ 독점 공개

SF 액션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드라마 ‘헤일로’ 시즌2가 오는 2월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에서 독점 공개된다.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헤일로’는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액션 블록버스터다. ‘인류가 만들어낸 최강의 전사’ 마스터 치프가 전쟁을 종결시킬 헤일로의 비밀에 접근하기 위해 외계 연합군 커버넌트와 전투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2천 590억 이상의 제작비를 투입해 완성한 압도적인 스케일과 세계관, 게임 그래픽 이상으로 구현해낸 화려한 액션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한국계 배우 하예린이 주연으로 활약했고 한국 배우 공정환이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도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헤일로’ 시즌2는 데이비드 위너, 스티븐 스필버그, 대릴 프랭크, 저스틴 팔비가 제작에 참여했다. ‘헤일로’ 시즌2가 오는 2월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 공개를 확정하면서 시즌 1 내용과 주요 캐릭터인 ‘마스터 치프’ 존-117(파블로 슈라이버 분)이 다시 주목 받고 있다. 마스터 치프는 ‘헤일로’를 대표하는 슈퍼 히어로이자 해당 세계관 속 최강의 전투병기인 ‘스파르탄’이다. 시즌 1에서는 마스터 치프가 반군 마을의 유일한 생존자 관 하(하예린 분)를 만나게 되고, 그를 암살하라는 상부의 지시를 어기고 그의 보호자가 되어 탈출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관 하의 운명이 드러나고 그 운명이 마스터 치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즌 2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카이-125(케이트 케네디 분), 바낙-134(벤틀릭 카루 분), 리즈-028(나타샤 쿨작 분) 등 마스터 치프가 이끄는 팀 스파르탄이 시즌 2에서 어떤 여정을 이어갈지, ‘헤일로’ 시즌2에서 펼쳐질 새로운 서사와 스펙터클한 여정이 관심을 모은다. ‘헤일로’ 시즌1은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든관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시즌 2는 오는 2월 공개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HALO 하예린 주연의 SF 드라마 ‘헤일로’ 시즌2가 오는 2월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서 독점 공개된다.파라마운트+

충TV처럼 못하나…尹대통령 "정책 홍보도 혁신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좋은 정책을 만들고 발표하는 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제3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어떤 정보를 어디로 어떻게 전해야 국민들께 확실하게 전달될지 철저하게 국민의 입장에서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이 같이 말했다. 집권 3년 차를 맞아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만드는 것을 넘어 이를 제대로 알려 국민이 체감하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적극적인 홍보 마인드를 가져달라는 주문이다. 그는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국민들께서 잘 몰라서 그 혜택을 받지 못하면 그 정책은 없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은 ‘충TV’라는 유튜브를 만들어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홍보를 해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를 넘어섰다고 한다"며 "이런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 충주시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TV는 서울시를 제치고 국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대인 55만6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충TV를 운영하는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은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 10월 9급으로 입직한 지 7년여 만에 팀장 보직을 받을 수 있는 6급으로 특별 승진했다. 이어 "정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고 국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를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난주부터 시작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모든 부처가 국민 앞에서 벽을 허물고, 원팀이 돼 신속하고 확실하게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바란다"며 "건의된 사항들을 정책에 즉각 반영하고 국민의 삶에 진정한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우리 정부는 지난 20개월 동안 대한민국호의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 힘을 쏟아 일해왔다"며 "이제 속도를 더욱 높여서 새해를 대한민국 재도약의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초부터 시작된 북한의 도발에 맞서 안보를 튼튼하게 지키고, 일자리 외교를 확대하는 일도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최근 북한이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인근에서 연달아 포 사격을 실시하는 것을 포함해 긴장 수위를 높이는 데 대한 지적이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10일 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동계 청소년올림픽이 강원도에서 개최된다"며 "조직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가 잘 협력해서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체부는 K-컬처가 청소년들의 축제를 더욱 빛낼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기를 바란다"고 지시했다. claudia@ekn.kr국무회의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집주인-세입자 간

