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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경제를 죽이고 평화를 죽이고 민주주의와 사람을 죽이는 죽임의 정치를 끝내고 사람과 경제, 평화와 민주주의, 희망과 미래를 살리는 살림의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연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는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무시한 채 정적 죽이기에만 올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통합에 앞장서야 할 대통령이 국민을 편 가르고 시대착오적인 이념전쟁을 벌인 결과 우리 사회는 더 극심하게 양극단으로 분열되고 있다"며 "정치와 민주주의의 기본인 대화와 타협, 공존과 존중은 실종됐다. 상생의 정치는 사라지고 상대를 제거하고 죽이려는 적대와 전쟁만 남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저출생 문제 해결책으로 "보편적 출생지원 원칙에 기초해 ‘분할목돈지원 방식’을 포함하는 ‘출생기본소득’을 제안한다"며 "필요하다면 대학등록금을 포함한 교육비 일체에 대해 과하다 싶을 정도의 보편지원책까지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초저출생 해결과 정책대전환을 위해서는 범국민적 토론과 사회적 합의가 필수"라며 "‘여·야·정’과 ‘산·학·연’을 아우르는 ‘범국민 저출생 대화기구’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희망이 있는 미래를 위한 전략의 핵심은 바로 에너지와 과학기술"이라며 "‘RE100 코리아’, ‘재생에너지 코리아’로 가야 한다. 풍부한 바람과 햇빛을 이용한 재생에너지 기반 구축으로 국내 RE100기업의 수출지원에 더해 글로벌 RE100기업들이 한국을 찾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동해로, 서해로 연일 무력도발을 하는 북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김정은 위원장은 민족의 통일 소망을 헌신짝처럼 내버리고 있다. 냉전 시대보다 못한 퇴행으로 북한 주민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은 모두에게 유해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핵 위협과 무력도발을 통해 얻을 것은 없다. 국제적 고립과 주민 궁핍이라는 비참한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우발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는 전쟁방지-평화의 핫라인부터 즉각 복원하라"며 "만에 하나, 북풍 사건 총풍 사건처럼 정략적 이익을 위해 국민생명을 담보로 전쟁게임을 시도하는 것이라면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이 잃어버린 비전을 되찾는 날이자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마지막 기회"라며 "4월 총선은 우리 국민이 이뤄온 민생과 민주주의, 평화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다시 만드는 날이 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 "민주주의는 깨어있는 시민의 행동으로 더 단단하고 크게 성장한다. 국민을 위한 정치도 국민이 두 눈 부릅뜨고 요구해야 실현된다"며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비전과 희망, 미래를 반드시 되찾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발언이 끝나고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번 암살 시도, 정치테러가 개인에 의해 벌어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 분이 저랑 무슨 사적감정이 있다고 백주 대낮에 1년 간 칼을 갈어 단검 만들고 연습까지 해가며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명확히 목을 겨눠 칼로 찌르겠나. 저는 그분에 대해서도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상대를 죽이는데 사용하게 되니까 국민들도 그에 맞춰서 좀 더 격렬하게 분열하고 갈등하고 적대하게 되는 것"이라며 "바꾸는 첫 출발점은 통합의 책임을 가진 권력자가 통합에 책임을 다하는 것. 상대 인정, 자신의 욕망과 권력을 절제하고 주어진 권한을 모두를 위해 공정히 행사하는 것"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이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서도 "운동권 청산이니 자객공천 얘기가 있는 것 같은데 사실 지금 청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검사독재"라면서 "언제나 그래야 되는 것처럼 남의 눈의 티보다는 자기 눈의 들보를 더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거제와 관련된 질문에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어쩌면 이해관계도 있을 수 있어서 신중하게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길지 않은 시간 안에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총선 과정에서 통합선거대책위원회(통합선대위) 요구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선대위는 통합으로 갈 수밖에 없다"며 "공천 과정 자체도 통합 전제하고 그 위에 혁신이라는 것을 하게 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역대 어떤 공천 과정 비교해보더라도 오히려 갈등 정도나 분열 정도는 크지 않은 것 같다. 물론 앞으로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알 수는 없지만 최대한 갈등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아울러 이번 총선에 대해서 "중도든 보수든 진보든 모두 똑같은 국민. 