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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지역구서 ‘李 저격수’ 자처 원희룡과 어깨동무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지역구에서 ‘이재명 저격수’를 자임해온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어깨동무하며 4.10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원희룡 전 장관을 직접 소개하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출마하는 곳에서 우리가 승리하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고 1석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이번 총선에서 이재명 대표와 맞붙기 위해 이 대표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밝혔다. 한동훈 이원장과 원희룡 전 장관은 이날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 계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인천시당 신년 인사회에 함께 참석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인사회 인사말에서 "우리 국민의힘에는 이 대표가 출마하는 지역이라면 그곳이 호남이든 영남이든 인천이든 충청이든 어디든 가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고 싶어 하는 후보들이 많이 있다"면서 "그중 한 분이 여기 계신다. 설명이 필요 없는 우리의 원희룡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원 전 장관이 환호 속에 무대로 올라오자 한 위원장은 원 전 장관을 껴안고 손을 맞잡으며 당원들에게 인사했다. 마이크를 잡은 원 전 장관은 이 대표를 겨냥, "우리 정치가 꽉 막혀 있다.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데 돌덩이 하나가 자기만 살려고 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 이 돌덩이가 누군지 여러분은 아시죠"라고 물은 뒤 "제가 온몸으로 돌덩이를 치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 대해 "제가 온몸으로 도전할 것이기 때문에 도전 지역이라 불러달라"면서 "도전하는 곳은 곧 격전지가 될 것"이라고 출마 의사를 공개적으로 확인했다. 원 전 장관의 인사말이 끝나자 한 위원장은 어깨동무하며 주먹 쥔 손을 들어 보이고는 "우리가 인천에서 승리한다면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승리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같이 4월 이곳 인천에서 멋진 국민의 승리를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당 전략기획부총장이자 인천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배준영 의원도 "인천에서 총선에 승리해야 우리 정부가 성공하고 대한민국이 나아갈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인천의 제1 격전지인 이곳 계양에 모여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네 번째 정치개혁안으로 ‘국회의원 정원 축소’를 제시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의원 수를 300명에서 250명으로 줄이는 법 개정을 제일 먼저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분께 여쭤보자. 지금 국회의원 수 300명, 적정한가, 아니면 줄여야 하는가"라며 "사실 국민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답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다. 문제는 실천할 의지와 결의가 있는 정당이냐 그렇지 않으냐의 차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에 이번에도 반대할 것인지 묻겠다. 지금 민주당만 반대하지 않는다면 국회의원 정수는 올해 4월 250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시 재판 기간 세비 반납, 귀책 사유로 치러지는 지역의 보궐선거 무공천을 정치개혁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에 한 위원장이 꺼내든 국회의원 정원 축소는 비례대표를 대폭 줄이거나, 지역구를 통폐합해야 가능하다. 헌법상 국회 의석은 ‘200명 이상’이며 현행 공직선거법은 지역구 253명, 비례대표 47명 등 300명으로 규정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불체포 특권 포기를 명문화하기 위한 개헌과 관련해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통령 거부권 제한’을 포함하자고 주장한 데 대해선 "이런 거 저런 거 포함하면 안 하겠다는 거 아닌가"라고 반문한 뒤 "구질구질하게 그러지 말고 하기 싫으면 하기 싫다고 하라"고 말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유지될 경우 야권에서 ‘비례연합정당’이 거론되는 데 대해선 "플랜B로 대응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총선에서처럼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 위원장은 "우리 입장은 바뀐 적이 없다. 