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민주당, ‘충청 인재’ 신용한·이재관·김제선 등 영입

與 출신,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 “청년 일자리 창출 노력" 30년간 공직 몸담은 이재관 전 위원장 “지방자치 전문가" 공익활동가 김제선, “마을·청년·사회적 기업 지원해 와" 더불어민당은 7일 4·10 총선에 투입할 15·16·17호 인재로 신용한(54) 전 서원대 교수, 이재관(58)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 김제선(60) 희망제작소 이사를 각각 영입했다. 민주당이 이날 발표한 영입 인재들은 모두 충청 지역 출신이다. 신 전 교수는 충북 청주, 이 전 위원장은 충남 천안, 김 이사는 대전 출생이다. 이재명 대표는 “충북, 충남, 대전의 대표 선수를 한 분씩 모셨다. 오늘은 충청 인재의 날"이라며 “충청은 대한민국의 지리적 중심이기도 하지만 정치적으로도 충청이 결정하면 대한민국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보통 얘기한다. 이번 총선에서도 충청이 갖는 비중,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우리 세 분의 충청 인재들께서 충청의 발전을 견인할 뿐만 아니라 국토의 균형발전 선도하는 새로운 미래를 내놓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신 전 교수는 극동유동화그룹 회장실 최연소 사장에 임명돼 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 등 기업경영 일선에 나섰으며, ㈜맥스창업투자 대표이사를 역임해 미래 먹거리 창출과 중소벤처기업들의 활로 모색을 위한 지원에도 앞장섰다. 그는 박근혜 정부 시절이던 2014∼2015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장관급)을 맡아 청년 일자리 창출·취업· 창업 활성화 정책을 주도했다. 그는 2017년 조기 대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했고, 이듬해 지방선거에서는 바른미래당으로 당적을 옮겨 충북도지사에 도전했다. 2020년 총선 때는 다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으로 돌아와 지역구(청주 흥덕) 출마 의사를 밝히는 등 현 여권에서 주로 활동했다. 이재명 대표는 인재영입식에서 신 전 교수의 이력을 언급하면서 “어쩌면 우리의 폭을 많이 넓혀줄 수 있을 것으로 각별히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신 전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 정책 실무책임자로서 작금의 경제정책과 일자리 정책의 실정에 큰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정부 무능 프레임에 굉장한 자괴감이 든다. 결자해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철새 정치인'이라는 지적이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는 기자 질문에 “철새는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날아가지만, 나는 다 거꾸로 됐다"며 “한 번도 누구한테 부탁해본 적도 가까이 가본 적도 없다는 말로 답하겠다"고 했다. 이 전 위원장은 행정고시에 합격해 30여년간 공직에 몸담았다. 충남도 경제통상실장, 대전시·세종시 행정부시장,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등을 역임한 지방행정 전문가다. 그는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장 시절에는 청사 옥상을 국민이 자유롭게 거닐 수 있도록 개방해 국민들의 긍정적인 여론을 얻었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 실장을 맡아 지방행정 현장의 오랜숙원이던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을 이뤄냈기도 했다. 이 전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지역균형 정책 철학과 가치는 실종된 채 '서울 메가시티' 등을 추진해 혼란을 야기하고 지역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민주당과 함께 정부의 수도권 집중 가속화를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천안시장에 출마했었다"면서 총선 출마 희망 지역으로 고향인 천안을 언급했다. 김 이사는 사단법인 '풀뿌리사람들'을 창립하고, 대전 지역 마을공동체와 마을 기업, 청년·사회적 기업을 지원해 온 지역활동가다. 그가 창립한 '풀뿌리사람들'은 2000여개의 공익활동 조직을 키워내는 성과를 냈다. 김 이사는 “부자 감세 여파로 지자체의 재정 위기가 초래되는 등 윤석열 정부는 되레 지역소멸을 부추기고 있다"며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고 지방분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총선이 아니라 자치정부의 혁신적 성과에 대한 관심으로 참여한 것"이라며 4월 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차은우, 비주얼·표현력 美쳤다..첫 솔로 앨범 콘셉트 포토 공개