똑같은 한표 가진 이나라의 주권자. 모두가 동의하는 일이란 정치에선 없다"며 "정치는 본질적으로 다른걸 해결하는 것이 정치다. 중도라고 표현되는 분들을 중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가장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분들이다. 그런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내는 정책, 우리가 선보이는 후보, 이런 분들이 이런 면들이 가장 합리적으로 봤을 때 유능하고 국민이 원하는 그 역할을 제대로 해내는 인물이다. 믿을 수 있게 하면 저는 국민께서 중도층이라고 부르는 분들이 선택해주실 것이라(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모두가 동의하지만 사실 야당의 역할은 집행권한이 없어서 본질적으로 여당을 견제하는 게 주된 역할일 수밖에 없다"며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퇴행과 폭주를 막는 선거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가 우리 민주당에게 어려운 선거라고 생각한다. 목표는 1당이 되는 거고 최대로 목표치 올린다면 151석이다"라며 "그게 결고 쉬운 일이 아니고,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가능성이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천이든 선거든 거기에 맞춰서 낮은 자세로 절박한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ysh@ekn.kr신년 기자회견 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與, 이상규·한정민·이영훈 40대 청년 인재 발표…"수도권 출마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국민의힘은 31일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원 등 40대 청년 인재 3명을 총선을 앞두고 영입했다. 당 인재영입위원인 조정훈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청년 단체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맞춤형 대안 마련에 앞장선 현장 전문가 3명을 국민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한정민(40) 삼성전자 DS부문 반도체데이터분석 연구원은 2010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반도체 연구와 인연을 맺은 뒤 현재까지 삼성전자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2021년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모임인 사회적협동조합 ‘청년서랍’을 창립해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청년 자소서·면접 멘토링을 해 왔다고 조 의원은 소개했다. 조 의원은 "반도체 관련 정책과 함께 다양한 청년들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해 당과 윤석열 정부의 청년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규(48) 한국청년임대주택협회 회장은 작년 4월 청년들의 주택 문제를 해결하고자 해당 단체를 발족해 청년임대주택 건설 시 금융과 정책 지원을 위한 목소리를 내왔다. 조 의원은 "이 회장은 1998년 작은 냉면집을 시작으로 식당업에 뛰어든 후 다양한 업종에서 총 14번의 점포를 개업하고 8번의 폐업을 경험하며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여러 개의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성공적인 사업가"라며 "청년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청년 주택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훈(49) 전 한국청년회의소(JC) 중앙회장은 국내 최대 규모 청년 조직인 JC에서 제60대 중앙회장을 지내며 ‘어린이 지킴이 운동본부’를 발족해 어린이 보호 활동에 앞장선 인물이다. 조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청년 정치참여 확대, 약자와의 동향에 앞장서는 선한 영향력을 적극 발휘해줄 걸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에서 한 연구원은 경기도 화성에, 이상규 회장은 서울 강북 지역에, 이영훈 전 회장은 현역이 없는 수도권 지역에 각각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조 의원은 "인재영입위에서 오늘까지 총 28명을 영입했는데 더 많은 인재를 발굴해 수도권에 배치할 예정"이라며 "2월 2일에는 예술·체육계 분야 영입 인재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에서 비례대표를 위한 공관위를 따로 출범시킬 걸로 안다"며 "인재영입위에서 비례대표로 출마할 수 있는 좋은 인재들을 발굴해 공관위에 추천할 예정으로, 이번 주부터 비례대표 인재 영입과 관련한 검증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ysh@ekn.kr인재영입 명단 발표하는 조정훈 인재영입위원 조정훈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이 26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재영입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역가왕’이 오는 4월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31일 ‘현역가왕’ 전국투어 콘서트의 제작을 맡은 콘서트가든(주)은 "MBN ‘현역가왕’이 오는 4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고의 공연을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현역가왕’ 전국투어 콘서트는 서울을 비롯해 안양, 창원, 광주, 부산, 전주, 인천, 대구, 울산 등에서 공연을 확정했다. 