당초 제도(병립형 비례제)가 민의에 맞고 국민이 이해하기에도 좋고 논리적으로도 간명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claudia@ekn.kr총선 승리 다짐하는 한동훈·원희룡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인천 계양구 카리스 호텔에서 열린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외국인 251만명…전체 인구 5% 육박해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이후 4년 만에 최대인 약 251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체류 외국인 대비 미등록(불법체류) 외국인의 비율은 16.9%로 다소 줄었다. 16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최근 공개한 ‘2023년 12월 통계월보’에 따르면 지난해 체류 외국인은 250만7584명으로, 전년보다는 11.7% 늘어났다. 이 수치는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4.89%에 해당하는 수치다. 역대 최다 외국인 수를 기록한 2019년(252만4656명)보다 1만7072명 적지만, 비율로는 2019년(4.86%)을 넘어선다. 통상 한 나라의 외국인 비율이 5%를 넘는 경우 다문화 사회로 본다는 것을 참고하면 저출생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절벽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한국이 이제 본격적인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을 앞둔 셈이다. 체류 외국인 수는 2016년 200만명, 2019년 252만명을 각각 돌파하다가 코로나19로 주춤했다. 그러나 2022년부터 다시 증가 추세를 보여 외국인 300만명 시대도 머지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적별로는 중국(94만2395명)이 가장 많았다. 그다음으로는 △베트남(27만1712명) △태국(20만2121명) △미국(16만1895명) △우즈베키스탄(8만7698명) 등 순이었다. 불법체류 외국인 수는 전년 대비 3.0% 증가한 42만3675명으로 나타났다. 다만 불법체류율은 2021년(19.9%)과 2022년(18.3%)보다 감소한 16.9%로 나타났다.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20년(15만3361명)부터 최근 4년간 꾸준히 증가해 22만6천507명을 기록했다. 학위 과정 등 유학을 온 외국인이 15만2094명, 한국어 등 연수를 위해 온 외국인이 7만4413명이었다. 정부는 지난달 27일 국무총리 주재로 외국인정책위원회를 열고 향후 5년간 정책 방향을 나타내는 ‘제4차 외국인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확정했다. 과거 기본계획 수립 때와 달리 처음 국민참여단을 구성하고, 관계부처 간 논의 사항 등을 반영한 기본계획에는 이민자 유입·통합 정책을 체계화하고, 출입국·이민관리청 신설 등 범정부 이민정책 추진체계를 구축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부는 경제 분야에 1조1183억원(47.2%), 통합 분야에 1조992억원(46.4%) 등 5년간 총 2조 370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범정부 합동으로 마련한 150개의 세부 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연도별 시행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4차 기본계획에서는 기존에 사용한 공식 용어를 ‘외국인정책’에서 ‘이민정책’으로 변경했다. 외국인의 유입과 체류, 사회통합, 국제사회와의 협력 등 대상과 분야를 포괄하는 형태로 정책의 정체성을 제시한 것이다. 정부는 또 국익에 도움이 되는 유학생 등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국가 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유학생 및 전문 인력이 영주 자격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체류자격 변경 및 영주 자격 경로를 개편할 방침이다. 이민정책 분야에서 국제개발 협력을 활용하겠다는 부분도 눈에 띈다. 정부는 한국과 아시아 지역 개발도상국 등 송출국의 개발·성장에 기여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해 한국과 이민자의 본국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정부의 역할에 비해 이주단체 등 민간에서의 역할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과 5년간 불법체류자 수를 41만명에서 20만명으로 줄이겠다는 계획 등은 인권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조영희 이민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다양한 유형의 이민자 지원 정책을 지원하는 민간 전달체계의 역할이 잘 담기지 않은 것이 아쉽다. 고용노동부가 고용허가제에 따른 외국 인력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하면서 외국인 근로자 상담과 지원 등을 해온 전국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예산을 삭감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며 "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미비점들이 보완되고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ysh@ekn.kr평창송어축제 찾은 외국인 방문객들 14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 평창송어축제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들이 맨손 송어 잡기를 즐기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사고·외고 존치한다…20% 이상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지난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하려던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국제고가 계속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다만 이들 학교는 지역인재 선발을 늘리고, 기존보다 강화된 운영성과 평가를 받게 된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된 시행령은 자사고·외고·국제고와 자율형공립고를 설립·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골자로 한다.