▲[에너지경제신문 에경브리핑 유투브] 지난 2020년 7월 30일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전월세신고제 등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일명 임대차 3법이 국회를 통과했다.특히 계약갱신청구권제 시행으로 전세 기간이 2년에서 4년으로 늘어난 것이 핵심이다.계약갱신청구권 시행과 함께 주택시장에서는 크고 작은 혼란이 이어졌지만, 최근의 집값 하락과 빌라,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역전세난, 전세사기 증가의 영향으로 전월세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는 세입자가 급감하며 시장의 혼란은 자연스럽게 줄어들었다.하지만 최근 대법원의 판결이 또다시 계약갱신청구권을 둘러싼 집주인과 세입자 간 임대차 분쟁의 불씨가 될까 우려된다. [영상스크립트 전문] 2020년 7월 30일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전월세신고제 등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일명 임대차 3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특히 계약갱신청구권제 시행으로 전세 기간이 2년에서 4년으로 늘어났는데요.세입자가 원하면 전월세 계약을 2년 연장해 최대 4년 거주를 보장하는 계약갱신청구권과 이때 임대료 상승률은 직전 계약액의 5% 이내로 제한하는 전월세상한제에 대해 사유재산권 침해 등의 우려가 컸지만, 법령 통과와 함께 바로 시행에 들어갔습니다.계약갱신청구권 시행과 함께 주택시장에서는 크고 작은 혼란이 이어졌는데요.하지만 지난 2021년 이후 집값 하락과 빌라,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역전세난, 전세사기 증가의 영향으로 전월세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는 세입자가 급감하며 시장의 혼란은 자연스럽게 줄어들었습니다.최근 대법원의 판결이 또다시 계약갱신청구권을 둘러싼 집주인과 세입자 간 임대차 분쟁의 불씨가 되고 있는데요.연합뉴스에 따르면 집주인 A씨는 지난 2019년 1월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보증금 6억3000만원에 2021년 3월까지 2년 동안 B씨와 C씨에게 빌려주는 임대차계약을 체결했습니다.집주인 A씨는 임대차기간이 끝나기 3개월 전인 2020년 12월 "코로나로 사업이 어려워져 다른 아파트를 팔고 서초구 아파트에 들어와 살려고 한다"며 세입자 B씨와 C씨에게 임대차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고 통보했습니다.하지만 세입자 B씨와 C씨는 주택임대차보호법에 규정된 계약갱신요구권을 행사하겠다는 내용증명을 집주인 A씨에게 보냈고, 이에 A씨는 집을 비우라는 소송으로 응수했습니다.1심과 2심은 "집주인 A씨가 적법하게 갱신 거절권을 행사했다는 점이 인정된다"며 "실거주 주체가 변경된다고 하더라도 이 갱신 거절이 돌연 부적법하게 된다고 볼 수 없다"며 A씨 승소로 판결했습니다.하지만 대법원은 판단은 달랐는데요.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집주인 A씨가 세입자 B씨와 C씨를 상대로 낸 건물 인도 청구 사건에 대해 집주인 A씨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재판부는 "실제 거주 사유로 갱신 요구를 거절하려면 집주인 A씨가 이를 증명해야 하는데 통상적으로 수긍할 수 있을 정도라고 인정하기에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충분히 심리하지 않은 원심은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고 판시했습니다.대법원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임대인이 주택에 실제 거주하려는 경우에 해당한다는 점의 증명 책임 소재가 임대인에게 있다는 점, 이를 판단하는 방법에 관한 법리를 최초로 명시적으로 설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는데요.일각에서는 이번 판결로 집주인과 세입자간의 믿음과 신뢰 관계는 옛말이 되었다며 집주인이 실거주를 목적으로 전세갱신 거절 시 증명 범위나 기준이 없는 상황에서 앞으로 전세가 상승기가 돌아오면 집주인과 세입자 간 분쟁 증가와 더 나아가 소송전으로 비화 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js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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