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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모돌봄’서 ‘국가돌봄’으로…돌봄과 교육 국가가 책임질 것”

“'늘봄학교' 상반기에 2000개, 하반기에 전체 학교, 2026년에 고학년까지 확대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초등학교 교육과 관련, “'부모 돌봄'에서 '국가 돌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주제로 9번째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지난 선거 때부터 돌봄과 교육만큼은 국가가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약속드렸으며,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해 지금까지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사회에서 교육 중심은 공교육이 돼야 하고, 공교육 중심은 결국 학교"라며 “좋은 학교시설을 활용한 국가돌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방과 후 다양한 교육·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를 전국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겠다는 정부 계획을 재차 확인하며 “올 상반기에는 2000개 학교, 하반기에는 전체 학교로 확대하고 2026년까지는 저학년에서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전부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며 “조만간 늘봄학교를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개최해 학부모들의 의견과 바람을 폭넓게 청취하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올해 예비 학부모 수요조사에서 응답자의 83.6%가 늘봄학교 참여를 희망했다며 “이렇게 모두가 기다리고 계시는데, 여러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 잘 추진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 모든 초등학교가 원하면 누구나 이런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추진 속도를 확실히 높이겠다"며 “지역과 여건에 맞춰 이른 아침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 시간을 늘리고, 무료 프로그램과 저녁 식사 제공 등 부모님들 부담을 덜어드리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가 더 알차게 운영되기 위해 우리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께서 많은 재능기부를 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통령으로서 어린이를 위한 나라,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국가가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해 방과 후 풀이 죽은 아이들을 내버려 둬서는 안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돌봄은 우리 공동체 모두의 책임이고, 또 국가와 지방정부의 책임이고,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함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의 헌법상 책임"이라며 늘봄학교의 원활한 추진을 재차 약속했다. 학부모, 교사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경청한 윤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아무리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더라도, 이런 데에는 충분히 재정을 투입하고 중앙정부든, 지방정부든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앙정부, 지방정부가 관심을 갖고 많은 재정을 투입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무엇보다 현장 선생님들, 지역사회, 우리 학부모님들 이런 많은 분의 협력에 의해서만 이게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부모가 알아서 케어하던 데에서 공적인 '퍼블릭 케어'로 전환한다는 것은 정말 우리가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어려움이 많고 여기에 대한 저항도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러나 방향은 이렇게 가야 하는 게 맞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트와이스, ‘아이 갓 유’ 아이튠즈 송 차트 41개국 1위! 글로벌 인기 뜨겁다

트와이스 선공개 영어 싱글 '아이 갓 유'(I GOT YOU)가 41개 국가 아이튠즈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트와이스가 오는 23일 미니 13집 '위드 유스'(With YOU-th)를 발매하는 가운데, 지난 2일 미니 13집 수록곡 '아이 갓 유'를 선공개하며 컴백 분위기를 예열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신곡 '아이 갓 유'는 5일 오전까지 누적 기준 전 세계 41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깼다. 프랑스, 스페인,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을 포함해 41개국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도 전 세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이 갓 유' 뮤직비디오는 지난 3일 오전 기준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1위를 차지했다. 해외 43개 지역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이 갓 유'는 트와이스의 찬란한 우정, 사랑, 청춘을 담은 곡으로, 지난 2일과 3일(이하 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에서 열린 월드투어 '레디 투 비' 멕시코 단독 공연에서 최초 공개하며 폭발적 반응을 이끌었다. 선공개 싱글을 통해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는 트와이스는 오는 23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미니 13집 '위드 유스'를 정식 발매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김태흠 충남지사 “경찰복지법 개정안 통과···경찰분원 설치 문제없어”