첫 솔로앨범 발매를 앞둔 차은우가 남다른 콘셉트 소화력과 독보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차은우는 지난 6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엔티티'(ENTITY)의 콘셉트 포토 및 필름 영상 세 가지 버전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첫 번째 콘셉트 포토와 필름 영상 속에는 '차은우의 눈물'이 담겼다. 차은우가 지닌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는 동시에 촉촉한 감성을 자극하며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다크한 분위기로 변신, 자신의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특히 어둠 속 차은우는 가라앉은 눈빛과 표정을 통해 적막과 공허함을 그려냈다. 마지막 콘셉트는 봄 햇살 그 자체인 차은우였다. 그는 밝고 따사로운 미소로 따뜻함을 선사했다. 차은우는 물컵을 입가에 대고 장난기를 드러내거나 부드러운 눈빛을 보이며 여심을 설레게 했다. 이처럼 차은우는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를 넘나들며 새로운 얼굴을 보여줬다. 이와 더불어 필름 영상에는 공통으로 차은우가 서로 다른 모양의 램프를 끄는 장면이 등장해 '엔티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차은우의 본래 모습인 이동민으로서 솔직하고 다양한 매력을 담은 첫 솔로 미니앨범 '엔티티'는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우이∼신설 경전철, 방학역까지 연장 본격화

국토부, 연장선 기본계획 승인…총연장 3.93㎞ 2031년 개통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과 강북구 우이동을 잇는 경전철 우이신설선이 지하철 1호선 방학역까지 연장된다. 연장 구간은 내년에 착공해 2031년 완공 예정이다. 서울시는 7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도시철도 우이신설연장선 기본 계획을 승인해 우이신설선 연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이 연장되면 서울 동북권과 도심권을 잇는 대중교통이 편리해지고 균형 발전이 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우이신설선은 신설동역~북한산우이역 11.4㎞ 구간을 잇는 노선으로 연장선은 현재 종점인 솔밭공원역에서 분기해 방학역(1호선)까지 총 3.93㎞를 연장하는 것이다. 이 구간에는 3개의 역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426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 대표적인 교통 소외지역인 도봉구 방학동과 쌍문동을 경유하는 구간이다. 이곳은 고밀도 주택지역이지만 도시철도 기반 시설이 부족해 대중교통 이용과 지역 발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서울시는 2021년부터 우이신설연장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8월 대광위에 승인을 요청했다. 대광위는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끝내고 전날 기본계획을 승인했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신설동역에서 솔밭공원역까지는 현재의 운전시간 간격(배차 간격)과 동일하게 운영되고, 솔밭공원역 이후부터는 북한산우이역과 방학역 구간을 1:1 비율로 교차 운행하게 된다. 신설동역에서 솔밭공원역까지는 출근시간대인 오전 8~9시에 약 3분 간격으로 운영하고, 솔밭공원역에서 북한산우이역까지 구간과 방학역까지 구간은 각각 6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된다. 특히 연장선이 개통되면 우이신설선은 환승역이 5개로 늘어난다. 신설동역(2호선), 보문역(6호선), 성신여대입구역(4호선) 등 3곳에 솔밭공원역(우이신설선)과 방학역(1호선) 등 2곳이 추가된다. 서울시는 기본계획 승인 단계가 완료된 만큼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착공 전 사전 단계도 연내에 조속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김포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 설치…적극행정 ‘반짝’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육아종합지원센터 통진-풍무 분소를 설치 운영한다. 이에 따라 북부권과 원도심 아이들도 미세먼지에도 걱정 없이 뛰어놀고 다양한 놀이체험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두 군데 분소가 마련되는 과정에는 재정 확보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젊은 도시 김포인 만큼 아이를 키우는 시민이 많지만 육아에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1곳에 불과해 김포시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보육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다. 