문재인 전 정부는 자사고·외고가 도입 취지와 달리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지 못하고 사교육을 유발한다고 보고,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학년도부터 이들 학교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도록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개정했다.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이에 반대하는 공약을 내걸고 당선된 뒤 교육부는 지난해 6월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을 통해 자사고 폐지를 번복했다.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한 시행령 개정안은 2025학년도부터 자사고·외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도록 한 조항을 삭제했다.교육부는 일각에서 우려하는 고교 서열화와 사교육 과열을 예방하기 위해 ‘후기 학생선발’ 방식과, 교과지식 평가를 금지하는 ‘자기주도학습 전형’을 지속해서 운영하기로 했다.통상 고교 입시 일정은 8∼11월 진행되는 전기와 12월 진행되는 후기로 나뉘는데, 과학고(전기고)와 달리 자사고·외고는 일반고와 함께 후기고로 남겨 우수 학생 쏠림과 입시 과열을 막겠다는 것이다.아울러 전국단위 자사고는 소재지역 인재를 20% 이상 선발해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했다.설립 목적을 살려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성과평가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개선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요구할 근거도 마련했다.자사고·외고는 사회통합전형 미달 인원의 50%를 일반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도록 했다.이와 함께 자율형공립고가 자율적으로 교육과정과 학사 운영을 개선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설립·운영 근거를 마련하고, 올해 3월 시범학교를 선정, 운영할 계획이다.개정된 시행령은 2월 1일 시행된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순회교사의 교육활동 경력 인정을 위한 ‘교원자격검정령’ 일부개정안도 함께 의결됐다.교육청 등 교육행정기관 소속 순회교사는 학교에 소속된 교사와 동일하게 교육활동을 하면서도 경력을 인정받지 못했는데, 앞으로는 이러한 문제점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ysh@ekn.kr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BTS RM·뷔, 신병 교육 수료식 모습 공개.."충성!"

방탄소년단 RM과 뷔가 최정예 훈련병으로 신병 교육을 수료했다. 16일 RM은 개인 SNS를 통해 "충성!"이라는 글과 함께 뷔와 함께 촬영한 신병 교육 수료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RM과 뷔는 육군 전투복과 전투화, 베레모를 갖춰 입고 늠름한 기세를 드러내고 있다. 손끝까지 반듯한 각도를 유지하며 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과 함께 굳게 쥔 주먹이 눈길을 끈다. 또한 RM은 수여받은 상장도 공개했다. ‘최정예 훈련병’ 표창장으로, 모범적인 군생활을 인정받아 최정예 훈련병으로 선별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RM은 이날 수료식에서 공개된 영상을 통해 훈련병을 대표해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입대 자체를 장기간 미뤄왔고 나이가 제법 있는 상태에서 입대하다보니 많은 것들이 두렵고 걱정이 됐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힌 후 "정신전력교육을 통해 분단국가이자 휴전국가인 우리 대한민국에서 군의 필요성, 기초군사훈련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전했다. 또한 야간 행군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밤새 전우들과 함께 행군을 하면서 힘들 때 별을 보고 함께 응원을 나누면서 말로만 듣던 전우애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군생활이 보람됐음을 전한 RM은 대한민국에서 70여년간 누려온 평화는 많은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 헌신 덕분이었음을 강조하며 "최선을 다하여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마무리했다. RM과 뷔는 지난해 12월 11일 입소해 5주간의 군사훈련을 마쳤다. RM은 육군 현역으로, 뷔는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 소속으로 군 복무를 이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지민과 정국은 RM, 뷔가 입대한 다음날인 12일 동반입대했다. 두 사람의 신병교육 수료식은 17일 진행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RM 뷔 방탄소년단 RM과 뷔가 신병 교육을 수료했다.RM 개인 SNS RM 방탄소년단 RM과 뷔가 신병 교육을 수료했다.RM 개인 SNS