경찰복지법 개정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이에 대한 입을 열었다. 김태흠 지사는 5일 실국원장 회의에서 아쉽게도 예타 면제 조항은 제외되었지만, 법사위 논의 과정에서 신속히 예타로 추진함으로 해서 탄력을 받게 됐다며 예정대로 2028년 준공에는 변화가 없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이 문제를 아산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치적 공세를 통해 예타 면제에서 제외된 부분을 다른 사람들한테 책임을 돌리는 것은 잘못된 행태라고 지적했다. 또 일부 정치인들은 자기들의 정치임에도 불구하고 이 충청권의 정치적인 힘이 미약한 부분들을 보여줬다 하고 스스로 자각하는 이런 모습들을 보이는 부분에 대해 도지사로서 무척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개정안이 열린 당일 국회에 갔고 그전부터도 이 문제를 여야 국회의원들한테 가덕도 신공항이라든가 아니면 달빛철도라든가 이러한 부분들과 비교해서 논리적으로 이 문제도 똑같이 특별법으로 국회에 상정 처리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예타 면제를 주장한 가장 큰 이유로 예타로 인한 사업 기간 지연과 경제성 등의 이유로 550병상을 확보하지 못할 것이라는 걱정 때문이라 언급했다. 김 지사는 몇조짜리는 정치적인 논리로 해서 기재부가 그걸 막을 수가 없는 그런 입장이지만 지금 500억 이상은 예타를 하게 돼 있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볼 때 효율성인 측면에서 1천억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런 특별법이 속속 만들어진다면은 500억 이상의 그런 사업들을 일단 경제성을 따지는 예타 면제가 유명무실화할 수 있는 이런 부분을 기재부에서 염려하는 부분도 이해한다. 그렇기 때문에 담보로 해서 일단 신속 예타로 통과가 될 수 있도록 한 부분이라 설명했다. 김 지사는 아산 시민들이나 충남 도민들께서 경찰 병원 조성은 신속 처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예타에서 제외됐더라도 기간에 지장이 없고 또 두 번째로는 550병동 이상의 담보로 서로 합의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박웅현 기자 ad0824@ekn.kr

‘트롯챔피언’ 박서진vs손태진vs양지원, 트로피 주인공은?

가수 박서진, 양지원, 손태진이 지난해 12월에 이어 또 한번 챔피언 자리를 두고 맞붙는다. 세 사람은 8일 오후 8시 생방송되는 MBC온 '트롯챔피언' 2024년 첫 번째 월간 챔피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박서진의 '헛살았네', 손태진의 '참 좋은 사람', 양지원의 '고향집'이 경쟁한다. 이번 경합에서 지난해 11월 챔피언 양지원이 탈환할 지, 12월 챔피언 박서진이 두 달 연속 왕좌를 지킬 지, 손태진이 새로운 주인공으로 탄생할 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생방송에서는 박서진, 양지원 손태진의 챔피언 트로피 경쟁뿐만 아니라 화려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불타는 트롯맨'의 톱7 손태진, 신성, 민수현, 김중연, 박민수, 공훈이 출연한다. 에녹은 유닛 그룹인 '신에손'과 'F4'로 무대에 오른다. 김의영과 박성온은 신곡을 최초로 공개한다. 김의영은 '혼자 걷지 마세요', 박성온은 '살리고'를 무대를 선보인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국민의힘, ‘사격황제’ 진종오 영입…“받은 사랑 돌려드릴 것”