해당 도시 외에도 추후 공연 지역을 추가 오픈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매회 화제의 무대를 만들고 있는 참가자들 중 최정상급 가수 톱7으로 확정되는 7명의 현역들이 전국투어 콘서트로 관객을 만난다. 전국투어 콘서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한편,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트로트 한일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로트 가수 톱7을 뽑는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30일 방송된 10회를 통해 결승전 무대에 설 톱10이 가려졌다. 전유진, 김다현, 박혜신, 마이진, 린, 강혜연, 별사랑, 윤수현, 마리아, 김양이 결승에서 톱7을 가리기 위한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현역가왕 전국투어 ‘현역가왕’이 오는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콘서트가든(주)

尹·한동훈 이준석 때랑 ‘딴판’인데 이재명은…여론 전문가들 ‘말말말’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여론 전문가들 사이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과의 이른바 '부드러운 거리두기'에 일정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해서는 윤 대통령 타깃에서 한 위원장 타깃으로의 전략 전환에 대한 지적이 이어진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 센터장은 31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여론 차원에서만 보자면 윤 대통령은 윤·한 갈등 국면에서 부정적인 시각이 커졌고 한 위원장은 상당히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며 “이것이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에도 긍정평가를 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케이스탯컨설팅 소장도 같은 방송에서 “당 대표 직무수행 평가는 정당 지지층하고 연동된 평가들이 개입되기 때문에 (긍정평가) 50%라는 숫자가 나오기 굉장히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는 한 위원장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윤 대통령·당 지지율을 크게 상회했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한 것이다. 실제 한국갤럽은 당시 한 위원장 긍정 평가와 관련해 “김기현, 이준석 등 전임 당 대표들보다 좋게 평가됐고, 긍정률 기준으로만 보면 2012년 3월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평가와 흡사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도층과 무당층은 약 70%가 윤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지만, 한 위원장에 대해서는 긍·부정이 각각 40% 내외로 엇비슷하게 갈렸다"고 전했다. 결국 대통령과 '극한 갈등'을 빚었던 이준석 전 대표와 '무한 지지'를 보냈던 김기현 전 대표 사이에서 한 위원장이 적절한 좌표 설정에 성공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소장은 “이준석 전 대표하고 윤 대통령 사이 불협화음 있을 때는 하나의 이슈를 두고 충돌한 입장의 차이가 있는 게 아니라 서로에 대한 신뢰나 이런 것들이 깨지면서 불신이 누적된 흐름이었다"며 “(한 위원장은) 여섯 글자 금기어(김건희 리스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예 말도 꺼내지 않던 문제들을 공론화 시켰다"고 비교했다. 이어 “(한 위원장이) 어쨌든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은 그 문제에 대해서 입장의 변화는 없다고 하면서 사퇴 요구를 거절하고 버티고 있는 모습"이라며 “당정관계를 포함한 이런 문제들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있는 것 아닌가라는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 역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위원장이 총선 공천과 관련한 주도권을 쥔 국면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공천) 면접도 한동훈 위원장이 직접 윤재옥 원내대표랑 하겠다는 것 아닌가? 공천 주도권을 분명하게 하겠다는 것이고 그게 관전 포인트"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이 윤 대통령 측근 인사들과 관련해 이른바 '텃밭' 지역구로 향하지 못하도록 “분위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내다 봤다. 전문가들은 특히 이런 흐름이 민주당 선거 전략에 적잖은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박 대표는 “국민의힘은 윤석열 당으로 가는 게 제동이 확실히 걸린 것"이라며 “이제는 한동훈 당으로 가게 생겼으니까 선거 전략에서도 민주당이 곤혹스럽게 된 것이 좀 있다"고 말했다. 윤 센터장 역시 “야당에서는 기존의 윤 대통령만 타깃으로 놓는 캠페인을 계속하는 측면으로 보인다"며 “여권에서는 한 위원장으로 바뀌는 상황이니까 사실 이게 핀트가 안 맞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소장도 “정권 견제 심판이 필요하다는 여론은 거의 60%가 육박을 하는데 이재명 대표에 대한 (긍정) 평가는 35%에 머물고 있다"며 “정권 견제 심판론에 동의하는데 야당의 지지나 호감을 보이지 않는 층들이 한 위원장한테 개인적인 호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서도 전문가들은 민주당에 '경고등'을 켰다. 