이낙연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는 16일 신당 ‘새로운미래’(가칭) 창당을 공식 선언하며 발기인대회를 열었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 전 대표는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에 선임됐으며 미래비전위원장엔 최윤열 전 의원, 국민소통위원장엔 신경민 전 의원이 선임되며 본격적인 창당 과정에 돌입했다. 이날 발기인 대회 임시의장으로 선출된 최 전 의원은 당명 채택의 건, 창준위 규약 채택의 건, 창당 발기인 선언문 낭독 및 채택의 건, 창준위원장 선출의 건을 상정했다. 새로운미래는 발기 취지문을 통해 "새로운미래는 서민이 행복하고 중산층이 두터운 나라를 만들겠다"며 "국익과 실용을 중심에 둔 포용적 중도개혁주의를 견지하겠다"고 밝혔다. 선거제도 개혁에 대해선 "국민의 참정권을 보다 실효성 있게 보장하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제도의 비례성과 대표성을 높이겠다"며 "승자독식의 소선거구제를 중대선거구제로 개편하고, 지역구 대비 비례제의 비중을 확대하고, 연동형 비례제를 채택해 민의에 충실한 정치 질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당 운영과 관련해선 "윤리위원회를 독립적으로 운용하고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제왕적 당대표 권력을 분산하고,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독점하는 공직 추천 체계를 민주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형사법적 재판 과정에 있는 경우 고위 당직과 공직 추천을 허용하지 않겠다"며 "공천 심사에 높은 법적·도덕적 기준을 적용하겠다. 중대 범죄에 대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폐지하고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하겠다"고 제안했다. 새로운미래는 새로운 희망의 정치를 위해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선진 복지국가 건설 △일차원 외교가 아닌 중층적 ‘돌고래 외교’ △소득과 자산의 불평등을 확대하는 기존의 양극화 경제를 극복하는 활력 경제 △K-문화강국의 면모 강화 △필요 충족의 맞춤형 디딤돌 복지 △저출생·고령화 위기에 능동적 대응 △지구적 기후 위기와 에너지 대전환 시대 대응 등 7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새로운미래 창준위 출범식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또한 김종민, 조응천 의원 등 민주당을 탈당한 새로운미래 의원도 참여했다. ysh@ekn.kr이낙연 신당 '새로운미래' 창당 발기인대회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창당 발기인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3지대 빅텐트 신경전…이낙연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와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준석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이 16일 ‘제3지대 빅텐트’에 대해 신경전을 벌였다. 이 전 대표는 적극적인 협력을 모색하려는 반면 이 위원장은 국민을 반응을 살펴야 하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이 전 대표와 이 위원장은 이날 공개된 ‘매거진동아’ 유튜브와의 인터뷰에서 각자 추진 중인 신당을 창당한 뒤 연대 가능성에 대해 온도차를 보였다.이 전 대표는 ‘두 사람이 힘을 합쳐 세력화한다면 국민이 더 주목하지 않겠나’라는 질문에 "당연히 저희의 고려사항 중 중요한 부분"이라며 "그런 것을 포함해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이 위원장은 "지금은 고양이 손이라도 맞잡고 힘을 합쳐서 거대한 잘못에 맞서야 한다면 물길이 합류하는 것이고 지금은 또 따로 하라고 하면 그렇게 따르는 것"이라며 "모든 건 시민들과 국민들의 반응을 살피면서 저희가 움직여야 할 것"이라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이 위원장의 발언은 세력 규합을 위한 무조건적인 연대보다는 지지자나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가치, 이념 등의 ‘화학적’ 결합이 더 중요하다는 의도로 풀이된다.다만 두 사람은 현재 양극단으로 나뉘어진 현재의 정치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데는 한 목소리를 냈다.이 전 대표는 "대한민국은 정치가 이대로 좋다는 세력과 이대로는 안 된다는 세력이 한판 승부를 벌일 것"이라며 "정치 혁명의 과정에 기꺼이 이 한 몸 던지겠다"고 말했다.이 위원장도 "이번 선거도 선악 구도로 만들어 윤석열이 나쁘냐, 이재명이 나쁘냐로 몰아가려는 세력이 있다면, 국민의 삶과 관련된 공론의 장으로 끌고 가야 한다"며 제3지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이 주축인 ‘미래대연합’도 이날 다음달 설 연휴 전 ‘제3지대 빅텐트’ 연대에 대해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다.미래대연합은 전날 제3지대 통합 목표 시한으로 ‘설 연휴 전’을 언급했으나 이 위원장이 "빠르다"는 부정적 견해를 내비치자 여기에 속도를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미래대연합 공동대표인 박원석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운영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해 "사견인데 저도 이르다고 생각한다"며 "그때까지 ‘통합 빅텐트’는 안된다"고 말했다.