진종오, 비례대표 나서거나 전략공천 대상 지역 출마 방안 협의 중 한동훈 “진종오, 문화체육계 이끌어갈 분… 與와 같은 뜻 펼치기를" 국민의힘이 5일 '사격 황제' 진종오(45) 대한체육회 이사를 4·10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 진 이사는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나서거나, 수도권의 우선추천(전략공천) 대상 지역에 출마하는 방안을 놓고 당과 협의 중이다. 진 이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인재영입식에서 “지난 20년간 국가대표 활동을 하고 수많은 대회를 나가면서 국민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면서 “이제는 여러분께 돌려 드려야 할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체육계에 있어 소외된 비인기 종목 선수들을 한 데 모아 힘을 합치면 더 나은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면서 “체육은 모든 사람을 하나로 모으는 긍정적인 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모두 건강 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진 이사는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등 6개의 메달을 따내 김수녕(양궁) 선수와 함께 역대 한국인 올림픽 최다 메달 획득 기록을 보유한 스포츠 스타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것을 시작으로 2008년 베이징·2012년 런던·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사격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 이후 선수생활을 마친 진 이사느 대한체육회 이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 등으로 활동했고,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 조직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이날 행사에서 “정치가 참 좋은 것 같다. 그게 아니면 제가 어떻게 세계 사격계의 'GOAT'(특정 분야 역사상 최고 인물을 뜻하는 용어)인 진 선수 옆에 앉아보겠나"라며 “진 선수는 어려움 속에서도 반드시 이겼고, 그 집념과 의지가 우리 국민의힘과 함께하는 것에 대해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진종오 대한체육회 이사께서 보여주신 행정력은 경기력 이상이었다고 알고 있다. 그런 행정력에, 대한민국 문화체육계를 이끌어갈 이런 분이 국민의힘에서 그 뜻을 펼치고, 국민의힘이 진 선수를 통해 같은 뜻을 펼치고, 같이 같은 길을 가게 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공동 인재영입위원장인 이철규 의원은 “진 이사는 풍부한 체육계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체육계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 큰 힘이 돼줄 것으로 기대하며 국민 인재로 모셨다"며 “모든 스포츠인의 권익을 대변해 줄 역할을 국민의힘이라는 플랫폼에서 잘 감당해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김영호 통일부 장관, 부산서 ‘북한 바로알기 토크콘서트’ 눈길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지난 3일 부산 온종합병원 15층 강당에서 '북한 바로 알기 토크콘서트' 열어 북의 실상에 대해 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 장관은 이날 “북한주민들이 김정은 체재 이후 각자도생의 길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호 장관은 “김정은 체재 이후 장마당 형성으로 중국 위안화와 달러 사용이 대폭 늘었다"며, “북한 화폐 사용율도 급격하게 떨어져 김정은 정권 이전 80%이던 것이 이후에는 36%로 급격하게 주저 않았다. 이는 경제 붕괴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북한의 실질적 변화와 통일 준비를 위해서는 정확한 실상을 인식하고 이를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날 강연을 펼쳤다. 북한의 배급제 붕괴로 인한 부정부패 만연 및 의료체계에 대해서도 말했다. 김영호 장관은 “그동안 정책 자료만으로 활용하던 탈북민을 대상으로 한 통일부 설문조사에 의하면 북한 주민들의 뇌물 공여 경험 유무가 54.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북한주민 대부분이 시장에서 약품을 구입할 정도로 의료체계가 무너졌다. 전기 공급도 하루 4시간이며, 나무 연료 의존율도 무려 72%가 넘어 환경과 전력난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김정은 리더십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60%에 달하고, 백두혈통 세습에 대해서도 부정적 기류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북한의 바닥 민심 변화를 예고했다. 이어진 토크쇼에서는 '북한의 의료체계와 주민의 의료생활'이란 주제로 북한 출신의 탈북민 의사 최정훈 교수와 북한 간호사 양성 학교를 다니다 탈북한 채윤서 학생이 출연해 북한의 참담한 의료실정에 대해 그 심각성을 폭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통일부는 온종합병원과 '북한이탈주민 마음건강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온종합병원(그룹원장 정근)은 2003년부터 국제의료봉사단체 그린닥터스재단을 설립해 매주 일요일 오후 의사, 약사, 초중고교생 등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탈북민을 상대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세민 기자 semin3824@ekn.kr

한국세무사회, 제62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12회 조세학술상 시상식 개최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오늘 6일 오전 11시에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제62주년 창립기념식 및 제12회 조세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창립기념식은 50년간 세무사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세무사계의 발전에 기여한 3명을 선정하여 '50년 세무사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그리고 회원사무소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납세자 권익보호와 납세의무의 성실한 이행에 기여한 20년 이상 장기근속자 380명에게 장기근속 표창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한국세무사회 제25대, 제26대 회장을 역임한 조용근 석성장학회 이사장이 초, 중, 고 15명에게 '석성장학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제12회 조세학술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는데 우수한 학문적 성과로 조세제도와 세무사제도 발전에 공로가 많은 학계 등 관계자 7명을 선정하여 공로상 및 논문상을 시상한다. 현재 한국세무사회는 2023년 12월 말 기준으로 서울지방세무사회(28개 지역세무사회), 중부지방세무사회(24개 지역세무사회), 부산지방세무사회(18개 지역세무사회), 인천지방세무사회(15개 지방세무사회), 대구지방세무사회(12개 지역세무사회), 광주세무사회(15개 지역세무사회 및 전북 분회), 대전지방세무사회(16개 지역세무사회)의 지방회 및 지역회가 설치되어 총 1만 6,003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초교생 학교서 저녁까지 돌봐준다…골프 등 맞춤 프로그램 운영