특히 물리적 거리가 있는 원도심이나 북부권 시민은 사실상 아이를 데리고 자주 가기에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민선8기 김포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시민 불편을 덜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기 시작했고,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를 권역별로 마련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나갔다. 분소를 설치해, 권역별로 소외 없이 모든 김포아이들이 가까운 곳에서 미세먼지나 폭염 등 외부 환경요인 제약 없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고, 발달수준에 맞는 다양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 우선 김포시는 2022년 11월부터 작년 8월까지 3차례에 걸쳐 타 시-군 분소 및 실내놀이터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공간 구성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콘셉트가 확고해지자 적정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기관 및 부서 협의를 본격적으로 이어갔다. 동시에 분소 설치를 위한 재원 마련에 들어갔다. 김포시는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찾아 나섰고 결국 도비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과정마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분소 설치를 위해 한 뜻으로 나아가 마침내 올해 하반기 통진과 풍무에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가 설치된다. 통진읍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는 통진읍 마송1로 77에 위치한 통진읍 행정복합청사 북부보건센터 4층에 마련되며, 대형 실내놀이터와 장난감도서관, 북카페 등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김포시는 민간임대보다 시민편의 증진을 위해 통진 분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풍무동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는 풍무동 888 파크트루엘 2층 일부에 마련될 예정이며 실내놀이터와 장난감도서관, 수유실 등으로 구성된다. 김포도시관리공사 소유 건축물 일부 공간을 이용해 원도심 시민이 접근하기 용이한 위치를 물색했다. 이곳도 민간임대가 가능한 곳이다. 김포시 아동보육과장은 7일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가 마련됨에 따라 우리 김포에선 어느 지역에서나 맞춤형 육아지원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어려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작은 불편도 개선해나가는 김포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위성정당 만드는 野 “손해 보며 약속 지켰다”…전문가들은 ‘?’

더불어민주당이 위성정당 창당과 관련해 거듭 '손해를 감수하고 과거 약속을 지킨 것'이라는 주장을 피고 있다. 친 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은 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병립형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었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가 잘 선택했다"며 전날 의원총회와 관련해서도 “당의 다수 의원들이 계속해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된다'는 요구에 잘 부응했다"고 평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대선 후보 시절 '비례대표 제도를 왜곡하는 위성정당 금지' 등을 공약집에 명시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의원총회에서 “위성정당으로 선거개혁을 실종시킨 승자독식 정치"를 반성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그러나 정 의원 주장은 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한 것 자체로 약속을 지킨 것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정 의원은 “작은 실리를 취하는 것보다는 큰 명분을 얻는 게 더 좋다"면서도 “준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는다고 하면 실상 비례대표를 포기하는 꼴이 되기 때문에 민주당이 다수당이 되는 데 굉장히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비례대표 지분 역시 “민주당 인적 자원이 더 많지 않겠는가. 