박 대표는 비명계 탈당 이후 민주당 내부 구도에 “친명 대 친문 싸움이 된 것"이라며 “그렇게 되는 배경 자체가 노선 싸움이면 어떻게 좀 되겠는데, 노선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지난번(21대 총선)에 너무 많이 이겼고 지방선거 너무 많이 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민주당 현역 의원 수가 대거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대부분 신인인 친명 진영 인사들 국회 진입을 위해 향후 공천 갈등이 불가피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민주당이 재의결 타이밍을 엿보는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해서도 윤 센터장은 “선거가 임박하면 정치적 사안에 대해 여론의 변동이 크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이 사안은 오랫동안 이슈가 계속돼 왔던 상황이어서 국민적인 평가들이 이미 많이 반영이 돼 있다"고 말했다. 해당 이슈가 “여야 간 정당 지지율 격차를 키울 것이라고 보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 소장도 “(일반 국민들은) 여사 리스크라고 불리는 문제들에 대해서 윤 대통령이 어떤 태도와 입장을 취하고 어떻게 풀어 가느냐를 보는 것"이라며 특검 자체가 중요한 변수는 아니라고 짚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공정위, 롯데렌탈의 쏘카 19.7% 추가 주식취득 승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렌탈이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의 주식 19.7%를 추가로 취득하는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지난 2022년 3월 쏘카의 주식 11.79%를 취득해 주주가 됐고 작년 8월에도 3.21%를 취득해 총 14.99%를 보유했다. 이후 롯데렌탈은 작년 9월 쏘카의 2대 주주인 SK로부터 쏘카의 주식 17.91%를 취득하기 위해 공정위에 신고했다. 추가 지분 1.79%의 취득에 대해서도 지난 23일 신고를 마쳤다. 공정위는 롯데렌탈이 쏘카 경영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기업결합심사를 진행했다. 롯데렌탈이 공정위에 기업결합신고를 한 이후 쏘카의 최대 주주인 ‘SOQRI’ 측이 장내 매수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분율을 37.97%로 높여가고 있었고 SOQRI가 주주간 연대 등 공동경영계약을 통해 쏘카에 대한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었다. 또 기업결합 이후 두 회사가 어떻게 협력할지, 이사회는 어떻게 구성할지 등에 대해 구체적 계획이 전혀 확정되지 않는 등 통상의 기업결합 양상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공정위는 롯데렌탈이 신고한 주식을 취득하더라도 현재 단계에서 쏘카의 경영 전반에 대해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공정위의 승인에 따라 롯데렌탈의 쏘카 지분율은 34.69%로 높아지게 된다. 주식취득 이후 롯데렌탈이 쏘카의 주식을 추가 취득해 최대 주주가 되거나, 쏘카의 임원을 겸임하는 등 변동 상황이 발생하면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제한 여부를 재심사하기로 했다. 공정위는 "승인된 주식취득이 향후 단기렌트카·카셰어링 등 자동차 임대업 시장 및 이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주식취득 승인 이후에도 양 사의 지배관계 및 사업적 협력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xkjh@ekn.kr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홍익표 "이태원법 재의결시 부결 가능성 커…22대 국회서 재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윤수현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관련해 "재의결하더라도 부결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22대 국회에서 다시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특별법 재의결 시점을 묻는 말에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2월 국회 내에 처리하는 것이 어떨지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쌍특검’(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 법안을 특별법과 함께 재의결할 계획이냐는 질문에는 "하게 되면 같이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여러 가능성을 놓고 당내 협의를 거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여당과의 특별법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물론 재협상은 해보겠지만 여당이 기존의 입장에서 변화가 없다면 실질적 진전이 있기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기간을 2년에서 1년 등으로 단축한 개정안을 2월 1일 본회의에서 처리하자는 여당 제안에는 "유예 기간을 고무줄처럼 늘리고 줄이는 것 자체가 원칙이 없는 것"이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언주 전 의원의 복당 논란에 대해서는 "약간의 오해가 있다. 이재명 대표는 지인을 통해 ‘대표가 전화해주면 아마 복당할 것 같다’는 얘기를 듣고 전화를 한 것"이라며 "선후관계가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먼저 이 전 의원에게 전화해서 복당을 요청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는 이야기다. 그는 "이 대표가 최고위원 회의에서 ‘복당하려면 하라고 이 전 의원에게 말했다’고 했다"며 "그래서 나는 복당 자체를 막을 필요는 없지만 (이 전 의원이) 선당후사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복당 과정에서 과거 그분이 어떤 일을 했는지 평가는 하지 않겠느냐"면서 "특정 지역 공천을 약속하거나 이런 것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당내에서 선거제 개편 논의가 지연되는 데 대해서는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결정할 생각"이라며 "당의 입장은 이번 주 안에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제 개편과 관련한 전 당원 투표 주장에 대해선 "필요하면 하는데 투표할 때 복수의 안을 갖고 선택하게 하는 게 아니라 지도부 의견을 추인받는 방식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ysh@ekn.kr축사하는 홍익표 원내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아, 소속사 후배 엔시티 위시 프로듀싱 맡는다..韓·日 성공 노하우 전수