윤 대통령, 9번째 민생토론회서 “돌봄은 헌법상 책임…'부모 돌봄'서 '국가 돌봄'으로 나아가야" 늘봄학교, 1학기 2700개교, 2학기 전국 초교 1학년 대상 시행…2026년까지 초교 모든 학년으로 맞춤형 프로그램, 정규수업 후 매일 2시간 무료 제공…골프·펜싱·코딩·K팝댄스· 놀이수학 등 구성 아침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학교 머물며 방과후 수업 등…오후 5시 넘어 머물면 저녁밥 무료도 정부가 저출생 위기에 대응하고자 원하는 초등학생은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돌봄을 이용하도록 하는 '늘봄학교'를 다음달부터 2700개 초등학교에서 실시한다. 2학기에는 전국 6000여개 모든 초등학교로, 오는 2026년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교육부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하남시의 신우초등학교에서 9번째 민생토론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에서 아침 수업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원하는 학생에게 다양한 방과 후·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로 기존에 분절적으로 운영됐던 방과후 학교와 돌봄을 통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민생토론회에서 “'부모 돌봄'에서 '국가 돌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교육 중심은 공교육이 돼야 하고, 공교육 중심은 결국 학교"라며 “아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가야 하고, 또 가장 믿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이 학교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돌봄은 우리 공동체 모두의 책임이고, 또 국가와 지방정부의 책임이고,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함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의 헌법상 책임"이라며 “늘봄학교가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교육부는 앞으로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올해 1학기에는 전국 2000개 학교에서, 2학기부터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원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모두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돌봄 체제에서는 돌봄교실 신청에 우선순위가 있었지만 2학기부터는 맞벌이 등 신청 우선순위를 따지거나 추첨하는 과정 없이 '원하는 경우 모두'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내년에는 늘봄학교 이용 대상을 초등 1~2학년, 오는 2026년에는 초등 1~6학년으로 더 확대한다. 늘봄학교를 이용하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생에게는 오후 1시 정규수업이 끝난 뒤 학교 적응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매일 2시간씩 무료로 제공돼 하교 시간이 3시 안팎으로 늦어진다. 무료 이용 '맞춤형 프로그램'으로는 K팝 댄스·음악 줄넘기·놀이음악과 같은 예체능, 코딩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게임·교구로 배우는 놀이한글·놀이수학·놀이과학 등이 제공된다. '마음 일기'와 같은 사회·정서 프로그램도 있다.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역시 정규 수업처럼 40분간 수업한 뒤 10분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에도 일부 교육청은 해양 스포츠, 펜싱, 승마 등 새로운 콘셉트의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초등학교 고학년의 경우 안전 관리가 보장됐다는 전제하에 학교 밖 도서관, 박물관 방문, 유적지 탐방, 공연 관람 등도 할 수 있다. 교육부는 한국야구위원회(KBO), 대한축구협회·프로축구연맹 등 다양한 기관·단체들과 업무협약(MOU)도 맺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야구, 축구, 태권도, 테니스, 배드민턴 등을 프로 선수·지도자들에게서 직접 배우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지역 대학, 기업, 언론사 등이 제공하는 경제·금융·글쓰기 교육 등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같은 늘봄 프로그램을 수강하고도 오후 5시 이후 불가피하게 학교에 더 머물러야 하는 학생들은 저녁 식비를 전액 지원받고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지낼 수 있다. 초등학교 1학년 성장·발달 단계와 학부모 수요를 고려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학교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맞벌이 부모의 방과 후 돌봄 부담과 사교육 수요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초등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과 그 밖의 돌봄은 무료다. 놀이 중심 프로그램 등 다른 늘봄 프로그램은 수익자 부담이 원칙이지만 저소득층에게는 수강권이 지급된다. 늘봄학교 전국 도입으로 교사의 업무가 늘어나는 것을 막고자 행정업무 부담 해소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올해 1학기에는 과도기적으로 기간제 교원 2250명을 선발해 늘봄학교에 배치한다. 교육부는 늘봄학교 확대를 통해 여성 경력 단절을 막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 궁극적으로 세계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는 출생률을 높이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치원·어린이집(3~5세, 오후 4시 하원) 오후 이용률은 90.3%에 달하지만 초등 방과후·돌봄은 전체 학생의 각각 50.3%와 11.5%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많은 학부모가 초등학교 하교(1~2학년 기준 오후 1시) 이후 '돌봄 공백'을 경험, 이는 여성의 경력 단절과 사교육비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이른바 '경단녀'가 집중적으로 양산되는 시기가 바로 자녀가 초1이 될 때이고 맞벌이를 이어가기로 한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에선 돌봄을 위해 초1 자녀들을 학원에 맡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의 퇴근 시간에 맞추려면 자녀들은 통상 하루 2∼3개씩 학원에 다니고 이러한 '학원 뺑뺑이'는 결국 높은 사교육비로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산업부, “현 정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은 지난 정부와 차원이 달라”