그런 것들이 조금 고려돼야 될 것"이라며 소수정당 비례대표 후보들에 대한 평가도 “민주당의 시스템 안에서 검증할 수밖에 없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 위성정당이 '실리 포기'에 가까운 것인지에는 전문가들 사이 '물음표'가 따라붙는다.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은 정 의원과 같은 방송에 뒤이어 나와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약간 진보 성향이 있어 보이는 정당들한테 (정당 투표) 이탈률이 큰 상황"이라며 “단독형 비례 위성정당을 만드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특성을 감안한다면 통합형 비례 위성정당 만드는 것이 실리적이라고 하는 판단들이 작용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상일 케이스탯컨설팅 소장도 “3지대 다른 정당으로 흘러가는 비례투표가 굉장히 강했었는데 민주당은 독자적인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이것들을 약간은 일정하게 흡수해 낼 수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 봤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민주당, 서울 강남갑·충남 아산갑 등 24개 지역구 단수 공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4·10 총선에서 서울 강남갑 등 민주당 현역 의원이 없는 24개 지역구를 단수 추천 지역으로 정하고 후보자를 확정했다. 공관위는 7일 오전 원외 단수 공천이 확정된 24곳의 지역 심사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 강남갑엔 김태형 전 한국해양대 교수를 공천했다. 강남갑 현역은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지만 태 의원은 서울 구로을에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서은숙 최고위원은 부산 진구갑 본선 출전을 확정 지었다. 부산진구갑 현역은 국민의힘의 5선 서병수 의원이나 서 의원은 부산 북구강서구갑으로 지역구를 바꿔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현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최택용 민주당 전 대변인도 부산 동래구와 부산 기장군 공천권을 각각 확보했다. △대구 동갑(신효철)·북을(신동환)·수성갑(강민구)·달서갑(권택흥) △울산 중(오상택)·울주(이선호) △경기 여주양평(최재관)·이천(엄태준)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한호연)·홍천횡성영월평창(허필홍) 등도 공천이 확정됐다. 또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재한) △충남 아산갑(복기왕) △경북 포항북(오중기)·구미갑(김철호)·상주문경(이윤희) △경남 창원성산(허성무)·창원마산합포(이옥선)·창원마산회원(송순호)·진주을(한경호)·거제(변광용) 등이다. 민주당 공관위는 전날 경선 23곳, 단수 공천 13곳 등 총 36개 지역구의 심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한동훈 ‘대권도전’ 질문에 “4.10 후 제 인생 꼬이지 않겠나…스트라이크 존 넓혀놔야”

“총선목표 달성못하면 비대위원장 물러날것…승리 절실하니 죽을 길 알면서 나온 것" “낙타 쓰러트린 마지막 봇짐처럼 정치개혁 반드시 실천…與 개혁안 압도적 지지 확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7일 대권 도전 여부에 대해 “4월 10일 이후 제 인생이 꼬이지 않겠나. 이기든 지든. 저는 그것을 알고 나왔다"며 “인생 자체가 마음대로 안 되기 때문에 스트라이크 존을 넓혀놔야 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총선 결과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 되고 기회가 되면 차기 대선에 나설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한 위원장은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대단히 어려운 상황이어서 좁은 의미의 정치를 안 해본 사람을 갑자기 당 대표로 불러올린 것"이라며 “그만큼 이번 총선 승리가 절실하니까 어찌 보면 제가 죽을 길인 걸 알면서도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생각하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다면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며 “그만큼 총선에 집중할 것이고 그 외의 것은 정말 생각하지 않는다"고 깅조했다. 그는 “그 외의 것을 생각한다면 그 승리에 방해될 것"이라며 “그 이후 제 그림이 어떨 것인지에 대한 것은 제 머릿속에 없다"고 거듭 밝혔다. 자신이 제시한 '정치개혁' 의제들을 거론하며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말한 처음은 아니지만, 그걸 실천한 처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아울러 정치개혁 시리즈를 언급하며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위원장의 정치개혁 시리즈는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금고형 이상 확정시 세비 반납, 출판기념회를 통한 정치자금 수수 금지, 귀책 사유로 인한 재·보선 무공천, 국회의원 정원 50명 감축, 중위소득 수준의 세비 지급 등이다. 