그는 "어떻게 민생을 위한 정치를 할 건지 국민에게 설명하는 게 우선이지 통합하는 게 우선이 아니다"라며 "이준석 위원장 말이 틀린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국민의힘 의원들도 이 전 대표와 이 위원장이 함께하는 제3지대 빅텐트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내놨다.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지 기반이 이질적이고 이념과 노선이 지금까지 완전히 달랐는데 ‘화학적 결합’이 있을 수가 없다"고 말했다.이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말했듯 ‘떴다방’ 수준의 총선을 위한 일시적 연합으로 끝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 결과는 단순히 상대와 후보가 중복되지 않게 하는 가장 느슨한 연대 정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홍석준 의원도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서 "민주당은 비례제 문제 등으로 현역 의원들의 신당, 제3지대 합류 가능성이 굉장히 커지고 있지만, 국민의힘의 경우에는 현역 의원들이 탈당할 명분이 현재까지는 많이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공천 기준이 합리적으로만 정해지면 국민의힘에서 이준석 신당을 비롯한 3지대로 나갈 현역이 있을까. 민주당과는 완전히 다르다"라고 덧붙였다.ysh@ekn.kr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가운데) 전 대표와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이준석(왼쪽) 개혁신당(가칭) 정강정책위원장, 민주당 탈당 그룹인 ‘원칙과 상식’의 김종민(오른쪽) 의원이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카페에서 티타임 회동을 하며 밝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황영웅, 콘서트 10∼12회 관람 팬들에 친필 사인 포스터 선물

가수 황영웅이 데뷔 첫 번째 팬 콘서트를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황영웅은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여는 팬 콘서트 ‘겨울, 우리함께’ 마지막 공연에서 팬들을 위해 대형 포스터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지난해 12월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청주, 인천 그리고 21일 막 내리는 부산 공연까지 10∼12회 관람한 팬들만 참여 가능하다. 공연은 각 지역에서 이틀 동안 2회 열려 부산 공연까지 모두 본 팬들은 ‘올콘’에 해당한다. 참여 방법은 황영웅의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에 관련 내용을 공지한 게시물에 댓글 형식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면 된다. 선물은 황영웅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대형 포스터다. 황영웅 측은 "이벤트 당첨 조건에 해당하는 팬들은 부산 콘서트 현장에서 티켓 실물이나 사진 등으로 인증 과정을 거친 후 수령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3 트로트 가수 황영웅이 팬 콘서트의 피날레인 부산 공연 마지막 날 이벤트를 진행한다.황영웅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

고현정, "조인성도 눈이 있다" 열애설 해명..솔직입담 폭발

배우 고현정이 조인성과의 열애설을 해명했다. 16일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대체 왜 이렇게 루머가 많은 거야 현정아’라는 제목으로 ‘요정식탁’ 영상이 공개됐다. 고현정은 후배 조인성과의 루머에 대해 처음으로 해명했다. 정재형이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조인성과 연인관계로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자 고현정은 "오빠가 얘길 꺼내주셨으니까 말하겠다. 내가 인성이와 컴백작을 같이 했다. 그러고 나서부터 정말 엄청난 소문들이 이어서 계속 있었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공항에서 찍힌 사진도 있다. 그때 우리 옆에 송중기, 이민호도 있었는데 우리만 찍힌 거다"라며 "인성이는 25세에 날 만났다. 되게 남자답고 좋은 친구인데 나랑은 아니다. 걔도 눈이 있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어 고현정은 "제가 이런 말을 여기서 처음 해본다. 어디서도 제 변명이나 그런 말을 잘 안 하니까"라고 말했다. 고현정은 "생각보다 많이 아팠다"며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건강검진도 못할 몸 상태였음을 고백했다. 검진 후 치료한 후 길을 가다가 쓰러져 행인에게 "저 고현정인데요 저 좀 살려주세요"라고 부탁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하고 많이 바뀌었다"며 건강이 인생의 또 한 번의 큰 터닝포인트가 됐음을 전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고현정_요정식탁 배우 고현정이 정재형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의 콘텐츠 ‘요정식탁’에 출연했다.유튜브 채널 ‘요정재형’ 영상 캡처