“투자 규모, 내용, 방식 측면에서 차원 다른 것" 입장 밝혀 이상일 용인시장 “I일보, 잘못된 보도 바로 잡는 기사 써야할 것" 산업통상자원부가 5일 문재인 정부의 'k반도체 전략'이 윤석열 정부 반도체 정책의 근간이라고 주장한 I일보 보도와 관련해 “현 정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은 투자의 규모, 내용, 방식의 측면에서 지난 정부의 'k반도체 전략'과는 차원이 다른 국가산업전략이다"라며 보도가 잘못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I일보가 지난달 24, 26, 30일 자 기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 반도체 정책이 문재인 정부의 'k반도체 전략'에 기반하고 있고, 현 정부가 작년 3월 15일 발표한 용인 이동ㆍ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도 문재인 정부 반도체 전략 연속사업에 추가된 것이라는 주장을 하자 산업부가 사실과 다르다며 구체적으로 반박하는 입장을 낸 것이다. 산업부의 입장 표명은 시의 문의에 따른 것으로 용인특례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실에 I일보 기사 내용을 알려주며 I일보 주장이 타당한 지 여부를 물었다. 시는 지난 1월 15일 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설명한 경기남부권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구상에 대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과거의 것 재탕, 삼탕"이라고 하고 그러한 김 지사 주장을 I일보가 옹호하겠다는 듯 '문재인 정부 반도체 전략이 윤석열 정부 정책의 근간'이라는 취지의 기사를 잇달아 내보내자,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등 반도체 정책을 담당하는 산업부 첨단산업정책관실에 I일보 보도가 과연 맞느냐며 문의했다. 산업부첨단산업정책관실은 시 문의에 라는 제목의 답변 자료를 보내왔고, 여기엔 I일보 보도의 문제를 지적하는 구체적인 논거와 내용이 담겨 있다고 시는 이날 말했다. 산업부는 자료에서 "현 정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은 투자의 규모, 내용, 방식의 측면에서 지난 정부의 k반도체 전략과는 차원이 다른 국가산업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가 추진하는) 메가 클러스터는 경기 평택ㆍ화성ㆍ용인ㆍ이천ㆍ안성ㆍ성남ㆍ판교ㆍ수원 등 경기 남부지역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반도체 집적단지"라며 “총 622조원 투자계획 중 문재인 정부에서 확정된 것은 (평택) 고덕(삼성, 120조원), (용인) 원삼(SK, 122조원)에 불과하고, (622조원의) 61%인 380조원이 이번 (윤석열) 정부에서 결정된 신규 투자"라고 설명했다. 현 정부에서 이뤄진 투자 규모가 전 정부보다 훨씬 크므로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다. 산업부는 “특히 삼성전자의 360조원 규모의 (용인 이동ㆍ남사읍)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는 (반도체 산업 역사상) 최초로 '국가산단' 형태로 조성된다"며 “(이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반도체 초격차 확보)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존 반도체 전용 산단은 일반산단(평택, 용인 원삼) 또는 개별입지(이천)에 자리 잡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사상 처음으로 조성되는 반도체 국가산단과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현 정부가 작년 3월 15일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발표를 통해 확정한 용인 이동ㆍ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과거엔 없었던 국가적 차원의 반도체 산업 육성 프로젝트이므로, 일반산단 등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의미가 크다는 이야기다. 국가산단의 경우 도로ㆍ용수ㆍ전력 등 각종 기반 시설이 국가 지원으로 건설되며, 입주 기업에 대한 국가 지원도 이뤄진다. 개별기업 부담으로 조성되는 일반산단과는 여러 측면에서 차원이 다른 것이 국가산단이다. 산업부는 “메가 클러스터는 기술, 인력, 소부장(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기업), 팹리스(설계기업) 등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반도체 종합 생태계를 비전으로 추진 중"이라며 상세한 계획을 열거했다.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판교(AI:인공지능), 수원(화합물), 평택(신소재/첨단패키징) 등 3개 차세대 연구개발ㆍ교육 거점 구축 계획 △반도체 특성화 대학원 최초 지정(2023년 5월 KAIST, UNIST, 성균관대) 등 반도체 인력 15만명 양성 방안 마련(2022년 7월) △팹리스 칩 설계 검증센터 착수(2024년) 및 소부장ㆍ팹리스 스케일업을 위한 정책자금 대폭 확대(2024~26년 24조원) 등이다. 산업부는 또 '메가 클러스터 내 적기 투자 지원을 위한 인센티브 및 제도'를 마련했다며 △경쟁국 수준으로 투자세액공제 상향(최대 25%, 2023년 4월) △인허가 타임아웃제 등을 통해 인프라 관련 인허가 신속처리 등의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했다. 인허가 타임아웃제는 전력, 용수 공급 등 반도체 기반 시설 공사 등과 관련해 특별한 사유 없이 60일 안에 인허가가 이뤄지지 않으면, 60일 뒤엔 인허가를 완료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문재인 정부 때 수도권 규제 예외 적용 문제, 용수ㆍ전력공급 인허가 문제가 원활하게 해결되지 않아 긴 세월을 흘려보냈던 용인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일반산단, SK하이닉스) 추진 과정에서 나타났던 것과 같은 걸림돌을 신속하게 치우고, 반도체 초격차 유지를 위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것이 현 정부의 방침이라고 이상일 용인시장은 강조했다. 이 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여러 가지 이유와 근거를 제시하며, 현 정부의 반도체 정책이 전 정부 정책과는 다르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은 I일보 보도가 틀렸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I일보는 문재인 정부의 'k-반도체' 전략이란 것이 무슨 보물이라도 되는 양 떠받들면서 그것이 현 정부 반도체 정책의 근간이고, 현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조성키로 한 수도권(용인) 반도체 국가산단도 전 정부 연속사업의 추가일뿐이라는 식으로 폄하한 데 대해 성찰과 반성을 하고, 이제라도 정확한 취재를 통해 제대로 보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I일보는 1월 26일자 1면(경기판) 기사 제목에서