보아가 소속사 신인 엔시티 위시(NCT WISH)의 프로듀서로 나선다. 보아는 오는 2월 21일 데뷔하는 엔시티 위시의 프로듀싱을 맡아 프로듀서로 활동 영역을 확장한다. 보아는 K팝의 세계화를 이끌면서 쌓아온 노하우와 통찰력, 자신의 감각과 개성을 바탕으로 프로듀싱에 돌입한다. 2000년 만 13세의 나이로 데뷔해 올해 24주년을 맞이한 보아는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한류를 개척한 K팝의 선두주자다.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의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 진입하는 등 미국 진출의 물꼬를 틀었다. 특히 보아는 2001년 SM의 현지화 전략으로 세계 2위 음악 시장인 일본에 진출해 한국 가수 최초로 오리콘 1위 및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2004년 ‘MTV 아시아 어워즈’에 한국, 일본 양국 공동 대표로 참석해 ‘아시아의 영향력 있는 가수상’을 수상했도 일본 NHK ‘홍백가합전’에 6년 연속 출연했다. 정규 7집 타이틀 곡 ‘온리 원’으로 처음으로 자작곡을 선보인 보아는 정규 8집 ‘키스 마이 립스’를 통해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해내며 프로듀서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2021년에는 에스파가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인 S.E.S.의 히트곡 ‘드림스 컴 트루’에 프로듀싱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한국과 일본에서의 성공을 경험한 보아는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데뷔할 엔시티 위시에게 적절한 방향성을 제시해줄 것으로 보인다. 보아는 엔시티 위시의 데뷔 싱글 ‘위시’의 음악, 퍼포먼스 등 앨범 제작 전반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엔시티 위시와 보아가 보여줄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엔시티 위시는 2월 21일 도쿄돔에서 전격 데뷔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보아 가수 보아가 소속사 후배 엔시티 위시의 프로듀싱을 맡는다.SM엔터테인먼트 엔시티 위시 엔시티 위시가 보아의 프로듀싱을 받고 오는 2월 21일 도쿄돔에서 데뷔한다.SM엔터테인먼트

가수 알리, 뮤직원컴퍼니 전속계약 체결...정동하와 한솥밥

가수 알리가 뮤직원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뮤직원컴퍼니는 31일 이 소식을 전하며 "뛰어난 보컬리스트 알리와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쁜 마음이다. 알리가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9년 데뷔한 알리는 ‘365일’, ‘지우개’, ‘촌스럽게 굴지 마’ 등 히트곡들을 부르며 풍부한 감성과 뛰어난 성량으로 인기를 끌었다. 뮤지컬 배우로서도 활약하며 ‘프리다’, ‘투란도트’, ‘레베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알리의 새로운 둥지가 된 뮤직원컴퍼니에는 정동하와 CITI, 권인서가 소속돼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5 가수 알리가 뮤직원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뮤직원컴퍼니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중국 가서 이성 친구 만나야" 눈물

강철원 사육사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와의 이별을 앞두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강철원 사육사는 30일 방송된 tvN STORY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있을 때 잘해, 후회하지 말고’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 사육사는 4월 중국으로 돌아가는 푸바오를 떠올리며 "사육사들이 가장 후회하는 게 동물들과 이별하면 그때 잘해줄 걸 생각한다. 여러분이 댓글에 할아버지가 마지막이라는 말을 안 쓰려고 노력한다고 하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푸바오가 (중국에)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성 친구도 만나야 하고 아이도 낳고 육아도 해야 한다"며 "푸바오에게 유채꽃을 보여주고 보내고 싶다"고 바랐다. 또 "푸바오에게 이별이라고 했더니 푸바오가 제 어깨에 손 올리며 ‘할아버지나 걱정하라’는 느낌이었다. 깜짝 놀랐다"며 "푸바오 생각을 읽을 수 없지만 그런 느낌을 받았다. 응원하며 돌려보내고 싶다"며 푸바오의 ‘판생’ 응원을 당부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4 강철원 사육사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와의 이별에 눈물을 보였다.tvN STORY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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