그는 이 같은 정치개혁 의제들의 실천 의지를 재차 강조하면서 “낙타를 쓰러뜨린 마지막 봇짐을 얹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 지푸라기'(the last straw)라는 영미권 표현을 차용한 것으로, 무거운 봇짐을 지고도 버티는 낙타 등에 얹은 마지막 지푸라기가 '결정타'로 작용해 마침내 낙타가 주저앉았다는 의미다. 한 위원장은 “강한 진영대결 양상 때문에 각 당이 제시하는 정책들(에 대한 지지율)은 각 당의 지지율에 대부분 수렴하고 있지만, 국회의원 정원 축소와 세비 중위소득화 같은 국민의힘의 정치개혁에 대해선 국민의힘 지지율을 훨씬 넘는 압도적 지지가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 및 소통과 관련 “저와 그분이 신뢰 관계를 이렇게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서로 다른 점을 인정해주고 생각이 다를 때 자기 생각을 강요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지금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대통령과 여당 대표라는 공적 지위에서 할 일을 하는 것"이라며 “개인적인 관계는 여기서 낄 자리가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과 최근 갈등 및 봉합 관련 '윤 대통령이 자기 뜻을 관철하지 못했던 것이 맞느냐', '비대위원장 사퇴 요구가 대통령의 당무 개입 아니냐'는 질문에 “일도양단으로 말할 것은 아니고 이후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 “권력 실세여도 선거에 도움 된다면 불출마 말릴 것" 한 위원장은 공천 원칙으로 “깨끗한 공천, 당사자를 설득할 수 있는 공천, 이기는 공천"을 제시한 뒤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후보가 이길 수 있는 지역에 나가 이기는 것"이라며 “몇 선 이상은 그만둬야 하고, 권력과 친하면 그만두고 하는 것은 이기는 논리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특히 “권력의 실세, 의회 권력 핵심이 이길 수 있고 우리 당 선거에 도움이 되는 분이라면, 그분들이 불출마하겠다고 하면 집에 가서 말릴 것"이라고 말했다. 총선 목표에 대해선 구체적인 의석수를 제시하는 대신 “우리는 언더독(약자)"이라며 “열심히 따라 올라가고 있다. 우리는 승리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민주당이 총선 목표로 과반인 151석을 제시한 것을 두고는 “180석을 가지고 있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위성정당을 띄워 사람 모으겠다는 분들이 왜 이렇게 소박한지 묻고 싶다"며 “이재명 대표의 총선 목표는 자기의 생존, 자기의 당권 유지가 아닌가 생각한다. 151이라는 숫자가 그 점을 엿보게 해준다"고 꼬집었다. ◇ “李, 많은 거짓말 부끄러워 안해 충격적…대단한 정치력이지만 배우고 싶진 않아" 이재명 대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사 독재 청산' 발언에 대해선 “만약 검사 독재가 있었다면 이재명 대표는 지금 감옥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사를 사칭한 분이 이런 말씀을 하니 코미디 같다"며 “정치적인 공방, 날 선 공방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회 시스템을 무너뜨리면서까지 자해적으로 그런 공방이 이뤄지면 안 된다"고 쏘아붙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장단점을 묻자 “이 대표에게 안타까운 점은 너무 거짓말을 많이 한다는 것이고, 그것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것이 충격적"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런 식의 질곡과 파도를 거쳤는데 아직까지도 당 대표이고 당을 장악하는 것은 대단한 정치력"이라면서도 “그렇지만 그 정치력은 배우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 “쌍특검은 명백한 총선용 악법…野, 재표결 머리 굴리는 걸 보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선 “여러 가지 전후 과정에서 국민들께서 걱정할만한 부분이 있었다는 건 분명하다"며 기존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았다. 다만 “기본적으로 저열한 몰카 공작이 맞다. 그림을 찍기 위해서 (가방을) 산 것이잖나"라며 “(몰카 촬영을) 어떤 의도로 했는지 이분들이 감추지도 않더라. 가방도 미리 샀고"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의 국회 '쌍특검' 법안 재표결 추진과 관련 “(민주당이) 이걸 재표결하는 자체에서 머리 굴리는 걸 보라"며 “어떻게 하는 게 득표에 도움이 되는지 기준으로만 움직이고 있다. 