‘미스터트롯2’ 톱7 대구 콘서트 성료...다음 무대는 광주

'미스터트롯2' 톱7 전국투어가 대구에서도 성공적으로 열렸다. 톱7은 3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미스터트롯2' 공연을 열고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멤버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은 '오빠 아직 살아있다', '신고할거야'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이어 '진, 선, 미' 안성훈, 진해성, 박지현의 '엄마꽃', '잡초', '나만의 여인'이 펼쳐졌다. 나상도, 박성온, 진욱, 최수호는 각각 '사내', '한량가', '님과 함께', '쑥대머리'로 공연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미스터트롯2'에서 함께 활약한 '미스터 추' 추혁진이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8인 8색 무대에서는 '돌아온 가요탑텐 메들리' 코너를 통해 '김미! 김미!'(Gimme! Gimme!), '스윙 베이비' 등 가요에 맞춰 댄스 퍼포먼스를 공개했다. 멤버들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솔로 무대도 이어졌다. 박지현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박성온은 '남자는 말합니다', 진욱은 '꽃길', 진해성은 '사랑에 빠졌어', 최수호는 '신 사랑고개', 나상도는 '콕콕콕', 안성훈은 '싹가능'을 열창했다. 마지막으로 8명의 출연자들은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아모르 파티'를 부르며 관객들과 한층 가까운 곳으로 이동해 소통했다.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는 '만남'을 함께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팬들과 하이터치 이벤트까지 진행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톱7은 대구 콘서트의 기운을 이어 17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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