한동훈 與 비대위원장 "총선후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네 번째 정치개혁안으로 ‘국회의원 정원 축소’를 제시했다.한 위원장은 16일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의원 수를 300명에서 250명으로 줄이는 법 개정을 제일 먼저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그는 "여러분께 여쭤보자. 지금 국회의원 수 300명, 적정한가, 아니면 줄여야 하는가"라며 "사실 국민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답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다. 문제는 실천할 의지와 결의가 있는 정당이냐 그렇지 않으냐의 차이"라고 말했다.그는 "민주당에 이번에도 반대할 것인지 묻겠다. 지금 민주당만 반대하지 않는다면 국회의원 정수는 올해 4월 250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한 위원장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시 재판 기간 세비 반납, 귀책 사유로 치러지는 지역의 보궐선거 무공천을 정치개혁안으로 제시한 바 있다.이번에 한 위원장이 꺼내든 국회의원 정원 축소는 비례대표를 대폭 줄이거나, 지역구를 통폐합해야 가능하다. 헌법상 국회 의석은 ‘200명 이상’이며 현행 공직선거법은 지역구 253명, 비례대표 47명 등 300명으로 규정하고 있다.한 위원장은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이 구체적인 정원 축소 구상을 묻자 "지난 4년을 되돌아보면 비례대표 의원 중 실제로 직능을 대표한다기보다 다음 자리, 다른 지역구를 따기 위해서 맹목적으로 충성하고 그 과정에서 무리한 가짜뉴스를 뿜어댄 예를 많이 봐 왔다"고 답했다.다만 "지역구 당선이 어렵지만 직능과 소수자를 대표하는 순기능도 있다"며 "어떤 방식일지 차차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한 위원장은 불체포 특권 포기를 명문화하기 위한 개헌과 관련해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대통령 거부권 제한’을 포함하자고 주장한 데 대해선 "이런 거 저런 거 포함하면 안 하겠다는 거 아닌가"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그 내용을 누가 불체포 특권 포기하는 이야기로 듣겠나. 구질구질하게 그러지 말고 하기 싫으면 하기 싫다고 하라"고 말했다.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유지될 경우 야권에서 ‘비례연합정당’이 거론되는 데 대해선 "플랜B로 대응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총선에서처럼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한 위원장은 "준연동제를 국민이 요구했나. 시작할 때 정의당과 민주당이 자기들 계산에 의해서 한 거 아닌가"라며 "지금 이재명 대표가 비례를 나가야 하니까 (준연동형과 병립형 회귀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우리 입장은 바뀐 적이 없다. 당초 제도(병립형 비례제)가 민의에 맞고 국민이 이해하기에도 좋고 논리적으로도 간명하다"고 거듭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경인선 철도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자신이 강조한 ‘격차 해소’와 연결 지어 이번 총선을 통해 관철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철도 인근까지 주거단지가 밀집되고 인근 주민이 소음과 분진으로 고통받고 있다. 그뿐 아니라 철도는 도시를 단절시키고 슬럼화를 유발하기도 한다"며 "아주 오랫동안 교통 격차, 주거환경 격차를 초래해 온 인천역∼구로역 경인선을 지하화"하겠다고 공언했다.또 "수도권의 대표적 상습 정체 구간 중 하나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서 서울까지 통행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겠다"고 말했다.claudia@ekn.kr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인천 계양구 카리스 호텔에서 열린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서준X한소희의 ‘경성크리처’ 사진전으로 만난다

배우 박서준과 한소희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가 현실에서 펼쳐진다. 넷플릭스는 16일 "‘경성크리처’가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과 컬래버레이션해 내달 8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주인공들의 명장면을 담은 사진전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에는 입구에서 3층까지 사진이 전시돼 있다. 극중 태상과 채옥이 처음 만난 순간과 옹성병원에서의 치열한 사투 등 작품 속 명장면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또 정동윤 감독, 강은경 작가, 박서준, 한소희가 남긴 코멘트를 통해 본편에 담기지 않은 내용이 소개돼 있어 팬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작품 속 1945년의 월광바를 오마주해 꾸며진 ‘바설록’은 스테인드글라스와 ‘경성크리처’의 메인 컬러인 네이비로 포인트를 줘 극의 분위기를 오롯이 구현해 냈다. 뿐만 아니라 작품의 서사의 시작과 끝인 ‘달빛’과 ‘벚꽃’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시즌 한정 메뉴, 가상으로 월광바를 구현한 AR 필터, 포토 부스, 소셜 인증샷 이벤트, 스페셜 굿즈 등이 마련돼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2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열린다.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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