그런 문제를 감안하면 이런 특검은 총선용 악법이 명백하고, 거부하는 건 너무 당연하다"고 목소리를 높다. ◇ “민주, 준연동형 위성정당 만장일치 의결은 코미디…북한인가" 민주당의 촟선 비례대표제 선출 '준(準)연동형 유지 및 위성정당 추진에 대해선 “축구하는 줄 알고 준비했는데, 선수 1명이 야구한다고 (바꿨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의원총회의 '준연동형' 만장일치 의결에 대해선 “코미디"라며 “얼마 전 북한에서도 99점 몇퍼센트 나왔던데, 100%라니 북한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만장일치로 할 걸 지금까지 왜 이렇게 지지고 볶고 했는지 모르겠다"며 “전부 동의했다는 건데, 왔다 갔다 하면서 거짓말하면서 대표한테 위임하겠다, 이걸 왜 한 건가"라고도 했다. 북핵에 대응한 우리나라의 자체 핵무장론에 대해선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하도급법 위반 자진시정하면 과징금 최대 70%까지 감경

공정위,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하도급 분야 법 위반 사업자가 위반 내용을 자진 시정하면 과징금을 최대 70%까지 감경받을 수 있게 된다. 분쟁조정 활성화를 위해 수소법원에 대한 조정 통지 절차도 마련된다. 공정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하도급법 과징금 감경 상한을 현행 50%에서 70%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자진 시정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피해 기업에 대한 신속한 구제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분쟁 조정과 소송이 동시 진행되는 경우 분쟁조정협의회가 조정 신청 내용을 수소 법원에 통지하도록 하는 절차도 마련됐다. 통지받은 수소법원이 소송절차를 중지하면 분쟁조정협의회는 조정절차를 진행하고, 조정 결과가 나오면 즉시 수소법원에 그 결과를 알려야 한다. 공정위는 “개정안이 통과되면 분쟁조정 역할 확대와 자진시정 활성화를 통한 중소기업의 신속한 피해구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복귀 앞둔 안영미, 출산 전 모습 되찾고 활동 예고

개그우먼 안영미가 본격적으로 복귀 활동에 돌입했다. 안영미는 6일 자신의 SNS에 촬영 중 모습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출산 전과 다를 바 없는 늘씬한 몸매를 뽐내며 과감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고 있다. 지난해 7월 아들을 낳은 안영미는 외국계 게임 회사에 재직 중인 남편과 함께 생활하기 위해 미국에서 머물며 육아를 했다. 최근 귀국하나 그는 3월2일 첫 공개되는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5에 합류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내남결’ 새 빌런 보아X원조 빌런 송하윤, 환장 악행 시너지..시청자 분노 폭발

'내남결' 새 빌런 보아와 원조 빌런 송하윤의 환장의 악행이 시너지를 이루며 분노를 치솟게 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12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0.5%로, 11회 시청률 대비 1.3%p 하락했다. (닐슨코리아,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갑자기 등장한 유지혁(나인우 분)의 전 약혼녀 오유라(보아 분)가 강지원(박민영 분)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강지원은 오유라의 등장에 혼란스러워했다. 특히 약혼녀가 있었던 유지혁과의 사랑을 스스로 용납할 수 없었던 강지원은 유지혁의 설명에도 이별을 선택했다. 한편, 강지원에 대한 모든 것을 조사한 오유라는 박민환(이이경 분)과 정수민(송하윤 분)을 이용하기 위해 움직였다. 그는 두 사람에게 강지원과 유지혁이 연인관계라는 것과 유지혁이 U&K의 후계자라는 것을 알리며 이들을 자극했다. 이를 알게 된 정수민은 극도로 분노했다. 시작부터 자신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박민환과의 결혼 생활에 서서히 인내심에 한계를 느끼던 정수민은 강지원이 결혼식장에서 한 말의 의미를 깨달았다. 자신이 강지원의 것을 빼앗은 것이 아니라, 강지원이 버린 것을 주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정수민은 강지원에 대한 반감이 극에 치달았다. 분노한 정수민은 외도로 집을 나가 오래전에 강지원과 연락을 끊은 강지원의 엄마에게 연락했다. 그는 강지원의 엄마를 이용해 강지원에게서 1억 원을 갈취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이에 오유라는 박민환을 직접 찾아가며 본격적인 움직임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12회 엔딩에서는 강지원을 노린 의문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누군가의 지시로 덤프트럭이 강지원의 차를 향해 돌진한 것. 강지원에게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친 순간, 유지혁의 차가 강지원의 차 앞을 가로막았고 유지혁이 대신 사고를 당하며 12회 엔딩을 맞았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배너